교회 사역을 지키는 것은 나의 책임이다

2025.11.27

중국 샤오웨이(肖薇)

2019년, 저는 교회에서 문서 본분을 이행하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칭위안(清源) 교회의 위안리(袁麗) 자매가 리더로 선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 놀랐습니다. 저는 위안리 자매와 잘 아는 사이였습니다. 본분 이행에 열성적이고, 복음 전파에도 늘 적극적이었던 자매는 그 어떤 고생스럽거나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리더를 맡았을 때는 줄곧 자기를 높이고 드러내려 명예와 지위를 추구했습니다. 일이 생겨도 형제자매들을 이끌고 진리를 구하며 공과를 배우기는커녕 도리어 이간질을 일삼아 형제자매들을 시시비비에 빠뜨렸고, 교회 사역에 지장을 주었습니다. 윗선 리더가 여러 차례 지적하고 도와주었지만 자매는 받아들이지 않고 따지며 변명하다가 결국 교체되었습니다. 교체된 후에도 자매는 자신의 패괴를 진심으로 증오하거나 뉘우치지 않았습니다.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 같지 않았던 위안리 자매는 리더에 적합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원칙에 따라 반드시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을 리더로 선출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교회 전체 형제자매들의 생명 진입에 지장을 주고 교회 사역도 지체시킬 것입니다. 저는 위안리 자매의 이런 모습들을 윗선 리더에게 보고하고 싶었지만, 공산당이 수차례 칭위안 교회에 대대적인 체포를 단행해 많은 형제자매를 잡아가서 리더를 선출하는 데에 실질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제가 다른 의견을 제시한다면 윗선 리더가 저보고 그들을 난처하게 하려고 괜한 트집을 잡는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리더에게 미움을 살 일은 할 수 없었습니다. 더구나 제가 칭위안 교회를 떠난 지도 꽤 되었으니, 그동안 위안리 자매가 깨달음을 얻고 회개했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위안리 자매가 과거에 진리를 추구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니, 리더에게 편지를 써서 제 생각을 알리고 자매가 회개하는 모습을 보이는지 물어보는 것도 제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편지를 쓰려니 또 망설여졌습니다. ‘위안리 자매가 선출된 것은 분명 윗선 리더가 알아보고 확인한 결과일 거야. 나보다 진리와 원칙을 더 잘 알고 있는 윗선 리더분들이 동의했다면 적합한 사람을 뽑았을 테니 내가 굳이 나설 필요는 없겠지. 더군다나 나는 일개 문서 본분을 이행하는 사람이고, 위안리는 교회 리더이니, 설령 그녀가 이 본분에 적합하지 않더라도 그건 윗선 리더의 일이지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니야. 내가 위안리 자매의 문제를 보고하면, 그분들이 나에 대해 오지랖이 넓다면서 안 좋게 생각하지는 않을까? 그냥 이 일은 없던 걸로 하자.’ 그래서 저는 그 일을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 저희가 머물던 섬김 가정이 위안리 자매가 맡고 있는 교회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위안리 자매가 저희에게 편지를 전해주러 왔을 때, 저희는 함께 모여 각자의 내적 상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위안리 자매는 자신과 협력하고 있는 장화(張華) 자매는 자질이 좋지 않아 제대로 할 줄 아는 사역이 없고, 또 다른 리더인 란란(冉冉)은 자질은 좋지만 육적인 것만 탐하고 본분에 책임감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자신이 어떻게 본분에 책임감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늘어놓았습니다. 속으로 저는 ‘어째서 아직도 남을 깎아내리고 자신을 높이는 걸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저는 장화 자매와 란란 자매를 어느 정도 알고 있었습니다. 장화 자매는 나이가 많고 자질이 좀 부족하긴 하지만 본분에 책임감이 있었고, 란란 자매는 본분에 대한 책임감은 좀 부족했지만 자주 교제하고 독려해 주기만 하면 정상적으로 본분을 이행할 수 있었습니다. 위안리 자매 말처럼 그렇게 형편없지는 않았습니다. 그녀의 말은 마치 두 리더는 아무 사역도 하지 않고 자기 혼자만 일하는 것처럼 들렸습니다. 당시 위안리는 란란 자매의 인성이 좋지 않다며 몇 가지 일을 예로 들었는데, 사실 그것은 사실을 왜곡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란란 자매를 통해 위안리 자매가 그녀와 장화 자매 사이를 오가며 상대방의 잘못을 들추고 이간질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란란 자매와 장화 자매는 서로에게 편견을 갖게 되어 조화롭게 협력하지 못했고, 교회의 각 사역도 성과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위안리에게 이런 행동의 성질과 결과에 대해 지적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위안리는 언짢은 표정으로 따지고 변명했습니다. 위안리 자매가 돌아간 후, 마음이 몹시 불편했던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안리 자매는 자신을 드러내고 남을 깎아내리기 좋아하는 데다가, 진리마저 받아들이지 않아. 그녀의 이런 모습은 늘 한결같아. 원칙에 따라 판단하면, 그녀는 진실하게 회개하지 않으니 교회 리더라는 중요한 본분에 적합하지 않아. 윗선 리더에게 위안리 자매의 문제를 보고해야겠어.’ 하지만 편지를 쓰려니 마음이 몹시 복잡했습니다. ‘평소에 위안리 자매와 잘 지냈는데, 내가 윗선 리더에게 그녀의 상황을 낱낱이 보고하면, 리더는 분명 사실을 확인하러 올 거야. 그때 위안리 자매가 내가 보고한 것을 알게 되면 분명 나를 미워할 텐데, 앞으로 어떻게 얼굴을 보지? 더군다나 이 일을 보고하면, 리더가 나보고 문서 본분은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서 오지랖만 넓다고 해서 이미지만 버리게 되지는 않을까? 양쪽 모두에게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할 바에 그냥 관두자.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는 없지. 시간이 지나면 리더가 분명 그녀의 문제를 발견하고 교체할 테니, 나는 개입하지 말아야지.’ 하지만 그 후로 이 일만 생각하면 불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날이 저물어 침대에 누워도 밤새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해,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위안리 자매가 교회 리더 본분에 적합하지 않으니 그녀의 문제를 편지로 보고해야 한다는 것은 저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행으로 옮기질 못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이끌어 주시고 인도해 주세요.’ 저는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도를 준행한다는 것은 외적인 규례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너에게 일이 닥쳤을 때 먼저 그것을 하나님이 마련한 환경, 하나님이 너에게 맡긴 책임이나 부탁으로 여기는 것이다. 더 나아가 일이 닥쳤을 때 너는 그것을 하나님이 너에게 준 시련으로 여겨야 한다. 일이 닥쳤을 때 네 마음속엔 기준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에게서 온 일이니 어떻게 해야 책임을 다하고 하나님께 충성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노하게 하지 않고 하나님의 성품을 거스르지 않을지 생각해야 한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의 사역으로 맺게 될 결실을 어떻게 알아야 하는가>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저는 깨달았습니다. 매일 일어나는 일은 모두 하나님께서 안배하신 것입니다. 어떤 일에 맞닥뜨리든 의식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실행하고, 원칙에 따라 본분을 이행하며, 자신의 책임과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성품을 거스르는 일을 하지 않게 자신을 지킬 수 있습니다. 위안리 자매의 일을 대했던 저 자신을 돌이켜 보았습니다. 남들은 그녀에 대해 잘 몰랐지만, 저는 어느 정도 분별하고 있었습니다. 위안리 자매는 단지 겉으로만 바른 행동을 보였을 뿐, 본분을 이행할 때는 늘 자신을 높이고 드러냈으며, 일이 일어나면 진리를 구하며 공과를 배우는 데 집중하지 않고 시시비비에 빠져 지냈습니다. 또한 형제자매의 지적과 책망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런 그녀가 형제자매들을 이끈다면 모두가 해를 입게 될 것입니다. 저는 위안리 자매가 리더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녀의 문제를 편지로 보고할 용기가 없어서 교회 이익이 침해되는 것을 그저 눈 뜨고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저는 너무나도 경솔하게 교회 사역을 대했고, 책임과 충성을 전혀 다하지 않았으며, 오로지 제 이익만 지키려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성이 없어도 너무 없었습니다! 저는 몹시 후회스러웠고 저 자신이 증오스러웠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이기적이었을까요?

하루는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양심의 지각은 매우 귀중하고,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능력은 매우 귀중하고, 긍정적인 사물을 좋아하는 정의감은 매우 귀중하다. 이것은 정상적인 인성 가운데 가장 배울 만하고 귀중한 세 가지다. 네가 이 세 가지를 갖추면 진리를 실행해 낼 수 있고, 한 가지나 두 가지만 갖춰도 일부 진리를 실행해 낼 수 있다. 양심의 지각과 관련해서 예를 들어 보자. 악인이 교회의 사역을 방해하고 교란할 때 너는 그것을 알아챌 수 있느냐? 명백한 악행을 네가 알아챌 수 있느냐? 분명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악한 사람은 나쁜 짓을 하고 선한 사람은 좋은 일을 한다. 이것은 일반인들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만약 네게 양심의 지각이 있다면, 네 속에 느낌과 견해가 있지 않겠느냐? 느낌과 견해가 있다면 그것은 진리 실행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을 갖춘 것이다. 너는 그것이 악행임을 알아채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네가 분별해 낸 뒤에 그를 폭로하고 하나님의 선민들이 그 일을 분별할 수 있도록 한다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겠느냐? 이것이 진리를 실행하고 원칙을 지키는 것이 아니겠느냐? 여기서 어떤 방법으로 진리를 실행했느냐? (들춰내고 고발하고 제지하는 것입니다.) 그렇다. 그렇게 하면 진리를 실행하는 것이고, 너는 네 책임을 다한 것이다. 그런 일이 닥쳤을 때 네가 깨달은 진리 원칙에 따라 행동하면 그것이 바로 진리를 실행하는 것이고, 일 처리에 원칙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만약 네게 양심의 지각이 없다면 악인이 악을 행하는 것을 보고 네가 지각할 수 있겠느냐? (지각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각이 없는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겠느냐? ‘그가 나쁜 짓을 저지르는 게 나랑 무슨 상관이야? 내게 피해를 준 것도 아닌데 그에게 미움을 사서 뭣 해? 그럴 필요가 있겠어? 나한테 무슨 이득이 있겠어?’ 이런 사람들이 악인의 악행을 들춰내고 고발하고 제지하겠느냐? 절대로 그럴 리 없다. 그는 진리를 깨달아도 실행해 낼 수 없다. 이런 사람에게 양심과 이성이 있겠느냐? 그에게는 양심도 이성도 없다. 어째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겠느냐? 그가 진리를 깨닫고도 실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양심과 이성이 없는 것이고, 하나님을 거역한 것이다. 그는 자기 이익이 침해받지 않도록 지키는 것만 중요하게 여기고, 교회의 사역이 피해를 입든 말든, 하나님 선민의 이익이 손해를 입든 말든 상관하지 않는다. 그는 오직 자신을 보전하기 위해 문제를 발견해도 내버려두고 상관하지 않고, 남이 악을 행하는 것을 보아도 못 본 척하며, 그의 이익만 해치지 않으면 된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하든 그와는 아무 관계도 없는 것 같다. 그는 책임감이 전혀 없고, 양심이 작용하지 못한다. 이런 모습으로 볼 때, 그에게 인성이 있는 것이겠느냐? 양심과 이성이 없는 사람은 인성이 없는 사람이고, 양심과 이성이 없는 사람은 모두 악인이자 사람의 탈을 쓴 짐승이라서 어떤 나쁜 짓도 다 저지를 수 있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본분을 제대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양심과 이성이 있어야 한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저는 깨달았습니다. 진정한 사람은 양심과 지각을 지니고 있고 시비에 대한 분별력이 있으며, 긍정적인 것을 사랑하는 정의감을 갖추고 있다는 것과 악인이 교회 사역을 방해하고 교란하는 것을 보면 분별해서 즉시 신고하고 폭로함으로써 교회의 이익을 지킨다는 것을 말입니다. 양심과 이성이 없는 사람은 문제를 발견해도 등한시하고 자신의 이익을 지킬 생각만 하지, 악을 행하거나 교회 사역을 방해하고 교란하는 사람을 보아도 거들떠보지 않습니다. 책임감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것입니다. 칭위안 교회의 많은 사람이 체포당해 교회 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 형제자매들이 생명 진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훌륭한 리더가 나타나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하지만 저는 위안리 자매가 리더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사람들에게 미움을 살까 봐, 위안리 자매가 저에게 편견을 가질까 봐, 그리고 리더에게 안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까 봐 알고도 모르는 척하며 위안리 자매의 문제를 보고할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교회 사역이 침해되고 형제자매의 생명이 피해를 입는 것을 그저 지켜보기만 했으니, 저는 정말 이기적이고 간사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예전에는 제가 교회에서 본분을 좀 이행하고, 겉으로는 바르게 행동하며, 교회 사역을 명백하게 방해하지 않으니 어느 정도 인성을 지닌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젠 제게 정상적인 사람이 갖추어야 할 양심이나 이성조차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를 어찌 사람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만약 제가 계속 하나님께 회개하지 않는다면 분명 하나님으로부터 미움받아 도태될 것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나니 너무나도 후회되고 자책감이 들었던 저는 진리를 실행하고 제 본분을 다하고 싶다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러고는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마땅히 하나님의 사역에 유익한 모든 일을 행해야 하며, 하나님 사역의 이익에 해가 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의 증거, 하나님의 사역을 수호해야 한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하나님나라시대의 행정 법령에 관하여> 중에서), 『하나님 집의 이익과 관련된 일이고, 하나님 집의 사역과 관련된 일이고, 하나님의 이름과 관련된 일이라면, 너는 반드시 이를 수호하고 책임을 다해야 한다. 모든 사람에게는 그럴 책임과 의무가 있다. 이것은 너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하나님나라시대의 행정 법령에 관하여>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제게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일이 일어나면 일단 자신의 이익을 내려놓고 교회 사역을 중시해야 하며, 교회 안에서 원칙에 어긋나는 일이 생겨 교회 이익을 침해하는 것을 보면 자신의 책임을 다하고 원칙을 고수하여 교회 사역을 수호해야 합니다. 이런 사람만이 하나님 집의 일원이며,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사람들에게 미움을 살까 봐 관여하지 않는다면, 이는 교회 사역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죄를 짓는 일입니다. 그 후, 저는 리더에게 편지를 보내 위안리 자매의 문제를 보고했고, 리더도 사람을 보내 사실을 확인하게 했습니다. 확인 결과, 위안리 자매는 시종일관 자신을 높이고 드러냈으며, 일이 일어나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문제를 보지 않아 시시비비에 빠졌을 뿐만 아니라, 형제자매들 사이를 이간질하여 교회 사역을 방해하고 교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래서 원칙에 따라 리더를 맡기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하여 그녀를 교체했습니다. 이 결과를 듣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원칙대로 실행하니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아 마음이 후련했습니다.

그 후 저는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왜 내 이익과 관련되기만 하면 원칙대로 실행하지 못하는 걸까? 진리를 실행하는 것이 왜 이렇게 힘든 걸까?’ 저는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사탄은 국가 정부, 유명 인사와 위인들의 교육과 영향을 통해 사람을 패괴시키며, 그들의 마귀적인 말들은 사람의 생명 본성이 되었다. “스스로를 위하지 않는 자는 천벌을 받는다.”라는 말은 사탄의 명언으로, 이미 모든 이의 내면에 침투해 생명이 되었다. 이 밖에 처세 철학에 관한 말들 또한 마찬가지이다. 사탄은 각국의 전통문화를 이용해 사람을 교육하고 미혹하고 패괴시킴으로써 끔찍한 재난의 망망대해로 빠뜨리며, 사람은 결국 사탄을 섬기고 하나님을 대적하여 하나님께 멸망당하고 만다. … 인류는 사탄에 의해 심하게 패괴되었고, 모든 사람의 혈액 속에 흐르는 것은 사탄의 독액이다. 사람의 본성이 패괴되고 사악하고 적대적인 것이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고, 사탄의 철학과 사탄의 독소로 점철되고 뼛속까지 물들어 완전히 사탄의 본성 본질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대적하고 적대시하는 것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사람의 본성을 어떻게 알아야 하는가> 중에서) 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저는 깨달았습니다. 사탄이 여러 유명인과 위인들의 말을 통해 우리에게 사탄의 독소를 주입했다는 것을 말입니다. “스스로를 위하지 않는 자는 천벌을 받는다”, “옳지 않은 줄 뻔히 알아도 말을 적게 하는 것이 좋다”, “일을 하나라도 적게 만들자” 그리고 “말이 많으면 실수하기 마련이다” 같은 말이 그 예입니다. 저는 이런 사탄의 독소에 따라 살면서 제 이익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겼고, 무슨 일을 하든 저에게 득이 되는지부터 저울질했습니다. 제게 득이 되는 일은 군말 없이 곧장 했고, 제게 득이 되지 않으면서 남에게 미움을 사기 쉬운 일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이기적이고 간사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저는 위안리 자매가 리더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알았기에 윗선 리더에게 보고하고 싶었지만, 보고한 후에 윗선 리더가 저보고 자기 본분은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오지랖만 넓다며 나쁘게 평가할까 봐, 또 위안리 자매에게 미움을 사서 그녀와의 관계가 나빠질까 봐 몇 번이고 침묵을 택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하면 누구에게도 미움받지 않고 저 또한 손해 볼 일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겉으로 보면 제가 무척 현명하게 행동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하나님께 죄를 짓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교회 사역이 침해되고 형제자매들이 교회 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도 속을 태우거나 괴로워하지 않고 나 몰라라 했습니다. 사탄의 졸개 노릇을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모든 행동을 똑똑히 감찰하고 계시는데 자기가 똑똑한 줄 알다니, 정말이지 불쌍하면서도 가증스러웠습니다! 이렇게 사탄의 독소에 따라 살면서 진리를 알아도 실행하지 못하고, 시비를 분별하지 못하며, 정의감이나 인성도 없이 사탄의 추한 꼴로만 살았던 저의 모습은 저 자신이 보기에도 역겨운데, 하물며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더더욱 혐오스럽고 증오스러우셨을 것입니다. 만약 계속 사탄의 철학에 따라 살면서 진리를 실행하지 않는다면, 결국 구원받을 기회를 완전히 잃어버려 하나님의 징벌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반성하던 중 저는 그릇된 관점을 품어서 리더 일꾼을 올바르게 대하지 못했고, 그로 인해 진리를 실행하지 못했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한 사람을 교회에서 리더로 발탁하고 양성하는 것은 단순한 의미의 발탁과 양성일 뿐이지, 그가 이미 리더로서 소임을 감당할 수 있고 합당하다는 뜻이 아니고, 이미 리더의 일을 맡을 수 있거나 실질적인 사역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도 아니다. 결코 그런 것이 아니다. 대부분 사람은 이런 일을 꿰뚫어 보지 못하고 그저 상상에 따라 그런 발탁된 사람을 우러러보는데,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발탁된 사람이 하나님을 믿은 지 얼마 됐든 상관없이 그가 정말 진리 실제를 갖추고 있겠느냐? 꼭 그런 것은 아니다. 그가 하나님 집의 사역지침을 시행할 수 있겠느냐?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 사람에게 책임감이 있겠느냐? 충성심이 있겠느냐? 순종할 수 있겠느냐? 일이 닥쳤을 때 진리를 구할 수 있겠느냐? 그런 것은 모두 미지수다. 그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있겠느냐?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얼마나 크겠느냐? 일할 때 자기 뜻대로 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하나님께 구할 수 있겠느냐? 리더 사역을 하는 동안 늘 하나님 앞에 나아와 하나님의 뜻을 구할 수 있겠느냐? 사람들이 진리 실제에 진입하도록 이끌 수 있겠느냐? 이런 것은 분명 해낼 수 없다. 훈련을 거치지 않고 체험이 너무 적기 때문에 이런 것을 해내지 못한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을 발탁하고 양성한다는 것은 그가 이미 진리를 깨달은 사람임을 뜻하지 않으며, 기준에 맞게 본분을 이행할 수 있다는 뜻도 아니다. … 내가 한 이 말이 무슨 뜻이겠느냐? 바로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 집에서 발탁하고 양성하는 각 부류의 인재에 대해 정확히 대해야 한다고 알려 주는 것이다. 그들에게 가혹한 요구를 해선 안 되고, 당연히 그들에 대해 실제에 부합하지 않는 견해를 가져서도 안 된다. 그들을 지나치게 우러러보고 앙망하는 것은 사람의 우둔함이고, 그들에게 지나치게 가혹한 요구를 하는 것도 비인도적이고 실제에 부합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들을 어떻게 대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겠느냐? 보통 사람으로 대해야 한다. 문제가 생겨서 구해야 할 때면 그들과 교제하며 서로 장점을 배워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 그 밖에, 모든 사람에게는 리더 일꾼이 실질적인 사역을 하고 진리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감독할 책임이 있다. 이는 리더 일꾼이 합당한지를 판단하는 기준이자 원칙이다. 만약 리더 일꾼이 일반적인 문제를 처리하고 해결할 수 있다면 그 직책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다. 만약 일반적인 문제조차 처리하거나 해결하지 못한다면, 그는 리더 일꾼 직책을 감당할 능력이 없는 사람이니, 하나님 집의 사역에 지장을 주는 일이 없도록 서둘러 파면하고 다른 사람을 뽑아야 한다. 하나님 집의 사역에 지장을 주면 자신에게도, 다른 사람에게도 해가 될 것이니, 누구에게도 이로울 것이 없다.(<말씀ㆍ5권 리더 일꾼의 직책ㆍ리더 일꾼의 직책(5)> 중에서), 『진리 앞에서 모든 사람은 평등하며, 하나님 집에서 본분을 이행할 때는 나이와 귀천을 따지지 않는다. 본분 앞에서 모두가 평등하다. 각자 하는 업무가 다를 뿐, 자격 유무를 나누지는 않는다. 진리 앞에서 모든 사람은 겸허한 마음과 순종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 이는 사람이 마땅히 갖춰야 할 이성이자 태도이다.(<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제9조(8)>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제게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교회의 각급 리더들은 모두 형제자매들 가운데서 선발된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리더의 본분을 이행할 수 있다는 것은 리더 일꾼의 자질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는 의미이지만, 하나님 집이 그들을 발탁한 것은 단지 그들에게 훈련의 기회를 준 것일 뿐, 그들이 바로 기준에 맞는 리더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성품 변화를 추구하는 시기에 있는 그들도 본분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편차가 생기는 것은 불가피하기 때문에 그들을 올바르게 대하여 문제가 있으면 지적하고 리더와 함께 구해야 합니다. 또한, 형제자매들 모두에게는 리더를 감독하고 교회의 사역을 잘 지켜야 할 책임이 있으며, 이것이 우리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본분입니다. 이번에 위안리 자매를 선출한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중에 리더는 그들이 다른 교회에서 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위안리 자매가 평소 어떤 사람이었는지 잘 모르기도 했고, 당시 교회에 적임자가 없었던 상황에서, 위안리 자매가 겉으로는 본분을 무척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복음 전파에도 어느 정도 성과가 있는 것처럼 보였기에 그녀를 리더로 선출하는 데 동의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들의 사역에도 편차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 사실을 통해 저는 모든 사람에게는 부족한 점이 있어 본분을 완벽하게 이행할 수는 없기 때문에 형제자매가 서로 보완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저는 리더가 확인했으니 분명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저의 관념과 상상이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하나님 집에서 본분을 이행하는 사람이 리더이든 평신도이든 맡은 본분이 다를 뿐, 지위의 높고 낮음은 없습니다. 리더가 평신도보다 지위가 높다거나 결정권을 갖는다는 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하나님 집은 이방 세계와 달리 진리가 권세를 잡고 공의가 권세를 잡는 곳입니다. 저는 큰 붉은 용의 나라에서 교육과 영향을 받았다 보니, 리더가 된다는 건 관직에 오르는 것이나 마찬가지라서 권력이 생기고 평신도보다 우월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리더의 문제를 발견하고도 지적할 엄두를 내지 못했고,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리더에게 반기를 들어 그들을 난처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더구나 저는 일개 문서 본분이나 이행하는 사람이니, 리더의 일은 제가 관여할 바가 아니며, 오지랖 부리다 리더에게 미움을 사봤자 좋을 것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제 한 몸 건사하려고 공직자를 대하는 이방인의 방식으로 하나님 집 리더 일꾼들을 대했습니다. 마음속으로는 하나님 집이 진리가 권세를 잡은 곳이라는 사실을 전혀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 일을 바라보는 저의 관점은 정말이지 너무나 황당했습니다! 사실 하나님 집에서는 누가 문제를 제기하든, 그것이 진리 원칙에 부합하고 하나님 집 사역과 형제자매에게 유익하다면 모두가 받아들입니다. 제가 위안리 자매의 문제를 보고하자, 리더가 알아보고 확인한 후 그녀를 교체한 것처럼 말입니다. 이 일은 제게 하나님의 집이 진리가 권세를 잡고 공의가 권세를 잡은 곳임을 더욱 분명히 알게 해 주었습니다.

2022년의 어느 날, 저는 교회 리더인 왕민(王敏) 자매를 만났습니다. 왕민 자매가 자신의 내적 상태를 이야기하는 것을 듣다가, 저는 그녀가 안락함을 탐하고 본분에 책임감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개인적인 일 때문에 예배와 교회 사역을 자주 지체시킨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본분 이행의 의미에 대해 교제해 주었지만, 그녀는 자신에게도 객관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따지고 들었습니다. 또 왕민 자매는 처음 하나님을 믿었을 때 공산당의 유언비어에 영향을 받아 하나님의 사역에 관념을 품고 믿음을 버리고 떠났다가, 나중에 중병에 걸려 계속 낫지 않자 다시 돌아와 하나님을 믿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이 체험을 이야기할 때, 그녀는 자신이 과거에 하나님을 배반했던 일을 전혀 인식하거나 뉘우치지 않았습니다. 제가 그 일을 어떻게 반성하고 인식하는지 묻자, 그녀는 직접적으로 대답하지 않고, 당시 공산당의 유언비어가 너무 심해서 미혹된 것이라며 변명했고, 심지어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따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녀의 말에 저는 너무 의아했습니다. 처음 하나님을 믿었을 때 공산당의 유언비어를 분별하지 못한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하나님을 믿은 지 10년이 넘었는데도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따라 하는 것도 모자라, 말하면서도 전혀 지각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에 관한 하나님 말씀을 읽어 주며, 그녀가 보인 언행의 성질에 대해 알려 주었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다 듣고 나서도 그녀는 별다른 감응이 없었습니다. 저는 이 자매가 너무 무감각하다는 생각에 리더에게 왕민 자매의 문제를 편지로 보고하고 싶었지만, 속으로 또 고민되었습니다. ‘지금 윗선 리더가 그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하고, 나는 왕민 자매를 이번에 처음 봤는데, 만약 내가 곧바로 그녀의 문제를 보고하면, 윗선 리더가 나보고 교만하기 짝이 없다고 하지 않을까? 한눈에 그 사람의 문제를 분별해 냈다고 하면, 그분들의 분별력을 의심하는 게 되잖아? 더군다나 만약 내가 잘못 짚어서 교회가 사람을 발탁하고 양성하는 데 지장을 주면, 리더가 나를 안 좋게 보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 저는 망설였습니다. 그때 저는 제가 또 저의 이익을 지키려 한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속으로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일할 때 언제나 자기 자신을 위해 하지 말고, 자신의 이익을 생각하지 마라. 또한 사람의 이익을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체면, 명예, 지위를 생각하지 마라. 먼저 하나님 집의 이익을 생각하고, 하나님 집의 이익을 제일 앞자리에 두며,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 먼저 자신의 본분 이행에 불순물이 섞여 있지 않은지, 충성을 다했는지, 책임을 다했는지, 전력을 다했는지, 최선을 다해 자신의 본분 그리고 교회 사역을 위해 고민하고 있는지 이런 것들을 생각해야 한다. 네가 늘 이런 것을 생각하고 분명하게 생각할 수 있다면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기 쉬워질 것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패괴 성품을 벗어 버려야 자유와 해방을 얻을 수 있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 덕분에 저는 실행의 길을 얻었지만, 한편으로는 자책감과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미 그 사람이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리더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분별했는데, 리더는 그녀를 양성할 생각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그녀가 정말 발탁된다면, 하나님 집의 이익이 침해되지 않겠습니까? 저는 이렇게 이기적이고 비열하게 살아서는 안 되며 교회의 사역을 지키고 저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윗선 리더에게 왕민의 문제를 보고했고, 리더는 사실 확인을 거쳐 왕민이 양성하기에 부적합하다는 판단하에 잠정적으로 발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2023년, 저는 왕민 자매가 체포되어 유다가 되었고, 이미 출교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저는 만약 당시에 제 한 몸 건사하느라 제때 상황을 보고하지 않아서 왕민이 발탁되었다면 교회에 더 큰 피해를 끼쳤을 것이고, 그랬다면 제 평생 양심의 가책을 받으며 살았을 것이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아울러 바람직하지 않은 사람을 보면 즉시 보고하고, 원칙을 지켜야 하는데, 이 방면의 진리를 실행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설령 진리에 대한 깨달음이 얕아 꿰뚫어 보지 못하는 사람과 일이 있거나, 보고하는 문제가 그리 정확하지 않더라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 교회의 사역을 지키려는 그 마음가짐이 너무나 귀하다는 것입니다. 그 후로 교회에서 원칙에 어긋나게 행동하는 사람을 보면 그 즉시 리더에게 보고하여 제 책임을 다하고 교회 사역을 지켰습니다. 그렇게 처신하니 마음이 편하고 안정되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이렇게 조금이나마 변화될 수 있도록 저를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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