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사람을 분별하는 방법을 배우다

2025.4.18

2017년, 저는 교회에서 문서 사역을 했습니다. 한 번은 예배드리다가 천샤가 교체되었고, 적그리스도에 속해 곧 출교될 것이며, 현재 천샤의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제 마음은 요동치며 가라앉질 않았고, 도무지 받아들이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저와 천샤는 주님을 믿을 때 알게 된 사이입니다.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인 후 함께 본분도 이행한 적 있습니다. 천샤는 열정이 가득했습니다. 천샤의 남편이 천사가 하나님을 믿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바람에 천샤는 뒤에서 많은 눈물을 흘렸고, 결국 남편과 이혼했습니다. 이혼 후에도 천샤는 계속 본분을 이행했고, 본분에 큰 책임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특히 천샤는 하나님 말씀 보는 것을 매우 좋아했었습니다. 처음 천샤와 협력할 때 천샤는 한겨울 날이 채 밝지도 않았을 때부터 일어나 하나님의 말씀을 읽었고, 중요한 하나님 말씀은 노트에 적었으며 틈만 나면 꺼내어 봤습니다. 그리고 줄곧 저에게 하나님 말씀을 많이 봐야 한다며 하나님 말씀에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본분을 잘할 수 없다고도 말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그렇게 하나님 말씀 보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여겼고, 속으로 천샤를 우러러봤습니다. 천샤는 일과 가정을 내팽개치고 본분을 이행할 수 있는 데다가 하나님 말씀 보는 데에 저렇게 큰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데 저는 비교할 바가 못 되니 천샤를 보고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 저는 어려움이나 꿰뚫어 보지 못하는 일이 있으면 천샤를 찾아 구하고 교제하며 천샤의 생각과 의견을 들었습니다. 천샤가 다른 곳으로 본분을 이행하러 가자 전 조금 허전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작년만 해도 천샤는 다른 사람의 삭제할 자료를 정리했는데, 그렇게 많은 시간이 흐른 것도 아닌데 어떻게 천샤가 출교된단 말입니까? 무언가 잘못된 것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교회에서 사람을 정리하는 데에는 원칙이 있고, 아무 이유 없이 천샤의 자료를 정리할 리 없다는 것이 떠올랐습니다. 그때 저는 마음이 너무 괴로워 예배드릴 기분도 아니었습니다. 리더는 저에게 천샤에 대한 평가를 쓰라고 했고, 저는 대충 알겠다고 대답한 후 제 진짜 생각을 쓰지도 않았습니다.

집에 돌아온 후에도 천샤의 일만 생각하면 마음이 씁쓸했습니다. 속으로 ‘천사는 그렇게까지 열심히 추구하면서 일과 가정도 내팽개치고 본분을 이행했어. 하나님 말씀에도 그렇게 큰 노력을 기울였는데. 결국 출교되는 현실을 맞이하게 된다니. 나는 고생한 것도, 포기하고 헌신한 것도 천샤보다 적고 이행한 본분도 천샤보다 적어. 하나님 말씀에 들인 노력이 천샤보다 적은 건 말할 것도 없지. 그럼 나도 나중에 도태되고, 심지어 출교되는 것 아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본분을 이행할 기운이 나지 않았습니다. 자매들이 사역을 토론할 때도 참여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속으로 ‘그렇게 헌신하며 마음 쓰고 대가를 치러서 뭘 하겠어? 결국 어떤 결말이 기다릴지도 모르는데!’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전 본분을 이행할 때 책임감이 없었습니다.

그 후 제 내적 상태가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나서야 이와 관련한 부분에 대해 기도하고 구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보았습니다. 『사람의 내면에는 많은 생각과 내적 상태가 있어 종종 사람의 일부 견해, 관점, 입장을 좌우한다. 이런 생각과 내적 상태를 네가 진리를 구해 하나씩 해결할 수 있다면 너와 하나님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된다. 어쩌면 지금 너는 분량이 너무 작아 깨달은 진리가 얕을 수도 있고, 하나님을 믿은 기간이 짧거나 여러 가지 요소로 인해 진리를 많이 깨닫지 못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너는 다음과 같은 한 가지 원칙은 확실히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러니까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으로 봤을 때 그것이 좋든 나쁘든, 옳든 그르든, 사람의 관념에 부합되든 아니든 상관없이 저는 하나님께서 하신 모든 일에 다 순종해야 합니다. 저는 질책하고 평가할 권리가 없으며, 또한 옳고 그름을 분석하고 연구할 권리도 없습니다. 제가 마땅히 해야 할 것은 바로 피조물의 본분을 이행하고, 그런 다음 이해할 수 있는 진리를 실행하여 하나님을 만족게 하고 참도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입니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하나님의 주재를 어떻게 알아야 하는가> 중에서), 『너는 실생활에서 먼저 자신이 경험한 사람, 일, 사물이 어떤 진리와 관련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러한 진리 속에서 비로소 하나님의 뜻을 찾을 수 있고, 하나님의 뜻과 결부시킬 수 있다. 너에게 닥친 일이 어느 측면의 진리와 관련되는지도 모른 채 곧장 하나님의 뜻을 찾는다면, 그것은 비교적 맹목적인 행동에 속하며 효과를 얻을 수 없다. 진리를 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려면, 우선 너에게 닥친 일들이 어떤 유형의 일인지, 어느 측면의 진리와 관련되는지를 보고, 하나님의 말씀에서 네 체험에 상응하는 진리를 찾은 다음에 그 상응하는 진리에서 자신이 실행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 그러면 너는 간접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된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하나님의 사역과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 자신 3> 중에서) 하나님 말씀으로 전 깨달았습니다. 제 생각과 다른 일에 맞닥뜨렸을 땐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순종해야 하고 하나님을 원망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이 일이 어떤 진리 원칙과 관계되었는지 살핀 후 그 안에서 진리를 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야 합니다. 저는 스스로 반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천샤를 출교시킨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저는 전혀 진리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천샤가 일도 가정도 내팽개치고 본분을 이행하고, 하나님 말씀에서 그토록 큰 노력을 기울이며 리더 일꾼도 했었으니, 천샤는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천샤를 대신해 분개하면서 하나님을 향한 원망과 오해도 생겼고, 본분을 이행할 기분도 아니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전혀 없었고, 제 생각과 맞지 않는 일에 맞닥뜨리자, 반발심을 갖고 원망했으며 조금도 진리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제 상태는 너무 위험합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천샤는 자료를 정리하고 삭제하는 사역에 협력할 때 팀장과 지위를 놓고 쟁취하기 위해 자잘한 도움으로 형제자매들을 매수했고, 이간질로 형제자매들이 팀장에게 편견이 생기도록 만들었으며 종종 사람들 앞에서 팀장은 생명 진입이 없고, 사람을 분별할 줄 모르며 성령 역사가 없다고 말해 팀장에게 타격을 입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천샤는 자주 형제자매들의 패괴 표출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는 바람에 본분을 이행하려는 사람들의 적극성을 꺾기도 했습니다. 리더와 형제자매는 여러 차례 교제를 통해 천샤를 도와주려고 했지만, 천샤는 스스로 인식하지 못했고, 오히려 결백하다며 스스로 변호했습니다. 이런 모습을 듣고 나자, 저도 천샤가 가졌던 문제를 인식하며 과거 천샤와 협력했을 때의 모습을 되돌아봤습니다. 2012년, 교회 선거 당시 천샤와 왕후이 자매는 모두 리더로 선발되었습니다. 왕후이는 자질이 조금 부족했지만, 매우 책임감 있게 본분을 대했고, 일부 문제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천샤는 늘 다른 자매를 리더로 세우고 싶어 했습니다. 그 자매가 천샤의 말을 잘 들었기 때문입니다. 목적 달성을 위해 천샤는 왕후이의 단점을 크게 부각하며 형제자매들 앞에서 왕후이를 폄하하며 왕후이는 자질이 부족하니 리더를 하기에 부적절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왕후이의 면전에서 자질이 부족하니 스스로 책임을 통감하고 관두라고 말했습니다. 왕후이가 관두지 않자, 천샤는 또 형제자매들 앞에서 왕후이의 지위 욕구가 너무 강하다며 자질이 부족한데도 자리를 차지하고 놓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때 일부 형제자매는 천샤에게 미혹되어 천샤의 옆에 서서 왕후이가 리더를 맡기에 적합하지 않다며 선거를 다시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교회가 혼란스러워지자 왕후이도 소극적으로 살았습니다. 그리고 2013년, 천샤가 리더를 맡는 동안 한 형제는 리더가 본분을 이행하면서 진리를 위배했다는 것을 보고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천샤는 자신과 협력하는 자매에게 앞으로 그 사람을 관찰하라면서 그 사람이 말하는 것은 모두 적어 놓아야 나중에 자료를 정리하고 삭제할 때 증거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천샤는 그 형제가 리더를 재단한다며 교회 사역을 교란한다고 정죄했습니다. 그 얘기를 들은 형제자매들은 본인도 정죄되거나 출교될 것이 두려워 더 이상 리더에게 의견을 제시할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천샤는 명예와 이익을 두고 다투느라 동역자와 상의하지 않은 채 사역했고, 종종 동역자의 제안을 듣지 않은 채 독단적으로 행동해 교회에 손해를 가져와 결국 교체되었습니다.

천샤의 여러 모습을 비교해 보며 저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에서 구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보았습니다. 『적그리스도는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을 어떻게 배척하고 공격하느냐? 그들은 늘 합리적이고 정당해 보이는 방식, 심지어는 진리로 변론하는 방식을 통해 남의 약점을 잡아 공격하고 정죄하고 미혹하려는 목적을 이룬다. 예를 들어, 적그리스도는 자신의 파트너가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지위를 위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수준 높은 설교와 영적인 이론을 거론하면서 사람들이 그를 우러러보도록 미혹한다. 이를 통해 그의 파트너나 사역자를 깎아내리고 억압하여 사람들이 그의 파트너는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지만 자질이나 재능은 그만 못하다고 생각하게 한다. 심지어 “우리 리더의 설교는 정말 대단해. 아무도 비교할 수가 없다니까.”라고 말하는 사람까지 나온다. 적그리스도는 자신에 대한 이런 평가를 듣고 무척 흡족해한다. 그러면서 이렇게 생각한다. ‘당신은 나의 파트너야. 당신은 어느 정도 진리 실제를 갖추고 있는 것 아니었어? 그런데 왜 당신이 말하는 내용은 내가 말하는 것보다 더 뛰어나지도 대단하지도 않은 거야? 이번에는 철저히 망신을 당했겠지. 능력도 안되면서 감히 나와 겨루려고 하다니!’ 이는 적그리스도의 마음속 말이다. 그의 목적은 무엇이겠느냐? 갖은 방법을 동원해 다른 이를 억압하고 깎아내리며 뛰어넘는 것이다. … 적그리스도가 교회에서 가장 증오하는 자는 바로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 특히 정의감이 있어 용감히 거짓 리더와 적그리스도를 폭로하고 고발하는 사람이다. 적그리스도는 이들을 눈엣가시처럼 여긴다. 그들은 진리를 추구하고 기꺼이 본분을 이행하는 사람을 보면 원한과 증오를 품을 뿐 사랑하는 마음은 전혀 없다.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에게 어떤 어려움이 있든, 그들이 어떻게 연약해지고 소극적인 상태에 빠지든 적그리스도는 도와주거나 붙들어 주지 않고 방치할 뿐만 아니라 마음 한편으로 몰래 기뻐한다. 만약 누군가 한때 그를 질책하고 폭로한 사람이라면, 그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남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며, 갖가지 죄명을 덮어씌워 훈계하고 정죄함으로써 그들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는다. 결국, 본분을 이행할 수 없을 정도로 소극적인 상태에 빠뜨리면 적그리스도는 득의양양해하면서 남의 불행을 몰래 기뻐하기 시작한다. 적그리스도는 바로 이런 일에 가장 능하며,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을 배척하고 공격하고 정죄하는 것은 적그리스도가 가장 잘하는 일이다. … 요컨대, 적그리스도의 이러한 태도에 근거하여 우리는 그가 리더의 본분을 이행하는 것이 아니라고 규정할 수 있다. 그의 이러한 행동 방식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시고 진리를 교제하도록 인도하는 것이 아니며, 사람들을 양육하고 그들에게 공급해 진리를 얻게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은 교회 생활을 교란하고 방해하는 것이며, 교회 사역을 무너뜨리고 망치는 것이고, 사람이 진리를 추구하여 구원받는 길에 이르는 것을 막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선민들을 나쁜 길로 이끌어 구원받을 기회를 잃게 하려는 것이기도 하다. 이는 적그리스도가 교회 사역을 방해하고 교란함으로써 이루려는 최종 목적이다.(<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제3조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을 배척하고 공격한다> 중에서) 하나님은 적그리스도가 교회에서 군림하고 권력을 잡기 위해 문자적 도리로 아직 분별력이 없는 사람들을 미혹했고, 온갖 수단을 동원해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을 공격하고 배척했으며 심지어 본인에게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들을 증오했다고 폭로하셨습니다. 그들은 이러한 사람들을 걸림돌로 여기며 이들의 단점과 패괴 표출을 과장해 고의로 폄하하고 재단했으며, 낙인을 찍어 그 형제자매들이 냉대와 억압을 받다가 결국 소극적으로 변해 본분을 이행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적그리스도의 목적은 이루어졌고, 교회에서 권력을 잡아 제멋대로 행동했습니다. 천샤가 바로 그랬습니다. 천샤는 교회에서 권력을 잡기 위해 왕후이의 단점을 잡아 폄하하고 재단하며 공격했고, 왕후이가 스스로 관두도록 압박했으며 형제자매들을 미혹해 자신의 편에서 왕후이를 배척하도록 했습니다. 천샤가 교회 리더를 맡을 동안에는 누구라도 자신에게 의견을 제시하여 자신의 지위가 영향을 받으면, 온갖 방법을 동원해 그 사람을 응징하려고 했으며, 그 사람에게 낙인을 찍고 죄목을 만들어 내쫓으려고 했습니다. 본분을 조정한 후 천샤는 팀장을 대신하기 위해 종종 팀장의 패괴 표출을 폄하하고 재단하며 공격했고, 사람들을 미혹해 자신의 편에 서게 만들어 팀장을 고립시킴으로써 사역에 심각한 교란을 가져왔습니다. 천샤는 지위를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했고, 교활하며 간사하고 악독하게 말과 행동을 했습니다. 리더가 천샤가 했던 행동들의 본질을 분석해 주고 이로 인해 초래될 결과를 말해주었는데도 천샤는 변명을 늘어놓으며 조금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천샤가 대립했던 것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었습니다. 천샤는 악을 행하며 하나님께 대적했고, 끝까지 하나님께 대항했습니다. 천샤의 문제가 매우 심각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천샤는 교회의 사역을 교란하는 적그리스도였습니다. 이런 것들을 인식하자 전 마음이 너무 괴로웠습니다. 너무 어리석고 눈이 멀었으며 혼미하고 분별력이 없었던 제 모습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적그리스도를 옹호하며 불공정하다고 여겼고, 소극적으로 살며 오해 속에서 본분을 지체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회개했으며, 천샤의 악행을 교회에 제공했습니다. 결국 사람들은 원칙에 따라 천샤를 적그리스도로 판단했고, 천샤를 교회에서 출교시켰습니다.

그 후 저는 종종 이 일을 돌이켰습니다. 저는 천샤와 그렇게 오래 지냈으면서, 왜 천사에 대해 조금의 분별력도 없었고, 천샤가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천샤를 높이 평가하고 숭배했을까요? 구하던 중 하나님 말씀 두 단락을 보고 이 이유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고난과 괴로움을 참고 견디며 대가를 치르고 외적 행위가 아주 좋아 사람에게서 존경을 받고 감탄을 자아내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외적 행위가 진리를 실행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느냐? 그런 사람이 하나님의 마음을 만족게 한다고 확정할 수 있느냐? 왜 사람들은 그런 사람을 보면 흔히 그가 하나님을 만족게 하고, 진리를 실행하는 길을 가고, 하나님의 도를 준행하고 있다고 여기느냐? 왜 어떤 이는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 거기에는 한 가지 이유밖에 없다. 그 이유는 무엇이겠느냐? 그것은 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실행하는 것이란 어떤 것인지, 하나님을 만족게 하는 것이란 어떤 것인지, 진정으로 진리 실제가 있는 것이란 어떤 것인지 등의 문제에 대해 아직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종종 겉으로 보았을 때 영적이고 고상해 보이는 사람, 이미지가 괜찮은 사람에게 미혹된다. 사람들은 글귀와 도리를 말하고, 말과 행동이 다른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그런 사람들의 일을 하는 본질과 원칙, 일을 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또 그런 사람들이 진실로 하나님께 순종하는지, 진실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에서 떠나는지는 살피지 않는다. 그런 사람들의 인성 본질을 전혀 분별하지 않는다. 그 대신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점점 익숙해지면서 조금씩 탄복하고 우러러보다가 나중에는 그 사람들을 자신의 우상으로 삼는다. 게다가 일부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자신이 숭상하는 우상, 자신들이 생각하기에 가정과 직장을 내려놓고 대가를 치르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야말로 진실로 하나님을 만족게 하는 사람, 참으로 좋은 결말과 좋은 종착지가 있을 사람, 하나님이 칭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의 사역으로 맺게 될 결실을 어떻게 알아야 하는가> 중에서), 『적그리스도가 하나님 말씀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과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 하나님 말씀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에는 어떤 차이가 있느냐? (의도나 목적이 다릅니다. 적그리스도가 하나님 말씀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자신의 이익과 지위를 위한 것이고, 개인의 야심을 채우기 위한 것입니다.) 적그리스도는 하나님 말씀에 어떤 노력을 기울이느냐? 자신의 관념에 맞는 하나님 말씀을 좀 외우고, 사람의 말로 하나님 말씀을 해석하는 법을 배우고, 영적인 기록이나 체험 소감을 좀 적고, 하나님의 여러 가지 말씀을 종합해서 정리한다. 예를 들어 사람의 관념에 비교적 부합한다고 생각되는 일부 말씀, 들으면 하나님의 말씀 어투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일부 말씀, 비밀에 관련된 일부 말씀, 그리고 한동안 교회에서 비교적 성행하고 사람들이 종종 설교하는 일부 하나님 말씀을 말이다. 외우고 정리하고 종합하는 방법, 체험 소감을 기록하는 방법 말고도 물론 더 많은 방법이 있으며, 해괴망측한 방법도 좀 있다. 적그리스도는 지위를 얻고 자신의 야심을 채우고 교회를 통제하고 하나님이 되겠다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그 어떤 대가도 마다치 않는다. 밤을 지새우고 꼭두새벽에 일어나길 밥 먹듯 하며 온갖 노력을 기울여 정신없이 바쁘게 설교 연습을 하고, 또한 다른 사람들이 말한 훌륭한 부분을 기록하는데, 바로 도리로 무장해 수준 높은 설교를 하기 위해서다. 그들은 날마다 어떻게 수준 높은 설교를 할지를 고민하는데, 하나님 선민의 탄복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데에 가장 유용한 하나님 말씀을 골라 외운다. 그런 다음 어떻게 하나님 말씀을 해석해야 자신의 고명함과 높은 수준을 보일 수 있을지 고민한다.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새기기 위해 그들은 몇 번이고 열심히 하나님 말씀을 듣는다. 학생이 대학 입시를 준비하듯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누가 설교를 잘하는지, 어떤 빛 비춤을 설교하고 어떤 이론을 설교하는지 그들은 모두 수집하고 정리해 자신의 설교로 바꿔 버린다. 적그리스도는 어떤 노력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들이 이렇게 노력하는 이면에는 어떤 속셈과 동기가 있는 것이냐?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줄줄 외우고 자유자재로 적용하여 사람들에게 그들이 누구보다 더 영적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더 귀히 여기며, 하나님을 더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 주려는 것이다. 그러면 그들이 사람들 가운데서 일부 사람들의 우러름과 숭배를 받을 수 있다. 적그리스도는 이렇게 하는 것이 가치가 있다고 여긴다. 어떤 노력을 하고 어떤 대가를 치르며 어떤 고생을 한다 해도 다 가치가 있다고 말이다.(<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제10조 진리를 멸시하고 공공연하게 원칙을 위배하며 하나님 집의 안배를 무시한다(7)>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제가 천샤를 높이 평가하고 천샤가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믿었던 이유는 바로 제 안에 그릇된 관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겉으로 천샤가 많이 포기하고 헌신하며 고생도 마다하지 않고 사역하면서 하나님 말씀 읽기에 큰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이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고 실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여겼습니다. 이제야 전 깨달았습니다. 사람이 본분을 이행하면서 포기하고 헌신하며 고생하고 대가를 치르는 건 그저 좋은 행동의 일부에 불과하며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이 진리를 추구하고 실행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읽는 데에 큰 노력을 기울인다고 해서 그 사람이 하나님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진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는 사람이 그 행동을 하는 속내에 달려있으며, 그 사람이 하나님 말씀을 실행에 옮겼는지, 생명 성품에 변화가 있는지 등을 가지고 판단해야 합니다. 천샤는 하나님을 믿은 후 교회에서 본분을 이행했고, 고생도 했습니다. 하지만 천샤가 포기하고 헌신한 것은 진리를 실행하여 하나님을 만족케하기 위함이 아니라 명예와 지위를 좇아 다른 사람이 자신을 우러러보고 숭배하길 바랐기 때문입니다. 천샤는 한겨울 날이 채 밝지도 않았을 때부터 일어나 하나님 말씀을 읽고, 가끔 밤새 하나님 말씀을 보고 베껴 쓰며 심지어 외우기까지 했습니다. 천샤는 하나님 말씀에 큰 노력을 기울였지만, 그 이면에 있는 동기는 자신의 지위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천샤는 하나님 말씀을 자신이 명예와 지위를 얻는 도구로 사용했고, 하나님 말씀을 전할 기회를 이용하여 형제자매들이 자신을 우러러보고 숭배하도록 했습니다. 천샤는 그토록 많은 하나님 말씀을 읽고도 실행하지 않았고, 자신의 패괴된 성품도 해결하지 않았으며, 명예와 지위만 좇아 높은 자리에서 사람들을 나무라고 억압했습니다. 누군가 천샤의 문제점을 발견해서 이를 지적하면 천샤는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고, 오히려 그 사람을 탄압하고 응징했습니다. 이로써 천샤가 하나님 말씀을 읽은 것은 진리를 실행하기 위함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천샤가 그토록 많은 하나님 말씀을 정독하고도 왜 성품에 조금의 변화도 없고, 오히려 점점 교만하고 방자해져 명예와 지위를 좇으려는 야망이 나날이 심각해질 수 있었겠습니까? 이는 천샤가 진리를 싫어하고 증오하는 본질을 고스란히 드러내 줍니다. 진정으로 진리를 좋아하고 하나님 말씀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하나님 말씀을 실행합니다. 베드로처럼 말입니다. 베드로는 종종 하나님 말씀을 묵상했고, 하나님 말씀을 실제 생활에 적용하여 어떤 일에 맞닥뜨렸을 때 엄격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실행하고 진입하며 생명 성품에 변화가 생길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은 단순히 겉으로 포기하고 헌신하며 하나님 말씀을 많이 읽고 다른 사람에게 교제해 주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떤 일에 임했을 때 하나님 말씀을 실행하며 진리 추구를 중요하게 여기고 자신을 반성하고 인식할 수 있는지, 생명 진입이 있는지 등을 봐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단순히 천샤가 겉으로 포기하고 헌신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데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는 이유로 천샤를 숭배했으며, 심지어 천샤를 제 마음속의 우상으로 삼아 천샤가 출교된다는 소식을 듣자, 천샤를 대신해 옹호하며 불공정하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이제 보니 제가 진리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사람을 판단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너무나 어리석었습니다!

저는 또 고민에 빠졌습니다. 왜 저는 천샤가 출교된다는 소식을 듣고 소극적이고 나약하게 변했으며 본분도 이행하고 싶지 않았을까요? 나중에 하나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관념과 상상이 사람과 일을 바라보고 처신하고 일을 처리하는 원칙 및 준칙이 되면 사람이 하나님을 어떻게 믿고 어떻게 추구하든, 얼마나 고생하고 대가를 얼마나 치르든 전부 헛수고이다. 사람이 관념과 상상에 따라 살면 그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고, 적대시하는 사람이다. 사람이 하나님이 배치한 환경이나 하나님의 요구를 진실하게 순종하지 않는다면 결국 비참한 결말을 맞을 것이다. 네가 하나님을 아무리 오래 믿고 하나님을 위해 아무리 헌신하며 열심히 뛰어다니고 아무리 많은 대가를 치러봤자 네가 하는 모든 일의 출발점과 근원이 네 관념과 상상이라면 너는 하나님을 진실하게 받아들이거나 순종하는 것이 아니다. … 마치 바울이 보인 모습처럼 말이다. 그는 많은 사역을 했고 열심히 뛰어다니며 유럽 전역에 복음을 전했지만 그가 얼마나 고생하고 얼마나 많은 대가를 치르며 얼마나 열심히 뛰어다녔든 그는 시종일관 진리에 부합하는 생각이나 관점을 지니지 않았고,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하나님에 대한 순종의 태도나 진실한 체험 없이 자기만의 관념과 상상 속에 살았다. 구체적으로 그의 관념과 상상이 무엇이었느냐? 열심히 뛰어다니고 나면, 그리고 싸움을 끝내고 나면 공의로운 면류관이 자기에게 주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바로 바울의 관념과 상상이다. 그의 관념과 상상의 이론적 근거는 구체적으로 무엇이냐? 사람이 얼마나 열심히 뛰어다니고 대가를 치르며 고생했느냐로 하나님이 한 사람의 결말을 규정한다는 것이다. 바울은 이런 관념과 상상의 이론적 근거 위에서 자기도 모르게 적그리스도의 길에 올랐고, 그 결과 마지막에 가서는 하나님을 대적한 자신의 행위와 모습 그리고 하나님의 본질을 대적한 것에 대해 아무런 인식도 하지 않았고 더구나 회개하지도 않았다. 그는 계속해서 자신이 원래 가지고 있던 관념과 상상을 품은 채 하나님을 믿었고, 하나님에게 조금도 진실하게 순종하지 않았을뿐더러 오히려 하나님에게서 자신의 좋은 결말과 종착지를 얻어낼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 얻어낸 것은 그럴싸한 말과 지적인 말이었다. 사실 얻어낸 것도 아니고, 심지어 거래한 것도 아니다. 그는 하나님에게 직접 독촉하고 요구했다. 하나님에게 어떻게 요구했느냐? “제가 열심히 뛰어다니고 나면, 그리고 싸움을 끝내고 나면 영광의 면류관은 제 것입니다. 그건 제가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이니 하나님께서 당연히 제게 주셔야 합니다.”라는 그의 말대로이다. 바울이 간 길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길로서 그를 멸망으로 이끌어 결국 징벌받는 결말로 떨어뜨렸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그의 관념과 상상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말씀ㆍ7권 진리 추구에 관하여ㆍ어떻게 진리를 추구해야 하는가(2)> 중에서) 교회에서 출교된다는 천샤의 소식을 듣고 제가 소극적으로 변했던 이유는 제 안에 그릇된 관점이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많이 포기하고 헌신하며 열심히 사역하면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좋은 결말과 종착지를 주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천샤가 집도 버리고, 고생도 하며 몇 년 동안 본분을 이행하고도 교회에서 출교된 모습을 보며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천샤만큼 많이 포기하지도 않았고 본분을 이행하지도 않았다는 생각까지 들어 언젠가 저도 도태될 대상이라고 생각하면서 소극적으로 변해 더는 헌신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수년간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사람의 관념과 상상 속에 살고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시는 사람의 결말은 사람이 하나님을 몇 년간 믿었는지, 얼마나 많은 도리를 얘기할 수 있는지, 얼마만큼 많은 사역을 했는지, 얼마나 고생했는지, 하나님 말씀을 얼마나 읽었는지 등을 통해 결정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진리를 추구했는지, 패괴된 성품에 변화가 있었는지를 보시며 사람이 본분을 이행하며 고생한 속내에 하나님을 만족케 해드리려는 마음이 있었는지를 보십니다. 사람이 하나님 말씀을 조금도 실행하지 않고, 본분을 이행하면서 하나님과 거래를 하려 든다면 그런 사람은 포기하고 헌신하며 힘들게 사역을 하더라도 결국 생명 성품에는 조금의 변화도 없어 계속해서 공공연하게 하나님께 대항하여 하나님의 성품을 거스르게 됩니다. 마치 바울처럼 말입니다. 바울은 많은 것을 바치고 헌신했지만, 그렇게 한 것은 진리를 얻어 성품 변화에 도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복을 얻고 면류관을 얻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수년간 사역한 바울의 교만하고 방자하며 이익만을 좇는 본성에는 조금의 변화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결국 바울은 열심히 사역한 것을 자본 삼아 하나님께 공의로운 면류관을 요구했고, 공공연하게 하나님께 대항하고 하나님의 성품을 거슬러 결국 하나님의 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도 고생하고 헌신한 것으로 좋은 종착지를 얻으려고 했습니다. 복을 얻을 희망이 사라지자, 본분도 이행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이것은 바울이 추구하던 관점과 같은 것 아니겠습니까? 피조물이 본분을 이행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저는 피조물의 위치에 서서 착실하게 자신의 본분을 이행하지 않았고, 본분을 이행하며 고생하고 헌신한 것으로 좋은 결말과 종착지를 얻으려 했으며, 얻지 못하면 하나님의 공의롭지 않으신 분이라고 여겼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대적하고 하나님의 성품을 거스르는 일로 이 문제의 본질은 매우 심각합니다. 서둘러 이 관점을 바꾸지 않으면 하나님께 도태될 것입니다! 여기까지 인식한 저는 속으로 엄청난 후회와 자책감이 들었고, 하나님께 회개하고 싶어졌습니다.

그 후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피조물로서 마땅히 추구해야 할 것은 피조물의 본분을 이행하는 것이고, 선택의 여지 없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사랑받을 만한 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자 하는 사람은 개인의 이익과 소망을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가장 옳은 추구 방식이다. 네가 추구하는 것이 진리이고 실행하는 것이 진리이며 얻은 것이 성품의 변화라면, 너는 옳은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반면, 네가 추구하는 것이 육적인 복이고, 실행하는 것이 자신의 관념 속 진리이며, 성품에 어떤 변화도 없고 육신의 하나님께 전혀 순종하지 않은 채 여전히 막연한 상태에서 살고 있다면, 네가 추구하는 것은 반드시 너를 지옥으로 데려갈 것이다. 그것은 네가 실패의 길을 가고 있기 때문이다. 네가 온전케 될지, 도태될지는 너 자신의 추구에 달려 있다. 다시 말해, 성공 여부는 사람이 가는 길에 달려 있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성공 여부는 사람이 가는 길에 달려 있다> 중에서) 과거를 돌아보면, 제가 하나님을 믿었던 것은 복을 얻기 위함이었습니다. 솔직하게 말해 개인의 이익과 좋은 종착지를 추구했습니다. 이렇게 끝까지 가다가는 그 어떤 진리도 얻지 못하고 성품에도 변화가 없어 하나님께 도태될 것입니다. 이제야 저는 제가 과거에 추구했던 길이 틀렸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올바른 길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추구하며 피조물로서 본분을 다하는 것입니다. 본분을 이행하며 진리를 추구하고, 패괴된 성품을 벗어던지는 것이야말로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입니다. 베드로가 걸었던 길처럼 말입니다. 베드로는 모든 일에 있어 하나님 말씀을 실행에 옮기기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을 받아들일 수 있었으며 자신의 패괴된 성품에도 인식이 생겼습니다. 마침내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실제로 살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것들을 생각하며 저는 깨달았습니다. 마지막에 복을 얻든 못 얻든 그건 사람이 하나님을 믿으며 가져야 하는 목표가 아닙니다. 본분을 이행하며 진리를 깨닫고 패괴를 벗어 던지는 것이 가장 의미 있는 것이고, 올바른 길입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저는 사람과 일을 볼 때 진리 원칙에 따라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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