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는 벼슬이 아니다
프랑스 매튜(Matthew)저는 3년 전에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고, 2020년 10월에는 교회 리더로 선발되었습니다. 중임을 맡게 됐다는 생각에 부담이 많이 되긴 해도 자랑스러웠습니다. 제 자질이 남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이런 중요한...
저는 가난한 시골 가정에서 자랐어요. 중학교를 졸업하고는 바로 취직을 했고 나중에 결혼해서 자식을 얻었죠. 그 뒤로도 열심히 돈을 벌었지만 궁핍에서 벗어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어요. 제 상황을 잘 아는 매부가 굴착기 운전을 도와 달라고 했어요. 그렇게 몇 년간의 노력으로 돈을 조금 모으게 됐죠. 집도 새로 짓고, 생활도 조금 폈어요.
2013년에는 하나님의 말세 복음을 받게 됐어요. 신앙생활하면서 굴착기 운전도 계속했었는데, 아직 젊을 때 한 푼이라도 더 벌어서 나중에 아들이 장가갈 때 보태 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게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거라고 여겼으니까요. 그러다 교회의 조장 본분을 맡게 됐고 2017년에는 양육 집사로 뽑혔어요. 사실 썩 내키지는 않았어요. 양육 집사는 조장처럼 그렇게 쉬운 게 아니니까요. 새 신자들의 시간에 맞춰 예배를 드려야 하는데, 그럼 제가 일을 하는 데 지장이 생기거든요. 아직 돈을 넉넉하게 모으지 못한 저는 이래서 아들이 장가갈 수 있을지 걱정되었어요. 그래서 양육 집사 본분을 거절했는데, 거절하고 나니 마음에 가책이 느껴졌어요.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많은 희생을 하셨는데, 지금 교회 사역에 제가 필요해서 협력을 요구할 때 저는 아들의 결혼을 위해 돈을 벌 생각만 하고 본분은 이행하지 않으려고 하니 그건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거잖아요? 이걸 깨닫게 됐을 때, 저는 다음에는 본분을 밀어내지 않겠다고 무릎 꿇고 회개의 기도를 했어요. 2018년에는 형제자매들이 저를 교회 리더로 뽑았어요. 그러니 다시 내적 갈등이 시작됐죠. ‘교회 리더는 사역을 전반적으로 살펴야 하는데, 그럼 모든 시간을 들여야 하잖아. 그럼 아들의 결혼 비용을 마련할 시간이 없는데, 그건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거잖아!’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한편으로 본분을 밀어냈던 일이 생각나면서 양심에 가책이 들어 본분을 받아들였어요.
교회 리더가 된 후로는 굴착기를 운전할 시간이 없었고 집안의 생계는 아내가 야채를 좀 팔아서 유지했죠. 아들도 졸업하고 공장에 취직하면서 우리의 부담을 덜어 줬고요. 하지만 애가 장가들 나이가 됐어도 아들한테 집도 차도 못 해 주고, 모은 돈도 없으니 아들한테 면목이 없다는 생각에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들이 휴가 때 집에 오면 맛난 음식을 좀 더 해 주고 생활적인 걸 챙겨 주면서 미안한 마음을 달래곤 했어요. 2023년 8월 하순에는 윗선 리더가 저한테 객지로 가서 본분을 이행하는 게 어떻겠냐고 물었죠. 이 일을 아내한테 얘기했더니 아내는 제 의중을 물어봤어요. 그래서 “가고 싶지 않아요. 내가 가면 가사를 당신 혼자 감당해야 하잖아요. 딸내미는 아직 어리고 아들내미는 아직 장가도 들지 못했는데 내가 가면 이 집은 어떡하겠어요?”라고 했어요. 그러자 아내가 그러더라고요. “힘든 일이 있으면 기도하면 되죠. 지금 본분이 주어졌을 때, 순종하는 마음이 있어야 해요. 집은 내가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며칠 후에 윗선 리더가 저에 대한 평가서를 요구했지만 저는 형제자매들한테 전달하지 않았어요. 그때 전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나는 이 집의 가장이니까 이 가정을 짊어질 책임과 의무가 있어. 아들이 장가들 나이가 됐는데, 우린 아직 집도 없고, 차도 없고, 모아 둔 돈도 없잖아. 더구나 우리 이웃들 중에 아들 또래가 있는 집들을 보면 읍내에 집 없고, 차 없는 집이 어디 있어. 만약 우리 아들이 ‘다른 집 아버지들은 자식을 위해 뭐라도 해 주시는데, 아버지는 왜 못 해 주세요? 아버지는 좋은 아버지 맞아요?’라고 질문하면 아들한테 할 말이 없잖아. 더구나 딸내미는 몸도 안 좋은데, 내가 떠나면 애를 챙겨 줄 수도 없어.’ 이런 어려움을 생각하니 객지로 떠나고 싶지 않았어요. 하지만 본분을 거부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으실 테고, 본분을 받자니 가정의 어려움을 이겨 낼 힘이 없었어요. 진퇴양난으로 마음이 너무 괴롭고 힘들었어요. 며칠 동안은 새 신자 양육 시간도 깜빡할 정도로 본분에 마음이 가지도 않았어요. 저는 내적 상태가 옳지 못하다는 걸 느끼고 기도했어요. ‘하나님, 최근에 어둠에 빠져 살고 있으니 너무 괴롭습니다. 제가 진리를 깨닫고 이 상태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깨우쳐 주십시오.’
그리고 영 생활 시간에 이 말씀을 봤어요. 『하나님을 믿기에 교회 생활을 하고, 하나님 말씀을 읽으며, 본분까지 이행하느라 믿지 않는 자녀, 아내(남편), 부모, 친척, 친구와 정상적으로 왕래할 시간이 없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믿지 않는 자녀를 잘 돌보지 못하고, 그들이 원하는 일들을 아무것도 해 주지 못해 자녀의 장래와 미래를 걱정한다. 특히나 자녀가 장성하면 근심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학을 보내야 할까? 대학에서는 어떤 전공을 배워야 하나? 아이가 하나님을 믿지 않고 대학에 다니면 하나님을 믿는 내가 아이의 학비를 대줘야 하나? 아이의 생활을 돌보고 학업을 지원해 줘야 할까?’ 그리고 그들의 결혼, 직업 심지어는 그들의 가정생활과 자녀에 관해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고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일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이런 일이 닥쳐서 막상 그 상황에 놓이게 되면 당황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 이런 일에 대한 근심과 염려, 걱정이 생기게 된다. 하자니 하나님의 뜻에 어긋날까,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을까 걱정이고, 하지 말자니 부모의 책임을 다하지 못해 자녀와 가족에게 원망을 살까 걱정이다. 하자니 증거를 잃을까 걱정이고, 하지 말자니 세상 사람들과 주위 이웃이 비웃고 조롱하거나 판단할까 걱정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욕되게 할까, 자신의 명예가 실추될까, 체면이 서지 않을까 걱정이다. 이렇게 마음속에 이런 일들에 대한 근심과 염려, 걱정이 차차 생기게 되면서 어찌할 바를 몰라 근심하고, 어떻게 해도 옳지 않고 어떻게 해도 적절한지 알 수 없어 염려하며, 이런 일들이 끊임없이 터져 나와 언젠가 자신도 감당 못 해 무너지면 큰일이라며 걱정한다. 이런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의 경우, 생활 속의 이런 크고 작은 일들로 인해 근심, 염려, 걱정이 생긴다. 이런 부정적 정서가 생기고 나면, 그들은 이런 근심, 염려, 걱정 속에 빠진 채 스스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이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옳지 않으니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른다. 사람을 만족게 하고 싶으면서도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사람으로부터 좋은 평판을 얻기 위해 그들을 위해 일을 처리하고 싶으면서도 하나님을 욕보이게 하거나 증오하게 하고 싶지도 않은 것이다. 그러니 항상 근심, 염려, 걱정의 정서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그가 근심하고 염려하며 걱정하는 일들은 모두 남을 위한 것이기도 하고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하니, 딜레마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한다. 이런 부정적 정서는 그의 일상생활과 본분 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진리 추구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 이는 일종의 고충이다. 즉, 혼인, 가정생활, 개인 생활에 관련된 고충들이다. 이런 고충 때문에 사람은 늘 근심, 염려, 걱정에 빠지게 된다. 이런 부정적 정서에 빠져 있으면 사람이 측은하지 않으냐? (그렇습니다.) 측은한 것이냐? 너희가 그래도 측은하다고 하는 것을 보니 그들을 동정하는구나. 사람이 부정적 정서에 빠지면 그 배경이 무엇이든 이런 부정적 정서가 생기는 이유는 대체 무엇이냐? 부정적 정서는 환경과 사람, 일, 사물 때문에 생긴 것이냐, 아니면 하나님이 선포한 진리가 사람을 어지럽혀 생긴 것이냐? 환경이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 것이냐, 아니면 하나님 말씀이 사람의 생활을 어지럽힌 것이냐? 대체 원인이 무엇인지 너희는 알고 있느냐? 말해 보아라. 사람의 정상적인 생활이든 본분 이행이든, 사람이 진리를 추구하고 진리를 실행하고자 한다면, 이런 고충이 존재하겠느냐?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런 고충은 객관적 사실로서 존재하는 것이다. 그런데 너희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니, 설마 이런 고충이 너희로 인해 사라진 것이냐? 너희에게 그런 능력이 있는 것이냐? 이런 고충은 없앨 수 없다. 그것은 객관적인 사실로 존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고충들은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에게 어떤 결과를 낳겠느냐? 진리를 추구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어떤 결과를 낳겠느냐? 두 가지 전혀 다른 결과를 낳는다. 사람이 진리를 추구하면 이런 고충에 얽매여 근심, 염려, 걱정 같은 부정적 정서에 휩싸이지 않을 것이다. 반면 진리를 추구하지 않으면 이런 고충은 동일하게 존재할 것인데, 그 결과는 어떠하겠느냐? 너를 얽매고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 네가 만약 해결하지 못한다면 결국 부정적 정서로 변해서 네 마음속 깊은 곳을 얽매어 정상적인 생활과 본분 이행에 영향을 줄 것이고, 너는 억압을 느끼며 해방받지 못할 것이다. 바로 이런 결과이다.』(<말씀ㆍ6권 진리 추구에 관하여(상)ㆍ어떻게 진리를 추구해야 하는가(3)> 중에서) 딱 저를 두고 하신 말씀이더라고요. 아들이 이제 컸으니까 저는 이 집의 가장으로서 당연히 돈을 벌어 아들이 장가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게 아버지의 책임을 다하는 거라고 생각한 거예요. 그래서 교회에서 양육 집사로 뽑혔을 때도 거부했던 거예요. 나중에 리더로 뽑혔을 때에는 마지못해 했지만 아들은 커 가는데, 아들 명의로 된 차나 집도 없고, 돈도 없으니 아들의 혼사를 걱정하고 아들이 좋은 아버지로 보지 않을까 봐 걱정했어요. 그런 걱정과 근심의 정서는 지속적으로 저를 괴롭혔어요. 그리고 이번에 객지로 떠나야 하는 본분을 맡게 됐을 때 근심과 걱정의 정서가 한 번에 폭발한 거예요. 아들이 아직 장가들지도 못했는데, 제가 본분 때문에 집을 떠나면 아들은 나중에 분명 저를 미워할 거고 이웃들도 분명 손가락질할 것 같았거든요. 근데 제가 떠나지 않는다면 그건 본분을 거절하는 거잖아요. 정말 진퇴양난으로 어려웠어요. 생각해 보면, 저는 신앙생활한 지도 오래됐지만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계속 가정이라는 정에 매여 있었고 제가 이 집의 가장이자 기둥이니까 당연히 모든 짐을 짊어져야 하고, 하나라도 더 벌어서 아들의 결혼에 보탬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살았어요. 이런 생각 때문에 온전히 본분에 시간을 투자하지 못하고 계속 걱정과 근심에 빠져 있게 된 거예요. 이런 내적 상태를 빨리 진리를 구해서 해결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죠.
그 후에 하나님의 이 말씀을 보게 됐어요. 『네가 근심하고 염려하며 걱정하는 것은 누구를 위한 것이냐? 진리를 얻기 위한 것이냐? 하나님을 얻기 위한 것이냐? 하나님의 사역과 영광을 위한 것이냐? (아닙니다.) 그럼 무엇을 위한 것이냐? 모두 자신을 위해서이다. 자녀와 가족, 자신의 체면과 명예, 자신의 훗날과 미래, 자신의 모든 것을 위한 것이다. 그는 포기하지도 내려놓지도 않았으며, 저버리지도 버리지도 않았다. 하나님에게 진실한 믿음이 없고, 본분에 진정한 충성심도 없다. 하나님을 믿으면서 진정으로 헌신하지 않았고, 오직 복을 받기 위해, 복을 받겠다는 신념만을 품고 하나님을 믿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역,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 ‘믿음’이 충만했지만, 이런 믿음은 하나님이 칭찬하지도 기억하지도 않으며, 오히려 하나님의 혐오를 받는다. 그는 하나님이 원하는, 일을 처리하는 원칙은 하나도 지키거나 실행하지 않는다. 내려놓아야 할 것을 내려놓지 않고, 포기해야 할 것을 포기하지 않으며, 버려야 할 것을 버리지 않고, 바쳐야 할 충성심은 없으니 그가 근심과 염려, 걱정 등 부정적 정서에 빠지는 것은 자업자득이다. 그가 얼마나 고생하든 모두 스스로를 위한 것일 뿐, 본분 이행을 위한 것도 교회의 사역을 위한 것도 아니다. 그러니 이런 유형의 사람은 전혀 진리를 추구하지 않는 사람이며, 이름만 걸어 놓고 믿는 무리이다. 이들이 참도를 명백히 알면서도 실행하지 않고 지키지도 않으니 그들의 믿음은 형편없어 하나님께 인정받지도, 기억되지도 못할 것이다.』(<말씀ㆍ6권 진리 추구에 관하여(상)ㆍ어떻게 진리를 추구해야 하는가(3)> 중에서) 하나님께서 폭로하신 말씀이 바로 제 상태더라고요. 저는 매일 진리를 추구하고 본분을 잘 이행함으로 하나님을 흡족게 할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 아들이 커서 제가 충분한 지원군이 되지 못했을 때, 아들이 저를 좋은 아버지로 생각하지 않고 이웃들이 저를 좋은 남자로 생각하지 않으면 앞으로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다는 생각에 본분을 내쳤거든요. 보니까 전 자녀와 제 체면 생각밖에 없더라고요. 신앙생활한 지 오래됐지만 진리를 얻지 못한 것 때문에는 걱정하지 않고 교회 리더로서 본분에 효과가 미미해도 애타하지 않았고 본분이 임했을 때, 순종하기는커녕 오히려 본분을 밀어내면서 하나님께 실망을 안겨 드리고도 괴로워할 줄 몰랐어요. 근데 가정과 자녀, 그리고 제 체면을 위해서는 늘 걱정하고 고민했어요. 그걸 피조물의 본분을 다하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 거죠. 오늘 제가 리더 본분을 맡게 된 건 하나님께서 높여 주신 거잖아요. 하나님은 제가 본분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진리를 추구하고 성품 변화에 이르러 구원받기를 바라시는 거잖아요. 근데 전 그저 자녀와 가정을 잘 건사하는 아버지가 되고, 좋은 명성을 얻기만을 바라고 있었어요. 교회 사역에 사람이 필요한 걸 알면서도 순종하려고 하지 않았고 본분 이행은 피조물의 천직이라는 걸 알면서도 실행에 옮기지 않았어요. 그저 돈을 벌어 좋은 아버지로만 살려고 양육 집사의 본분을 밀어내고, 등용될 기회도 거부했어요. 정말 여태 하나님을 믿었어도 제 관점은 이방인과 다를 게 없었어요. 본분에 대한 충성심도 전혀 없었으니까 하나님이 보시기엔 완전 불신파죠.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성육신 하나님을 원수로 대하는 큰 붉은 용의 나라에 오셔서 진리를 선포하시어 우리에게 필요한 걸 공급하시고 우리가 진리를 얻을 수 있게 다양한 방식으로 끊임없이 양육하시고 목양하고 계시잖아요. 근데 저는 자녀의 미래를 위해 본분 이행을 거부했으니 정말 양심도, 이성도 없는 사람이죠. 이런 걸 생각하니 너무 부끄러웠고 객지로 떠나 본분을 이행하는 것에 불만을 품지 않게 됐죠.
그리고 저 자신을 계속 돌아보면서 저는 왜 본분이 올 때마다 순종하는 마음이 없는지 도대체 어떤 사탄의 독소에 지배를 받아 그런 건지 그에 관련된 말씀을 찾아봤는데, 이 말씀을 보게 됐어요. 『이런 전통문화의 사상과 남성의 사회적 책임, 사회적 포지션은 남성에게 압박감과 굴욕감을 주고 남성의 인성을 왜곡한다. 그리하여 수많은 남성이 난관에 부딪혔을 때 초조함과 억압감을 느끼며, 나아가 무너지게 만든다. 어째서 그렇겠느냐? 그들은 자신이 남성이며 남성은 마땅히 돈을 벌어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고, 남성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남성은 울어서도 괴로워해서도 실업자가 되어서도 안 된다고, 사회에서는 우뚝 서야 하고 집에서는 기둥이 되어야 한다고, “남자는 울지 않는다.”라는 이방인들 말처럼 나약해지거나 어떤 결함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상 관점은 전부 도덕 학자들이 남성의 포지션을 잘못 설정했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며, 또한 그들이 남성의 지위를 계속 끌어올렸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이 사상 관점들은 남성에게 갖가지 혼란과 번뇌, 고통을 가져다줬을 뿐만 아니라 남성들의 마음속 굴레가 되어 사회에서 남성의 위치와 처지, 상황을 점점 더 난처하게 하고 있다.』(<말씀ㆍ6권 진리 추구에 관하여(상)ㆍ진리 추구란 무엇인가(11)> 중에서), 『이러한 속박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진리를 구해 이 사상의 본질을 꿰뚫어 봐야 한다. 또 일을 처리할 때 이러한 전통문화의 사상에 영향을 받거나 통제되는 게 아니라 그것을 내던지고 저버려야 한다. 다시는 전통문화의 사상 관점에 근거하여 사람과 일을 바라보지도, 처신하고 일을 처리하지도 말아야 할 것이다. 또한, 어떤 판단이나 선택을 내릴 때 전통문화에 근거할 게 아니라 하나님 말씀과 진리 원칙에 근거하여 사람과 일을 바라보고, 처신하고 일을 처리해야 한다. 그러면 올바른 길을 걸을 수 있으며, 하나님이 인정하는 진정한 피조물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행동하지 않는다면 계속 사탄에게 통제받고 사탄의 권력 아래에서 살 뿐,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살지 못할 것이다. 사실이 이러하다.』(<말씀ㆍ6권 진리 추구에 관하여(상)ㆍ진리 추구란 무엇인가(11)>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깨달았어요. 남자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적 지위는 사실 사탄이 남성에게 채워 놓은 족쇄였어요. 남자라면 언제나 가정이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져야 하는 게 남자의 책임이라고 생각하잖아요. 저의 아버지도 그랬어요. 교사셨는데, 제가 어릴 때부터 제가 가정의 기둥이니까 나중에 커서 모두를 잘 챙겨야 한다고요. 그렇게 어릴 때부터 아버지는 저에게 집안일을 가르쳐 주시면서 남자의 책임에 대해 알려 주셨어요. 결혼한 뒤로 저는 남자의 책임을 1순위에 두었고 우리 가족이 잘살고, 아들이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아침부터 밤까지 열심히 돈을 벌면서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하려고 했죠. 집의 모든 큰일은 다 제가 관여했고 아무리 힘들고 괴롭고, 잘 풀리지 않는 일이 있어도 저는 묵묵히 견뎌 냈어요. 전통 사상의 영향으로 본분과 가정 사이에 충돌이 생기면 저는 가정과 자녀를 챙길 생각부터 했고 아들의 결혼 자금을 더 벌어 놓아야 한다는 것을 핑계로 본분을 거절했어요. 교회 리더직을 맡은 뒤에도 본분을 이행하면서 가정을 챙기다 보니 본분에 전념하지 못했어요. 나중에 등용될 기회가 왔을 때에도 마음에 반발심이 생겨 거절했어요. 그제서야 사탄이 인간에게 주입해 놓은 전통문화는 하나님과 적대적인 거고 하나님을 멀리하고 배반하게 만들고, 사탄과 함께 파멸로 가는 길임을 알게 됐어요. 사탄이 전통문화로 인간을 패괴시킨 결과에 대해 알게 되면서 저는 상태를 바로잡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기로 마음먹었어요.
그리고 영 생활 시간에 하나님의 이 말씀을 보게 됐어요. 『하나님을 믿고 진리를 추구하고 구원받기를 추구하는 사람으로서 너는 여생의 에너지와 세월을 네가 이행하는 본분과 너에 대한 하나님의 부탁에 쏟아부어야지 자녀를 위해 시간과 세월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 네 생명은 자녀에게 속하지 않으며, 자녀의 삶이나 생존을 위해서, 자녀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소모해서도 안 된다. 네 생명은 하나님이 맡긴 본분과 부탁, 그리고 너라는 피조물이 완수해야 할 사명에 써야 한다. 이것이 바로 네 생명이 지닌 가치이자 의미이다. 만약 네가 자녀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꺼이 존엄을 내팽개치고 자녀의 노예가 되어 자녀를 걱정하고 무슨 일이든 해 준다면 이는 의미도, 가치도 없는 행동이며, 하나님께 기억될 수도 없다. 한결같이 이렇게 하면서 이런 생각과 행동을 내려놓지 못한다면, 그것은 네가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도, 합당한 자격을 갖춘 피조물도 아니라는 것을 의미할 뿐이다. 또한, 너라는 사람은 더없이 패역하고, 하나님이 준 생명과 세월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는 의미가 된다. 만약 네 생명과 세월을 하나님이 준 본분에 쏟지 않고 오직 네 육과 감정을 위해 쏟는다면 너라는 사람은 살아갈 필요가 없으며, 그 삶은 가치가 없으니 너는 살아갈 자격도, 하나님이 준 생명을 누릴 자격도, 하나님이 베풀어 준 모든 것을 누릴 자격도 없다. 하나님이 네게 자녀를 준 것은 자녀를 키우는 과정을 즐기며, 그 가운데서 부모로서 자녀를 키우는 인생 경험과 체험을 얻으라는 것이고, 인생에서 특수하고 평범치 않은 경험을 느끼는 한편 대를 이어 나가라는 것이다…. 물론, 부모의 신분으로 피조물이 이행해야 할 책임을 다하라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네게 정해 놓은, 다음 세대에 대한 책임이자 부모로서 다음 세대를 위해 해야 할 역할이다. 이는 자녀를 키우는 특별한 과정을 체험하는 한편, 후손을 번성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 의무를 다하여 자녀가 성인이 되었다면 그들이 출세하든, 평범하고 단순한 일반인이 되든 너와는 무관하다. 그들의 운명은 하나님이 정해 놓은 것이지 네가 결정하는 것도, 네가 선택하는 것도, 나아가 네가 주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정해 놓은 것이라면 너는 자녀의 삶과 생존에 관여하거나 간섭해서는 안 된다. 자녀가 어떤 생활 습관과 생활 규칙, 생활 태도를 갖고 있든, 어떤 생존 방식과 인생관, 세상에 대한 태도를 지니고 있든 그것은 그들 자신의 선택이지 너와는 무관하다. 네게는 그것을 바로잡거나 자녀 대신 고통을 받거나 자녀가 매일 행복하게 살도록 지켜 줄 의무가 없다. 그런 것은 다 불필요한 행동이다. … 그러므로 자녀가 성인이 된 다음, 부모의 가장 이성적인 태도는 손을 놓아 자녀가 스스로 인생을 체험하고 독립적으로 살아가며, 인생의 각종 문제를 혼자 직면하고 처리하고 해결하게 하는 것이다. 만약 자녀가 도움을 청할 때 네가 능력과 조건이 된다면 당연히 손을 뻗어 필요한 도움을 주어도 된다. 하지만 그 전제는, 네가 자녀에게 어떤 도움을 주든, 금전적인 도움이든 정신적인 도움이든 그것은 일시적인 것일 뿐 어떤 실질적인 문제도 바꿔 놓을 수 없다는 것이다. 자녀의 인생길은 그들 스스로 걸어가야 한다. 너는 자녀 대신 어떤 일도, 어떤 결과도 책임질 의무가 없다. 이것이 바로 부모가 성인 자녀에게 가져야 할 태도이다.』(<말씀ㆍ6권 진리 추구에 관하여(상)ㆍ어떻게 진리를 추구해야 하는가(19)> 중에서) 하나님은 부모가 자녀에게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 말씀해 주셨어요. 부모는 어린 자녀를 어른이 될 때까지 키워 줄 의무가 있지만 일단 자녀가 성인이 되면 부모는 손을 놓고 모든 시간을 피조물의 본분을 이행하는 데 써야 한다고 하셨죠. 근데 계속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자녀와 가정에 쏟는다면 하나님을 믿는 의미를 잃는 것이자 하나님 앞에 살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하셨어요. 하나님께서 자녀와 가정을 주신 건 자식을 키우는 과정에서 인생의 경험과 이력을 쌓으라고 주신 거였어요. 부모의 책임을 다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후손을 번성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 자녀를 어른으로 키워 놓으면 책임은 다한 거였어요. 그리고 자녀의 운명은 하나님께 달려 있죠. 제가 자식을 위해 아무리 많은 물질을 축적해 놔도 아이들의 운명이 바뀌는 건 아니니까요. 어떤 부모는 자녀를 어른으로 키워놨지만 자녀의 결혼 자금을 보태 줄 능력이 안 되어도 그 자녀는 누구보다 잘살기도 하고, 어떤 부모는 자녀의 독립을 위해 죽어라 돈을 벌어도 결국 소원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저를 봐도 그래요. 아버지가 저한테 물려주신 재산이 없지만 저는 그래도 결혼을 했거든요. 마찬가지로, 제가 아들에게 좋은 환경을 주지 못했지만 아들은 이미 졸업해서 취직을 했고, 혼자서도 스스로를 잘 챙길 수 있는 능력이 돼요. 딸내미는 허약하고 자주 아프기도 하지만 그 아이의 운명도 하나님께 달려 있지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사실 지금 제가 맡은 리더의 본분은 책임이 막중한 거잖아요. 부족한 것도 많아 갖춰야 할 진리 원칙도 많으니 사실 시간을 본분에 투자해야 하고 모르는 건 하나님께 의지하고 진리를 구해야 하죠. 또 협력하는 형제와 많이 의논하면서 본분을 잘 이행해야 하고요. 과거에는 본분을 이행하면서 가정을 건사했는데, 그땐 사소한 일에도 시간을 많이 빼앗기고, 마음도 빼앗겼어요. 근데 지금은 집을 떠나서 본분을 이행하고 있고 맡은 교회도 많아지고 접하는 사람과 일들도 많아졌어요. 사실 그건 다 제가 진리를 얻을 수 있는 기회잖아요. 진리를 얻을 수 있는 이런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오지 않을 거잖아요. 지금은 정말 매일 할 일이 많고 많아요. 잘 모르는 부분은 계속 기도하고 교제를 나누면서 찾고 구하는데, 이런 환경에 놓이니까 하나님을 가까이할 기회도 많아지고 마음도 든든하고 편해요. 더는 자녀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요. 이렇게 본분을 이행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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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튜(Matthew)저는 3년 전에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고, 2020년 10월에는 교회 리더로 선발되었습니다. 중임을 맡게 됐다는 생각에 부담이 많이 되긴 해도 자랑스러웠습니다. 제 자질이 남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이런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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