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괴함이 정결케 되어야 천국에 갈 수 있다

2022.3.1

미국 사라

주님을 믿을 때 주변의 형제자매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었어요. 예수님께서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고 하셨고, 사랑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거라구요. 또 하나님께서 우릴 먼저 사랑하셨으니까 우리도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를 사랑해야 한다구요. 히브리서 12장 14절에도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고 했잖아요. 그때, 엄마랑 생각이 다른 문제로 자주 싸우고 화내는 제 모습이 떠오르면서 그건 주님의 뜻에 합당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주님의 뜻대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죠. 그 후로는 엄마랑 의견이 다를 때면 최대한 참으면서 엄마 얘기를 들으려구 하고, 화를 안 냈어요. 근데 조금만 지나면 또 욱하는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겠는 거에요. 엄마의 얘기가 제 생각과 조금만 다르면 바로 항변했죠. 그것 말고도 전 세상의 시류를 좋아했어요. 드라마에 빠져 살았고, 제 이익과 체면 때문에 거짓말도 자주 했죠. 그리고 낮이면 죄짓고 저녁이면 죄를 자복하는 삶을 반복하며, 늘 양심에 가책을 느꼈어요. 근데 아무리 노력해도 그런 삶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거에요. 그러니까 너무 괴롭더라구요. 가끔 이렇게 계속 죄짓는 삶만 사는데, 과연 천국에 갈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했어요. 어떤 때는 엄마도 저한테 예수 믿는 사람이 성질머리가 왜 그러냐고 했죠. 엄마한테서도 그런 말을 들으니까 더 괴로운 거에요. 어떻게든 참으려고 노력하는데, 왜 주님의 말씀을 지키지 못하는지, 정말 이래 가지고 주님이 기뻐하실까 싶구, 난 언제면 변화될 수 있을까 싶었죠. 그래서 주변 형제자매들한테 이 문제를 놓고 구해봤어요. 어떤 사람은 계속 절제하는 훈련을 하다 보면 주님과 더 가까워지게 되고, 배려심도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또 어떤 사람은 그렇게 왔다갔다 하는 것도 정상이라면서, 그래도 결과적으론 변화하게 될 거라고 했죠. 갈수록 좋아질 거라면서 주님의 구원은 온전하니까 의심하지 말라고, 주님의 은혜로 충분히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분명한 길이 보이지 않았고, 주님께 도와달라고 기도하는 방법밖에 없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온라인에서 몇몇 형제자매들을 알게 됐어요. 그분들이랑 자주 성경 모임을 가졌는데, 교제 내용도 새롭고 성령의 빛 비춤이 있는 게 매번 많은 걸 얻게 됐어요. 하루는 예배 모임에서 린 형제가 주의 재림에 관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히브리서 9장 28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번째 나타나시리라”, 베드로전서 1장 5절 “너희가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나니”, 베드로전서 4장 17절 “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요한복음 12장 48절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 이 구절들을 인용하면서 주께서 오시면 새 사역을 하실 거라는 거에요. 그리고는 이렇게 교제했어요. 이 구절에 보면, ‘주께서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이 있다’, ‘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말세의 심판’ 이런 말들을 볼 수 있는데, 그건 다 주께서 우리가 죄에서 완전히 벗어나 정결함을 받고 구원받을 수 있도록 심판하는 사역을 더 하신다는 의미라고 했죠. 형제의 말을 들어보니까 성경에 부합하는 것 같았어요. 근데 주께서 이미 십자가에 달려 우리를 속량하셨고, 하나님의 구원은 이미 온전한 건데, 주께서 오시면 왜 또 심판하고 정결케 하는 사역을 하셔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갔어요. 그래서 물어봤죠.

제 질문을 듣고 린 형제가 이 말씀을 읽어줬어요. 『사람의 죄는 성육신 하나님을 통해 사함을 받은 것이지, 사람 안의 죄가 없어진 것이 아니다. 사람이 죄를 지으면 속죄 제물로 사함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죄를 짓지 않고 죄성을 완전히 벗어 버리며, 죄성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사람이 해결할 수 없었다. 사람은 하나님의 십자가 사역으로 죄 사함을 받기는 했지만 여전히 사탄의 패괴된 옛 성품 안에서 살고 있다. 따라서 사람을 사탄의 패괴 성품에서 완전히 구원해야 하며, 죄성을 완전히 벗겨 버리고 더 이상 발전하지 않게 하여 성품이 변화되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에게 생명이 자라나는 길과 생명의 도, 성품이 변화되는 과정을 알게 해야 하고, 그 길을 따라 실행하게 함으로써 점차적으로 성품의 변화를 받고 빛 비춤 아래에서 살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에 맞도록 하고, 사탄의 패괴 성품을 벗어 버리게 하며, 사탄의 흑암 권세에서 벗어나 죄에서 완전히 나올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래야만 사람이 완전히 구원을 받게 된다. … 그러므로 그 단계 사역이 끝난 후에 또 한 단계의 심판과 형벌 사역이 있는 것이다. 이 단계에는 말씀을 통해 사람을 정결케 하고 사람이 실행할 길을 얻게 한다. 이 단계에도 귀신을 쫓아낸다면 아무런 성과도, 의미도 없을 것이다. 사람이 죄성을 벗어 버리지 못하고 그저 죄 사함을 받은 기초에만 머물러 있게 되기 때문이다. 사람은 속죄 제물을 통해 이미 죄 사함을 받았다. 십자가 사역이 끝났고 하나님이 사탄을 이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 안에는 패괴 성품이 아직 존재한다. 사람은 여전히 죄를 짓고 하나님을 대적할 수 있으며, 하나님은 인류를 얻지 못했다. 그러므로 이번 사역은 말씀으로 사람의 패괴 성품을 들추어내어 사람이 적합한 길을 따라 실행하게 하는 것이다.』 『너는 예수가 말세에 강림한다는 것만 안다. 그는 도대체 어떻게 강림하겠느냐? 너희처럼 이제 막 속량되어 변화의 과정과 하나님에 의해 온전케 되는 과정을 거치지 않은 죄인들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할 수 있겠느냐? 지금의 너같이 고루한 사람을 예수가 구원해 온 것은 사실이다. 네가 죄에 속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의 구원 덕분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네게 죄와 더러움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네가 변화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어떻게 성결해질 수 있겠느냐? 네 안에는 여전히 더러움이 가득하며, 또한 이기적이고 비열하다. 그러면서도 예수의 강림에 함께하기를 원하니, 그런 꿈 같은 일이 있겠느냐? 하나님에 대한 너의 믿음에는 한 단계의 과정이 빠졌다. 너는 그저 속량되었을 뿐, 변화의 과정은 거치지 않았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려면 하나님이 친히 사역하여 너를 변화시키고 정결케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너는 속량만 될 뿐, 성결해질 수는 없다. 그리되면 너는 하나님과 함께 복을 누릴 자격이 없다. 너는 하나님이 사람을 경영하는 사역에서 한 단계 뒤처져 있기 때문이다. 즉, 변화되고 온전케 되는 중요한 한 단계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 막 속량된 너 같은 죄인은 하나님의 유업을 곧바로 이어받을 수 없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호칭과 신분에 관하여> 중에서)

그리고 이렇게 말했어요. 예수님이 우리를 사탄의 권세 아래서 사 오심으로 우리가 죄를 사함 받았지만 그건 우리에게 죄가 없다는 걸 뜻하는 게 아니고, 우리가 죄를 짓지 않고 하나님을 대적하지 않는다는 걸 의미하는 것도 아니라고요. 은혜시대에 예수님은 단지 죄를 속량하고 용서해주시는 사역만 하셨을 뿐이지, 말세에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 그러니까 사람을 정결케 하고 변화시키는 사역을 하신 건 아니라고 했죠.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죄를 용서받은 건 맞지만 우리 안에 죄를 짓게 만드는 본성과 사탄의 성품은 뿌리 깊게 남겨져 있다고 했어요. 그 영향으로 우리는 교만하고 스스로를 크다 하고, 간교하고 사악하고 진리를 싫어하고, 자기도 모르게 죄를 지으며 주님을 거역하고 대적하는 거라고 했어요. 예를 들면, 자기가 손해를 보거나 체면이 깎일 것 같으면 가식적으로 굴고 거짓말하는 모습, 다른 사람과 의견이 맞지 않으면 화를 내거나 다투는 모습, 또 세상의 시류를 좇고 죄를 낙으로 삼아 즐기는 모습, 어떤 재난이나 시련을 겪으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심지어 하나님을 멀리하고 배반하는 이런 모습들이요. 더구나 하나님께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레 11:45)라고 하셨고, 거룩함이 없이는 주님을 볼 수 없다고 하셨는데, 우리처럼 늘 죄지으며 하나님께 대적하는 존재가 무슨 자격으로 천국에 가겠냐고 했죠. 그래서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고 약속하셨는데, 바로 진리를 선포해 심판하고 정결케 하는 사역을 하고, 많은 진리를 주셔서 우리를 완전히 죄에서 구원해 하나님의 나라로 이끄시는 거라고요.

그래서 전 이렇게 말했어요. 우리가 주님을 믿으면서도 계속 죄를 자복하고는 또다시 죄짓는 삶을 살면서 죄의 매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건 사실이라 형제님의 교제에 공감이 간다고. 근데, 주변에 예수님 믿는 사람들을 보면 누구랑 싸우지도 않고 원수도 사랑하고, 아주 경건해 보이기도 한다구요. 또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부부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주님을 믿고 좋아진 사람, 예수님을 믿기 전에 성격이 안 좋았는데, 예수님을 믿은 후에는 인내하고 오래 참고 남을 배려하기도 하는 이런 모습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고요, 그러면 진정 주님을 믿는 사람들은 다 변화가 있는 게 아니냐고, 이런 식으로 계속 추구해 나간다면 죄의 매임에서 벗어나고 정결케 될 수 있는 게 아니냐고 물어봤어요.

제 질문을 듣고 린 형제가 침착하게 대답을 해주더라구요.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은 후에, 남들과 싸우거나 다투지 않고, 사랑을 조금 베풀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 인내와 포용을 베풀고, 자기 십자가를 지기도 하고, 자신을 바치거나 헌금도 열심히 하고, 다 버리고 주를 위해 일하기도 하는 이런 착한 행실을 많이 보인다고요. 이런 착한 행실은 확실히 주님을 진심으로 믿는 사람인 걸 증명하는데, 근데 그런 행동이 과연 주님의 뜻에 맞는지, 그런 행실이 우리가 죄의 매임에서 벗어났고 정결케 됐다는 걸 의미할 수 있겠냐고 하는 거에요. 그러면서 하나님 말씀을 읽어줬어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단순한 행위 변화는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사람의 생명 성품이 변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흉악한 몰골이 드러나게 되어 있다. 행위 변화는 열정에서 비롯되는데, 거기에 성령의 역사까지 더해지면 사람이 열정을 갖고 한때 호의를 베푸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기 때문이다. “좋은 일을 한 번 하기는 쉽지만, 평생 하기는 쉽지 않다”는 이방인들의 말처럼 사람은 좋은 일을 평생 하지는 못한다. 사람의 행위는 생명의 지배를 받으며, 그 생명에 따라 행위도 달라진다. 그러므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이야말로 생명과 본성을 대표하며, 위장한 것들은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하나님이 사역하여 사람을 구원하는 것은 사람의 좋은 행위를 꾸며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의 성품을 변화시켜 환골탈태시키고 새사람으로 만들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사람을 심판하고 형벌하고 시련하고 연단하는 것은 모두 사람의 성품을 변화시켜 절대적으로 하나님께 순종하고 충성하며 정상적으로 하나님을 경배하는 사람으로 만들기 위함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역사의 근본 취지이다. 좋은 행위가 있다고 해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이라고는 할 수 없으며, 그리스도와 합하는 사람이라고는 더더욱 말할 수 없다. 행위상의 변화는 도리에 기반해 열정으로 이뤄진 것이지, 하나님에 대한 진실한 인식이나 진리에 뿌리를 둔 것이 아니며, 더욱이 성령의 인도로 인한 것도 아니다. 때로 성령의 지배를 받는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그의 생명이 드러나는 것이 아니며, 더욱이 하나님을 아는 것과도 같지 않다. 행위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그 사람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말해 주지는 않고, 나아가 진리를 실행하는 사람임을 증명하지도 못한다.(<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외적인 변화와 성품 변화의 차이> 중에서)성품 변화는 주로 인간의 본성적 변화를 가리킨다. 인간의 본성적인 것들은 표면적인 행실로 알아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사람의 생존 가치와 생존 의의, 즉 사람의 인생관이나 가치관에 직접 관련되는데, 영혼 깊은 곳의 것들, 사람의 본질과 관련되는 것이다. 만약 사람이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이러한 부분은 바뀌지 않는다. 오직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고 진리에 완전히 진입하여 가치관과 생존관, 인생관이 모두 바뀌고, 일을 바라보는 관점이 하나님과 일치하며 하나님께 절대적으로 순종하고 충성할 수 있다면, 성품이 변화된 것이다.(≪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 중에서)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성품 변화에 대해 가져야 할 인식> 중에서)

그리고 린 형제가 또 이렇게 교제를 했어요. 행동의 변화는 생명 성품의 변화를 의미하지 않고, 하나님께 순종하고 충성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하는 것도 아니라고 했죠. 예수 믿는 많은 사람을 보면,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거나 구제하고 또 자기 걸 버리고 헌신하기도 하지만, 정작 자기 집에 어떤 화가 미치거나 본인이 어떤 시련을 겪게 되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심지어 하나님을 부인하고 배반하기도 하잖아요. 근데 그게 진정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다고요. 또 어떤 목회자들은 겉으로는 정말 사랑이 넘치는 것 같지만 뒤에서는 헌금을 잘하는 사람들에게만 축복 기도를 해주는데, 그게 참된 사랑이라고 할 수 있겠냐고요. 그리고 겉으로는 아주 겸손하고 인내심이 넘치는 것 같지만 본성적으로 굉장히 교만하고, 성경적 이론과 이치로 사람들을 미혹하면서 자기를 자랑하고 자기를 드러내는 사람이 있고, 교회에서 권력 다툼을 벌이고 심지어 교회 돈을 횡령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목사들은 외적으로 신자들을 붙들어주고, 사랑이 많은 것 같지만 신자들이 영적으로 갈급해하고, 믿음과 사랑이 식어가고 교회가 황폐함에 직면했을 때, 그걸 실질적으로 해결해주지 못하면서도 신자들이 다른 데 가서 말씀을 듣거나 성령의 역사가 있는 교회를 찾으려고 하면 계속 가로막기 바쁜데, 그게 과연 신도들의 생명을 생각해주는 거라고 할 수 있냐고, 그게 외식하는 게 아니냐고요. 과거 유대교 바리새인들도 신자들한테 사랑이 넘치고, 겉으로 정말 경건해 보였지만 정작 예수님이 오셨을 때, 알아보려는 자세가 없었고, 오히려 주님을 대적하고 정죄하고 모함했고, 게다가 로마 정부랑 손잡고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는데, 이런 사실들이 외적인 좋은 행동은 진리 실행을 의미하지 않고,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 순종하고 있다는 걸 뜻하지 않는다는 증거래요. 그러면서 사람의 죄된 본성을 해결하지 않으면, 언제든 하나님을 대적하고 배반할 수 있다고 했죠. 근데 성품이 변화된 사람은 다르대요. 하나님께 대적하는 죄된 본성과 사탄의 성품이 해결되면 어떤 상황에 처하든, 어떤 시련이나 시험에 직면하든 절대 하나님을 거역하거나 대적하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께 순종하고 충성할 수 있다고 했어요. 또 진정으로 겸손과 인내의 삶을 살면서 서로 사랑하며 원칙적으로 대하고, 외적인 행동을 중시하지 않고 또 무턱대고 다 사랑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그런 모습이 진짜 성품 변화가 있는 모습이라고 했죠. 진정으로 죄악에서 벗어나고 구원받았다는 건 외적인 착한 행실을 놓고 판단하는 게 아니라 내적으로 패괴 성품이 정결함 받고 변화됐는지를 기준으로 봐야 한다는 걸 알아야 한대요. 그래서 우리가 진정 죄된 본성에서 벗어나 참으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려면 재림 주께서 하시는 심판 사역을 받아들여야 한대요. 패괴 성품이 진정 정결케 되고 변화 받아야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했죠.

린 형제의 교제를 들으니까 정말 공감이 가는 거에요. 그래서 아까 읽어준 말씀이 너무 좋다고, 좋은 행실만으로는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고 하나님을 대적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고, 정결케 되고 천국 갈 자격을 가졌다고 할 수 없다고 했죠. 정말 주님이 돌아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지 않으신다면, 우리 혼자 힘으로는 죄의 매임에서 벗어날 수 없어요. 그래서 주께서 말세에 오시면 어떻게 심판 사역을 하셔서 사람을 정결케 하는지 물어봤어요.

그러니까 이렇게 말해줬어요. 하나님께서 어떤 식으로 사람을 심판하고 정결케 하시는지는 성경 예언에서 찾아볼 수 있다면서 몇 구절을 찾아줬죠. 요한복음 16장 12절에서 13절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요한복음 12장 47절에서 48절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찌라도 내가 저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 이 구절에서 주께서 재림하시면 진리를 선포해 패괴된 사람에게 심판을 내리신다는 걸 알 수 있다고 했고, 또 하나님이 어떻게 사람을 심판하고 정결케 하시는지에 관해서는 이 말씀을 읽어줬어요. 『말세의 그리스도는 다방면의 진리로 사람을 가르치고 사람의 본질을 폭로하며 사람의 언행을 분석한다. 그런 말씀에는 다방면의 진리가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면 사람의 본분, 사람이 하나님께 어떻게 순종하고 어떻게 충성해야 하는지, 사람이 어떻게 정상 인성으로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와 성품 등등이 있다. 이런 말씀은 다 사람의 본질과 패괴 성품을 겨냥한 것이다. 특히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을 저버렸는지를 폭로하는 말씀들은 사람이 원래 사탄의 화신이고 하나님의 적대 세력이라는 점을 더더욱 겨냥해 말한 것이다. 하나님이 행하는 심판 사역은 두세 마디 말로 사람의 본성을 다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폭로하고 책망하며 훈계하는 것이다. 이런 다양한 방식의 폭로와 책망, 훈계는 일반적인 언어로 대체할 수 없으며, 사람에게 전혀 없는 진리로 대체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이어야 심판이라 할 수 있고, 이러한 심판이어야 사람을 납득시킬 수 있으며, 사람이 하나님께 진심으로 탄복하고 하나님에 대해 진정으로 알게 할 수 있다. 심판 사역을 통해 사람은 하나님의 본래 모습을 알게 되고 패역의 진상에 대해 알게 된다. 심판 사역으로 인해 사람은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사역의 근본 취지에 대해 많이 알게 되고, 사람이 알 수 없었던 비밀을 많이 이해하게 된다. 또한 사람의 패괴된 본질과 근원을 알게 되고, 사람의 추악한 몰골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사역 성과는 심판 사역으로 인해 생긴 것이다. 사실, 심판 사역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진리와 길과 생명을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열어 놓는 사역이기 때문이다. 이 사역이 바로 하나님이 행하는 심판 사역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그리스도는 진리로 심판의 사역을 한다> 중에서)

그리고 이렇게 말했어요. “말세에 주께서 돌아오시면, 진리로 사람을 심판하고 정결케 하시는데, 그 진리의 말씀은, 담배 피우고, 술 마시고, 싸우고 욕하고, 인내심이 없는 등 그런 외적인 행동을 심판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갖고 있는 사탄 성품과 본성 실체를 심판하고, 우리의 잘못된 생각과 마음가짐을 심판하고 정결케 하시는 거죠. 하나님 말씀의 폭로를 통해서 우리는 자기 자신이 정말 사탄에 의해 깊이 패괴돼서 교만하고 간교하고 흉악하고 사악한 이러한 사탄 성품으로 가득한 사람이란 사실을 알게 돼요. 예를 들면, 우리가 교만한 본성에 지배를 받기 때문에 늘 높은 자리에 서려고 하고, 다른 사람의 추앙을 받으려고 하고, 또 결정권을 쥐려고 하죠. 또 하나님께 헌신하고 고난받으면서 열심히 일하지만 그 목적은 은혜와 축복을 얻기 위한 거래인 거죠. 그래서 일단 생각지 못한 사고나 일이 생기면 또다시 하나님을 원망하고 대적해요. 하나님 말씀의 심판과 형벌 속에서 우리는 정상인의 양심과 이성이 부족한 자신을 알게 되고, 사탄에 의해 패괴된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게 돼요. 그래서 그런 자신을 증오하고 저주하게 되고, 진정으로 회개하려는 마음이 생기게 되죠. 또 심판하고 폭로하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기뻐하고 축복하시는지, 또 어떤 사람을 증오하고 저주하시는지를 알게 되고, 하나님의 거스를 수 없는 공의로운 성품에 대해서도 피부로 느끼게 되고 경외심을 갖게 되면서 일을 바라보는 관점도 서서히 바뀌기 시작해요. 어떤 일이 생겨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게 되고, 하나님 말씀 실행을 중시하면서 조금씩 사탄의 패괴 성품의 매임과 통제에서 벗어나게 되고,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게 되죠. 이렇게 죄된 본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거에요.

린 형제가 읽은 그 말씀을 들어보니까 보통 사람이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어떤 분이 하신 말씀이냐고 물어봤죠. 그랬더니 말세 그리스도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이라는 거에요. 전능하신 하나님이 재림 주시라고 했죠. 전능하신 하나님은 수백 만자가 되는 말씀을 선포하셨는데, 그 말씀이 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이란 책에 수록되었대요. 또 각 교파에서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고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음성을 알아듣고, 하나둘씩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돌아왔고, 하나님 말씀의 심판과 형벌을 체험하면서 생명 성품의 변화를 겪고 있다고 했어요. 그리고 많은 형제자매들의 체험 간증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사이트에 다 있다고 하는 거에요. 저는 듣고 너무 기뻤어요. 뭔가 특별한 말씀처럼 느껴졌는데, 하나님의 말씀이라니까 가슴이 벅찼죠. 꿈에도 상상 못 했던 재림하신 주님을 맞이하게 된 거잖아요. 정말 복받은 거죠. 그 후에 사이트에서 형제자매들이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을 겪고, 패괴 성품의 변화를 얻은 체험 간증을 많이 보게 됐어요. <마침내 사람다운 모습으로 살게 됐다>, <심판은 빛이다>, <내가 경험한 말세 그리스도의 심판>, <하나님의 심판으로 정결함을 얻게 되다> 등등 많더라구요. 그런 간증들을 보면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하시는 사역은 정말 사람을 정결케 하고 변화시키는 사역이란 걸 느끼게 되면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재림 주시라는 확신을 갖게 됐어요.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의 새 사역을 받아들였죠. 하나님의 은혜에 너무 감사해요. 제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죄에서 정결케 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형제자매들을 보내 복음을 듣게 해주셨잖아요. 전능하신 하나님께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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