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서에 대한 고민과 갈등
중국 산시 양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자신의 운명을 위해 마땅히 하나님께 인정받아야 한다. 다시 말하자면, 너희가 스스로를 하나님 집의 일원이라고 시인한 만큼 어디서나 하나님을 안심하게 하고, 하는 일마다 하나님을 흡족게 해야...
이전에 책임자 멍제(孟潔) 자매한테서 들은 얘기가 있어요. 리핑(李平)이 계속 사람과 일에 집착하고 교회 생활을 방해하고 진리를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형제자매들이 교제해 줘도 전혀 뉘우치지 않는다면서 리핑에 대한 평가서를 작성해 달라고 했어요. 그러면서 대다수의 평가에 따라 불신파로 확정되면 제명한다고 했죠. 저는 좀 놀랐어요. 리핑이 그 지경까지 갈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거든요. 조금은 받아들이기 힘들더라고요. 리핑의 경우는 대대로 주님을 믿어 왔고, 리핑 본인은 10대부터 교회에서 봉사했었고, 하나님의 이번 단계 사역을 받아들인 지 20년이 넘은 데다 50대이지만 결혼도 안 하고 지내는 사람이었거든요. 그렇게 다 버리고 헌신하면서 고난을 감내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리핑이 하나님께 진심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사람과 일에 지나치게 집착한다고 지금 불신파로 정리한다는 건 조금 야박한 게 아닌가 싶기도 했어요. 저도 리핑을 접해 봤지만 가끔 어떤 경우 시비나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경향이 있어도 인성은 나빠 보이지 않았거든요. 그런 사람이라도 교회에서 힘쓸 기회는 줘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죠. 나중에 멍제 자매한테서 들었는데, 리핑의 상습적인 태도에 따라 이미 불신파로 판정했다고 했어요. 그러면서 저한테 어떤 부분에서 리핑을 분별하지 못했는지 성찰해 보고 진리를 구해 그 문제를 해결하라고 권유했죠. 그 후에 저는 의식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 찾고 구했고 리핑과 접하면서 있었던 일을 다시 떠올려 봤어요.
2019년에 저와 리핑은 같이 본분에 협력하게 됐어요. 하지만 당시에 잉신(迎新) 자매와 리핑 사이에 조화로운 협력이 이뤄지지 못했어요. 잉신 자매는 리핑과 소통하고 싶어 했지만 리핑이 거부했고 잉신 자매는 그것 때문에 조금 소극적이 됐죠. 그 일로 리더가 두 사람의 내적 상태에 대해 물었는데, 잉신 자매는 솔직하게 두 사람 사이에 조화로운 협력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어요. 근데 리핑은 잉신 자매가 그 일에 대해 말한 건 자기 명예를 훼손한 거라고 생각하면서 잉신 자매에 대해 심한 편견을 갖게 됐어요. 나중에는 잉신 자매가 의도적으로 자기를 고발했다고 거짓 소문까지 내면서 자매를 팀에서 내쫓으려고도 했죠. 한번은 예배 전에 잉신 자매가 먼저 형제자매들의 내적 상태를 이야기한 후 거기에 맞춰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했어요. 하지만 리핑은 그건 잉신 자매가 자기를 겨냥해 말한 거라고 했어요. 그러니까 잉신 자매가 예배 시간에 형제자매들의 내적 상태에 맞춰 교제를 나누는 것이 아니다는 식으로 말한 거예요. 그러면서 예배 시간이 너무 짧으니 내적 상태는 얘기하지 말자고 화내면서 얘기했어요 또 한번은 결산 회의를 했는데, 그때 잉신 자매가 최근 사역 성과가 많이 안 좋다면서 우리 각자가 원인을 찾아보는 게 어떻겠냐고 건의를 했죠. 근데 리핑은 그건 잉신 자매가 자기를 두고 하는 말이라며 “내가 실력이 안되는 것 같으면 책임자한테 날 교체시키라고 해요.”라고 퉁명스럽게 맞받아쳤어요. 그때 다들 리핑을 위해 교제해 주느라 업무에 관해서는 제대로 토론도 하지 못했죠. 그 당시 팀에 합류한 지 얼마 안 된 뤄원(羅文) 자매가 있었는데, 사역하는 과정에 어려움이나 무슨 문제가 있으면 잉신 자매한테 자주 물어봤죠. 리핑은 뤄원 자매가 잉신 자매를 조금 우러러보는 것 같으니 뤄원 자매 면전에 대고 “잉신이 무슨 수법으로 자매를 꼬셔 가지고 같이 나를 배척하는지 모르겠네요.”라고 말했어요. 뤄원 자매는 억울함을 이기지 못해 엉엉 울면서 리핑과는 도저히 협력을 못 하겠다며 전출을 요청했어요. 그때에도 리핑은 자기반성을 하지 않고 오히려 “여기를 떠나는 건 개인 사정에 따른 거니 알아서 해요.”라며 대꾸했죠. 또 가끔 우리가 안방에서 사역을 의논하면 리핑은 우리가 자기 흉을 본다고 착각하고 툭하면 팀 내 자매들과 트러블이 생겼어요. 사실 리핑이 그런 지는 한참 됐어요. 책임자도 여러 번 교제를 나누며 도와주려고 했지만 리핑은 전혀 돌려세우려 하지 않았죠. 그때 저도 막 팀에 합류했었는데, 리핑에게 진리를 구하며 공과를 배우는 것을 중요시해야 한다고 교제를 했어요. 그때 저는 리핑이 하나님을 믿은 지 한두 해가 된 사람도 아닌데, 일이 닥치면 왜 계속 하나님께로부터 받아들이지 않고 사람과 일에 집착하는지 의문스러웠어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최근에 내적 상태가 좋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겠다. 조금 많이 교제를 나누면서 도와주다 보면 나중에 좋아질 거고, 그럼 사람과 일에 집착하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어요. 하지만 후에도 리핑과 잉신 자매 사이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다 보니 책임자는 저를 리핑의 협력 파트너로 배정해 줬죠. 그렇게 리핑이 잉신 자매와 떨어지게 됐으니 더 이상 잉신 자매를 물고 늘어지지 않겠다 싶었는데, 잉신 자매의 이야기만 나오면 계속 잉신 자매에 관한 일들을 언급하면서 은근히 잉신 자매를 판단했어요. 하지만 저는 리핑의 본질을 간파하지 못했죠. 그래서 단순히 일시적으로 마음을 돌리지 못하고 있을 뿐 시간이 좀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어요. 나중에 리핑은 본분이 바뀌면서 다른 팀으로 옮겼지만 형제자매들의 반응은 마찬가지였어요. 일단 리핑은 자기 체면이 조금이라도 상하면 끝까지 물고 늘어지고, 타인과 조화롭게 협력하지 못한다고 했고, 다른 사람의 내적 상태에 영향을 끼치고 팀 내 사역에 지장을 준다고 했어요. 책임자들이 수차례 교제를 나누며 진리를 구하고 공과를 배우는 것을 중시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리핑은 계속 변명만 늘어놓을 뿐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고 사역을 방해했다고 했어요. 그러다 교체가 됐음에도 반성하면서 자기를 알려고 하지 않고 계속 시비만 캐고 있었죠.
나중에 다른 형제자매들한테서 리핑의 태도를 들었는데, 확실히 사람이나 일을 물고 늘어지는 게 두드러졌다며 다른 사람들한테 속박감도 주고 교회 사역에 지장을 준다고 했어요. 그렇다면 하나님은 이런 모습을 어떤 성격으로 보실지 궁금해져 이 부분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 읽어 봤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일이 닥쳤을 때 가치 없는 문제에 끝까지 매달리다가 막다른 골목에 몰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겠느냐? 이것은 큰 문제다. 명철한 사고를 가진 사람은 이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지만 황당한 사람은 이런 행동을 한다. 그는 항상 남들이 그를 괴롭히고 의도적으로 골탕 먹이려 한다는 생각에 사람들과 잘 지내지 못한다. 이것은 잘못이 아니겠느냐? 그는 진리를 위해 노력하지 않고, 자신에게 닥친 일에서 가치 없는 문제에 끝까지 매달려 평판을 회복하고 체면을 다시 세우려 하며, 사람의 방법으로 이런 일을 대하려고 한다. 이것이 사람의 생명 진입에 가장 큰 걸림돌이다. 네가 이렇게 하나님을 믿고 실행하면 영영 진리를 얻을 수 없다. 네가 도무지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네가 늘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지 않고 하나님이 네게 배치해 준 이 모든 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이 모든 것을 항상 진리가 아닌 사람의 방법으로 대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볼 때 너는 하나님에게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네 마음이 멀리 떨어져 있을 뿐 아니라 너라는 사람 자체가 하나님 앞에서 살고 있지 않은 것이다. 항상 가치 없는 문제를 파고들어 끝까지 매달리는 사람은 하나님의 눈에 이렇게 보이는 것이다. … 너희에게 알려 주겠다. 사람이 하나님을 믿으면서 어떤 본분을 이행하든, 외부의 사무적인 일을 하든 아니면 하나님 집 각 방면의 사역이나 업무와 관련된 본분을 이행하든, 항상 하나님 앞으로 나아올 수 없고 하나님 앞에서 살 수도 없으며, 하나님의 감찰을 받을 용기도 없고 하나님에게 진리를 구하지도 않는다면, 그런 자는 불신파이며 믿지 않는 사람과 아무 차이가 없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늘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하나님과의 관계가 정상적이다> 중에서), 『명리나 체면과 관련된 일이라면 누가 맞고 틀렸는지, 누가 옳고 그른지, 누가 낫고 못한지 기어코 분별하려고 하고, 이치를 다퉈야 직성이 풀린다. 다른 사람은 듣기 싫어서 이렇게 말한다. “말을 좀 간단하게 하면 안 될까요? 할 말이 있으면 직접적으로 말하면 안 될까요? 왜 그렇게 쓸데없는 말을 늘어놓죠?” 그의 심사는 이토록 복잡하고 뒤틀려 있고, 이렇게 피곤하게 살아가면서도 여기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의식하지 못한다. 어째서 그는 진리를 구해서 정직한 사람으로 살지 못하는 것이냐? 왜냐하면 진리를 싫어하고 정직한 사람으로 살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 그는 무엇으로 살아가겠느냐? (처세 철학과 사람의 방법으로 살아갑니다.) 사람의 방법으로 일을 하면 웃음거리가 되고 추태를 드러내기 십상이다. 그래서 그가 하는 일, 매일 하는 행동을 자세히 살펴보면 사람의 체면과 명리, 허영심 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는 그물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처럼 이 일 때문에 변명하고 저 일 때문에 설명하는데, 늘 자신을 위해 이야기한다. 그는 생각이 복잡하고 헛소리가 너무 많으며, 말이 실타래처럼 엉켜 있다. 늘 끝도 없이 시비를 따지는데, 체면을 위한 것이 아니면 명예나 지위를 위해 다투는 것이다. 그는 시종일관 이런 것들을 위해 살아간다. 그 결과는 무엇이겠느냐? 체면을 얻은 것 같지만 모두가 그를 싫어하고 꿰뚫어 보게 된다. 그가 진리 실제가 전혀 없으며,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아님을 모두가 알게 되는 것이다. 리더 일꾼, 혹은 형제자매들이 몇 마디 책망하면 그는 죽어도 받아들이지 않는데, 끈질기게 변명하고 설명하며 책임을 미룬다. 또한, 예배 때도 이치를 따지면서 변명하고, 이쪽저쪽 말을 전달하면서 시비를 일으키며, 하나님의 선민들 사이에서 시끄럽게 문제를 일으킨다. 그러면서 마음속으로는 ‘이치를 가릴 곳도 없단 말인가?’라고 생각한다. 이는 어떤 사람이겠느냐? 이런 자가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이겠느냐?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겠느냐? 그는 자기 생각과 맞지 않는 말을 들으면 언제나 짚고 넘어가며 시비를 가리려 든다. 그는 진리를 구해 진리 원칙대로 대하지 않는다. 아무리 간단한 일도 그에게 가면 이렇게 복잡해지고 만다. 이는 그야말로 고생을 자처하는 것이니 삶이 피곤한 것도 당연하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제3부> 중에서) 이 말씀을 보니까 사람과 일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사람의 경우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매일 일어나는 상황 또한 하나님께서 안배하신다는 걸 인정은 하지만 정작 실제 상황이 닥치면 하나님께로부터 받아들이지 않고 진리를 찾아 공과를 배우려고 하지도 않고 오히려 상대가 본인에게 딴지를 건다고 생각하는 케이스였어요. 그래서 체면을 다시 찾고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 계속 시비를 캐는 것이고 밑도 끝도 없이 물고 늘어지면서 주변 사람들과 교회 사역에 계속 방해 역할을 하는데, 그런 부류의 실체는 불신파라고 하셨어요. 리핑이 그런 경우였죠. 잉신 자매랑 협력이 안 될 때 분명 두 사람 사이가 조화롭지 못해 사역에 지장이 생겼어요. 잉신 자매는 리더한테 사실대로 이야기하면서 도움을 구했지만 리핑은 진리를 구하지 않았고 자아 성찰도 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잉신이 자기를 고자질했다고 생각하면서 잉신 자매만 주시하고 못살게 굴었죠. 예배드리거나 사역에 관해 의논할 때, 잉신 자매가 어떤 문제를 제기하거나 합당한 제안을 내놓아도 리핑은 바르게 대하지 못하고 자기를 겨냥한 거라고 착각하면서 고의로 삐딱하게 굴었죠. 그리고 막무가내로 자기가 실력이 없어 보이면 책임자한테 교체해 달라고 해 보라며 억지를 부렸어요. 그 일은 주변 사람에게 속박감을 주었고 교회 생활과 사역에도 영향을 끼쳤어요. 더구나 뤄원 자매는 신참이라 원칙과 사역에 관해 잘 알지 못해서 잉신 자매한테 자문을 구했던 것인데, 리핑은 뤄원 자매가 자기를 무시해서 잉신 자매랑 손잡고 자기를 배척한다고 생각했어요. 또 자매들이 모여서 사역에 관련된 논의를 하고 있어도 리핑은 모든 사람이 자기를 흉보고 있는 거로 착각하고 괜히 시빗거리를 찾아 말썽을 피우는 바람에 다른 사람도 제대로 본분을 이행할 수 없게 되었죠. 사실 정말 흔히 생길 수 있는 일이고 별것 아닌 일이라 정상 사람의 사고로는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인데, 리핑은 매우 복잡하게 생각하면서 사람과 일에 집착하느라 헤어 나오지 못했어요. 나중에 형제자매들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많이 교제를 나누며 도와줬지만 리핑은 조금도 찾고 구하려는 자세가 없었어요. 오히려 변명과 구실을 늘어놓고 시비를 캐며 어떻게든 자기는 잘못이 없다는 결과를 만들려고 했어요. 저는 리핑이 일시적으로 내적 상태가 좋지 않아 그런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까 일시적인 패괴 표출과 실체가 불신파인 경우는 완전히 별개였어요. 물론 다른 사람도 사람과 일에 집착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가끔 어떤 특별한 일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거나 가끔 자기 체면 때문에 구실이나 변명거리를 대는 경우죠. 하지만 기도하면서 찾고 구하는 과정에서나 형제자매들의 교제를 통해 도움을 받으면서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면 더는 그렇게 하지 않잖아요. 그런 사람은 진리를 받아들이는 사람이지 실체가 불신파인 사람이 아니죠. 근데 불신파 부류는 어떤 일이 닥치든 하나님께로부터 받아들이지 않죠. 다른 사람은 쉽게 이해하고 넘어가지만 그런 부류는 무조건 사람이나 일을 파고드는데, 형제자매들이 교제하며 도와줘도 받아들이지 않아요. 그건 그들이 본성적으로 진리를 싫어하고 이해가 그릇되다는 증거였어요. 리핑의 모습을 다시 생각해 보니까 2~3년 전에 잉신 자매랑 협력할 때부터 그랬어요. 나중에 잉신 자매와 떨어져 지낼 때에는 전처럼 심하게 시비를 캐지 않는 것 같아 보였지만 잉신 자매가 언급될 때마다 계속 시비를 논했는데, 그건 잉신 자매와의 사이에 있었던 일을 다 속에 담아 두고 있는 거였어요. 또 누구와 협력하든 일단 자기 체면이나 지위에 조금이라도 손상이 발생하면 절대 가만있지 않았고 계속 상대를 못살게 굴었어요. 몇 년이 흘렀지만 리핑은 여전했고 회개하거나 변화된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어요. 리핑의 실체는 정말 불신파였어요.
전 예전에는 그저 외적으로 열심히 하고 남에게 베풀기 좋아하고 헌신도 하는 그런 사람을 인성이 좋다고 생각했고 회개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했었죠. 근데 나중에 제가 진정 인성이 좋은 사람이 어떤 건지, 인성이 나쁜 사람은 어떤 건지를 제대로 분별하지 못한다는 걸 인지하게 되면서 그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봤어요.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각 종류의 일이 닥칠 때, 사람은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서 인성이 좋은지 나쁜지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그럼 인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이겠느냐? 한 사람이 과연 어떤 사람인지, 구원받을 수 있을지를 어떻게 판단해야겠느냐? 진리를 사랑하는지, 진리를 받아들이고 실행할 수 있는지를 보면 된다. 사람의 내면에는 모두 관념과 패역이 있고 패괴 성품이 있다. 그래서 자신의 이익과 하나님의 요구가 상충되어 선택해야 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사람은 누구나 이런 일들을 자주 겪으며, 아무도 피할 수 없다. 이 밖에, 사람은 또 누구나 하나님께 오해와 관념을 품거나 원망하고 반발하고 거역할 때가 있다. 그러나 진리에 대한 사람의 태도가 다름에 따라 대하는 방식도 다르게 마련이다. 어떤 사람은 관념이 있어도 말하지 않고 혼자 진리를 구해 해결한다. 왜 말하지 않겠느냐?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그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있다. 그런 말을 했다가 부정적인 영향이 생길 것이 두려워 남에게 영향을 주지 않고 그저 혼자 속으로 해결하면 그만이다. 다른 사람이 이와 유사한 내적 상태가 있을 때 그는 자신의 체험으로 그들을 도와준다. 이는 마음씨가 선량한 것이다. 마음씨가 선량한 사람은 남을 사랑으로 대하며, 남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 한다. 그가 일을 하고 남을 돕는 데는 늘 원칙이 있다. 그가 다른 사람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이유는 도움이 되기 위해서이다. 남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사랑이다. 이런 사람에게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있고, 일 처리에 원칙과 지혜가 있다. 이는 인성이 좋은지 나쁜지를 판단하는 한 가지 기준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사람이 하나님을 대할 때 갖춰야 할 태도> 중에서) 이 말씀을 보면서 깨달았어요. 인성이 좋은 사람은 진리를 사랑하고 진리를 받아들이며 마음이 착한 사람이라 항상 타인에게 유익한 말과 행동이 어떤 것일지 역지사지로 생각하며 행동해요. 본인이 하나님께 관념을 갖거나 타인에 대해 편견이 생겨도 있는 대로 거침없이 표출하는 게 아니라 진리를 구하며 해결해 나가죠. 그리고 타인에게 무익한 말을 하지 않는데, 그런 사람은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품고 있으며 언행에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죠. 그래야 인성이 좋은 사람이더라고요. 하나님의 말씀에 결부해 리핑의 행태를 비춰 봤는데, 리핑은 자기 명예나 지위에 조금이라도 연관되면 불만을 쏟아냈고 형제자매들에게 상처가 될지 안 될지,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전혀 고려하지 않았어요. 또 다른 사람이 문제점을 짚어 줘도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 시비를 캐기만 했어요. 리핑은 하나님을 믿은 지 20년이 넘은 사람이라, 순종하는 자세로 진리를 구해야 한다는 걸 모를 수는 없잖아요? 리핑은 모르는 게 아니라 순전히 인성이 안 좋은 거더라고요. 전에는 리핑의 겉모습만 봤어요. 하나님을 믿은 지도 오래됐고, 다른 사람한테 친절하기도 하고, 헌신도 하고, 남한테 베풀기도 좋아하니까 인성이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정작 누구든지 리핑의 문제점을 짚어 주면서 교제를 하면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고 오히려 역으로 공격하고 판단했는데, 그건 진짜 인성이 좋은 게 아니잖아요.
하나님의 폭로의 말씀을 통해 리핑의 인성과 불신파의 모습을 조금 분별하게 됐어요. 하지만 리핑은 하나님을 믿은 지 몇십 년이 된 데다 모든 걸 버리고 헌신도 하고 고난도 잘 감내하는데, 그런 사람이 제명된다고 하니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고 동정심이 생겼어요. 그 후에 하나님의 이 말씀을 보게 됐어요.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매일 하나님 말씀을 먹고 마시고 진리를 교제한다면, 정상적으로 본분을 이행하며 교회 안배대로 행하고 한 번도 교란하고 방해하는 일을 해 본 적이 없다면, 설령 진리 원칙을 어긴 적이 있다고 해도 의식적으로 일부러 한 행동이 아니라면 이것이 진리를 추구하는 모습 아니겠습니까?” 좋은 질문이다. 많은 사람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사람이 계속 그렇게 실행한다면, 진리를 깨닫고 얻을 수 있겠느냐? 너희가 말해 보아라. (그렇게 실행하는 것이 옳기는 하지만 종교 의식에 속하고 규례를 지키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니 진리를 깨닫고 얻는 성과를 내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럼 그런 행동은 과연 무엇에 속하겠느냐? (표면적인 좋은 행위에 속합니다.) 대답이 마음에 드는구나. 그것은 그저 사람이 하나님을 믿은 후 양심과 이성의 기초에서 여러 가지 훌륭하고 긍정적인 교의의 영향을 받아 생겨난 좋은 행위일 뿐, 진리 추구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럼 그런 좋은 행위들의 근원은 무엇이겠느냐? 그런 것들이 어떻게 생겨났겠느냐? 사람의 양심과 이성, 도덕관, 하나님을 믿는 것에 대한 좋은 감정, 자아 단속에서 비롯되었다. ‘좋은 행위’라고 하는 이상, 그것은 진리와 관계가 없으며, 그 둘은 결코 같은 개념이 아니다. 좋은 행위를 하는 것은 진리를 실행하는 것이 아니고, 좋은 행위를 한다고 해서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도 아니다. 좋은 행위와 진리 실행은 완전히 다른 두 가지의 개념으로, 서로 아무 관계가 없다. 진리를 실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요구로, 하나님의 뜻에 완벽히 부합한다. 좋은 행위는 사람의 뜻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람의 속셈과 동기를 내포하고 있는, 사람이 좋게 보는 것이다. 좋은 행위가 악행에 속하지는 않지만, 그것은 진리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며 진리와 아무 관계가 없다. 좋은 행위가 아무리 훌륭해도, 사람의 관념과 상상에 아무리 부합해도, 그것은 진리와 전혀 상관이 없다. 그러므로 좋은 행위가 아무리 많아도 하나님은 인정하지 않는다. 좋은 행위의 정의가 이러하니, 그것이 진리 실행과 관계가 없음은 분명하다. 만약 사람의 행위로 사람의 유형을 나눈다면, 그 행위들은 기껏해야 충성스럽게 힘쓰는 자의 좋은 태도일 뿐, 진리 실행이나 하나님께 진실로 순종하는 것과는 어떤 관계도 없다. 그런 것들은 그저 좋은 행위에 불과하지, 사람의 성품 변화나 사람이 진리에 순종하고 진리를 받아들이는 것,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나는 것 등 진정으로 진리에 관련된 실제적인 내용과는 무관하다. 그럼 어째서 ‘좋은 행위’라고 하겠느냐? 이에 대한 한 가지 해석이 있다. 물론 이는 이 문제의 본질에 관한 해석이다. 즉, 그것들은 사람의 관념과 기호, 바람, 주관적인 노력에서 비롯된 행위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는 사람이 진리를 받아들이고 하나님 말씀의 심판과 형벌을 받아들여 스스로를 진실로 인식한 후 나타난 회개의 태도가 아니고,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 생겨난 진리 실행의 행위나 행동도 아니다. 이 말이 이해가 되느냐? 다시 말해, 그런 좋은 행위들은 성품 변화와 전혀 관계가 없으며, 하나님 말씀의 심판과 형벌을 겪음으로써 얻게 되는 성과와도 상관이 없다는 뜻이다. 또 사람이 자신의 패괴 성품을 인식한 후 하게 되는 진정한 통회와도 관계가 없다. 당연히 하나님과 진리에 대한 진실한 순종과도 관계가 없으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마음과는 근본적으로 무관하다. 그것은 그저 사람에게서 비롯되고 사람이 좋다고 생각하는 행위일 뿐이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이 그런 좋은 행위들을 진리 실행의 태도로 본다. 이는 단단히 틀린 것으로, 그릇된 관점이자 이해이다. 그런 좋은 행위들은 그저 종교 의식을 행하고 형식을 따르는 것일 뿐, 진리 실행과는 일말의 관계도 없다. 하나님이 명백하게 정죄하지 않을지라도 그것을 인정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이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말씀ㆍ6권 진리 추구에 관하여ㆍ진리 추구란 무엇인가(1)>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깨달았죠. 리핑은 기존에 10년 넘게 교회를 다녔고, 말세 사역을 받아 들인 지도 20년이 넘었는데, 물론 가정과 집을 다 뒤로 하고 열심히 헌신했지만 그건 외적인 열정과 좋은 행위일 뿐, 진리 실행의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거였어요. 사실 많은 경우, 하나님을 믿은 뒤로 좋은 행실을 보이지만 진리를 사랑하지 않는 본성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죠. 하나님을 믿은 지 오래돼도 생명 성품에 전혀 변화가 없고요. 그런 사람은 결국 하나님에 의해 버림받고 도태될 수밖에 없었어요. 좋은 행위가 진리 실행을 뜻하는 건 아니죠. 좋은 행실만 조금 있을 뿐, 진리를 거부하고 실행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하나님을 대적할 수 있는 거잖아요. 종교계를 보면 평생 예수님을 믿으면서 많은 사역을 하고 다 버리고 헌신하는 사람이 많지만, 정작 말세 그리스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진리를 선포하심으로 구원 사역을 하시는 것에 대해서는 정죄하고 대적하면서 받아들이지 않고 있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진리를 보고 코웃음 치는데, 그런 자는 아무리 좋은 행실을 많이 보여도 하나님께 칭찬받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한 자로 정죄받게 될 뿐이죠. 바리새인들도 생각났어요.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고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했어요. 사람이 보기에는 정말 좋은 행실을 보이고 흠잡을 데 없어 보이지만, 정작 예수님이 오셔서 일하실 때 그들은 대적하고 정죄했고, 심지어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기까지 했어요. 그들의 본성 본질은 진리를 증오하고 하나님을 증오하는 거였어요. 예수님은 그들을 독사의 자식이라고 정죄하셨는데, 결국 그들은 하나님께 벌받고 저주받았죠. 이처럼 진리를 대하는 태도를 분별하지 않고 외적인 좋은 행실만 보게 되면 정말 쉽게 미혹되겠더라고요.
나중에 생각을 해 봤어요. 리핑처럼 불신파로 드러난 사람은 어떻게 대하는 게 맞는지, 교회에 남아 힘을 쓸 수 있게 그냥 두어야 하는 대상과 꼭 제명해야 하는 대상은 어떤 부류인지, 이는 어떤 원칙에 관련되는지 등이 궁금했어요. 그러다 하나님의 이 말씀을 보게 됐죠. 『만약 그들이 불신파이며 이방인에 속하지만 기꺼이 힘쓰고자 하고 말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한다면, 설사 진리를 추구하지 않는다고 해도 그를 방해하거나 제명하지 마라. 그가 계속 힘쓰게 하고 도울 수 있는 만큼 도와주거라. 만약 그에게 힘쓰려는 마음마저 사라져 건성으로 임하거나 악행을 저지르기 시작하면 우리 나름대로 그를 성의껏 대한 것이니 그가 떠나고자 하면 미련 없이 그를 보내 주어라. 그가 떠나야 할 때가 되었다는 의미이다. 이런 사람을 동정할 필요는 없다. 그는 불신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장 불쌍한 것은 이렇게 쫓겨나는 사람에게 사적인 감정을 가지고 미련을 두며 대신 불평을 품거나 심지어 눈물까지 흘리며 그를 위해 기도하고 간구하는 어리석기 짝이 없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행태가 어떤지 말해 보아라. (너무나도 어리석습니다.) 어찌하여 어리석다 하느냐? (불신파인 그들은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으니 그들을 위해 기도하거나 미련을 둘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신 사람, 구원받을 희망이 있는 사람만을 위해 눈물로 기도할 가치가 있습니다. 불신파나 마귀를 위해 기도한다면 너무나도 무지몽매한 짓입니다.) 한편으로 그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진심으로 믿는 사람이 아닌 불신파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그들의 본성 본질이 이방인인 것이다. 그 말은 무엇을 의미하겠느냐? 바로 사람이 아니라 본성 본질이 마귀이고 사탄이니 그는 하나님과 대립한다는 말이다. 이는 그들의 본성 본질 측면에서 본 것이다. 또 한편으로 하나님이 예정하고 택한 것은 사람이지 마귀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럼 너희가 말해 보아라, 이들 마귀가 하나님의 선민이겠느냐? 하나님이 예정하고 택한 자들이겠느냐? (아닙니다.) 하나님의 선민이 아닌데 네가 그에게 정을 주고 한데 엉켜 미련을 갖는다면 어리석지 않겠느냐? 하나님과 대립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네가 진정한 형제자매와는 온정을 깊게 나누지 않으면서 마귀와의 정이 그렇게 두텁다면 너는 어떤 인간이냐? 적어도 너는 바보이다. 사람을 하나님 말씀에 근거해 보지 않고 정확한 입장으로 처신하지 않으며 원칙 없이 일을 처리하니 이것이 바로 바보인 것이다.』(<말씀ㆍ6권 진리 추구에 관하여ㆍ어떻게 진리를 추구해야 하는가(4)> 중에서) 명확히 불신파로 드러난 자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하나님은 분명하게 말씀해 주셨어요. 정말 기꺼이 순종하면서 힘쓰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사람은 진리를 추구하지 않는다고 해도 방해 역할을 하지만 않으면 계속 남겨 두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제대로 힘쓰지 않고 건성으로 임하거나 악행을 저지르면서 교회 사역에 훼방을 놓고, 형제자매들의 책망과 폭로에도 수긍하지 않고 회개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본분에 피해만 더 준다면 당연히 제명을 하는 게 맞더라고요. 하나님의 구원 대상은 사람이고, 또 사람이라면 양심이라는 최저선을 넘지 않죠. 진리를 추구하지 않아도 최소한 훼방을 놓지는 말아야 하는 거죠. 악행으로 하나님 집 사역에 훼방을 놓고 방해하는 자의 실체는 사탄 마귀예요. 그런 자는 교회에 있어도 좋은 역할을 할 수 없으니 깨끗이 정리를 해야 하는 게 맞죠. 리핑의 행태를 보면, 하나님을 믿은 지 오래됐지만 무슨 일이 생기면 진리는 구하지 않고 사람과 일에만 집착해서 형제자매들과 교회 사역에 계속 방해를 주는 역할을 했어요. 형제자매들이 수차례 교제해 주면서 도와줘도 전혀 각성하거나 회개하는 모습이 없었어요. 그는 진리를 증오하고 싫어하는 본성 본질을 가진 사람으로, 드러난 불신파였어요. 그런 자를 교회에서 내보내 정리하는 건 하나님의 공의로움을 보이는 거였죠. 과거에 저는 리핑의 사건을 대할 때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는 게 아니라 그저 제 생각과 관념에 따랐어요. 리핑은 헌신도 하고 고난도 잘 감내하고 좋은 행실도 보이니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호의로 교회에 남겨 두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제가 정말 눈먼 장님이었던 거죠. 하나님은 좋은 행실을 보이는 자가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는 자라고 하신 적이 없어요. 하나님께서 사람을 가늠하시는 근거는 그 사람의 본성 본질과 진리를 대하는 태도이고 그 사람이 걷는 길이었어요. 이제 하나님의 사역은 각기 부류대로 분류하는 마지막 시기에 접어들었잖아요. 진리를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부류, 진리를 싫어하고 증오하는 부류, 곡식의 부류와 가라지의 부류, 모든 부류를 하나님은 다 드러나게 하시는 거죠. 진리를 싫어하고 진리를 증오하는 불신파, 악인, 적그리스도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도태시키실 대상자들이에요. 근데 저는 그렇게 드러난 불신파에게 동정심을 느꼈으니 그건 하나님의 반대편에 서서 대적하는 거랑 뭐가 다르겠어요? 전 정말 너무 어리석었어요. 더는 흐리멍덩하게 행동하면 안 되겠더라고요. 마땅히 리핑을 제대로 분별하고 내쳐야 하고 신속하게 불신파의 행태를 알려 하나님 집의 사역을 수호해야 하죠. 그래서 곧바로 리핑의 불신파적 모습을 교회에 알렸고 얼마 안 돼 리핑은 제명됐어요.
이번에 리핑의 사례를 겪으면서 불신파에 대해 조금 분별하게 됐고, 저의 그릇된 관점에 대해서도 조금 알게 됐어요. 또 좋은 행위는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는 증거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됐어요. 진리를 싫어하고 진리를 거부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드러나 도태될 수밖에 없더라고요.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사람을 분별해야 정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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