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말씀을 통해 제 경계와 오해를 풀었습니다
중국 리진(李晉)2014년에 저는 교회 리더 직을 맡고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본분 이행에서 약간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고, 경험도 조금 쌓았기에 스스로 진리를 깨달았다고 생각하고, 무슨 일이 닥치면 진리 원칙을 구하기보다는 늘 제 뜻대로...
2023년 3월, 저는 교회에서 설교원 본분을 이행했습니다. 본분에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기 때문에, 저는 제가 자질도 괜찮고 사역 능력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본분을 이행할 때, 교만한 성품으로 행동하면서 진리 원칙을 구하지 않았다가, 결국 사역에 방해와 교란을 일으켜서 교체되고 말았습니다. 교체된 후 저는 무척 소극적으로 변했습니다. 교회 사역에 방해와 교란을 초래했으니 분명 구원받을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매일 속으로 굉장히 괴로워했습니다. 열흘 넘게 반성한 후, 교회는 저에게 문서 본분을 이행하도록 안배했습니다. 또다시 드러나 교체될까 봐 두려웠던 저는 수시로 스스로를 일깨웠습니다. ‘반드시 원칙대로 본분을 잘 이행하고, 다시는 교만한 성품으로 행동하지 말아야지.’
석 달 후, 저는 교회 리더로 선출되었습니다. 그러자 윗선 리더가 저에게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본분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므로 거절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지만, 속으로 크게 거부감이 들었고,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교회 리더는 못 하겠어. 리더는 전체 사역을 책임져야 해서, 여러 가지 사역을 모두 파악하고, 독촉하고, 점검해야 하는데, 사역을 많이 맡을수록 패괴 성품도 많이 표출되고, 그만큼 빨리 드러날 거야. 혹시라도 리더를 맡았다가 옛날 버릇이 다시 나오기라도 해 봐. 교만한 성품 때문에 사역을 방해하고 교란했다가 드러나 교체되기라도 하면, 그때는 보통 문제가 아니야. 제명되어 도태될지도 모른다고. 그러면 다시는 본분 이행할 기회가 없을 텐데, 그래도 구원받을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문서 본분을 이행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더 안전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거절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몸이 좀 안 좋아서요. 리더를 맡아서 사역 전반을 책임지려면 아무래도 일이 너무 많잖아요. 매일 그렇게 바쁘게 지내면 몸이 버티지 못해요. 아무래도 다른 사람을 찾아 보시는 게 좋겠어요.” 리더는 결국 돌아가서 잘 생각해 보고 답변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날 집에 돌아간 뒤 저녁에 열이 나고 설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아차렸습니다. ‘지금까지 나는 하나님을 믿으면서 교회에서 안배하는 본분이라면 무엇이든 받아들이고 순종했어. 비록 몸이 안 좋긴 했지만, 본분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었어. 그런데 이번에 리더로 선출된 일에는 왜 순종하기가 싫을까?’ 저는 하나님께 기도드리며 구했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마친 뒤 서둘러 관련된 하나님 말씀을 찾아 보았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가정에서는 또 한 가지를 교육한다. 예를 들어, 가족은 항상 네게 다음과 같이 가르친다. “사람들 가운데서 너무 출중해선 안 되고, 조금 자제할 필요가 있다. 언행이나 개인의 재능, 역량, 지능 따위를 자제하면서 나서는 사람이 되지는 말아야 해. ‘모난 돌이 정 맞는다’, ‘뾰족한 서까래가 먼저 썩는다’는 속담이 잘 말해 주잖니. 자기를 지키면서 사람들 속에서 오랫동안 평온하게 지내고 싶으면 네가 모난 돌이 되지 말고 자제해야지 설치면 안 되는 거야. 피뢰침의 경우를 생각해 보거라. 번개가 치면 피뢰침이 먼저 맞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침이 제일 먼저 맞기 마련이다. 태풍이 불면 높은 나무가 먼저 바람을 맞아 피해를 입고, 날씨가 추우면 높은 산이 먼저 얼어붙어. 사람도 마찬가지야. 사람들 가운데 네가 늘 나서서 당의 눈에 띈다면 당이 너를 혼내 줄 생각을 할 거다. 그러니 모난 돌이 되어 혼자 튀려고 하지 말고 돌 더미 속에 머물러 있거라. 그러지 않으면 어떤 사회적 운동이 있을 경우 너 같은 모난 돌을 혼내 주려 할 테니 말이다. 교회에서도 리더나 팀장이 되려 하지 마라. 혹 하나님 집의 어떤 사역에 손실이나 문제가 생기면 우선적으로 리더이자 책임자인 너부터 처분할 것이다. 그러니 모난 돌이 되지 마라. 모난 돌이 정 맞기 마련이니까. 너는 거북이처럼 안으로 움츠리는 법을 배워서 머리 숨긴 거북이가 되어야 한다.” 너는 부모의 말을 명심하고 리더를 뽑을 때 리더직을 사양하며 말한다. “아, 전 안 돼요! 제겐 가정이 있고 아이가 있거든요. 저는 가정에 많이 얽매여 있어 리더직을 맡을 수 없어요. 절 찍지 마시고 여러분이 하세요.” 리더로 뽑혀도 맡으려 하지 않는다. “아, 저는 사직해야 할 것 같아요. 리더는 여러분이 하세요. 여러분께 기회를 양보하고 저는 기권하겠습니다.” 그러면서 속으로는 이렇게 생각한다. ‘흥,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야. 높은 곳일수록 처참하게 추락하고 추위도 심하다고. 선출되면 큰코다칠 날이 있을 테니 리더는 당신이나 해. 난 리더는 전혀 하고 싶지 않고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지도 않아. 그러니 높은 곳에서 떨어질 일도 없지. 아무개가 리더가 되었다가 교체된 거 못 봤어? 교체된 다음 제명됐잖아. 평신도가 될 수 있는 기회조차 없어졌다고. ‘모난 돌이 정 맞고, 뾰족한 서까래가 먼저 썩는다’는 말에 딱 들어맞는 경우잖아. 어때? 혼쭐났지? 사람은 스스로 보호하는 법을 배워야 해. 머리는 뒀다 뭐 해? 머리가 있으면 스스로를 지키는 데 써야지. 이걸 모르는 사람도 있는데 사회나 집단이나 마찬가지야.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당신이 나서면 체면이 설지는 몰라도 정을 맞는 순간 깨닫게 될 거다. 사람이 설치면 언젠가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이야.’ 이는 모두 부모와 가정이 네게 단단히 일렀던 당부이며 그들의 경험담이자 그들의 인생에서 얻어낸 정수이다. 이를 하나도 빠짐없이 네게 조곤조곤 알려 주는 것이다.』(<말씀ㆍ6권 진리 추구에 관하여ㆍ어떻게 진리를 추구해야 하는가(12)> 중에서) 하나님 말씀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사람은 사탄이 주입한 ‘모난 돌이 정 맞는다’, ‘뾰족한 서까래가 먼저 썩는다’, ‘높이 올라가면 더 심하게 다친다’, ‘높은 곳은 추위를 견디기 어렵다’와 같은 사탄 철학으로 살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나서지 말고, 눈에 띄지 않게 가만히 있어야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관점으로 살면서, 리더가 되어 사역을 많이 책임지면 그만큼 패괴도 많이 표출될테니 높이 올라가면 더 심하게 다친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평범한 신자로 있으면서 스스로 보호하고 싶었고, 그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이미 한 번 교체된 경험이 있어서 또다시 교체되면 일반 신자로 지낼 기회도 없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이런 어리석고 터무니없는 관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저를 리더로 선출했을 때, 저는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면 드러나 도태되고, 그러면 구원받을 수 없고, 좋은 결말과 종착지를 얻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부터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핑계를 대며 본분을 거절했습니다. 생각해 보면 이방인은 어떤 일이 닥쳤을 때 자신을 보호하고 사람들 속에서 자리 잡기 위해 말을 줄이고 튀지 않아야 편안하게 살 수 있다는 자세로 처신합니다. 저는 이방인과 일을 바라보는 관점이 같아서 본분이 임하자 이런 사탄 철학을 근거로 판단했고 하나님을 경계하고 오해하는 상태에서 본분을 거절했습니다. 저는 너무나 이기적이고 간사했습니다!
구하는 중에 또다시 하나님 말씀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리더가 되는 사람은 모두 무지몽매해. 스스로 죽을 길을 찾는 거야. 리더가 되면 패괴를 드러내 하나님에게 보일 수밖에 없으니까. 만약 사역하지 않으면 패괴 표출이 이렇게 많을 리 있겠어?’ 이런 생각은 얼마나 황당하냐! 네가 리더가 되지 않으면 패괴를 드러내지 않겠느냐? 리더가 되지 않으면 드러내는 패괴는 적겠지만 그게 구원받는다는 뜻이겠느냐? 이런 주장에 따르면 리더가 되지 않는 사람들은 다 살아남아 구원받는 사람이겠느냐? 이런 주장은 너무나 황당하지 않으냐? 리더는 하나님 선민을 이끌고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시며 하나님의 사역을 체험한다. 이 요구 기준은 전보다 높아진 것이므로 막 훈련하기 시작할 때는 일부 패괴된 내적 상태를 드러낼 수밖에 없다. 이는 정상적인 것으로, 하나님은 정죄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정죄하지 않을 뿐 아니라 깨우침과 빛 비춤으로 사람을 인도하고 사람에게 부담을 주기도 한다. 사람이 하나님의 인도와 사역에 순종한다면 생명 성장이 일반 사람보다 빠를 수 있다. 만약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에게 온전케 되는 길에 들어설 수 있다. 이는 하나님의 축복을 가장 많이 받는 일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를 보지 못하고 사실을 왜곡하기까지 한다. 사람의 이해에 따르면, 리더가 얼마나 큰 변화가 있든 하나님이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리더 일꾼이 패괴를 얼마나 많이 드러냈는지만 보고 패괴 표출에 따라 정죄한다는 것이다. 리더 일꾼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들이 패괴를 적게 드러냈기 때문에 변화가 없다고 해도 하나님은 정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황당하지 않으냐? 하나님에 대한 모독이 아니겠느냐? 네가 마음속에서 하나님을 이렇게 심각하게 대적하는데도 구원받을 수 있겠느냐? 너는 구원받을 수 없다. 하나님이 사람의 결말을 정할 때는 주로 사람에게 진리가 있는지 없는지, 진실한 간증이 있는지 없는지에 근거하고, 주로 사람이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본다. 만약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과오를 저질러 심판과 형벌이 닥쳐도 진실로 회개할 수 있다면,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과 일만 하지 않는 한 분명 구원에 이를 수 있다. 만약 너희의 상상대로라면 끝까지 따르는 평신도는 모두 구원받을 수 있고 리더들은 다 도태되어야 할 것이다. 너희에게 리더를 하라고 할 경우 너희는 안 하면 안 된다고, 하면 또 어쩔 수 없이 패괴만 드러내게 되어 그야말로 단두대에 오른 것과 같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는 모두 너희가 하나님을 오해해서 그런 것 아니겠느냐? 만약 사람의 패괴 표출에 따라 사람의 결말을 정한다면 구원받을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이렇다면 하나님이 구원 사역을 하는 것이 또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정말 이렇다면 하나님의 공의는 어디에 있겠느냐? 사람은 하나님의 공의 성품을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너희가 모두 하나님의 뜻을 오해했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는 너희가 하나님에 대해 진실한 인식이 없다는 뜻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제3부> 중에서), 『때로 하나님은 어떤 일을 통해 너를 드러내거나 징계한다. 이것이 너를 도태시킨다는 의미겠느냐? 네 말일이 도래했다는 의미겠느냐? 그렇지 않다. … 사실, 많은 경우에 사람의 걱정은 자신의 이익에서 비롯된다. 크게 보면 훗날 결말이 없을까 봐 두려워하는 것이다. ‘만에 하나 하나님이 나를 드러내고 도태시켜 버리시면 어떡하지?’라고 늘 생각한다. 이는 하나님을 오해하는 것으로, 네 일방적인 생각이다. 너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이 사람을 드러내는 것은 도태시키려는 것이 아니다. 드러내는 것은 사람의 결함을 폭로하고, 사람의 잘못을 폭로하고, 사람의 본성 본질을 폭로해서 사람이 자신을 인식하고 진실로 회개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사람을 드러내는 것은 사람의 생명이 자라게 하기 위함이다. 사람이 순수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쉽게 하나님을 오해해서 소극적이고 연약해지고, 심지어 자포자기하게 된다. 사실, 하나님이 드러내는 것은 반드시 도태시키겠다는 뜻이 아니라 네가 자신의 패괴를 인식하고 회개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이 거역하고, 패괴를 드러내고도 진리를 구해 해결하지 않기 때문에 징계를 내리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사람을 드러내어 그 추한 행동, 가련한 모습을 폭로함으로써 자신을 인식하도록 하는데, 이것은 사람의 생명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진리를 실행하고 하나님께 순종해야 성품이 변화될 수 있다> 중에서) 하나님 말씀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리더 일꾼을 맡은 사람이 얼마나 패괴 성품을 드러내든, 혹은 어떤 과오를 저질렀든 간에 그가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으로 스스로 반성하고 인식해서 진실로 회개하고 변화할 수 있다면,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드러나는 패괴가 적더라도 진리를 추구하지 않고, 자신에 대한 참된 인식이 없어서 궁극적으로 성품이 변화하지 않고 그대로라면, 리더 일꾼을 맡지 않는다 해도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사실 우리가 구원받느냐 도태되느냐의 문제는 우리가 이행하는 본분이나 지위의 높고 낮음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핵심은 개인의 추구에 달렸고, 본인이 진리를 추구하고 좋아하느냐에 달렸습니다. 하나님 집에서 사람을 도태시킬 때는, 그 사람의 일시적인 모습을 근거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일관적인 모습과 본성 본질을 근거로 결정합니다. 제명되고 출교된 악인이나 적그리스도처럼 말입니다. 그들은 진리를 싫어하고 증오했고, 본분을 이행할 때 항상 진리 원칙을 위배하며 온갖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아무리 교제해도 결코 회개하지 않자, 하나님 집에서는 결국 그들을 제명하고 도태시켰습니다. 제가 예전에 교체된 것은, 교만한 성품이 너무 심각해서 원칙대로 본분을 이행하지 않고, 교회 사역을 방해하고 교란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를 교체한 것은 저를 도태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교체를 통해 제가 스스로 반성하고 진실로 회개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저 자신을 조금이나마 인식하자, 교회는 다시 저에게 문서 본분을 안배해 주었습니다. 하나님 집에서 저를 드러낸 것은 저를 변화시키고 정결케 하기 위한 것이지, 저를 도태시키려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일이 닥쳤을 때 진리를 구하지 않았고, 사람을 대하시는 하나님의 태도와 고심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보다는, 저는 이미 한 번 교체되었으니 다시 잘못을 저지르면 제명되고 도태될 것이라는 황당한 생각을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잘못 이해한 것이 아닙니까?
저는 또다시 하나님 말씀을 보고, 제 본성 본질을 조금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적그리스도는 하나님 말씀이 모두 진리라는 사실을 믿지 않고, 하나님 성품이 공의롭고 거룩하다는 사실도 믿지 않는다. 그는 사람의 관념, 사람의 상상에 따라 이 모든 것을 바라본다. 사람의 시선, 사람의 사고, 사람의 계략으로 하나님의 사역을 대하고, 사탄의 논리, 사탄의 사고로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의 신분과 본질을 규정한다. 적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의 신분과 본질을 받아들이지도 인정하지도 않는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하나님에 대해 관념과 반발, 패역이 가득하고 참된 인식이 전혀 없다는 건 아주 자명한 사실이다. 적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사역,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의 사랑을 물음표와 의혹으로 정의하며, 잔뜩 의문을 품고, 부정하고, 비하한다. 그러니 하나님의 신분에 대해서는 어떻겠느냐? 하나님의 성품은 하나님의 신분을 대표하거늘 하나님의 성품조차 이렇게 대하니, 하나님의 신분에 대해서는 더더욱 말할 것도 없이 바로 부인한다. 이것이 바로 적그리스도의 본질이다.』(<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제10조 진리를 멸시하고 공공연하게 원칙을 위배하며 하나님 집의 안배를 무시한다(6)> 중에서), 『나는 타인을 의심하지 않는 사람을 마음에 들어 하고, 기꺼이 진리를 받아들이는 사람을 매우 좋아한다. 나는 이런 사람들을 특별히 보살피는데, 내 눈에는 이 두 부류의 사람들이 정직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네가 매우 간사한 사람이라면 너는 모든 일과 모든 사람을 경계하고 추측할 것이다. 그러므로 나에 대한 너의 믿음 역시 의심의 토대 위에 세워졌을 것이다. 이러한 믿음을 나는 영원히 인정할 수 없다. 참된 믿음이 없다면 참된 사랑은 더욱 논할 것도 못 된다. 네가 하나님에 대해서도 의심하고 제멋대로 추측하기까지 한다면, 너는 틀림없이 누구보다 간사한 사람일 것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땅의 하나님을 어떻게 알아야 하는가> 중에서) 하나님 말씀으로부터 알 수 있었습니다. 적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신분과 본질을 의심하고 부정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 말씀이 진리임을 믿지 않고, 하나님 성품이 공의롭고 거룩하다는 것도 믿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사람의 눈과 사고방식으로 하나님 사역을 연구하며, 하나님에 대한 관념과 의심, 부정, 의문으로 가득합니다. 제가 바로 적그리스도의 모습처럼 늘 하나님을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설교원을 하다가 교체된 뒤, 스스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거역한 점을 인식하지 않았고, 제가 교회 사역에 어떤 방해와 교란을 초래했는지도 인식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공의 성품에 대해서도 전혀 인식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집권하고 권력을 잡은 존재와 마찬가지로 생각했습니다. 마치 사람이 과오를 저지르면 회개의 기회도 주지 않고, 사람을 제명하고 도태시킬 것만 같았습니다. 생각해 보면, 제가 교체된 것은 스스로를 반성하고 인식해서 공과를 배우라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리더로 선출된 것은 하나님께서 저에게 다시 한 번 훈련할 기회를 주신 것이고, 그분의 은총과 높여 주심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에 감사하기는커녕, 하나님을 의심하고 그분 앞에서 간사하게 굴며 본분을 거절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본분을 이행하고 진리를 얻을 기회를 주셨는데, 저는 그것을 저에 대한 드러냄과 도태로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흑백을 전도하고 사실을 왜곡한 것이 아닙니까? 저는 너무나도 인성이 없었습니다! 제가 또다시 ‘높은 곳은 추위를 견디기 어렵다’, ‘높이 올라가면 더 심하게 다친다’와 같은 그릇된 사탄 이론으로 살아가면서 본분을 이행할 때 진리 원칙을 구하지 않고 사사건건 하나님을 경계하고 오해한다면, 하나님께 혐오받고 드러나 도태되는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회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제가 너무나 간사하고 사악해서 계속 당신을 의심하고 경계했습니다. 그럼에도 당신은 제가 당신의 뜻을 깨닫을 수 있게 말씀으로 저를 깨우치고 인도하셨습니다. 저는 정말 당신께 구원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하나님, 회개하고 당신의 지배와 안배에 순종하겠습니다. 다시는 당신을 거역해서 당신께 상처 드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 후로 저는 또다시 하나님 말씀을 보고 실행의 길을 찾았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이 본분을 이행하면서 어떤 패괴가 드러나든 진리를 구해 해결하기만 하면 패괴 표출이 점점 줄어들게 되고, 최종적으로 본분 이행에 합격하게 된다. 하나님의 사역을 체험하는 과정이 바로 이렇다. 패괴 성품이 드러나면 반드시 진리를 구해 해결해야 하고, 사탄 성품을 분별하고 해부해야 한다. 이것은 사탄의 성품과 싸우는 과정이자 생명 체험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하나님의 사역을 체험하고 성품에 변화가 나타나는 동안, 네가 깨달은 진리를 통해 사탄 성품과 대결한 끝에 패괴 성품을 해결하고 사탄을 이긴다면, 성품 변화에 이르게 된다. 성품 변화의 과정은 진리를 구하고 받아들여 사람의 관념과 상상, 글귀와 도리를 대체하고, 사탄의 처세 철학과 온갖 사설, 궤변을 대체하는 과정이다. 이런 것들을 진리와 하나님 말씀으로 차츰 바꿔 가는 과정인 것이다. 이것은 진리를 얻는 과정이자, 성품 변화의 과정이다. 네 성품의 변화가 어느 정도에 이르렀는지 알고 싶다면, 네가 얼마만큼의 진리를 깨닫고 실행하고 살아 낼 수 있는지, 네가 깨닫고 얻은 진리가 네 패괴 성품을 얼마나 대체했으며, 네 안의 패괴 성품을 얼마나 통제할 수 있는지 분명히 알아야 한다. 다시 말해, 네가 깨달은 진리가 네 사상과 속셈, 매일의 삶과 실행을 얼마나 주도하는지, 또 일에 직면했을 때 네 패괴 성품이 우위를 점하는지, 아니면 네가 깨달은 진리가 우위를 점하는지 분명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네 분량과 생명 진입을 가늠하는 기준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제3부> 중에서), 『지금 너희는 오로지 진리에 공을 들이고 생명에 진입하는 것만 중시하고 본분을 잘 이행하는 것만 추구하여라. 이는 바람직하다! 최종적으로 하나님이 어떻게 처리하든 틀림없이 공의로울 것이니 너는 이를 의심해서는 안 되고 걱정할 필요도 없다. … 네가 가끔 무심코 제멋대로 행동하면 하나님은 너에게 지적하고 책망하고 훈계할 것이고, 네가 좋은 방면으로 변화하면 하나님은 추궁하지 않을 것이다. 이게 바로 성품이 변화하는 정상적인 과정이며, 구원 사역의 진정한 의미는 바로 이 과정에서 나타난다. 이게 핵심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제3부> 중에서) 하나님 말씀을 통해 그분의 뜻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역하시는 것은 우리의 패괴 성품을 변화시키고 정결케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사탄에게 너무 깊이 패괴된 나머지 본분을 이행하는 동안 끊임없이 패괴를 표출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진리를 구해 해결하고, 진실로 회개해야 생명 진입에서 점차 발전할 수 있고, 그래야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사실 구원받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사람 본인의 패괴 성품이지, 어떤 본분을 이행하는지는 관계가 없습니다. 제가 리더 본분을 이행하지 않는다고 해도, 패괴 성품을 해결하지 않으면 결국에는 드러나 도태될 것입니다. 저는 하나의 피조물로서 하나님의 지배와 안배를 받아들이고 순종해야 합니다. 본분에 최선을 다하고, 더 이상 하나님을 경계하고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 뜻을 깨닫자 더는 리더를 맡아서 드러나고 도태되는 일이 두렵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윗선 리더에게 본분을 받아들이겠다고 편지를 썼습니다.
이번 체험을 겪은 후, 하나님을 의심하고 경계하는 저의 간사한 성품과 그릇된 관점을 조금은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사람을 드러내는 것은 사람을 도태시키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하시든 결국은 모두 사람을 정결케 하고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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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진(李晉)2014년에 저는 교회 리더 직을 맡고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본분 이행에서 약간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고, 경험도 조금 쌓았기에 스스로 진리를 깨달았다고 생각하고, 무슨 일이 닥치면 진리 원칙을 구하기보다는 늘 제 뜻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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