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현현과 사역을 보았다

2022.3.11

한국 젠정

저는 장로교회의 크리스천이었어요. 그땐 딸아이가 많이 아파서 온 가족이 예수님을 믿게 됐죠. 예수님 믿은 후로 딸의 병도 많이 좋아졌는데, 긍휼을 베푸신 주님께 너무 감사했어요. 그때부터 주님을 잘 따르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그런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고 노력했죠. 그래서 아무리 일이 바빠도 예배는 빠지지 않았고 헌금과 봉사도 열심히 하고, 교회 활동에 적극적이었죠. 그리고 대부분의 시간을 성경 봉독과 교회 활동에 많이 투자했어요. 그러니 가족과 친구, 동료들이 저녁 식사나 모임을 하자고 하면 거의 다 가지를 않았어요. 그랬더니 저한테 불만이 많았어요. 특히 예수 믿은 뒤 술도 끊고 담배도 끊다 보니 친구들이랑 먹고 마시며 놀지도 않게 됐죠. 그러니 툭하면 절 비웃더라고요. 저보고 왜 그렇게 열심히 다니냐고, 매일 교회에 나가는데, 대체 뭘 위해서 그러는 거냐고, 예수 믿는 목적이 뭐냐고 했죠. 솔직히 그때 친구들의 계속되는 질문에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근데 친구들이 그렇게 물어보니까 저도 생각해 보게 됐죠. ‘그러게, 뭘 위해 예수님을 믿지? 딸의 병이 낫길 바라서일까, 아니면 가족의 평안을 바라서일까? 주님을 믿는다는 건 매일 이렇게 성경을 읽고 예배를 드리는 건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러다 이런 궁금증을 목사님들한테 물어봤죠. 대답이 거의 비슷비슷했어요. 그냥 주님의 완전한 구원을 얻기 위한 거라고 했어요. 주님이 재림하시면 천국에 올라가 영생을 얻는 거랬죠. 처음에 들을 땐 그런 것 같기도 했는데, 또 궁금한 게 생겼죠. 어떻게 믿어야 천국에 갈 수 있냐고요. 그러더라고요. 로마서 10장 10절에 보면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우리가 주님을 믿어 죄 사함 받고 구원 얻었으니 주께서 재림하실 때 들림 받아 천국에 간다는 거예요. 그러니 천국 가는 거에 대해 염려할 필요 없고 믿기만 하면 되는 거랬죠. 이런 생각이 들었죠.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게다가 성경에도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 12:14) 주님은 우리에게 거룩하라고 하셨는데, 전 계속 죄에 빠져 살고 말씀을 행하지 못하니 천국에 갈 자격이 될지… 예수님이 그러셨잖아요.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 22:37~39) 근데 삶 속에서는 ‘사랑’이라는 이 단어를 아무리 애써도 실천 못 했죠. 주님보다 가족을 더 사랑하고 이웃을 내몸처럼 사랑하지 못했죠. 친척들이나 친구들이 절 비웃을 때는 포용하고 인내하는 게 아니라 미워만 했었어요. 그리고 또 히브리서 10장 26절도 생각이 나더라고요.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전 주님의 요구를 알면서도 행하지 못하고 죄 속에 빠져 살았죠. 죄의 삯은 사망이랬는데, 이대로라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의 결말과 무슨 차이가 있겠어요? 그렇게 생각하니까 천국 간다는 게 목사님의 얘기처럼 쉬워 보이지 않더라고요. 근데 어떻게 해야 천국 가고 영생을 얻을 수 있는지 길이 안 보였어요. 목사님, 장로님, 교인들한테도 여러 번 물어봤지만 명쾌하게 말을 못 했어요. 오히려 저한테 왜 이상한 질문을 하냐고 하는 거에요. 역대 성도들이 다 그렇게 믿어 오지 않았녜요. 제 궁금증을 전혀 해결해 주지 못했죠. 결국, 저는 사복음서를 다시 읽기로 했어요. 당연히 주의 말씀에 답이 있을 거라고 믿었죠.

2008년 어느 날 이런 말씀을 봤어요.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 11:25~26) 이 구절을 보고 있는데, 정말 곤혹스럽더라고요. ‘주님은 왜 우리한테 살아서 믿으라고 하셨을까? 지금 예수 믿는 모든 사람이 다 살아서 믿고 있는데, 설마 죽은 자로 보시는 건가?’ 그때는 이런저런 의문이 많이 생겼어요. 한동안은 시간 날 때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을 묵상했지만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죠. 나중에 또 목사님이랑 교회 분들한테 이런 질문을 드렸는데 답을 못 받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비웃음을 받았어요. 그치만 저는 예수님의 이 말씀에 깊은 뜻이 있어 보였어요.

한번은 마태복음을 보다 이런 구절이 눈에 들어왔죠. “제자 중에 또 하나가 가로되 주여 나로 먼저 가서 내 부친을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좇으라 하시니라”(마 8:21~22) 어? 여기서 “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라”고 하신 말씀이 이해가 안 됐어요. 왜 예수님은 그 산 자들을 죽은 자로 보셨을까? 주님은 우릴 죽은 자로 보실까, 산 자로 보실까?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한 성경 구절이 떠오르더군요. 전 계속 죄에 빠져 살고 있으니 주님이 말씀하신 죽은 자가 아닐까 싶었죠. 정말 그런 거라면 어떻게 해야 산 자가 되고 천국 갈 수 있을까 궁금했죠. 그때 전 마음에 많은 물음표가 생겼지만 도저히 이해가 안 됐어요. 근데 확신이 드는 건 하나 있었어요. 예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으니까 성경에 분명 답이 있을 거라고요. 그래서 믿음을 잃지 않고 계속 답을 찾아봤어요.

정말 감사하게도 몇 달 지나 이런 말씀을 보게 된 거에요.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요 5:25) 하~ 이 구절을 보는 순간 바로 깨닫게 됐어요. 죽은 자는 하나님 음성을 들으면 살아난다는 거죠. 그때 확신했죠. 이게 바로 제가 찾던 답이었어요. 근데 계속 풀리지 않는 게 있었죠. 우린 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지만 죄의 매임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니까 산 사람이 맞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이 말씀에 ‘듣는 자는 살아난다’고 하신 의미가 뭔지, 어떻게 살아나는 건지, 주께서 다시 오시면 새 말씀을 하셔서 듣게 하신다는 건지, 그런 거라면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지, 하나님의 음성은 어디에 있는지 이해가 안 돼서 계속 주님께 기도드렸어요. “주님, 당신의 음성을 빨리 듣게 하옵소서. 죽은 자가 아닌 산 자가 되게 하옵소서.”

그 후론 예배 시간이면 설교를 집중해 들었죠. 혹시 목사님이 주의 재림에 관해서 말씀해 주시거나 주의 음성을 듣는 것에 관한 걸 말할까 해서요. 근데 참 실망스럽게도 목사님은 그저 이단을 경계하라거나 깨어 있으란 말만 했지 주의 재림에 관한 정보는 하나도 없더라고요. 전 또 궁금한 걸 교단 대표한테도 물어봤는데, 이런 질문을 하는 건 주님에 대한 믿음이 없는 거라고 도마 같은 거라면서 절 소외시키더라고요. 나중엔 저랑 잘 지냈던 교회 분들도 절 멀리했고 배척하기도 했어요. 결국 전 18년간 다닌 교회를 떠났어요. 집에 있으면서 아침부터 CBS나 CTS 방송을 계속 봤어요. 유명한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찾으려고요. 한 6개월 간의 시간 동안 매일 10시간씩 기독교 프로그램을 봤죠. 설교는 정말 많이 들었는데, 제가 원하는 답은 안 나오더라고요. 그냥 대부분 주님이 오실 때가 가까웠으니 깨어 기다리란 그런 설교밖에 안 하더라고요. 근데 전 많은 게 궁금했죠. 목사님들은 주님이 오실 때라는데, 정말 언제 오시는지, 왜 아직도 주님을 맞이할 수 없는지. 그래서 계속 기도했죠. “주님, 당신을 기다립니다. 살아 있을 때 당신을 맞이하고 음성을 듣는 게 소원입니다. 주님, 대체 언제 오십니까? 당신의 음성을 듣게 해 주시옵소서.”

그게 2013년 3월쯤이죠. 아파트 입구에 있는데, 한 일흔 살이 넘어 보이는 분이 저한테 오시더니 저보고 조선일보 구독을 권하시는 거예요. 그때 저는 요즘 다 폰이나 컴퓨터로 보지, 누가 신문 보나 싶어서 그냥 단호히 거절했죠. 근데 며칠째 계속 그 노인이 만나기만 하면 신문을 보라는 거에요. 그래도 계속 안 했어요. 근데 뜻밖에도 한 달 후에 엘리베이터 입구에서 또 그분을 만난 거에요. 일부러 절 기다리신 것처럼 절 보자마자 웃으면서 맞이하시더니 또 신문을 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때 생각했죠. 이 어르신이 왜 이렇게 끈질기게 신문을 보라고 하실까? 나중엔 동정심으로 신문을 그냥 주문해 버렸죠. 근데 여러 가지 이유로 신문을 볼 시간이 없었어요. 그러다 5월 초 어느 날 아침에 신문이 왔어요. 그래서 평소처럼 신문을 들고 헤드라인을 훑어 보고 있는데, 순간 한 제목이 눈에 들어왔어요. 이렇게 써 있었죠. <예수님의 재림, 전능하신 하나님이 하나님나라시대에 하신 말씀> 정말 깜짝 놀랐어요. 뭐지? 예수님의 재림?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나라시대? 설마 주님이 오셨단 말인가? 주님이 오셨단 말에 만감이 교차하고 가슴이 뛰었죠. 마침내 재림 소식을 접했네요. 또 이 생각도 들었죠. ‘가짜 뉴스는 아니겠지?’ 그래서 얼른 신문 아래쪽을 보니까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연락처랑 주소 그리고 책 소개가 있더라고요. 왠지 자세히 알아봐야겠다 싶었죠. 주께서 재림하시는 건 큰 일이잖아요. 그래서 거기에 나와 있는 번호로 연락을 했어요. 전화를 하니까 어떤 여자 분이 받으셨어요. 그래서 다급하게 물었죠. “신문을 봤는데, 여기 실린 내용이 사실인가요? 정말 주님이 오신 건가요? 이 말씀이 정말 하나님의 말씀인가요?” 그러더라고요. 맞다고. 나중에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자매님 두 분이랑 만났는데, 하나님의 3단계 사역에 대해 얘기해 줬어요. 김 자매가 그러더라고요.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가 사탄에 의해 패괴된 후로 사람은 죄에 빠져 사탄의 권세하에 살면서 사탄의 해를 입게 됐죠. 하나님은 그런 인류를 사탄의 권세에서 구원하시려고 3단계 사역을 하셨어요. 3단계는 율법시대, 은혜시대, 하나님나라시대인데, 이 세 단계 사역은 다르지만 다 한 분의 하나님이 하셨어요. 패괴된 인류의 필요에 따라서 단계별로 일하셨는데, 모두 앞 단계의 사역을 기반으로 더 깊고 높은 사역을 하신 거예요.” 그리곤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줬는데,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 『6천 년 경륜은 3단계 사역으로 나뉘는데, 어느 단계든 한 부분만 대변할 뿐, 세 시대의 사역을 대변하지는 못한다. 여호와라는 이름이 하나님의 모든 성품을 대변할 수는 없다. 또 그가 율법시대의 사역을 했다고 해서 하나님이 율법 아래의 하나님일 뿐이라고 할 수는 없다. 여호와는 사람에게 율법을 제정해 주고 계명을 반포했으며 사람이 성전을 건축하고 제단을 쌓게 했다. 그가 한 사역은 율법시대만 대변한다. 그가 그런 사역을 했다고 해서 하나님이 사람에게 율법을 지키게만 하는 하나님, 성전에만 거하는 하나님, 제단 앞에만 있는 하나님인 것은 아니다. 그렇게 말해서는 안 된다. 율법 아래의 사역은 한 시대밖에 대변할 수 없다. 그러므로 율법시대의 사역만 한다면 사람은 하나님이 성전 안에만 거하는 하나님이니 하나님을 섬기려면 반드시 제사장의 옷을 입고 성전에 들어가야 한다면서 하나님을 규정할 것이다. 만약 은혜시대의 사역을 하지 않고 율법시대가 지금까지 이어졌다면 사람은 하나님께 긍휼과 자비도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반대로 율법시대의 사역을 하지 않고 은혜시대의 사역만 했다면 사람은 하나님이 사람을 속량하고 사람의 죄를 사해 주기만 하는 분이라고, 그는 거룩하고 무고한 분이며,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 십자가에 못 박힐 수 있는 분이라고만 알았을 것이다. 그 외에 다른 것은 전혀 몰랐을 것이다. 그러므로 한 시대는 하나님의 성품 중 일부만을 대변한다. 율법시대를 대변하는 성품이 있고, 은혜시대를 대변하는 성품이 있으며, 이번 단계를 대변하는 또 다른 성품도 있다. 이 3단계 사역을 종합해야만 하나님의 모든 성품이 나타나며, 사람은 3단계 사역을 알아야 비로소 전면적으로 알게 된다. 3단계 사역 중에 어느 한 단계도 빠져서는 안 된다. 너는 3단계 사역에 대해 알아야만 하나님의 모든 성품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이 율법시대의 사역을 했다고 해서 하나님이 율법 아래의 하나님이라는 의미는 아니고, 구속 사역을 했다고 해서 하나님이 영원히 인류를 속량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이는 전부 사람이 규정한 것이다. 은혜시대가 끝났기 때문에 너는 하나님이 십자가에 속하고, 십자가는 하나님의 구원을 의미한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말하면 하나님을 규정하는 것이다. 이번 단계에서 하나님은 주로 말씀 사역을 한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사람을 긍휼히 여긴 적이 없이 형벌과 심판만 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말세의 사역은 여호와가 했던 사역, 예수가 했던 사역, 그리고 사람이 알지 못했던 모든 비밀을 사람에게 밝혀 주고, 나아가 인류의 종착지와 결말을 드러내며, 인류 가운데서 행하는 모든 구원 사역을 끝낸다. 말세 사역은 마무리하는 사역으로, 반드시 사람이 모르는 비밀을 다 열어 분명히 깨닫고 완전히 알게 해야 한다. 그래야만 각기 부류대로 나뉠 수 있다. 사람은 6천 년 경륜이 끝난 뒤에야 하나님의 모든 성품을 알게 된다. 그것은 그의 경영이 끝났기 때문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성육신의 비밀 4> 중에서) 이 말씀을 보고 김 자매가 또 교제해 줬는데, 하나님의 6천 년 경륜은 세 단계, 세 시대로 나뉜다는 걸 알게 됐죠. 바로 율법시대, 은혜시대, 하나님 나라시대로요. 율법시대는 여호와가 율법을 반포해 죄를 알게 하셨고, 은혜시대는 예수님이 구속 사역을 하신 건데, 십자가에 달리셔서 사람의 죄를 사해 주시고 율법에 의한 정죄와 죽음에서 건져주신 거죠. 하나님나라시대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심판으로 죄짓는 근원을 뿌리 뽑고 인류를 정결케 해서 하나님의 나라로 이끄시는 거죠. 세 단계 사역은 시대가 다르고 내용도 다 다르지만 하나님 한 분이 하신 거고 한 분이 각기 다른 시대에 다른 사역을 하신 거죠. 이걸 깨닫고 마음이 많이 밝아졌어요.

그리고 박 자매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어떻게 심판으로 사람을 정결케 하고 변화시키시는지 교제하고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읽어줬어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말세의 그리스도는 다방면의 진리로 사람을 가르치고 사람의 본질을 폭로하며 사람의 언행을 분석한다. 그런 말씀에는 다방면의 진리가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면 사람의 본분, 사람이 하나님께 어떻게 순종하고 어떻게 충성해야 하는지, 사람이 어떻게 정상 인성으로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와 성품 등등이 있다. 이런 말씀은 다 사람의 본질과 패괴 성품을 겨냥한 것이다. 특히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을 저버렸는지를 폭로하는 말씀들은 사람이 원래 사탄의 화신이고 하나님의 적대 세력이라는 점을 더더욱 겨냥해 말한 것이다. 하나님이 행하는 심판 사역은 두세 마디 말로 사람의 본성을 다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폭로하고 책망하며 훈계하는 것이다. 이런 다양한 방식의 폭로와 책망, 훈계는 일반적인 언어로 대체할 수 없으며, 사람에게 전혀 없는 진리로 대체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이어야 심판이라 할 수 있고, 이러한 심판이어야 사람을 납득시킬 수 있으며, 사람이 하나님께 진심으로 탄복하고 하나님에 대해 진정으로 알게 할 수 있다. 심판 사역을 통해 사람은 하나님의 본래 모습을 알게 되고 패역의 진상에 대해 알게 된다. 심판 사역으로 인해 사람은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 사역의 근본 취지에 대해 많이 알게 되고, 사람이 알 수 없었던 비밀을 많이 이해하게 된다. 또한 사람의 패괴된 본질과 근원을 알게 되고, 사람의 추악한 몰골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사역 성과는 심판 사역으로 인해 생긴 것이다. 사실, 심판 사역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진리와 길과 생명을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열어 놓는 사역이기 때문이다. 이 사역이 바로 하나님이 행하는 심판 사역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그리스도는 진리로 심판의 사역을 한다> 중에서) 다 읽고 그러더군요. “전능하신 하나님은 진리로 심판하시고 정결케 하세요. 그분은 수백만 자의 말씀을 선포하셨는데, 그 말씀에는 성경의 비밀을 연 말씀, 하나님 사역을 증거한 말씀, 사람의 죄된 근원과 패괴된 진상을 심판하신 말씀, 성품 변화와 생명 진입에 관한 말씀, 종착지와 결말에 관한 말씀이 들어 있어요. 그 말씀은 다 진리고 하나님이 선포하신 건데, 하나님의 공의롭고 거룩하신 성품, 전능과 지혜를 나타내신 거에요. 하나님 말씀을 본 사람이라면 하나님 말씀의 권병과 능력을 느낄 수 있어요. 모든 걸 감찰하시니 하나님만이 패괴된 인류를 잘 아시죠.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생각과 관점, 다양한 패괴된 상태를 정확하고 실제적으로 들춰내셨어요. 그리고 그런 패괴된 상태를 드러내고 분석하셔서 죄지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근원을 해결해 주셨어요. 또 하나님은 말씀의 심판과 폭로, 시련과 연단으로 드러내시니 우린 자신이 사탄에 의해 패괴된 사실을 조금 알게 됐어요. 자신의 교만함, 간사함, 비열함을 알게 된 거에요. 모든 언행이 패괴 성품에서 비롯된 거라 사람다운 모습이 전혀 없었어요. 바로 시기질투하고 거짓말하고 이익을 다투고 남을 미워하기까지 하고 그리고 하나님께 순종하긴커녕 욕망으로 가득 차 있죠. 또 시련이나 화를 입으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대적하기도 하고요. 우린 하나님의 심판을 통해 진리를 좀 깨닫고 나서야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들을 분별하게 됐고 하나님의 공의롭고 거룩하신 성품에 대해서도 좀 알게 됐어요. 그제야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마음이 생겼고 회개하게 됐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말씀대로 행하게 됐어요.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들춰내시지 않고 혼자 기도하고 죄를 자복해선 절대로 이걸 알 수도 없고 죄짓는 문제도 해결될 수 없어요. 겪고 나서야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이 가장 참된 사랑이자 구원이란 걸 실감하게 되죠. 하나님의 이런 실제 사역이 없었다면 우린 패괴 성품에서 조금도 정결케 되지 못했을 거에요. 그래서 하나님의 말세 심판 사역을 받아들여야만 구원받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어요.” 그리고 자매님들이 하나님 말씀의 심판을 겪은 간증도 교제해 줬는데, 정말로 실제적이었죠. 그때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역이 제 영혼의 양식이란 걸 느끼고 말세 심판 사역으로 사람을 정결케 하신단 걸 느꼈어요. 말세의 심판 사역을 받아들여야만 천국 갈 기회가 주어지죠.

그 뒤로 며칠간 종교계가 메마른 원인과 목사가 설교할 게 없는 거, 그리고 성경의 실상과 성육신에 대한 비밀과 의의에 대해 교제를 해줬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정말 풍성하더라고요. 많은 비밀을 깨닫게 됐죠. 그리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들였어요.

그리고 말씀 책 두 권을 주시더라고요. 집에 돌아와서 그 두 권 중에서 ≪어린양이 펼친 책≫, 그 책의 <서문>을 읽어 봤는데, 이런 말씀이 있었죠.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뜻에 맞을 수 있는지 아는 사람은 극히 적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사람은 ‘하나님’이라는 글자를 알고 ‘하나님의 사역’과 같은 말도 알지만,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의 사역은 더 모르기 때문이다. 이러니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 모두 흐리멍덩하게 믿는 것도 당연하다.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 일을 진지하게 대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을 믿는 일이 사람에게 너무 생소하고 낯설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사람은 하나님의 요구에서 한참 멀어지게 됐다. 다시 말해, 사람이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의 사역을 모르면, 하나님께 합당하게 쓰임 받을 수 없고 더욱이 하나님의 마음을 만족게 할 수도 없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을 믿는 것의 가장 간단한 개념이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것은 진정한 믿음이 아니라 단순한 신앙으로, 짙은 종교적 색채를 띤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다’는 말의 함의는 사람이 하나님을 만물의 주재자로 믿는 것을 기초로 하나님의 말씀과 사역을 체험하여 패괴 성품을 벗어 버림으로써 하나님의 마음을 만족게 하는 동시에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이야말로 하나님을 믿는 것이라 할 수 있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중에서) 하나님을 믿는다는 게 뭔지 실제적으로 말씀해 주셨어요. 그제서야 전 하나님을 믿는다는 건 그분의 말씀과 사역을 통해 패괴함을 벗고 진리를 얻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이런 과정이란 걸 알게 됐죠. 예전엔 매일 기도하고 열심히 예배드리면 되는 줄 알았는데, 가엾게도 전 여태까지 하나님을 믿는 길을 제대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모호하게 믿어 온 거예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나서야 제가 하나님을 믿어 왔던 게 크게 잘못됐단 걸 알았죠. 그리고 또 목록을 봤는데 이런 제목이 보였죠. <너는 살아난 사람인가?> 그 제목을 보고 얼른 펼쳐서 봤죠. 그때 본 말씀이에요. 『사람은 하나님에게 창조된 후 사탄에 의해 패괴되어 ‘죽은 사람’이 되었다. 그러므로 네가 변화되면 죽은 사람과 달라진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의 영을 되살려 사람을 소생시킨다. 영이 소생하면 사람은 살아난다. 죽은 사람이란 영이 없는 시체, 영이 이미 죽어 버린 사람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영이 살아나면 사람은 살아나게 된다. 예전에 이야기했던 거룩한 자란 바로 살아난 사람, 사탄의 권세 아래 있었음에도 사탄을 이긴 사람을 가리킨다. …

… 죽은 사람이란 바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거역하는 사람이며, 영 안이 무감각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이다. 또한, 진리를 행하지 않고 하나님에 대한 충성심이 전혀 없는 사람이며, 사탄의 권세 아래에서 살면서 사탄에게 이용당하는 사람이다. 죽은 사람들은 진리와 대립하고, 하나님을 거역하며, 비천하고 비열하고 악독하고 야만적이고 교활하고 음험한 모습을 보인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셔도 하나님의 말씀을 살아 낼 수 없다. 이런 사람들은 살아 있어도 산송장으로, 숨만 쉬는 죽은 사람이다. 죽은 사람은 결코 하나님을 흡족하게 할 수 없고, 나아가 하나님께 절대적으로 순종할 수도 없다. 그저 하나님을 속이고 모독하고 배반할 뿐이다. 죽은 사람은 언제나 사탄의 본성을 드러내며 살아간다. 산 사람, 하나님을 증거하는 사람, 하나님의 검증을 통과한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반드시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들여야 한다. 또한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에 기꺼이 순종하고, 하나님의 책망과 훈계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야만 하나님이 요구한 모든 진리를 실행할 수 있고, 하나님께 구원받을 수 있으며, 진정으로 산 사람이 될 수 있다. 산 사람은 하나님께 구원받은 사람이고,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을 겪은 사람이다. 또한 자신을 바치며 기꺼이 하나님을 위해 목숨을 버리고 평생 헌신하는 사람이다. 산 사람이 하나님을 증거해야 사탄에게 수치를 줄 수 있고, 산 사람만이 하나님의 복음을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산 사람만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진정한 사람이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중에서) 이 말씀을 보니까 확신이 섰어요. 이게 바로 그동안 제가 찾던 답이었어요. 이제야 ‘죽은 자’와 ‘산 자’의 의미를 깨닫게 됐죠. 처음에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나타내고 영화롭게 하는 영이 있는 산 자였죠. 근데 사탄의 유혹으로 하나님을 배반하면서 죄에 빠지고 사탄의 권세하에 살게 됐죠. 인류는 사탄에 의해 점점 깊이 패괴되면서 사탄의 각종 독소가 사람의 내면에 주입됐어요. 그러면서 죄에 더 깊이 빠지게 됐고 하나님을 부인하고 거역하고 대적하면서 사탄의 성품대로 살게 됐는데, 지음 받았던 사람의 처음 모습은 다 사라진 거죠. 하나님은 죄와 사탄의 권세하에 사는 사람을 모두 죽은 자로 보세요. 죽은 자는 사탄에 속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이 없어요. 산 자는 하나님께 구원받은 사람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통해 패괴 성품이 정결함 받고 죄악과 사탄의 권세에서 벗어나 더는 거역하지 않고 하나님의 어떤 말씀과 사역에도 온전히 순종하면서 하나님을 증거하고 영화롭게 하죠. 이런 자가 인정받고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있어요. 그래서 산 자가 되려면 전능하신 하나님의 진리를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심판을 겪고 패괴 성품이 정결함을 받고 양심과 이성이 회복돼서 창조주께 순종하고 그분의 말씀대로 행하고 그분을 증거해야 하죠. 이런 자가 진정 죽음에서 다시 살아난 거고 천국에서 영생하게 되는 사람인 거에요. 그제서야 예수님이 하셨던 그 말씀 있죠?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요 11:25~26) 이 의미를 알겠더라고요. 이걸 깨닫고 마음이 밝아지는 느낌이 들었죠.

그때 계속 말씀을 보니까 이런 제목이 보이더라고요. <말세의 그리스도만이 사람에게 영생의 도를 줄 수 있다> 그 안의 말씀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말세의 그리스도가 가져온 것은 생명이고, 영원하고 영원한 진리의 도이다. 이 진리가 바로 사람이 생명을 얻는 길이자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 칭찬받는 유일한 길이다. 말세의 그리스도가 공급하는 생명의 도를 찾지 않는다면, 너는 영원히 예수의 칭찬을 받을 수 없고 영원히 천국의 대문에 들어설 자격도 없다. 이는 네가 역사(歷史)의 꼭두각시이자 역사의 죄수이기 때문이다. 규례와 글귀, 역사의 멍에에 지배당하는 사람은 영원히 생명을 얻을 수 없고 영구한 생명의 도를 얻지 못한다. 그들이 얻은 것은 보좌에서 흘러나온 생명수가 아니라 수천 년 동안 고여 있던 더러운 물이기 때문이다. 생명수를 공급받지 못하는 사람은 영원히 시체이고 사탄의 노리개이며 지옥의 자식이다. 이런데도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겠느냐? 네가 역사(歷史)를 답습하고, 제자리걸음을 하며 현상 유지에 그칠 뿐, 현 상태를 변화시켜 역사를 도태시키려 하지 않는다면, 영원히 하나님의 원수가 아니겠느냐? 하나님의 사역은 솟구치는 파도처럼, 요동치는 천둥소리처럼 거침없이 나아가거늘, 네가 죽을 때까지 앉아서 요행만을 바라며 기다린다면 어찌 너를 어린양의 발걸음을 따르는 사람이라 할 수 있겠느냐? 네가 지키고 있는 하나님을 어찌 항상 새로운 하나님이라고 할 수 있겠느냐? 누렇게 바랜 지 오래인 네 책의 글귀가 어찌 너를 다른 시대로 인도할 수 있겠느냐? 그것이 하나님 사역의 발걸음을 어찌 찾아 줄 수 있겠으며, 또 어찌 너를 하늘나라로 데려다줄 수 있겠느냐? 네가 손에 쥐고 있는 것은 생명을 얻을 수 있는 진리가 아니라 그저 잠시 위안을 주는 글귀에 불과하다. 네가 읽는 성경 구절은 인생을 알려 주는 현묘한 이치도 아니고 너를 온전케 하는 길은 더더욱 아니다. 그것은 그저 네 혀를 충실하게 해 주는 구절일 뿐이다. 이런 차이가 있는데도 너는 반성하지 않는단 말이냐? 그 속의 비밀을 깨닫지 못한단 말이냐? 너 스스로의 힘으로 하늘에 올라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겠느냐? 하나님이 오지 않으면 너 스스로 천국에 가서 하나님과 함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겠느냐?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느냐? 그렇다면 너에게 권하노니, 이제 꿈에서 깨어나라. 너는 현재 사역을 행하는 이가 누구인지, 사람을 구원하는 말세 사역을 하는 이가 누구인지 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진리도 생명도 얻지 못할 것이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중에서) 이 말씀을 보면서 많이 놀랐어요. 정말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말씀이란 느낌이 들었고 큰 권병과 능력이 느껴졌죠. 예수님 말씀이 생각났어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그렇죠. 하나님이 아니시면 누가 천국의 문을 다스릴 수 있겠어요? 우리가 천국 가서 영생하려면 말세 그리스도가 주신 영생의 도를 받아들여야 하죠. 바로 재림 주가 선포하신 진리를 받아들여야만 천국에서 영생하고픈 소망을 이룰 수 있어요. 마침내 천국에 갈 수 있는 길을 찾게 돼서 너무나 기뻤어요. 그 자리에서 말씀을 몇 편이나 봤는데, 정말로 많은 걸 느끼게 됐어요. 볼수록 진리의 말씀 같더라고요. 이 말씀은 그 어떤 목사나 신학 박사 같은 사람도 할 수 없는 말씀이었어요. 어둠에 빠져 방황하던 제 영혼을 살려 준 말씀이었죠. 그때 신문을 팔던 그 어르신이 생각나더라고요. 신문을 보라고 권하신 분을 통해서 하나님 음성을 듣게 됐잖아요. 그분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었는데, 그 뒤론 안 보이시더라고요.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건 다 하나님의 놀라운 안배였어요. 그 노인의 신문 구독 권유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재림 주를 맞이하게 됐으니 다 하나님의 인도고, 하나님의 사랑이잖아요. 하나님께 감사하더라고요. 전 제가 정말 복되다고 생각해요. 살아 생전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현현을 보게 된 건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고, 절 향한 하나님의 구원이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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