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망과 훈계 속에서 배운 공과
네덜란드 쑹위 올해 5월경에 한 자매가 그러더라구요. 루 자매가 그러는데, 최소 3명의 리더가 실제 사역을 안 하는 거짓 리더고, 형제자매들도 분별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대요. 전 그 말을 듣고 나서 루 자매가 너무 교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2021년 10월, 저는 리밍 교회에서 리더 본분을 이행하게 되었습니다. 12월 10일 밤, 편지 한 통을 받았는데, 복음 집사인 양후이와 그 가족이 8일 오후 공안에 체포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문득 이튿날 오전 파트너 형제인 리즈가 양후이 일행과 예배를 드릴 예정인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다른 파트너인 장신 자매와 상의해 이튿날 아침 일찍 서둘러 리즈에게 양후이가 체포된 일을 알려주러 가기로 했습니다. 이튿날 장신이 떠났지만, 12일 정오가 되도록 돌아오지 않자 저는 장신도 붙잡혔을까 봐 약간 초조하고 무서웠습니다. 만약 그들이 모두 체포되었다면, 많은 형제자매들이 연루될 수 있었고, 교회의 하나님 말씀 서적 또한 위험했습니다. 만약 공안이 수색하기 전에 서적을 옮기지 못해서 손실이 발생한다면 저의 과오가 더욱 무거워질 것입니다. 이런 생각이 들자 더욱 두려워서, 속으로 연신 하나님을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저는 분량이 너무 작아 이런 환경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저를 깨우쳐 주시고 인도해 주시며, 제게 믿음과 용기를 더해 주셔서 후속 작업을 잘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기도를 마친 후, 저는 즉시 편지를 써서 두 자매와 만나 하나님 말씀 서적을 옮기는 일을 상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막 나가려는 순간, 접대하는 자매가 다급히 말했습니다. “나가면 안 돼요! 만약 나갔다가 돌아오지 못하면, 교회 사역은 어떡해요?” 자매의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자 저도 약간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들이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는 걸 보면 아마도 체포된 것이 틀림없어. 내가 나가면 혹시 누군가 나를 미행하지 않을까? 만약 정말 돌아오지 못하면 어떡하지?’ 저는 마음속으로 내내 하나님께 기도드렸고,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믿음은 외나무다리다. 죽음을 두려워하면 건너기 어렵고 목숨을 내걸면 편안히 건널 수 있다. 사람에게 겁나고 두려운 생각이 드는 것은 사탄의 우롱으로 인한 것이다. 사탄은 우리가 믿음의 다리를 건너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한다. 사탄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항상 자신의 생각을 보낸다. 그러므로 항상 하나님의 빛 비춤과 깨우침을 구하고, 하나님께 의지해 우리 안에 있는 사탄의 독소를 정결케 하며, 영 안에서 늘 하나님과 가까이하는 훈련을 하여 하나님이 권세를 잡고 온몸과 마음을 점유하게 해야 한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6편> 중에서) 지금 교회는 체포 위험이 닥쳤고, 형제자매들과 하나님 말씀 서적을 보호하는 것은 저의 책임이자 최우선 과제입니다. 제가 체포될까 봐 두려워하는 것은 사탄이 주는 생각이며 저는 사탄의 계략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제가 체포될까 봐 두려워 숨어버려 제때 하나님 말씀 서적을 옮기지 못해 공안에게 서적을 압수당하기라도 한다면 이것은 과오이고, 결정적인 순간에 교회 이익을 지키지 못한다면 그렇게 사는 것 또한 수치입니다. 서적을 옮기는 과정에 위험이 따를지라도 제가 믿는 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만사 만물이 모두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으며, 제가 체포될지 말지도 하나님께서 결정하십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공안은 저의 털끝 하나 건드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마음속의 두려움이 점점 사라졌습니다. 저는 두 자매와 상의한 후, 곧바로 각자 일을 나누어 행동했습니다. 한 자매는 형제자매들에게 상황을 알리러 떠났고, 저와 다른 자매는 함께 하나님 말씀 서적을 옮기는 일을 맡았습니다. 하나님 말씀 서적이 모두 안전하게 옮겨지고 나서야 조마조마했던 마음이 드디어 놓였습니다.
그 후 유다의 배신으로 교회에서 체포되는 형제자매들이 점점 늘어났고, 하나님 말씀 서적도 계속해서 공안에 압수당했습니다. 2022년 1월 14일, 저를 접대했던 양홍도 공안에 잡혀갔고, 저는 머물 곳이 마땅치 않아 얼른 도망칠 생각이었습니다. 만약 공안에 잡혀간다면 온갖 잔혹한 고문을 당해야 하고, 견디지 못해 하나님을 배반하고 유다가 된다면 그 결과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끔찍하기 때문입니다. 어렵사리 비교적 안전한 거처를 찾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집도 유다의 배신으로 발각되어 또다시 이사를 가야 했습니다. 마땅히 머물 곳이 없자 어디에도 우리가 쉴만한 곳이 없다는 생각에 극심한 고통과 무력감에 휩싸여 저도 모르게 원망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온종일 마음 졸이고 두려움에 떨며 사는 나날은 언제야 끝날까? 차라리 공안에 붙잡혀 맞아 죽는 게 나아.’ 극심한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너는 모든 것을 인내하고, 나를 위해 기꺼이 모든 것을 버리며 목숨 걸고 따르고, 모든 대가를 치러야 한다. 너를 검증하는 이때, 너는 충성을 다할 수 있겠느냐? 충성심으로 끝까지 나를 따를 수 있겠느냐? 두려움을 떨쳐 버려라. 내가 네 뒤에서 호위하는데 누가 길을 가로막을 수 있겠느냐? 명심해라! 똑똑히 기억해라! 모든 일에는 나의 아름다운 뜻이 있고, 나는 그 속에서 감찰하고 있다. 너의 모든 언행은 내 말에 부합하느냐? 불의 시험이 닥칠 때 너는 무릎 꿇고 외칠 것이냐, 아니면 위축되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것이냐?』(<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10편>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이번에 교회가 체포와 박해를 당하면서 많은 형제자매들이 체포되었고, 일부 유다들도 드러났습니다. 본분을 이행하면서 안전한 집조차 없고, 우리 앞에 놓인 것은 모두 어려움뿐이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통해 저의 믿음이 온전케 되고, 저의 패괴 또한 드러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세 사역은 바로 각종 핍박과 환난, 시련과 연단을 통해 사람의 믿음을 시험하는 것이고, 누가 참된 믿음을 가졌는지, 누가 거짓 믿음을 가졌는지 모두 드러내십니다. 위험과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충성스럽게 본분을 다하며, 비록 체포되더라도 큰 붉은 용 앞에 굳게 서서 증거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입니다. 반면 핍박과 환난이 닥쳤을 때 겁을 먹고 두려워하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본분을 저버리고 하나님을 배반하며 도망치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역을 통해 드러나는 가라지이자 불신파이고, 결국에는 모두 도태되어야 합니다. 이는 완전히 하나님 사역에 담긴 지혜입니다. 과거의 저는 제 믿음이 아주 좋고, 하나님에 대해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실은 하나님에 대한 충성과 순종이 조금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저는 이리저리 숨어 다니며 계속해서 이사를 다녔고, 육이 고통을 받자 순종하지 못하고 원망하며 차라리 공안에 붙잡혀 맞아 죽는 게 낫겠다며, 그러면 더 이상 온종일 불안에 떨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정말 너무나 패역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을 위해 증거하기는커녕, 오히려 사탄에게 굴복해서 정말 하나님께 실망을 안겨 드렸습니다! 저는 또 깨달았습니다. 핍박과 환난 속에서 하나님에 대한 충성을 지켜야 하며,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끝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이 사실을 깨닫자 마음이 훨씬 강해졌습니다.
2022년 3월경, 한 자매가 석방되었고, 그녀에게 듣기로는, 공안이 제가 교회 리더라는 것을 알고 있고, 천망 감시망을 이용해 저를 추적하고 있으며, 제가 밖에 나가기만 하면 저를 잡을 수 있다고 큰소리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알게 된 후, 저는 극도의 긴장과 두려움에 휩싸이고, 언제든지 체포될 수 있다는 위험을 느꼈습니다. ‘만약 공안에 붙잡힌다면 그들이 분명 나를 쉽게 놔주지 않을 거야. 리더를 잡은 이상, 형제자매들을 팔아넘기라고 강요할 테고, 내가 거부하면 가혹한 고문을 당하겠지. 맞아 죽지 않더라도 불구가 될 거야. 정말 맞아 죽는다면, 내 믿음 생활도 끝나는 것 아닐까? 구원받을 기회가 다시 있을까?’ 저는 더 이상 생각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며칠 후, 윗선 리더에게 편지를 받았는데, 저와 파트너 양리 자매가 싱천 교회로 이동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남몰래 쾌재를 부르며 생각했습니다. ‘드디어 여기를 떠날 수 있게 됐어. 여기 환경은 너무 무서워. 공안이 벌써 90명이 넘게 잡아갔어. 여기에 계속 머무는 건 너무 위험해!’ 이동을 기다리던 중 싱천 교회로부터 또 편지를 받았는데, 자기 교회의 교회 리더 2명과 형제자매 열몇 명이 체포되었고, 하나님 말씀 서적도 공안에 압수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현지 상황에 밝은 천리가 밤을 새워 달려가 후속 작업을 처리했고, 제가 이동하는 일은 부득이하게 뒤로 미뤄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천리가 말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열악하니, 우리가 싱천 교회에 가서 후속 작업을 처리해야 해요. 이런 때에 자매님이 떠나면 여기 우리 교회의 사역은 어떡해요?” 천리의 말을 듣는 순간 마음속으로 자책했습니다. 자매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후속 작업을 처리하는데 저는 어서 이곳을 떠날 생각만 했습니다. 교회 리더로서 결정적인 순간에 교회 사역을 지키지 않고, 자매들의 어려움을 고려하기는커녕, 그저 도망칠 궁리만 한 것입니다. 어쩜 이렇게 이기적일까요? 이런 사실을 깨닫자, 윗선 리더에게 교회 상황을 설명하고 이곳에 남아 교회 사역을 처리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제야 저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며 구했습니다. ‘이런 환경이 닥친 데에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제가 어떻게 스스로를 반성하고 인식해야 합니까?’ 이때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에게 충성심이 있는 사람은 환경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아도 위험을 무릅쓰고 제대로 뒤처리를 해서 하나님 집의 손실을 최소화한 후에 몸을 빼는데, 그는 자신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지 않는다. 너희가 말해 보아라. 큰 붉은 용의 사악한 국가에서 하나님을 믿고 본분을 이행하는 데에 위험이 전혀 없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느냐? 어떤 측면의 본분을 이행하든 다 어느 정도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본분 이행은 하나님의 부탁이니 하나님을 따름에 있어 반드시 위험을 무릅쓰고 본분을 이행해야 한다. 지혜를 발휘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얼마간 안전 조치를 취할 필요도 있다. 하지만 개인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두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하나님 집의 사역과 복음 확장을 일 순위에 놓아야 한다. 하나님이 네게 맡긴 부탁을 완수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이것이 일 순위이다.』(<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제9조(2)>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충성하는 사람은 큰 붉은 용이 미친 듯이 하나님의 선민을 체포할 때에도 육을 저버리고 자신의 안위를 내려놓으며 하나님 집 이익을 지킬 수 있어야 하나님의 뜻을 헤아릴 줄 알고 인성과 양심이 있는 사람입니다. 반면 저는 교회 사역에 협력할 사람이 필요한 상황임을 알면서도, 자신의 안위만 고려하며 최대한 빨리 그곳을 떠나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더 이상 불안과 두려움에 시달리며 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교회 사역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자매들의 어려움을 헤아리지도 않으며 그저 모든 사역을 내팽개치고 숨어버리려고 했습니다. 정말 겁쟁이에 인성이 너무 없었습니다! 일이 닥쳤을 때 자신을 보호하느라 교회 사역을 내팽개쳤습니다. 본성이 이기적이고 비열해서 지금이라도 바로잡지 않는다면 결국 하나님의 미움을 받고 버림받을 게 분명합니다. 저는 더 이상 육을 따르며 숨어 버리는 겁쟁이가 될 수 없었습니다. 환경이 아무리 위험하고, 어려움이 아무리 커도 온 힘을 다해 교회 사역을 지켜야 합니다. 그것이 피조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충성과 순종이며 사탄을 이기는 간증입니다. 저는 이곳에 남아 자매들과 함께 협력해 후속 작업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그 후, 형제자매들이 저의 내적 상태에 맞춰 하나님의 말씀 한 구절을 읽어주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적그리스도는 온 힘을 다해 자신의 안전을 지킨다. 그는 이렇게 생각한다. ‘나는 절대적으로 안전해야 해. 다른 누가 잡혀가도 나는 잡혀선 안 돼.’ … 적그리스도는 안전한 곳이 있으면 그곳에서 사역한다. 겉으로는 무척 적극적이고 주동적인 것 같고, 엄청난 ‘책임감’과 ‘충성’을 보여 주는 것 같다. 그러나 만약 어떤 사역을 하면서 위험을 감수해야 하고, 쉽게 문제가 생기거나 큰 붉은 용에게 들킬 수 있다면, 그들은 핑계를 대며 그 일을 거절하고 기회를 봐서 도망친다. 위험하거나 위험한 조짐이 있기만 해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몸을 빼려 한다. 본분을 내팽개치고 형제자매들은 어떻게 되든 상관하지 않고 자신이 위험에서 벗어나는 것만 생각한다. 그들은 어쩌면 마음속으로 이미 준비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위험이 보이는 순간 교회 사역이 어떻게 되든, 하나님 집의 이익이 어떤 해를 입든 신경 쓰지 않고, 또한 형제자매들의 안위 역시 개의치 않으며 그들이 하고 있던 모든 일을 바로 내팽개칠 준비 말이다. 그들은 자신이 도망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박해받는 것을 원치 않으며, 체포되고 고문받고 형을 선고받는 것을 두려워한다. 사실 그들은 마음속으로 오래전에 사탄과 타협했다. 그들은 사탄 정권의 세력을 몹시도 두려워하며, 혹독한 고문으로 자백을 강요하는 일이 자신에게 닥치는 것은 더더욱 두려워한다. 그래서 적그리스도는 모든 것이 순조롭고, 자신의 안위에 어떤 위협이나 문제도 없어 위험 요소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는 열정과 ‘충성’을 바치고, 심지어 자신의 재산을 바치기까지 한다. 그러나 환경이 좋지 않으면, 하나님을 믿고 본분을 이행했다는 이유로 언제든 체포될 수 있고, 공직에서 파면될 수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버림받을 수 있다면 그들은 몹시 조심하는데, 복음을 전하지도 하나님을 증거하지도 않고, 본분을 이행하지도 않는다. 주변에 약간의 변화라도 있으면 자라처럼 목을 움츠리고 하나님 말씀 책, 하나님을 믿는 것과 관계된 물건들을 급히 교회에 돌려줌으로써 자신의 평안과 안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런 사람은 위험하지 않겠느냐? 이런 사람이 체포되면 유다가 되지 않겠느냐? 적그리스도는 이렇게 위험해 언제든 유다가 될 수 있고, 언제든 하나님을 배반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적그리스도는 극도로 이기적이고 비열하다. 이는 적그리스도의 본성 본질에 의해 결정된다.』(<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제9조(2)> 중에서) 하나님께서는 적그리스도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이 닥치면 본분을 내팽개치고, 교회 사역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자기 목숨만 챙긴다고 폭로하셨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이기적이고 비열합니다. 제 모습을 돌이켜 보니 바로 적그리스도와 똑같았습니다. 위험한 환경이 닥치기 전까지는 그나마 적극적이고 주동적으로 본분을 이행했지만, 많은 리더 일꾼이 잡혀가 누군가는 유다가 되고 저 역시 밀고당했을 때, 겁나고 두려운 마음에 하루빨리 그 위험한 곳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제 자신을 돌아보니 정말 너무나 이기적이고 비열했고,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육과 이익만 고려하고, 자매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후속 작업을 잘 처리해 손실을 최소화할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본분을 이행하는 데 조금의 충성도 없었고, 적그리스도의 이기적이고 비열한 성품만 드러냈습니다. 만약 하나님의 말씀의 폭로가 없었다면, 이것이 적그리스도의 성품인 줄도 몰랐을 것입니다.
나중에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마음이 한결 밝아졌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사람은 그저 간이 작을 뿐이라고, 이 한 가지 모습으로 그를 적그리스도라고 확정할 수는 없다고 하지만, 그의 이런 모습은 어떤 성질을 띠느냐? 이런 모습의 본질은 불신파이다. 그는 하나님이 사람을 안전하게 지켜 준다는 사실을 믿지 않고, 나아가 사람이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고자 스스로를 바치는 것이 진리를 위해 몸 바치는 일이고 하나님이 인정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믿지 않는다. 그는 마음속으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오직 사탄과 사악한 정당만을 두려워한다. 하나님의 존재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는 사실도 믿지 않고, 사람이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의 도를 준행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부탁을 완수하기 위해서 전부를 바치면 하나님께 인정받는다는 사실은 더더욱 믿지 않는다. 그는 이런 것은 알지 못한다. 그는 오직 무엇만을 믿느냐? 큰 붉은 용의 손안에 떨어지면 좋은 결말이 없다는 것,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는 것, 심지어는 목숨을 잃을 위험이 있다는 것만을 믿는다. 그는 마음속으로 자신의 안전만을 고려할 뿐, 교회 사역은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자는 불신파가 아니겠느냐?』(<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제9조(2)> 중에서) 하나님께서 폭로하신 것은 바로 저의 내적 상태였습니다. 저는 입버릇처럼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했지만, 정말 공산당의 체포가 닥쳤을 때는, 만사 만물이 모두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믿지 못했고, 하나님의 권병이 유일무이하다는 사실은 더욱 믿지 못했습니다. 제가 유다의 배신으로 공안의 추적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잡혀서 맞아 불구가 되거나 죽을까 봐 두렵고, 배신하고 싶은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사실이 드러나서야, 제가 얼마나 겁 많고 나약한 사람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권병도 알지 못했고, 제 목숨이 사탄의 손에 달려 있기라도 한 것처럼 큰 붉은 용의 대대적인 체포 작전에 벌벌 떨었습니다.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사실, 중국 공산당이 어떤 수단을 동원하고, 최첨단 감시 장비로 저를 감시해 추적하더라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그들의 계략은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2021년 어느 날, 한 자매의 집에 예배를 드리러 가고 있었고, 집에 올라가려던 순간, 교회에 급히 처리할 일이 갑자기 생각나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다음 날, 그 시각에 공안이 자매의 집을 수색 중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보호가 없었다면 저는 그 자리에서 바로 공안에게 체포되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지금 저는 유다에게 배신당해 중국 공산당도 제가 교회 리더라는 것을 알고 최첨단 감시 장비로 저를 추적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큰 붉은 용이 온갖 방법을 동원해 저를 잡으려 해도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제가 아무리 도망치려 해도 도망칠 수 없습니다. 제 생사는 모두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으며, 사탄은 그것을 결정할 수 없습니다. 생각해 보면, 자신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저는 늘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그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제가 너무 살고 싶어하고 죽는 것을 무서워하며, 목숨을 너무 아꼈기 때문입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사람 목숨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목숨이 없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고, 좋은 결말과 종착지를 얻을 수도 없기 때문에 위험이 닥칠 때마다 저는 늘 목숨을 보호하려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마 10:39) 역대로, 주님을 따랐던 제자와 사도들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 돌에 맞아 죽거나 오체분시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들의 육은 죽었지만, 그들은 사탄 앞에서 하나님을 위해 증거했습니다. 이는 의를 위해 받은 핍박이며,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는 것입니다. 반면, 위험이 닥치자 하나님을 배반하고 유다가 되거나 죽음이 두려워 본분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배반한 사람은 겉보기에 그들의 육은 살아 있지만,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간증을 잃었고,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인정하지 않으십니다. 오늘 저는 다행히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고, 이는 하나님의 지극히 크신 은혜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제가 잡히는 것을 허락하신다면, 저는 사탄 앞에서 하나님을 위해 증거해야 하며 자신의 선택을 해서는 안 됩니다. 잡혀서 맞아 죽는다 해도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그 후 교회에서는 또 많은 형제자매들이 유다의 배신으로 체포당해 정상적인 예배와 본분 이행이 불가능해졌고, 형제자매들은 두려움과 공포 속에서 살아갔습니다. 이런 환경에 처해 제 마음도 연약해져서 늘 하나님께 기도드리며 저에게 믿음과 용기를 더해 주시고, 아무리 큰 어려움이 닥쳐도 하나님께 의지해 후속 작업을 잘 처리하게 해달라고 간구했습니다. 당시 한 교회에서 긴급히 리더를 보충해야 했는데, 제가 교회로 가서 형제자매들과 리더를 선출해야 했습니다. 당시 마음속에 약간의 염려도 있었고, 특히 공안이 천망 감시망으로 저를 추적하고 있다는 생각에 여전히 겁이 나고 두려웠지만,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땅 위의 물 한 방울, 모래 한 알도 함부로 만질 수 없다.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땅 위의 개미조차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거늘, 하물며 하나님이 만든 인류는 어떠하겠느냐?』(<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1>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제 믿음을 굳건히 하셨습니다. 사탄은 하나님 손에서 봉사만 하는 존재이자 부각물일뿐이니, 제가 두려워해서는 안 되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의지하며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의 손에 맡긴 채 자신의 본분을 다해야 합니다. 그 후 하나님께 의지해 그 교회에 가서 교회 리더를 보충 선출했고, 이렇게 실행하니 마음이 든든하고 평안했습니다.
이런 환경을 겪으면서 저는 자신의 이기적이고 비열한 패괴 성품을 어느 정도 알게 되었고, 하나님의 전능하신 주재도 어느 정도 몸소 체험했습니다. 동시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공산당의 본성을 어느 정도 분별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깨달음은 모두 제가 안락한 환경에서는 얻을 수 없는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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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쑹위 올해 5월경에 한 자매가 그러더라구요. 루 자매가 그러는데, 최소 3명의 리더가 실제 사역을 안 하는 거짓 리더고, 형제자매들도 분별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대요. 전 그 말을 듣고 나서 루 자매가 너무 교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한국 신처 2018년 6월에 저는 <하나님나라의 축가> 합창 연습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무대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증거할 생각에, 정말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연습해서 본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조용히 하나님께 기도도 했습니다....
산시성 신이 얼마 전 교회 예배에 참석했을 때 리더와 사역자에게 자주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제가 형제자매들과 예배를 한 후 소극적이고 연약하여 추구할 열의를 잃은 형제자매도 있고, 하나님을 믿는 것이 힘들어 하나님을 오해하는...
저는 교회의 서적과 물품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저는 늘 각종 물품이 종류별로 잘 놓여있는지, 가지런히 잘 정돈되어 있는지, 출입 기록은 명확하게 작성되어 있는지를 점검합니다. 혹시 제가 한순간이라도 소홀히 해서 물건들이 어지럽혀져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