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나이가 많은 이유로 근심하고 우려하지 않습니다
캄보디아 내시(Nash)아내와 저는 1995년에 함께 예수님을 믿었고, 2년 후에는 또다시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습니다. 저는 살아 생전에 주님을 맞이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기에 정말 기뻤습니다. 그 후 저는 복음을 전하며...
2023년 7월, 저는 리더 본분을 맡게 되었습니다. 8월에는 한 형제님과 예배 약속을 잡았는데, 예배 전날 밤 그 형제가 경찰에 잡혀갔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저는 조금 긴장했습니다. ‘만약 형제님이 예배에 오다가 경찰의 미행이라도 당했다면 나까지 같이 잡혔을 텐데, 정말 큰일 날 뻔했어!’ 저는 생각했습니다. ‘지금 경찰이 미친 듯이 하나님 믿는 사람들을 체포하고 있으니, 또 사람을 만나 교제하고 사역했다간 언제든 잡힐 수 있겠어. 앞으로는 집에서 편지로 교회 사역을 점검해야겠어. 그래야 쉽게 잡히지 않을 거야.’ 그래서 저는 형제자매들과 만나려던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얼마 후, 저는 유다의 배신으로 경찰에 신상이 알려졌고 리더라는 사실까지 발각되었습니다. 뒤이어 집에서 온 편지를 받았는데, 경찰 몇 명이 제 사진을 들고 저를 잡으러 집에 왔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제가 집에 없다고 하자 경찰이 말했습니다. “딸더러 파출소로 가서 자수하라고 하십시오. 돌아오지 않으면 수배할 겁니다!” 편지를 보고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경찰이 내가 리더인 걸 알고 사진을 들고 집에까지 날 잡으러 왔고, 심지어 수배까지 하겠다니. 만약 경찰에 잡혀가면 혹형으로 자백을 강요하며 교회 돈과 형제자매들을 팔아넘기라고 할 게 뻔해. 말하지 않으면 맞아 죽지 않더라도 불구가 될 거야! 이렇게 약한 몸으로 어떻게 중공의 혹독한 고문을 감당할 수 있겠어? 만약 굳게 서서 증거하지 못하고 유다가 된다면 좋은 결말을 맞지 못하고 하나님을 믿어도 구원받을 수 없게 돼.’ 저는 또 형제자매들이 잡혀가 고문당하는 장면이 떠올라 마음속으로 몹시 두려웠습니다. ‘리더 본분을 이행하는 건 너무 위험해. 만약 내가 평범한 형제자매였다면 중공의 주요 체포 대상이 되지도 않을 거고, 죽을 위험에 처하지도 않을 텐데.’ 한동안 저는 계속 이 일로 걱정하고 근심했습니다. 언젠가 경찰의 손에 잡힐까 봐 두려워 마음을 가라앉히고 본분을 이행할 수 없었습니다.
9월의 어느 날 아침, 예전에 머물렀던 섬김 가정 자매님에게서 편지를 받았습니다. 제가 그 집에서 이사한 후, 어느 날 밤 11시가 넘어 경찰 10여 명이 그 집을 포위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자매님이 무서워서 문을 열지 못하자, 경찰은 승강기로 2층까지 올라와 창문으로 집에 진입해 몇 시간 동안 수색했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하고 돌아갔다고 했습니다. 그 소식에 저는 너무 놀라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습니다.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제가 그 집에 살고 있었는데, 만약 떠나지 않았더라면 그대로 잡혔을 것입니다. 경찰이 저를 잡으러 온 상황을 생각하니 무서웠습니다. 리더는 위험 부담이 너무 크다는 생각에 원망하는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리더 본분을 맡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걸. 그러면 수배 대상이 되지 않았을 텐데. 경찰에 잡혀가면 목숨을 부지하기 어려울 거야. 나는 아직 이렇게 젊고,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아직 진리를 얻지 못했는데, 만약 맞아 죽으면 구원받을 기회를 잃는 것 아닌가? 그럼 지난 몇 년간 하나님을 믿으며 치른 대가가 다 헛수고가 되는 거 아닌가?’ 며칠간 저는 걱정과 두려움 속에서 살며 제 본분을 대신할 사람을 찾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중공의 추적을 피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교회에서는 끊임없이 사람들이 잡혀가고 있었고, 리더 일꾼들도 많이 잡혀간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만약 이 시점에 사직한다면 교회 사역이 영향을 받을 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과오가 남게 될 것이었습니다. 양심 때문에 사직하지는 않았지만, 마음속으로는 의욕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당시 교회는 리더 일꾼이 부족했고, 일부 형제자매는 잡힐까 두려워 소극적이고 연약한 상태에 빠져 있었으며, 각 부문 사역도 거의 정체된 상태였습니다. 교회 안에 있는 그 많은 문제를 보고도 저는 해결할 마음이 없었습니다. 온종일 근심 속에서 살며, 언젠가 경찰의 손에 잡혀 실컷 고통받게 될까 봐 두려웠습니다. 두렵고 무력한 그 때, 저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경찰의 추적과 수배가 닥치니까 리더 본분을 이행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이렇게 본분을 이행하는 것이 당신께 충성스럽지 못하다는 것을 알지만, 잡히는 것이 두렵습니다. 하나님, 저를 깨우치고 이끌어 주셔서 순종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그 후, 저는 한 자매에게 제 내적 상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고, 자매는 저에게 두 단락의 하나님 말씀을 찾아 주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배치한 환경과 하나님의 주재를 사람이 꿰뚫어 보지 못하고 인식하지 못하며 받아들이지도 순종하지도 못할 때,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사람이 여러 난관에 부딪히거나 여러 난관이 정상인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설 때 사람에게 갖은 걱정과 염려, 근심이 무의식적으로 생겨난다. 내일은 어떨지, 모레는 어떨지, 미래는 어떨지 모르니, 다양한 일로 근심하고 염려하며 걱정하는 것이다. 이런 부정적 정서가 생기게 되는 배경은 무엇이겠느냐? 그것은 사람이 하나님의 주재를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주재를 믿지 않고 꿰뚫어 보지 못하며 마음속에 하나님에 대한 참된 믿음이 없다는 것이다. 설령 사실을 직접 목격한다 해도 인식하지 못하고 믿지도 않는다. 하나님이 사람의 운명을 주재한다는 것도, 사람의 일생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사실도 믿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마음속으로 하나님의 주재와 안배를 불신하게 되고, 그 후에는 원망이 생겨 불순종하게 된다.』(<말씀ㆍ6권 진리 추구에 관하여ㆍ어떻게 진리를 추구해야 하는가(3)> 중에서), 『사람이 진리를 추구하면 이런 고충에 얽매여 근심, 염려, 걱정 같은 부정적 정서에 휩싸이지 않을 것이다. 반면 진리를 추구하지 않으면 이런 고충은 너를 얽매고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 네가 만약 해결하지 못한다면 결국 부정적 정서로 변해서 네 마음속 깊은 곳을 얽매어 정상적인 생활과 본분 이행에 영향을 줄 것이고, 너는 억압을 느껴 해방받지 못할 것이다. 바로 이런 결과이다.』(<말씀ㆍ6권 진리 추구에 관하여ㆍ어떻게 진리를 추구해야 하는가(3)>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저는 깨달았습니다. 제가 근심과 걱정 속에 살았던 것은 제가 하나님의 주재를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주재에 순종하지도 못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경찰의 수배와 추적이 닥쳤을 때, 저는 두려움 속에 살며 경찰에 잡혀갔다가 만에 하나 맞아 죽으면 하나님께 구원받을 기회를 잃을까 봐 두려웠습니다. 자신을 보전하기 위해 리더 본분을 그만두고 싶었던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주재에 순종하려 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도 않았으며, 자신을 반성하고 인식하여 공과를 배우려 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런 내적 상태가 계속된다면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두 단락의 하나님 말씀을 보고 저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진리를 구해 제 상태를 해결해야 하고, 계속해서 부정적인 감정 속에 살아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제 생명 진입과 본분 이행에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후 저는 하나님 앞에 제 내적 상태를 내놓고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제가 이런 환경을 체험하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원했습니다.
기도를 마친 후, 마음을 가라앉히고 그동안의 제 상태를 돌이켜보았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일부 적그리스도는 자신의 안위 말고 또 무엇을 고려하느냐? 그들은 말한다. “지금은 상황이 좋지 않으니 얼굴을 드러내거나 복음을 전하는 일을 줄입시다. 그러면 쉽게 잡히지 않을 테고 교회 사역도 파괴되지 않을 겁니다. 우리가 체포되지 않으면 유다가 될 일도 없고, 앞으로 살아남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런 식으로 핑계를 대며 형제자매를 미혹하는 적그리스도가 있지 않으냐? 어떤 적그리스도들은 죽음이 두려워 구차하게 삶을 이어 가면서도 명예와 지위는 좋아해서 리더가 되고자 한다. ‘리더 사역은 감당하기 어려워. 큰 붉은 용에게 들키면 이름이 알려지고 수배령이 떨어지겠지. 체포되는 순간 목숨이 위협받을 테고.’ 그는 비록 그걸 알면서도 지위의 복을 누리기 위해 이런 위험을 무릅쓴다. 그가 리더가 되면 육적인 즐거움만 누릴 뿐, 실제적인 사역은 하지 않는다. 각 교회에 편지를 보내 좀 교류하는 것 외에 다른 사역은 하지 않고, 한 곳에 숨어 누구도 만나지 않으며 스스로를 꼭꼭 숨긴다. 이에 형제자매들은 리더가 누구인지도 모른다. 그는 이 정도로 두려워한다. 그럼 그가 이 리더를 맡은 일이 유명무실하지 않겠느냐? (그렇습니다.) 그는 리더로서 어떤 실제적인 사역도 하지 않고 숨는 것만 생각한다. 누가 그에게 “리더가 되니 어떤가요?”라고 물으면 그는 “리더는 정말 바쁘답니다. 안전 때문에 항상 이사를 다녀야 하고요. 이런 환경에 교란받아 사역할 기분도 아니에요.”라고 대답한다. 그는 늘 수많은 눈동자가 자기를 지켜보고 있는 것 같아 어디 숨어야 안전할지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그는 매일 변장하고 여기저기 숨고 도처로 이사를 다니는 것 외에는 어떤 실제적인 사역도 하지 않는다. 이런 리더가 있지 않으냐? (있습니다.) 그들은 어떤 원칙을 신봉하느냐?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교활한 토끼는 굴을 세 개 파 놓는다고 하죠. 천적이 쳐들어올 때를 대비해서 굴을 세 개 준비해 몸을 숨기는 겁니다. 그런데 사람이 위험에 직면해 도망치려고 할 때 숨을 곳이 없으면 되겠습니까? 우리는 토끼한테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동물은 모두 이러한 생존 능력을 갖추고 있죠. 사람도 마땅히 배워야 한다고요.” 그는 리더가 된 이후 이 이치를 깨닫고, 자신이 진리를 깨달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것은 잔뜩 겁을 집어먹은 것이다. 어떤 리더가 안전하지 않은 곳에 머물다가 신고를 당했다거나, 수시로 나가서 본분을 이행하면서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나다 보니 큰 붉은 용의 염탐꾼에게 감시당하다가 붙잡혀서 판결을 받았다거나 하는 말을 들으면 그는 겁을 먹는다. ‘아이고, 다음번에는 내가 잡혀가는 것 아닐까? 교훈을 얻어야 해. 너무 활발하게 활동하지 말자고. 교회 사역을 웬만하면 하지 말고, 얼굴도 가급적 드러내지 말자. 사역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되도록 집 밖에 나가지 말고, 누구와도 접촉하지 말자. 내가 리더라는 것을 아무도 모르게 해야지. 요즘 세상에 누가 다른 사람을 챙기겠어? 살아남을 수만 있어도 족하지!’ 그는 리더가 된 후 가방을 들고 피신하는 것 외에 아무 사역도 하지 않는다. 체포되고 옥살이를 할까 봐 온종일 가슴을 졸이면서 말이다. 누군가 알려 준다. “체포되면 죽은 목숨이랍니다! 당신이 리더가 아니라 일반 신자라면 체포되어도 벌금만 좀 내고 빠져나올 수 있겠죠. 하지만 리더라면 장담 못 해요. 너무 위험해요! 어떤 리더 일꾼은 체포된 후에 죽음을 각오하고 침묵을 지키다가 경찰한테 맞아 죽었답니다!” 맞아 죽은 사람이 있다는 말에 그는 더더욱 겁을 먹고, 사역을 할 용기를 내지 못한다. 그는 매일 머릿속으로 어떻게 해야 체포되지 않고 얼굴을 드러내지 않을 수 있을지, 어떻게 해야 감시당하지 않고 형제자매들과 접촉하지 않을 수 있을지만 궁리한다. 그는 머리를 쥐어짜서 이런 것들만 생각하느라 자기 본분은 까맣게 잊어버린다. 이런 사람이 충성심이 있겠느냐? 이런 사람이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겠느냐? (그럴 수 없습니다.) 이런 사람은 그저 간이 작을 뿐이라고, 이 한 가지 모습으로 그를 적그리스도라고 확정할 수는 없다고 하지만, 그의 이런 모습은 어떤 성질을 띠느냐? 이런 모습의 본질은 불신파이다. 그는 하나님이 사람을 안전하게 지켜 준다는 사실을 믿지 않고, 나아가 사람이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고자 스스로를 바치는 것이 진리를 위해 몸 바치는 일이고 하나님이 인정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믿지 않는다. 그는 마음속으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오직 사탄과 사악한 정당만을 두려워한다. 하나님의 존재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는 사실도 믿지 않고, 사람이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의 도를 준행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부탁을 완수하기 위해서 전부를 바치면 하나님께 인정받는다는 사실은 더더욱 믿지 않는다. 그는 이런 것은 알지 못한다. 그는 오직 무엇만을 믿느냐? 큰 붉은 용의 손안에 떨어지면 좋은 결말이 없다는 것,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는 것, 심지어는 목숨을 잃을 위험이 있다는 것만을 믿는다. 그는 마음속으로 자신의 안전만을 고려할 뿐, 교회 사역은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자는 불신파가 아니겠느냐? (그렇습니다.) 성경에서는 어떻게 말하고 있느냐?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마 10:39)라고 말하고 있다. 그가 이 말을 믿겠느냐? (믿지 않습니다.) 위험을 감수하고 본분을 이행하라고만 하면 그는 남들 눈에 띄지 않도록 숨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몸을 숨기고만 싶을 것이다. 그는 이 정도로 두려워한다. 그는 하나님은 사람이 기댈 곳이며,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믿지 않고, 정말 일이 생기고 체포되어도 그것은 하나님이 허락한 일이니 사람은 마땅히 순종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그에게는 이런 마음, 이런 인식, 이런 준비가 없다. 이런 자가 진실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겠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태도의 본질은 불신파가 아니겠느냐? (그렇습니다.) 바로 그런 것이다. 이런 부류는 무척 겁이 많고, 놀라서 간이 콩알만 하고, 자기한테 일이 생길까 봐, 육적으로 고생할까 봐 두려워한다. 고두리에 놀란 새가 되어 사역을 하지 못한다.』(<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제9조(2)> 중에서) 하나님은, 적그리스도는 본분을 이행할 때 위험한 환경에 처하면 자기 안위만 챙기고 본분에 충성하지 않으며 하나님 집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폭로하셨습니다. 그런 사람은 마음속에 하나님의 자리가 없고 하나님의 주재를 믿지 않는 불신파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나니 부끄럽고 괴로웠습니다. 제가 적그리스도처럼 이기적이고 비열할 줄은 생각도 못 했습니다. 예배 약속을 잡은 형제가 예배 전날 잡혀가는 바람에 제가 체포를 피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보호 덕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본분을 잘 이행하기는커녕, 어떻게 하면 저 자신이 안전할지만 생각하며 교회 사역을 뒷전으로 미뤘습니다. 또한, 경찰이 저를 잡으러 집으로 찾아오고 수배하려 한다는 소식과, 제가 전에 머물렀던 섬김 가정도 수색당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중공이 그렇게 요란하게 저를 잡으려 하는 것을 알고 겁이 났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보전하기 위해 리더의 본분조차 이행하지 못했습니다. 교회가 중공에 체포와 박해를 당하는 상황에서, 저는 리더로서 교회의 이익을 지키고 후속 사역을 잘 처리해야 했습니다. 또한, 각 부문 사역 성과가 떨어지고 형제자매들은 소극적이고 겁에 질린 채 지내고 있었기에 진리를 교제하여 돕고 붙들어 줘야 했습니다. 해야 할 사역이 그렇게 많았지만, 저는 체포되지 않으려고 오로지 제 안위와 뒷날만 생각하느라 본분을 이행할 마음이 없었고, 교회의 문제도 제때 해결하지 않았습니다. 어려울 때 진심을 안다는 말처럼, 저는 평소 제 개인적인 이익과 관련 없을 때는 본분을 지킬 수 있었지만, 이제 위험한 환경이 닥치자 자신을 보전하기 위해 겁쟁이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저의 실제 분량이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으며 그토록 많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진리를 실행하는 증거도, 교회의 이익을 지키려는 마음도 전혀 없었고, 적그리스도처럼 이기적이고 비열했습니다. 자책감과 괴로움이 밀려오고, 저 자신이 미웠습니다. ‘나는 어째서 이렇게 이기적일까? 이렇게 중요한 본분을 맡을 자격이 정말 없구나!’ 저는 마음속으로 조용히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너무 이기적입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조금의 충성심도 없었습니다. 하나님, 저를 깨우쳐 이끌어 주셔서 자신을 알게 하시고, 이런 환경 속에서 본분을 지킬 수 있게 해 주십시오.’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패괴된 인류는 모두 자기 자신을 위해 산다. “스스로를 위하지 않는 자는 천벌을 받는다.”라는 말은 사람의 본성을 한마디로 요약하고 있다.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 것은 다 자신을 위해서이고, 하나님을 위해 버리고 헌신하는 것도 자신이 복을 받기 위해서이며, 하나님께 충성하는 것 또한 자신이 상을 받기 위해서이다. 결론적으로 전부 자신이 복을 받거나 상을 받고, 천국에 가기 위한 것이다. 세상에서 일을 하는 것은 다 자신이 이익을 얻기 위해서고, 하나님 집에서 본분을 이행하는 것은 자신이 복을 받기 위해서이다. 복을 받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많은 고통을 감내하는 것이다. 이는 모두 사람에게 사탄 본성이 있음을 가장 잘 입증한다. 성품이 변화된 사람은 다르다. 그런 사람은 이렇게 생각한다. ‘진리대로 살아야 의미 있어. 마땅히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나야 해. 이게 사람됨의 근본이야. 하나님의 부탁을 받아들이는 건 당연한 직책이야. 피조물로서의 본분을 잘 이행해야 사람이라고 할 수 있어. 만일 하나님을 사랑하지도,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하지도 못한다면 사람이라 할 수 없어. 사람이 자신을 위해 살면 너무 공허하고 의미 없어. 하나님을 만족게 해 드리기 위해, 사람의 본분을 잘 이행하기 위해 살아야 해. 의미 있는 삶을 살면 죽더라도 만족스럽고 조금도 후회 안 해. 헛되이 살지 않았으니까.’』(<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제3부> 중에서), 『사람은 다 복을 받고, 상을 얻고, 면류관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믿는다. 이런 생각은 모든 이의 마음속에 다 들어 있지 않느냐? 누구나 마음속으로 그런 생각을 한다. 이는 사실이다. 사람이 그런 생각을 항상 말로 내뱉지 않아도, 나아가 복을 받으려는 자신의 속셈과 욕망을 숨겨도, 마음 깊은 곳의 그 욕망, 그 속셈과 동기는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다. 사람이 영적인 이론을 얼마나 많이 알고 어떤 체험적 인식이 있든, 어떤 본분을 이행할 수 있든, 얼마나 많은 고난을 겪으며 얼마나 많은 대가를 치르든, 마음 깊은 곳에 숨겨진 복받으려는 속셈은 영원히 포기하지 않는다. 또 사람은 언제나 이 복받으려는 속셈을 위해 고생을 마다치 않고 바쁘게 뛰어다닌다. 이는 사람의 마음 가장 깊은 곳에 있는 것 아니더냐? 복을 받으려는 속셈이 사라진다면 너희는 어떤 기분이겠느냐? 어떤 태도로 본분을 이행하고 하나님을 따르겠느냐? 마음속에 숨겨진 복받으려는 그런 속셈을 정말로 완전히 없앤다면 사람은 대체 어떻게 되겠느냐? 아마 많은 사람이 소극적이 될 것이고, 어떤 사람들은 본분을 이행할 의욕이 사라질 것이다. 영혼을 잃어버린 듯 하나님 믿는 일도 무의미하다고 느낄 것이다. 마음을 잃은 사람처럼 말이다. 그래서 복받으려는 속셈이 사람의 마음 깊은 곳에 숨겨진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생명 성장의 여섯 가지 기준>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에서 사람이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일하는 것은 사탄의 독소에 따라 사는 것이며, ‘스스로를 위하지 않는 자는 천벌을 받는다.’를 생존 법칙으로 삼아 자신에게 유리한 일만 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처음 리더 본분을 맡았을 때는 별다른 위험한 환경이 없었고, 저는 이 본분을 이행하면 진리를 더 많이 깨닫고 선행도 많이 예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주저 없이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형제자매들이 잡혀가고 경찰이 저를 추적하고 수배하는 것을 보자, 잡혀서 맞아 죽으면 구원받을 기회를 잃을까 두려워 저 자신만 고려하고 생각했습니다. 리더 본분은 위험 부담이 크게 느껴지고, 심지어 이렇게 중요한 본분을 맡긴 교회가 원망스러워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마저 들었습니다. 저는 온통 저의 종착지만 생각했을 뿐, 하나님에 대한 충성심과 순종은 전혀 없었습니다. 너무나 이기적이었습니다! 이렇게 드러나지 않았더라면, 저는 줄곧 제가 버리고 헌신하며 본분을 이행하는 것이 하나님께 충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제야 지난날 저의 헌신은 속셈과 불순물이 섞여 있었음을, 복을 받는 것이 목적이고, 하나님과 거래하는 것이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혐오하고 증오하시는 일입니다. 그 순간 저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번에 체포라는 환경을 통해 제가 큰 붉은 용의 사악함을 똑똑히 목격하고, 나아가 오랫동안 하나님을 믿으면서 감춰 온 복 받으려는 속셈을 인식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저는 이런 환경을 마련해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렸고, 이것이 저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임을 깨달았습니다.
어느 날 밤, 한 자매님과 그동안의 제 내적 상태에 대해 이야기하며 경찰에 잡혀 목숨을잃을까 두렵다고 말하자, 자매님은 저에게 죽음의 의미에 대해 교제해 주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말씀 한 단락이 떠올라 찾아서 읽어 보았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의 제자들은 모두 어떻게 죽었더냐? 어떤 자는 돌에 맞아 죽고, 어떤 자는 말에 끌리다가 죽었으며, 어떤 자는 십자가에 거꾸로 못 박혀 죽었고, 어떤 자는 거열형에 처해지는 등 온갖 방법으로 죽임을 당했다. 그들이 죽은 이유는 무엇이더냐? 그들이 나쁜 짓을 저질러 법적 제재를 받은 것이냐? 그렇지 않다. 그들은 주의 복음을 전파했지만, 세상 사람들은 받아들이기는커녕 그들을 정죄하고 욕하고 때렸으며, 나아가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그들은 그렇게 순교했다. … 사실 그들의 육은 그렇게 죽고 사라져 그런 방식으로 이 세상을 떠났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결말이 그런 것이라고는 할 수 없다. 그들이 죽을 때, 세상을 떠날 때 어떤 과정과 방식을 겪었든 그것은 그들의 생명, 그 피조물들의 마지막 결말에 대한 하나님의 규정이 아니다. 너는 이 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 반대로, 그들은 바로 그런 방식으로 이 세상을 정죄하고 하나님의 행사를 증거한 것이다. 그 피조물들은 가장 귀한 생명, 그 생명의 마지막 순간을 이용해 하나님의 행사와 크나큰 능력을 증거함으로써 사탄과 이 세상에 하나님의 모든 행사는 옳은 것임을, 예수는 하나님이자 주이며, 하나님이 입은 육신임을 선고했다. 생명이 끝나는 순간에도 그들은 예수의 이름을 부정하지 않았다. 이는 이 세상에 대한 하나의 심판 아니겠느냐? 그들은 목숨으로 세상에 선고하고 인류에게 증명했다. 예수는 주이자 그리스도이며, 하나님이 입은 육신이고, 그가 행한 구속 사역은 전 인류가 계속 살아갈 수 있게 했다는 것을, 이 사실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이다. 예수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순교한 사람들은 어느 수준까지 본분을 이행했느냐? 궁극의 경지에 오르지 않았느냐? 이 궁극의 경지를 무엇으로 보여 주었느냐? (목숨을 바침으로써 보여 주었습니다.) 그렇다. 목숨을 대가로 바쳤다. 사람의 삶에서 가정, 재물, 물질 등은 모두 중요하지 않은 것들이며, 자신과 관계가 있는 것은 오직 생명뿐이다. 생명은 살아 있는 모든 사람이 가장 귀하게 여길 만한 것, 가장 귀한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그 가장 귀한 것을 바쳐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실증하고 증거했으며, 죽음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이름과 사역을 부정하지 않고, 생명의 마지막 순간을 이용해 이 사실의 존재를 증거했다. 이는 최고의 증거 아니겠느냐? 이는 가장 훌륭한 본분 이행으로, 책임을 다한 것이다. 사탄이 위협하고 협박해도, 심지어 마지막에 생명을 대가로 바치라고 할 때도 그들은 자신의 책임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는 본분 이행이 궁극의 경지에 이른 것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복음 전파는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이 마땅히 이행해야 할 본분이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깨달았습니다. 목숨을 내걸고 하나님을 위해 굳게 서서 증거할 수 있다면 육은 죽더라도 영혼은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또한 사람이 하나님을 증거하다 박해받아 죽는 것은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이며, 하나님께 인정받는 일입니다. 하지만 저는 중공에 박해받아 죽으면 구원받을 수 없다고 생각해서, 두려움 속에서 살며 목숨을 내걸고 본분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제가 하나님에 대한 진정한 순종도, 진리를 실행한 증거도 없어서 하나님께 저의 진심을 드리지 못한다며, 설령 저는 육이 살아 있더라도 하나님의 인정을 받을 수 없으며, 하나님 편에는 죽은 사람이나 마찬가지이며, 결국 영과 혼과 몸이 모두 멸망하게 됩니다. 또한, 제가 죽으면 하나님께 구원받을 수 없을까 봐 두려워한 것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주 예수님을 따랐던 제자들은 복음을 전하다가 사탄 정권의 박해를 받아 어떤 이는 거열형(車裂刑)으로 죽고, 어떤 이는 돌에 맞아 죽었으며, 베드로는 마지막에 하나님을 위해 십자가에 거꾸로 못 박혔습니다. 그들은 생명을 대가로 하나님을 위해 힘 있는 증거를 했습니다. 표면적으로 볼 때, 그들의 육은 죽었지만 영혼은 하나님께로 돌아가 하나님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입니다. 죽음의 의미를 분명히 깨닫자 마음속에 해방감이 느껴졌습니다. 제 생명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니, 저는 제 본분을 지켜야 하고, 더 이상 이렇게 이기적으로 살아서는 안 됩니다.
어느 날 묵상 시간에 저는 하나님의 말씀 한 단락을 보았습니다. 『사탄은 감히 하나님의 권병을 넘어설 수 없다. 사탄은 하나님의 명령과 구체적인 지시에 대해서는 더욱 조심스럽게 복종하고 따르며 감히 거역할 수 없다. 물론 사탄은 하나님의 어떤 명령도 마음대로 바꿀 수 없다. 이것은 하나님이 사탄에게 정해 준 범위이다. 그러므로 사탄은 감히 이 범위를 벗어날 수 없다. 이는 하나님 권병의 위력이 아니냐? 하나님의 권병을 입증하는 것이 아니냐? 사탄은 하나님을 어떻게 대해야 하고, 속으로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인류보다 훨씬 더 잘 안다. 사탄은 영계에서 하나님의 지위와 권병을 확실하게 보았고, 하나님 권병의 위력과 하나님의 권병이 시행되는 원칙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감히 태만히 굴거나 조금도 거스르지 못하며, 하나님의 권병에서 벗어난 그 어떤 일도 하지 못한다. 또한 하나님의 진노에 맞서 그 어떤 도전도 하지 못한다. 사탄은 본성이 사악하고 교만할지라도 하나님이 정해 준 한계와 범위를 감히 벗어나지 못한다. 천만 년 동안, 사탄은 엄격하게 그 한계를 지켰고, 하나님의 모든 지시와 명령을 준수하였으며, 지금껏 감히 한계선을 한 걸음도 넘지 못했다. 사탄은 악독하긴 해도 패괴된 인류보다 훨씬 ‘현명’하다. 사탄은 창조주의 신분을 알고 자신의 한계도 안다. ‘규율을 지키는’ 사탄의 행위를 통해 하나님의 권병과 능력은 사탄이 뛰어넘을 수 없는 하늘의 법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유일무이함과 권병으로 인해 만물이 법칙 속에서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으며, 인류가 하나님이 정한 궤도 속에서 번성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 누구도 그 어떤 것도 이 규율을 깰 수 없고 이 법칙을 바꿀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모두 창조주의 손에서 나온 것이고, 창조주의 결정에서 비롯된 것이며, 창조주의 권병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1>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깨달았습니다. 사탄이 아무리 사악하더라도 하나님의 손안에 있으며, 하나님의 허락과 명령 없이는 감히 제멋대로 행동하지 못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중공이 줄곧 하나님 믿는 사람들을 체포하고 박해하며 하나님의 교회를 없애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들 역시 하나님에게 장악되어 있습니다. 제아무리 야심과 욕망이 크고, 사람을 해치는 수단이 대단하더라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우리를 어찌할 수 없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중공은 저를 잡으려고 단단히 마음먹었지만, 매번 아슬아슬하게 잡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기묘한 안배로 저는 여러 차례 중공의 체포를 피할 수 있었고, 지금 제가 무사히 본분을 이행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권병이자 하나님의 주재입니다.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중공이 아무리 잡으려 해도 저는 그들의 손에 들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제가 잡히지 않은 것 역시 하나님께서 정하신 일이며, 교회 사역에 저의 협력이 필요하므로 저는 마땅히 본분에 마음을 쏟아야 합니다. 이러한 인식이 생긴 뒤, 저는 걱정과 염려를 많이 내려놓고, 하나님의 지배와 안배에 순종하며 하나님을 의지하여 교회 사역을 잘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저는 제가 맡은 사역을 다시 계획했습니다. 지금 적지 않은 리더 일꾼들이 잡혀가서 처리해야 할 후속 사역이 많은 데다, 많은 형제자매들이 소극적이고 연약한 상태에서 이런 환경을 어떻게 겪어야 할지 몰라 리더 일꾼의 교제와 부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저는 제 책임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그 후 저는 본분에 마음을 쏟으며 형제자매들과 함께 협력했습니다. 한동안 노력한 결과, 교회에서 일부 리더 일꾼들이 계속 보완되어 각 부문의 사역이 시행되고, 형제자매들의 내적 상태도 조금씩 호전되었습니다. 그러자 교회 사역은 서서히 진전을 보였습니다.
이번 환경을 통해 드러나면서, 저는 하나님을 믿는 제 관점이 옳지 않았음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복을 얻기 위한 것이었고, 하나님과 거래하는 것이었으며, 제가 가는 길은 잘못된 길이었습니다. 동시에 저는 큰 붉은 용의 사악한 본성을 똑똑히 목격하고 진심으로 그것을 증오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가 하나님에 대한 진정한 믿음이 없어서 체포가 닥치자 두려웠던 것이고, 제 분량이 너무나 작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저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본분을 잘 이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수확들은 안일한 환경 속에서는 얻을 수 없는 것들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이런 환경을 마련해 주신 것이 저에 대한 실질적인 구원임을 체험했습니다.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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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내시(Nash)아내와 저는 1995년에 함께 예수님을 믿었고, 2년 후에는 또다시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습니다. 저는 살아 생전에 주님을 맞이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기에 정말 기뻤습니다. 그 후 저는 복음을 전하며...
중국 무처(沐澈)2024년 2월 초, 저는 교회에서 문서 본분을 맡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의욕이 넘쳤습니다. 제 생명 진입이 얕고 모든 면에서 부족하니 문서 본분을 통해 더 많이 훈련받고, 진리를 깨달아 원칙을 파악하면 생명이 더 빨리 성장할...
중국 간샤오(甘小)2020년 8월에 저는 본분에서 교체된 뒤 교회 생활을 하도록 다른 교회에 안배되었습니다. 그런데 교회를 옮기고 참석한 첫 예배에서 량후이(梁輝) 형제가 한 시간이나 지각을 했습니다. 교회 리더 탄민(譚閔) 자매도 그 자리에 있었기...
중국 톈신(田心)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한 말씀은 겉으로 봤을 때 이해하기 쉽든 심오하든, 전부 사람의 생명 진입을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진리이며, 사람의 심령과 육체가 생존해 나가기 위한 생수의 근원이다. 그는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