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위가 없으면 구원받지 못하는가
중국 이쉰(依蕁)저는 몇 년간 타지에서 본분을 이행하며 교회 사역을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선천적 심장병을 앓고 있었지만 건강상 큰 문제가 있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기력이나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가끔 밤이라도...
2008년 7월에 저는 이모를 통해 하나님의 말세 복음을 받게 됐어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저는 사람의 생명은 하나님께로부터 왔고, 제가 누리는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이 주신 것이니 저는 마땅히 하나님을 믿고 경배해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됐어요. 그 당시 집에서는 양돈장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저는 매일 돼지를 먹이고 나면 하나님 말씀을 읽고 찬양을 들었으며, 정상적으로 예배 모임에 참석했어요. 가끔은 나가서 복음을 전하기도 했어요. 어느 날, 이웃이 자기네 돼지가 기침을 하는데, 열병 같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우리 집 돼지한테도 전염이 될까 봐 너무 걱정돼 기도하면서 온전히 하나님께 맡겼어요. 놀랍게도 우리 집 돼지는 한 마리도 전염되지 않았고, 몇 개월 후에는 팔아서 몇만 위안을 손에 넣었죠. 저는 기쁜 나머지 ‘내가 이제 돼지 키우는 초짜인 데다, 돼지가 병에 걸리지도 않고 집안의 모든 일이 다 잘 풀리기까지 하니 하나님 믿는 게 정말 좋구나! 앞으로 더 열심히 믿고 본분을 이행해서 하나님 사랑에 보답해야겠다.’라고 마음먹었어요.
얼마 안 돼 리더가 저한테 소그룹 두 곳을 맡겨 주면서 예배 모임을 인도하라고 했어요. 저는 너무 기뻤어요. 저는 ‘예배 모임이 많으면 진리도 많이 알게 되고 내가 본분을 많이 이행하면 하나님이 우리 집을 더 잘 지켜 주셔서 무사하겠지?’ 싶더라고요. 그 뒤로는 집안에 할 일이 아무리 많아도 시간을 내서 본분을 이행했어요. 그러다 2008년 말에 예기치 못한 일이 터졌어요. 어느 날 자정이 지난 시간이었어요. 저의 오빠와 새언니, 그리고 제 남편이 일을 마치고 차로 귀가하는 중이었죠. 그 당시 날도 어두운 데다 비가 내렸고, 산길이라 울퉁불퉁하기까지 했어요. 결국 그들은 커브를 돌다가 큰 구덩이에 빠지게 됐죠. 남편은 머리를 차 문에 부딪혔는데, 유리가 깨지면서 얼굴이 여기저기 찢어져 피투성이가 된 채로 그 자리에서 기절해 버렸어요. 당시 피를 좀 많이 흘린 탓에 병원에서도 두 시간 만에야 깨어났어요. 퇴원 후에는 가벼운 뇌진탕을 앓았는데, 가끔 엉뚱한 소리도 하곤 했죠. 이도 한 대 부러진 데다 찢어진 입술이 아물지 않다 보니 발음도 명확하지 않았어요. 바보 같은 남편의 모습을 보니까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고 너무 불안했어요. 일하러 나갈 때만 해도 멀쩡했던 사람이 그렇게 되어서 왔으니 운전을 똑바로 못 한 오빠가 원망스러웠어요. 근데 또 한편으로는 ‘내가 하나님도 믿고 예배도 드리고 본분도 이행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지? 하나님께서 왜 저들을 지켜 주지 않으셨을까? 남편한테 후유증이라도 생기면 앞으로 우리 가정은 어떻게 하지? 아직 어린 아들 둘에 돼지 축사까지 딸려 있는데, 이걸 누가 분담해 줄 수 있겠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며칠 동안은 밥도 잘 안 넘어가고 잠도 설쳤으며 양쪽 다리에 힘이 나지 않았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보거나 찬양을 들을 마음도 없었고요. 마지못해 예배 장소에 가도 고개를 푹 숙인 채 말도 섞고 싶지 않더라고요. 나중에 왕팡(王芳) 자매가 제 내적 상태를 알고 <사람은 범사에 하나님을 증거해야 한다>라는 하나님 말씀 찬양을 들려줬어요. 『사람에게 하는 하나님의 각 단계 사역은 겉으로 보면 마치 사람이 사람과 접촉하는 것 같고, 사람의 안배나 방해에서 비롯된 것 같다. 하지만 그 모든 사역과 일의 뒤에는 사탄이 하나님 앞에서 한 내기가 있으므로 사람이 하나님을 위해 굳게 설 필요가 있다. 이는 욥이 시련을 받았을 때, 그 뒤에는 사탄이 하나님과 한 내기가 있었지만 욥에게 닥친 것은 사람의 행위요, 사람의 방해였던 것과 같다. 너희에게 행하는 하나님의 모든 사역의 뒤에는 사탄이 하나님과 한 내기가 있고, 싸움이 있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을 사랑해야 참되게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중에서) 그다음 자매가 이렇게 교제했어요. “자매님, 욥이 겪은 일을 잘 아시잖아요. 겉으로 볼 때에는 욥이 그 많던 소와 양을 다 강도한테 빼앗긴 게 맞지만 사실은 그게 사탄의 시험이었어요. 사탄은 하나님께서 욥한테 복을 주셨기 때문에 욥이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사탄이 욥을 시험할 수 있게 허락하셨고요. 그러자 사탄은 욥을 공격했는데, 강도를 일으켜 욥의 약대와 소와 양을 빼앗아 갔고 또 욥의 자녀들까지 해쳤으며 마지막에는 욥의 몸에 악창까지 나게 했어요. 사탄의 목적은 욥이 하나님을 원망하고 부인하도록 만드는 거였어요. 근데 욥은 하나님에 대한 참된 믿음이 있었어요. 욥은 주신 분도 여호와시고 거두어 가시는 분도 여호와이심을 믿으면서 계속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했는데, 하나님을 위해 힘 있게 증거했죠.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을 따라갈 때 사탄이 우리를 참소하고 공격하기 때문에 우리한테 시험이 닥치는 거예요. 자매님 집에 닥친 일들처럼, 사탄의 목적은 자매님이 하나님을 저버림으로 구원을 잃게 만드는 거예요. 그래서 우린 하나님께 믿음을 가져야지 사탄의 올무에 걸려서는 안 돼요.” 왕팡 자매가 이렇게 교제하니까 저한테 닥친 일은 영적 싸움이자 사탄의 훼방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사탄은 제가 하나님을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지 못하게 하려고 최선을 다해 방해하고 파괴하려고 했어요. 남편의 차 사고를 계기로 하나님을 따르려는 제 결심을 흔들려고 했고 하나님을 의심하고 믿지 않게 만들어 궁극적으로 자신과 함께 멸망하게 하려고 했어요. 사탄은 정말 너무 악독했어요. 절대 그 올무에 걸려선 안 되겠더라고요. 다시 생각해 보면 사고가 난 날은 날도 어두운 데다 비까지 내리고 산길이라 워낙 울퉁불퉁하고 미끄럽기까지 한 상태였어요. 결국 저의 오빠가 운전 실수로 구덩이에 빠지게 된 건데, 그건 제가 하나님을 믿지 않았어도 일어날 일이잖아요. 근데 저는 순조롭지 않은 일이 닥치니 다 하나님을 원망했어요. 정말 이성이 없었어요. 사실 하나님을 원망할 게 아니더라고요. 이걸 깨닫게 되자 계속 하나님을 믿고 따르기로 다짐했고, 남편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를 했어요. 남편이 언제 몸이 다시 회복될 수 있을지도 하나님 결정에 달린 거니까 순종하겠다고요. 그 뒤로도 계속 하나님을 믿으면서 예배에 참석했어요. 6개월 후, 남편은 계속 약을 먹고 몸조리하다 보니까 머리도 조금씩 정상으로 돌아왔고 사람도 멀쩡해졌으며 후유증이 남지 않았어요. 이 일을 통해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보게 됐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조금 더 생겼어요.
2011년 2월의 어느 날, 이웃이 자기네 돼지 몇 마리한테서 구제역이 발생했는데, 우리 집 돼지는 어떠냐고 물어보더라고요. 남편은 우리 집 돼지는 멀쩡하다고 했어요. 근데 며칠 후에 저희 집 돼지가 새끼를 낳고 바로 구제역에 감염이 됐고 새끼들도 젖을 먹고 다 감염이 됐어요. 한 달 사이에 60마리 정도 되는 새끼 돼지가 다 죽은 거예요. 그걸 보니까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남은 돼지들까지 감염이 되면 본전까지 다 까먹게 될까 봐 걱정됐어요. 그러니까 시아버지가 저한테 “너는 하나님을 어떻게 믿길래 집안이 무사하지 못한 거냐? 아비는 교통사고 나고, 이젠 돼지가 다 병에 걸리고 말이야.”라면서 원망했어요. 남편도 예배에 참석하지 말라고 반대했고 온 가족이 무슨 비판 투쟁을 벌이듯이 저를 나무랐어요. 마음이 괴로우니까 저도 모르게 ‘이번에 새끼 돼지가 이렇게 많이 죽었는데, 이게 정말 내가 하나님을 믿은 탓인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하나님에 대한 의심이 생기는 거예요. 그렇게 저는 소극적이 되고 연약해져서는 두세 달이나 예배에 참석하지 않았어요. 그러다 남편이 차 사고를 겪었던 일이 생각나면서 이번에도 사탄의 방해라는 걸 인지했어요. 그러면서도 ‘내가 하나님의 말씀도 먹고 마시고 본분도 이행하니까 하나님께서 지켜 주셔야 하는 게 맞을 텐데, 왜 복을 주시지 않지? 하나님을 믿으나 안 믿으나 별반 차이가 없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생각이 들수록 어떻게 겪어 나가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무릎 꿇고 이렇게 기도했어요. ‘하나님, 우리 집의 돼지 수십 마리가 죽었습니다. 이런 일이 닥치니 가족들이 저를 집중 공격하는데, 정말 감당하기 힘듭니다. 제가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도록 깨우쳐 주시고 이끌어 주세요.’ 기도하고 나니까 왕팡 자매가 교제했던 욥의 체험이 생각났어요. 사탄이 욥을 시험할 때 욥의 많은 재산을 강도가 약탈했고 자녀들은 모두 압사했고 본인은 몸에 심한 종기까지 났잖아요. 근데 욥은 하나님의 주재하심을 인식했고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거두신 이도 하나님이심을 알았기에 하나님을 전혀 의심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면서 하나님을 위해 굳게 서서 사탄에게 부끄러움을 안겨 줬죠. 생각해 보니까 우리 집 돼지가 병에 걸려 죽은 것도 사탄의 시험과 방해 같았어요. 그럼 저도 하나님을 위해 굳게 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욥은 그렇게 많은 우양과 재산을 다 빼앗겼어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는데, 저는 새끼 돼지 수십 마리 죽은 걸로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었으니 정말 욥에 비하면 너무 멀었더라고요. 이걸 깨닫고 나서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아무리 사탄이 계속 방해해도 하나님을 믿고 경배하겠다고요.
그 후에 저의 이런 내적 상태에 비춰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봤어요. 그때 이 말씀을 봤죠. 『너는 하나님을 믿은 뒤 평안만 얻고자 한다. 자식에게 병이 없고, 남편에게 좋은 직업이 있고, 아들이 좋은 배우자를 찾고, 딸이 좋은 남자와 결혼하고, 너의 우마가 밭갈이를 잘하고, 한 해의 농사가 잘되길 바란다. 네가 추구하는 것들은 이런 것들이다. 너는 오직 편안하게 살기만을 바라고, 너의 집에 나쁜 일이 생기지 않길 바라며, 바람이 불어도 네 몸에는 불지 않고, 모래가 날려도 네 얼굴은 때리지 않으며, 홍수가 나도 네 집의 곡식은 잠기지 않고, 모든 재난이 너와 무관하길 바란다. ‘하나님의 품속’에서 살고 안락한 보금자리에서 생활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너처럼 육적인 것만 추구하는 못난 놈에게 마음이 있다고 할 수 있겠느냐? 영이 있다고 할 수 있겠느냐? 너는 짐승 아니겠느냐? 아무 대가도 없이 참도를 네게 베풀어 주었는데 너는 추구하지 않는다. 너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맞느냐? 진정한 인생을 베풀어 주었는데 추구하지 않는다. 그럼 너는 개돼지 따위가 아니겠느냐?』(<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베드로의 체험 ― 형벌과 심판에 대한 인식>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서 하나님은 사람이 복받으려는 속셈으로 하나님을 믿는 것을 혐오하신다는 걸 깨달았어요. 근데 제가 하나님을 믿는 이유가 바로 가족이 건강하고, 가축이 새끼를 많이 낳아 주면 그걸 팔아 부자가 되기를 바라서였죠. 그러니 집의 일이 다 잘되고 무탈할 때에는 본분에도 적극적으로 임했고, 남편이 차 사고를 겪었어도 정상으로 회복되니까 하나님께 감사를 표하기도 했어요. 근데 새끼 돼지가 연이어 죽어 나가니까 하나님께서 우리 집을 보호해 주시지 않는다고 원망했고, 소극적으로 변해 하나님의 말씀도 안 보고 두세 달 동안 예배에도 참석하지 않고 매일 돼지 병을 걱정하고 재산상 손해 때문에 걱정하고 있었어요. 보니까 제가 하나님을 믿는 이유는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기 위한 거였어요. 순전히 하나님과 거래를 하고 있었던 거였죠. 정말 너무 이기적이고 비열했어요. 개를 생각해 보면, 주인이 잘 먹여 줘도 집을 지키고 주인이 밥을 안 줘도 주인을 위해 집을 지키는데, 저는 그런 개보다도 못했어요.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때는 감사를 표했지만 하나님께서 제 요구를 조금이라도 충족시켜 주지 않으실 때는 믿음을 잃었죠. 심지어 가족의 집중 공격을 받을 때에는 그들의 말을 묵인하면서 하나님을 의심하고 원망했는데,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몰라요. 사실 저는 돼지를 키운 경험이 없다 보니 돼지가 구제역으로 죽는 것도 피해 갈 수 없는 일이죠. 게다가 이웃의 돼지들도 죽었잖아요. 그건 사육업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거든요. 근데 저는 그걸 바르게 대하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이 보호해 주지 않으셨다고 원망했으니 그게 억지 부린 게 아니고 뭐겠어요?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니까 마음이 훨씬 자유로워졌어요. 그리고 복받으려는 욕망을 내려놓고 더는 하나님께 복을 요구하고 평안을 달라고 요구하지 않기로 했어요. 오히려 하나님의 지배와 안배에 순종하고 마주하게 되는 환경에서 공과를 배우기로 했죠. 그 뒤로는 계속 예배에 참석했는데, 조금씩 하나님과 심적으로 가까워지는 걸 느꼈어요.
8월의 어느 날 아침에 돼지 밥 주러 갔는데, 큰 돼지 두 마리가 기침을 하고 몸이 붉어져 있더라고요. 그래서 얼른 이웃한테 무슨 병인지 물어봤어요. 이웃은 해당 계절이면 열병이 쉽게 생기는데, 옆집 돼지도 몇 마리가 열병에 걸렸다면서 쉽게 전염되는 병이니까 빨리 예방약을 사라고 했어요. 그 병이 전염성이 있다고 하니 너무 걱정되더라고요. 조금 있으면 40마리 이상 팔 수도 있는데, 다 열병에 걸려 죽으면 6개월 동안의 투자 본전까지 다 마이너스가 되게 생겼거든요.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맡겼어요. 그러고 나니 하나님의 이 말씀이 생각나더라고요. 『사람의 마음과 영은 하나님의 주관 속에 있으며, 사람의 모든 삶 역시 하나님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뤄진다. 네가 이 모든 것을 믿든 믿지 않든 상관없이, 모든 존재는 생명이 있든 없든 전부 하나님의 생각에 따라 움직이고 변화하고 새로워지며 사라진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만물을 주재하는 방식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은 사람 생명의 근원이다> 중에서) 이 말씀을 보면서 생명이 있는 것이나 없는 것이나 모두 하나님 손에 달려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남은 돼지들이 감염될지 안 될지도 하나님께 달린 거였죠. 제가 할 수 있는 건 약을 먹이고 예방을 해 주는 것밖에 없더라고요. 죽든 살든 다 하나님께서 정하시는 거니까 저는 하나님의 주재와 안배에 순종하고 더는 원망하지 않기로 했어요. 그래서 얼른 사료에 예방약을 섞어 먹였더니 이틀 뒤에 증상이 있던 돼지는 다 나았고 다른 돼지들도 다 정상이었어요. 두 달 후, 다른 집들은 돼지가 많이 죽었는데, 우리 집 돼지 40여 마리는 멀쩡한 데다 고가에 팔렸어요. 저는 돼지가 아플 때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은 걸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하나님의 보호에 감사했어요.
그 후에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서 실행할 길을 찾게 됐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의 본분은 사람이 복을 받거나 화를 입는 것과 무관하다. 본분은 사람이 마땅히 이행해야 하는 천직이므로 보수나 조건을 따지지 말아야 하고 이유도 없어야 한다. 그래야만 본분 이행이라 할 수 있다. 복을 받는다는 것은 사람이 심판받은 후 온전케 되어 누리는 복을 말하고, 화를 입는다는 것은 사람이 형벌과 심판을 거친 후에도 성품 변화를 이루지 못해, 즉 온전케 되지 못해 받는 징벌을 말한다. 그러나 복을 받든 화를 입든 사람은 피조물로서 자신의 본분을 이행하는 동시에 자신이 해야 할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 이것은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하나님을 추구하는 사람으로서 갖춰야 할 최소한의 것이다. 너는 복을 받기 위해 본분을 이행해서도 안 되고, 화를 입을 것이 두려워 본분 이행을 거부해서도 안 된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성육신 하나님의 직분과 사람의 본분의 구별> 중에서) 이 말씀을 읽고 나서 하나님을 믿고 본분을 이행하는 건 사람의 천직이자 사람이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보수를 따져서는 안 된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게 사람으로서 갖춰야 할 이성이죠. 제가 하나님을 믿으면서 하나님과 거래를 해서는 안 되잖아요. 하나님께서 우리 집에 복을 주시고 보호해 주시면 감사하고, 집의 일이 잘 안 풀리고 화가 닥치면 하나님을 원망한다면 그런 믿음은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지 않으시죠. 저는 피조물이니까 제가 맞이하는 운명과 재산은 모두 하나님께 달렸더라고요. 하나님께서 주시든 거두어 가시든 제가 할 건 오직 하나님의 지배와 안배에 순종하고 제 본분을 이행하는 거더라고요. 이런 일들을 겪으면서 사탄의 간계를 조금 분별하게 됐고 제가 복받으려는 속셈으로 하나님을 믿고 있다는 것도 조금 알게 되면서 잘못된 신앙 관점을 조금씩 바로잡게 됐어요. 또 하나님을 믿으면 마땅히 하나님께 순종하고 진리를 추구하고 성품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됐어요. 제가 이런 앎을 얻고 수확을 얻게 된 것에 대해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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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쉰(依蕁)저는 몇 년간 타지에서 본분을 이행하며 교회 사역을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선천적 심장병을 앓고 있었지만 건강상 큰 문제가 있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기력이나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가끔 밤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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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03년에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어요. 그토록 바라던 예수님이 돌아오셨다니까 정말 가슴이 너무 벅찼어요. 그리고 하나님의 나타나심을 갈망하는 사람들한테 이 기쁜 소식을 널리 알려야겠다는 마음에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