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목적으로 사람을 숭배했던 일에 대한 반성
중국 쟝링저는 2019년에 한 교회의 리더를 맡아 윗선 리더 두 사람을 만나게 됐어요. 진리 교제로 문제를 해결할 때, 두 사람은 문제 핵심도 잘 파악하고, 얕은 데서부터 깊은 데까지 차근차근 교제하고 해부하는데, 듣고 있으면 정말 도움이...
1997년, 저는 만성 장염이 계속 낫지 않아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믿은 후 병세가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2년 뒤,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고 교회에서 계속 본분을 이행하다 보니 어느새 저의 만성 장염은 깨끗이 나았습니다. 저는 본분 이행에 더욱 힘을 쏟게 되었고, 교회에서 어떤 본분을 안배하든 한 번도 회피하거나 거절하지 않았습니다. 남편의 반대와 구박, 공산당의 체포와 박해에도 저는 움츠러들지 않고 본분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2020년 5월 어느 날, 목이 답답하고 조이는 느낌이 들어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갑상선 결절 진단을 받았습니다. 검사 후 의사가 말했습니다. “걱정 마세요. 약 좀 드시고 6개월마다 한 번씩 검사받으시면 돼요.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치료할 필요도 없어요.” 의사의 말을 듣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별로 큰 병도 아니구나. 열심히 본분을 이행하면 하나님께서 날 보호해 주실 거야.’ 그 후 저는 약을 먹으면서 본분을 이행했고, 병세도 조금씩 호전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2023년 들어 병세가 다시 악화되었습니다. 잠을 잘 때 목이 심하게 눌리는 느낌이 들고, 숨쉬기도 힘들었습니다. 말하는 것조차 힘들고 힘을 주지 않으면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재검사 후 의사는 암으로 발전했다며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나는 지금 리더 본분을 이행하느라 매일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바쁘게 지내고 있어. 하나님께서 내 노력과 헌신을 보시고 날 보호해 주실 거야. 절대 암으로 발전할 리 없어.’ 저는 별로 두렵지 않았고, 얼마 뒤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은 순조롭게 끝났고, 수술 후 이틀째 되는 날 가족의 부축을 받아 병상에서 벗어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보살펴주시고 지켜주신 것임을 느끼고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보름 정도 지난 후 병원에 진료 기록을 떼러 갔는데, 진료 기록에 ‘악성 종양’, 그리고 ‘암’이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고 저는 마음이 괴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정말 암에 걸린 거였구나! 수술을 받긴 했지만 언제 또 재발하거나 전이될지 몰라. 그럼 난 곧 죽는 게 아닐까? 하나님께서는 왜 날 지켜주지 않으셨을까? 난 지금껏 20년 넘게 본분을 이행하면서 고생을 많이 했어. 수도 없이 위험한 환경에 처했지만 아무리 고되고 힘들어도 꾸준히 본분을 이행했다고. 그런데 어째서 암에 걸렸지? 진작에 암에 걸릴 줄 알았더라면, 애초에 가정과 일도 내팽개치고 본분을 이행하지는 않았을 텐데. 나중에 하나님께 구원받고 아름다운 종착지를 얻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불치병에 걸려 죽게 되다니 그 아름다운 종착지는 나와 인연이 없구나!’ 저는 생각할수록 실망스럽고 괴로웠습니다. 자신이 너무 불쌍하게 느껴져서 눈물이 저절로 흘러내렸습니다. 그 후 2, 3일 동안 제 머릿속에서는 단 한 글자만 계속 맴돌았습니다. 바로 ‘암’이었습니다. 의기소침해진 저는 밥도 안 넘어가고 잠도 못 잤습니다. 온몸의 뼈마디가 쑤시고 아픈 데다가 팔도 저렸습니다. 저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며 제 내적 상태를 하나님께 고백했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게 저를 인도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그런 다음 병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보고 하나님의 뜻을 조금은 깨닫게 되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한 사람에게 질병 하나를 안배한다면 크고 작음을 떠나 그 목적은 네가 질병의 경과, 인간에 대한 질병의 해악, 인간에게 미치는 질병의 여러 불편과 고충 및 감각을 체험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다. 질병 속에서 질병을 체험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질병 속에서 공과를 배우고 하나님의 뜻을 모색하는 법을 배우게 하려는 것이다. 또한 사람이 병에 걸렸을 때 드러내는 패괴 성품과 하나님을 대하는 옳지 못한 태도를 인식하고 하나님의 주재와 안배에 순종하는 법을 배워 하나님께 진정으로 순종함으로써 굳게 서서 증거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이것이 핵심이다. 하나님은 질병을 통해 너를 구원하고 정결하게 하고자 한다. 너의 무엇을 정결하게 하겠느냐? 하나님에 대한 너의 여러 사치스러운 욕망과 요구, 더 나아가 생존을 위해, 살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여러 계산과 판단 그리고 계획을 정결하게 한다. 하나님은 너 스스로 계획하고 판단하며 하나님에 대해 사치스러운 욕망을 품는 것을 금하고 오직 네가 순종하기를, 순종을 실행하고 체험하면서 질병을 대하는 자신의 태도와 하나님이 네게 준 이런 건강상의 조건에 대한 태도, 그리고 네 개인적 소원을 인식하기를 바란다. 이런 것들을 인식하면 너는 하나님이 네게 준 질병이라는 환경이나 신체 조건이 네게 무척 많은 이점이 있다는 것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네 성품의 변화, 네 구원, 네 생명 진입에 대단히 커다란 도움이 된다. 그러니 질병에 걸렸을 때 사람은 늘 벗어나려 하지 말고 도망치거나 거부하려고도 하지 마라.』(<말씀ㆍ6권 진리 추구에 관하여ㆍ어떻게 진리를 추구해야 하는가(3)>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다 읽고 나니 마음이 환해졌습니다. 이 병에 걸린 것은 하나님께서 저를 드러내거나 도태시키시려는 것이 아니라, 저의 패괴 성품을 정결케 하고 저를 구원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이 병에 걸린 것은 하나님께서 저를 드러내고 도태시키시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절망 속에 살면서 하나님께 따지고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심지어 과거의 노력과 헌신을 후회하기까지 했습니다. 저는 정말 너무 양심이 없었습니다! 그제서야 저는 깨달았습니다. 제 병이 재발될지 전이될지, 어느 정도까지 진행될지에는 모두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것과 더 이상 하나님을 오해하지 말고 진리를 구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말이죠.
어떻게 죽음을 올바르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라, 바로 찾아서 읽어보았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죽음의 문제는 다른 일과 같은 성질을 갖고 있다. 죽음은 사람이 선택할 수도 없고, 더욱이 사람의 의지에 의해 바뀌지도 않는다. 죽음은 인생의 여타 모든 큰일과 마찬가지로 창조주가 정한 운명과 주재 아래 있다. 한 사람이 죽고 싶어 한다고 해서 꼭 죽는 것도 아니고, 살고 싶어 한다고 해서 반드시 사는 것도 아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주재와 정한 운명 아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권병과 공의로운 성품, 하나님의 주재와 안배로 인해 바뀌거나 결정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네가 중병에 걸리면 그 중병이 죽음을 불러올 수 있지만 꼭 죽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그 죽음은 누가 결정하느냐?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결정한다. 어차피 이 일을 사람이 결정할 수 없고 하나님이 결정하는데 사람이 염려하고 근심할 게 무엇이냐? … 사람이 죽음이라는 중대한 일에서 해야 할 것은 염려나 걱정, 두려움이 아닌 무엇이겠느냐? 기다리는 것이 맞느냐? (네.) 그런 것이냐? 기다린다는 것은 죽음을 기다린다는 말이냐? 죽음이 다가오면 죽기를 기다린다는 말이겠느냐? 그런 것이냐? (그렇지 않습니다. 적극적으로 마주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렇다. 죽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다. 죽음이라는 것에 겁먹지 말고 이 일로 고민하는 데에 모든 힘을 쏟지도 말며, 온종일 생각하지도 마라. ‘내가 죽는 걸까? 언제 죽게 될까? 죽은 다음엔 어떡하지?’ 이 일을 생각하지 마라.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왜 생각하지 않나요? 죽음이 목전인데 왜 생각하지 말라는 건가요?” 왜냐하면 네가 죽을지 안 죽을지, 하나님이 너를 죽게 할지 말지는 미지수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언제 어디서 몇 시에 죽을지, 죽을 때 네 몸이 어떤 느낌일지는 알 수 없는 것이다. 알 수 없는 일을 네가 생각하느라 그토록 애쓰고 고민하며 염려하고 걱정하니 어리석지 않으냐? 어리석은 짓이라면 그 일 때문에 애쓸 필요가 없다.』(<말씀ㆍ6권 진리 추구에 관하여ㆍ어떻게 진리를 추구해야 하는가(4)>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다 보고 나니 마음이 또 한결 환해졌습니다. 우리는 결국 다 죽습니다. 어떤 병에 걸릴지, 언제 죽을지는 모두 하나님의 예정에 달려 있습니다. 사람의 생사는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재와 예정에 달려 있습니다. 사람의 수명이 언제까지인지는 하나님께서 이미 정해 놓으셨고, 건강 상태, 중병 유무와는 아무 관련 없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평소 건강하셨지만 결국 반신불수가 되셨고 몇 년 만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제 이웃 한 분은 40대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자주 병에 걸리셨고, 밭일을 할 수 없어 집에서 밥을 하거나 다른 집안일을 돌보는 것밖에 못 하셨지만 90이 넘은 지금까지도 잘 살아계십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 한 사람의 건강 상태나 수명은 하나님께서 이미 정해 놓으셨고, 중병에 걸리더라도 하나님께서 정하신 수명이 다하지 않으면 죽을 수 없습니다. 이런 것들을 생각하니 제 병도 담담하게 마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또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전 세계 수십억 인구 중 그 누가 이토록 많은 하나님 말씀을 듣고 이토록 많은 인생의 진리와 비밀을 깨닫는 복을 받았더냐? 그 누가 하나님의 인도와 공급을 직접 받고, 하나님의 보살핌과 보호를 받았더냐? 누가 이런 복을 받았느냐? 몇 명 되지 않는다. 그러니 너희는 오늘 하나님 집에서 살고 하나님의 구원과 공급을 받아들였으니 당장 죽어도 헛된 삶이 아니다. 누린 복이 너무나 크지 않으냐? (그렇습니다.) 이런 점만 봐도 사람은 죽음이라는 것에 겁먹거나 속박받으면 안 된다. 비록 세상의 부귀영화를 누리지는 못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긍휼을 받고 이토록 많은 하나님 말씀을 들었으니 행복하지 않으냐? (그렇습니다.) 몇 년을 살았든 네 인생은 아쉬움 없이 값진 것이다. 왜냐하면 네가 하나님의 사역에서 줄곧 본분을 이행했고, 진리와 인생의 비밀 그리고 인생에서 추구해야 할 길과 목표를 깨달았으며, 네가 너무나도 많은 것을 얻었기 때문이다. 네 삶은 가치 있는 것이다.』(<말씀ㆍ6권 진리 추구에 관하여ㆍ어떻게 진리를 추구해야 하는가(4)> 중에서) 생각해 보면 저처럼 보잘것없는 사람이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높여 주신 덕분입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은 지난 20여 년 동안, 수많은 말씀의 양육과 공급, 그리고 하나님의 보살핌과 보호를 누렸음에도 병이 찾아오자 하나님을 오해하고 원망하며 하나님께 따지고 반항했습니다. 증거는 조금도 없고, 부끄러움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저는 마음이 괴롭고, 제 자신이 하나님을 이렇게 오랫동안 믿고도 아직 진리 실제에 별로 진입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죽으면 후회만 남을 것 같았습니다. 지금 아직 살아 있으니 제대로 진리를 추구해야 하고 얼마나 더 살 수 있든, 하루를 더 살더라도 그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피조물로서의 본분을 다해 후회를 남기지 말아야 합니다.
그 후 저는 하나님의 또 다른 말씀을 보고 깊이 감동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따르지만 오로지 자신이 어떻게 해야 복을 받을 수 있을지, 어떻게 해야 재난을 피할 수 있을지에만 관심을 갖는다. … 그들이 하나님을 따르는 목적은 아주 간단하다. 그들의 목표는 오직 하나, 복을 받는 것이다. 그 외에 그들의 목표와 전혀 무관한 일은 귀찮아하며 신경도 쓰지 않는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어 복을 받는 것이 가장 정당한 목적이며, 또 자신들이 하나님을 믿는 가치가 거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면 그 어떤 것도 그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현재 하나님을 믿는 많은 사람의 상태가 이렇다. 그들의 목적과 속마음은 얼핏 들으면 아주 정당한 것 같다.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믿으면서 헌신하고 희생하고 본분을 이행하고 있으며, 청춘을 바치고 가정과 직장을 버리고, 심지어 오랫동안 외지에 나가 동분서주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궁극적인 목적을 위해 자신의 취미도 인생관도 바꾸고, 심지어는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까지 바꾸지만, 하나님을 믿는 목적은 바꾸지 못한다. …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바쳤는지는 차치하자. 그들의 행위만 해도 자세히 들여다볼 가치가 있다.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하나님을 위해 그토록 많은 대가를 치를 수 있다니, 거기에 사람과 밀접한 이익 외에 또 다른 이유가 있겠느냐? 여기까지 말하다 보니, 우리는 지금껏 누구도 발견하지 못했던 문제를 발견하게 된다. 즉, 사람과 하나님의 관계는 노골적인 이익 관계, 그러니까 복을 받는 자와 복을 베푸는 자의 관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솔직히 말하면, 이는 피고용인과 고용인의 관계다. 피고용인의 수고는 오직 고용인이 주는 품삯을 받기 위함이다. 이런 이익 관계에는 애정은 없고 거래만 있으며, 사랑을 주고받는 것은 없고 베풂과 연민만 있다. 또 이해는 없고 어쩔 수 없이 참는 것과 기만하는 것만 있으며, 친밀한 관계는 없고 영원히 넘을 수 없는 깊은 골만 있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부록 3 사람은 하나님의 경영 안에 있어야 구원받을 수 있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바로 저의 내적 상태를 폭로하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을 믿은 후, 하나님께서 저의 병을 치료해 주신 것을 보고 저는 가정과 일을 내팽개치고 본분을 이행했습니다. 가족들이 구박하더라도, 체포될 위험이 있더라도 저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암 진단을 받아 복받으려는 욕망이 물거품이 되자 하나님께 따지고, 저를 보호해 주시지 않았다며 원망했습니다. 과거의 노력과 헌신까지 후회하며 하나님께 기도드리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보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제야 저는 저와 하나님의 관계가 철저히 이해득실을 기반으로 한 관계였음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제 희생과 헌신으로 아름다운 종착지를 얻고자 했는데, 그것은 하나님을 속이고 이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너무 이기적이고 비열했습니다! 인성이 있는 사람은 시련이 닥쳐도 하나님을 오해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구합니다. 설령 마음이 괴롭더라도 피조물의 위치에 굳게 서서 하나님의 지배에 따를 수 있습니다. 반면 제 자신을 살펴보니 저는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수많은 은혜와 축복은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한 가지 일이 제 뜻대로 되지 않자 바로 하나님께 따졌습니다. 저는 정말 인성이 없고, 살아갈 자격도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멸하셨다고 해도, 그것은 하나님의 공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제게 회개할 기회를 주시고, 말씀을 통해 제가 스스로를 반성하도록 깨우쳐 주시고 이끌어 주셨습니다. 저는 더 이상 하나님을 오해하고 원망해서는 안 되며, 진리를 추구해 본분을 잘 이행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 저는 또 다른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실행의 길을 좀 찾게 되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의 본분은 사람이 복을 받거나 화를 입는 것과 무관하다. 본분은 사람이 마땅히 이행해야 하는 천직이므로 보수나 조건을 따지지 말아야 하고 이유도 없어야 한다. 그래야만 본분 이행이라 할 수 있다. 복을 받는다는 것은 사람이 심판받은 후 온전케 되어 누리는 복을 말하고, 화를 입는다는 것은 사람이 형벌과 심판을 거친 후에도 성품 변화를 이루지 못해, 즉 온전케 되지 못해 받는 징벌을 말한다. 그러나 복을 받든 화를 입든 사람은 피조물로서 자신의 본분을 이행하는 동시에 자신이 해야 할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 이것은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하나님을 추구하는 사람으로서 갖춰야 할 최소한의 것이다. 너는 복을 받기 위해 본분을 이행해서도 안 되고, 화를 입을 것이 두려워 본분 이행을 거부해서도 안 된다. 내가 한마디 하겠다. 사람이 자신의 본분을 이행하는 것은 마땅히 해야 할 바이고, 사람이 자신의 본분을 이행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사람의 패역이다. 사람은 본분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점점 변화하고, 또 그 과정에서 비로소 충성심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네가 자신의 본분을 이행할수록 더 많은 진리를 얻게 되고, 더 실제적으로 표현하게 된다. 그러나 본분을 건성으로 이행할 뿐 진리를 구하지 않는 사람들은 결국에 도태될 것이다. 그런 자는 진리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본분을 이행하지도 않고 본분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진리를 실행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런 자는 변화되지 않은, 화를 입을 대상이다. 그들이 표현하는 것에는 불순한 것들이 섞여 있을 뿐만 아니라 악으로 가득 차 있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성육신 하나님의 직분과 사람의 본분의 구별>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사람이 본분을 이행하는 것과 복을 받거나 화를 입는 것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피조물이 본분을 이행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이고, 좋은 결말과 종착지가 있든 없든, 마지막에 복을 받을 수 있든 없든, 자신의 본분을 다해야 합니다. 또한, 복을 받는다는 것은 사람이 본분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진리를 추구해 성품 변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 누리는 축복입니다. 만약 패괴 성품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결국에는 징벌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비춰보니 제 관점은 너무 터무니없었습니다. 저는 고생을 많이 겪으며 하나님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기만 하면 구원받을 수 있고,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아름다운 종착지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것은 저의 일방적인 바람이었습니다. 만약 본분만 이행할 뿐 본분 이행 중에 불순물이 섞여 있는지는 성찰하지 않고, 진리 추구에 집중하지 않으며, 패괴 성품이 변화되지 않는다면, 저는 복을 받지 못하는 데다가 하나님께 따지기까지 할 것이고 결국에는 하나님을 대적했다는 이유로 하나님께 징벌도 받게 될 것입니다. 저는 스스로가 정말 위험한 상태에 놓여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계속 그런 식으로 나아갔다면 결국 도태되고도 어떻게 된 일인지조차 몰랐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병고를 통해 제 자신이 하나님을 믿으면서 잘못된 길을 걷고 있음을 분명히 알게 되었고, 제때 바로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으면서 추구해야 할 것은 복받기가 아니라 진리와 성품 변화이며 하나님의 모든 안배에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를 깨닫자 마음이 순간 가볍고 자유로워졌고, 더 이상 병과 죽음에 속박당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설사 이 병이 재발하거나 전이된다 해도, 저는 하나님의 지배에 순종할 것이며 병이 완치될 수 있든 없든, 앞으로 복을 받을 수 있든 없든 최선을 다해 제 본분을 다할 것입니다. 그 후, 저는 형제자매들과 함께 복음 전도 과정에서 마주한 어려움과 문제를 해결했고 어느 정도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열흘 정도 지난 후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뜻밖에도 모든 수치가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병고를 겪으면서 저는 많은 수확을 얻었습니다. 제 실제 분량을 알게 되었고, 제가 가정도 일도 내팽개치고 오랜 세월 하나님을 믿어온 것이 결국 복을 받기 위해서였고 모두 ‘이익’을 얻기 위해서였음을 깨달았습니다. 제 마음은 너무 강퍅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그렇게 많은 은혜와 축복을 베푸시고, 계속해서 역사하시며 저를 구원하셨는데도, 단 한 가지 일이 제 뜻대로 되지 않자 저는 하나님께 따지고 결판을 내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그토록 많이베풀어 주셨건만 저는 진실한 마음 하나 드리지 못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자, 하나님께 너무 죄스러웠습니다. 동시에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렸습니다. 이번 병고가 닥치지 않았다면 영원히 자신을 인식하지도, 반성하지도 못했을 것이고, 계속해서 그렇게 하나님을 속이고, 협박하며 하나님과 거래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드러내지 않으셨다면 저는 여전히 제가 구원받을 수 있다며 착각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지금 보니, 제 분량은 턱없이 작고, 구원받기에도 한참 멀었습니다! 저는 다시 시작해야 하며, 이성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앞으로 어떤 시련을 주시든 하나님의 지배에 순종해야 하고, 진리를 추구하며 성품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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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안나(Anna) 저는 미얀마에서 왔습니다. 2019년에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죠.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말세 심판 사역이 인류를 사탄 권세에서 철저하게 구원해 내고, 아름다운 종착지로 데려간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카메룬 버나드(Bernard)예전에 저는 늘 제가 무척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무슨 일이든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도 잘해낼 수 있었으니까요. 학교에서든 집에서든 남들의 질문을 받을 때, 제 형들은 대답하지 못하는 내용도 저는 대답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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