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밥통을 어떻게 내려놓았나?

2025.4.14

일본 테리(Terry)

저는 가난하고 낙후된 농민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는 저에게 열심히 공부하라고 하셨습니다. 장차 좋은 대학에 합격해 전도가 유망한 직업을 가져야 풍족하게 살 수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3년 연속 고등학교 입시에 실패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했고, 자신감을 잃었습니다. 당시 저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했고 마음도 무척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러다 4수 끝에 마침내 철도공정학교에 입학하게 되었고, 그 후, 철도 공사에서 ‘철밥통’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1999년 3월, 저는 아내와 함께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습니다. 저는 적극적으로 본분을 이행하고 교회 생활에 참여했으며, 반년 후에는 교회 리더로 선출되었습니다. 그러나 리더가 된 후 예배하고 본분을 이행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직장과의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예배에 최대한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매달 여러 번 휴가를 내야 했는데, 그로 인해 월급이 깎였을 뿐 아니라 월말 상여금도 받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상사는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막 입사했으니 열심히 일해야지. 자꾸 휴가를 내면 월급도 꽤 깎이고 상여금도 없어지는데, 바보 같은 짓 아닌가? 내가 지금 자네를 많이 배려해 줬는데, 계속 휴가 낸다면 승진에도 지장이 있을 거야.” 그 후 또다시 휴가를 신청해야 할 때 저는 난처해하며 속으로 ‘직장 상사가 나한테 잘해 주는데, 내가 자꾸 휴가를 내면 상사에게 안 좋은 인상을 줄 거야. 그러면 나중에 승진이 어려워질지도 몰라. 이번에는 휴가를 내지 말아야겠어. 그렇지 않으면 상사가 언짢아할 거야. 하지만 교회 리더인 내가 예배에 참석하지 않으면 교회의 사역과 형제자매들의 내적 상태를 모르는데, 어떻게 교회 사역을 잘 하지?’ 이런 생각을 하며 갈등했습니다. 결국 갈등을 이겨내지 못하고 몇 차례 근무를 선택하는 바람에 교회 사역이 지체되었고, 이로 인해 제 마음은 가책을 받았습니다.

어느 날, 윗선 리더가 사역자 회의에 참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그 순간, 제 마음속에서 또다시 갈등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했습니다. 그러다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에게 하는 하나님의 각 단계 사역은 겉으로 보면 마치 사람이 사람과 접촉하는 것 같고, 사람의 안배나 방해에서 비롯된 것 같다. 하지만 그 모든 사역과 일의 뒤에는 사탄이 하나님 앞에서 한 내기가 있으므로 사람이 하나님을 위해 굳게 설 필요가 있다. 이는 욥이 시련을 받았을 때, 그 뒤에는 사탄이 하나님과 한 내기가 있었지만 욥에게 닥친 것은 사람의 행위요, 사람의 방해였던 것과 같다. 너희에게 행하는 하나님의 모든 사역의 뒤에는 사탄이 하나님과 한 내기가 있고, 싸움이 있다. … 어떤 일을 하든 일정한 심혈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 실제로 받는 고통 없이는 하나님을 만족게 한다는 말 자체가 아예 성립하지 않는다. 그러니 그것은 공허한 구호를 외치는 것에 불과하다! 공허한 구호로 하나님을 만족게 할 수 있겠느냐? 사탄이 영계에서 하나님과 싸울 때, 너는 어떻게 하나님을 만족게 하고, 하나님을 위해 굳게 서야겠느냐? 일이 닥칠 때마다 네게는 그것이 큰 시련이고 네가 하나님을 증거해야 할 때임을 알아야 한다. 겉으로 봤을 때 큰일이 아닌 것 같아도, 일단 그런 일이 닥치면 너라는 사람이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사랑하지 않는지 알 수 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을 위해 굳게 설 수 있겠지만, 하나님 사랑하기를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네가 진리를 실행하지 않는 자요, 진리도 생명도 없는 쭉정이임을 보여 줄 것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을 사랑해야 참되게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매일 겪는 사람과 일이 겉보기에는 사람과 사람이 접촉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배후에서는 사탄과 하나님이 대결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굳게 서서 증거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를 들어, 욥이 시련을 겪었을 때 그의 재산이 하룻밤 사이에 모두 사라졌습니다. 겉으로는 강도들이 그의 재산을 약탈한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그 배후에는 사탄의 시험과 공격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욥이 하나님을 위해 굳게 서서 증거했을 때, 사탄은 창피를 당하고 물러갔습니다. 지금 제가 직장과 예배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상사가 했던 말들이 제 마음을 구속했습니다. 겉으로는 상사가 저를 배려하고 등용하려고 그렇게 말한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그 배후에는 사탄의 방해가 있었습니다. 사탄은 명예와 이익을 미끼로 사용해 제가 근무해 돈 버는 데만 집중하게 했습니다. 이로써 하나님과의 정상적인 관계를 무너뜨리고,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며 예배하고 본분을 이행할 시간을 없게 만들었습니다. 그 배후가 바로 사탄의 사악한 마음이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자 저는 하나님께 기도드리며 사탄의 계략에 절대 넘어가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 후, 용기를 내어 상사에게 휴가를 신청했고, 사역자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교회 사역이 점점 바빠지면서 많은 일들이 제때 계획하고 실행되어야 했고,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려면 휴가를 더 자주 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시기에 저는 마음속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고, 대부분은 갈등을 이겨내지 못해 교회 사역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때로는 아예 회사를 그만둘까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교회 사역이 지체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퇴사한다면 앞으로는 지금처럼 풍족하게 살지 못할 것 같다는 걱정도 들었습니다. 이처럼 좋은 직장을 포기하는 것이 너무 아쉬워서 제 마음은 마치 줄다리기를 하듯 끊임없이 갈등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아내에게 직장을 그만두고 싶은 마음과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이 직장을 내려놓는 게 정말 쉽지 않아. 오랜 시간 힘들게 공부해 겨우 얻은 ‘철밥통’ 직장인데다 월급도 높잖아. 내가 그만두면 친척, 친구, 동창들이 날 어떻게 볼까? 부모님이 아시면 분명 노하실 거야. 게다가 일을 그만두면 앞으로 더 가난하게 살 수도 있어. 하지만 내가 지금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이렇게 많이 읽었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잖아. 형제자매들도 날 교회 리더로 선출해 줬는데, 근무 때문에 교회 사역을 지체시킨다면 본분을 내팽개치는 것과 다름없잖아?” 제 이야기를 들은 아내는 저에게 하나님께 더 많이 기도드리고 스스로 선택하라며 조언해 주었습니다. 그날 밤, 저는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드리며 저를 인도해 달라고 구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는 다음과 같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진정 나를 위해 완전히 헌신하고 바칠 수 있는 자 누구냐? 모두가 이리저리 망설이고, 이모저모 따져보며, 가정과 바깥 환경, 먹고 입는 것 등을 생각한다. 너는 지금 나를 위해 내 앞에서 일을 한다고 하나, 네 마음은 여전히 집에 있는 처자식과 부모를 생각한다. 설마 그러한 것들이 다 너의 유업이란 말이냐? 어째서 그러한 것들을 내 손에 맡기지 않는 것이냐? 나를 믿지 못하기 때문이냐? 아니면 내가 네게 마련해 준 것이 적절하지 못할까 걱정하는 것이냐? 어째서 줄곧 육체의 가정을 마음에 두고 가족을 걱정하느냐? 네 마음에 내가 있긴 한 것이냐? 그러고도 내가 네 안에서 주권을 잡고, 너의 온 몸과 마음을 점유하게 하겠다고 말하니, 전부 사람을 기만하는 거짓말이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교회를 위하는 자 몇이나 되느냐? 또 자신을 생각지 않고 오늘의 하나님나라를 위하는 자 누가 있더냐? 스스로 한번 잘 생각해 보아라.(<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59편>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해 진실한 믿음이 없어서 자신의 앞날과 운명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지 못한다고 밝히셨습니다. 항상 육적인 것을 염려하고 계산하면서 하나님께서 적절히 안배하지 못할까 봐 두려워하는데, 이런 사람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지위가 없는 것입니다. 저 역시도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까? 직장을 그만두면 앞으로의 생활이 궁핍해지고 나아갈 길이 없을까 봐 늘 걱정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저의 믿음이 너무 작았고, 하나님께서 만물을 주재하시는 것에 대해 조금도 진실한 인식이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마 6:26),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이 말씀 구절은 제가 암송할 수도 있으며, 자주 이 말씀으로 다른 사람들을 권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저에게 이런 현실이 닥치자, 저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진실한 믿음이 조금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모든 사람의 앞날과 운명은 하나님의 손안에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가장 적합하게 안배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약속을 주시며, 진심으로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을 결코 홀대하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왜 저는 하나님을 믿지 못했을까요? 이때 저는 마음을 굳히고 당장 퇴사해서 열심히 본분을 이행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직장에 출근해 동료들이 “월급이 오른다, 상여금을 지급한다”라는 이야기를 하니 마음이 약간 내키지 않아서, 또다시 망설여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진리를 실행하기로 선택했다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하나님께 기도드리며 육을 이겨서 직장을 그만두고 열심히 본분을 이행할 수 있게 인도해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저는 아찔한 사고를 겪으면서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밤, 저는 기차 기관사와 조차장 등 몇몇 사람들과 함께 차량 연결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달리는 기차의 계단에 서서 무전기로 기관사에게 차량 연결을 지시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기차는 매우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었고, 저는 작업 절차에 따라 연결될 차량에서 약 10량 떨어진 지점에서 기관사에게 감속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명령이 내려졌는데도, 기관사는 감속하지 않았고, 기차가 철로 위에 정차된 차량과 곧 충돌하는 것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기차는 너무 빨리 달려서 뛰어내릴 수 없었고, 어쩔 수 없이 계단에서 재빨리 객차 안으로 몸을 날려 들어갔습니다. 두 눈을 질끈 감은 채 두 손으로 객차를 꽉 잡고 몸이 날아가지 않도록 버텼습니다. 마음속으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간절히 부르짖었습니다. ‘쾅’하는 굉음과 함께 기차가 연결 차량과 부딪혔습니다. 부기관사는 당시 팔이 부러져 밤새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았지만, 저는 놀랍게도 아무데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사고가 난 후, 생각할수록 그 사고의 순간이 너무 무서웠습니다. 철도 차량 조정과 같은 작업은 사고가 나면, 팔다리가 깔려 절단되는 등의 부상을 입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위험이 닥쳤을 때 ‘철밥통’ 직장도 제 안전을 보장해 줄 수 없고, 제 생명을 구해줄 수도 없습니다. 돈을 추구하면 사람의 육에 잠깐의 즐거움을 줄 수 있을 뿐입니다. 만약 하나님의 돌보심과 보호를 잃고, 돈을 벌기 위해 목숨까지 걸어야 한다면, 이 철밥통을 지키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저는 더 이상 이 철밥통을 위해 본분 이행을 지체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며, 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바라보며 하나님의 주재와 안배에 순종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때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정상인으로서, 그리고 하나님 사랑하기를 추구하는 사람으로서 하나님나라에 들어가 백성이 되는 것이 참된 미래이고, 무엇보다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인생이다. 너희보다 복된 자는 아무도 없다. 어째서 그렇게 말하겠느냐? 불신자들은 언제나 육과 사탄을 위해 살지만, 오늘날 너희는 하나님을 위해, 그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기 위해 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너희의 인생은 가장 의미 있는 인생이라고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택함 받은 이 사람들만이 가장 의미 있는 인생을 살 수 있다. 너희 외에는 세상에 있는 누구도 이렇게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인생을 살지 못한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의 최신 사역을 알고 하나님의 발걸음을 따라가야 한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저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명예나 이익, 육적인 즐거움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살아갑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으로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삶입니다. 저는 다행히도 창조주의 음성을 들을 수 있고, 일부 진리를 깨달을 수 있으며, 본분을 이행할 기회가 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저는 더 이상 제 작은 세상 안에 갇혀 돈과 물질적인 즐거움을 좇으며 살지 말고, 하나님의 지배와 안배에 순종하며, 피조물로서의 본분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어서 저는 또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너는 너의 목양을 기다리고 있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가련하고 가난하고 경건한 그 종교 신자들에게 자신이 보고 체험한 것을 어떻게 알려 줄 것이냐? 너의 목양을 기다리고 있는 이들이 어떤 ‘인물’일지 상상할 수 있겠느냐? 네가 짊어진 중책과 너에게 맡겨진 부탁, 너의 책임을 너는 모두 알고 있느냐? 너의 역사적 사명감은 어디에 있느냐? 너는 어떻게 다음 시대의 주인이 될 것이냐? 너는 주인 의식이 강렬하냐? 만물의 주인을 어떻게 해석하느냐? 정말로 생물과 세상 모든 물질의 주인이겠느냐? 너는 다음 단계 사역의 진전에 대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느냐? 너의 목양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 너의 임무가 무척 무겁지 않으냐? 가난하고 가련하고 눈먼 그들은 어찌할 바를 모른 채 흑암 속에 떨어져 흐느끼고 있다. 길은 어디에 있느냐? 밝은 빛이 문득 유성처럼 내려와 오랫동안 인간을 억압한 이 흑암 세력을 몰아내길 얼마나 갈망하고 있겠느냐? 간절히 기대하고 밤낮으로 생각하지만 누가 그 모든 것을 다 알 수 있겠느냐? 심한 고난에 빠진 그 사람들은 빛이 가로지르는 날에도 여전히 흑암의 감옥에 갇힌 채 풀려나지 못하고 있다. 언제쯤이면 더 이상 애곡하지 않겠느냐? 한 번도 안식을 취한 적이 없는 그 연약한 영들은 그렇게 참혹한 불행을 겪고 있다. 비정한 밧줄과 굳어 버린 역사(歷史)가 일찍이 그들을 그 속에 가둔 것이다. 그 흐느낌을 누가 들은 적이 있느냐? 그 근심하는 모습을 누가 본 적이 있느냐? 너는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슬프고 안타까울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느냐? 손수 지은 무고한 인류가 그렇게 고통받고 있는 것을 어떻게 보고만 있을 수 있겠느냐? 어쨌든 인류는 해를 입은 불행한 자들이다. 비록 인류가 지금까지 살아남기는 했지만 일찍이 악한 자에게 해를 입었음을 누가 알겠느냐? 설마 너는 자신이 그 피해자 중의 하나임을 잊은 것이냐? 너는 하나님을 사랑하니, 그 생존자들을 모두 힘써 구원해 오고 싶지 않으냐? 네가 가진 모든 힘을 쏟아부어, 사람을 자신의 골육처럼 사랑하는 하나님께 보답하고 싶지 않으냐? 너는 하나님께 쓰임 받음으로써 평범하지 않은 일생을 사는 것에 대해 어떻게 알고 있느냐? 너는 정말로 ‘하나님을 섬기는 경건한 사람’으로 의미 있는 일생을 살 의지와 믿음이 있느냐?(<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너는 앞으로의 사명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저는 하나님께서 인류를 얼마나 사랑하시고 염려하시는지, 또 사람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간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미 말세이고, 재난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진리를 선포해 심판과 형벌의 사역을 하시며 사람을 사탄의 권세에서 구원하시려고 합니다. 제가 오늘 다행히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입니다.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하나님의 나타남을 갈망하는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맞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종교계의 적그리스도인 목사와 장로들에게 미혹되고 통제받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가 없습니다. 만약 모든 사람이 저처럼 이기적이고, 육적인 안락만을 탐하며, 복음을 전해 하나님을 증거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나타남을 간절히 기다리는 그 사람들은 언제 주님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뜻을 묵상하면서 무엇을 선택하고 추구해야 할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직장을 내려놓고 열심히 본분을 이행해 복음을 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퇴사하기로 마음을 다잡았을 때, 보조 역장이 갑자기 저를 찾아와 마음속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어떻게 선물을 주어야 하는지, 어떤 사람을 찾아가야 승진에 도움이 되는지 등을 가르쳐 주며 저를 특별히 챙기고 배려해 주셨습니다. 승진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오지 않고, 월급도 꽤 많이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와 이야기를 나눈 뒤, 직장을 내려놓기로 한 제 마음은 또다시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저는 또 한 번 아찔한 사고를 겪었고, 그제야 제 생각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제가 오전 근무를 하던 중, 한 화물 열차가 역에 들어와 해체 편성 작업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작업을 마친 후, 저는 “브레이크 슈”를 열차 바퀴 밑에 놓아 제동을 걸어두었습니다. 그런데 점심시간 후, 열차가 출발하기 전에 “브레이크 슈”를 제거하는 것을 깜빡했습니다. 기관사가 열차를 운전해 출발했을 때, “브레이크 슈”가 바퀴에 끌려 철로 위를 미끄러졌습니다. 나중에 기관사가 이상을 발견하고, 열차가 선로 분기점을 지나기 직전에 멈춰 서면서 겨우 탈선이나 전복 사고를 막았습니다. 그날 하나님이 보호해 주지 않아 열차가 탈선하거나 전복되었다면, 그 결과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끔찍했을 것입니다. 저는 약간 무서운 마음이 들었고,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스스로를 반성했습니다. 저는 교회 리더로서, 이 직장이 저의 본분 이행을 방해하고, 교회 사역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 것을 알면서도, 여전히 돈과 육적인 즐거움을 탐하고, 늘 내려놓기를 꺼려했습니다. 또한 하나님 앞에서 자주 결심을 했다가도 그 결심을 저버리며 하나님을 속이곤 했습니다. 이때,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너희는 나에게서 한없는 은혜를 얻고, 한없는 하늘의 비밀을 보았다. 나는 너희에게 하늘의 불길까지 보여 주었으나 차마 너희를 불사르지는 못했다. 그런데 너희는 내게 얼마나 돌려주었느냐? 너희가 기꺼이 내게 준 것은 얼마나 되느냐?(<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너희의 인격은 너무나 비천하다!> 중에서) 겉보기에는 이번 사고가 좋지 않은 일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저는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자,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시는 경고임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많은 진리를 선포하시고, 사람들의 결말과 종착지를 분명히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간절한 마음을 이해하고, 열심히 진리를 추구하며 피조물로서의 본분을 다해 하나님께 구원받기를 바라십니다. 하지만 저는 마음이 강퍅해서 늘 제 철밥통을 의지해야 목숨을 부지할 수 있고, 잘 살 수 있다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늘 직장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따라 본분을 이행하는 것을 내키지 않아 했던 것입니다. 이 두 번의 아찔한 사고를 겪고 나서야 재난 앞에서는 아무리 돈이 많아도 제 생명을 구할 수 없다는 것을 완전히 깨달았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눅 14:33) 저는 이제야 진정으로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참뜻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돈과 물질적인 즐거움을 사랑할 때, 그것들이 우리의 마음을 차지하게 되고, 우리는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따르며, 하나님을 위해 피조물로서의 본분을 이행할 수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여전히 육과 세상에 미련을 가지므로 하나님의 제자가 될 자격이 없습니다. 저는 더 이상 하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일을 보던 관점을 바꾸고,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따르고 하나님께 헌신해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직장 상사에게 퇴사 의사를 밝히고, 노동 계약 해지 절차를 밟았습니다. 그 순간, 저는 온몸이 편안해졌습니다. 마치 새장 속에서 갇혀 있던 새가 날아 나온 것처럼, 더 이상 휴가를 신청하기 위해 고민하거나 근무 때문에 교회 사역을 지체시켜 괴로워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이런 선택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아버지가 제가 퇴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몹시 화가 나서 저를 찾아와 말했습니다. “내가 너를 얼마나 고생해서 키웠는데, 돈까지 빌려가며 학교를 보내고, 겨우 철밥통 같이 안정된 직장을 얻었는데, 안 다니겠다고? 도대체 무슨 생각인 거야? 지금 철도 공사가 얼마나 좋으냐, 네가 신을 믿으면 믿었지 왜 직장까지 그만두려고 해? 직장이 없으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거야?” 아버지가 화를 내시는 모습을 보니, 제 마음도 몹시 아팠습니다. 부모님께서는 덜 먹고 덜 쓰시며 저의 공부를 뒷바라지해 주셨고, 제가 좋은 직장을 얻어 가난에서 벗어나 남들보다 잘 살기를 바라셨습니다. 저도 부모님을 시골에서 도시의 주택으로 모시고 와서 풍족하게 살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하나님을 따르는 길을 선택하며 더 이상 돈과 물질적 즐거움을 추구하지 않으니, 부모님께 더 나은 삶을 누리게 해드리지 못해 죄스러웠습니다. 아버지의 한바탕 훈계에 저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랐고, 눈가에 눈물이 맴돌아 아버지와 눈도 마주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에서 제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말세에 구세주가 나타나 사역하시며 진리를 선포해 우리를 이 어둡고 사악한 세상에서 구원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구원받아 천국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며, 좀처럼 얻기 힘든 소중한 기회입니다. 제가 어떻게 육적인 안락을 탐해 그 기회를 포기할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직장에 얽매여 진리를 추구하지 않고 피조물로서의 본분을 다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고통 속에서 저는 마음속으로 묵묵히 하나님께 기도드리며, 제 마음이 방해받지 않도록 지켜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이때 저는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였고, 그가 부여한 생명을 가진, 사람이란 생명체를 세상에 데려왔다. 그리하여 사람은 부모와 가족이 생기면서 외로움에서 벗어났다. 사람은 이 물질적인 세상을 본 후부터 하나님이 정한 것에 따라 살아가게 되어 있다. 하나님의 생명의 기운이 생명체 하나하나를 밑받침해 주어 ‘어른으로 성장시킨’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사람이 하나님의 보살핌으로 살아가고 ‘성장’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오히려 부모의 길러 준 은혜라고, 사람의 생명의 본능을 밑거름으로 하여 ‘성장’한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누가 자신의 ‘생명’을 부여했는지, 그것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모르며, 생명의 본능이 어떻게 기적을 일구는지는 더더욱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그저 음식이 생명 연장의 근본이고, 의지력이 사람의 생명을 존재하게 하는 근원이며, 머릿속의 신념이 사람이 생존하는 밑천이라고 알고 있을 뿐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공급에 대해서는 조금도 알지 못한 채 하나님이 부여한 생명을 이렇게 헛되이 허비하고 있다…. 밤낮으로 하나님의 보살핌을 받으면서도 자발적으로 하나님을 경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나님은 아무런 가망도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 자신이 계획한 사역을 할 뿐이다. 그의 바람은 언젠가 사람이 꿈에서 깨어나 불현듯 생명의 가치와 의미를 깨닫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이 사람에게 모든 것을 베풀면서 치른 대가와 사람이 돌아서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간절한 마음을 깨닫는 것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은 사람 생명의 근원이다> 중에서), 『너는 진리를 위해 고통받아야 하고, 진리를 위해 헌신해야 하며, 진리를 위해 굴욕을 참아야 하고, 더 많고 많은 진리를 얻기 위해 더 많고 많은 고난을 참아야 한다. 이것이 네가 해야 할 일이다. 너는 가정의 화목을 누리기 위해 진리를 버리지 말고, 일시적인 향락을 위해 일생의 존엄과 인격을 잃지 마라. 마땅히 아름답고 선한 모든 것을 추구하고 더 의미 있는 인생길을 추구해야 한다. 그렇게 속되게 살며 추구하는 목표가 하나도 없다면 인생을 헛되게 보내는 것이 아니냐? 네가 무엇을 얻을 수 있겠느냐? 진리 하나를 위해 너는 모든 육적 향락을 포기해야 하며, 약간의 향락을 위해 모든 진리를 버려서는 안 된다. 이런 사람은 인격도 없고 존엄성도 없고 살아갈 의의도 없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베드로의 체험 ― 형벌과 심판에 대한 인식>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면서 저는 깨달았습니다. 부모님께서 저를 키워주시고, 덜 먹고 덜 쓰면서 저의 학업을 뒷바라지해 주셨으니까, 부모님의 말을 듣지 않고 직장을 관두고 본분을 이행하면 부모님을 뵐 면목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저의 관점은 너무 터무니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 생명의 근원이며, 우리의 생명은 모두 하나님한테서 온 것입니다. 우리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공급하고 축복하신 것이며, 하나님 없이는 이 모든 것도 없었습니다. 부모님이 저를 키워주신 것도 하나님의 주재와 안배이므로 저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해야 합니다. 부모님께는 정상적으로 효도하고 돌봐 드리면서, 동시에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 하나님을 믿는 의미를 알려 드려야 합니다. 만약 부모님이 믿지 않더라도 제가 그들의 통제를 받아 본분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피조물인 제가 본분을 이행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자신의 본분을 다하지 못한다면, 안정된 직장이 있고 가족과 물질적으로 풍족한 삶을 누릴 수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아무런 가치나 의미가 없습니다. 이 잠깐의 즐거움은 제가 진리를 깨닫고 생명을 얻게 하지 못합니다. 게다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저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사람이므로,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합니다. 저는 진리를 얻기 위해 고생을 해야 하고, 진리를 얻기 위해 고통을 감내해야 합니다. 그렇게 살아야만 인격과 존엄을 가지고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할수록 제 마음에는 힘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다시 아버지에게 하나님의 나타남과 사역에 대해 증거하고, 하나님을 믿지 않고 사는 사람은 무엇을 추구하든 결국 헛되며, 아무런 가치나 의미가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지금 구세주가 오셔서 진리를 선포하며 사람을 구원하시는데, 사람은 오직 하나님을 믿고 진리를 추구해 죄악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진실로 회개해야 재난 중에 살아남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세상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높은 물질적 삶을 누린다 해도 결국 재난 중에 떨어져 형벌을 받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아무리 알려드려도 아버지는 여전히 제가 퇴사하는 데 동의하지 않으셨고,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기를 바라셨습니다. 결국 아버지를 말로 설득시키지 못한 저는 화가 나서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 후, 아버지는 친척들에게 저를 설득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친척들은 모두 철도 공사가 얼마나 철밥통 같이 안정적인 직장인지,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방법을 써서 들어가려고 해도 들어가지 못하는데, 사리분별도 못하고 직장을 관두었다며 정말 하나님을 믿다가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또 부모님께서 자식을 헛 키웠다고까지 말했습니다. 친척들의 비난을 들으며, 저는 이것이 사탄이 친척을 통해 저를 공격하고, 하나님을 위해 버리고 헌신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때,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네 안에는 내 담력이 더해져야 하고, 믿지 않는 가족 앞에서도 원칙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너는 또 나를 위해, 모든 흑암 세력에 굴복하지 말고 내 지혜에 의지해 완전한 도를 행하며, 사탄의 음모가 이뤄지지 않게 해야 한다. 네가 온갖 노력을 다해 마음을 내 앞에 내놓는다면 나는 반드시 너를 위로해 주어 평안함과 기쁨을 얻게 할 것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10편> 중에서)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며 제 마음에 확신이 생겼고, 용기를 내어 친척들에게 말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다 돈, 명예, 지위를 숭배해요. 그런 것들을 얻기 위해 서로 다투고, 암투하며, 서로를 죽이려고까지 하죠. 부부 사이에서도 서로 속이고 배반해요. 사람들이 이렇게 살고 있는데, 좋은 직장을 얻고, 철밥통이 있어 의식주 걱정 없이 산다 한들 진정으로 행복과 기쁨을 느낄 수 있을까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재난이 연달아 닥치고 있다. 각국 각 지역에 재난이 일어나고 있으며, 전염병, 기근, 수해, 가뭄, 지진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이미 한두 곳의 문제도, 하루 이틀에 끝날 문제도 아니다. 재난 지역이 점점 넓어지고 그 심각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 기간에는 각종 충해까지 연이어 발생하고,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는 현상도 도처에서 나타날 것이다. 이는 모두 만국 만민에 대한 나의 심판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65편> 중에서) 재난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지금, 우리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따라야만 재난 속에서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수 있어요. 제가 하나님을 믿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 제 직장보다 더 중요해요. 제가 이런 선택을 한 건 여러분들의 말씀처럼 하나님을 믿다가 미친 것이 아니에요. 노아가 복음을 전할 때 사람들은 모두 그를 미쳤다고 했지만, 홍수가 닥쳤을 때 전체 인류 중 노아 가족 여덟 명밖에 살아남지 못했어요. 노아는 미친 사람도 바보도 아닌 똑똑한 사람이었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사람이었어요. 말세의 인류는 사악하고 패괴해서 하나님을 대적하는데, 하나님께서 이 극도로 패괴한 인류를 멸망시키려고 하실 만큼 심각한 정도예요.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경배해야만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살아남을 수 있어요. 제가 오늘 이 좋은 소식을 여러분께 전해드리니, 여러분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구원을 받아들이시기를 바라요. 이제 더 이상 저를 설득하지 않으셔도 돼요. 저는 이미 결심했어요. 평생 동안 전능하신 하나님을 따를 거예요.” 제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보고 하나님을 믿고 계셨던 고모가 “하나님, 감사합니다! 네가 정말 하나님을 제대로 믿고 있구나. 하나님을 위해 복음을 전하기로 선택한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야!”라고 말했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는 “조카가 오늘 선택한 길은 올바른 길이에요. 돈이 있든 없든 생명이 가장 중요하죠. 그의 선택을 존중해 줍시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 저는 너무 기뻤습니다. 제가 확고하게 하나님을 만족시켜 드리겠다고 선택했을 때, 친척들도 이런 저를 보고 방법이 없어 창피를 당하고 물러갔습니다. 그 이후로 더 이상 주변 사람들과 상황에 통제를 받지 않았고, 마침내 온 시간을 본분 이행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많은 사람들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인 것을 보고, 제 마음은 말할 수 없는 기쁨으로 가득 찼습니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갈망하는 사람들을 하나님 집으로 인도할 수 있는 것은 가장 의미 있는 일이자, 하나님께 가장 위로가 되는 일이기도 합니다. 철밥통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믿는 길을 가기로 선택한 것은 제 인생에서 내린 가장 현명한 선택이었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을 증거하며 제 평생을 헌신하고 바칠 수 있다는 것은 어떤 일보다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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