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주를 맞이하다

2022.5.28

중국 리더밍

저희 집안은 4대째 천주교를 다녔어요. 70년대 말엔 저희 집에서 미사를 드렸고, 백부님과 부친이 사목회장을 하셨어요 매번 대축일 전날이면 어른들 따라 자전거 타고 60리가 되는 지역까지 가곤 했어요. 그리고 미사 때면 신부님이 자주 그러셨죠. 이젠 마지막 때가 됐으니까 모든 사람이 깨어 있어야 한다고요. 주님이 언제 구름 타고 오실지 모르니까 죄를 짓지 말고 영혼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고 했어요. 그때는 정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 하나같이 열정적이었어요. 성경 읽고, 미사드리고, 피정 가고 봉사하면서 매일 주님을 기다렸어요.

90년대 초엔 부친과 백부님이 돌아가시고 제가 사목회장을 맡게 되면서 앞장서서 미사도 드리고 강론도 했어요. 1999년 봄이죠. 신부님이 홍콩에서 온 복음 전단지를 주시면서 저보고 신자들한테 주님의 재림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하라고 했어요. 그래서 전 얼른 사람들을 모아서 하루 세 번씩 기도하고 성경 보고 주님의 재림에 관한 징조를 강론해 줬어요. “여러분 주님이 오실 때가 다가왔습니다. 어쩌면 벌써 우리 앞에 서 계실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예수님이 그러셨죠. ‘그때 인자의 표징이 하늘에 나타날 것이다. 그러면 땅의 모든 민족이 애곡하며 인자가 큰 권능과 영광으로 구름 타고 오는 것을 볼 것이다.’(마태 24:30) 이처럼 주님이 오실 땐 하늘에 큰 징조가 나타나니까 우리가 다 볼 수 있을 겁니다. 주님은 구름을 타고 위엄과 큰 영광으로 오셔서 우리를 천국에 데려 가실겁니다. 이제 2000년까지 몇 개월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빨리 주변에 믿지 않는 친척과 친구, 지인들한테 복음을 전하세요. 영혼을 많이 구하면, 주님께서 우리의 공로를 기억하실 겁니다.” 그렇게 말하니 모두가 크게 흥분하면서 너도나도 기뻐했어요. 누구는 맞다고, 몇 달 뒤엔 2000년도가 되니까 주님이 곧 오실 텐데 성경을 많이 보고 세속적인 걸 탐하지 말자고 했고 또 누구는 빨리 주변의 친척이나 친구가 구원받고 영혼이 천국에 갈 수 있게 복음 전하겠다고 했죠.

어느새 11월이 됐는데, 근데 집사람이 평소랑 좀 다르더라고요. 매일 저녁 밥 먹고 나면, 톈 자매 집에서 성경을 보는 거예요. 저랑은 며칠이나 통공도 하지 않고 계속 나갔어요. 처음에는 아내가 혹시 개종을 한 게 아닌지 의심스러웠어요. 어느 날 오후에 아내가 저한테 그러는 거예요. 우리가 주님을 믿은 지 오래됐는데, 주의 재림을 소망하냐고요. 저야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당연한 걸 뭐하러 묻냐고 했죠. 그러니 아내가 진지하게 그러더라고요. 기쁜 소식이 있다고 주님이 다시 육신을 입고 오셨고, 묵시록의 책을 펼치셨다는 거예요. 그때 정말 놀랐어요. 바로 언성을 높이고 그랬죠.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고, 주님이 오시면 분명 구름을 타고 오신다고 했으니, 다시 육신을 입고 오실 리 없다고 했죠. 그리고 또 저보고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어떻게 주님이 육신으로 오시지 않는다고 단정짓냐면서 지금까지 주님을 믿은 게 재림하실 주를 맞이하려고 했던 게 아니었녜요. 자기 상상대로 이렇게 단정지으면 주님 오실 때 들림 받을 기회를 놓칠 수 있다면서 진정하고 한번 자세히 잘 알아보라는 거예요. 근데 그땐 아내의 말이 귀에 안 들어왔어요. 아내가 미혹된 것 같아 주의 재림에 관한 예언을 말해 줬죠. 주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신 다음 영광의 몸으로 구름 타고 승천하셨다고, 그러니 다시 오실 때도 영체로 나타나 큰 영광으로 구름 타고 오실 텐데, 어떻게 육신을 입고 오시냐고 했죠. 성경에 분명 “보세요, 그가 구름 타고 오십니다. 모든 눈이 그를 볼 것입니다.”(묵시 1:7) “그 무렵 환난이 지나고 나면 바로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빛을 내지 않고 별들이 떨어지며 하늘의 권세가 흔들릴 것이다. 그때 인자의 표징이 하늘에 나타날 것이다. 그러면 땅의 모든 민족이 애곡하며, 인자가 큰 권능과 영광으로 구름 타고 오는 것을 볼 것이다.”(마태 24:29~30) 여기서 보면 주님이 다시 오실 땐 해가 어두워지고, 달도 빛을 내지 않고 하늘의 별들이 떨어지고 주님은 구름 타고 오신다고 했다고, 이런 징조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는데, 어떻게 주님이 오셨다고 할 수 있냐고요. 아내는 제 말을 듣더니 차분히 그러더라고요. 주님의 예언엔 비밀이 있으니까 자기 관념과 상상에 따라서 글자대로 풀지 말라는 거예요. 자칫 말씀을 곡해할 수 있댔죠. 과거 바리사이를 보면 성경의 글자 표면적 의미에 따라, 자기 관념과 상상에 따라 메시야는 왕실에서 태어나 왕권을 쥘 거라고 여겼는데, 주님은 왕궁에서 태어나지 않으시고 왕권도 쥐지 않으시고 목수의 아들로 말 구유에서 태어나셨잖아요. 바리사이는 주님의 출신과 주님의 사역이 자기 관념에 맞지 않으니까 예수님이 오시기로 약속된 메시야이심을 인정하기는커녕 오히려 정죄하고 대적했잖냐고, 바리사이와 같은 잘못을 범하면 안 된댔죠. 그 말을 듣고 펄쩍 뛰었어요. 속으로 내가 사목회장이고 배운 것도 더 많은데, 어떻게 내 말도 듣지 않고, 주님의 예언을 멋대로 푼다고 하나 싶었죠. 그때 전 얼굴이 굳어져 툭 쏘는 말투로 그랬어요. 내가 그렇게 말했는데 듣지를 않고 보니까 심하게 미혹된 것 같다고 앞으로 나가지 말라고 했어요. 근데, 아내가 확고히 그러더군요. 자기가 믿는 분은 분명 재림주라고 하면서 제가 안 믿는다 해도 자기를 반대하진 말래요. 아휴, 그때 그 말을 듣고 너무 화가 났어요. 아내를 구하겠다고 다른 사목회장까지 불렀어요. 그때 한 분이 제 아내한테 자신 있게 그러더라고요. 우리가 다니는 가톨릭이 진짜 정통 교회라고 할 수 있다고요. 개신교는 가톨릭에서 갈라져 나갔으니 주님이 오실 때면 모든 종파가 가톨릭에 들어올 텐데, 그게 종교 통일이라고, 그 이치를 알지 않냐고 했죠. 근데 아내가 그러는 거예요. 주님이 오실 때 모든 종교가 가톨릭에 들어온다는 게 근거 있는 말이냐고, 예수님이 그러신 적이 있냐고요. 또 개신교나 정교회가 가톨릭에 오려고 하냐고 했죠. 성경 예언에 있지 않냐고 “마지막 날에 주님의 집이 서 있는 산이 모든 산 위에 우뚝 서고, 모든 언덕보다 높이 솟아 만국이 그 곳으로 밀려들 것이다.”(이사 2:2) 여기 그 ‘산’은 각 종교파를 의미하는데, 주님이 오셔서 통일 사역을 하실 때, 개신교가 가톨릭에 병합되거나 가톨릭이 개신교에 합병되는 게 아니고 각 교파에서 참으로 믿는 자들이 보좌 앞에 돌아오는 거랬어요. 주님이 통일 사역을 그렇게 하실 때 그게 주님의 공의를 드러내는 거고 모두가 탄복하게 되는 거랬죠. 근데 아내가 하는 말들이 정말 새롭고 빛 비춤이 있었어요. 제가 할 말이 없더라고요. 보니까 두 회장도 아무런 말도 못 하고 그냥 강하게 밀어붙이기만 했죠. 일반 교인이 신부보다 잘 알겠냐면서 어찌 됐든 모든 종파가 다 가톨릭에 오게 돼 있다고, 가톨릭을 떠나면 주님을 배반하는 거고, 구원도 못 받고 영혼도 천국에 못 간다고 했어요. 게다가 지금 미혹된 거니까 빨리 신부님한테 고해성사를 해야 늦지 않을 거라고 했어요. 아내는 의연하게 그러더라고요. 자기는 미혹 안 됐다고, 자기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고 어린양을 따라서 주님의 새 사역을 받아들인 거니 끝까지 갈 거라고, 막을 생각 말라고 했어요. 사실 아내를 설득하려고 부른 건데 근데 글쎄, 설득하기는커녕 도리어 반박에 할 말을 잃게 된 거예요. 그 일이 있은 뒤로 아내의 믿음이 더 굳세졌어요. 그러더라고요. 처음엔 제 눈치가 보이고 걱정됐었다고 근데 회장들의 방해를 통해 그 사람들은 진리도 모르고 교만한 데다 구하는 마음도 없는 걸 알고 나서 구속 안 받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더 굳게 믿게 됐대요. 그 후로 아내는 날마다 예배드리러 갔어요.

제가 놀라웠던 건 아내는 학력도 낮고 성경도 잘 모르는데, 회장들을 그냥 할 말을 잃게 만든 거예요. 나가서 어떤 말씀을 들었길래 그렇게 됐나 궁금했어요. 아내가 했던 말을 생각해 보니까 일리도 있더라고요. 정말 하느님께로 난 건가 싶었어요. 근데 그러면 신부님들도 아실 텐데 전 들은 게 없어서 아닐 거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매형한테 알아봐 달라고 했어요. 매형도 회장인데, 제 말에 매형이 버럭하면서 주님은 육신으로 오실 리 없다는 거예요. 지금 ‘동방번개’라는 교파가 있는데, 주님이 전능하신 하나님이란 이름으로 육신으로 오셨다고 한다고, 열심히 믿는 신자들을 훔쳐갔다고 했어요. 그쪽 성당에도 신부 한 명에 10명 넘게 다 미혹됐는데, 도저히 설득이 안 된대요. 저한테 특별히 거기 강론을 듣지 말라고 당부했어요. 그제서야 그동안 아내가 들은 게 동방번개 말씀이란 걸 알았죠. 누나 집에서 나와서 바로 다른 회장 집에 들러서 신자들한테 ‘동방번개’ 강론을 듣지 못하게 하라고 알렸어요. 집에 가서 매형이 했던 말을 다시 생각해 봤는데, 사실 조금 궁금하더라고요. 오기가 생기기도 했고요. 과연 ‘동방번개’에서 뭘 가르치는 건지, 왜 그렇게 많은 신자들이 넘어갔는지 그 말씀이 대단해도 가톨릭의 진리보다 높을까 싶었죠.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한번 들어보고 싶더라고요.

나중에 ‘동방번개’ 사람을 만날 경우를 대비해서 더 열심히 성경을 봤죠. 특히 주님의 재림에 관한 예언을 계속 봤어요. 예수님이 그러셨죠. “나의 양은 내 음성을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른다.”(요한 10:27) 읽으면서 생각했어요. 그렇게 열심이던 신자들이 ‘동방번개’ 말씀을 듣고 받아들이고 설득해도 안 온다면 뭔가 있긴 있겠구나, 거기다 성당을 그렇게 오래 다녀서 기초가 탄탄하신 분들인데 그런 분들이 갔다면, 분명 잘 알아봤을 거란 말이에요. 그러니 갑자기 정말 그 책에 진리가 있고 주님의 음성이 있나 싶었죠. 근데 제가 안 들어보면 그게 주님께로 온 게 맞는지 확인할 길이 없잖아요. 그래서 일단은 들어보기로 했어요. 정말 진리가 있고 성경에 잘 맞으면 알아보면 되고, 주님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거라면 버리면 되는 거니까요.

어느 날 아침에, 아침 먹기 바쁘게 아내가 또 안 보이는 거예요. 분명 톈 자매 집에 간 거였죠. 그러니까 매일 듣고 싶을 정도로 그렇게 좋은가 싶은 게 무슨 얘길 하는지 듣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거기로 갔더니 몇몇 신자들이 앉아 있었고 50대 형제님 한 분이 계셨어요. 그분이 같이 예배드리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들어봤죠. 그리고 속으론 주님께 제 마음을 지켜 달라고 미혹되지 않도록 분별력을 달라고 기도했어요. 형제님이 그랬죠. “성경은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구약, 신약, 묵시록이죠. 부분별로 하나님이 한 시대에 하신 일을 기록했어요. 구약에는 율법시대의 사역을 기록했는데,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십계명과 율례를 반포하셔서 죄를 알게 하시고 땅의 삶을 이끌어 주셨어요. 신약은 은혜시대의 사역을 기록했는데, 십자가에 못 박혀 대속 제물이 되신 예수님이 사람을 율법의 정죄에서 구속하신 내용이죠. 묵시록은 말세의 사역을 예언한 거고요. 하나님나라시대 사역이죠. 말세에 은밀히 육신을 입고 오시고 진리로 사람을 심판하고 깨끗게 해서 죄에서 벗어나게 하는 사역인데, 이건 진리를 구하는 사람에게 엄청난 구원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마지막 때에 육신으로 은밀히 오신다는 예언이 성경에 정말 많다고 하는 거예요. 바로 주님이 말씀하신 “보라, 내가 도둑같이 올 것이라.”(묵시 16:15)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너희가 생각지 않은 때 인자가 올 것이기 때문이다.”(루카 12:40) 여기에 ‘생각지 않은 때’, ‘도둑같이’ 등은 사람이 생각지 못할 때 인자가 은밀히 오심을 뜻한댔죠. 인자라고 하면 성육신하셨음을 말하는 건데, 예수님이 사람을 통해 태어나고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것처럼요. 겉보기엔 평범한 사람이지만 신성이 있으시기 때문에 성육신 하나님이시라고 했죠. 왕 형제가 계속 주님이 다시 육신을 입고 오셨다고 하니까 마음이 복잡해서 더 못 듣겠더라고요. 그래서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 인상을 찌푸리고 주님이 다시 육신을 입고 오셨다는 건 납득할 수 없댔죠. 성경은 이렇게 말했다고 “갈릴래아 사람아, 왜 서서 하늘을 쳐다보고 있느냐? 너희를 떠나 승천하신 예수님은 너희가 본 것처럼 하늘로 올라가신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사도 1:11) 주님은 영체로 구름 타고 승천하셨으니까 오실 때도 큰 영광으로 구름 타고 영체로 오실 거라고 했어요. 주님은 우릴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모든 고통을 당하셨기 때문에 다신 육신으로 오시지 않을 거랬죠. 그때 형제님이 차분하게 그러는 거예요. 같이 앉아서 교제를 나누자며 하나님 말씀이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는 거예요. 좀 걱정됐죠. 형제의 설교가 깊어서 성경 놓고 얘기하면 안 될 것 같았고, 게다가 분별을 못해 미혹이라도 되면 천국에 못 갈 수도 있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듣지 말고 집에 가서 성경부터 잘 봐야겠다 싶어 그냥 핑계를 대고 나왔죠.

그날은 얘기를 다 못했지만 집에 와서도 주님이 육신으로 다시 오셨다는 걸 생각하면 마음이 가라앉질 않았어요. 아내가 미혹된 거라고 하자니 열심히 믿던 분들까지 다 동방번개로 가서 다 미혹됐다고 보긴 어려웠어요. 만약 주님이 정말 오셨는데, 알아보지 않는다면 그것도 주님을 맞이할 기회를 놓치는 거잖아요. 반대로 동방번개가 참도가 아니라면 들었다가 잘못 빠져 주님을 배반하는 거니까 영혼이 구원 못 받을 것 같았어요. 그땐 정말 밥맛도 없고 잠도 안 왔어요. 마음이 너무 괴로웠어요. 그래서 예수님 성심상 앞에서 기도했죠. “나의 예수님 동방번개가 정말 주님의 재림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게 분별력을 더해 주시고 이끌어 주시고 제가 길 잃지 않게 해 주십시오.”

그 후에 재림에 관한 구절들을 많이 찾아봤었어요. 근데 성령의 인도로 주님이 은밀히 오신다는 예언을 찾았고 비밀을 발견했어요. 보니까 많은 구절에서 다 주님이 은밀히 오실 때, 맞이하는 자들은 주와 함께 잔치에 참석하고 그들을 복되다 했더라고요. 그게 이런 예언이에요. “한밤중에 ‘신랑이 온다. 신랑을 맞으러 나와라.’라고 외치는 소리가 났다. 그러자 처녀들이 일어나 등을 챙겼다. … 준비된 처녀들은 신랑과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이 닫혔다.”(마태 25:6~7, 10) “보라, 내가 도둑같이 올 것이라. 깨어 있어 자기 옷을 간수하는 사람은 알몸으로 다니지 않아 부끄러운 곳을 보일 필요가 없으니 복되다.”(묵시 16:15) “주인이 혼인 잔치에서 언제 돌아오든지, 문을 두드리면 즉시 열어 주려고 주인을 기다리는 사람이 되어라. 주인이 와서 볼 때 깨어 있는 종들은 복이 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알려 준다.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시중을 들 것이다. 주인이 이경에 오든, 삼경에 오든 그렇게 기다리는 종의 모습을 보면 그들은 복되다.”(루카 12:36~38) “보라, 내가 문 앞에 서서 두드린다.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나는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함께 먹고 그도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다.”(묵시 3:20) 이 구절들을 여러 번 묵상해 봤는데, ‘한밤중에 소리가 났다’, ‘도둑같이’ 온다 ‘이경’이나 ‘삼경’에 온다는 이 구절들은 다 사람이 생각지 않은 때, 주님이 은밀히 오신다는 의미잖아요? 주님이 은밀히 다시 오셔서 사람을 구원하신다는 게 진짜 사실이고 성경 예언에도 맞더라고요. 제가 정말 은밀히 오신 주님을 맞이하면 저도 복된 사람이 되는 거잖아요? 주의 재림에 관한 비밀을 깨닫게 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했어요. 그 후에 또 성경을 봤는데, 이런 말씀을 봤어요. “번개가 하늘 이쪽에서 번쩍하여 저쪽까지 비추는 것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할 것이다. 하지만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고, 이 세대에 버림받을 것이다.”(루카 17:24~25) 여태 전 주님이 영체로 오신다고 여겼었는데, 주님은 분명히 그러신 거예요.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고, 이 세대에 버림받을 것이다.” 영체라면 어떻게 고난받고, 어떻게 버림받을 수 있겠어요? 고난은 육신만이 받을 수 있죠. 동방번개에서 주님이 육신으로 오셨다고 하는 게 그럼 정말 사실인가 싶었어요. 근데 또 묵시록 1장 7절이 생각나더라고요. “보세요, 그가 구름 타고 오십니다. 모든 눈이 그를 볼 것입니다.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며, 세상 모든 민족이 그로 인해 애곡할 것입니다.” 이 구절을 보면 주님은 큰 영광으로 구름 타고 오실 거고 우리를 들어 올리실 때 모두가 볼 거라고 했거든요. 근데 주님이 육신으로 은밀히 오시면 이 구절은 설명이 안 되잖아요? 은밀히 오신다는 거랑 구름 타고 오신다는 게 왠지 안 맞는 거 같아 도저히 이해가 안 됐어요.

어느새 2000년 새해가 지났지만 구름 타고 오시는 주님을 아무리 기다려도 이뤄지지 않았어요. 근데 재림의 징조에 관한 예언은 거의 이뤄졌거든요. 그러니까 저도 밀레니엄 전에 주님이 구름 타고 오실 거란 말에 의심이 들었어요. 오히려 주님은 은밀히 오시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이 부분에 관한 예언을 더 찾아봤어요. 주님께 기도도 드렸죠. “주님, 밀레니엄인데, 주님이 구름 타고 오시는 걸 보지 못하니 정말 낙심이 되고 괴롭습니다. 주님, 지금 동방번개만 당신이 성육신으로 오셨다고 합니다. 정말 오신 게 맞나요? 당신의 사역을 알 수 있게 절 깨우쳐 주십시요.” 한동안은 그 형제의 교제를 더 듣고 싶더라고요. 만에 하나 정말 동방번개 말대로 재림주가 오신 게 맞는데, 제가 거부한다면 하나님의 사역에서 도태되는 거잖아요? 그런 생각에 더 조급해졌어요. 정월이 되니까 더는 못 기다리겠어서 아내한테 그 형제의 교제를 부탁했죠. 형제랑 만나서 바로 얘기했어요. 그동안 집에서 성경을 많이 찾아보면서 알아봤었는데, 형제님의 얘기가 다 예언에 맞는 것 같다고 이제 주님이 인자로 은밀히 오신다는 건 납득이 되는데, 이런 예언도 있지 않냐고요. “보세요, 그가 구름 타고 오십니다. 모든 눈이 그를 볼 것입니다.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며, 세상 모든 민족이 그로 인해 애곡할 것입니다.”(묵시 1:7) 분명 여기서 주님은 큰 영광으로 구름 타고 오신다고 했는데, 이건 은밀히 오신다는 것과 어긋나지 않냐고요. 주님은 신실하시니 하신 말씀은 다 이뤄질 거라고 여기에 비밀이 있는 것 같은데, 그게 궁금하다고 했죠.

저한테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읽어 줬어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온 우주에서 구주 예수의 구원의 은혜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가 홀연히 강림하여 그가 세상에 있을 때 했던 “나는 떠난 그대로 다시 돌아오리라”라는 말씀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사람들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고 부활한 후 흰 구름을 타고 하늘 위의 지극히 높으신 이의 우편으로 돌아간 것처럼, 여전히 유대인의 모습을 하고 유대인의 옷을 입은 채 흰 구름(흰 구름은 예수가 하늘로 돌아갈 때 탄 흰 구름을 가리킴)을 타고 수천 년간 그를 애타게 기다려 온 인류 가운데 강림할 것이라고 여긴다. 또한, 그들에게 나타나 양식을 베풀어 주고 생수가 솟게 하며, 은혜와 자비로 충만한 예수가 사람들 눈앞에서 생생하게 생활할 것이라고 여긴다. 이 모든 것은 사람의 관념적 생각이다. 하지만 구주 예수는 전혀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는 사람들의 관념과 완전히 상반되게 하였다. 그는 자신이 돌아오기를 고대하는 사람들 가운데 강림하지 않았고, 흰 구름을 타고 만인 앞에 나타나지도 않았다. 그가 이미 강림했지만, 사람은 그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고, 그가 강림한 사실도 알지 못한 채 하염없이 그를 기다리고만 있다. 그가 이미 ‘흰 구름’(여기서 흰 구름은 그의 영과 그의 말씀, 그리고 그의 모든 성품과 어떠함을 가리킴)을 타고 말세에 온전케 하려는 이기는 자들 가운데 강림한 것을 어찌 모르는 것이냐!』(<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구주’는 이미 ‘흰 구름’을 타고 돌아왔다> 중에서)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내 말을 마음에 두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나는 예수를 따르는, 이른바 성도라고 하는 모든 이에게 말해 주겠다. 흰 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강림하는 예수를 너희 육안으로 직접 보게 될 때는 공의로운 해가 공개적으로 나타난 때이다. 그때 네 마음은 몹시 흥분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너는 알고 있느냐? 예수가 하늘에서 강림하는 것을 보게 될 때는 네가 지옥으로 떨어져 징벌을 받아야 할 때이고, 하나님의 경륜이 끝났다고 선고될 때이며, 하나님이 상선벌악(賞善罰惡)할 때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사람이 이적을 보기 전 진리만 선포되었을 때 이미 끝났기 때문이다. 이적을 좇지 않고 진리를 받아들여 정결케 된 사람들은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돌아와 창조주의 품속에 안기게 될 것이다. 하지만 ‘흰 구름을 탄 예수가 아니라면 거짓 그리스도이다’라는 신념을 고집하는 자들은 영원한 징벌을 받게 될 것이다. 이는 그들이 이적을 행하는 예수만을 믿고, 준엄한 심판을 선포하고 생명의 참도를 전하는 예수는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 예수가 공개적으로 흰 구름을 타고 돌아올 때 그들을 처리하는 수밖에 없다. 그들은 너무나 완고하고 너무나 교만하며 자신을 과신하는데, 그런 인간 말종들이 어찌 예수에게 상을 받을 수 있겠느냐? 예수의 재림은 진리를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크나큰 구원이고,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에게는 정죄받는 기호가 될 것이다. 너희는 자신의 길을 택해야 한다. 성령을 모독하거나 진리를 저버리는 일을 하지 말고, 무지하고 교만한 사람이 되지 말며, 성령의 인도에 순종하고 진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하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네가 예수의 영체를 볼 때는 하나님이 이미 하늘과 땅을 새롭게 바꾼 후이다> 중에서) 이 말씀을 읽고 그러더라고요. “하나님의 말세 재림은 두 단계로 나뉘는데, 먼저 성육신하신 인자로 은밀히 오시죠. 하나님의 영이 육신으로 실체화하시고 진리로 심판하고 정결케 하는 사역을 하시죠. 최종에 이긴 자들을 만드시면 육신으로 은밀히 오셔서 하는 사역이 끝나고 곧바로 대재난이 내리고 상선벌악이 시작되죠. 대재난이 끝난 후엔 하나님은 구름 타고 열방에 공개적으로 나타나십니다. 그때 예수님의 이 예언이 이뤄지죠. ‘그때 인자의 표징이 하늘에 나타날 것이다. 그러면 땅의 모든 민족이 애곡하며 인자가 큰 권능과 영광으로 구름 타고 오는 것을 볼 것이다.’(마태 24:30) 사람의 생각대로라면 주께서 구름 타고 임하실 때, 만국 만민이 기뻐해야 하지 않을까요? 근데 왜 애곡한다고 했을까요? 그건 자기가 대적했던 전능하신 하나님이 재림주신 걸 알게 됐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하나님의 구원 사역이 이미 끝난 뒤죠. 그 사람들은 구름 타고 오시는 예수가 아니라고 거부한 탓에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쳐 버려 그저 슬피 울고 벌받을 수밖에 없는 거죠. 이처럼 하나님의 은밀한 강림 사역은 인류 구원만 위한 게 아니라 드러내고 도태시키는 사역이기도 해요. 성육신 하나님이 진리를 선포해 사역하시는 기간에 그의 음성을 듣고 받아들인 자는 보좌 앞으로 돌아와 그리스도의 심판을 체험하게 돼요. 하나님의 심판을 통해서 패괴함을 벗고 정결케 된 자는 대재난 속에서 하나님의 보호로 살아남지만 진리를 싫어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인과 사악한 자들은 하나님의 성육신 사역에 의해 드러나 도태되고 결국 대재난 속에서 벌을 받게 돼요. 그래서 주님의 은밀한 강림은 양과 염소, 알곡과 가라지, 의인과 악인을 전부 드러내고 각기 부류대로 나누는 사역인 겁니다. 이게 하나님의 지혜죠.” 그때, 형제의 교제를 들으니까 마음이 밝아지더라고요. 주님의 재림에 관한 예언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깨닫게 된 거예요. 또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에서 권병을 보게 됐고 거스를 수 없는 하나님의 공의 성품도 보게 됐어요. 그러니 두렵더라고요. 제가 만약 계속 구름 타고 오실 거라는 관념만 고집하고 은밀히 성육신하신 하나님이 선포하신 진리를 거부하면 구원받을 기회를 잃게 되는 거잖아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정말 진리더라고요. 그날 몇 단락만 읽었는데도 재림주에 관한 비밀을 알게 됐으니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은 교인들을 설득하기 어려운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나중에 또 여러 가지를 물어봤어요. 주님은 죽음에서 부활하신 후에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나타나시고 그 후에 부활하신 영체로 승천하시지 않았냐고, 그렇기 때문에 다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때도 영체로 사람들에게 나타나시고 크고 흰 보좌에 앉으셔서 만민을 심판하시는데, 대죄를 지은 자는 지옥 가고, 공을 세운 자는 천국 갈 줄 알았다고, 근데 하나님이 육신으로 오셔서 심판 사역 하신다는 건 성경에 근거가 있냐고요. 그러더라고요. “성육신하신 인자가 되어 심판 사역을 하신다는 건 성경에 이미 예언돼 있습니다. 바로 ‘번개가 동방에서 시작하여 서방까지 비추는 것 같이 인자가 임할 때도 그러하리라.’(마태 24:27) ‘아버지는 아무도 심판하시지 않고, 심판을 전부 아들에게 넘기셨다.’(요한 5:22) ‘그가 인자가 되셨음으로 아버지는 그에게 심판할 권한도 주셨다.’(요한 5:27) ‘나를 거부하고 나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를 심판하실 이가 있으니 바로 내가 한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할 것이다.’(요한 12:48)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알려 줄 것이 많지만 지금은 너희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진리의 영이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속으로 이끄실 것이다.’(요한 16:12~13) ‘심판이 하느님 집에서 시작할 때가 되었다.’(1베드 4:17) 여기에 언급된 ‘아들’과 ‘인자’가 다 하나님의 성육신을 말하는 거죠. 구절에서 보셨듯 말세에 하나님의 영이 육신을 입고 인자가 되어 심판 사역을 하시는데, 그게 하나님 집에서 시작되는 겁니다. 다시 말해 말세 그리스도는 심판 사역을 받아들인 사람들 가운데서 진리를 선포해 심판하시고 사람을 정결케 하고 구원해 모든 진리로 인도하시는데, 이게 은밀히 강림해 하시는 사역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들은 곧바로 정죄하고 멸하시는데, 재앙으로 끝내시죠. 전능하신 하나님은 사람을 정결케 하고 구원하는 진리로 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하셨어요. 이로써 재림에 관한 예언이 다 이뤄진 거죠.” 그때 형제가 말세 심판 사역을 하나님께서 왜 영으로 하시지 않고 육신으로 하시는지를 말해 줬어요.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또 읽어 줬는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구원할 때 직접 영의 방식과 영의 신분으로 구원하지 않는다. 그의 영은 사람이 만질 수도, 볼 수도 없고 또 가까이 다가갈 수도 없기 때문이다. 영으로 직접 사람을 구원한다면 사람은 그의 구원의 은혜를 받지 못한다. 하나님이 피조된 사람의 외형을 입지 않으면 사람은 이 구원의 은혜를 받을 수 없다. 아무도 여호와의 구름에 가까이 다가갈 수 없었던 것처럼 사람은 그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가 피조된 사람이 되어야만, 즉 그의 ‘도’를 그가 입으려는 육신에 채워야만 그를 따르는 모든 사람에게 그 ‘도’를 직접 적용할 수 있다. 그래야만 사람이 직접 그의 도를 듣고 볼 수 있으며 나아가 그의 도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사람은 비로소 완전히 구원받게 된다. 하나님이 성육신하지 않으면 육에 속한 사람은 그 누구도 이 지극히 큰 구원의 은혜를 받을 수 없고, 아무도 구원받지 못한다. 하나님의 영이 직접 사람들 가운데서 역사한다면, 사람은 모두 죽게 되거나, 아니면 하나님과 접촉할 수가 없어 사탄에게 철저히 사로잡힐 것이다. 첫 번째 성육신은 죄에서 사람을 속량했다. 이는 예수의 육신으로 사람을 속량해 온 것, 즉 사람을 십자가에서 구해 낸 것이다. 하지만 사람 안에는 여전히 사탄의 패괴 성품이 존재했다. 두 번째 성육신은 더 이상 속죄 제물이 되지 않고, 죄에서 속량해 온 사람들을 철저히 구원한다. 죄 사함을 받은 사람이 죄에서 벗어나 완전히 정결케 되고, 성품이 변화됨으로써 사탄의 흑암 권세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돌아오게 한다. 그래야만 사람이 완전히 성결해질 수 있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성육신의 비밀 4> 중에서) 『하나님의 영이 직접 사람에게 말씀한다면, 사람은 모두 그 ‘음성’ 앞에 순종하게 될 것이다. 마치 바울이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빛 속에 엎드린 것처럼 말씀으로 사람을 폭로하지 않아도 모두 엎드릴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이 계속 그렇게 한다면, 사람은 영원히 말씀의 심판으로 자신의 패괴를 깨달아 구원받는 이 목적을 이룰 수 없다. 하나님이 성육신해야만 모든 사람에게 직접 말씀을 전해 주어 귀 있는 자들이 다 그의 말씀을 듣고 말씀의 심판 사역을 받아들이게 할 수 있다. 이렇게 해야 말씀이 성과를 내는 것이지, 영으로 나타나 사람을 ‘놀라 쓰러지게’ 하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실제적이면서도 비범한 사역을 통해야만 사람의 깊은 곳에 오랫동안 숨겨져 있던 옛 성품을 완전히 들추어내어 사람으로 하여금 그것을 깨닫고 변화되게 할 수 있다. 이런 것은 모두 성육신의 실제적인 사역이다. 실제적으로 말씀하고 실제적으로 심판함으로써 말씀으로 사람을 심판하는 성과를 거둔다. 이것이야말로 성육신 하나님의 권병이자 성육신의 의의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성육신의 비밀 4> 중에서)

이 말씀을 읽고 형제가 그랬어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보면 첫 번째 성육신은 대속 제물이 돼서 사람의 죄를 담당하셨어요. 우린 주님을 믿고 죄 사함을 받긴 했지만 속에는 죄의 뿌리가 여전히 남아 있어서 자주 죄를 짓고 패괴를 드러냅니다. 바로 교만하고 이기적이고 간사하고 거짓말하고, 또 질투하고, 증오하죠. 만약 재앙을 받거나 가족이 화라도 입게 되면 불평하면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심지어 대적까지 해요. 이건 부인 못 할 사실이죠. 하나님은 거룩하셔서 거룩함이 없인 뵐 수 없어요. 우리처럼 더럽고 패괴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 나라에 가겠습니까? 그래서 예수님이 말세에 오셔서 진리로 심판의 사역을 해 사람을 정결케 하고 변화시키시는데, 정결케 된 자를 하나님 나라로 데려가신다고 예언하셨어요. 하나님의 심판 사역은 사람을 정결케 하고 구원하는 겁니다. 그러니 성육신으로 오셔서 하시는 게 합당하죠. 하나님이 영으로 심판하신다면 정결케 하고 구원하는 효과를 볼 수 없죠. 사람은 평범한 육신이고 모두 사탄에 의해 패괴됐고 속에는 사탄 성품과 불결함으로 가득 차 있어 하나님의 영에 다가갈 수 없어요. 만약 하나님이 영으로 심판하신다면 우리는 언제라도 하나님을 거역하고 대적해서 죽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하나님이 영으로 말씀하시면 번개와 우레 같아서 알아듣지도 못하고 공포에 떨 겁니다. 그런 심판은 사람에게서 소기의 효과를 거둘 수 없어요.” 그러면서 예를 하나 들어줬어요. 우리가 작은 새 하나가 다쳤을 때, 고쳐 주고 싶잖아요. 근데 새는 우리가 두려워서 다가오지 못해요. 그건 새가 우리와 같은 부류가 아니고 말을 못 알아들으니까 우리 의도를 모르는 거죠. 하지만 우리가 새로 변신하면 가까이 가고 고쳐 줘도 새는 겁내지 않고 반항하지 않을 거예요.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깊이 패괴된 인류를 더 잘 구원하시려고 정상 사람의 외모를 취해서 오신 거고 진리로 우리의 패역과 패괴를 들춰내시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된 본성을 폭로해 하나님의 공의 성품을 보이시고 하나님이 실제로 살아 계심을 보여 주신 거랬어요. 또 하나님의 뜻과 요구도 알려 주시고 우리가 진입해야 할 진리도 명확하게 알려 주시고 성품 변화에 이르는 길도 알려 주셨댔어요. 그리고 또 한 가지를 교제해 줬어요. 말세에 육신으로 심판 사역을 하시는 건 우리의 관념과 패역을 더 잘 드러낸대요. 하나님이 처음에 육신을 입고 사역하실 때 바리사이는 주님이 하시는 말씀에 권병이 있음을 알았지만 주님의 겉모습이 위대하지 않은 데다 묵수의 아들이라는 신분 때문에 주님이 하시는 말씀과 사역이 자기 생각과 맞지 않다고 아예 대놓고 알아보지 않았고 오히려 정죄하고 대적하고, 알아보려는 사람까지 막으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어요. 말세에 하나님은 또 육신 입고 심판 사역을 하시는데, 바로 재림의 방식이 우리의 관념과 안 맞다고 우린 교만한 성품에 따라 단정짓는댔죠. 특히 종교계 성직자들은 사탄의 심부름꾼 역할을 하면서 말세 사역을 알아보지 못하게 훼방놓고 있댔죠. 만약에 하나님이 이번에 육신으로 사역하시지 않고 영으로 나타나 심판하셨다면 누가 감히 이렇게 대하겠냐고, 사람의 패괴가 드러날 수 있녜요. 그래서 오직 성육신하셔야만 우리의 패역과 패괴함, 하나님에 대한 관념을 드러낼 수 있댔죠.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과 폭로 속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신의 패괴 성품과 실체를 알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정복되고 정결케 돼 구원받고 좋은 종착지에 간다고 했어요. 근데 자기 관념만 고집하면서 진리를 거부하고 끝까지 하나님께 맞서는 자는 완전히 드러난 가라지와 같은 자라 구원을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바리사이처럼 정죄와 저주를 받을 거랬어요. 그래서 말세에 육신으로 심판 사역을 하시는 것엔 하나님의 긍휼과 구원은 물론 지혜도 담겨 있다고 했어요.

교제를 듣고 마음이 밝아지더라고요. 율법시대에 야훼께서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타나 말씀하셨을 때, 이스라엘 백성은 그 말씀이 우렛소리 같아서 모두 겁을 먹었잖아요. 그래서 모세한테 그랬죠. “당신이 우리에게 말해 주세요. 우리가 듣고 따르겠습니다. 하느님께서 직접 우리에게 말씀하지 않게 해 주세요. 그렇게 되면 우리는 죽을 것입니다.”(탈출 20:19) 거룩하신 분이고 우린 패괴된 인간이라 곧바로 하나님의 영을 접할 수 없어요. 근데 전 주님이 다시 성육신하셔서 오셨다고 하셨을 때 제 관념에 따라 거부감을 갖고 교만하게 굴었거든요. 알아보지 않고 주님은 성육신으로 재림할 수 없다고 단정 짓고 다른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하게 성당을 봉쇄했었죠. 제가 행한 것들도 주님을 대적했던 바리사이들과 다를 게 없잖아요? 이렇게 교만하고 패역한데 하나님의 영이 직접 심판하셨다면 전 하나님께 죽었을 게 분명해요. 그때야 깨달았어요. 하나님이 성육신 방식으로 심판하시는 건 사람에게 가장 좋은 구원이더라고요.

그 후에도 여러 번 교제해 줬고 저도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많이 봤어요. 말씀을 보면서 하나님의 성육신의 비밀과 하나님의 이름, 3단계 사역의 비밀, 거짓 그리스도를 분별하는 법과 어떤 자를 구원하고 도태시키는지 알게 됐죠. 그 말씀을 읽을수록 하나님의 사역과 뜻에 대해 더 알게 됐고 예전에 몰랐던 일들도 꿰뚫어 보게 됐어요. 또 영적으로 많은 걸 공급받았어요. 전능하신 하나님이 진리, 길, 생명이시자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세요. 하나님만이 진리를 선포해 우리 생명에 필요한 걸 공급하실 수 있죠. 그분이 바로 재림주세요.

예전엔 성경 문구만 고집하면서 하나님을 제 상상에 가둬 놓고 하나님의 새 사역에 대해 알아보지 않고 재림주를 문전박대 했어요. 정말 미련한 처녀처럼 재림주를 맞이하지 못할 뻔했죠. 만약 하나님의 인도와 구원이 없었다면 제 관념 때문에 망쳤을 거예요. 근데 하나님의 자비와 구원으로 재림주를 맞이하게 됐어요.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어떻게 해야 죄성을 이기고 회개하고 또 죄짓는 상태에서 살지 않을 수 있을까요? 저희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말씀에서 그 길을 찾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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