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분을 올바르게 대하게 되었습니다

2026.1.15

2024년, 리더는 제게 체험 간증 영상에 출연하도록 안배했습니다. 하나님 사역의 마지막 시기에 이렇게 중요한 본분을 이행할 수 있게 되어 저는 무척 기뻤습니다. 그래서 본분을 잘 이행하여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단역 연기를 맡았다가 나중에는 주인공으로 출연하여 체험 간증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보다 실력이 뛰어난 연기자들이 합류하면서 제가 주인공을 맡는 횟수는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한 체험 간증 영상은 원래 제가 주인공으로 배정되었지만 나중에 진 형제로 교체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연기자들 중에서 내가 실력이 가장 부족하니 앞으로는 서서히 연기를 안 시켜 줄 지도 몰라. 그럼 난 뭘 할 수 있지? 다른 사람들은 날 어떻게 볼까?’ 그 후로도 몇 번 촬영 진행 상황을 확인해 보았는데, 대본에는 여전히 진 형제의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속으로 좀 실망스러웠지만 잠깐 그렇게 생각하다 말았습니다. 10월에 리더는 제가 연기자 본분 외에 주방에 가서 식사 준비를 돕도록 안배했습니다. 그때는 본분을 더 많이 할 수 있으니 아주 잘 됐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주방에 가서 앞치마를 두르고 밥을 짓고 있으니 마음이 씁쓸했습니다. ‘나는 최근 몇 년간 거의 연기자 본분만 해 왔어. 주연을 맡은 적은 없어도 여러 영화에 출연했으니 나름 베테랑 연기자라고 할 수 있다고. 어디를 가든 형제자매들이 다 알아봤는데, 지금은 밥이나 하는 신세가 되다니. 밥 짓는 것도 본분이긴 하지만 별로 비중도 없고 남들이 존중하거나 우러러봐 주지도 않아.’ 그 후, 팀의 일부 스태프들이 외근을 나갈 때가 많아졌습니다. 무대 담당 형제가 자리를 비우면 리더는 제게 세트 설치를 맡겼고, 소품 담당 자매가 없으면 소품 배치를 맡겼습니다. 저는 더욱 답답했습니다. ‘어디든 사람이 빌 때마다 내가 가면 나는 뭐가 되냐고. 다들 나를 그저 대타라고 생각하지 않겠어?’

한번은 연기자들이 다 같이 모여 연기 연습을 하는데, 돌아가면서 대사 한 소절씩을 연습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잘하지 못해 망신을 당할까 봐 몹시 긴장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제가 제일 못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원망했습니다. ‘안 그래도 실력이 부족한데, 온종일 밥 짓고 세트 설치하느라 연습할 시간도 없으니 연기 수준이 더 떨어질 수밖에 없잖아?’ 저도 모르게 의기소침해졌습니다. 매일 오후 연기자들이 단체로 춤 연습을 할 때, 다들 즐겁게 춤추는데, 저만 주방에서 밥을 지어야 하는 상황을 보며 마음이 더욱 답답하고 괴로웠습니다. 민망해서 그들을 피하고 싶었습니다. 11월, 저희는 새로운 장소에서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리더는 제게 먼저 촬영 현장을 정리하라고 안배하며 앞으로 팀의 사무적인 일도 맡긴다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매일 분주하게 체험 간증 영상을 촬영하는데, 저만 계속 이런 잡다한 일을 하는 것을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들 내가 자질이 부족해서 연기자를 할 수 없고 키울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는 게 분명해. 그러니까 리더가 이런 사무적인 일이나 시키지.’ 생각할수록 너무 창피했습니다. 한번은 예배 시간에 노트북을 들고 연기자 사무실로 갔습니다. 다들 이미 자리에 앉아 있기에 제가 작은 소리로 “빈자리 있나요?” 하고 묻자, 한 자매님이 얼른 말했습니다. “아, 차오밍 형제님도 계셨죠. 형제님을 깜빡했네요!” 자매님이 무심코 한 말인 줄은 알았지만, 제 마음은 무척 씁쓸했습니다. 온종일 잡일만 하니 사람들에게 잊히는 것도 무리가 아니었습니다. 특히 팀의 다른 두 형제가 한 명은 감독이 되고 다른 한 명은 팀장이 된 반면, 저는 온종일 밥 짓고, 청소하고, 소품이나 나르고 있었으니 그 차이가 너무나 크게 느껴졌습니다. 심지어 리더에 대한 편견까지 생겼습니다. ‘내가 배우에 적합하지 않은 것 같으면 솔직하게 말해 주면 되잖아. 그럼 새신자 양육 본분이라도 할 수 있을 텐데! 적어도 그럴싸하게 들리고, 여기서 무시당하는 것보다 낫지.’ 그래서 저는 아침 발성 연습도 그만두었습니다. 연기 관련 일도 배우고 싶지 않았습니다. 예전에는 목을 보호하려고 고추도 먹지 않았는데, 그때는 마음껏 먹기 시작했다가 결국 열이 오르고 입술에 물집이 생겨 촬영 성과에 지장을 주었습니다. 촬영 전에는 인물의 감정을 깊이 연구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대사만 외웠습니다. 그 결과, 몇 번의 촬영에서 제 침울한 감정 때문에 진행에 차질이 생겼고 촬영 성과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 기간 저는 매일 멍하니 무기력하게 보냈습니다. 때로는 본분을 이행하는 게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았고, 심지어 ‘어차피 나는 팀에서 있으나 마나 한 존재인데, 매일 이런 잡일을 하느니 차라리 풀타임 본분을 그만두고 아르바이트나 하면서 본분은 조금만 할까 보다.’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어느 날 소품을 정리하다가 갑자기 심장이 몹시 아팠습니다. 그때서야 비로소 저는 그동안의 제 상태를 반성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제 상태에 꼭 맞는 하나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모두 잔머리는 쓸 줄 알지만 진리를 구할 줄 모르는데, 자신의 이익과 체면, 다른 사람 마음속의 자신의 위치 또는 무게를 특히나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가 유일하게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바로 이런 것들이다. 그는 이런 것들을 자신의 목숨줄로 여기고 꽉 움켜쥐지만, 하나님이 어떻게 볼지, 어떻게 대할지는 그다음이라 일단 상관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이 이 무리에서 우두머리인지, 다른 사람이 우러러보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자신의 말이 무게가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이 위치를 선점하려 한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어떤 무리에 오게 되면 다들 이런 위치와 기회를 차지하려 한다. 자신이 능력이 있다면 당연히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려 하고, 능력이 평범해도 무리 속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하려 한다. 무리 중에서 능력이 낮은 편이며 자질과 재능이 보통이어도 남들에게 우러름을 받고 무시당하지 않으려고 한다. 자신의 체면과 존엄, 이 최후의 보루를 반드시 굳게 지키려 하는 것이다. 설령 인격을 잃고 하나님의 인정과 열납을 잃더라도, 무리에서 쟁취하려는 체면, 지위, 남들의 우러름은 절대 잃지 않으려 한다. 이것이 바로 사탄의 성품이다. 하지만 사람은 이를 의식하지 못하고, 마지막 남은 체면마저 잃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헛된 것들을 완전히 버리고 포기해야 진정한 사람이라는 것을, 마땅히 버려야 할 이런 것들을 생명처럼 지키면 목숨을 잃게 된다는 것을 그는 모른다. 그는 이런 이해관계를 모르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무슨 일을 하든 항상 여지를 남겨 두는데, 그가 하는 모든 일은 전부 자신의 체면과 지위를 지키기 위한 것이다. 이런 것들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자신을 위해 변명과 궤변을 늘어놓으며 자신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한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제3부> 중에서) 하나님은, 사람은 자질의 높고 낮음이나 능력의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사람들 속에서 일정한 위치를 차지하고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으려고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능력 있는 사람은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려 하고, 능력이 없고 자질이 평범한 사람도 다른 사람에게 존중받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데, 이는 모두 사탄 성품의 지배를 받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리더가 저를 연기자로 안배했을 때, 저는 이렇게 중요한 본분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무척 만족해서 본분 이행에 아주 적극적이고 부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리더가 사역의 필요에 따라 저더러 밥을 지으라고 하거나 임시로 세트 설치, 소품 운반 같은 일을 안배했을 때는, 그런 것들을 모두 잡일로 여겼습니다. 다른 연기자들과 비교하니 제가 팀에서 있으나 마나 한 사람이 된 것 같아 의기소침한 상태에 빠져서 본분도 건성으로, 형식적으로 이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인물의 감정도 미리 연구하지 않고 그냥 간단히 대사만 외웠으며, 어떻게 해야 촬영이 더 나은 성과를 낼지 고민할 마음도 전혀 없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환경에 조금도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팀에서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았고, 늘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존중받기만을 바랐습니다. 진짜 이성이 조금도 없었습니다! 본래 연기 실력이 부족하면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하는데, 저는 연습은커녕 자포자기하고, 심지어 풀타임 본분도 그만두려 했습니다. 명예와 지위를 바라는 마음이 정말 너무 컸습니다!

그 후, 저는 또 하나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적그리스도에게 있어 지위와 명예는 그의 생명이다. 그가 어떻게 살아가든, 어떤 환경에서 생활하든, 어떤 직업에 종사하든, 추구하는 것과 목표가 무엇이든, 인생의 방향이 어디를 향하고 있든 모두 좋은 명예와 높은 지위를 갖는 것을 중심에 놓는데, 이 목적은 바뀌지 않는다. 이는 그가 영원히 내려놓지 못하는 것들이다. 이것이 바로 적그리스도의 진면목이자 그의 본질이다. 깊은 산 숲속에 데려다 놓아도 그는 명예와 지위에 대한 추구를 내려놓지 못할 것이다. 어떤 사람들 가운데 갖다 놓아도 그가 마음속으로 신경 쓰는 것은 여전히 명예와 지위이다. 적그리스도 부류 사람들 역시 하나님을 믿긴 하지만, 그들은 명예와 지위를 추구하는 것과 하나님을 믿는 것 사이에 등호 기호를 그려 넣곤 이 두 가지를 대등한 위치에 둔다. 즉, 그들은 하나님을 믿는 길을 걸으면서 동시에 명예와 지위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적그리스도는 마음속으로 하나님을 믿고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곧 명예와 지위를 추구하는 것이며, 명예와 지위를 추구하는 것이 곧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고, 명예와 지위를 얻으면 진리와 생명을 얻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할 수 있다. 만약 그들이 어떤 명예와 이익, 지위도 얻지 못하고, 다른 이의 앙망과 우러름, 추종도 받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면, 깊은 실의에 빠져 하나님을 믿는 것은 의미도 가치도 없다고 여길 것이다. 그들은 속으로 ‘이렇게 하나님을 믿는 건 실패한 거 아닌가? 희망이 없는 거 아닌가?’라고 느낀다. 그들은 늘 마음속으로 이런 것을 궁리한다. 어떻게 해야 하나님 집에서 한자리 차지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해야 교회에서 높은 명망을 얻어 자기가 말하면 사람들이 들어주고 행동하면 받들어 줄지, 어디를 가든 자신을 따를 대상이 있을지, 교회에서 발언권과 명예, 이익, 지위를 갖게 될지 등을 궁리한다. 그들은 속으로 이런 것들을 특별히 중요시한다. 이것이 바로 이 부류 사람들의 추구이다.(<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제9조(3)> 중에서) 하나님께서 폭로하시기를, 적그리스도는 명예와 지위를 생명처럼 소중히 여기며, 어떤 무리에 있든 항상 한자리를 차지하여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 합니다. 그리고 명예와 지위를 잃는 것은 목숨을 빼앗긴 것과 같고, 심지어 하나님을 믿는 것조차 의미 없다고 느껴서 언제든 하나님을 배반하고 떠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예전에 계속 연기자 본분을 할 때는 다들 저를 높이 평가해 주고, 저 역시 사람들 속에서 우월감을 느꼈습니다. 리더가 제게 체험 간증 영상에 출연하도록 안배했을 때는 무척 기뻤습니다. 제가 존중받는 것 같아서 본분도 의욕적으로 이행했습니다. 하지만 밥 짓고 세트 설치하는 일을 맡자 존중받지 못 하는 것 같아서 온종일 우울하고 침울했으며, 무슨 일을 해도 재미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깊은 산 숲속에 데려다 놓아도 그는 명예와 지위에 대한 추구를 내려놓지 못할 것이다. 어떤 사람들 가운데 갖다 놓아도 그가 마음속으로 신경 쓰는 것은 여전히 명예와 지위이다.” 정말 실제적인 말씀입니다! 제가 명예와 지위를 소중히 여기는 경향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제 뼛속 깊이 박혀 있는 성품입니다. 어떤 무리에 있든, 무슨 일을 하든, 저는 늘 자신의 명예와 지위를 가장 먼저 생각했습니다. 제가 최고가 아닐지라도 최소한 존재감은 있어야 했고, 그렇지 않으면 몹시 고통스럽고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왜 내가 이토록 명예와 지위에 연연하는 걸까?’ 그것은 바로 제가 “사람은 높은 곳으로 가고,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른다.”, “살아서는 걸출한 인물이 되어야 하고 죽어서도 귀신 중의 영웅이 되어야 한다.”와 같은 사탄의 독소에 깊이 물들어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무리에 가든 존중받고 인정받아야만 헛되이 살지 않는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돌이켜 보면 저는 어릴 때부터 승부욕이 강하고 체면을 중시해서 무슨 일이든 남에게 무시당하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어릴 적 집이 가난해서 열심히 공부했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0년간 반장을 했습니다. 집안 벽은 온갖 상장들로 도배가 되었고, 선생님과 친척들에게 칭찬받고, 친구들에게도 인정받았습니다. 저는 그 후광을 업은 채 자부심을 느끼며 어디를 가든 고개를 빳빳이 들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대입 시험을 앞두고 병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학업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당시 저는 그 잔혹한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 일로 크게 좌절하여 무척 의기소침했습니다. 하나님을 믿은 후에도 저는 여전히 사람들에게 인정받기를 추구했습니다. 제 자질과 실력이 평범하여 중요한 일을 감당할 수 없음에도, 비중 있는 사람이 되려 하고 무시당하기 싫어했습니다. 리더로부터 언제나 사무적인 일만 배정받는 바람에 허영심이 채워지지 않자, 저는 소극적인 상태에 빠져 불만을 품고 불복했습니다. 나아가 리더에게도 편견을 품고, 본분도 건성으로 이행하는가 하면, 심지어 아르바이트를 할 생각까지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환경에서 도망치려는 것이고, 그 본질은 하나님을 배반하는 것입니다. 저는 제가 본분을 이행하는 것이 진리를 추구하여 구원에 이르기 위함이 아니라 명예와 지위를 추구하기 위함이고, 이는 곧 적그리스도의 길을 가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만약 회개하고 변화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하나님께 드러나 도태될 것입니다. 그 후 저는 하나님께 잘못된 상태를 바로잡도록 이끌어 달라고 자주 기도드렸습니다.

어느 날, 저는 하나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떤 본분을 이행할 때 빛이 나고 영예로워서 사람들이 자신을 우러러보고 부러워하면 만족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그것이 소용이 있겠느냐? 그것은 너의 마지막 결말도 아니고, 최종적으로 받는 상도 아니며, 너의 종착지는 더더욱 아니다. 그러므로 어떤 본분을 이행하든 그것은 그저 일시적이며 영원하지 않다. 그것은 하나님이 네게 주는 칭찬도 아니고 네게 주는 상도 아니다. 사람이 최종적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는지는 어떤 본분을 이행했는지에 근거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깨닫고 얻었는지, 최종적으로 자기 앞날과 운명을 고려치 않고 절대적으로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의 배치에 따르며 기준에 맞는 피조물이 될 수 있는지에 근거한다. 하나님은 공의롭고 거룩한 하나님이며, 이 기준으로 모든 사람을 판단한다. 이 기준은 영원히 변치 않으니 너는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이 기준을 마음에 굳게 새기고 어떤 경우에도 다른 방법을 찾거나 다른 비현실적인 것을 추구하려 해서는 안 된다. 구원받는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 기준은 영원히 변치 않으며, 누구에게나 동일하다. 너는 하나님의 요구 기준에 따라 하나님을 믿어야만 구원받을 수 있다. 다른 방법을 찾아 막연한 것을 추구하고 요행으로 성공하겠다는 환상을 품는다면, 너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배신하는 사람이므로 틀림없이 하나님의 저주와 징벌을 받을 것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제3부> 중에서), 『하나님은 네가 하나님 앞에서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약속하는지를 보지 않는다. 하나님은 네가 행한 것에 진리 실제가 있는지를 보려고 한다. 또한, 하나님은 네 행동이 얼마나 대단하고 심오하며 위대한지 신경 쓰지 않는다. 네가 작은 일을 해도 하나님은 네 일거수일투족에서 진심을 보고 이렇게 말씀할 것이다. “이 사람은 진심으로 나를 믿는구나. 이 사람은 허풍을 떠는 법이 없는, 성실한 사람이다. 하나님 집에 그리 크게 기여하지 못했고 자질도 부족하지만, 언제나 성실히 일하고 진심을 보인다.” 이 진심에는 무엇이 들어 있겠느냐?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순종, 그리고 진실한 믿음과 사랑이 들어 있다. 하나님이 보고 싶어 하는 것이 모두 들어 있는 것이다. 이런 사람이 꼭 대단해 보이는 것은 아니다. 그는 어쩌면 요리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 청소하는 사람일 수도 있으며, 평범한 본분을 이행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고, 엄청난 공적을 세운 것도 아니며, 남들이 우러르고 감탄하고 부러워할 만한 부분도 없는 사람일 수도 있다. 그는 그저 평범한 사람일 뿐이다. 하지만 하나님이 요구한 것을 모두 갖추고 살아 내며, 또 하나님께 바칠 수 있다. 너희가 말해 보아라. 하나님이 또 무엇을 바라겠느냐? 하나님은 그에게 만족한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제3부> 중에서) 말씀 두 단락을 읽고 나니 마음이 환해졌습니다. 본분을 이행하면서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느냐 못 받느냐는 중요하지 않고, 그것이 마지막 결말과 종착지를 대표하는 것도 아닙니다. 본분 이행은 단지 우리가 진리를 추구하고 얻는 경로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대단한 사업을 하기를 바라지도 않으시고, 높은 지위를 갖기를 요구하지도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성실하게 사람됨을 행하고, 착실하게 본분을 이행하며, 하나님 말씀을 실행하고, 당신께 진정으로 순종하기를 바라십니다. 또한 저는 연기 실력이 평범하며, 실력 좋은 형제자매들이 체험 간증 영상을 찍어야 성과가 더 좋고, 그것이 복음 사역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는 예전에 인테리어 일을 해 본 적이 있었기에, 리더가 제게 세트 설치를 돕도록 안배한 것은 제 특기에 따라 본분을 안배한 것이니 확실히 적절한 조치였습니다. 교회에서 각 사람에게 본분을 안배하는 데에는 다 원칙이 있는데, 저는 오로지 명예와 지위를 추구하며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생각으로 늘 터무니없는 요구를 했습니다. 정말 이성이 조금도 없었습니다! 사실 리더가 제게 안배한 일들은 눈에 띄지 않는 잡일들이었지만, 그것은 제가 마땅히 해야 할 본분이므로 마음 써서 잘해야 합니다. 또한 어떤 본분을 하든 실행하고 진입해야 할 진리 원칙이 있습니다. 제가 만약 순종하여 최선을 다해 협력한다면 교회 사역에 힘을 보탤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진리를 구하고 깨달을 기회도 더 많아질 것입니다. 예를 들면 세트 설치를 할 때는 자재를 절약할 방법을 생각하고, 촬영 및 조명 부서와도 조화롭게 협력하여 장면이 더 아름답게 연출되도록 해야 합니다. 사무 본분은 각종 물자를 적절히 보관하고 합리적으로 사용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밥을 짓는 일은 영양가 있고 위생적이며 건강한 식사를 만들기 위해 고민해야 합니다. 어느 본분이든 다방면의 원칙들이 있었고, 기준에 맞게 본분을 이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예전에 저는 명예와 지위를 추구하며 잘못된 길을 걸었습니다. 그로 인해 생명 진입에 손실을 초래했을 뿐만 아니라 본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제는 본분을 이행할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본분을 이행할 때 생명 진입에 초점을 맞추며, 진리를 구하고 원칙에 따라 일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그 후 제 마음에 크게 와닿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연기자 한 사람이 패괴 성품이 심해서 다른 사람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형제자매들과 조화롭게 협력하지 못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 차례 교제해도 바로잡지 않아 본분 이행의 성과에 영향을 미쳤고, 그 때문에 결국 교체되었습니다. 이 일로 저는 깊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는 연기 실력은 좋았지만, 패괴 성품이 심한데도 줄곧 진리를 구해 해결하려 하지 않다가 결국 교체된 것입니다. 본분을 이행하며 어떤 길을 가느냐가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만약 진리를 추구하지 않는다면, 제 아무리 지위가 높고, 많은 사람의 인정을 받는다 해도 결국에는 실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회개합니다. 더는 명예와 지위를 추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지배와 안배에 순종하겠습니다.”

얼마 후, 리더는 제게 주방에서 전담으로 밥을 짓도록 배정하면 그렇게 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전에는 임시로 도운 거지만, 만약 수락하면 장기간 밥을 해야 하잖아. 그럼 앞으로는 연기를 할 기회가 없어지는 게 아닐까? 다른 사람들은 날 어떻게 볼까? 실력이 없어서 도태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저는 속으로 갈등했지만, 이것이 하나님께서 제가 순종하는지를 검증하시는 것임을 깨닫고 그 본분을 받아들였습니다. 그 후, 리더는 또 제게 연기, 식사 준비, 사무적인 일까지 몇 가지 본분을 모두 겸하되, 본분의 경중과 완급에 따라 유연하게 조율하라고 했습니다. 그 며칠간 저는 하나님 말씀 한 단락을 자주 떠올렸습니다. 『그러면 피조물인 사람은 어떤 기능들이 있느냐? 이는 사람의 실행 및 본분과 관련된다. 피조물인 너에게 하나님이 노래하는 은사를 주었고, 하나님 집에서 너에게 노래하도록 안배했다면, 너는 열심히 노래를 불러야 한다. 만약 너에게 복음을 전하는 은사가 있고, 하나님 집에서 너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안배했다면, 너는 복음을 잘 전해야 한다. 하나님 선민이 너를 리더로 선출하면, 너는 리더라는 이 부탁을 받아 하나님 선민이 하나님 말씀을 먹고 마시고, 진리를 교제하고, 실제에 진입하도록 인도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맡긴 부탁은 너무나도 중요하고 의미가 깊다! 그렇다면 너는 어떻게 이 부탁을 받아 너의 기능을 발휘해야 하겠느냐? 이것이 바로 네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이고, 너는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 이는 네가 진리를 얻어 하나님께 온전케 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말할 수 있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진리를 깨달아야 하나님의 행사를 알 수 있다> 중에서) 하나님 말씀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하나님 집에서 어떤 본분을 하든 그것은 단지 기능과 명칭이 다를 뿐, 어떤 본분을 하더라도 피조물로서의 신분과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입니다. 저는 새신자를 양육해야 할 때는 양육자가 되고, 연기해야 할 때는 연기자가 되며, 세트를 설치해야 할 때는 세트 담당이 되고, 밥을 지어야 할 때는 지원 인력이 됩니다. 이렇게 맡은 본분이 어떻게 변하든 저는 그저 하나의 피조물일 뿐이며, 제가 해야 할 일은 받아들이고 순종하여 마음과 힘을 다해 본분을 잘 이행하는 것입니다. 또한 제가 이런 잡일들을 처리하면 형제자매들이 본분을 이행할 에너지와 시간이 더 많아지니, 이 또한 제가 힘을 보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저는 명예와 지위를 내려놓고 더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기를 추구하지 않겠습니다. 어떤 본분을 하든 기꺼이 순종하겠습니다.” 그 후 본분을 이행할 때, 저는 더 이상 다른 사람이 저를 어떻게 보는지에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보다는 매일 마음을 들여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환경을 체험하고, 공과를 배우는 데 중점을 두고, 본분 이행 중에 드러나는 저의 패괴 성품들을 반성했습니다. 때로는 저도 모르게 거짓말을 한 것을 발견하면, 하나님의 요구에 따라 정직한 사람이 되기를 훈련했습니다. 때로는 다른 사람이 제 말을 듣기를 바라고 다른 사람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면, 저의 교만한 성품을 반성하고 인식했습니다. 사무적인 일은 양도 많고 자질구레해서, 저는 어떻게 시간을 합리적으로 분배하여 번잡한 일들을 처리할지 궁리했습니다. 한동안 밥 짓는 훈련을 하다 보니 어느새 기본적인 요리 실력을 갖추게 되었고, 주방의 일부 도구들이 쓰기 불편한 것을 발견하고는 작은 아이디어를 내어 개선해 보았는데, 다들 아주 편리하다고 했습니다. 나중에는 제게 맞는 대본이 있으면 감독님이 저에게 주인공을 맡기며 연습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하나님께 무척 감사드렸습니다. 제가 마음가짐을 바로잡고 모든 일을 대하자, 저는 더 이상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마음으로 책임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실행하니 하나님과 마음이 더 가까워진 것 같았고, 생명 진입과 실무 능력 면에서 모두 약간의 수확이 있었으며, 마음이 무척 평안하고 즐거웠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입니다!

클릭하세요! 하나님에게서 온 기쁜 소식이 당신과 당신의 가족에게 임할 것입니다.

관련 콘텐츠

한 삼자교회 교사의 선택

중국 자오연(趙姸)1987년, 저는 어머니를 따라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성가대에 들어갔습니다. 아무리 일이 바빠도 예배는 꼭 참석했습니다. 집사님은 제가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며 주일학교 교사로 양성해 주셨고, 저는 더욱 열심히...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것이 운이 나빠서 일까?

2023년 4월, 저는 교회의 복음 사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른 후, 리더는 우리와 예배하며 복음 전파에 관한 진리들을 교제해 주었습니다. 저는 너무 좋다고 느꼈습니다. 이 진리들을 복음 전파자들에게 잘 전한다면 종교인들의 관념을 해결하기가...

핍박과 환난을 겪으며 얻은 것

중국 루닝(陸寧)2022년 6월, 저희 교회의 많은 사람들이 공산당에게 잡혀갔습니다. 주변 형제자매들이 잇달아 잡혀갔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고, 동시에 제 안위도 걱정되었습니다. ‘체포된 형제자매 중에는 내가 만났던 사람도 있고, 함께 본분을...

댓글 남기기

카카오톡으로 대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