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가려는 나를 막는 자는 누구인가
인도네시아 마이클 전 어릴 때 카톨릭 학교를 다녔어요. 커서도 매주 기도 모임이나 성경 읽기 모임, 공동체 모임 같은 곳에 열심히 갔었죠. 근데, 몇 년 전부터 신부님의 강론을 들어보면, 항상 좀 고리타분하고 새로운 게 없는 거에요. 그러니 영적으로...
2006년, 저는 고향을 떠나 타이베이에 사역하면서 황 목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황 목사는 제가 아주 열정적으로 추구하는 것을 보고 저를 중점적으로 양성하겠다면서, 저를 자주 초청해서 함께 성경을 탐구하기도 하고, 교회의 각종 훈련에도 참가하도록 해 주었습니다. 저는 좋은 목사를 만난 것에 속으로 주님께 감사드렸습니다. 목사는 설교 시간에 자주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바라’(롬 13:1),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행 20:28) 우주 만물은 모두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고, 모든 다스리는 자도 하나님께서 예정하셨으니, 우리는 순종해야 합니다. 목사와 장로는 양떼를 지키도록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들이니 역시 순종해야 합니다. 그들에게 순종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목사의 말을 들으며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목사와 장로를 세워서 양떼를 치게 하셨으니까 하나님을 믿으면 당연히 목사님 말씀을 들어야 해. 목사님과 장로님 말씀을 듣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거고, 목사님을 따라 하나님을 믿으면 반드시 천국에 들어갈 수 있어.’ 그래서 저는 일자리를 구하는 일, 집을 얻는 일, 배우자를 찾는 일 등, 큰 일 작은 일 할 것 없이 많은 일을 목사에게 구했습니다. 서서히 목사는 제 마음의 우상이 되었습니다.
2018년 10월, 저는 페이스북에서 몇몇 형제자매를 만났습니다. 그들은 성경에 대해 독특한 견해를 가지고 있었고, 설교도 참으로 신선하고 빛 비춤이 있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부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들과 함께 성경을 연구하면서 보니까 주님이 다시 오실 때는 구름 타고 오시는 한 가지 방식으로만 오시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말세에 ‘도적’처럼 은밀히 오신다고 한 구문도 많았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주님을 맞이할 때는 구름 타고 오시는 주님만 기다려서는 안 되고,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음성에 집중하면서 하나님께서 은밀히 오시는 사역을 구하는 것입니다. 저는 또한 구약과 신약, <계시록>에 기록된 하나님의 사역이 어떻게 한 단계씩 발전하고 심화되었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구약에 기록된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신 율법시대 사역입니다. 처음에 창조된 인류는 지상에서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하나님을 어떻게 경배해야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율법을 반포하시고 지상에서의 인류의 삶을 이끄셨습니다. 신약은 예수님께서 은혜시대에 구속 사역을 하신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율법시대 후기에 율법을 지키지 못한 사람들이 갈수록 죄를 많이 저지르고, 급기야 모두 율법에 의해 죽음에 처할 위험에 놓였습니다. 그리고 인류를 율법 아래 죽게 두고 싶지 않으셨던 하나님은 당시 인류의 필요에 근거해서 친히 성육신으로 세상에 오셔서 회개의 도를 전하고 인류를 죄로부터 구속하셨습니다. 우리는 진심으로 주님을 받아들이고 주님께 자복하고 회개하기만 하면 죄 사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계시록>에서는 하나님께서 말세에 진리를 선포하여 심판 사역을 함으로써, 사람의 패괴 성품을 철저히 정결케 하고 변화시킨다고 예언했습니다. 이것은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찌라도 내가 저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요 12:47~48) 라고 하신 주님의 예언이 실현된 것입니다. 그들의 교제는 지금껏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게다가 성경에도 잘 부합하고 빛 비춤도 컸기에 저는 그들과 교제를 계속했습니다. 그들이 저에게 주님이 이미 돌아오셨고 그분이 바로 성육신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했을 때, 저는 순간적으로 목사가 여러 번 했던 말을 떠올렸습니다. “’동방 번개’에서는 주님이 오셨다고 증거하는데, 여러분은 절대 그들의 도를 들으면 안 됩니다.” 그들이 ‘동방 번개’를 믿는다는 것을 의식한 뒤로는 그들이 뭐라고 교제해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교제가 끝나고 저는 얼른 목사에게 전화해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만난 얘기를 했습니다. 목사는 저에게 다시는 그들과 접촉하지 말라고 거듭 당부하면서 그들을 수신 거부하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는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고찰할 첫 기회를 포기했습니다.
성탄절을 며칠 앞둔 날, 저는 또다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자매와 마주쳤습니다. 예전에 그들의 교제가 정말 빛 비춤이 있었지만 목사가 듣지 못하게 했던 일이 떠올라서, 좀더 살펴보고 싶어서 우선 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들으면 들을수록 그들의 교제는 성경과 부합해서 허점을 찾을 수 없고, 반박할 수도 없었습니다. 특히 이 부분에서는 더더욱 그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은 주님을 믿은 뒤로 죄 사람을 받았으니까 주님이 오시면 바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것이 옳은 관점일까요? 어째서 우리는 아직도 매일 죄를 짓고 자복하는 삶을 반복하고, 늘 거짓말하고 기만할까요? 평소에 우리는 주님을 위해 조금은 노력하고 헌신할 수 있지만, 막상 일이 뜻대로 되지 않거나, 혹은 재난이나 환난을 만나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대적하죠. 또 있어요. 우리는 조금만 은사나 특기가 있어도 스스로를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교만하게 굴고, 잘난 체하고, 남을 업신여기고, 심지어 다른 사람의 의견은 들을 생각도 하지 않아요. 때로는 남을 꾸짖고 비하하기도 하죠. 이런 것을 보면, 우리는 비록 죄 사함을 받았지만, 우리의 죄 짓는 본성은 해결되지 않았고, 죄의 속박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어요. 성경에서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레 11:45),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 12:14) 라고 하죠. 하나님은 공의롭고 거룩하신 분이세요. 우리가 죄 짓는 본성을 없애지 않으면 영원히 하나님을 뵐 자격도, 그분 나라에 들어갈 자격도 얻지 못해요. 하나님은 우리를 죄에서 완전히 구해 내기 위해 말세에 또다시 육신을 입고 오셔서, 예수님 구속 사역의 기반 위에 진리를 선포하고, 하나님 집에서 시작되는 심판 사역을 하셨어요. 우리는 하나님의 말세 심판 사역을 겪어야만 패괴 성품을 벗어 버리고 죄에서 철저하게 벗어나 정결케 되고, 진정으로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분을 경외하는 사람이 될 수 있어요.” 자매는 여기까지 얘기하고, 저에게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몇 단락 읽어 주었습니다. 『예수는 사람들 가운데 와서 수많은 사역을 했다. 그러나 그는 전 인류를 구속하는 사역을 완성하고 사람의 속죄 제물이 되었을 뿐, 사람의 패괴 성품을 다 벗기지는 않았다. 사람을 사탄의 권세 아래에서 완전히 구원하려면 예수가 속죄 제물이 되어 사람의 죄를 담당해야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더 큰 사역을 하여 사탄에 의해 패괴된 사람의 성품을 완전히 벗겨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이 죄 사함을 받은 후 다시 성육신하여 사람을 새 시대로 인도하고, 형벌과 심판의 사역을 시작했다. 이 사역은 인류를 더 높은 경지로 인도했다. 그의 권세에 순종하는 사람은 모두 더 높은 진리를 누리고, 더 큰 축복을 얻고, 진정으로 빛 속에서 살며, 진리와 길,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서문> 중에서), 『사람이 은혜시대에만 머무르면 패괴 성품을 영원히 벗어 버릴 수 없고, 더욱이 하나님의 고유 성품을 알 수도 없다. 늘 풍성한 은혜 속에 살면서 오히려 하나님을 알거나 하나님을 만족게 하는 생명의 도를 깨닫지 못한다면, 사람이 하나님을 믿어도 진정으로 하나님을 얻지 못한다. 이런 신앙은 너무도 가련하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서문> 중에서), 『이번에 성육신 하나님이 하는 사역은 형벌과 심판을 위주로 그의 성품을 나타내며, 이를 기반으로 사람에게 더 많은 진리를 가져다주고 더 많은 실행 방법을 알려 줌으로써 사람을 정복하고 구원하며 패괴 성품을 벗겨 버리는 목적을 이룬다. 이것이 하나님나라시대 하나님 사역의 실상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서문> 중에서) 저는 그 말씀들을 듣고 감탄해 마지 않았습니다. 생각해 보면 저는 비록 주님의 가르침대로 실행하려고 노력하지만, 여전히 가족이나 동료들이 제 뜻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면 종종 억제하지 못하고 혈기를 드러내곤 했습니다. 어떤 때는 제 이익과 체면을 지키기 위해 거짓말로 남들을 속이기도 했고요. 저는 정말 아직도 죄 가운데 살면서 스스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에, 하나님이 다시 오셔서 심판 사역을 통해 저의 죄를 정결케 해 주셔야만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목사가 자꾸만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사람들을 만나지 말라고 강조하던 것이 생각나서 조금 주저했습니다. ‘목사님, 장로님들은 주님을 오래 믿어서 성경에도 정통한 데다, 신학교를 나왔고 아직도 신학원에서 성경을 가르치거나 배우고 있어. 그러니까 그분들한테 물어봐야 되지 않을까?’ 저는 역시 목사를 찾아가 점검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목사는 저를 엄하게 나무랐습니다. “내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와 접촉하지 말라고 몇 번이나 말했는데, 어째 말을 듣지 않나? 많은 종교계 목사와 장로들이 ‘동방 번개’를 대적하고 있는데, 자네는 어째서 고찰하려고 하나? 다시는 그 사람들 중 누구도 만나지 말게! 자네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내가 설명해 주겠네. 내 말도 못 믿겠나?” 목사의 말을 들으면서 이런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목사님이 이렇게까지 말씀하시니까 ‘동방 번개’의 도는 이제 못 듣겠군. 그런데 그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바로 재림하신 예수님이고, 진리를 선포하여 하나님 집에서 시작되는 심판 사역을 하고, 이를 통해 사람을 철저하게 정결케 하여 구원하신다고 했어. 그 말은,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요 12:48) 라고 하신 예수님 말씀과 맞아 떨어진단 말이지. 게다가 그들의 교제는 모두 성경에 부합해서 마치 하나님에게서 나온 말씀 같고, 목사님 말씀과는 전혀 달라. 답답하군. 목사님은 왜 ‘동방 번개’가 주님의 재림인지 아닌지 고찰해 보지도 않고 맹목적으로 정죄하실까? 그리고 왜 우리에게 듣지 말라는 걸까? 정말 이렇게 거절하고 안 들어도 될까?’ 저는 속으로 무척 갈등했습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행 20:28) 라고 하신 말씀을 생각해 보면, 목사와 장로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여 세운 사람들이고, 하나님의 종입니다. 따라서 목사와 장로에게 순종하지 않는 것은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몇 번이고 생각한 끝에, 저는 목사의 말을 따르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중에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자매에게 고찰을 포기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자매가 말했습니다. “고찰해 보지 않으면 주님을 맞이할 기회를 놓칠 거예요. 예수님이 말씀하셨죠.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마 25:6) 전능하신 하나님이 과연 재림하신 예수님이신지 알려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중요해요. 고찰하지 않겠다는 것은 직접적으로 거절하는 것인데, 그러면 주님을 맞이할 수 있겠어요?” 자매의 그 말이 마음속에 조금 와닿았습니다. ‘그래, 전에 한 번 고찰할 기회를 포기했는데, 이번에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복음을 듣게 된 건 정말 하나님의 안배가 아닐까? 만약 전능하신 하나님이 정말 재림하신 예수님이라면, 내가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주님을 맞이하고 천국에 들림 받을 기회를 놓치는 거잖아? 게다가 저 사람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과 사역이 예수님 예언을 실현한 것이라고 증거했고, 형제자매들이 교제한 내용도 나에게 무척 도움이 됐어. 그러니 계속 고찰해 봐야겠어. 그런데 목사와 장로는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들인데, 그들에게 순종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 아닐까?’ 마음이 정말 심란하고, 대체 누구 말을 들어야 할지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때, 자매가 영화 <미련한 자는 죽느니라>를 보내 주면서, 보고 난 다음에 고찰할지 말지 결정하라고 설득했습니다. 저는 곤혹스러운 가운데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주여, 정말 돌아오셨습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이 정말 다시 오신 당신이라면, 제가 당신을 인식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기도를 마치고, 구하는 태도로 영화 <미련한 자는 죽느니라>를 끝까지 보았습니다. 그 영화는 저에게 아주 중요한 메시지를 전해주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님을 맞이하는 일에서 진리를 구하지 않고 주님 말씀에 근거하지 않은 채 사람 말만 듣고 믿는다면, 우매함 때문에 주님을 맞이할 절호의 기회를 놓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 미련한 처녀는 늘 사람의 말만 믿고, 사탄의 궤변과 마귀적인 말에 얽매이지만, 슬기로운 처녀는 하나님 음성에만 귀 기울이며 주님을 맞이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바와 같습니다.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마 7:8)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음성에 귀 기울이면 하나님은 반드시 이끌어 주십니다. 맹목적으로 목사와 장로의 말만 믿어서 주님의 재림을 증거하는 누군가의 말을 듣고도 구하고 고찰하지 않는다면, 영원히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주님도 맞이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우매함과 무지 때문에 해를 입은 것입니다. 저는 맹목적으로 목사와 장로의 말을 믿을 게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음성인지 잘 고찰해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 후 저는 계속해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자매들과 예배를 드리고, 교회에서 제작한 콩트와 만담도 보았습니다. 볼수록 마음이 환해지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는 정말 하나님의 이끄심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는 유튜브를 켰는데, 문득 <우리 목사님이 그러셨죠>라는 만담이 눈에 들어왔고, 단번에 끌려서 얼른 들어가 보았습니다.
위순푸: 성경에서도 말했잖아요?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행 20:28) 목사와 장로는 모두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들이에요. 주님이 오시는 일을 대할 때도 목사와 장로 말을 들어야죠!
정양: 그건 사도 바울이 한 말이죠?
위순푸: 맞아요, 바울이 한 말이에요.
정양: 바울의 말을 근거로 목사와 장로는 하나님께서 세운 사람이라고 하시는데, 다들 대답해 보세요, 바울의 말이 주님을 대신합니까? (아니요.) 주님께서 그 말을 인정하셨습니까? (아니요.) 성령께서 그 말을 증거하신 적이 있습니까? (아니요.)
류신: 에이, 그건 말도 안 돼요!
……
정양: 하나님께서 세우신다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에요. 하나님께서 눈여겨보신 사람이어야 하고, 하나님께서 친히 증거하셔야 하죠. 최소한 성령이 역사했다는 확증이 있어야 해요.
류신: 저기, 저기요! 모세의 예를 들어 보세요. 모세가 바로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이에요. 증거도 있어요!
위순푸: 말씀해 보세요.
류신: 여호와는 화염 속에서 모세에게 나타나 말씀하셨어요.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출 3:10) 모세가 바로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신 사람이에요.
정양: 맞습니다. 은혜시대의 베드로 역시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셨고, 주님 말씀이 증거예요.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
류신: 주님이 말씀하신 증거도 있군요.
위순푸: 아이, 저희 목사님도 증거가 있어요!
정양, 류신: 어떤 증거요?
위순푸: 신학원에서 발급한 목사자격증이요.
정양: 참 나, 목사자격증은 하나님이 인정하셨다는 뜻도 아니고, 성령 역사가 있다는 뜻도 아닙니다.
류신: 그래요.
위순푸: 그건 그래요.
정양: 지금 목사와 장로가 하는 사역과 설교는 모두 자질과 은사에 기댄 것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것은 성경 지식과 신학 이론이죠. 그들은 어디서나 자신을 높이고 드러내기만 할 뿐, 주님의 뜻이나 하나님의 요구는 결코 얘기하지 않죠. 그러면 신도들은 일이 닥쳐도 결코 주님이 어떻게 말씀하셨는지 구하지 않아요. 어휴, 뭐 짚이는 게 있으세요?
류신: 에헴, 저희 목사님이 그러셨어요!
정양: 그것 보세요, 이건 사람 마음속에 있는 주님의 지위를 대신한 것 아닌가요?
류신: 바로 그거예요! 이건 마치 길 한가운데서 강도질하는 것 아닌가요? 하나님 선민들을 자기 앞으로 데려온 거잖아요. 정말 사람을 미혹하고 해한 것이라고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런 사람을 쓰시겠어요?
정양: 하나님께서 사람을 세우고 사용하는 것은, 하나님 뜻이 이루어지게 하는 거고, 하나님 사역을 성취하는 겁니다. 그러려면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사람, 하나님 뜻을 이루고, 하나님께 절대적으로 충성하는 사람이어야 하죠. 그렇지 않나요, 여러분? (그렇습니다.)
위순푸: 아뿔싸! 어째 목사에게 피해 입은 것 같아요!
류신: 같은 게 아니라 확실히 그래요!
영상을 보고 나니 마음이 마음이 복잡하고,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우매하게 순종한 것 같았습니다. 두 자매는 분명하게 교제했습니다. 하나님이 세운 사람은 그들을 증거하는 하나님 말씀이 있고, 성령의 확증이 있습니다. 하지만 목사와 장로는 비록 신학을 공부하고, 신학원에서 발급한 졸업장이 있지만, 증거 삼을 하나님 말씀도 없고, 성령도 그들을 증거하고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나님께서 세운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게다가 목사의 설교는 늘 성경 속 사람의 말을 높일 뿐, 성경 속 하나님 말씀에 대한 교제도 별로 없고,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요구는 거의 언급하지 않습니다. 설교 내용 역시 진부하기만 하고 빛 비춤이 없어서, 신도들은 생명의 공급을 받지 못한 나머지, 많은 이들이 영적으로 연약하고 세상에 미련을 가집니다. 이로써 목사에게는 확실히 성령 역사가 없고, 나아가 성령의 확증도 있을 리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라는 성경의 말을 본인에게 적용하며, 자신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이라고 증거하고 순종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경을 그릇되게 해석해서 사람을 미혹하는 것이 아닙니까?
이어서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사이트에서 형제자매의 교제 한 단락을 보았습니다. “많은 이들이 주님을 믿으면서 주님을 크게 높이는 대신, 덮어 놓고 은사를 숭상하고, 지위 권세를 숭상하고, 한술 더 떠서 목사와 장로를 맹신하고 숭배하기까지 합니다. 그들은 사람에게 성령 역사가 있는지, 진리 실제가 있는지 여부를 전혀 분별하지 못하고, 목사자격증이나 은사가 있고, 성경을 풀이할 줄만 알면 그들이 바로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이고, 그들에게 순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더욱 황당무계합니다. 그들은 목사와 장로에게 순종하는 것이 곧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고, 목사와 장로의 뜻을 거스르는 것은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죠. 만약 사람의 이런 관념에 따른다면, 애초에 유대교의 제사장, 서기관, 바리새인들은 모두 성경을 숙독하고, 또한 늘 사람들에게 성경을 풀이해 주면서, 막상 예수님이 나타나 사역할 때는 오히려 예수님을 대적하고 정죄하고, 심지어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는데, 그들을 하나님이 세우고 사용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들을 따르며 함께 예수님을 대적한 사람들을 가리켜 하나님을 따르고 하나님께 순종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러니 ‘목사와 장로에게 순종하는 것이 곧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라는 관념은 실로 너무나 황당하고 그릇된 것입니다!” 교제에는 이런 내용도 있었습니다. “만약 목사와 장로가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 진리를 좋아하는 사람이고, 성령 사역이 있어서,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실행하고 체험하도록 이끌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에서 떠나도록 이끈다면, 그런 사람은 마땅히 존중해야 하고, 그것이 하나님 뜻에 맞습니다. 만약 목사와 장로가 하나님을 높이 받들어 증거하거나,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실행하고 체험하도록 이끌지는 않고, 지식과 신학 이론만 풀이하면서 스스로를 자랑하며 세우고, 나아가 사람들로부터 숭배와 추종을 받는다면, 그런 목사와 장로에게 어떻게 성령의 역사가 있을 수 있을까요? 그들은 주님의 도를 떠나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그런 거짓 목자들을 세우고 사용할 수 있을까요? 만약 우리가 그런 사람들을 숭배하고, 본받고, 나아가 순종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이고, 완전히 하나님 뜻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보고 난 뒤, 목사와 장로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들이 전혀 아니고, 목사와 장로에게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과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주님을 믿으면서 주님 말씀에 공을 들이지 않고, 성령의 역사를 구하지도 않고, 목사와 장로의 말을 맹신했습니다. 나아가 목사의 은사와 성경 지식을 숭배하고, 목사의 말에 껌뻑 죽고, 심지어 속으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과 사역에 권병과 능력이 있고,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임을 분명히 확인했고, 형제자매들의 교제도 빛 비춤이 있고 성령 역사가 있었음에도, 구하고 고찰하지 않고, 계속해서 목사를 찾아 점검을 받았습니다. 그게 어디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까? 그야말로 목사를 믿는 것입니다. 저는 너무나 우매했습니다! 성경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사람을 믿으며 혈육으로 그 권력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렘 17:5) 하나님의 성품은 사람이 거스를 수 없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명분을 내건 채, 속으로는 사람을 숭배하고 따랐습니다. 이것은 우상에게 절하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가장 증오하고 혐오하시는 행동이자, 하나님께 정죄되는 행동입니다. 이 점을 인식하고, 저는 좀 무섭기도 하고, 후회와 자책감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사이트에서 ‘하나님을 따르다’라는 주제로 검색해 보니 다음과 같은 하나님 말씀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따라가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을 하나님의 현재 말씀에 근거하는 것이다. 생명 진입을 추구하는 것이든 하나님의 마음을 만족게 하기를 추구하는 것이든, 모두 하나님의 현재 말씀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 네가 교제하는 내용도, 진입하려고 하는 것도 하나님의 현재 말씀을 중심으로 하지 않는다면, 너는 하나님의 말씀 밖에 있는 사람이므로 절대로 성령이 역사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발걸음을 따라오는 사람을 원한다. 과거에 네가 이해한 것들이 아무리 순수하고 좋았을지라도 하나님은 원치 않는다. 그러한 것들을 내려놓지 못한다면 앞으로 너의 진입에 큰 방해가 될 것이다. 성령의 현재 빛을 따라갈 수 있는 사람은 모두 복 있는 사람이다. 만세와 만대의 사람들도 하나님의 발걸음을 따랐지만, 오늘날까지 따라오지는 못했다. 그러니 이는 말세 사람들의 복이다. 성령의 현재 역사에 발맞추고, 하나님의 발걸음을 좇아 하나님이 어디로 인도하든 따라오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할 것이다. 성령의 현재 역사를 따라오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 말씀의 사역 안에 진입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무리 많은 사역을 하고 아무리 큰 고난을 받으며 아무리 많은 길을 달렸다 할지라도 소용이 없다. 하나님은 그들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 성령의 역사를 따라오는 사람이란 하나님의 현재 뜻을 깨닫고 하나님이 현재 요구하는 대로 행하고, 또한 오늘의 하나님께 순종하고 따르며, 하나님의 최신 말씀에 따라 진입하는 사람을 뜻한다. 이런 사람이야말로 성령의 역사를 따라오는 사람이자, 성령의 흐름 안에 있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께 인정받고 하나님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최신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알고 사람의 관념과 패역, 사람의 본성과 본질도 알 수 있다. 또 섬기는 과정에서 성품이 점차적으로 변화된다. 이런 사람이야말로 하나님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며, 진정으로 참도를 찾은 사람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의 최신 사역을 알고 하나님의 발걸음을 따라가야 한다> 중에서) 이어서 형제자매의 교제 중 이런 내용을 보았습니다. “주님을 따른다는 것은, 주로 하나님의 현재 사역을 따르고, 현실의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그것을 실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범사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 말씀에 따라 실행하고, 성령의 역사와 인도에 절대적으로 순종하여 궁극적으로 진리를 실행하고 하나님 뜻대로 행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이고, 하나님 구원의 은혜를 받는 사람입니다. 만약 우리가 단지 성경에 등장하는 사람의 말에 따라 실행하면서 정작 하나님 말씀은 순종하며 실행하지도 않고, 하나님 뜻도 헤아리지 않고, 그저 종교 의식과 규례만 지킨다면, 이것은 사람을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에 등장하는 사람의 말을 하나님 말로 여겨 지키고 실행한다면, 이것은 예수님 말씀을 무시하고 소홀히 대하는 것이고, 주님의 계명을 전혀 지키지 않는 것이므로, 외식하는 바리새인들처럼 주님께 버림받고 저주받을 것입니다. 지금 사람들처럼 하나님을 믿으면서 정작 목사와 장로를 숭배, 맹신해서 어떤 문제가 생겼다 하면 목사와 장로에게 구하고, 가르침을 청하고, 참도를 고찰하는 일도 목사와 장로에게 구한다면, 결국 외식하는 바리새인, 교계 지도자들에게 미혹되고 잘못 인도되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람을 따른 결과와 말로입니다. 주님께서 사역하실 때, 유대교에는 많은 신도들이 제사장과 바리새인의 가르침만 따르고 주님의 말씀과 사역을 받아들이지 않아서 결국 주님 구원의 은혜를 잃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표면적으로는 하나님을 믿었지만, 실제로는 제사장, 서기, 바리새인을 따랐습니다. 그러나 베드로, 요한 등은 예수님의 말씀과 사역에 권병과 능력이 있고, 그것이 하나님에게서 비롯된 것임을 알고, 바로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바리새인들에게 전혀 얽매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이야말로 진정으로 하나님을 따르고 그분께 순종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또 이런 교제도 있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믿을 때는 성령 역사에 순종하고 현실의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발자취를 따라야 하며, 이것이 바로 참되게 하나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특히 말세에 하나님은 심판 사역을 하셨지만, 교계 전체는 성령 역사를 잃고 황량하게 변해서,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참도를 구해야 합니다. 그럴 때일수록 더욱 열심히 성령 역사를 구하고 성령이 교회들에 하신 말씀을 구함으로써, 하나님의 새로운 사역을 따라야 합니다. <계시록>에도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계 14:4) 만약 목사와 장로의 말만 듣고, 성령의 말씀과 역사를 구하지 않고 하나님 음성을 듣지 않는다면, 하나님 사역에 의해 버림받고 도태될 것이고, 결국에는 대재난 속에 떨어져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믿을 때 사람에게 미혹되어 사람을 따른다면 이미 주님의 길에서 벗어난 것이고,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심각한 대적과 배반입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반드시 하나님께 버림받고 도태될 것입니다.” 교제를 보고 나니 마음이 확 트였습니다. 이제 보니 진정으로 하나님을 따르는 것은 범사에 하나님 말씀을 듣고 하나님 요구대로 실행하는 것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현재 사역을 따르고 현실적인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서 어린양의 발자취를 바짝 따르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베드로, 요한 등이 예수님을 따를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과 사역이 하나님에게서 비롯되었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 음성을 알아차리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그들이야말로 하나님을 따르고 하나님 말씀을 듣는 사람들입니다. 그때 저는 더 이상 목사의 말을 듣지 않겠다고, 성령 역사를 구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설 연휴 때, 저는 <기다림>, <성경의 비밀을 밝히다>, <경건의 비밀>, <천국의 꿈> 등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서 제작한 복음 영화를 닥치는 대로 보았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은 성육신의 비밀, 하나님 이름의 비밀을 밝히고, 하나님께서 말세에 사람을 어떻게 심판하고 정결케 하시는지, 하나님이 각 부류 사람의 결말과 종착지를 어떻게 규정하시는지 등을 밝혔습니다. 하나님 자신이 아니라면 누가 이런 비밀들을 밝힐 수 있겠습니까? 누가 진리를 선포해서 사람을 정결케 하고 변화시킬 수 있겠습니까? 저는 속으로 점점 전능하신 하나님이 재림하신 예수님임을 확신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기쁘게 받아들였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저는 입으로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순종한다고 하면서, 항상 목사에게 묻고 목사의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가는 길은 사람을 따르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길이었고, 저는 하마터면 주님의 말세 구원이 은혜를 잃을 뻔했습니다. 정말 너무나 우매하고 무지했습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긍휼을 베푸시어 제가 진리를 깨닫고 어린양의 발자취를 따르도록 조금씩 이끌어 주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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