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을 출교한 한 번의 경험

2025.4.14

중국 안신(安心)

2021년 4월, 저는 외지에서 원래 교회로 돌아와 류민 자매를 알게 되었습니다. 류민 자매는 과거 교회 리더로 있을 때 실제 사역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 사람을 제멋대로 발탁하고, 적그리스도와 악인들을 감싸며 그들을 처리하지 않아 교회의 여러 사역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녀는 거의 출교될 뻔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 한 형제자매가 그녀와 교제를 시도했지만, 그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당시 리더였던 왕이 자매는 그녀의 행동을 보고 어쩌면 악인에 해당할지도 모른다고 판단했으나, 이후 조사한 증거 자료의 부족으로 이는 류민 자매의 일시적인 행동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리더와 일꾼들은 논의 끝에 그녀에게 다시 회개의 기회를 주고 지켜 보기로 결정했으며, 결국 그녀를 출교시키지 않았습니다.

한 번은 류민 자매와 대화를 나누면서 당시 이런 일을 겪으며 어떤 공과를 배웠는지 물었습니다. 이렇게 큰 실패와 드러남을 통해 그녀에게 어떤 진실한 인식과 회개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상과는 다르게 류민 자매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저는 원래 혈기대로 행동하는 사람일 뿐이에요. 또 당시에 저를 도와주는 사람도 없었잖아요.” 이 말을 들은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자매가 출교되지는 않았어도 저지른 악행은 분명 사실인데, 어떻게 반성도 하지 않고 공과를 배우지도 않았을까?’ 그 후 저는 그녀가 자신을 인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실을 왜곡해 여기저기 퍼뜨리고 다녀 사람들에게 자신이 왕이 자매에게 억울하고 억압당했다고 믿게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형제자매들은 진상을 알지 못한 채 그녀의 말이 사실이라고 여겼고, 모두 왕이 자매의 문제로 보았습니다. 이후 저는 교회 리더로 뽑혔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저는 류민 자매가 개인적인 일을 핑계로 본분을 내팽개치고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는 곧바로 그녀에게 본분에 무책임하다고 지적하며, 어떤 태도로 본분을 이행해야 하는지에 관한 측면의 하나님 말씀을 교제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받아들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저에 대해 선입견이 생겨 예배 때도 여러 번 형제자매들에게 제가 그녀에게 지나치게 높은 요구를 한다고 말하고 다녔습니다. 형제자매는 그녀의 말에 미혹되어 저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로 저는 큰 단속을 받았고, 더 이상 그녀의 문제를 감히 쉽게 지적할 수 없었으며, 그녀에게 단단히 발목을 잡힐까 겁이 났습니다. 하지만 류민 자매는 악행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교회에서 한 자매를 격리하고 반성하도록 조치한 일을 왜곡하여 리더와 일꾼들이 사람을 함부로 출교시키는 것은 사람의 생명을 끊는 것이라고 소문을 퍼뜨렸습니다. 이로 인해 형제자매들 마음에 불안감이 퍼졌고, 모두 리더와 일꾼들을 경계하게 되었으며, 교회는 교란되어 뒤죽박죽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보니 저는 문제가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류민 자매의 행동을 떠올려 보면, 그녀는 늘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고, 남의 약점을 잡아 보복하기를 좋아했습니다. 교체된 후에도 과거의 악행을 전혀 인정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 일을 놓지 않고 여기저기서 왕이 자매를 판단하며, 자신이 억울하게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제가 그녀의 본분 이행에 무책임한 태도를 지적했을 때도 그녀는 마음속에 원한을 품고, 사실을 왜곡하고 뒤에서 판단하여 형제자매들이 저에 대해 선입견을 갖도록 했습니다. 저는 류민 자매가 이전에 리더를 맡았을 때 교회에 적그리스도 집단이 나타났지만, 그녀는 이를 해결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집사들에게 사랑의 마음으로 적그리스도를 돕도록 했습니다. 심지어 적그리스도를 고발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인식하고 공과를 배우도록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녀의 동생이 실제사역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교체되었을 때, 그녀는 여러 번 윗선 리더에게 편지를 보내 왜 동생을 교체했냐고 따지며 “누군가 저를 교체했다면 저는 그를 용서 않았을 것이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점들을 알게 된 저는 마음 속으로 ‘류민 자매는 일시적으로 패괴 성품이 드러난 게 아니라, 이것은 본성 본질의 문제구나!’라고 생각했고,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사탄에 의해 패괴된 사람은 모두 패괴 성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들 중 일부는 그저 성품이 패괴된 것에 그치는 데 반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그들은 사탄의 패괴 성품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본성 자체가 이미 극도로 악독해진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은 언행에서만 사탄의 패괴 성품이 드러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영락없는 사탄 마귀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진리를 행하지 않는 사람에 대한 경고> 중에서), 『성품이 흉악한 사람은 어떤 잘못을 저지르고 어떤 못된 짓을 하든 어느 누가 그를 폭로하거나 책망하고 훈계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만약 누군가 그를 폭로하고 그에게 미움을 산다면 그는 머리끝까지 화를 내며 끝도 없이 복수할 것이다. 그는 사람에 대해 티끌만 한 인내심도, 관용도, 포용도 없다. 그의 사람됨의 원칙은 무엇이냐? 바로 “내가 천하를 저버릴지언정 천하가 날 저버리게 하지 않을 것이다.”이다. 즉, 어느 누구도 그의 기분을 상하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이는 악인의 논리가 아니냐? 악인의 논리는 이런 식이다. 어느 누구도 그의 기분을 상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를 티끌만큼이라도 건드려서는 안 되는데, 누가 건드리면 상대를 증오하고 무자비하게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 이런 자가 바로 악인이다.(<말씀ㆍ5권 리더 일꾼의 직책ㆍ리더 일꾼의 직책(14)>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보니, 류민 자매의 본성이 악독하고, 진리를 증오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적그리스도와 악인을 일관되게 두둔할 뿐만 아니라, 자주 남의 약점을 잡고 문제를 일으키고 분쟁을 조장하며, 누군가 그녀에게 하는 제안이나 행동이 자신의 이익을 건들이면 온갖 방법으로 판단하고 보복하며, 교회에서 이간질하고, 교회 생활을 방해했습니다. 여러 번 교제하고 도움을 줘도 회개하지 않습니다. 그녀의 일관된 행동에 따라 저는 그녀가 악인임을 확신했습니다. 이후 저희는 몇몇 리더와 일꾼들과 상의한 후 그녀의 상황을 윗선 리더에게 보고했습니다.

윗선 리더는 저희에게 먼저 류민 자매와 거리를 두어 그녀가 계속 교회 생활을 방해하는 것을 막으라고 했습니다. 또한 그녀의 자료를 수집하여 이후 형제자매들과 교제할 때 류민 자매를 분별하고 출교시키라고 했습니다. 리더의 말을 들은 저는 조금 걱정되었습니다. ‘지난번에는 증거 부족으로 류민 자매를 출교시키지 못했는데, 그녀가 이 사실을 알고 나면 문제를 일으키고 소란을 피울 거야. 지금까지도 왕이 자매를 놔주지 않고 있잖아. 내가 문제를 지적했을 때, 자매는 받아들이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온 힘을 다해 사실을 왜곡해서 나를 판단했어. 심지어 자매의 동생이 교체될 때 만약 다른 사람이 자신을 교체한다면 용서하지 않을 거라고 말한 적도 있잖아. 류민 자매의 인성이 이렇게나 악한데, 만약 자신이 출교될 것을 알게 되면 가만히 있지 않고 반드시 큰 소란을 피울 거야. 나에게 어떤 불리한 일을 할지 몰라. 나를 보복하면 어쩌지? 내가 어디 사는지도 아는데, 만약 홧김에 내 집으로 찾아와 나와 말다툼이 붙으면 어쩌나. 그럼 소란 때문에 내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실이 주변 이웃들에게 다 알려져 내게 안전상의 위협이 생기면 어떡하지?’ 저는 생각할수록 두려웠습니다. 이후의 일을 어떻게 맞서야 할지 까마득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기도드렸고, 저를 이끌어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이후 저는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적그리스도 부류는 인성이 너무도 흉악하다. 만약 네가 그를 책망하거나 폭로해서 그가 너를 증오하기라도 한다면 그는 독사처럼 너를 물고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 네가 떨쳐 내려 해도 떨쳐 낼 수 없고, 뿌리치려 해도 뿌리칠 수 없다. 이런 적그리스도를 마주하면 두렵지 않겠느냐? 어떤 사람들은 두려워하며 “그를 책망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는 독하기가 마치 독사 같아서 저를 감싸면 저는 끝입니다.”라고 말하는데, 이런 자는 어떤 사람이겠느냐? 이런 사람은 분량이 매우 작은 못난이이지, 그리스도의 정예병이 아니며, 하나님을 위해 증거할 수도 없다. 이런 적그리스도를 만나면 어떻게 해야겠느냐? 그가 너를 협박하고 네 목숨을 빼앗으려 한다면 두렵지 않겠느냐? 이런 상황을 마주하면 바로 형제자매들과 손을 잡고 함께 일어서서 조사하고 증거를 수집해 적그리스도를 교회 밖으로 출교할 때까지 폭로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문제를 철저히 해결하는 것이다. 적그리스도를 발견했다면, 그가 악인의 몰골을 가지고 있고 사람들을 괴롭히고 혼내고 사람들에게 보복할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확인했다면, 그가 악을 행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증거를 잡은 후 처리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수동적인 행동으로, 이미 손실을 초래한 것이다. 적그리스도가 악인의 몰골, 그 음험하고 악독한 성품을 드러낼 때, 그가 막 일을 벌이려고 할 때 처리하여 해결하고 제명하고 출교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적그리스도에게 보복당할 것이 두려워 그를 폭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어리석은 것 아니겠느냐? 네가 하나님 집의 이익을 지키지 못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에게 충성심이 없는 것이다. 네가 적그리스도에게 약점을 잡혀 보복당할까 봐 두려워하는데, 이는 어떤 문제겠느냐? 설마 너는 하나님의 공의를 믿지 않는 것이냐? 하나님 집은 진리가 권세를 잡는 곳임을 모르는 것이냐? 설령 적그리스도가 정말 네 패괴 문제를 물고 늘어지며 트집을 잡는다고 할지라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 집에서는 언제나 진리 원칙에 근거하여 문제를 처리한다. 과오가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악인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하나님 집에서는 절대 사람이 한순간의 패괴 표출이나 가끔 저지른 과오를 이유로 그 사람을 처리하지 않는다. 하나님 집에서 처리하는 대상은 늘 교란하고 악을 행하며 진리를 전혀 받아들이지 않는 악인, 적그리스도이다. 하나님 집에서는 좋은 사람을 억울하게 하는 법이 없으며, 모든 사람을 공평하게 대한다. 설령 거짓 리더나 적그리스도가 좋은 사람에게 억울한 처사를 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 집에서 시정할 것이다. 교회에서는 적그리스도를 폭로하고 정의감을 갖춘 좋은 사람을 절대 제명하거나 처리하지 않는다. 사람은 늘 적그리스도에게 약점을 잡혀 보복당할 것을 두려워하는데, 하나님께 죄를 지어 버림받는 것은 두렵지 않은 것이냐? 너는 적그리스도에게 약점을 잡혀 보복당하는 것을 두려워하면서, 어째서 적그리스도가 악을 행한 증거를 잡아 그를 고발하거나 폭로하지 않는 것이냐? 그렇게 한다면 하나님의 선민들이 너에게 동조하고 너를 옹호할 것이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네 선행과 정의로운 행동을 기억할 텐데 왜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냐? 하나님 선민은 하나님의 부탁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 악인과 적그리스도를 깨끗이 처리하는 것은 사탄과의 전쟁에서 가장 핵심적인 전투이다. 그 싸움에서 이긴다면 이기는 자의 증거가 될 것이다. 사탄 악마와의 전쟁은 하나님의 선민들이 마땅히 갖춰야 할 체험 간증이자 이기는 자가 반드시 지녀야 할 진리 실제이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이토록 많은 진리를 베풀어 주고, 너를 이토록 오랜 기간 인도하고 네게 이토록 많이 공급한 것은 네가 증거하고 교회 사역을 지키라는 뜻이었는데, 결국 악인과 적그리스도가 악을 행하고 교회 사역을 교란할 때 너는 간이 작아 움츠러든 채 머리를 감싸고 도망쳤다. 그러니 너는 못난이이다. 너는 사탄을 이길 수 없고, 증거도 할 수 없다. 하나님은 너를 혐오한다. 이 중요한 시기에 너는 일어나서 사탄과 싸우고, 적그리스도의 악행을 폭로하며 그를 정죄하고 저주하여 고개를 들지 못하게 하고, 교회에서 내보내야 한다. 그래야 사탄을 이겼다고, 사탄의 운명을 끝냈다고 할 수 있다. 너는 하나님의 선민이고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이니 두려워하지 말고 진리 원칙대로 일을 처리해야 한다. 그래야 이기는 자이다. 일이 벌어질까 봐 두려워하고, 악인과 적그리스도의 보복이 무서워 타협한다면 너는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도, 하나님의 선민도 아니다. 봉사자보다도 못한 못난이다. “적그리스도는 몹시 지독해서 어떤 일이든 벌일 수 있습니다. 만약 그가 복수하면 저는 어떡합니까?”라고 말하는 겁쟁이가 있는데, 그것은 헛소리이다. 적그리스도의 보복이 두렵다면, 하나님에 대한 네 믿음은 어디로 간 것이냐? 네가 지금까지 살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보호 덕분 아니더냐? 적그리스도 역시 하나님 손에 있지 않으냐?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그가 너를 어찌할 수 있겠느냐? 게다가 적그리스도가 아무리 악할지라도 무슨 능력이 있겠느냐? 하나님의 선민들이 단결하여 그를 폭로하고 처리하는 건 너무 쉬운 일이 아니냐? 어째서 적그리스도를 두려워하는 것이냐? 그런 사람은 못난이로, 하나님을 따를 자격이 없으니 집으로 돌아가 자식이나 끌어안고 살아라. 적그리스도가 교회 사역을 교란하고 하나님 선민들을 해칠 때, 하나님의 선민으로서 적그리스도의 악행을 어떻게 마주해야겠느냐?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굳게 서서 증거해야겠느냐? 어떻게 사탄, 적그리스도 세력과 싸워야겠느냐? 네가 하나님에게 순종하고 충성하는 사람인지, 아니면 방관자가 되어 하나님을 배반하는 사람인지는 적그리스도가 교란하고 악을 행하고 하나님을 대적할 때 완전히 드러난다. 하나님에게 순종하고 충성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너는 하나님을 배반하는 사람이다. 다른 선택이 없다. 어리석은 자, 분별력이 없는 자들은 중립적인 입장에 서서 중도파가 되는데, 그런 사람들은 하나님 눈에는 하나님에게 충성심이 없는 사람, 하나님을 배반한 사람으로 보인다.(<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제9조(8)>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적그리스도와 악인을 폭로하는 것은 모든 하나님 선민의 책임이자 의무라는 점을 밝히셨습니다. 또한 교회 사역의 실제 사역을 보호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저는 폭로하고 악인을 처리하는 것을 유독 두려워했습니다. 악인을 폭로하면 악인이 독사처럼 저를 감싸서 떨쳐내려 해도 떨쳐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사람은 분량이 매우 작은 못난이이지, 그리스도의 정예병이 아니며, 하나님을 위해 증거할 수도 없다.” ‘못난이’라는 세 글자를 본 저는 몹시 자책하며 괴로워했습니다. 교회 리더로서 저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교회 사역과 교회 생활의 정상적인 운영을 지켜야 했습니다. 그러나 류민 자매가 리더와 일꾼들이 원칙을 따르지 않고 사람을 출교시켰다고 이곳저곳에 퍼뜨리고 판단하여, 형제자매들이 리더와 일꾼들에 대해 선입견과 경계심이 생기고, 교회 생활이 심각하게 교란 받는 상황을 보면서도 저는 원칙에 따라 류민 자매를 처리할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저를 감싸고 놓지 않은 채로 저를 보복하고 응징해서 제 입장이 곤란해질까 두려웠습니다. 제 자신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저는 겁쟁이가 되어 악인이 교회에서 교란하는 것을 보고도 즉시 처리하지 못했고, 교회 사역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저는 제 책임을 전혀 다하지 못했습니다. 너무 이기적이고 나약합니다. 저는 못난이입니다! 특히 “적그리스도의 보복이 두렵다면, 하나님에 대한 네 믿음은 어디로 간 것이냐? 네가 지금까지 살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보호 덕분 아니더냐? 적그리스도 역시 하나님 손에 있지 않으냐?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그가 너를 어찌할 수 있겠느냐?” 이 부분의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는 더욱 창피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주재하십니다. 적그리스도와 악인 역시 하나님의 손에 있고, 하나님의 허락 없이 그들은 무엇도 할 수 없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으면서 이렇게 많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시면서도 하나님에 대한 진실한 믿음이 없었습니다. 정말 너무도 불쌍합니다! 여기까지 생각한 저는 스스로 노력하지 않은 것을 탓하게 되었고, 앞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하나님을 믿으며 악인을 깨끗이 처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하나님께 기도드리며 제게 믿음과 힘을 주셔서 제가 원칙을 고수하고 악인을 두려워하지 않게 해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이후 저희는 류민 자매의 행동을 놓고 그녀의 실천에 대해 폭로하고 해부했으며, 그녀와 거리를 두었습니다. 하지만 류민 자매는 전혀 받아들이지도, 반성하지도 않았고, 심지어 형제자매들이 자신을 도와주지 않아서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저지른 악행에 대해 조금의 인식도 없었고, 뉘우치는 마음은 더더욱 없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형제자매들은 어떠한 분별력도 없어서 류민 자매에게 은사가 조금 있고, 교제하면 조리 있게 말해주며, 고생도 하고 헌신도 한다고 생각했기에 그녀에 대한 인상이 꽤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음이 난처했습니다. ‘만약 내가 형제자매들에게 류민 자매가 악인에 해당된다고 교제하고 해부하면, 형제자매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녀의 출교에 동의하지 않으면 어떡하지? 모두가 내가 공정하지 않게 처리했다고 생각하고 나에게 선입견을 가지게 되면 어떡하지? 그럼 교회에 혼란이 생기는 거 아니야? 혼란이 생기면 내 책임을 추궁하려나? 그럼 내가 교체 당하는 거 아니야?’ 이때 저는 제가 또 겁내고 주저한다는 사실을 인식했습니다. 저는 바로 하나님께 자신을 배반하고 진리를 실천하길 원한다고 기도드렸습니다. 이어 저는 어떻게 해야 형제자매들과 교제했을 때 효과가 있는지 구했고,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리더 일꾼의 직책 제12조에서 세 번째 요구는 바로 리더 일꾼이 악인의 방해와 교란을 처리하고 해결할 때 하나님 선민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시며 자신을 반성하고 인식하여 진실하게 뉘우치는 것, 하나님 선민이 진리 실제에 진입하고 패괴 성품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따르고 하나님에게 순종하고 하나님을 증거하도록 이끄는 것이다. 이렇게 사역해야 하나님의 뜻에 부합한다. 한편으로는 사역을 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며 진리를 무장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진리를 교제하여 문제를 해결하면서 형제자매가 진리를 깨달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자신을 반성하고 인식하여 패괴 성품을 벗어 버리고 자신의 본분을 제대로 이행할 것이고, 어떻게 사람을 분별하고 대해야 하는지 알게 되어 하나님을 따르고 하나님에게 순종하며 남에게 속박되지 않고 굳게 설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리더 일꾼의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는 것이다. 이것이 리더 일꾼이 교회 사역을 하고 문제를 해결할 때 실행해야 하는 원칙이다. 교회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든, 우선 리더 일꾼은 함께 진리를 구하며 하나님의 뜻을 모색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구한 다음 관련된 하나님 말씀을 찾아 존재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리더 일꾼은 관련된 하나님 말씀을 형제자매에게 많이 교제해야 하고, 하나님 말씀을 근거로 대조하여 문제의 본질을 인식해서 하나님 선민이 모두 자신의 인식을 교제하고 그 문제를 분별하게 해야 한다. 그로써 대다수 사람의 인식이 일치되어 합의에 이르면 그 문제는 쉽게 해결된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는 사건 경과에 대한 설명만 반복해서도, 개별적 상황을 캐묻거나 문제와 관련된 사람을 원망하기만 해서도 안 된다. 우선 지엽적인 문제는 제쳐두고 진리를 명확히 교제해야 한다. 그러면 문제의 성질이 자연스레 드러난다. 그래야만 하나님 선민이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문제를 분별하고 발생한 문제와 관련된 사람, 일, 사물을 통해 분별력을 키우며 실제적인 공과를 배울 뿐 아니라 평소에 깨달았던 글귀와 도리를 현실에 적용해 대조하여 진정으로 진리를 깨닫게 할 수 있다. 이는 리더 일꾼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 아니겠느냐? … 교회 리더는 하나님 선민을 어떻게 이끌어야겠느냐? 주로는 하나님 선민이 현실 생활 속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도록 이끈다. 다시 말해 현실 생활 속에서 하나님 말씀을 실행하고 체험해서 진리의 실행 뿐 아니라 부정적인 사물과 인물, 거짓 리더와 거짓 일꾼, 악인과 불신파, 적그리스도에 대한 분별까지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각종 사람을 분별하는 목적 또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악인이나 적그리스도의 교란을 철저히 해결해야만 교회 사역이 순조롭게 진전되게 할 수 있고 하나님의 뜻이 교회에서 이루어지게 할 수 있다. 또 한편으로는 악인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잘못을 저지르거나 악을 행하지 않도록 스스로 경계하여 자신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날 수 있게 된다.(<말씀ㆍ5권 리더 일꾼의 직책ㆍ리더 일꾼의 직책(20)>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저는 리더와 일꾼의 한 가지 책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악인과 적그리스도가 교회 사역을 방해하고 교란할 때, 형제자매들과 함께 진리를 갖추고 공과를 배워 적그리스도와 악인을 분별할 줄 알게 하며, 그들이 미혹되고 교란되지 않도록 이끄는 것입니다. 또한 형제자매들에게 교회가 정리 작업을 하는 의미를 깨닫게 해야 합니다. 오직 불신파, 적그리스도, 악인을 교회에서 정리해 내야만 하나님 선민이 평안한 환경에서 진리를 추구하며 본분을 이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깨닫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지금 형제자매들이 류민 자매에 대해 분별하지 못하고, 일부는 그녀를 우러러 보기까지 하는 이유는 그녀가 외적으로 약간의 은사를 가지고 말을 잘한다는 점만 보고, 그녀가 사역을 하는 속셈과 본질, 진리를 대하는 태도를 근거로 그녀의 실질을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이야.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류민 자매의 모든 행동을 분별하도록 형제자매들을 이끌어야겠어. 그래야 형제자매들이 더는 미혹되지 않고, 비로소 리더로서 책임을 다 할 수 있어.’ 이후 저는 사람의 본성과 실질을 분별하는 방면의 진리를 찾아 류민 자매의 일관된 행동과 결합하여 형제자매들과 교제했습니다. 형제자매들은 이를 들은 후 류민 자매의 출교에 동의했고, 한 형제자매는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제야 하나님께서 밝히신 악인은 끝까지 회개하지 않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겠어요. 류민 자매야말로 살아있는 예시네요.” 이러한 결과를 보고 저는 마음속으로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렸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진 효과임을 알았습니다. 이후 우리는 다시 교제를 나누면서 하나님께서 교회에 적그리스도와 악인이 나타나도록 허락하신 데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류민 자매라는 실제 예시를 통해 악인이 어떤 보습인지 알게 되었고, 이는 이론만 논하는 것보다 훨씬 실제적이었습니다.

이후 저는 자신을 반성했습니다. 왜 매번 악인을 출교해야 하는 상황 앞에서 모든 게 두려워 원칙을 고수할 용기가 나지 않는 걸까요? 저는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사역을 체험하고 진리를 깨닫기 전까지는 사탄의 본성이 사람의 내면에서 주도권을 잡고 사람을 지배한다. 그 본성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겠느냐? 예를 들어, 너는 왜 이기적으로 구는지, 왜 자신의 지위를 지키려 하는지, 왜 그렇게 정에 치우치는지, 왜 그 불의한 것과 악을 좋아하는지, 그러한 것들을 좋아하는 근거는 무엇인지, 그것들은 어디에서 왔는지, 너는 왜 그것들을 받아들이기 좋아하는지 등이 있다. 너희는 그것이 주로 사람의 내면에 사탄의 독소가 들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이제 알았다. 사탄의 독소는 무엇이냐?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느냐? 예를 들어, 네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합니까?”라고 물으면 사람들이 모두 “사람은 자기만을 위해 살아야 한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이 말은 문제의 근원을 보여 준다. 사탄의 철학이나 논리는 이미 사람의 생명이 되었다. 사람이 무엇을 추구하든 사실 모두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모두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다. “사람은 자기만을 위해 살아야 한다.”라는 이 말은 사람의 생명 철학으로, 사람의 본성을 대변하기도 한다. 이 말은 이미 패괴된 인류의 본성이 되었다. 바로 패괴된 인류의 사탄 본성을 생생하게 묘사한 말인 것이다. 사탄의 본성은 이미 완전히 패괴된 인류의 생존의 토대가 되었다. 몇천 년간 패괴된 인류는 사탄의 이 독소에 의지해 오늘날까지 살아왔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어떻게 베드로의 길을 갈 것인가>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한 후 저는 깨달았습니다. 제가 류민 자매를 출교시키는 일에 망설이고 걱정했던 이유는 제가 ‘명천보신이 살길이다’, ‘일을 하나라도 적게 만들자’, 그리고 ‘사람은 자기만을 위해 살아야 한다’와 같은 이런 사탄 독소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문제가 닥쳤을 때 가장 먼저 고려한 것은 바로 어떻게 자신을 보전하고, 자신의 이익에 손해를 끼치지 않을지를 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교회 리더로서 저는 분명 류민 자매의 본질이 악인임을 분별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미움을 사거나 보복당할까 두려웠습니다. 또한 형제자매들이 분별력이 부족해 저에 대해 선입견을 가질까 걱정했고, 교회에 혼란이 생겼을 때, 제가 교체를 당해서 지위를 잃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들었습니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악인을 폭로하는 것이 저에게 불리하다고 여겨 겁쟁이처럼 제때 악인을 출교시키지 못했습니다. 교회에서 정리 사역을 하는 이유는 교회를 정결케 하고, 교회 사역과 교회 생활이 교란 당하지 않도록 보장하는 것인데, 저는 교회 사역을 지키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형제자매가 미혹 당하고 교회 생활이 교란 당하는 것을 두 눈으로 보고도 모른 체 했습니다. 또한 제 이익에 손해만 끼치지 않으면 괜찮다고도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사탄 독소에 따라 살아가면서 저의 양심은 점차 마비되어갔고, 생각하는 모든 것이 제 자신의 이익뿐이었습니다. 생각할수록 제 자신이 어떻게 이렇게 이기적이고 비열할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조금의 충성심도 없었고, 정말로 제게 인성이란 없었습니다! 이때 저는 이러한 사탄의 독소를 따라 사역을 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며, 사탄의 하수인이 되어 교회 사역을 방해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계속 회개하지 않는다면, 더 큰 악을 저지를 수밖에 없고, 결국 언젠가는 하나님의 혐오와 도태를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이번에 원칙을 고수하지 못한 하나의 이유가 떠올랐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가 악인을 처리하는 데 실패해 혼란을 초래하면 제가 교체될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이를 두고 하나님께 진리를 구하는 가운데,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집에서 본분을 이행할 수 있는 사람은 반드시 교회 사역에 부담이 있는 사람, 책임감이 있는 사람, 진리 원칙을 견지할 수 있는 사람, 고생하며 대가를 치를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이 몇 가지를 갖추지 않은 자는 본분 이행에 적합하지 않다. 그런 자는 본분 이행의 조건을 갖추지 않은 것이다. 수많은 사람이 본분을 이행하면서 책임지기를 두려워한다. … 그는 속으로 ‘내가 그 일을 했다가 마지막에 실수라도 하면 어떡해? 책임을 추궁하면 내가 처리되지 않겠어? 내가 첫 번째 책임자 아니겠냐고.’라고 한다. 바로 이 점을 걱정하는 것이다. 그럼 너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감찰하고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 것이냐?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사람의 마음가짐이 올바르다면, 경험이 없고 그와 비슷한 일을 처리해 본 적도 없지만 최선을 다했다면, 하나님은 그것을 알 것이다. 너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감찰하고 사람의 마음을 감찰한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이것조차 믿지 못한다면 이는 불신파 아니겠느냐? 그런 사람이 본분을 이행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제8조 그는 사람들이 진리와 하나님이 아닌 오직 그에게 순종하도록 한다(1)>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본 저는 하나님께서는 공의로우시고, 모든 것을 감찰하신다는 것과 교회에서 사람을 처리하는 데는 항상 원칙이 있고, 모두 사람의 일관적인 행동과 본성 본질에 따라 대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만약 사람이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교회의 사역을 지키려는 마음으로 행동하지만, 단지 진리를 깨닫지 못해 문제의 본질을 놓쳐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경우라면, 교제를 통해 도움을 받아 즉시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에 대해서는 교회도 공정하게 대하며, 처리하거나 교체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속셈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혼란을 일으키려는 마음을 품고 행동한다면, 교회는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에 대해 알지 못했고,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신다는 것도 믿지 않았습니다. 또한 교회에서 진리가 권세를 잡고 있다는 것도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 관념과 상상 속에서 걱정하고 염려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정말로 너무나도 치우친 태도였습니다! 이런 점을 깨닫고 나니 마음이 완전히 해방되었습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지금 너는 하나님 집에서 본분을 이행하고 있다. 본분 이행의 첫 번째 원칙은 무엇이냐? 바로 마음을 다하고 온 힘을 다해 하나님 집의 이익을 지키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진리 원칙, 네가 실행해야 할 원칙이다.(<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제8조 그는 사람들이 진리와 하나님이 아닌 오직 그에게 순종하도록 한다(1)>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제게 실천의 길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이후 문제를 만나면 저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진리 원칙대로 실천하고, 교회 사역을 지켜야 합니다. 이것이야 말로 제 본분을 이행하는 길입니다.

이후 저는 협력하는 자매와 류민 자매의 악행을 폭로했고, 그녀의 출교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비록 여전히 걱정되는 마음도 있었지만, 저는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부담을 생각하고 교회의 증거를 수호한다고 말하는데, 누가 하나님의 부담을 생각했느냐? 스스로에게 물어보아라. 네가 하나님의 부담을 생각하는 사람이냐? 너는 하나님을 위해 공의를 실행할 수 있느냐? 나를 위해 일어나 말할 수 있느냐? 진리를 확고부동하게 실행할 수 있느냐? 사탄의 모든 행위에 용감하게 맞서 싸울 수 있느냐? 나의 진리를 위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사탄을 폭로할 수 있느냐? 내 마음이 너에게서 만족을 얻도록 할 수 있느냐? 결정적인 순간에 네 마음을 내놓았느냐? 너는 내 뜻대로 행하는 사람이냐? 스스로 많이 자문하고 곰곰이 생각해 보아라.(<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13편>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 한 마디 한 마디에는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기대가 내포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희가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원칙을 고수해서 용감하게 악인을 폭로하길 바라십니다. 저는 더 이상 하나님께 실망을 끼쳐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진리를 실천해서 교회 사역을 지켜야 합니다. 그리하여 저는 협력하는 자매와 한 마음 한 뜻으로 하나님께 기도드렸고, 하나님의 말씀을 정리하여 류민 자매의 문제를 폭로하고 해부했습니다. 비록 저는 여전히 제 자신을 인식하지 못했지만,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보고 저는 마음속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번 일을 겪고 저는 자신의 패괴 성품에 대해 약간의 인식이 생겼고, 하나님께 믿음이 자라났으며 진리를 실천하고 나서 느낄 수 있는 편안과 평화를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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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처(心澈)어릴 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저는 부모님을 하나님 믿으며 본받아야 할 대상으로 여겼습니다. 제 기억 속 부모님은 열심히 하나님을 믿었고, 이를 위해 얼마든지 버릴 수 있는 분들이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인 후 얼마 되지...

본분을 이행하면서 왜 항상 드러내고 싶어하는가?

중국 우옌(吳姸)2021년 6월 말, 기독교인들에 대한 중공의 광적인 체포로 인해 제가 머물던 접대 가정이 감시 대상이 되었습니다. 저는 즉시 다른 곳으로 옮겼지만 이미 경찰의 표적이 되었을 가능성이 컸기 때문에, 집에서 숨어 지내며 사역을 해야...

지울 수 없는 낙인

중국 네이멍구 자오량 저는 19살 때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중국 공산당에 잡혔습니다. 경찰은 신앙을 포기하고 형제자매들의 정보를 넘기라며 60일 동안 저를 고문하고 세뇌 교육을 시켰습니다. 평생 잊을 수 없는 그 경험은 제 마음속 깊이 새겨져...

‘전문가’ 신분을 내려놓고 느낀 자유로움

저는 과거에 병원 정형외과의 부주임 의사였습니다. 40년간 성실하게 근무했고, 임상 경험도 비교적 풍부했던 저는 환자와 동료들에게 의술을 인정받았고, 가는 곳마다 우러름과 존경을 받았습니다. 저는 제가 남들 보다 우월하고 남다른 사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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