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된 후 얻은 깨달음

2025.9.26

중국 장량(張亮)

2016년, 저는 교회 리더로 선발되어 장징(張靜) 자매와 협력하여 교회 사역을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하나님을 믿은 지 2년 남짓밖에 되지 않았지만, 장징 자매는 리더를 맡은 지 오래되어 사역 경험이 비교적 풍부했습니다. 게다가 예배에서 교제하는 내용도 깊이가 있어서 형제자매에게 어떤 어려움이 생기면 바로 관련된 하나님 말씀을 찾아 교제하며 도와주었기에 모두 자매를 무척 우러러보았습니다. 저는 그런 장징 자매가 무척 부러웠고, 나도 언젠가 자매처럼 모두에게 인정과 칭찬을 받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한동안 노력한 결과, 저도 예배 때 누군가의 상태를 발견하면 바로 하나님 말씀을 찾아 제 체험에 결부하거나 예를 들어 교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형제자매들은 모두 귀 기울여 듣고 필기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무척 기뻤고, 형제자매들이 저를 인정해 주는 것 같아 더욱 의욕적으로 교제했습니다.

한번은 어느 교회에서 형제자매 몇 명이 공동으로 거짓 리더를 고발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린 후, 형제자매들을 찾아가 구하고 교제했습니다. 결국에는 드디어 거짓 리더를 교체할 수 있었고, 교회 사역도 정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저는 스스로를 대단하게 여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복잡한 문제를 며칠 만에 해결하다니, 형제자매들에게 한번 잘 이야기해 줘야겠다. 내가 나이도 어리고 하나님을 믿은 시간도 짧지만, 복잡한 문제도 거뜬히 처리할 수 있잖아.’ 예배 때 저는 제가 어떻게 고발 편지를 처리했는지 득의양양하게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어려움 속에서 분별력이 없고 소극적으로 지내던 세세한 부분은 대충 넘어가고, 주로 사건이 얼마나 복잡했는지, 거짓 리더의 인성이 얼마나 나빴는지, 그리고 제가 어떻게 진리를 구하고 담대하게 문제를 해결했는지를 부각시켰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아주 진지하게 들었고, 그들의 부러워하는 눈빛을 보며 저는 흐뭇한 마음이 들어 제가 사역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더욱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또 한번은 한 자매가 믿지 않는 가족의 방해로 본분을 이행하는 데 속박을 받자, 저는 제가 하나님을 믿으면서 남편에게 어떻게 핍박받았는지, 그리고 마지막에 어떻게 가정을 버리고 풀타임으로 본분을 이행하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하고, 제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어떻게 각오를 다졌는지, 어떻게 가정을 버렸는지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했습니다. 그 자매는 제 이야기를 듣고 감탄하며 말했습니다. “남편분이 그렇게 심하게 핍박했는데도 굳게 서다니, 정말 고생 많으셨겠어요. 정말 의지가 굳건하시네요!” 다른 형제자매들도 “역시 자매님은 체험할 줄 아시네요. 저희보다 더 열심히 추구하시는군요. 저희는 왜 진리를 실행하지 못할까요?”라고 했습니다. 당시 저는 입으로는 “저희의 패괴는 다 똑같아요. 진리를 실행하려고만 하면 하나님께서 다 이끌어 주세요.”라고 했지만, 마음속으로는 여전히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며 제가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고 형제자매들보다 분량이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어떻게 가정을 버리고 본분을 이행할 수 있었겠어? 또 다들 어떻게 나를 리더로 뽑았겠어?’ 사실 남편의 핍박을 겪을 때 저에게는 소극적이고 연약한 모습이 많았고, 한동안은 본분을 내팽개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슬쩍만 언급하거나 아예 입 밖에 내지 않았습니다. ‘만약 전부 다 털어놓으면 다들 나를 분량이 없고 자기들보다 나을 게 없다고 생각할 거야. 그럼 앞으로 누가 날 우러러보겠어? 게다가 긍정적인 실행을 많이 이야기하는 건 형제자매들에게 힘을 주는 거니까 잘못된 것도 아니잖아.’ 이런 생각에 더는 깊이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평소 예배에서 교제할 때 저는 의도적으로 긍정적인 인식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고, 저의 패괴 성품이나 추한 생각과 뜻에 대해서는 의식적으로 피하며 언급하지 않거나, 피상적이고 누구나 드러내는 패괴에 대해서만 간단히 언급할 뿐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알게 되면 더는 저를 우러러보지 않을까 봐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제가 또 사역이 바쁘고 할 일이 많아 매일 밤늦게야 잠자리에 든다고 무심코 얘기했더니 형제자매들은 제가 고생하고 대가를 치를 줄 알며, 본분에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라고 여겼습니다. 또한 진리를 교제하여 문제를 해결할 줄 아는,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며 모두가 저를 무척 우러러보고 의지했습니다. 나중에 저는 사역자 모임을 할 때마다 사람들이 사역상의 문제들을 우르르 쏟아 낼 뿐 그 후로는 거의 말을 하지 않고, 예배 내내 저 혼자만 말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뭔가 잘못된 것 같았습니다. ‘이건 완전히 나 혼자서 떠들고 있잖아? 다들 어려움이 있어도 진리를 구하지 않고 곧바로 내가 해결해 주기만 기다리고 있어. 그렇다면 내가 그들을 내 앞으로 데려온 것이 아닌가?’ 사람들에게 하나님께 많이 기도하고, 많이 구하고 교제해야지 사람에게만 의지해서는 안 된다고 했지만, 그 후에도 그들은 여전히 똑같았습니다.

나중에 저는 예배드리고 교제할 때 늘 글귀와 도리를 말하며 자신을 드러내기만 하고 실제적인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여 사역에 줄곧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이유로 교체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별생각이 없었습니다. ‘실제적인 사역을 할 수 없으면 교체되는 거지, 뭐. 어쨌든 난 최선을 다했고, 요령을 피우지도 않았어.’ 그런데 뜻밖에도 제가 교체된 후 그걸 납득하지 못한 일부 형제자매들이 리더에게 왜 저를 교체했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러자 리더는 저에게 자신의 문제를 잘 반성해 보라고 했습니다. 그제서야 저는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내가 사역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 교체되었는데, 형제자매들이 오히려 내 편을 들며 나를 감싸다니, 내가 그들을 내 앞으로 데려온 것이 아닌가? 이건 적그리스도의 길을 가는 거잖아!’ 생각할수록 겁이 나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저도 가정과 생업을 버리고 본분을 잘 이행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제 앞으로 데려왔습니다. 저는 정말 너무나 패역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여 회개하고 변화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그 후, 저는 스스로를 반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진리를 구하던 중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패괴된 인간은 모두 자신을 높이고 증거하며 뽐내 남들이 자신을 우러러보고 숭배하게 할 수 있다. 이는 사탄의 본성에 지배된 사람이 본능적으로 보이는 반응이자, 패괴된 인류의 공통적인 특성이다. 사람은 보통 어떻게 자신을 높이고 증거하느냐? 어떻게 남들이 자신을 우러러보고 숭배하게 하는 목적을 달성하느냐? 자신이 얼마나 많은 사역을 했고 얼마나 많은 고난을 겪었는지, 얼마나 많은 헌신을 했고 얼마나 많은 대가를 지불했는지 증거한다. 자신의 밑천을 내세우는 방식으로 스스로를 높여 사람들 마음속에 자신의 지위를 더 높게, 더 공고하게, 더 안정되게 만든다. 그는 그렇게 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이 자신을 좋아하고 우러러보고 부러워하며, 심지어는 숭배하고 앙망하고 추종하게 한다. 사람은 이 목적을 위해서 겉으로는 하나님을 증거하는 것이나 본질적으로는 자신을 높이고 증거하는 일을 많이 저질렀다. 이렇게 하는 것이 이성적인 것이냐? 그것은 이성의 범주를 넘어선 일로, 염치없는 것이다. 즉, 염치도 모르고 자신이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했고,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었다고 증거하며 심지어는 자신에게 어떤 은사나 재능, 특별한 기능, 어떤 경험이나 좋은 처세술, 남을 우롱하는 수단 등이 있다고 자랑하기까지 한다. 자신을 높이고 증거하는 수단은 자신을 뽐내고 남을 깎아내리는 것이며, 또한 자신을 위장하고 포장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남들이 자신의 약점과 결점, 부족한 부분을 보지 못하게 하고, 영원히 자신의 빛나는 일면만 보게 한다. 심지어는 소극적이 되어도 남들에게 알리거나 마음을 열고 교제하지 못하며, 일을 잘못해도 애써 포장하고 숨긴다. 자신이 본분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교회 사역에 끼친 손실은 입에도 올리는 법이 없지만, 아주 작은 기여나 성과만 있어도 즉시 끄집어내 자랑한다. 자신이 얼마나 재능 있고 자질이 좋은지, 자신이 얼마나 남다르고 일반인보다 뛰어난지 온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지 못해 한스러워한다. 이것이 자신을 높이고 증거하는 방식이 아니냐? 자신을 높이고 증거하는 이러한 행위가 양심과 이성이 있는 사람이 하는 행동이겠느냐? 그렇지 않다. 그럼 사람이 이런 일을 할 때, 일반적으로 어떤 성품을 드러내겠느냐? 교만함이다. 이는 가장 주된 성품 중 하나다. 그다음으로는 간사함이 있다. 바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남들이 자신을 우러러보게 하려는 것이다. 말할 때 조금의 허점도 보이지 않는다. 분명 속셈과 간계를 갖고 말을 하고 자신을 뽐내고 있으면서도 남들이 알아채지 못하게 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렇게 말한 결과는, 그가 남들보다 대단하고 아무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며 그의 앞에만 가면 작아지는 것 같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다. 이런 결과는 수단으로 이뤄진 것 아니겠느냐? 그 수단의 이면에는 어떤 성품이 있겠느냐? 여기에 사악한 성분이 있지 않겠느냐? (그렇습니다.) 그것은 사악한 성품이다.(<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제4조 자신을 높이고 증거한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저 자신을 반성했습니다. 제가 교체되었을 때 형제자매들이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주된 이유는 바로 제가 늘 자신을 높이고 드러내며 저의 부족함과 패괴를 털어놓지 않았기 때문이고, 그 결과 사람들은 저의 좋은 모습만 보고 미혹되어 제 편을 들었습니다. 고발 편지를 처리했던 일을 떠올려 보면, 처음에는 저도 얼떨떨하고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나중에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리고, 형제자매들과 구하고 상의하며 함께 협력한 덕분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형제자매들 앞에서 제가 어떻게 진리를 구했는지, 어떻게 진리 원칙에 근거하여 거짓 리더를 분별했는지, 마지막에는 또 어떻게 처리하고 해결했는지 장황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오직 제가 어떻게 했는지만을 부각하여 사람들이 저를 다시 보게 만들려고 했던 것입니다. 평소에도 저는 기회만 되면 제가 어떻게 가정의 핍박을 겪어 냈는지를 이야기하며 자신을 드러냈습니다. 어떻게 핍박받았는지, 얼마나 고생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주 세세하게 이야기하면서도, 저의 연약함에 대해서는 얼버무리고, 본분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배반했던 일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꺼내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사람들은 제가 분량이 있고 체험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저는 늘 제가 본분을 이행하며 어떻게 고생하고 대가를 치렀는지를 드러냈고, 의식적으로 긍정적인 실행과 진입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며 저의 소극적인 모습이나 어려움은 포장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제가 그들보다 진리를 더 열심히 추구하고 실제가 있다고 오해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거짓된 모습으로 형제자매들을 속이고 미혹하다니, 저는 그야말로 너무나 사악하고 비열했습니다! 형제자매들은 저에게 미혹되어 모두 저를 우러러보고 감탄했습니다. 심지어 제가 실제적인 사역을 하지 못해서 교회가 원칙에 따라 저를 교체했을 때에도, 형제자매들은 여전히 저를 위해 말하며 저를 감쌌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제가 자신을 높이고 드러내서 초래한 결과였습니다. 이런 제가 어떻게 본분을 이행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명백히 하나님을 대적하고 형제자매들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었습니다! 리더로서 형제자매들에게 아무런 유익도 주지 못하고 오히려 그들을 미혹하고 해쳤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척 괴로웠습니다.

한동안 저는 매일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리며 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달라고 구했습니다. 하루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바울을 매우 숭상한다. 밖에서 강연하고 사역하는 것을 좋아하며 모임을 가지기 좋아한다. 연설하기 좋아하고 사람들이 자신의 말에 따르고 자신을 숭상하는 것을 좋아하고 자신을 둘러싸는 것을 좋아한다. 사람들 마음속에 자신의 자리가 있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들이 모두 그의 이미지에 관심 두는 것을 좋아한다. 이러한 모습에서 그의 본성을 해부해 보자. 그의 본성은 무엇이겠느냐? 그가 정말 이러한 모습을 보인다면 그 사람은 교만하고 거만하며 하나님을 조금도 경배하지 않는다는 것을 충분히 말해 준다. 또한, 그가 추구하는 것은 높은 지위에 서는 것이다. 그는 다른 사람을 다스리고 점유하고 싶어 하며 사람들 마음속에 자신의 자리를 마련하고 싶어 한다. 이것은 전형적인 사탄의 형상이다. 그의 본성 가운데 가장 잘 드러나는 것은 바로 교만하고 거만하며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고 사람들이 그를 경배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런 모습을 통해서 그의 본성을 명확히 알 수 있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사람의 본성을 어떻게 알아야 하는가> 중에서), 『네가 진정으로 진리를 깨달으면 어떻게 진리를 실행하여 하나님께 순종하는지를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진리를 추구하는 길에 들어서게 된다. 네가 올바른 길을 가고 하나님 뜻에 부합하게 된다면 성령 역사도 너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네가 하나님을 배반할 위험도 점차 줄어들 것이다. 진리가 없으면 쉽게,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악행을 저지르게 된다. 예를 들어, 네게 교만하고 거만한 성품이 있다면 하나님을 대적하지 않으려고 해도 안 된다. 너 스스로도 억제할 수 없는데, 이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너는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라 교만하고 거만한 본성의 지배를 받아 그렇게 하는 것이다. 교만함과 거만함은 네가 하나님을 멸시하고 하나님을 안중에 두지 않게 하며, 너 자신을 추켜세우고 모든 일에서 스스로를 나타내게 한다. 교만함과 거만함은 네가 다른 사람을 얕보게 하고, 너를 오로지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으로 만든다. 교만함과 거만함으로 인해 너는 마음속에 하나님의 자리가 없게 된다. 그러다 결국 하나님 자리에 앉아 사람들을 네게 순종하게 할 것이다. 자신의 뜻과 생각, 관념에서 나온 것들을 진리로 여겨 받들게 한다. 교만하고 거만한 본성에 지배받아 사람이 얼마나 많은 악행을 저지르게 되느냐!(<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진리를 추구해야 성품이 변화될 수 있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제가 늘 사람들이 저를 중심으로 돌아가기를 바랐던 이유는 바로 제 본성이 너무나 교만했기 때문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저의 신분과 지위를 인식하지 못했고, 평범한 사람으로서 착실하게 제 본분을 이행하는 것이 내키지 않았습니다. 어디를 가든 사람들이 저를 우러러보고 숭배해 주기를 바랐습니다. 저는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예배 때 늘 글귀와 도리를 말하며 자신을 드러내어 사람들에게 제가 진리 실제가 있다는 생각을 심어 주었습니다. 또한 저는 늘 제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어떻게 고생하며 헌신했는지를 드러냈고, 의도적으로 저의 패괴 표출과 소극적이고 연약한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그리하여 의지가 강하고 열심히 진리를 추구하는 거짓 이미지를 심어 줌으로써 형제자매들을 속여 우러름을 받으려 했습니다. 그 결과 형제자매들은 모두 제가 진리 실제가 있고 문제를 해결할 줄 안다고 여겨, 일이 생기면 하나님께 기도하며 진리를 구하는 대신 저에게 의지하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심지어 제가 교체되었을 때에도 그들은 제 편을 들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교회 리더로서 투서를 처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본래 제 본연의 일이었습니다. 게다가 제가 그 일을 잘 처리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이끄심, 그리고 형제자매들의 교제와 도움으로 이룬 성과였습니다. 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해낼 수 없었으니, 저에게는 드러낼 만한 밑천이 전혀 없었습니다. 또한, 가정의 핍박을 겪을 때 제가 고생을 좀 하긴 했지만, 중공이 집권하는 나라에서 하나님을 믿고 따르려면 반드시 이런 고난을 겪어야만 합니다. 이 또한 저 자신이 구원받기 위함이었습니다. 더욱이 저는 늘 소극적이고 연약했으며, 심지어 과거에는 본분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배반하기까지 했습니다. 만약 하나님 말씀의 인도가 없었다면, 제 힘만으로는 결코 굳게 설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하나님을 높이고 증거하기는커녕 오히려 저 자신을 높였고, 사람들이 저를 우러러볼 때 저는 오히려 기뻐하고 즐거워했으니, 참으로 뻔뻔했습니다! 제 마음속에 하나님의 자리가 없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또한 조금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명백히 패괴된 사람이고 진리 실제도 별로 없으면서, 온갖 꼼수를 부려 자신을 높이고 드러내며 형제자매들의 마음속에서 한자리를 차지하고 싶어 했습니다. 정말 너무나 교만하고 이성이 없었습니다! 저는 또 바울을 떠올렸습니다. 그는 몹시 교만하고 거만하여 늘 사람들이 자신을 우러러보고 숭배해 주기를 바랐습니다. 사역을 좀 했다 하면 자신이 어떻게 고생했는지, 어떻게 충성했는지만 드러낼 뿐, 예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법은 결코 없었습니다. 급기야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와 같은, 극히 교만하고 분수를 모르는 말까지 내뱉아 하나님의 성품을 거슬렀고, 하나님의 공의로운 징벌을 받았습니다. 하나님 말씀의 폭로를 통해 비로소 제가 일하는 모습과 제게서 드러나는 성품이 바울과 똑같으며, 제가 걷는 길이 바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적그리스도의 길이고, 하나님께 정죄받는 길임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몹시 두려웠습니다. ‘하나님을 믿은 지 몇 년 만에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 되다니, 그래도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해 주실까? 이번에 교체된 일로 나를 드러내어 도태시키시려는 것은 아닐까?’ 저는 생각할수록 마음이 괴로워져 하나님께 기도하며, 당신의 뜻을 깨달을 수 있도록 저를 깨우쳐 달라고 구했습니다.

그 후, 저는 두 단락의 하나님 말씀을 보았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종착지와 결말, 본분의 조정이나 교체에 특히 민감하다. 어떤 사람은 그런 일에 대해 종종 잘못된 판단을 내린다. 일단 교체되어 지위가 없어지거나 혹은 하나님이 싫어한다거나 원하지 않는다고 하면, 다 끝난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사람은 이렇게 규정한다. 하나님을 믿는 것도 의미가 없다고, 하나님이 자신을 원하지 않고 결말도 이미 다 정해졌으니 사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생각한다. 사람이 듣기에 아주 이성적이고 염치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사실 이는 어떤 생각이냐? 하나님에 대한 패역이자 자포자기다. 그가 자포자기하는 이유는 무엇이냐? 그 이유는 바로 그가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이 어떻게 사람을 구원하는지 간파하지 못하며 하나님에 대한 진실한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관념을 해결해야 하나님을 믿는 정상 궤도에 진입할 수 있다(1)> 중에서), 『너는 사람을 정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는 사람을 정죄하였으니 하나님은 사람을 포기한 것이고 앞으로 사람을 구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로 인해 소극적으로 변해 자포자기하게 된다. 이것은 하나님을 오해하는 것이다. 사실, 하나님은 사람을 포기하지 않았는데 사람이 스스로 하나님을 오해하고 자신을 포기한 것이다. 스스로 자신을 포기하는 것은 무엇보다 치명적이다. 이는 “미련한 자는 지식이 없으므로 죽느니라”(잠 10:21)라는 구약 성경의 구절이 이루어진 것이다. 자포자기는 가장 어리석은 행위이다. 때로는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을 규정하는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사실 그건 어떤 한 사람을 규정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견해를 선포한 것이다. 이는 전부 진리와 원칙에 속하는 말씀이지 어떤 한 사람에 대해 규정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화나거나 분노할 때 한 말씀이라고 해도 그건 하나님의 성품을 대표하고, 이 말씀은 곧 진리이며, 나아가 원칙에 속한다. 사람은 이것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이런 말씀을 한 목적은 사람이 진리를 깨닫고 원칙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 절대 어떤 한 사람을 규정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최후의 종착지나 상과 무관하며, 최후에 내리는 벌은 더더욱 아니다. 그것은 단지 심판하거나 책망하는 말씀이고, 기대에 미치지 못함을 안타까워하는 말씀이고, 사람을 깨우치고 지적하는 말씀이자 하나님의 마음속 말씀이기도 하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그 심판의 말씀 한마디에 쓰러지거나 하나님을 저버리기도 한다. 이런 자는 사리 분별을 하지 못하고 말도 안 통하는, 진리를 전혀 받아들이지 않는 자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관념을 해결해야 하나님을 믿는 정상 궤도에 진입할 수 있다(1)> 중에서)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고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실패하고 드러나는 것이 곧 도태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실패 가운데서 진리를 구하고 공과를 배워 진실로 회개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사람에게는 구원이 됩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본분을 이행하면서 줄곧 자신을 높이고 드러냈고, 계속 적그리스도의 길을 걸으면서도 그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교체되었을 때에도 저는 그저 제가 실제적인 사역을 할 수 없으니 다른 본분으로 바꾸면 그만이라고 생각했을 뿐, 스스로를 반성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리더가 저에게 반성하라고 일깨워 준 덕분에, 또한 하나님 말씀의 폭로를 통해, 비로소 제가 이미 오래전에 잘못된 길에 들어서 악을 행하며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정말이지 너무나 무감각했습니다! 이번에 교체된 일은 저에게 크나큰 보호였고, 제가 악을 행하는 발걸음을 막아 주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마지막에 징벌을 받고서도 왜 그런지도 몰랐을 것입니다. 실패하고 드러나는 것은 도태가 아니라, 사람이 자신을 인식하여 회개와 변화에 이르게 해 주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고심을 깨닫고 저는 마음속으로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을 그토록 많이 저질렀는데도 하나님께서는 저에 대한 구원을 포기하지 않으셨으니, 이는 정말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저는 더 이상 하나님을 오해하지 않고, 하나님께 회개하기로 했습니다.

그 후 저는 또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을 증거할 때에는 주로 하나님이 어떻게 사람을 심판하고 형벌하는지, 어떤 시련으로 사람을 연단하고 사람의 성품을 변화시키는지, 너희가 체험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패괴를 드러내고 얼마나 많은 고난을 겪었는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을 얼마나 많이 저질렀는지, 결국 어떻게 정복되었는지, 하나님의 사역에 대한 진실한 인식을 얼마나 갖게 되었는지, 어떻게 하나님을 증거하고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이 말해야 한다. 너희는 이 부분에 대해 말할 때 공허한 이론을 말하지 말고 사실적으로 알아듣기 쉽게 말하며, 마음속 말을 솔직하게 해야 한다. 그렇게 체험하면 된다. 심오하고 공허한 이론으로 자신을 뽐내려 하지 마라. 그러면 너무 교만하고 비이성적으로 보인다. 실제 체험에 바탕을 둔 실제적인 말, 마음에 있는 말을 많이 해야 한다. 이는 사람에게 가장 크게 도움이 되고 사람들 보기에도 가장 적절하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진리를 추구해야 성품이 변화될 수 있다> 중에서),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자신을 높이고 증거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같은 일을 한다고 해도 만약 네가 자신을 드러내고 증거한다면 일부 사람들에게 우러름과 숭배를 받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하지만 마음을 열고 솔직히 털어놓는 것으로 자신을 인식한다면 그것은 성질이 다른 것이다. 이것은 실제 상황이 아니냐? 마음을 열고 솔직히 털어놓으며 자신에 대한 인식을 얘기하는 것은 정상 인성에 갖춰져야 하는 것으로, 이는 긍정적인 사물이다. 만약 정말 스스로를 인식하여 자신의 내적 상태를 있는 그대로 정확하고 진실하게 말하며 완전히 하나님 말씀에 근거한 인식만을 이야기한다면, 그 얘기를 듣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유익이 된다면, 또한 하나님의 사역도 증거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면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증거하는 것이다. … 사람이 자신을 높이고 증거하는지를 분별할 때의 핵심은 간증하는 사람의 마음속 의도가 무엇인지를 보는 것이다. 만약 의도가 모두에게 자신의 패괴 표출을 알게 하고 자신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알게 하며, 그것을 통해 유익을 얻게 하려는 것이라면, 네가 하는 말은 진실하고 간절하며 사실에 부합할 것이다. 이런 의도는 올바른 것으로, 이는 자신을 드러내고 증거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네게 진실한 체험과 변화, 진리 실제가 있음을 모두에게 보여 주어 우러름과 숭배를 얻고자 한다면 그 의도는 그릇된 것으로, 이는 자신을 드러내고 증거하는 것이다. 만약 네 체험 간증에 거짓과 과장이 있어 사람들을 기만하고 네 실제 내적 상태를 알지 못하게 하고, 네 의도와 패괴, 또는 연약함과 소극적인 것을 남들 앞에 드러내지 않으려는 것이라면, 그런 말은 사람을 속이고 미혹하는 것으로, 거짓되게 간증하는 것에 속한다. 또한, 이는 하나님을 기만하고 욕되게 하는 것으로, 하나님이 가장 증오하는 행위이다. 이 몇 가지 내적 상태의 분명한 차이는 전부 의도를 보고 분별할 수 있다.(<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제4조 자신을 높이고 증거한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저는 실행의 길을 찾았습니다. 본분을 이행하려면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고 의식적으로 하나님을 높이고 증거해야 하며, 마음속으로 하나님을 높여야 합니다. 체험을 이야기할 때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고, 자신의 소극적이고 연약한 모습이든 패괴의 표출이든 모두 솔직하게 털어놓음으로써 형제자매들이 그러한 패괴 성품을 분별하고, 이를 어떻게 인식하고 해결해야 하는지 알고, 저의 체험으로부터 도움과 유익을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냄으로써 형제자매들에게 저의 실제 분량과 패괴의 실상을 똑똑히 보여주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드러내는 패괴는 저도 모두 가지고 있고, 심지어 어떤 패괴 성품은 다른 사람보다 더 심할 수도 있으니, 사람들이 우러러보고 숭배할 가치가 전혀 없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실행하는 것이 저 자신에게도 보호가 됩니다.

여기까지 깨닫고 나니, 리더가 모두 저에 대해 분별력이 없으니 저에게 자신의 일을 반성하라고 했던 말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동안 제가 반성하고 인식한 것과 제가 드러냈던 패괴를 예배 때 솔직하게 털어놓아 모두가 저를 분별하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얘기하려고 하니 마음속으로 또 갈등이 되었습니다. ‘만약 형제자매들이 나의 이런 표출과 모습을 다 알게 되면 나를 어떻게 볼까? 이제 보니 내가 이렇게 외식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하지 않을까? 나를 버리지 않을까?’ 저는 솔직하게 교제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때, 니느웨 성 사람들의 회개에 대해 하나님께서 교제하신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악한 길에서 떠나다’는 더 이상 그렇게 일을 하지 않고 악한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은 일하는 방식, 근원, 출발점, 속셈, 원칙 모두를 바꾸어 더 이상 그런 방식과 원칙으로 향유하거나 즐기지 않는다는 뜻이다.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나다’의 ‘떠나다’는 내려놓고 버림으로 과거를 완전히 끊어 내고 다시는 지난 길을 걷지 않는다는 뜻이다. 니느웨 사람들이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난 것은 참된 회개를 했음을 증명하고 뜻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의 겉모습과 내면을 모두 관찰한다. 하나님은 니느웨 사람들이 마음으로 참된 회개를 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살펴보고 니느웨 사람들이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완전히 떠났다는 것을 확인했을 때 그제서야 마음을 되돌렸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2> 중에서) 니느웨 성 사람들은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쓴 채 하나님께 회개했고, 이전의 악한 길에서 떠나 다시는 악을 행하지 않음으로써 마침내 하나님의 긍휼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입으로만 회개하기를 원한다고 하고, 실제 환경이 닥치자 또다시 제 체면을 지키려고 했으니, 이것은 진실한 회개가 아니었습니다! 저는 체면을 내려놓고, 저의 패괴 실상을 형제자매들에게 솔직히 털어놓기로 했습니다. 모두가 저의 실제 분량을 똑똑히 보고 더는 저를 우러러보거나 숭배하지 않아야 하고, 또한 저의 실패를 통해 하나님의 공의를 깨닫고 그것을 경계로 삼을 수 있어야 합니다. 여기까지 생각한 후, 저는 제가 리더를 맡은 뒤로 어떻게 자신을 높이고 드러냈는지, 그때의 표출과 모습이 어땠는지 예배 때 솔직하게 교제했습니다. 교제를 마치고 나니 마음이 무척 홀가분했습니다.

며칠 후, 윗선 리더가 저에게 본분을 맡겼습니다. 당시 저는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렸습니다. 진심으로 하나님께 회개했을 때 하나님의 미소를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버리지 않으셨고, 저의 과오에 따라 저를 대하지도 않으셨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무척 감동을 받고 조용히 다짐했습니다. 앞으로 본분을 이행할 때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갖고, 의식적으로 하나님을 높이고 증거할 것이며, 열심히 진리를 추구하고 착실하게 본분을 이행하고, 다시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겠다고 말입니다. 그 후 다시 본분을 이행할 때 저는 이전보다 많이 자중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드러내고 싶을 때마다 의식적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감찰을 받아들이고, 저의 옳지 않은 속셈을 저버리며 더는 패괴 성품에 따라 일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실행했을 때 마음이 아주 편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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