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의 고통 속에서 반성하다
미국 스지 전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안좋았어요. 제가 조산이라서 그런지 항상 늘 골골했었대요. 그러다 예수님 믿고 조금씩 몸이 좋아졌어요. 그 뒤론 7년 간 병원도 안 가고 약도 필요 없었어요.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죠. 그러다 2001년에 전능하신...
2023년 11월, 저는 설교자로 선발되었습니다. 교회 리더인 안나(安娜) 자매의 사역을 자주 점검하고 지도하다 보니, 자매가 본분 이행에서 성장하고 사역 처리도 이전보다 효율적으로 되었으며 사역 성과도 향상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자매가 본분에 책임감을 갖고 일을 착실히 한다고 여겨져 마음이 놓였습니다. 그 후로는 다른 몇몇 교회 리더들의 사역만 중점적으로 감독하고 점검했을 뿐, 안나 자매의 사역은 감독하거나 점검하지 않았습니다. 얼마 후, 제가 책임진 교회의 복음 사역 성과가 조금 떨어지자 저는 교회 리더들을 찾아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발견된 문제들에 대해 교제하며 도와주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안나 자매를 꽤 믿었기에 자매의 사역은 알아보려 하지 않고, 그저 복음 사역의 편차와 문제를 정리해 보라고 간단히 일깨워 주기만 했습니다. 안나 자매도 당시에는 그러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전에 안나 자매가 책임졌던 사역이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성과가 하락했습니다. 윗선 리더는 제가 안나 자매의 사역을 점검하는 데 소홀한 것을 알고는 되도록 빨리 그녀의 사역을 실제적으로 검사하라고 특별히 일깨워 주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며칠 전에 막 일깨워 줬는데 또 가서 사역을 자매의 사역을 검사하면 내가 자기를 못 믿는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 저는 그녀의 사역을 검사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얼마 후 안나 자매가 책임진 복음 사역의 성과는 계속해서 하락했습니다. 실제로 알아보니, 안나 자매는 상명하달식으로만 사역을 이행할 뿐 실제적인 문제는 전혀 해결하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 형제자매들이 복음을 전하며 겪는 문제와 어려움이 해결되지 않아 복음 사역에까지 지장을 주었던 것입니다. 그때서야 저는 제가 실제적인 사역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속으로 자책감이 들었습니다. 저는 안나 자매를 찾아가 교제하며 그녀의 문제점을 지적해 주었습니다. 그 후 안나 자매가 바로잡으려 노력하고 구체적인 사역을 하는 것을 보고는 제 문제는 정리하고 반성하지 않았습니다.
2024년 4월, 윗선 리더는 저에게 교회 두 곳의 복음 사역을 추가로 책임지도록 안배했습니다. 한동안 점검한 후, 저는 한 교회의 리더인 탕페이(唐菲) 자매의 자질이 비교적 좋고, 이행해야 할 사역을 제때 처리하며, 사역을 정리할 때 일부 문제점도 발견할 줄 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녀를 좋게 보았고, 다른 교회 리더들보다 실제적인 사역을 좀 더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탕페이 자매가 책임진 복음 사역의 성과가 괜찮은 것을 보고 저는 그녀를 더욱 신임하게 되어 그녀의 사역을 세부적으로 알아보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6월, 탕페이 자매가 책임진 교회의 복음 전도 성과가 조금 떨어졌습니다. 당시 저는 그녀를 찾아가 상황을 알아보았고, 자매가 사역을 이행할 때 인터넷 상황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본분에도 책임감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녀의 문제점을 지적해 주고, 이런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하나님을 의지하여 본분을 이행해야 하는지 알려주면서 사역을 지체해서는 안 된다고 교제해 주었습니다. 일주일 후, 저와 파트너인 저우리(周莉) 자매가 저에게 탕페이 자매의 사역 상황을 점검하고 알아보아야 한다고 일깨워 주었습니다. 저는 며칠 전에 막 교제했으니 그녀가 바로잡고 있을 것이고, 탕페이 자매는 사역 능력이 좀 있으니 큰 문제는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탕페이 자매를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며칠 후 저우리 자매가 다시 일깨워 주자 저는 그제야 탕페이 자매에게 연락해 그녀의 사역을 알아보려 했지만, 인터넷 상황이 좋지 않거나 계속 바쁘다는 핑계로 약속을 잡을 수 없었습니다. 당시 저도 별생각 없이 그녀가 사역만 하고 있으면 괜찮다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보름 후 탕페이 자매가 책임진 교회의 복음 사역 성과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저는 그제야 서둘러 원인을 알아보았습니다. 알아보니 복음 집사와 몇몇 복음 전도사들이 개인적인 일에만 신경 쓰느라 복음을 전하지 않았고, 그로 인해 탕페이 자매 역시 소극적인 상태에 빠져 제때 문제를 교제하고 해결하지 못했음을 발견했습니다. 결국, 복음 전도사들은 점점 더 책임감을 잃고 본분을 거의 이행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자매가 책임진 범위의 문제가 이토록 심각한 것을 보고 저는 눈앞이 캄캄해졌습니다. 이런 문제가 생긴 데에는 저에게 피할 수 없는 책임이 있었습니다. 모두 제가 자매의 사역을 제때 점검하지 않아서 생긴 일이었습니다. 저는 마음이 무척 괴로워 울면서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저는 본분을 잘 이행하고 싶었지만 지금 본분을 이렇게 이행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정말 이 본분을 이행할 자격이 없다고 느껴집니다. 부디 제가 이 일에서 공과를 배우고, 앞으로 이 본분을 어떻게 잘 이행해야 할지 알 수 있게 저를 이끌고 인도해 주십시오.”
한번은 윗선 리더가 와서 저희와 예배를 드렸는데, 그때 읽었던 하나님의 말씀 한 단락이 제 상태에 딱 들어맞았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실질적인 사역을 하지 않고 본연의 일을 하지 않는 책임자에 대해 거짓 리더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들은 책임자를 선발하고 나면 모든 일이 다 끝났다고 생각하며, 이후의 사역과 관련된 일은 책임자가 처리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단지 가끔 예배 모임을 가질 뿐, 사역 상황을 감독하거나 물어보지도 않으며 나 몰라라 한다. 어떤 사람이 한 책임자에게 문제가 있다고 보고하면, 거짓 리더는 “그건 작은 문제라 괜찮습니다. 여러분이 알아서 처리하시고, 저한테 묻지 마십시오.”라고 말한다. 문제를 보고한 사람이 “그 사람은 먹는 것만 밝히고 게으릅니다. 먹고 노는 것만 중시하며, 무척 게으르고, 본분을 이행할 때 약간의 고생도 하지 않으려 하며, 늘 꾀를 부리고 온갖 핑계를 대며 사역과 책임을 회피합니다. 책임자로 적합하지 않아요.”라고 하는데도 거짓 리더는 “처음에 그를 책임자로 선발했을 때는 매우 괜찮았어요. 당신이 말하는 것들은 전부 사실이 아닙니다. 그것은 단지 그의 일시적인 모습일 뿐입니다.”라고 한다. 거짓 리더는 이 책임자의 상황을 알아보지도 않고, 과거의 인상에 따라 이 일을 판정하고 규정한다. 누가 이 사람의 문제를 보고하든 그는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이 책임자가 이미 실질적인 사역을 하지 않아 교회 사역이 거의 마비 상태에 빠져도 거짓 리더는 마치 아무 일도 없는 사람처럼 신경 쓰지 않는다. 누군가가 책임자의 문제를 보고했는데 그가 모르는 체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역겹지만, 가장 가증스러운 것은 무엇이겠느냐? 어떤 사람이 책임자의 심각한 문제를 고발했을 때도 그가 문제를 처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당당하게 “이 책임자는 제가 압니다.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니, 무슨 문제가 생길 리 없습니다. 문제가 좀 생기더라도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거나 징계하십니다. 그가 무슨 잘못을 하더라도 그것은 그와 하나님의 관계입니다. 저희가 상관할 필요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거짓 리더는 이렇게 관념과 상상에 따라 사역한다. … 거짓 리더에게는 치명적인 점이 하나 더 있다. 그것은 바로 상상에 근거해 사람을 쉽게 믿는다는 것이다. 이는 진리를 깨닫지 못해 그렇게 된 것 아니겠느냐? 하나님 말씀에서 패괴된 인류의 본질을 어떻게 폭로하였느냐? 하나님조차 사람을 믿지 않는데, 그는 무슨 근거로 믿는 것이냐? 거짓 리더가 지나치게 교만하고 독선적인 것 아니겠느냐? 그는 ‘내가 사람을 잘못 볼 리 없어. 내가 적절하다고 본 사람은 아무 착오도 없을 거야. 이 사람은 절대 먹고 마시고 놀고 즐기며 편한 것만 좋아하고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야. 그는 확실히 믿을 만하고 신뢰할 만해. 그는 변하지 않을 거야. 만약 변한다면 내가 잘못 본 것 아니겠어?’라고 생각한다. 이는 무슨 논리이냐? 네가 무슨 고수라도 되느냐? 너의 눈이 투시력이라도 있다는 것이냐? 너에게 그런 능력이 있느냐? 네가 다른 사람과 1~2년을 함께 생활한다 할지라도, 만약 그의 본성 본질을 완전히 드러내는 적절한 환경이 없다면 네가 그 사람을 꿰뚫어 볼 수 있겠느냐? 하나님이 드러내지 않으면, 얼굴을 맞대고 3~5년 동안 함께 생활해도 그 사람의 본성 본질이 대체 무엇인지를 꿰뚫어 보기 어렵다. 하물며 자주 만나지 않고 함께 지내지 않으면 더 말할 나위 있겠느냐! 단지 일시적인 인상이나 다른 사람의 좋은 평가 몇 마디로 사람을 함부로 믿고, 교회 사역을 그런 사람에게 섣불리 맡기다니, 이는 너무 맹목적인 것 아니겠느냐?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 아니겠느냐? 거짓 리더가 이렇게 사역하는 것은 너무 무책임하지 않으냐?』(<말씀ㆍ5권 리더 일꾼의 직책ㆍ리더 일꾼의 직책(3)> 중에서) 하나님 말씀의 폭로 앞에서 저는 마음이 무척 괴로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거짓 리더가 사역할 때 관념과 상상에 따라 사람을 쉽게 믿고, 사람이 한때 좋은 모습을 보이면 그 사람이 모든 면에서 좋고 영원히 좋을 것이라고 여기며, 설령 다른 사람이 그에게 문제가 있다고 말해도 마음속으로 부인하면서 그 사람의 사역을 진지하게 감독하거나 검사하지 않는다고 폭로하셨습니다. 생각해보면 지난 시간 동안 저는 본분을 이행하면서 바로 그렇게 맹목적으로 사람을 믿었습니다. 저는 안나 자매가 실제적인 사역을 좀 할 줄 알고 비교적 일을 착실하게 한다고 생각하여 그녀의 사역을 점검하거나 검사하지 않았습니다. 윗선 리더가 일깨워 주었을 때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마음속으로는 여전히 안나 자매를 비교적 신임하며 그녀가 잘할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그저 복음 사역상의 문제를 정리해 보라고 간단히 일깨워 주기만 했을 뿐, 구체적으로 그녀의 사역을 점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 예상과 달리 안나 자매는 사역할 때 들은 말을 그대로 전달하기만 할 뿐 실제적인 문제는 해결하지 않아 복음 사역의 성과가 하락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제가 맹목적으로 안나 자매를 믿고 그녀의 사역을 점검하지 않아 초래된 결과였습니다. 나중에 탕페이 자매의 사역을 점검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는 그녀가 사역 능력도 있고 실제적인 사역도 할 줄 안다고 여겨 특별히 신임했고, 그녀가 본분을 이행하는 상황을 세부적으로 알아보거나 그녀의 사역을 검사하고 감독하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파트너 자매의 일깨움도 귀담아듣지 않고 탕페이 자매의 사역을 점검하지 않은 결과, 형제자매들의 문제가 제때 해결되지 못했고, 탕페이 자매도 그로 인해 어려움 속에 빠져 소극적이 되어 사역에 지장을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리더 일꾼은 늘 사역을 점검하고, 형제자매들의 상태와 어려움을 알아보며, 사람들이 본분을 이행하면서 겪는 문제와 편차를 파악해야 하고, 또한 실제 현장에 가서 사역을 알아보고 지도하며, 문제를 발견하면 제때 해결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리더 일꾼이 마땅히 해야 할 책임이며, 이렇게 본분을 이행해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합니다. 하지만 저는 늘 제 관념과 상상에 따라 맹목적으로 사람을 믿었고, 안나 자매와 탕페이 자매가 실제적인 사역을 할 줄 아니 감독하고 검사할 필요가 없다고 여기며 그녀들의 사역을 구체적으로 점검하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제 모습이 바로 거짓 리더의 모습 아니겠습니까? 저는 사람의 본질을 꿰뚫어 보지 못하면서도 늘 사람을 쉽게 믿고 그들의 사역을 점검하지 않았으니, 정말 너무 맹목적이고 교만했습니다! 이 점을 깨닫자 마음이 몹시 찔리고 괴로웠습니다. 제가 본분에 무책임했는데도 지금 하나님께서 저를 도태시키지 않으시고 오히려 회개의 기회를 주셨으니, 저는 계속해서 반성하고 알아가야 합니다.
하루는 또 하나님의 말씀 한 단락을 보고 제 문제에 대해 좀 더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대다수 사람은 “일단 쓴 사람은 의심하지 말고 의심 가는 사람은 쓰지 마라.”라는 말을 진리로 여겨 대하고 모두 이 말에 미혹되고 얽매이며, 사람을 뽑고 쓸 때도 이 말에 교란되고 영향받고 심지어 좌우된다. 이로 인해 수많은 리더 일꾼이 교회 사역을 파악하거나 사람을 발탁하고 골라 쓸 때 늘 어려움과 우려를 겪다가 결국 “일단 쓴 사람은 의심하지 말고 의심 가는 사람은 쓰지 마라.”라는 말로 그저 자신을 위로하고 만다. 사역을 검사하고 따져 물을 때마다 그들은 생각한다. ‘일단 쓴 사람은 의심하지 말고 의심 가는 사람은 쓰지 말라잖아. 형제자매를 믿어야 해. 게다가 성령이 감찰하고 계시잖아. 늘 사람을 의심하고 감독하면 못써.’ 이는 “일단 쓴 사람은 의심하지 말고 의심 가는 사람은 쓰지 마라.”라는 말에 영향을 받은 것 아니겠느냐? 이 말에 영향을 받으면 어떤 결과가 생기겠느냐? 첫째, 마음속에 “일단 쓴 사람은 의심하지 말고 의심 가는 사람은 쓰지 마라.”라는 관점이 있으면 사람의 사역을 검사하고 지도하겠느냐? 사람의 사역을 감독하고 체크하겠느냐? 만약 누구를 쓰든 다 믿어서 검사하지도, 지도하지도, 감독하지도 않는다면 그게 충성을 다해 본분을 이행하는 것이겠느냐? 교회의 사역을 제대로 할 수 있겠느냐? 하나님의 부탁을 완수할 수 있겠느냐? 그게 하나님의 부탁에 충성을 다하는 것이겠느냐? 둘째, 너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고 네 본분을 지키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사탄의 처세 철학, 사탄의 음모와 계략을 진리로 여겨 준수하고 실행했다. 이는 사탄에게 순종하고 사탄 철학에 기대 살아가는 것 아니냐? 너는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을 준수하는 사람은 더더욱 아니다. 너는 완전히 망나니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제쳐 놓고 오히려 사탄의 말을 진리로 여겨 실행하다니, 이는 진리와 하나님을 배반하는 것이다! 너는 하나님 집에서 사역하지만 네가 일을 처리하는 원칙은 처세 철학과 사탄의 논리이다. 이런 자는 어떤 사람이냐? 이런 자는 하나님을 배반하는 사람이고 하나님을 심히 욕되게 하는 사람이다. 이 성질은 무엇이냐? 이는 공개적으로 하나님을 정죄하고 공개적으로 진리를 부인하는 것이다. 이런 성질이 아니겠느냐? (그렇습니다.) 너는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을 뿐 아니라 사탄의 헛소리와 사탄의 처세 철학이 교회에서 횡행하게 했다. 너는 사탄의 공범자가 되어 사탄이 교회에서 일을 저지르고 교회 사역을 교란하고 방해하도록 도왔으니 문제의 성질이 아주 심각하지 않으냐?』(<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부록 1 무엇이 진리인가>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한 후에야 저는 제가 두 자매의 사역을 검사하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일단 쓴 사람은 의심하지 말고 의심 가는 사람은 쓰지 마라’는 사탄의 처세 철학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임을 깨달았습니다. 이전에 사역을 점검할 때 저는 자매들이 일부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할 줄 알고 어느 정도 사역 능력이 있는 것을 보고는 그녀들을 매우 신임하게 되었고, 늘 그녀들의 사역을 점검하고 검사할 필요 없이 가끔씩 간단히 그녀들의 상태나 어려움이 무엇인지 물어보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사역을 감독하고 검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매들의 실제적인 어려움을 제때 발견해서 해결해 줄 수 없었고, 그 결과 사역의 진척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점검하고 검사하는 것이 제 책임이며, 사역 중의 어려움과 문제는 제때 발견하여 해결해야만 사역이 지속적으로 진전될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면서도, 저는 오히려 ‘일단 쓴 사람은 의심하지 말고 의심 가는 사람은 쓰지 마라’는 사상 관점에 따라 처신하고 일을 처리했습니다. 그리고 본분을 매우 가볍게 여기고 건성으로 대충 하며 책임감 없이 대했고, 마땅히 점검하고 검사해야 할 사역을 하지 않아 복음 사역의 진척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사실 때로는 복음 사역이 다소 하락하거나 형제자매들이 본분을 그다지 적극적으로 이행하지 않는 것을 보면서 그들의 사역을 점검하고 검사해야 한다는 것을 의식하기도 했지만, 또 관념과 상상에 따라 그들이 잘할 것이니 점검할 필요가 없다고 여기며 그들을 굉장히 신임했습니다. 저는 ‘일단 쓴 사람은 의심하지 말고 의심 가는 사람은 쓰지 마라’는 관점을 진리처럼 여기고 실행하며 지켰고, 그 결과 원칙에 따라 본분을 이행하지 않아 저도 모르는 사이에 사역을 지체시켰습니다. 저는 줄곧 ‘일단 쓴 사람은 의심하지 말고 의심 가는 사람은 쓰지 마라’는 사탄의 처세 철학에 따라 살면서, 그들의 사역을 점검하는 것이 곧 그들을 신임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여기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실행하지 않았습니다. 그 성질은 바로 진리를 부인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만약 늘 이런 사상 관점에 따라 산다면 본분을 잘 이행할 수 없고, 결국에는 드러나 도태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마음속 깊이 후회와 자책감이 밀려와 눈물이 쉴 새 없이 흘러내렸습니다. 저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제가 마음대로 사람을 믿어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과오를 남겼습니다. 당신께 회개하기 원합니다.” 기도를 마치자, 마음이 무척 편안해졌습니다. 그 후 저는 끊임없이 그들의 사역을 점검하고 검사하며 문제를 조금씩 해결해 나갔고, 형제자매들도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본분을 이행했습니다.
어느 날 아침 영 생활을 하다가 한 체험 간증 글을 보았는데, 거기에 인용된 하나님 말씀 한 단락이 저의 관점을 바꿔 놓았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보기에 “일단 쓴 사람은 의심하지 말고 의심 가는 사람은 쓰지 마라.”라는 관점이 옳겠느냐? 이 말이 진리겠느냐? 그는 왜 이 말을 하나님 집 사역과 본분 이행에 적용했겠느냐? 이는 어떤 문제겠느냐? “일단 쓴 사람은 의심하지 말고 의심 가는 사람은 쓰지 마라.”라는 말은 분명 이방인의 말이고 사탄에게서 비롯된 말인데 그는 왜 이 말을 진리로 여겨 대하겠느냐? 왜 이 말의 옳고 그름을 분별해 내지 못하겠느냐? 이 말은 분명 사람의 말이고 패괴된 인류의 말이지 결코 진리가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전혀 부합하지 않으니 일을 처리하고, 처신하고, 하나님을 경배하는 준칙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그럼 이 말을 어떻게 대해야겠느냐? 만약 네가 정말 분별력이 있다면 너는 어느 방면의 진리 원칙으로 이 말을 대체해 네 실행 원칙으로 삼아야겠느냐?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해 본분을 잘 이행해야 한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는 것은 바로 어느 누구에게도 속박받지 않고 딴생각 없이 전심전력하는 것이다. 이는 네 책임이고 네 본분이니 잘 이행해야 한다. 이는 불변의 진리이다. 어떤 문제를 마주하든 원칙대로 일을 처리해야 한다. 처리할 것은 처리하고, 책망 훈계가 필요하면 책망 훈계하고, 교체할 자는 교체해야 한다. 즉,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를 근거로 일을 처리해야 한다. 이는 원칙이 아니겠느냐? 이는 “일단 쓴 사람은 의심하지 말고 의심 가는 사람은 쓰지 마라.”라는 말과는 정반대가 아니냐? “일단 쓴 사람은 의심하지 말고 의심 가는 사람은 쓰지 마라.”라는 말은 무슨 뜻이겠느냐? 어떤 사람을 썼으면 의심해선 안 되고, 그가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둬야 하며, 만약 의심된다면 쓰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 아니겠느냐? 이는 완전히 잘못됐다. 인류는 사탄에 의해 심하게 패괴되어 모두 사탄 성품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님을 배반하고 대적할 수 있다. 모두 믿을 만하지 못하다고 할 수 있다. 설령 사람이 굳게 맹세하더라도 소용없다. 왜냐하면 사람이 패괴 성품에 속박받아 자신도 어찌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 형벌을 받아들여야만 패괴 성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하나님을 대적하고 배반하는 문제, 즉 사람이 죄를 범하는 근원을 해결할 수 있다. 하나님의 심판과 정결케 함을 거치지 않고 구원에 이르지 못한 사람은 모두 믿을 만하지 못하고 신뢰할 만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을 쓸 때는 반드시 감독하고 지도해야 할 뿐 아니라 책망하고 훈계하며 자주 진리를 교제해야 한다. 그래야만 그 사람을 계속 남겨 두고 쓸 수 있을지 간파할 수 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진리와 책망, 훈계를 받아들일 수 있고 충성스럽게 본분을 이행하여 생명이 끊임없이 자랄 수 있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진정으로 쓸 만한 사람이다.』(<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부록 1 무엇이 진리인가>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한 후에야 저는 깨달았습니다. 사람의 사역 능력, 자질, 사역 수행 능력이나 진리를 깨달은 정도를 막론하고 그들의 사역을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모두 사탄에 의해 너무 깊이 패괴되어 패괴 성품에 따라 일을 처리하기 때문입니다. 그 어떤 사람이든 진리를 얻어 구원에 이르기 전에는 믿을 수 없고, 신뢰할 만한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리더 일꾼으로서 마땅히 제때에 사역을 감독하고 검사하여 사역의 진척 상황을 파악해야 하며, 문제를 발견하면 마땅히 지적하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문제가 심각할 때는 책망과 훈계도 할 수 있고, 제때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실제적인 사역을 하는 것입니다. 그 후 저는 실제적으로 형제자매들의 사역을 점검하고 감독하며 검사했습니다.
한번은 탕페이 자매의 사역을 점검하고 알아보던 중, 한 복음 집사가 실제적인 사역을 하지 않아 조정하고 교체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발견하고 탕페이 자매와 함께 그 집사를 교체했습니다. 조정을 마친 후에는 집사를 한 명 보충 선거해야 했기에, 저는 탕페이 자매에게 선거를 주관하게 하고 앞으로 어떻게 협력해야 할지도 구체적으로 교제해 주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이 사역들은 탕페이 자매도 이전에 다 해 봤던 사역이고, 이번에 내가 교제까지 해 줬으니 분명 잘 해낼 거야. 내가 또 감독할 필요는 없겠지.’ 그러자 제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의식했습니다. 이전에 맹목적으로 사람을 믿어 사역을 검사하고 점검하지 않은 탓에 사역이 심각한 지장을 받았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다시 옛 병이 도져서는 안 됐습니다. 이전에 읽었던 하나님 말씀 한 단락이 생각났습니다. 『사람이 진리를 얻기 전까지는 믿을 수도 신뢰할 수도 없다.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 무슨 의미겠느냐? 어려움이나 좌절 앞에서 쓰러지고 소극적으로 변하며 연약해지기 쉽다는 것이다. 늘 소극적이고 연약해지는 사람을 신뢰할 수 있겠느냐? 틀림없이 그럴 수 없다. 진리를 깨달은 사람은 다르다. 진실로 진리를 깨달은 사람은 틀림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야말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다 신뢰할 수 없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겠느냐? 당연히 사랑으로 도와주고 붙들어 주며, 본분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많이 밀착 관리 하고 도와주고 지도해 줘야 한다. 그래야 성과를 낼 수 있다. 이렇게 하는 목적은 무엇이겠느냐? 주요 목적은 하나님 집의 사역을 지키는 데 있으며, 그다음으로는 제때 문제점을 발견하고 제때 공급하고 붙들어 주거나 책망하고 훈계하고, 또한 편차를 바로잡고 부족한 점과 단점을 보완하는 데 있다. 이는 사람에게 유익하며, 악의는 없다.』(<말씀ㆍ5권 리더 일꾼의 직책ㆍ리더 일꾼의 직책(7)>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저는 더는 제 자신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서둘러 탕페이 자매를 찾아가 집사 보충 선거 상황을 알아보았고, 그 결과 자매가 다른 일로 바빠 집사 선거 일을 미뤄 두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저는 그녀가 본분에 책임감이 없어 사역을 지체시켰다고 드러냈고, 자매는 서둘러 보충 선거를 진행했습니다. 이어서 저는 탕페이 자매가 책임진 다른 사역들도 실제적으로 알아보았고, 거기에도 일부 문제들이 있는 것을 발견하여 제때 그 문제들을 놓고 교제하여 해결했습니다. 얼마 후 교회 사역에 어느 정도 진전이 있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실행하자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이번 기간의 체험을 통해, 저는 사탄이 사람에게 주입한 ‘일단 쓴 사람은 의심하지 말고 의심 가는 사람은 쓰지 마라’는 관점이 그릇되고 터무니없으며, 나아가 진리와 대적된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고, 어떻게 진리 원칙에 따라 사역을 감독하고 점검해야 하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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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지 전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안좋았어요. 제가 조산이라서 그런지 항상 늘 골골했었대요. 그러다 예수님 믿고 조금씩 몸이 좋아졌어요. 그 뒤론 7년 간 병원도 안 가고 약도 필요 없었어요.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죠. 그러다 2001년에 전능하신...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을 드러내는 것은 도태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성장시키려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하나님 말씀을 실천해야 성품이 변화될 수 있다> 중에서) 예전에는 사람을 드러내시는 하나님의 뜻을...
필리핀 카렌(Karen)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기 전에 저는 선생님에게 칭찬받는 데 익숙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관심이 제게 집중되기를 바랐고,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길 좋아했죠. 2020년 5월,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중국 리신천(李新晨)저는 초등학생 때 할아버지, 할머니를 따라 하나님을 믿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중학교에 입학한 후에는 학업량이 늘어 예배를 드리거나 하나님 말씀을 읽을 수 없게 되었고, 마음도 하나님에게서 점점 더 멀어졌습니다. 2011년 11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