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목사가 악한 종임을 비로소 알게 되다

2022.3.11

미얀마 팀(Tim)

2020년 9월, 저는 온라인을 통해 한 자매를 알게 됐습니다. 자매는 주님이 이미 오셨고, 전능하신 하나님이신데, 진리로 하나님 집에서부터 심판 사역을 하셨다고 했습니다. 주님이 오셨다는 소식에 너무 기뻐서 온라인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면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알아봤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보면서 인류가 사탄에게 패괴된 실상과 하나님의 인류 구원 3단계 사역, 성육신의 비밀, 말세 심판 사역을 어떻게 하시는지 등 지금껏 들어 보지 못한 진리를 알게 됐습니다. 한동안 구하고 알아본 뒤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다시 오신 주님이심을 확신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가입했습니다. 전 매일 하나님 말씀의 양육과 공급으로 전에 없던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비교해 보니 목사님의 설교는 진부하고 무미건조하며 빛 비춤도 없고 들어도 별 도움이 안 돼서 전 결국 교회에 발길을 끊었습니다.

그러다 2021년 2월 미얀마에 군사정변이 일어나 인터넷이 끊겨 온라인 예배를 드릴 수 없게 됐습니다. 얼마 후 형제 두 분이 마을에 와 같이 모여 예배를 드리도록 안배했는데 그때 스무 명 이상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그 일이 목사님의 귀에 들어갔습니다. 그 후에 목사님은 저희가 온라인 예배를 드리면서 교회도 안 나오고 목사와 장로의 말은 듣지도 않는다며 저희끼리 교파를 세우려 한다고 소문을 내고 신도들이 저희를 저버리게 했습니다. 마을에선 거의 다 주님을 믿고 목사를 숭배하고 따릅니다. 목사의 공격과 판단으로 저희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일이 마을에서 논란이 됐습니다. 마을에서 친척이며 친구, 이웃들은 다 저희를 나무랐습니다. “교회도 안 나오고 목사님 말씀도 안 듣고 어쩌려고!” 어딜 가나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으니 괴로웠습니다. ‘전엔 친구나 이웃들과 사이도 너무 좋았고 서로 늘 도왔었는데, 지금은 다들 나를 눈엣가시처럼, 원수처럼 대하네. 하나님 믿는 건 자유잖아. 우린 열심히 하나님을 믿으면서 예배드리고 하나님 말씀을 읽고 싶을 뿐인데, 왜 목사님은 우릴 판단하고 정죄하며 마을 사람들까지 우릴 외면하게 만들까?’ 그러다 점점 소극적으로 변해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목사님이 판단하고 공격하고, 가족과 친구들도 다 저희를 반대하고 외면해 무척 힘듭니다. 하나님, 왜 저희를 이렇게 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일을 간파하고, 소극적으로 지내지 않도록 이끌어 주세요.” 그 뒤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역사하며 보살피고 감찰하는 사람, 하나님의 검증을 통과하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이 있으면, 사탄은 바로 그 뒤를 따라간다. 사탄은 그 사람을 미혹하고 해하려 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 사람을 얻고자 하면, 사탄은 있는 힘을 다해 훼방 놓는다. 갖가지 사악한 방식을 동원해 시험하고 방해하며 하나님 사역을 파괴하여 오직 자신만 아는 숨겨진 목적을 이루려 한다. 사탄의 목적은 무엇이겠느냐? 사탄은 하나님이 어떤 사람도 얻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이 얻고자 하는 사람을 자기가 빼앗아 점령하고 통제하고 장악해서 자신을 경배하게 하고 함께 악행을 저지르고 하나님을 대적하게 하려 한다. 이것이 사탄의 음험한 속내가 아니겠느냐? … 사탄이 하나님과 싸우고, 하나님의 뒤를 쫓아다니는 목적은 하나님이 하려고 하는 모든 사역을 무너뜨리고, 하나님이 얻기를 원하는 사람을 점령하고 통제하기 위해서다. 사탄은 하나님이 얻기를 원하는 사람을 모두 멸해 버리거나 자신이 가져 이용하려 한다. 이것이 사탄의 목적이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4> 중에서) 말씀을 보고 나서 하나님이 말세에 진리를 선포하셔서 심판하고 정결케 하는 사역을 하심으로써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구원하고 얻으려 하신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근데 사탄은 하나님의 원수가 되어 온갖 수단으로 그분의 사역을 방해하고 파괴합니다. 그 목적은 사람이 하나님을 멀리하고 배반하고 사탄의 권력 아래에서 사탄의 통제를 받다가 마지막에 사탄과 같이 지옥에 떨어져 징벌받게 하려는 거죠. 저는 목사와 장로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들은 주님이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도 전혀 알아보지 않고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하도록 방해했죠. 그들은 설교로 신도들에게 공급하지도 못하면서 신도들이 참도를 구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저희가 교회에 나가지 않고 그들을 따르지 않으니 저희를 정죄하고 비방했습니다. 그건 전능하신 하나님을 저버리고 교회로 다시 돌아가 계속 자기들 말을 듣고 통제돼 결국 하나님의 말세 구원의 은혜를 잃게 하려는 거였죠. 그들은 바로 사탄의 심부름꾼이었어요. 이걸 깨닫고 다짐했습니다. ‘사탄의 계략에 빠지면 안 돼. 목사님 말 듣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걸 포기하면 안 돼. 굳게 서야 해.’

그 일이 있고 마을에서 갓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거나 알아보기 시작한 몇몇 사람들이 연약하여 물러났습니다. 비록 주위에서 다들 반대했지만 저희는 예배를 계속 드렸습니다. 목사님은 그 사실을 알고 화가 나서 교회 사역자들을 저의 집에 보내 저를 목사님 집에 회의하러 가게 했습니다. 전 너무 화가 났습니다. ‘예배 때 하나님 말씀을 듣고 진리를 교제하는 건 내 마음인데 목사님은 왜 이렇게 끈질기게 날 막고 방해할까? 내가 뭘 잘못했나 가서 들어나 봐야겠다.’ 어느 날 저녁, 목사님 댁에 갔습니다. 형제자매들도 다 와 있고, 몇몇 목사와 장로들도 계셨습니다. 목사님이 그랬습니다. “온라인으로 예배한다던데 우리는 여러분들의 목사에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다른 도를 받아들이지 못하게 일깨워야 할 책임이 있다고요!” 제가 대답했죠. “설교를 듣는 거지, 다른 도를 듣는 게 아니에요. 주님이 오셨고, 새 사역을 하고 계세요…” 말이 끝나기도 전에 목사님은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됐네, 그만하게. 자네 말은 듣지 않겠네! 어쨌든 오늘 선택하게나. 계속 다른 신을 믿을 건지, 아니면 교회로 돌아올 건지.” 그러면서 노트를 하나 꺼냈는데, 우리의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말했죠. “온라인에서 계속 다른 도를 들을 거면 여기에 X표를 하고, 안 들으면 체크표 하게. 충고를 무시하면 앞으로 힘들어질 거야! 앞으로 결혼하든, 애를 낳든, 집을 짓든 그런 일 다 돕지 않을 거고, 일 치르는 것도 돕지 않겠네.” 형제자매들은 말이 없었습니다. 전 망설여졌습니다. ‘만약 내가 아무것도 안 쓰면 목사님이 다른 수단으로 날 막으려 할 거야. 근데 만약 내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걸 선택하면 나중에 집에 일이 생겨도 목사님이 도와주지 않겠지. 하지만 마을에서는 예전부터 다들 전통의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니까 안 따를 수 없어. 또 모두들 목사님 말만 듣는데, 목사님이 안 오면 아무도 안 오려고 할 거고, 돕지도 않을 거야. 그럼 난 모두에게 버림받는 거잖아? 근데 주님이 오신 걸 알고도 종교로 간다면 그건 하나님을 부인하고 배반하는 거잖아.’ 그 순간 어떡해야 좋을지 몰라 하나님께 저를 인도해 달라고 기도드렸습니다. 그때 예수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눅 9:62) 그렇죠. 저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 하나님을 크게 높이고 하나님의 사역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발걸음을 따라야죠. 그런데 목사님의 구속을 받아 하나님을 감히 따르지 못한다면 하나님 믿는 사람이 아니에요. 하나님 나라에 갈 자격도 없는 거죠. 그때 저는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오늘 당신을 위해 굳게 서겠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닥쳐도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기도하니 마음이 안정돼서 전 차분하게 X표를 했습니다. 다른 형제자매들도 X표를 하고, 한 자매만 체크표를 했죠. 목사님은 화를 냈습니다. “이건 자네들이 택한 거네. 앞으로 각자 길을 가자고. 무슨 일이 생겨도 신경 안 쓰겠네.”

집에 오니 또 걱정됐습니다. ‘마을에서는 어느 집이나 무슨 일이 생기면 목사님이 와서 기도하고 종교 의식을 했었는데, 이제 목사님이 정말 손을 떼면 그런 일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나도 사람들에게 미움받고 공격을 당하게 될 거야. 앞으로 그들이 또 어떤 수단으로 하나님을 못 믿게 할지도 모르고. 이런 일이 언제면 끝날까?’ 이 일을 생각하면 할수록 너무 괴롭고 어떻게 겪어야 할지 막막해서 얼른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제 분량이 정말 너무 작아서 사람들의 비방과 버림을 받을까 걱정됩니다. 그게 두려워서 연약해졌습니다. 하나님, 이 상황을 이겨 내게 인도해 주세요.” 그 후 인터넷으로 절 양육해 준 자매에게 제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자매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보내 줬습니다. 『욥의 시련이 끝나고 욥에게서 증거를 얻은 다음, 하나님은 욥과 같은 사람들을 한 무리 혹은 더 많이 얻어야겠다고 마음을 굳혔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탄이 내기를 걸며 욥을 시험하고 공격하고 해쳤던 그 방식으로 또 다른 사람을 공격하고 해치는 일이 반복되는 건 없게 할 생각이었다. 하나님은 사탄이 나약하고 무지하고 우매한 사람들에게 똑같은 일을 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욥에게 했던 그 한 번의 시험으로 충분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사탄이 제멋대로 사람을 해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며, 이는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긍휼이다. 하나님은 사탄의 시험과 상해를 겪은 사람은 욥 한 사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은 더 이상 사탄이 그런 짓을 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따르는 자들의 생명과 사람의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재하고 주관하지, 사탄에게는 하나님의 선민을 함부로 지배할 권리가 없기 때문이다. 너희는 이 점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사람의 나약함을 생각해 주며, 사람의 우매함과 무지함 역시 잘 알고 있다. 사람을 완전히 구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람을 사탄에게 넘겨야 하지만 하나님은 사람이 늘 사탄에게 우롱당하고 해를 입는 것을 원치 않으며, 사람이 늘 고난받는 것도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 사람은 하나님이 창조한 존재이므로 하나님이 사람의 모든 것을 주재하고 안배하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책임이자, 만유를 주재하는 하나님의 권병이다! 하나님은 사탄이 제멋대로 사람을 해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며, 마음대로 사람을 학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또한, 사탄이 온갖 방법으로 사람을 유혹하는 것은 물론, 하나님이 인류를 주재하는 데에 사탄이 끼어드는 것은 더더욱 용납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만유 주재 법칙을 짓밟고 깨뜨리는 것도 허락하지 않는다. 그러니 인류를 경영하고 구원하는 이 크나큰 사역은 더 말할 것도 없지 않겠느냐? 하나님이 구원하려는 사람, 하나님을 증거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이 행하는 6천 년 경륜 사역의 핵심이자 결정체이다. 또한, 하나님이 6천 년 사역에 기울인 심혈의 대가이기도 하니, 하나님이 어찌 이 사람들을 쉽사리 사탄에게 넘기겠느냐?(<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하나님의 사역과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 자신 2>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알았습니다. 매일 생기는 일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거고, 다 하나님 손에 있다는 걸요. 하나님 허락 없이는 사탄이 제아무리 날뛰며 사람을 해하려 한들 아무것도 할 수 없죠. 지금 제가 교란받도록 하나님이 허락하신 건 절 검증하려는 겁니다. 제가 이런 상황에서 욥처럼 하나님을 위해 굳게 서기를 바라고, 이런 환경에서 그분을 의지해 말씀과 사역을 체험하도록 하시려는 거죠. 그래야 그분에 대해 진실한 믿음이 생겨납니다. 그런데 저는 사탄의 그물에 걸려 인간 관계를 지키려 하고, 버림받지 않고 손가락질 받지 않으려 하고 안 좋은 일들을 만날까 늘 두려워했으니 하나님 뜻을 깨달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제 알겠습니다. 모든 일은 당신이 허락하셨습니다. 꼭 굳게 서겠습니다. 지금은 제 분량이 작으니 이 상황을 겪을 수 있게 믿음을 더해 주세요.”

목사님의 공격과 판단으로 마을 사람들은 계속 하나님을 믿지 말라고 하고 비웃고 비방하면서 가족들 앞에서 저희를 공격했습니다. 또 저희가 종교 의식을 안 하면 마을의 규칙을 깨는 거라 하고, 계속 믿으면 정부에 신고해서 잡아가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가족들은 압박을 견디지 못해 매일 저와 다투고, 포기하라며 다그쳤습니다. 형제자매들도 가족에게 핍박받고 심지어 쫓겨나 집에 못 들어가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소문을 퍼뜨렸습니다. 저희가 자기 말을 안 듣고 교회도 안 나가니까 가정불화가 생기고 평안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또 우릴 양육하는 두 형제를 조사하겠다고 하는데, 그 소릴 듣고 화가 치밀었습니다. ‘정말 흑백을 전도해도 분수가 있지 자기들이 그렇게 판단하고 공격하지 않았으면 그 많은 사람들이 우릴 버렸을까?’ 그때는 형제자매들이 다 소극적이고 연약해졌고 예배드리는 것도 본분을 이행하는 것도 무기력했습니다. 그런 상황을 보니 저도 약해졌습니다. 어떻게 붙잡아 줘야 할지도 모르겠고 하나님을 믿는 게 갑자기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며 예배드리고 말씀을 본 것뿐인데 왜 저들은 우리를 가만두지 않고 사지로 몰아넣으려 하는지 이해가 안 됐습니다.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요즘 연약해지고 안정을 찾을 수 없습니다. 앞으로 믿음의 길을 어떻게 가야 하나요? 저를 깨우치고 이끌어 주세요.” 그 후에 예수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요 15:18~19) 불현듯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저희를 미워하고 핍박했지만 사실 그들은 하나님의 강림을 증오하고 하나님을 대적했던 것입니다. 말세에 하나님은 진리로 심판 사역을 하심으로써 모든 사람을 드러내셨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명목상으로는 하나님을 믿지만 진리를 사랑하지 않고 증오합니다.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말씀하고 사역하고 진리를 선포하셨을 때 그들은 이를 판단하고 정죄했습니다. 과거 예수님이 오셔서 사역하실 때도 유대교 지도자는 예수님이 선포하신 진리를 거부하고 예수님을 정죄하고 모독했습니다. 유대교 신도들도 그들을 따라 예수님을 저버리고 마지막에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이 세상이 얼마나 사악한가요! 하지만 세상에 버림받고 교계 세력이 박해할수록 그것이 참도고 하나님 사역이라는 증거죠. 전 포기하지 않고 더욱 따를 것입니다!

얼마 후 제 상황을 안 형제자매들이 문자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보내 줬습니다. 이런 말씀이었습니다. 『낙심하지 말고 연약해지지 마라. 내가 너에게 드러낼 것이다. 하나님나라로 가는 길은 그리 순탄하지 않다. 세상에 그렇게 쉬운 일이 어디 있겠느냐! 손쉽게 복을 얻고 싶은 것이구나. 그렇지 않으냐? 오늘날 모든 사람은 다 고통스러운 시련을 겪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나에 대한 너희의 사랑이 강렬해지지 않을 것이며, 진정으로 나를 사랑할 수도 없을 것이다. 아주 작은 상황이라도 모두가 통과해야 한다. 단지 정도만 다를 뿐이다. 시련은 곧 나의 축복이다. 자주 내 앞에서 무릎 꿇고 축복을 간구하는 이가 얼마나 되겠느냐? 어리석은 아이들아! 언제나 좋은 말만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고난은 축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구나. 나의 고난에 동참하는 자는 나의 즐거움에도 분명 동참할 것이다. 이는 내 약속이고 내가 너희에게 주는 축복이다. 마음 놓고 먹고 마시며 누려라. 어둠이 지나면 곧바로 광명이다. 동트기 전의 하늘이 가장 어두운 법, 이 순간만 지나면 점차 밝아져 태양이 떠오를 것이다. 두려워하거나 겁내지 마라.(<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41편> 중에서) 하나님 말씀을 보고 무척 감동됐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발걸음을 따르면서 목사님의 방해와 교란을 받고 마을 사람들에게 차별받는 것은 모두 피할 수 없습니다. 인류가 사탄에게 깊이 패괴되고 세상이 어둡고 사악해서 하나님의 강림을 반기지 않죠. 하나님을 따르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고 그분께 칭찬받으려면 이런 핍박과 환난의 고통은 반드시 이겨 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방패이기 때문에 두려울 게 없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의지하여 체험하면 목사님의 방해를 이겨 내도록 하나님이 인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평소 영화나 영상에서 봤던 중국의 형제자매의 체험을 생각해 보면 그분들은 중국 정부에 핍박받고 추적과 감시를 당하며 언제든 잡혀갈 위험에 놓여 있습니다. 가족들도 연루돼서 재산과 직업을 뺏기고 많은 형제자매들도 옥살이를 하며 고문에 시달립니다. 그렇게 심하게 고통받지만 하나님께 의지하며 사탄을 물리친 간증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두 번 성육신해 고통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인류를 구속하기 위해 유대교에 의해 정죄와 모독을 받고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말세에 하나님은 또 인류를 구원하려 성육신해 진리를 선포하셨고, 사탄 정권과 교계 적그리스도 세력의 대적과 정죄, 버림과 비방을 받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류 구원을 위해 받으신 고통이 너무 커서 제가 받은 고통은 말할 가치도 없습니다. 그런 방해와 교란을 겪으며 고통스럽기는 했지만 교계 목사와 장로들에 대해 분별이 생기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커졌습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사람에게 진리를 주시고, 사람의 믿음을 온전케 하십니다. 하나님 뜻을 알게 되니 마음이 많이 안정되고 소극적인 상태에서 나오게 됐습니다. 저는 소극적이고 연약해진 형제자매들이 생각나 얼른 예배 모임을 가졌습니다. 교제를 통해 형제자매들도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믿음을 얻어 더는 소극적이지 않고 하나님을 계속 따르기로 했습니다. 교회 생활이 정상이 되고 복음도 전하고 하나님을 증거할 수 있으니 힘도 났습니다.

그 뒤로도 목사님은 온갖 방법으로 저희를 억압했습니다. 한번은 한 자매님 남편이 세상을 떠났는데, 온 집안이 자매보고 목사님에게 사과하라고 몰아세웠습니다. 목사님이 장례식을 진행해야 한다는 거죠. 목사님은 그 일로 자매를 협박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포기하고 교회로 오라고요. 저는 화가 났습니다. 자매는 남편이 죽어서 가뜩이나 힘든데 상처에다 소금을 뿌리며 믿음을 포기하라고 다그쳤습니다. 돌아가서 자기들을 따르라는 건데, 정말 너무 비열한 짓이었습니다. 그 뒤 목사님과 이장은 저희가 교회로 돌아가지 않으니 저희를 멀리하게 주민들을 선동했습니다. “몇 명이 아무리 말해도 우리 말을 안 들으니까 자기들끼리 그냥 믿으라지. 앞으로 애들한테 쟤들 가까이하지 말라고 해요. 누구든 쟤들과 만나거나 알아보려 한다면, 집안이 다 연루돼 앞으로 우린 아무것도 신경 안 쓸 겁니다.” 목사님은 또 청년단을 만들었는데, 교회에 있는 젊은 사람들로 구성해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저희를 감시하게 했습니다. 누구든 우리를 가까이하면 목사님에게 조사를 받았습니다. 덕분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목사님의 실체를 똑똑히 봤습니다. 그들은 신도들을 자기 손안에 단단히 움켜쥐고 하나님 앞에 와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걸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바리새인이 떠올랐습니다. 당시에 예수님의 말씀과 사역에 권병이 있었지만 그들은 알아보지 않고 신도들이 예수님을 따르면 자신들의 지위와 밥줄을 잃을까 봐 계속해서 예수님을 정죄하고 결국 십자가에 못 박기까지 했습니다. 그들은 신도들을 자기 손에 농락하며 자신들만 떠받들게 했고 하나님의 양을 하나님께 돌려드리지 않았습니다. 그게 악한 종이죠. 지금 목사님이 바리새인과 뭐가 다를까요? 예수님이 바리새인들을 저주하셨었죠.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마 23:13),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마 23:15) 목사들도 바리새인들처럼 사람들이 천국 가는 걸 막는 악한 종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도 폭로하셨습니다. 『대예배당에서 성경을 읽는 사람들은 하루 종일 성경을 외우지만, 하나님 사역의 근본 취지를 깨닫거나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할 수 있는 사람은 더더욱 없다. 그들은 모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소인배이고, 높은 곳에서 ‘하나님’을 가르치는 자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내세우면서도 의도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고, 하나님을 믿는다는 명목하에 사람의 살을 먹고 사람의 피를 마시는 자들이다. 그런 자들은 사람의 영혼을 삼키는 악마이며, 사람이 올바른 길을 가지 못하도록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마왕이자,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의 걸림돌이다. 그들이 비록 ‘건장하고 튼튼할’지라도, 그들을 따르는 사람들이 어찌 그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길로 사람을 이끌어 가는 적그리스도임을 알겠느냐? 어찌 그들이 전문적으로 사람의 영혼을 삼키는 산 귀신임을 알겠느냐?(<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모두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다> 중에서) 목사와 장로는 자신들도 말세 사역을 알아보지 않으면서 누군가 알아보려 하면 갖은 수를 써 막습니다. 신도들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따르면 자기들을 따르거나 떠받들지 않고 헌금도 안 할까 봐 두려운 거죠. 그들은 마을에서 행하던 규칙과 전통 의식을 이용해 사람들을 통제하고, 종교로 돌아오라고 압박합니다. 말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사실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도 전혀 없고, 본성이 진리를 증오하고 하나님을 증오하는 것으로, 그들이 바로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는 데의 걸림돌이죠. 하나님께서 제게 핍박을 겪도록 허락하신 건 분별력을 키워서 이 종교 목사의 통제에서 벗어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저는 그들의 공격으로 위축되긴커녕 오히려 믿음이 더 커졌습니다. 그들에게 속박되지 않고 꿋꿋이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을 증거할 것입니다. 서서히 주변에 있는 친척, 친구들도 목사의 태도에 분별이 생겼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증거하니,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지혜가 사탄의 계략 위에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목사의 핍박과 방해를 통해 양과 염소가 구분됐습니다. 목사와 같이 핍박하던 사람도 있었지만, 몇몇은 목사의 본질을 분별하고 하나님께 돌아왔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은 너무 기묘합니다. 저는 어떤 환경이든 다 하나님의 아름다운 뜻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전 다짐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상황을 맞게 되든 하나님의 지배와 안배에 순종하면서 그분께 의지하여 겪어 나가야겠다고요. 전능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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