핍박과 환난 속에서 배운 공과

2025.11.27

중국 천원(陳雯)

2022년, 저는 교회에서 새신자를 양육했습니다. 8월 초, 몇몇 지역 리더님들이 중공에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소식을 듣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어떻게 리더들이 다 잡혀갈 수 있지? 그럼 교회 사역은 어떡하지?’ 그러면서 리더들이 잡혀간 그날 아침, 지역 리더 두 명이 저희 집에 왔고, 또 함께 새신자를 양육하러 갔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그 리더들과 자주 접촉했는데, 그렇다면 나도 중공의 감시를 받고 있는 건 아닐까?’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몇몇 형제자매가 잡혔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체포된 사람들은 거의 다 저희 집에 온 적이 있던 사람들이라 만약 굳게 서지 못하고 저를 팔아넘긴다면 저는 위험한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게다가 하나님을 믿은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신고를 당해 경찰이 몇 년째 저를 찾고 있던 터라, 만약 잡히면 쉽게 풀려날 리가 없습니다. 예전에 암 수술을 받아 몸이 허약한 제가 경찰의 혹형을 어떻게 견뎌 낼 수 있겠습니까? 뒤이어 저는 편지 한 통을 받았습니다. 체포되었다가 막 풀려난 한 리더가 경찰이 제가 사는 지역을 감시하고 있으니 빨리 집을 떠나 숨으라고 했습니다. 저는 잇따라 들려오는 소식에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그래서 서둘러 짐을 챙겨 거처를 옮기면서, 이제는 집에서 조용히 지내고 다시는 나서지 말자고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양육 팀장이야. 지금은 체포와 박해가 닥쳐서 새신자들에게 양육과 붙듦이 필요하고, 그들을 잘 붙들어 주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야. 하지만 지금 새신자들을 양육하러 가면 경찰의 표적이 되지 않을까? 중공은 구석구석을 감시하는데, 만약 잡혀서 굳게 서지 못하고 유다가 되면 그동안 하나님을 믿은 것이 다 헛일이 되잖아? 그러고도 종착지가 있을까?’ 체포를 피하기 위해 저는 이제 막 양육 본분 훈련을 시작한 샤오러(小乐) 자매에게 새신자들과 예배를 드리라고 했습니다.

한번은 샤오러 자매가 예배를 마치고 돌아와 한 새신자는 체포가 두려워 믿지 못하고, 다른 새신자는 체포되면 자녀의 장래에 영향이 있을까 봐 믿지 못한다고 전해 주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마음이 조급했습니다. 저는 샤오러 자매가 하나님을 믿은 지 얼마 안 됐고 이전에 새신자를 양육해 본 경험도 없어서, 새신자들의 문제와 내적 상태를 완전히 해결해 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새신자들의 문제는 서둘러 진리를 교제하여 해결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믿음을 저버리고 물러나기 쉽습니다. 하지만 제가 새신자를 양육하러 나간다면 언제든 체포될 수 있습니다. 큰 병을 앓았던 제가 어떻게 경찰의 고문을 견뎌 낼 수 있겠습니까? 저는 형제자매들이 고문당하는 장면을 떠올렸습니다. 경찰은 형제자매들을 매단 채 구타하고, 몸에 끓는 물을 붓고, 전기 고문을 가하는 등 어떤 비열한 짓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많은 형제자매가 체포된 후 고문을 당했고, 어떤 이는 불구가 되거나 심지어 맞아 죽기도 했습니다. 만약 제가 잡혀서 경찰에게 고문당해 죽는다면 구원받을 기회도 없습니다. 저는 생각할수록 겁이 나서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냥 샤오러 자매 혼자 새신자들을 붙들어 주라고 하자. 자매가 하나님 믿는 건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니 또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자매는 이제 막 새신자 양육 훈련을 시작해서 새신자들의 문제에 대해 알기 쉽게 교제하지 못 해. 새신자들은 진리를 깨닫지 못하면 쉽게 물러나고, 그러면 생명에 손실을 입게 될 거야. 게다가 그 새신자들은 줄곧 내가 담당해서 다른 사람들은 새신자들 상황을 잘 알지도 못 해. 그러니 내가 가서 붙들어 주는 것이 가장 적합해. 만약 내 개인의 안위를 위해 새신자들을 내버려 둔다면, 이건 본분에 책임감 없는 행동이 아닐까?’ 하지만 나가자니 잡혀갈까 두려웠습니다. 저는 진퇴양난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이런 환경에서 교회 사역을 지킬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구했습니다. 기도 후,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사탄이 아무리 ‘재주가 신통하다’ 할지라도, 아무리 오만하고 야심이 크다 할지라도, 아무리 강력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또 아무리 사람을 미혹하고 패괴시키는 재능이 탁월하고 사람을 협박하는 수법과 권모술수가 뛰어나다 할지라도, 아무리 그것의 존재 형식이 변화무쌍할지라도 상관없다. 사탄은 지금껏 생명 있는 그 어떤 것도 만들어 내지 못했고, 만물의 생존 법칙과 규율을 정하지도 못했으며, 생명이 있는 것과 생명이 없는 것을 주관하거나 주재하지 못했다. 우주 창공에는 사탄에 의해 생기고 사탄으로 인해 존재하는 사람이나 사물은 아무것도 없고, 사탄이 주재하고 주관하는 사람이나 사물 또한 아무것도 없다. 반대로, 사탄은 하나님의 권세 아래에서 존재해야 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지시와 명령에 순종해야만 한다. 사탄은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땅 위의 물 한 방울, 모래 한 알도 함부로 만질 수 없다.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땅 위의 개미조차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거늘, 하물며 하나님이 만든 인류는 어떠하겠느냐? 하나님의 눈에 사탄은 산속의 백합만도 못하고, 하늘을 나는 새만도 못하며, 바닷속의 물고기만도 못하고, 땅 위의 구더기만도 못하다. 만물 가운데 사탄의 역할은 만물과 인류를 위해 봉사하고, 하나님의 사역과 경륜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다. 사탄의 본성이 아무리 악독하고 본질이 아무리 사악해도 상관없다. 사탄이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은 분수에 맞게 자신의 기능, 그러니까 하나님을 위해 봉사하는 기능과 부각물의 역할을 잘 수행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사탄의 본질이자 본래 자리이다. 사탄의 본질은 생명과 무관하고, 능력과 무관하며, 권병과 무관하다. 사탄은 하나님 수중에 있는 장난감, 하나님을 위해 봉사하는 기계에 불과하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1>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사탄이 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하나님의 손안에 있고, 하나님의 분부와 명령을 따라야 하며,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지상의 물 한 방울, 모래 한 알도 건드리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제게 믿음을 주었습니다. 만사와 만물이 모두 하나님의 손안에서 주관되니, 제가 체포될지 아닐지도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지금은 새신자들의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해. 내 안위만 생각할 게 아니라 새신자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해. 다음 새신자 예배는 내가 꼭 가야지. 만약 정말 잡히더라도 거기에는 하나님의 허락이 있고, 하나님의 허락이 없다면 사탄이 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내게는 아무 일도 없을 거야.’ 예배 날이 되자 저는 일찍 집을 나서 몇 바퀴를 돌다가 예배 장소로 갔습니다. 예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체험적 인식을 교제하자, 새신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는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얼굴에 미소를 띠었습니다. 그들의 내적 상태가 바로잡히자 제 마음에도 기쁨과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2023년, 저는 교회 리더의 본분을 맡게 되었습니다. 7월 6일 오후, 저의 파트너인 가오리(高丽) 자매가 세 명의 신인 리더 집사들에게 예배를 인도해 주다가 경찰에게 잡혀갔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저는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나는 거의 매일 가오리 자매의 집에 가고, 그 세 사람과도 자주 만났는데…. 이 새신자들은 하나님을 믿은 기간도 짧고 진리에 대한 깨달음도 깊지 않은데 경찰의 박해를 견디고 굳게 설 수 있을까? 만약 고문을 견디지 못하고 유다가 되어 나를 팔아먹으면 어떡하지? 나는 원래 몸도 안 좋은데, 잡혀가면 경찰의 고문을 어떻게 견딜 수 있겠어!’ 그 며칠 동안, 제가 접촉했던 어느 형제자매가 체포되었다는 편지를 자주 받았습니다. 저는 언제 잡힐지 몰라 마음이 진정되지 않았고, 온종일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저 어디든 숨어서 다시는 나서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저는 교회 리더이고, 후속 사역을 처리하는 것은 제 책임입니다. 특히 가오리 자매가 하나님 말씀 서적을 보관하고 있는 집을 잘 알고 있어서 되도록 빨리 서적을 옮겨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환경이 열악하고 곳곳에 감시 카메라가 널려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많은 서적을 옮기다가 경찰에게 발각되면 그 결과는 상상할 수조차 없습니다! 더구나 저는 교회 리더인데, 경찰이 그 사실을 알면 저를 죽도록 괴롭힐 게 뻔합니다. 경찰이 형제자매들을 고문하는 장면은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았습니다. 만약 제가 맞아 죽는다면 구원받을 기회를 완전히 잃게 되고, 오랫동안 하나님을 믿은 일은 다 물거품이 됩니다. 하지만 가오리 자매가 고문을 견디지 못하고 유다가 되고, 하나님 말씀 서적들도 제때 옮기지 못하면 경찰의 손에 들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면 저는 직무를 유기한 것이고, 그건 심각한 과오입니다! 하나님 말씀 서적을 옮기는 일은 한시도 지체할 수 없었습니다. 그날 밤 저는 여러 차례 하나님께 기도했고, 제가 두려움 속에서 감히 나서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으며, 소심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사탄의 농간임을 성찰했습니다. 평소에 자주 보던 하나님의 말씀 한 단락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너에게 원하는 것은 지금의 충성심과 순종이며, 지금의 사랑과 증거이다. 설령 네가 지금은 무엇을 증거라고 하는지, 무엇을 사랑이라고 하는지 모를지라도 마땅히 너의 모든 것을 내놓아야 한다. 너의 유일하고 보배로운 충성심과 순종을 내 손에 바쳐야 할 것이다. 내가 사탄을 물리친 증거는 사람의 충성심과 순종에 있고, 내가 사람을 완전히 정복한 증거 또한 사람의 충성심과 순종에 있음을 너는 알아야 한다. 나를 믿는 이상 너의 본무는 나를 증거하고, 내게 일편단심으로 충성하며 끝까지 순종하는 것이다. 내가 다음 단계의 사역을 시작하기 전에 너는 나를 어떻게 증거할 것이냐? 너는 또 어떻게 내게 충성하고 순종할 것이냐? 너는 네가 하고 있는 기능에서 충성을 다할 것이냐, 아니면 뿌리치고 그만둘 것이냐? 너는 내 모든 안배에 순종할 것이냐(설령 죽거나 멸망할지라도), 아니면 내 형벌을 피하려고 중도에 도망칠 것이냐?(<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믿음’에 대해 너는 어떻게 알고 있느냐>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저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습니다. 그 순간 하나님은 저를 감찰하시며, 제가 사탄 앞에서 증거하고 하나님께 충성과 순종을 보이는지 지켜보고 계셨습니다. 지금은 환경이 위험해서 하나님 말씀 서적을 빨리 옮겨야 하고, 교회 리더인 저는 망설임 없이 협력해야 합니다. 공산당은 사악하고 비열하며 간계도 여러 가지인데, 잡혀간 형제자매들이 경찰의 위협과 유혹에 맞서 굳게 설 수 있을지 알 수 없었기에 후속 사역을 처리하고 서적을 옮기는 일을 한시도 지체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서둘러 설교원과 함께 서적을 옮기는 일을 상의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이 일을 맡겼습니다. 하나님의 보호로 저희는 순조롭게 하나님 말씀 서적을 모두 안전하게 옮겼고, 저도 그제야 한숨 돌릴 수 있었습니다.

그 후 또 편지를 받았는데 리제(李洁) 자매도 잡혔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또 다른 자매는 잡힌 지 사흘 만에 맞아 죽었고, 교회에서는 계속해서 형제자매들이 감시당하고 체포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런 소식을 듣자 저는 또다시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나도 잡혀서 고문당하다 맞아 죽으면 어쩌지?’ 속으로 겁이 나고 무서운 것은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밖으로 돌아다니지 말고 집에 숨어 있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반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왜 나는 위험한 환경에 처할 때마다 겁내고 무서워하면서 벗어나려고만 할까?’ 저는 제 상태에 대해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끝낸 뒤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일부 적그리스도는 자신의 안위 말고 또 무엇을 고려하느냐? … 어떤 리더가 안전하지 않은 곳에 머물다가 신고를 당했다거나, 수시로 나가서 본분을 이행하면서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나다 보니 큰 붉은 용의 염탐꾼에게 감시당하다가 붙잡혀서 판결을 받았다거나 하는 말을 들으면 그는 겁을 먹는다. ‘아이고, 다음번에는 내가 잡혀가는 것 아닐까? 교훈을 얻어야 해. 너무 활발하게 활동하지 말자고. 교회 사역을 웬만하면 하지 말고, 얼굴도 가급적 드러내지 말자. 사역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되도록 집 밖에 나가지 말고, 누구와도 접촉하지 말자. 내가 리더라는 것을 아무도 모르게 해야지. 요즘 세상에 누가 다른 사람을 챙기겠어? 살아남을 수만 있어도 족하지!’ 그는 리더가 된 후 가방을 들고 피신하는 것 외에 아무 사역도 하지 않는다. 체포되고 옥살이를 할까 봐 온종일 가슴을 졸이면서 말이다. 누군가 알려 준다. “체포되면 죽은 목숨이랍니다! 당신이 리더가 아니라 일반 신자라면 체포되어도 벌금만 좀 내고 빠져나올 수 있겠죠. 하지만 리더라면 장담 못 해요. 너무 위험해요! 어떤 리더 일꾼은 체포된 후에 죽음을 각오하고 침묵을 지키다가 경찰한테 맞아 죽었답니다!” 맞아 죽은 사람이 있다는 말에 그는 더더욱 겁을 먹고, 사역을 할 용기를 내지 못한다. 그는 매일 머릿속으로 어떻게 해야 체포되지 않고 얼굴을 드러내지 않을 수 있을지, 어떻게 해야 감시당하지 않고 형제자매들과 접촉하지 않을 수 있을지만 궁리한다. 그는 머리를 쥐어짜서 이런 것들만 생각하느라 자기 본분은 까맣게 잊어버린다. 이런 사람이 충성심이 있겠느냐? 이런 사람이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겠느냐? (그럴 수 없습니다.) 이런 사람은 그저 간이 작을 뿐이라고, 이 한 가지 모습으로 그를 적그리스도라고 확정할 수는 없다고 하지만, 그의 이런 모습은 어떤 성질을 띠느냐? 이런 모습의 본질은 불신파이다. 그는 하나님이 사람을 안전하게 지켜 준다는 사실을 믿지 않고, 나아가 사람이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고자 스스로를 바치는 것이 진리를 위해 몸 바치는 일이고 하나님이 인정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믿지 않는다. 그는 마음속으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오직 사탄과 사악한 정당만을 두려워한다. 하나님의 존재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는 사실도 믿지 않고, 사람이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의 도를 준행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부탁을 완수하기 위해서 전부를 바치면 하나님께 인정받는다는 사실은 더더욱 믿지 않는다. 그는 이런 것은 알지 못한다. 그는 오직 무엇만을 믿느냐? 큰 붉은 용의 손안에 떨어지면 좋은 결말이 없다는 것,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는 것, 심지어는 목숨을 잃을 위험이 있다는 것만을 믿는다. 그는 마음속으로 자신의 안전만을 고려할 뿐, 교회 사역은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자는 불신파가 아니겠느냐? (그렇습니다.) 성경에서는 어떻게 말하고 있느냐?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마 10:39)라고 말하고 있다. 그가 이 말을 믿겠느냐? (믿지 않습니다.) 위험을 감수하고 본분을 이행하라고만 하면 그는 남들 눈에 띄지 않도록 숨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몸을 숨기고만 싶을 것이다. 그는 이 정도로 두려워한다. 그는 하나님은 사람이 기댈 곳이며,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믿지 않고, 정말 일이 생기고 체포되어도 그것은 하나님이 허락한 일이니 사람은 마땅히 순종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그에게는 이런 마음, 이런 인식, 이런 준비가 없다. 이런 자가 진실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겠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태도의 본질은 불신파가 아니겠느냐? (그렇습니다.)』(<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제9조(2)> 중에서) 하나님께서 드러내신 것이 바로 저의 내적 상태였습니다. 저는 파트너 자매가 잡혔다는 소식을 들은 후부터 긴장과 공포 속에서 살았습니다. 위험한 환경에 처하면, 교회 리더인 제가 가장 먼저 하나님의 제물과 하나님 말씀 서적을 보호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환경이 너무 위험하고 곳곳에 감시 카메라가 널려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그렇게 많은 책을 옮기다가 잡히면, 경찰이 저를 쉽게 놓아줄 리가 없고, 만약 맞아서 불구가 되거나 목숨을 잃으면 구원받을 기회를 완전히 잃게 됩니다. 이런 끔찍한 결과를 생각하자, 저는 서적을 옮길 엄두가 나지 않아서 그 일을 설교원에게 떠넘기려 했습니다. 저는 결정적인 순간에 자기 안위만 생각했습니다. 머릿속에는 온통 제 이익뿐이고, 교회의 이익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어찌나 이기적이고, 비열하고, 비인간적인지요! 아무런 환경이 닥치지 않았을 때, 저는 늘 형제자매들에게 큰 붉은 용은 단지 하나님 사역을 위해 힘쓰는 도구일 뿐이고, 하나님께서는 큰 붉은 용의 핍박을 통해 사람을 드러내고 온전케 하신다고 교제했습니다. 하지만 위험이 닥치자 제가 드러났습니다. 저는 온종일 두려움 속에서 살았고, 경찰에게 고문당해 죽을까 봐 무서워하며 하나님께 진실한 믿음을 갖지 못했습니다. 제가 평소에 교제했던 것은 전부 글귀와 도리에 불과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하나님에 대한 진실한 믿음이 조금도 없었고, 바로 하나님께서 드러내신 불신파였습니다!

그 후 저는 반성했습니다. ‘왜 나는 위험한 환경에 처할 때마다 본분을 남에게 떠넘기려 할까? 도대체 어떤 본성 본질 때문에 그런 것일까?’ 구하던 중에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적그리스도는 심하게 이기적이고 비열하다. 그는 하나님에 대한 진실한 믿음이 없고, 충성심은 더더욱 없다. 일이 닥쳤을 때 자신만 보호하고, 자신만 지킨다. 그는 자신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교회의 사역이 얼마나 큰 손실을 보든 상관없다고, 자기가 살아 있고 붙잡히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 적그리스도는 교회 사역과 하나님의 제물을 포기한 채 신경 쓰지 않으며, 사람을 안배해 뒤처리를 하지도 않는다. 이는 큰 붉은 용이 마음대로 하나님의 제물을 빼앗아 가고 하나님의 선민을 잡아가도록 내버려두는 것과 같다. 이는 변칙적으로 하나님의 제물과 하나님의 선민을 팔아넘기는 것 아니겠느냐? 하나님에게 충성심이 있는 사람은 환경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아도 위험을 무릅쓰고 제대로 뒤처리를 해서 하나님 집의 손실을 최소화한 후에 몸을 빼는데, 그는 자신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지 않는다. 너희가 말해 보아라. 큰 붉은 용의 사악한 국가에서 하나님을 믿고 본분을 이행하는 데에 위험이 전혀 없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느냐? 어떤 측면의 본분을 이행하든 다 어느 정도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본분 이행은 하나님의 부탁이니 하나님을 따름에 있어 반드시 위험을 무릅쓰고 본분을 이행해야 한다. 지혜를 발휘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얼마간 안전 조치를 취할 필요도 있다. 하지만 개인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두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하나님 집의 사역과 복음 확장을 일 순위에 놓아야 한다. 하나님이 네게 맡긴 부탁을 완수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이것이 일 순위이다. 하지만 적그리스도는 자신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둔다. 그는 다른 것은 자신과 무관하다고 생각한다. 누구에게 사고가 나든 개의치 않고, 자신만 사고가 나지 않으면 그만이다. 그러면 그는 편안해한다. 그에게는 조금의 충성심도 없는데, 이는 바로 적그리스도의 본성 본질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제9조(2)> 중에서) 하나님께서는 적그리스도가 위험이 닥치면 자기 안위만 생각하고, 하나님 집의 이익이 손상될 것은 고려하지 않고, 형제자매의 안전도 돌보지 않는다며, 이기적이고 비열하기 짝이 없다고 폭로하셨습니다. 제가 드러낸 성품은 적그리스도와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는 ‘사람은 자기만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사탄의 독소에 따라 사느라 위험한 환경이 닥치면 자신의 이익부터 생각했습니다. 1년 전 저희 교회에 시련이 닥쳤을 때, 저는 체포되어 고문당할까 두려워 감히 새신자를 양육하러 나가지 못했고, 그로 인해 새신자들의 문제가 제때 해결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파트너 자매와 몇몇 리더 집사가 체포되어 후속 사역을 급히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저는 여전히 잡혀서 고문당하고 맞아 죽을까 봐 두려워 본분을 남에게 떠넘기려 했습니다. 저는 교회 리더로서 교회의 이익과 형제자매의 안전을 지킬 책임이 있는데도, 위험한 환경이 닥칠 때마다 늘 결정적인 순간에 도망치고, 구차하게 목숨을 구걸하며 본분을 남에게 떠넘겼습니다. 저는 죽음을 두려워하고 육적인 것만 생각하는 너무나 이기적이고 비열한 사람이었고, 하나님에 대한 충성심이 조금도 없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사탄의 권세 아래에서 완전히 구원하기 위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호랑이 굴로 들어와 사역하셨습니다. 그 와중에 중국 집권당으로부터 갖은 방식으로 쫓기면서도, 단 한 번도 우리에 대한 구원을 포기하지 않으셨고, 계속해서 음성을 발하여 말씀하시며 우리를 이끌어 주셨습니다.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너무나 큽니다! 진정으로 하나님께 충성하는 사람은 하나님 집의 이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위험을 무릅쓰는 한이 있더라도 후속 사역을 잘 처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공급받고 양육받으면서도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릴 줄 모르고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할 생각도 하지 않았으니, 정말이지 양심도 이성도 없었습니다! 저는 적그리스도와 다를 바 없이 이기적이고 비열하며 인성이 전혀 없었습니다. 계속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혐오받고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점을 깨닫고 저는 서둘러 무릎 꿇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매번 위험한 환경이 닥칠 때마다 저는 제 안위만 생각하고 교회의 이익과 형제자매의 안위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너무나 이기적이고 비열합니다. 저의 이런 모습이 당신께서 보시기에 얼마나 혐오스럽겠습니까! 하나님, 저는 패괴 성품 속에서 살고 싶지 않습니다. 당신을 의지하여 본분을 잘 이행하기 원합니다.”

그 후, 저는 늘 체포되어 맞아 죽을까 봐 두려워하는 제 내적 상태에 맞춰 관련된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순교한 사람들은 어느 수준까지 본분을 이행했느냐? 궁극의 경지에 오르지 않았느냐? 이 궁극의 경지를 무엇으로 보여 주었느냐? (목숨을 바침으로써 보여 주었습니다.) 그렇다. 목숨을 대가로 바쳤다. 사람의 삶에서 가정, 재물, 물질 등은 모두 중요하지 않은 것들이며, 자신과 관계가 있는 것은 오직 생명뿐이다. 생명은 살아 있는 모든 사람이 가장 귀하게 여길 만한 것, 가장 귀한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그 가장 귀한 것을 바쳐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실증하고 증거했으며, 죽음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이름과 사역을 부정하지 않고, 생명의 마지막 순간을 이용해 이 사실의 존재를 증거했다. 이는 최고의 증거 아니겠느냐? 이는 가장 훌륭한 본분 이행으로, 책임을 다한 것이다. 사탄이 위협하고 협박해도, 심지어 마지막에 생명을 대가로 바치라고 할 때도 그들은 자신의 책임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는 본분 이행이 궁극의 경지에 이른 것이다. 이 말이 무슨 의미겠느냐? 너희도 이런 방식으로 하나님을 증거하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라는 것이겠느냐? 꼭 그렇게 할 필요는 없지만, 그것이 너의 책임이라는 것은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필요로 한다면 거부하지 말고 받아들여야 한다. 지금은 내면에 두려움과 걱정이 있겠지만, 그 걱정이 소용 있겠느냐? 만약 하나님이 네가 그렇게 하기를 원치 않는다면 네가 걱정하든, 걱정하지 않든 소용이 없다. 반대로 만약 하나님이 네가 그렇게 하기를 원한다면 너는 핑계를 대지도, 거부하지도 말고, 주동적으로 협력하며 받아들여야지 걱정해서는 안 된다. 사람은 어떻게 죽든 사탄 앞에서 죽어서는 안 되며, 사탄의 손안에서 죽어서도 안 된다. 죽더라도 하나님 손안에서 죽어야 한다. 하나님에게서 와서 하나님에게로 돌아가는 것, 이것이 바로 피조물이 마땅히 갖춰야 할 이성이자 태도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복음 전파는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이 마땅히 이행해야 할 본분이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저는 하나님의 마음과 요구를 깨달았습니다. 사람이 생명을 대가로 치러 하나님을 증거하는 것은 최고의 증거이며,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일입니다. 사람이 정의로운 일을 위해 생명을 바치면, 육은 죽은지언정 영혼은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성경에 기록된 바와 같습니다.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마 10:39) 베드로는 하나님을 위해 십자가에 거꾸로 못 박혀 육의 생명을 잃었지만, 하나님을 위해 증거함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또 큰 붉은 용의 고문 앞에서 죽기를 각오하고 유다가 되지 않은 형제자매들도 하나님을 증거하기 위해 목숨을 던졌습니다. 그런 죽음은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는 죽음입니다. 제가 본분을 이행할 때 항상 경찰에게 잡혀 맞아 죽을까 봐 걱정하는 것은 생사의 의미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제 생명은 모두 하나님의 손안에서 주재되고, 저의 이 숨결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니, 저는 생사를 모두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지배와 안배에 순종해야 합니다. 설령 체포되어 고문으로 죽는다 해도, 하나님을 위해 굳게 설 수 있다면 그것은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 10:28) 사탄은 단지 사람의 육만 해칠 수 있습니다. 설령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중공에게 고문을 당하고, 육이 고통받고, 심지어 순교하더라도,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굳게 서서 증거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인정받습니다. 저는 이번 생에 운 좋게 하나님의 말세 복음을 받아들이고, 그 많은 하나님 말씀의 공급과 이끄심으로 인생의 비밀과 의미를 깨닫고, 사탄의 해악과 농간에서 벗어나 창조주의 보살핌과 보호 속에서 살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가장 복된 일입니다. 제가 설령 지금 죽는다 해도 제 죽음은 가치 있고, 제 인생은 헛되지 않습니다. 이것을 깨닫자, 저는 더 이상 예전처럼 죽음에 얽매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의지하며 지혜롭게 후속 사역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그 후, 한 자매가 경찰이 이미 제 실명을 파악했다고 알려 주었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저는 앞으로 더욱 조심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윗선 리더가 시급히 처리해야 할 사역이 있는데, 사정을 아는 사람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 저밖에 없다고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찰이 이미 내 신상을 파악했고, 감시 카메라도 지금 곳곳에 널려 있는데, 나갔다가 잡혀서 맞아 죽으면 어떡하지?’ 그 순간 또 제 상태가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하나님의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땅 위의 물 한 방울, 모래 한 알도 함부로 만질 수 없다.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땅 위의 개미조차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거늘, 하물며 하나님이 만든 인류는 어떠하겠느냐?(<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1> 중에서) 오늘 제가 잡힐지 아닐지는 하나님께 달려 있고, 설령 정말 잡히더라도 그때가 바로 제가 굳게 서서 증거해야 할 때입니다. 비록 경찰에게 맞아 죽더라도 저는 기꺼이 받아들이고 순종할 것이며, 결코 유다가 되어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의 인도와 이끄심으로 제 긴장된 마음은 평온해졌고, 더 이상 두렵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변장을 하고 집을 나섰고, 순조롭게 일을 처리했습니다. 그 순간, 제 마음은 무척 편안하고 평온했습니다. 그 후의 환경도 여전히 매우 위험했지만, 하나님 말씀이 이끌어 주신 덕분에 저는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지혜롭게 사역에 협력했습니다. 교회 생활도 점차 정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거듭된 환경을 겪으면서 저는 하나님의 지혜와 전능을 보았고, 하나님의 주재를 어느 정도 체험했으며, 저 자신의 이기적이고 비열한 사탄 본성도 어느 정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 기도하고 의지하는 법을 배우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가까워졌음을 느꼈습니다. 지금도 큰 붉은 용은 여전히 미친듯이 형제자매들을 체포하고 있지만, 저는 더 이상 체포를 겁내는 내적 상태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모든 지배와 안배에 순종하며 환난 속에서 제 본분을 잘 이행하고자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클릭하세요! 하나님에게서 온 기쁜 소식이 당신과 당신의 가족에게 임할 것입니다.

관련 콘텐츠

나는 왜 본분 조정에 순종하지 못했는가

중국 왕위안(王遠)저는 하나님을 믿은 지 얼마 안 돼 교회에서 영상을 제작하고, 그 후로는 또 줄곧 문서 본분을 이행했고, 게다가 접하는 사람들도 늘 윗선 리더들이었습니다. 저는 이런 본분들을 이행하면 진리를 많이 깨닫게 되어 나중에 구원받을 희망도...

더 이상 나이가 많은 이유로 근심하고 우려하지 않습니다

캄보디아 내시(Nash)아내와 저는 1995년에 함께 예수님을 믿었고, 2년 후에는 또다시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습니다. 저는 살아 생전에 주님을 맞이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기에 정말 기뻤습니다. 그 후 저는 복음을 전하며...

그리스천의 체험: 손녀의 목숨을 살려주신 하나님

치우리 미열이 가라앉지 않는 손녀, 어떻게 된 일이지 2009년 6월의 어느 날, 여섯 살 제 손녀 궈궈(果果)는 학교가 끝난 후 기운 빠진 모습으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 후 힘없이 침대 위로 쓰러졌습니다. 저는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말주변이 없다고 열등감을 느끼지 않아요

필리핀 케리(Kerry)저는 어려서부터 내성적이고 표현력도 부족해서 낯선 사람 앞에서는 말도 잘 못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해 창피를 당할까 봐 굉장히 긴장했습니다. 저는 그것 때문에 늘 열등감을 갖고 살았습니다....

카카오톡으로 대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