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나 몰라라 하지 않겠습니다

2025.4.14

이탈리아 마사(Martha)

2021년 6월, 저는 교회에서 영상 작업을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작업량이 늘어나면서 교회에서는 저에게 다른 팀의 작업도 추가로 챙기도록 안배했습니다. 처음에는 ‘지금 맡고 있는 일도 충분히 바쁜데, 더 많은 일을 맡으면 더 바쁘고 피곤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곧 ‘이 팀의 형제자매들은 작업에 익숙하고 다들 베테랑이라 본분을 이행하는 데도 성과를 내고 있으니, 이 팀을 맡아도 큰 부담은 없을 거야.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며 그 일을 수락했습니다. 처음에는 가끔씩 이 팀의 작업 진도가 정상적인지, 형제자매들이 본분을 이행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지는 않은지 물어보곤 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다른 일들도 병행해서 해야 하니, 모든 팀의 세부 사항까지 파악하려면 너무 힘들고 신경 쓰일 것 같았습니다. 지금 팀 내 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니 제가 굳이 시간을 들여 파악할 필요는 없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팀에는 팀장이 있고, 형제자매들도 성실하게 본분을 이행하는 사람들이며, 요 몇 년간 큰 문제도 없었기 때문에 아예 제가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내가 덜 챙겨도 괜찮겠지?’하는 마음으로 이 팀의 작업에 대해 거의 관심을 갖지 않게 되었습니다.

두 달쯤 지난 어느 날, 한 형제님이 저에게 문제를 보고했습니다. 최근 이 팀에서 제작한 영상에서 두 차례 문제가 발생했는데, 다행히 다른 자매님이 이를 제때 발견했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작업 진도에 큰 차질이 생길 뻔했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형제자매들이 본분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문제가 연이어 발생했는데, 제가 어떻게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을까요? 돌이켜 보니, 제가 이 팀을 맡은 지 몇 달이나 지났지만, 이 팀의 작업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고, 팀원들이 본분을 이행하는 상황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한 것은 제가 실제 사역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 문제를 파악해 보니, 이 팀에는 한동안 작업을 감독하거나 챙기는 사람이 없어서, 팀원들이 경험에 의존해 매뉴얼대로만 작업을 해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본분을 이행하는 데 책임감도 없이, 작업이 많아지기만 하면 건성으로 대충 처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두 사람이 협력해 영상을 검수했지만, 그 과정 역시 형식적이고 보여주기 식에 그쳐 문제를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이 모든 사실을 마주하니 저는 마음이 몹시 괴로웠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결코 발견하기 어려운 것들이 아닙니다. 제가 이 팀의 작업을 제대로 챙겼더라면 이렇게 아무것도 몰랐을 리 없었습니다. 저는 정말 너무 무책임했습니다! 그제야 지난 석 달 동안 왜 그들의 작업에 관심을 두지 않았는지 깊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거짓 리더는 각 팀 책임자들의 사역 상황을 알아보거나 점검하는 법이 없으며, 각 팀 책임자와 각 팀에 중요한 사역을 맡고 있는 사람들의 생명 진입 상황, 그리고 교회 사역과 본분을 대하는 태도, 하나님을 믿는 것과 진리,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를 알아보거나 점검하거나 파악하지도 않는다. 또한, 그들에게 변화와 발전이 있는지 알아보지도 않고, 사역 과정에서 그들에게 존재하는 다양한 문제 역시 알아보지 않는다. 특히 그들이 각 사역 단계에서 드러낸 잘못이나 오류가 교회 사역과 하나님 선민의 생명 진입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그런 잘못이나 오류가 바로잡혔는지 등 이런 상황을 거짓 리더는 전혀 모른다. 이런 세부적인 상황들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면 문제가 생겼을 때 수동적이 된다. 하지만 거짓 리더는 사역을 하면서 이런 세부적인 문제들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그들은 각 팀의 책임자를 안배하고 업무를 전달한 후에는 모든 게 다 끝났다고, 사역을 잘 해낸 것과 같다고, 그러고 나서 문제가 생기면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한다. 거짓 리더가 각 팀의 책임자들을 감독하고 지도하고 점검하는 역할을 하지 않고 이 몇 가지 부분에서 책임을 다하지 않아 결국 교회 사역을 망친다. 이것이 바로 리더 일꾼의 직무 유기이다. 하나님은 사람의 심장과 폐부를 감찰할 수 있지만, 사람에게는 그런 능력이 없다. 그러므로 사람은 사역할 때 좀 부지런히 움직이고 마음을 들여야 한다. 수시로 사역 현장에 가서 점검하고 감독하고 지도해야 교회 사역의 정상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다. 하지만 명백하게도 거짓 리더는 사역에 대해 전혀 책임을 지지 않는다. 그가 한 번도 각 사역을 감독하거나 점검하거나 지도하지 않기 때문에 일부 책임자들이 사역 중에 다양한 문제가 나타나도 해결하지 못하고, 사역을 감당할 능력이 전혀 없으면서도 여전히 책임자의 역할을 맡고 있다가 결국에는 사역을 계속 지연시키고 망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거짓 리더가 책임자의 상황을 알아보거나 감독하거나 점검하지 않아 초래하는 결과이다. 이는 전적으로 거짓 리더의 직무 유기로 인한 것이다.(<말씀ㆍ5권 리더 일꾼의 직책ㆍ리더 일꾼의 직책(3)>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거짓 리더는 직무를 소홀히 하고 실제 사역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각 팀에 있는 책임자가 일을 하고 있으니 자신은 나 몰라라 해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 교회 사역에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겉보기에 거짓 리더가 드러내놓고 악을 행하지는 않았지만, 교회 사역에 무책임해서 여러 사역의 진도와 성과에 심각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는 교회 사역을 교란하고 방해하는 행동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리더 일꾼에게 교회 사역이 정상적이고 질서 있게 진행되도록 제때 작업을 챙기고 감독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리더 일꾼의 직책이자 본분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팀의 사역을 맡고 난 후, 팀장이 있으니 모든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여기며 자연스레 나 몰라라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작업을 확인하거나 챙기지 않았고, 형제자매들이 작업하면서 생기는 편차나 문제를 세세하게 파악하지도 않았습니다. 본분을 이행하다가 해이해져 작업을 질질 끌거나 건성으로 대충 처리하는 것도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관념과 상상에 근거해 그들이 본분을 충실하고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고, 완전히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믿으며 스스로와 타협했습니다. 그 결과 사역에 손실을 초래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보니, 저는 직무를 소홀히 한 거짓 리더였습니다. 일부러 악행을 저지르지는 않았지만, 실제 사역을 하지 않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계속 방치되었고, 지금 제작한 영상에도 문제가 발생해 재작업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제가 본분을 건성으로 대충 이행하고 무책임했던 것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었습니다. 제가 사역을 건성으로 대충하며 편하게만 지내려고 한 탓에 작업을 챙기거나 감독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제 시간과 에너지는 아낄 수 있었지만, 이로 인해 작업 진행에 차질을 빚고, 교회 사역을 교란하고 방해했습니다. 이건 제가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생각이 들자 매우 두려웠고, ‘왜 나는 이렇게 오랫동안 나 몰라라 해 놓고 그 사실을 알지도 못했을까?’라며 끊임없이 스스로를 반성했습니다.

그 후,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고, 제가 실제 사역을 하지 않는 것을 어느 정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실제적인 사역을 하지 않고 본연의 일을 하지 않는 책임자에 대해 거짓 리더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들은 책임자를 선발하고 나면 모든 일이 다 끝났다고 생각하며, 이후의 사역과 관련된 일은 책임자가 처리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단지 가끔 예배 모임을 가질 뿐, 사역 상황을 감독하거나 물어보지도 않으며 나 몰라라 한다. … 그 자신이 실제적인 사역을 하지 못하니, 팀장과 책임자의 사역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대하지 않고 점검하지도 않으며 물어보지도 않는다. 그는 인상과 상상에 근거해 사람을 보며, 어떤 사람이 일시적으로 잘하면 그 사람이 영원히 잘할 것이며 변하지 않을 것이라 여긴다. 누가 그 사람이 문제가 있다고 말해도 그는 믿지 않으며, 누가 그에게 주의를 환기해 주어도 신경 쓰지 않는다. 너희가 말해 보아라, 거짓 리더 부류의 사람이 어리석지 않으냐? 어리석고 완고하다. 무엇이 어리석다는 것이겠느냐? 그는 함부로 사람을 믿는다. 그 사람을 선발했을 당시에 그 사람이 맹세하고 다짐하였고 또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으니 믿을 만하며 그 사람이 사역을 책임지면 분명 별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그는 사람의 본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패괴된 인류의 실상을 알지 못한다. 그는 “책임자로 선발되었는데 나쁘게 변할 리 있겠습니까? 매우 엄숙하고 믿을 만한 사람으로 보이는데 사역을 내팽개칠 리 있겠습니까? 그럴 리 없을 겁니다. 그 사람은 인격이 매우 훌륭해요.”라고 말한다. 그가 지나치게 자신의 상상과 느낌을 믿는 바람에 결국에는 교회 사역에 수많은 문제가 초래되었는데도 제때 해결하지 못했고, 관련 책임자를 제때 교체하거나 조정하지도 못했다. 이런 자가 바로 영락없는 거짓 리더이다. 여기서 문제는 대체 무엇이겠느냐? 거짓 리더가 이렇게 사역하는 것은 건성으로 대충 임하는 것과 관계가 있지 않겠느냐? 한편으로, 그는 큰 붉은 용이 미친 듯이 하나님 선민을 체포하는 것을 보고는 자신의 안전을 위해 아무에게나 사역을 책임지게 안배하고는 문제를 해결했다고, 더 이상 신경 쓸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마음속으로 어떻게 생각하겠느냐? ‘환경이 이렇게 열악하니 한동안 숨어 있어야겠어.’라고 생각한다. 이는 육적인 편안함을 탐하는 것 아니겠느냐? 다른 한편으로, 거짓 리더에게는 치명적인 점이 하나 더 있다. 그것은 바로 상상에 근거해 사람을 쉽게 믿는다는 것이다. 이는 진리를 깨닫지 못해 그렇게 된 것 아니겠느냐? 하나님 말씀에서 패괴된 인류의 본질을 어떻게 폭로하였느냐? 하나님조차 사람을 믿지 않는데, 그는 무슨 근거로 믿는 것이냐? 거짓 리더가 지나치게 교만하고 독선적인 것 아니겠느냐? 그는 ‘내가 사람을 잘못 볼 리 없어. 내가 적절하다고 본 사람은 아무 착오도 없을 거야. 이 사람은 절대 먹고 마시고 놀고 즐기며 편한 것만 좋아하고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야. 그는 확실히 믿을 만하고 신뢰할 만해. 그는 변하지 않을 거야. 만약 변한다면 내가 잘못 본 것 아니겠어?’라고 생각한다. 이는 무슨 논리이냐? 네가 무슨 고수라도 되느냐? 너의 눈이 투시력이라도 있다는 것이냐? 너에게 그런 능력이 있느냐? 네가 다른 사람과 1~2년을 함께 생활한다 할지라도, 만약 그의 본성 본질을 완전히 드러내는 적절한 환경이 없다면 네가 그 사람을 꿰뚫어 볼 수 있겠느냐? 하나님이 드러내지 않으면, 얼굴을 맞대고 3~5년 동안 함께 생활해도 그 사람의 본성 본질이 대체 무엇인지를 꿰뚫어 보기 어렵다. 하물며 자주 만나지 않고 함께 지내지 않으면 더 말할 나위 있겠느냐! 단지 일시적인 인상이나 다른 사람의 좋은 평가 몇 마디로 사람을 함부로 믿고, 교회 사역을 그런 사람에게 섣불리 맡기다니, 이는 너무 맹목적인 것 아니겠느냐?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 아니겠느냐? 거짓 리더가 이렇게 사역하는 것은 너무 무책임하지 않으냐?(<말씀ㆍ5권 리더 일꾼의 직책ㆍ리더 일꾼의 직책(3)> 중에서)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거짓 리더의 게으름, 어리석음, 완고함을 밝히십니다. 그들은 사람과 일을 대할 때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지 않고 자신의 관념과 상상에 따르며, 자신이 사람과 일을 꿰뚫어 볼 수 있다고 생각해, 쉽게 사람을 믿고, 작업을 남에게 맡긴 뒤에 자신은 나 몰라라 하며 지위의 복을 탐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보니 제가 바로 게으르고 어리석은 거짓 리더였습니다. 저는 본성이 게을러서 늘 자신이 맡은 일이 많다며, 각 팀의 세부 사항까지 모두 챙기고 파악하려면 너무 힘들고 신경 쓰일 거라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한 팀의 작업만 중점적으로 챙기고, 다른 팀은 팀장이 있으니 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기만 하면 괜찮으며, 많은 시간을 써서 챙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본분을 대할 때 가능한 신경을 덜 쓰려고 했고, 책임자라는 타이틀만 단 채 사실상 나 몰라라 하고 있었습니다. 정말로 너무 무책임했습니다! 게다가 저는 지나치게 자신만만하여, 제 관념과 상상에 근거해 그 팀의 형제자매들은 모두 성실하게 본분을 이행하는 사람들이라 제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자부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작업을 챙기지 않아도 똑같이 본분을 잘 이행할 줄 알았습니다. 그 결과 몇 달 동안 작업 상황에 대해 전혀 물어보지도 않고 감독하지도 않아 작업에 이런 문제가 생기고 만 것입니다. 저는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일을 꿰뚫어 보지도 못하면서 자신을 지나치게 믿으며, 제가 믿을 수 있다고 본 사람은 실수할 리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정말 너무 교만하고 어리석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정말 후회스러웠고,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 사람과 본분을 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습니다. 저는 의식적으로 관련된 하나님의 말씀을 찾으며 본분을 이행하는 길을 찾았습니다.

하루는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거짓 리더는 사역의 진도를 알아보지 않고, 사역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제때 발견하지 못하며, 해결은 더더욱 못 하기에 그 결과 수시로 사역을 지연시킨다. 어떤 사역은 사람이 원칙을 파악하지 않고, 책임지고 주관할 적합한 자가 없기 때문에 사역하는 사람이 종종 소극적이고 수동적이며 기다리기만 하는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는 사역의 진도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 만약 리더가 책임을 다해 주관하고 사역을 추진하고 독촉하는 한편, 업무를 잘 아는 사람을 찾아 해당 사역을 지도하게 한다면 사역의 진도는 계속 지연되지 않고 상대적으로 속도가 붙을 것이다. 그러므로 리더로서 사역의 현황을 알아보고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물론, 사역의 진도를 알아보고 파악하는 것 또한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사역 진도는 사역 효율이나 그 사역이 내야 할 성과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리더 일꾼이 교회 사역의 진도조차 파악하지 않고 점검하거나 감독하지도 않는다면 교회 사역의 진전은 더딜 수밖에 없다. 본분을 이행하는 많은 인원이 불량 습성이 심각하고 부담이 없으며, 수시로 소극적이거나 수동적으로 굴고, 대충 건성으로 임하기 때문이다. 만약 구체적으로 사역을 책임지고 제때에 사역의 진도를 알아보며, 본분을 이행하는 사람에 대해 지도하고 감독하고 징계하며, 아울러 책망하는, 부담감과 사역 능력을 가진 사람이 없다면 사역 효율은 당연히 낮아지고 사역 성과도 떨어지게 된다. 리더 일꾼이 이런 일조차 간파하지 못한다면 어리석고 눈먼 자이다. 그러므로 리더 일꾼은 반드시 사역의 진도를 제때 알아보고 점검하고 파악해야 하고, 본분 이행 인원에게 해결해야 할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 어떤 문제들을 해결해야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이런 것은 무척 중요한 부분이다. 리더로서 이러한 일들을 반드시 꿰뚫어 보아야 한다.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려면 절대 거짓 리더처럼 표면적인 일만 좀 하고서 본분을 제대로 이행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말씀ㆍ5권 리더 일꾼의 직책ㆍ리더 일꾼의 직책(4)> 중에서)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본분 이행에 합격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리더와 책임자로서 본분을 대할 때는 반드시 책임감을 가져야 하며, 육적인 안락을 탐해서는 안 됩니다.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해서는 제때 챙기고 물어보고, 감독하며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관련된 사람들에 대해 그들의 내적 상태와 본분 이행의 세부 사항을 챙기고 파악해 문제를 발견하는 즉시 편차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아직 온전케 되지 않았고, 누구나 패괴 성품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정 기간 동안 내적 상태가 좋고, 본분을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이행하며 성과를 낸다고 해서 그 사람을 완전히 신뢰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며, 내적 상태가 비정상이거나 패괴 성품대로 살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건성으로 대충 일하거나 교회 사역을 교란하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본분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리더 일꾼과 책임자가 작업을 확인하고 챙겨서 문제를 발견할 경우 즉시 편차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리더 일꾼이 반드시 이행해야 할 직책입니다. 하나님의 이러한 요구를 깨달은 후, 저는 팀의 작업 상황을 챙기고 파악하며, 정기적으로 예배를 통해 작업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평소에 편차나 문제를 발견하면 즉시 팀장과 함께 의논했습니다. 작업을 챙기다 보니, 형제자매들의 작업 상태가 비교적 산만하고 계획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팀장과 함께 팀의 작업 계획과 진도를 의논했고, 정해진 기간 내에 쌓여 있던 작업들을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에는 또 작업량에 따라 인원을 축소하고, 일부 팀원은 더 필요한 본분에 배정했습니다. 이렇게 실행하고 나니, 제 마음이 훨씬 더 든든해졌습니다. 또한, 제가 책임지고 있는 작업에 대해 이전보다 더욱 면밀히 챙기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 저는 새로운 사역을 맡게 되었고, 이 사역을 하려면 많은 시간을 들여야 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예전에는 각 팀의 작업도 다 세세하게 챙겼지만, 이제는 안정기에 접어들었잖아. 만약 모든 팀의 세부 사항까지 걱정하고 물어보려면 적잖게 신경을 써야 하고, 그렇게 계속하다 보면, 시간에 쫓기고 스트레스도 너무 심할 거야.’ 저는 어떤 팀의 작업을 분담시키면 신경을 덜 쓸 수 있을지 궁리했습니다. 문득 그중 한 팀의 두 팀장이 꽤 적극적으로 본분을 이행하며 대가를 치를 줄 아는 사람들이었던 것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팀 작업을 맡기고 세부 사항까지 챙기게 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큰 방향만 잡아주고 정기적으로 예배를 통해 작업을 정리한 뒤, 나머지는 팀장에게 맡기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저는 또다시 예전과 똑같은 실수를 반복했습니다. 새로 맡은 사역에만 몰두한 나머지 그 팀의 세부 사항은 거의 물어보지 않게 된 것입니다. ‘팀장들이 있으니까 괜찮겠지. 문제가 생겨서 그들이 나를 직접 찾아오면 그때 다시 이야기하자.’ 이렇게 안일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중 한 팀장이 제가 꼼꼼하게 작업을 챙기지 않고 그들의 작업을 세세하게 물어보지 않아 팀의 형제자매들이 본분을 이행할 때 조금씩 꾸물대며 나태해졌는데, 아무도 챙기고 해결해 주지 않아 작업 진도에 차질이 생겼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말을 듣자 저는 약간 반발심이 들면서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너희 두 팀장이 좀 챙기면 안 돼?’ 요즘 나는 다른 사역도 맡고 있는데, 모든 사역을 세세히 챙기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리겠어? 내가 어떻게 다 처리하라는 거야? 이건 나한테 너무 과한 요구잖아!’ 하지만 이치를 따져 보니 마음이 또 괴로웠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저는 정말 그들의 작업을 거의 챙기지 않았고, 형제자매들의 내적 상태나 본분 이행의 원칙 진입 여부, 본분 이행의 성과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저는 ‘예전에 나 몰라라 해서 본분에 과오를 남겼는데, 지금 왜 또 이런 내적 상태에 살고 있는 걸까?’라고 고민했습니다.

그 후,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내 뒤에서 지위의 복을 탐하고, 먹는 것과 자는 것을 탐하며, 늘 육체가 편하지 못할까 걱정하기에 급급하다. 교회에서는 자신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서 공밥을 먹거나 나의 말로 형제자매를 훈계하고, 높은 위치에 서서 사람들을 속박한다. 이런 사람들은 말끝마다 자기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고 떠들어 대고, 또한 자신을 하나님의 지기라고 한다. 이는 황당무계한 논리가 아니고 무엇이냐? 만약 네가 마음 자세는 바르지만 하나님의 뜻에 맞게 섬기지 못한다면, 너는 어리석은 것이다. 그러나 네가 마음 자세가 바르지 못하면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라고 말한다면, 너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이니 하나님의 징벌을 받아 마땅하다! 나는 이런 자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는다! 이들은 하나님의 집에서 공짜로 밥을 먹고 항상 육적인 안락만을 누리며, 하나님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 도모한다. 또 하나님의 뜻을 아랑곳하지 않고, 모든 행동에서 하나님 영의 감찰을 받지 않는다. 그리고 늘 간교하게 형제자매들을 기만하고, 사람들 앞과 뒤에서 다른 모습을 보인다. 마치 여우가 포도원에 들어가 포도를 훔쳐 먹고 포도원을 짓밟는 것과 같다. 이런 자가 하나님의 지기가 될 수 있겠느냐? 너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자격이 있느냐? 자신의 생명과 교회에 대해 부담이 전혀 없는 네가 하나님의 부탁을 받을 자격이 있느냐? 이런 자를 누가 과연 신뢰할 수 있겠느냐? 너처럼 섬기는 자에게 하나님이 더 큰 임무를 맡길 수 있겠느냐? 그렇게 한다면 일을 그르치지 않겠느냐?(<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어떻게 섬겨야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가> 중에서), 『너의 재능이 얼마나 뛰어나든, 너의 자질과 학식이 높든 낮든 네가 얼마나 많은 구호를 외칠 수 있고 얼마나 많은 글귀와 도리를 알 수 있는지를 보지 않는다. 또한 네가 하루 종일 얼마나 바쁘고, 얼마나 피곤함에 지쳐 있는지, 얼마나 열심히 뛰어다녔는지, 얼마나 많은 교회를 방문했는지, 얼마나 많은 위험을 감수했고,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었는지를 보지 않는다. 이런 것은 보지 않는다. 오직 네가 사역지침에 따라 사역하는지, 사역지침을 정확하게 시행하는지, 또한 네가 리더를 하는 동안 자기 책임인 모든 구체적인 사역에 참여했는지, 실제적인 문제를 대체 얼마나 많이 해결했는지, 너의 인도와 지도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진리 원칙을 깨달았는지, 교회 사역이 얼마나 발전하고 진전되었는지, 바로 이런 성과를 이루었는지를 본다. 네가 구체적으로 어떤 사역을 하든, 네가 높은 곳에서 명령만 내리는 것이 아니라 항상 사역을 점검하고 지도하는지를 본다. 또한 네가 본분을 이행할 때 생명 진입이 있는지, 원칙에 따라 일을 처리할 수 있는지, 진리 실행의 증거가 있는지, 하나님 선민의 실제적인 문제를 처리하고 해결할 수 있는지 등도 본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리더 일꾼이 직책을 다하고 있는지를 심사하는 기준이다.(<말씀ㆍ5권 리더 일꾼의 직책ㆍ리더 일꾼의 직책(9)>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본분을 이행하면서 항상 지위의 복을 탐하며, 몸을 사리고 요령을 피우며, 자신의 육적인 이익만 고려하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극도로 혐오하고 반감을 가지시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사람은 교회 사역에 아무런 긍정적인 기여도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본분상의 편차나 허점을 제때 발견하거나 바로잡지 못합니다. 심지어 책임감이 없는 태도로 본분에 손해를 끼치고, 교회의 사역을 교란하고 방해합니다. 이런 사람은 본분 이행에 진심이 전혀 없으므로, 하나님의 부탁을 받을 자격이 없으며, 회개하지 않는다면 결국 하나님께 혐오를 받고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리더 일꾼을 평가하시는 기준은 사람이 겉으로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는지, 얼마나 먼 길을 갔는지를 보시지 않습니다. 대신 실제 사역을 했는지, 본분 이행에 있어 실제 성과를 거두었는지를 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제 자신을 돌아보니, 참으로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교회에서 영상 제작과 같이 중요한 사역을 저에게 맡겨 더 많은 책임을 지게 하고, 저를 발탁해 양성하려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무책임하게 본분을 이행하면서 조금의 고생도 감수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사역의 양이 조금만 늘어나도 마음속으로 어떻게 하면 고생을 덜 하고, 신경을 덜 쓸지만 고민했습니다. 신경을 많이 쓰게 되면 육적으로 힘들까 봐 두려웠고, 형제자매들이 제가 본분을 이행하며 실제 사역을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을 때도, 저는 속으로 계속해서 자신을 변호할 별별 핑계를 다 찾고 있었습니다. 제가 바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이들은 하나님의 집에서 공짜로 밥을 먹고 항상 육적인 안락만을 누리며, 하나님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 도모한다.” 와 같은 부류의 사람이었습니다. 책임자인 저는 제가 맡은 모든 사역을 제때 챙기고 감독하며, 문제와 허점이 발견되면 즉시 해결하여 교회의 사역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보장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꾀를 부리며 무책임하게 행동했고, 책임자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실제 사역을 하지 않았습니다. 작업의 세부 사항을 꼼꼼하게 챙기지 않아 팀 내 문제를 제때 발견해 해결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작업 효율이 크게 떨어져 교회 사역의 정상적인 진행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런 제 모습이 어떻게 본분을 이행한다고 할 수 있습니까? 분명 지위만 차지한 채 실제 사역은 하지 않으면서, 대놓고 속이기까지 했으니, 너무나 신뢰할 수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교회에서는 저에게 사역을 배정해 책임을 지게 했지만 저는 나 몰라라 했습니다. 저는 정말 이런 중요한 사역을 맡을 자격이 없었습니다. 만약 제가 본분을 대할 때 항상 이렇게 무책임하고, 실제 사역을 하지 않는다면, 결국 하나님께 혐오를 받고 도태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런 생각이 들자 마음에 약간 두려움이 생겨,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저의 잘못된 내적 상태가 바로잡힐 수 있도록 저를 이끌어 주세요. 저는 제가 맡은 사역을 진실하고 꼼꼼하게 이행하면서, 자신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고 싶습니다.”

그 후 저는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실행의 길을 찾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기꺼이 본분을 이행하고 개인의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는다. 네가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인지와 상관없이 본분을 이행할 때 늘 양심적이고 이성적이며 진실로 공을 들여야 한다. 무엇이 진실로 공을 들이는 것이겠느냐? 힘이나 좀 쓰고 육적으로 고난을 좀 겪는 것에 만족할 뿐, 본분을 이행할 때 진지하게 대하는 법이 없고 진리 원칙을 구하지도 않는다면 이는 그야말로 대충 건성으로 대하는 것이지, 진실로 공을 들이는 것이 아니다. 공을 들이는 핵심은 마음을 다하는 데 있다. 마음속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알아야 하며, 하나님을 거역했다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할까 봐 두려워해야 한다. 또 본분을 잘 이행해서 하나님을 만족게 할 수 있다면 어떤 고난을 겪든 상관없으며, 이렇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제대로 본분을 이행할 수 있다. 만약 마음속으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본분을 이행할 때 부담을 갖지 않으며 흥미도 느끼지 못한다면, 분명 대충 건성으로 대하면서 형식만 갖추고 실제 성과를 내지 못할 것이다. 이는 본분 이행이 아니다. 정말 부담을 갖고 본분 이행이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느낀다면, 본분을 이행하지 않으면 살아갈 자격도 없으며 그건 짐승과 같다고 생각한다면, 또 제대로 본분을 이행해야 사람이라고 할 수 있고 양심에 부끄럽지 않다고 여긴다면, 이런 부담을 갖고 본분을 이행한다면 모든 일을 열심히 해낼 것이며 진리를 구하고 원칙대로 일을 처리할 것이며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여 하나님을 만족게 할 것이다. 하나님이 네게 맡긴 그 사명과 하나님이 너를 위해 치른 모든 대가, 그리고 너에 대한 하나님의 기대에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진실로 공을 들이는 것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본분을 제대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양심과 이성이 있어야 한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나니 저는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오랜 시간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그렇게 많이 먹고 마셨지만, 본분을 이행하면서 더 많이 수고하고 더 많이 신경 써야 할 때, 저는 귀찮고 힘들다는 이유로 나 몰라라 했습니다. 저는 정말 너무 이기적이고 게을렀습니다. 하나님께 진심이 조금도 없었고, 본분을 대할 때조차 진정으로 부담을 갖지 않았습니다. 저는 책임자라는 자리에 있으면서도 책임자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으니, 이는 명백한 직무태만입니다! 집에서 기르는 개도 집과 마당을 지킬 줄 알며 주인에게 충성을 다하는데, 저는 피조물로서 피조물의 본분조차 다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제가 과연 사람이라고 불릴 자격이 있습니까? 생각해 보면, 교회 안의 많은 형제자매들은 저보다 훨씬 많은 사역을 맡고 있으면서도 본분을 이행하는데 진심이 있었고, 고생하고 대가를 치를 줄 알았습니다. 더 많은 시간을 본분에 쏟아붓고도 누구 하나 지쳐 쓰러진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릴수록 더 많은 수확을 거뒀고, 생명도 꾸준히 성장했습니다. 돌이켜 보니, 제가 맡은 사역의 양은 합리적인 수준이며, 너무 바빠 감당할 수 없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단지 제가 육을 더 저버리고 조금 더 고생하고 조금 더 대가를 치렀다면 각 팀의 작업을 충분히 챙길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저는 저의 사역 일정을 새롭게 계획하고, 새로운 일정에 따라 제가 맡고 있는 모든 사역을 챙기면서, 본분을 조금도 지체시키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팀 단체 메시지를 훑어보다가 어느 팀의 작업에 편차들이 생긴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에 저는 즉시 팀장과 함께 문제를 분석하고 정리해서 해결 방법을 찾았습니다. 이때 저는 마음속으로 참 감개무량했습니다. 실제 사역을 한다는 것은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팀원들만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조금만 더 신경을 쓰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 저는 이 팀의 팀원들을 한 명씩 만나 작업 상황을 파악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작업 중 생긴 편차들을 또 발견하게 되었고, 팀장과 협력해 원칙을 교제했습니다. 그 결과, 이러한 편차들은 빠르게 바로잡혔고, 이후 작업 효율도 조금 높아졌습니다. 비록 그 며칠 동안 조금 바쁘긴 했지만, 이렇게 실천하니 마음이 평안하고 든든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저는 저의 이기적이고 게으른 본성을 어느 정도 알게 되었고, 본분을 무책임하게 이행하며 안락을 탐하면 사역 진도가 지체될 뿐만 아니라, 심각한 경우 교회 사역을 교란하고 방해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더 이상 나 몰라라 하지 않고, 자주 작업을 감독하고 챙기며, 실질적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야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렇게 본분을 이행해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고, 하나님의 마음을 만족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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