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통을 겪으면서 많은 것을 얻게 되다
그리스 바이올렛(Violet)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믿을 때 추구하는 것은 다 나중에 복을 얻는 것이다. 이는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 목적으로, 모든 사람이 이러한 속셈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인간의 본성에 있는...
2022년 6월 저는 팀장으로 선발되어 영상 사역을 맡았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흐르자 저는 사역에 익숙해졌고, 팀원들의 내적 상태와 사역 진도도 점검하고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업무에 있어서는 아직 부족함이 있었지만, 저는 스스로 이 사역에 적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 리더가 팀 내 사역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마침, 그 시기에 저는 사역이 더딘 이유를 파악한 상태였습니다. 예를 들면 팀원 간 긴밀히 협력하지 않았고, 소통이 필요한 의견에서도 합의를 보지 못했으며 다시 작업해야 하는 일이 생겨 진도가 지체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일부 과정이 조금 번잡했던 것도 진도를 지체했습니다. 이런 상황들을 파악한 후 저는 교제로 모두 바로 잡았고, 이 상황을 리더에게 설명했습니다. 저는 제가 실제 사역을 조금 했으니, 리더가 저에게 잘했다고 말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말을 마치자마자 리더는 저에게 물었습니다. “그러면 팀원들끼리는 왜 조화롭게 협력하지 못했죠? 그들에게 있었던 주된 문제는 무엇이던가요?” 이 질문을 받고 저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정말 이유를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어떤 부분에서 막혔는지도 몰랐습니다. 그저 그들이 긴밀이 협력할 수 없는 것처럼 보였던 것뿐입니다. 이어서 리더가 또 일부 상황들을 물어봤지만, 저는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리더는 저에게 “형제자매들이 뭐라고 말하면 그냥 듣기만 하고, 그들이 말한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으려고 하지는 않았던 것 아닌가요? 그렇게 하면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리더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듣자 저는 체면이 서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저도 모르게 ‘그렇게 말하는 건 내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 아냐? 내가 업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처럼 말하네.’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어서 리더는 제가 표면적인 문제만 볼 줄 알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할 줄은 모른다고 말하면서 원칙에 빗대어 저에게 교제해 주었고, 사역할 때 주요하고 핵심적인 문제를 파악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저는 조금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평소 저도 최대한 문제를 발견하고 팀원들과 교제하려고 해왔고, 사역을 파악하지 못한 것은 또 아니었습니다. 저는 굳은 표정으로 컴퓨터만 바라보며 리더에게 대꾸하기 싫었습니다. 타자를 칠 때 일부러 세게 쳐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리더가 동역자 두 명 앞에서 나를 이렇게 지적하다니. 그럼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겠어? 왜 내 문제만 지적하는 거야? 다른 동역자들은 모두 사역을 제대로 했다는 거야?’ 저는 리더가 제 노력을 모두 수포로 되돌린 것 같았습니다. 생각할수록 화가 났고, 리더가 저에게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배를 마친 후 리더가 지적했던 제 문제를 다시 떠올리자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동역자들은 분명 제가 사역을 제대로 못 한다고 생각할 것이었습니다. 저는 조금 기분이 상해 속으로 ‘앞으로 그렇게 열심히 본분을 이행할 필요가 없겠어. 어차피 해도 다른 사람이 못 보는걸! 다음에 리더가 다시 물어봐도 그렇게 적극적으로 대답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감정은 굉장히 우울했고, 속으로는 분노와 억울함이 복받쳐서 너무 울고 싶었습니다. 저녁이 되었을 때 저는 동역자가 쓴 교제 문서에서 이런 구절을 봤습니다. ‘진심으로 본분을 잘 이행하려는 형제자매들은 리더가 사역을 점검하고 감독하며 즉각 자신의 사역에 있는 문제와 오류를 지적해 주면 당연히 속으로 기꺼이 받아들일 것입니다.’ 이 문구를 보자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리더의 감독과 지적 앞에서 저는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는 것에 힘들어하지 않았고, 오히려 리더가 제 체면을 고려하지 않고 말했다는 점에서 화가 났었습니다. 이런 제가 어찌 진심으로 본분을 이행하는 사람이란 말입니까? 저는 하나님의 앞으로 와서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오늘 리더가 제 문제를 지적하자 저는 엄청난 반발심이 들었습니다. 이런 제 태도가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어떤 공과를 배우고, 어떻게 스스로 반성하고 인식해야 할까요? 부디 저에게 깨우침을 주시고 이끌어주세요.’
다음 날 아침, 하나님 말씀을 보았습니다. 『하나님 집에서 너를 감독하고 관찰하고 알아보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너무 바람직한 것이다. 이는 네가 본분을 잘 이행하는데 도움이 되고, 기준에 맞게 본분을 이행하고 하나님 마음을 만족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사람에게 유익하고 도움이 될 뿐 조금도 해롭지 않다. 이 방면의 원칙을 알았으면 리더 일꾼과 하나님 선민의 감독에 거부하거나 경계하는 감정을 가지지 않는 게 맞지 않겠느냐? 가끔 너를 알아보고 관찰하고, 네 사역을 감독해도 그건 너라는 사람을 향한 것이 아니다. 왜 이렇게 말하겠느냐? 지금 네가 하는 일, 네가 이행하는 본분, 네가 하는 모든 사역은 어느 개인의 일, 사적인 일이 아니라 하나님 집 사역과 관련된 일이자 하나님 사역의 일부와 관계된 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누군가가 너를 좀 감독하고, 관찰하거나 깊이 있게 알아보며 마음을 나누면서 요즘 너의 내적 상태가 어떤지 살피려 하고, 심지어 가끔은 좀 엄한 태도를 보이고, 너를 조금 책망하고 훈계하고 징계하고 꾸짖는다면 그것은 모두 하나님 집의 사역을 참답고 책임감 있게 대하는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니 너는 어떠한 부정적인 생각을 품어서는 안 되고 부정적인 감정으로 이를 대해서도 안 된다. 다른 이가 감독하고 관찰하고 알아보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느냐? 네가 마음으로부터 하나님의 감찰을 받아들일 수 있음을 뜻한다. 만약 다른 이가 감독하고 관찰하고 알아보는 것조차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에 반항한다면 하나님의 감찰은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 하나님의 감찰은 사람이 알아보는 것보다 훨씬 세밀하고, 심도 있고, 정확하다. 하나님의 요구는 훨씬 구체적이고, 엄격하고, 심도 있다. 하나님 선민의 감독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감찰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너의 그 말은 빈말에 지나지 않겠느냐? 네가 하나님의 감찰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검증을 받아들일 수 있으려면 먼저 하나님 집, 리더 일꾼이나 형제자매들의 감독을 받아들여야 한다. … 리더가 네 사역을 감독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왜 좋은 일이라고 하겠느냐? 그가 네 사역을 감독할 수 있다는 것은 교회 사역에 책임을 지는 것이고, 그것이 그의 본분이자 책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가 이 책임을 다할 수 있다는 것은 그가 자격 있는 리더이자 훌륭한 리더라는 증거이다. 만약 너에게 충분한 자유와 인권을 주어서 네가 하고 싶은 대로, 네 뜻대로 하게 두고 충분한 자유와 민주적 권리를 누리게 한다면, 네가 무엇을 어떻게 하든 관여하지도 않고 감독하지도 않고 문책도 한 번 하지 않는다면, 네 사역도 검사하지 않고 문제를 발견해도 얘기하지 않는다면, 너를 대할 때는 그저 너를 어르거나 너와 상의하기만 한다면 그것이 좋은 리더이냐? 분명 아니다. 그 리더는 너를 해치고 있는 것이다. 그는 네가 악을 행하도록 내버려두고 네가 원칙을 위배하고 하고 싶은 대로 하도록 내버려둔다. 이것은 너를 불구덩이로 밀어 넣는 것이며 이런 리더는 책임감 있고 기준에 맞는 리더가 아니다. 반면 리더가 언제나 너를 감독하면서 네 사역 과정에서 생긴 문제를 발견해서 제때 일깨워 주거나 혹은 지적하고 폭로할 수 있다면, 네 잘못된 추구와 본분을 이행하는 과정에 생긴 오류를 제때 지적하고 바로잡아서 도와줄 수 있다면, 그리고 그가 감독하고, 지적하고, 공급하고, 도와준 덕분에 본분을 대하는 잘못된 네 태도가 바뀐다면, 일부 그릇된 관점들을 내려놓고, 자신의 생각과 혈기에서 비롯된 것들이 점차 줄어든다면, 네가 진리 원칙에 부합하는 올바른 말과 관점을 담담히 수용할 수 있게 된다면 이것은 너에게 유익하지 않겠느냐? 그것은 너무나 큰 유익이다!』(<말씀ㆍ5권 리더 일꾼의 직책ㆍ리더 일꾼의 직책(7)> 중에서) 하나님 말씀으로 제 마음은 평온해졌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원망으로 가득 찬 제 모습을 보기 싫어하시며, 제가 마음을 가라앉히고 스스로 사역에 있었던 오류와 문제를 먼저 반성한 후 리더의 감독과 지적을 받아들이길 원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역을 담당하는 리더 일꾼은 모든 사람의 사역을 점검하고 파악하며, 사역에서 문제나 오류를 발견하면 즉시 지적하고 바로 잡아야 하고, 가끔 조금 엄격한 태도를 보일 수도 있고, 심지어는 질책과 책망도 할 수 있지만, 이는 모두 사역에 책임지는 태도이며 사역을 잘 해내기 위한 것으로 자격을 갖춘 리더가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리더의 감독과 지적 앞에서 이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적극적으로 이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런데 저는 리더의 감독과 지적 앞에서 반발심이 먼저 들었고, 속으로 자신을 위해 변론했으며 제 체면을 되찾으려고 했습니다. 이런 저에게 무슨 받아들이는 태도가 있단 말입니까? 생각해 보면 저는 막 팀장으로 선발되었으니 부족함이 많고, 리더가 제 사역을 감독하고 물어보며 지적하는 것은 사역에 책임지는 행동입니다. 리더는 저에게 표면적인 문제만 보고 팀원들이 조화롭게 협력하지 못했던 근본적인 원인과 관련한 문제는 파악하지 않았다며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았다고 말했는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 확실히 그랬습니다. 저는 겉으로만 사역을 파악했고, 근본적인 원인에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리더의 지적을 대할 때 저는 이성적으로 이를 받아들여야 하며 반발하거나 변명해서는 안 됩니다. 여기까지 생각한 저는 리더에 대한 반발심이 많이 줄었습니다. 얼마 후 저는 하나님께서 모든 일에 임했을 때 스스로 반성하고 인식해야만 성장과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하셨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의도적으로 이와 관련된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며 반성했고, 동시에 속으로 조용히 하나님께 제가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저에게 깨우침을 주시고 이끌어달라며 기도드렸습니다.
어느 날 아침 묵상 시간에 하나님 말씀 한 단락을 보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상부에서 그에게 사역 하나를 맡기면 세월아 네월아 조금도 진전이 없다. 도대체 사역을 하고 있는지, 잘 되고는 있는지, 사역하는 과정에 어려움이나 문제는 없는지 상부에 말하지도 않고 아무런 피드백도 주지 않는다. 일부 사역은 지체 없이 급히 해야 하는데 그가 꾸물거리는 통에 시간이 한참 지나도 완수되지 못한다. 이럴 경우 상부에서 물어봐야 한다. 물어보면 그는 멋쩍은 표정을 지으며 속으로 반발한다. ‘맡긴 지 열흘 남짓밖에 안 돼서 갈피도 못 잡은 사역에 대해 벌써 물어보다니, 상부에서는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네!’ 이렇듯, 한번 물어보면 그는 트집까지 잡는다. 무엇이 문제겠느냐? 상부에서 물어보는 건 아주 정상이 아니겠느냐? 한 측면으로는 사역 진행 상황이 어떤지, 해결해야 할 어려움은 없는지 알아보려는 것이고, 다른 한 측면으로는 사역하는 사람의 자질이 어떤지, 과연 문제를 해결해 사역을 제대로 이행할 수 있는지 알아보려는 것이다. 상부에서는 실상을 파악하려는 것이다. 대부분 이런 상황에서 질문하는데 그러면 안 된단 말이냐? 상부에서는 네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사역을 하지 못할까 봐 질문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이런 질문에 반발심이나 반감을 품고 남이 질문하는 것을 싫어한다. 누가 질문하면 그는 반발하고 의심하면서 ‘왜 늘 질문하고 알아보려 하지? 내가 못 미덥고 마음에 안 드나? 나를 못 믿겠으면 쓰지를 말든가!’라는 생각만 한다. 그는 상부에서 질문하고 감독하면 이해하기는커녕 반발심만 갖는다. 이런 사람이 이성적이겠느냐? 왜 상부에서 질문하고 감독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겠느냐? 왜 반발심을 갖고 반항하겠느냐? 무슨 문제겠느냐? 자신의 본분 이행에 성과가 있든 없든, 사역 진도에 지장을 주든 말든 그는 본분을 이행할 때 진리 원칙을 구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한다. 사역의 성과와 효율은 고려하지 않고 하나님 집의 이익도 전혀 고려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요구는 더더욱 고려하지 않는다. 그는 이렇게 생각한다. ‘나는 본분을 이행할 때 나만의 방법과 전략이 있으니 내게 너무 구체적이고 무리한 요구는 하지 마. 난 본분을 이행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너무 피곤하고 고통스러운 건 질색이야.’ 그는 상부에서 사역에 대해 질문하고 알아보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는 무엇이 부족해서 이해하지 못하겠느냐? 순종이 부족하지 않겠느냐? 책임감과 충성심이 부족하지 않겠느냐? 본분을 이행할 때 정말 책임질 수 있고 충성심이 있다면 상부에서 사역에 대해 질문할 때 그가 배척하겠느냐? (배척하지 않습니다.) 그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는 하나뿐이다. 그가 본분을 직업이나 밥벌이로 삼아 밑천을 챙길 뿐 아니라, 이행한 본분을 상을 받는 조건이나 카드로 여기면서 체면이 서는 일만 하고 상부를 건성으로 대하며 하나님의 부탁을 결코 자신의 본분이나 의무로 삼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상부에서 사역에 대해 질문하거나 감독하면 그는 반감이나 반발심이 드는 것이다. 그렇지 않겠느냐? (그렇습니다.) 이런 문제가 어디에서 비롯되겠느냐? 문제의 본질이 무엇이겠느냐? 이 사역을 대하는 그의 태도가 잘못됐다. 그는 육적인 안락함과 편안함, 자신의 지위와 체면만 고려하고 사역 성과와 하나님 집의 이익은 고려하지 않으며 진리 원칙대로 일을 처리하기를 전혀 구하지 않는다. 만약 그에게 정말로 양심과 이성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상부의 질문과 감독을 이해해서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상부에서 질문해 줘서 다행이야. 그러지 않았다면 난 계속 내 뜻대로 행동하다가 사역 성과에 지장을 줬을 거야. 어쩌면 사역을 망칠 수도 있겠지. 상부에서 교제도 하고 검사도 하니까 실제 문제가 진짜로 해결됐어. 정말 잘됐어!’ 이는 그가 책임지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는 자신이 혼자 사역을 맡았다가 만에 하나 실수나 허점이 생겨서 하나님 집 사역에 메울 수 없는 손실을 입혀 책임을 감당할 수 없을까 봐 걱정하는 것이다. 이는 일종의 책임감이 아니겠느냐? (그렇습니다.) 이는 책임감이자 충성을 다하는 모습이다.』(<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제8조 그는 사람들이 진리와 하나님이 아닌 오직 그에게 순종하도록 한다(2)> 중에서) 하나님 말씀에서 진정으로 본분에 충성하고 책임을 다하는 사람은 기쁜 마음으로 다른 사람의 감독과 지적을 받아들여 이를 통해 자신의 부족함을 보완하고 최대한 본분을 잘 해내려고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와 반대로 본분에 충성심이 없는 사람은 모든 것에 있어 자신의 체면과 지위만 생각하며 다른 사람이 사역을 감독하거나 물어보면 그 사람이 자신을 무시하는 것이고 헤아리지 않는다고 여겨 반발심과 저항심으로 가득 차 조금도 진리를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리더의 감독을 대하는 태도가 바로 충성심이 없는 모습 아니었습니까? 리더에게 사역 상황을 얘기할 때 저는 스스로 약간의 실제 사역을 했다고 생각했고, 리더는 당연히 제가 잘했다고 여길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상 밖으로 리더는 제가 사역을 점검하면서 있었던 수많은 문제를 발견했고, 제가 너무 표면적인 문제만 보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교제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자 저는 리더가 제가 한 사역을 부인했다고 여기며 반발하고 불만을 표했습니다. 특히, 리더가 동역자들 앞에서 제 사역을 캐묻고 제 문제를 지적해서 제 체면을 떨어뜨렸다고 생각하자 화가 치밀어 올라 속으로 끊임없이 스스로 변명을 늘어놓으면서 제 체면을 되돌릴 생각을 했고,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며 심술부렸습니다. 사실 리더가 사역을 감독하고 지적하는 것은 제가 본분을 잘 이행하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는 교회 사역에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저는 조금도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리더가 저를 깎아내리고 일부러 무시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머릿속에는 자신의 체면과 지위만 있었고, 하나님 집 사역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충성심으로 본분을 이행하는 사람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저는 굉장히 교만하고, 방자하고, 독선적이었습니다. 스스로 사역을 꽤 잘 맡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리더가 말한 것처럼 그렇게 부족하지 않다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리더가 좋은 뜻으로 지적해 주고 도와주어도 저는 속으로 계속해서 반감과 반발심을 가지며 구하려는 태도도, 받아들이는 태도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말 너무 독선적이고 고집스럽습니다. 저에게서 유로된 것이 바로 진리를 싫어하는 사탄의 성품이었습니다. 저는 본분을 이행하면서 다른 사람이 정상적으로 문제를 지적해 준 것도 받아들이지 못했는데, 어떻게 진리를 받아들이고 진리를 얻을 수 있겠습니까? 이런 것들을 인식한 후 저는 리더가 지적한 문제를 꺼내어 정리했습니다. 그 후 다시 팀원들과 사역을 교류할 때는 의식적으로 발생한 문제가 어떤 성질의 문제인지,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인지 고민했고, 실제 문제에 대해 해결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팀원들은 이렇게 교제하니 효과가 좋아졌고, 일부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결과를 보며 저도 속으로 매우 기뻤습니다. 가끔 사역에서 제가 미처 세심하게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을 때면, 리더는 저에게 그 부분을 지적해 주었고, 저도 의식적으로 이를 받아들인 후 바뀌고 진입하면서 서서히 약간의 수확을 얻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후 저는 또 여러 팀의 사역을 맡았습니다. 몇 달이 흐른 후 어느 날, 리더는 사역 상황을 파악하러 왔습니다. 그런데 세부적인 문제에 대해 저는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그때 리더는 엄숙한 목소리로 저에게 “이 팀들을 담당한 지 꽤 됐는데, 이런 세부적인 문제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니요. 이건 무책임하고 실제 사역을 하지 않은 것 아닌가요?” 리더의 말을 듣고 얼굴이 뜨거워졌고 너무 민망했습니다. 비록 저도 리더가 한 말이 사실인 것을 알고 있었지만,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리더가 저를 좋지 않게 볼 것이 걱정되었고, 동역자들도 저를 어떻게 볼 지 걱정됐습니다. 하지만 전 예전에 읽었던 하나님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만약 그에게 정말로 양심과 이성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상부의 질문과 감독을 이해해서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상부에서 질문해 줘서 다행이야. 그러지 않았다면 난 계속 내 뜻대로 행동하다가 사역 성과에 지장을 줬을 거야. 어쩌면 사역을 망칠 수도 있겠지. 상부에서 교제도 하고 검사도 하니까 실제 문제가 진짜로 해결됐어. 정말 잘됐어!’ 이는 그가 책임지는 사람이라는 뜻이다.』(<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제8조 그는 사람들이 진리와 하나님이 아닌 오직 그에게 순종하도록 한다(2)> 중에서)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자 제 마음은 서서히 가라앉았습니다. 리더가 저에게 사역에 관해 묻는 것은 사역에 책임을 지는 것이며, 실제 사역을 하지 않았던 사람은 저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무슨 이유로 다른 사람에게 저를 질책하거나 책망하지 말라고 하겠습니까? 저는 늘 제 체면만 생각했습니다. 이건 여전히 저 자신을 지키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건 여전히 하나님 집 사역을 최우선으로 두지 않고, 제 체면을 최우선으로 둔 것 아니겠습니까? 생각해 보면 제가 여러 팀의 사역을 담당하고 있으니, 당연히 책임감 있게 사역을 맡아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리더가 사역을 자세히 묻자, 제가 이 사역의 자세한 부분을 파악하지 못했고, 실제 사역을 별로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계속 제 체면을 지킬 생각만 했고, 다른 사람이 드러내고 질책하는 것은 원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제 모습이 여전히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 아니겠습니까? 여기까지 생각한 저는 속으로 조금 자책감이 들었습니다. 리더의 지적을 기꺼이 받아들여 제 문제를 바로 잡고 싶었습니다. 그 후 저는 주도적으로 팀 내 사역에 참여했고, 실질적으로 모든 단계의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했습니다. 저는 제가 발견한 문제를 팀원들과 얘기했고, 그들도 하루빨리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역에 참여한 덕분에 저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사역에 있는 일부 문제에 대해서도 저는 깊이 고민했고, 그러자 몇 가지 방향이 잡혔습니다. 이렇게 실행하자 마음도 편안했습니다.
이번 체험을 통해 본분을 이행하면서 감독과 지적을 받아들이는 것은 교회 사역에 책임지는 태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본분을 이행할 때 여전히 많은 오류와 부족한 부분이 있어 리더가 감독하고 지적해 주어야 합니다.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많은 사역을 제대로 해낼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교회 사역도 지체할 수 있습니다. 리더가 제 사역을 감독하고 지적해 주는 것은 저에게 시비 거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제가 본분을 잘 이행하고, 스스로 모자라고 부족한 부분을 반성하고 인식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이제 형제자매들의 감독과 지적을 정확하게 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를 기꺼이 받아들여 스스로 반성하고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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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바이올렛(Violet)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믿을 때 추구하는 것은 다 나중에 복을 얻는 것이다. 이는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 목적으로, 모든 사람이 이러한 속셈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인간의 본성에 있는...
2022년 12월 31일 토요일, 맑음시간은 정말 빨리 흘러 어느새 제가 영상 사역을 맡은 지 두 달이 넘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꽤 많은 수확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형제자매의 내적 상태를 해결하거나 사역 중의 문제를 교제하는 것도 점점 더...
쓰촨성 샤오루이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서 복음을 전하는 본분을 이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 교파의 리더가 거짓 증거하고, 사람들이 하나님 말세 사역을 알아보고 받아들이는 것을 미친 듯이 대적하고 방해하며 가로막았습니다. 심지어 공안에 신고해...
한국 왕신(王心)저에게는 원래 화목한 가정이 있었고, 남편도 저를 잘 대해주었습니다. 저희 집은 식당도 하나 운영했는데, 장사도 꽤 잘 되어서 주위의 친척과 친구들은 모두 저희를 부러워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저는 마음이 늘 공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