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말씀의 인도로 생지옥에서 탈출하다

2022.3.11

중국 추전

그때가 2002년 8월이었어요. 6명이 복음 전하러 시내로 나갔죠. 어느 날 밤 12시 쯤에 경찰 십여 명이 쳐들어왔어요. 30대 초반의 경찰이 소리를 질렀죠. 꼼짝 말라며 공안국에서 나왔다고 얌전히 있으라고요. 그리곤 서랍부터 침대 아래까지 다 뒤졌는데, 복음 관련 자료랑 하나님 말씀 책을 다 찾아냈고 제 신분증이랑 가방까지 다 압수하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우릴 강제로 경찰차에 태웠어요. 파출소에선 우릴 따로따로 아침까지 심문을 했죠. 파출소 소장은 제가 자백을 안 하니 독살스럽게 그러더군요. 입 안 열면 넌 리더라는 증거라고 좀 있다 다른 곳에 가서 본때를 보여 줄 거라면서 거기 가면 어쩔 수 없이 아는 거 다 말하게 될 거라고 했어요. 절 어디로 끌고 갈지 몰라 겁이 나더라고요 정말 절 리더로 본다면 죽일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속으로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을 배반하는 유다가 되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했어요.

다음 날 오후 1시쯤, 저희를 구치소로 데려갔어요. 방 앞에 섰는데, 안에 죄수 스무명 정도가 있더라고요. 다 빡빡이에 표정이 살벌한 게 모골이 송연해지는 것 같았죠. 그래서 계속 기도했어요. ‘하나님, 많이 두렵습니다. 절 이끌어 주세요.’ 그때 하나님 말씀이 떠올랐어요. 『너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마라. 어떤 고난이 찾아와도 내 앞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그 무엇에도 방해받지 말고 내 뜻이 순탄하게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너의 본분이다. … 두려움을 떨쳐 버려라. 내가 네 뒤에서 호위하는데 누가 길을 가로막을 수 있겠느냐?』(<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10편> 중에서) 이 말씀이 제게 힘이 됐어요. 하나님이 계시고 방패가 되시는데, 겁낼 게 없잖아요? 만사가 다 하나님께 달렸으니까 앞으로 제가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되든 하나님만 의지하면 되잖아요. 그러니 마음이 안정됐어요. 그때 경찰이 절 방안에 확 밀어넣고 그러더라고요. 동방번개에 다니는 놈인데, 지금까지 자백을 안 하니 알아서 말할 때까지 죽도록 패라고요. 그러니 죄수 네댓명이 저를 때리기 시작했어요. 두목은 제 머리채를 잡고 벽에다 두세 번 힘껏 박았어요. 순간 눈앞이 캄캄해졌고 이마엔 혹이 생기고 찔어질듯 아팠어요. 하나님께 믿음과 힘을 더해 달라고 부르짖었어요. 그리곤 이를 악물고 버텼죠. 한 5~6분 정도 때리더니 두목이 그러더라고요. 빨리 자백하라고, 말을 안 하니까 절 쇠파이프에 30분간 무릎을 꿇렸고 다리도 찢었어요. 1시간 그러고 바닥에 쓰러졌죠. 제가 일어서지 못하니까 더 독하게 나오더라고요. 몇 명이서 절 잡아 일으킨 다음 세 명이 절 꽉 잡았어요. 한 명이 담뱃불을 제 새끼 손가락 손톱에 가져다 대고 입으로 불었어요. 손톱이 타는 소리가 났는데, 손톱 타는 냄새가 진동하고 너무 뜨거웠죠. 막 식은땀이 나고 너무 아파서 저도 모르게 이를 악물었죠. 도저히 참기 힘들어서 계속 힘을 더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만 했어요. 기도 후에 말씀이 생각났죠. 『너는 진리를 위해 고통받아야 하고, 진리를 위해 헌신해야 하며, 진리를 위해 굴욕을 참아야 하고, 더 많고 많은 진리를 얻기 위해 더 많고 많은 고난을 참아야 한다. 이것이 네가 해야 할 일이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베드로의 체험 ― 형벌과 심판에 대한 인식>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믿음과 힘이 됐어요. 하나님 배반하지 않고 굳게 서기 위해 고난을 받아야 했죠. 제가 계속 말을 안 하니 담뱃불로 제 허벅지를 지져 물집이 많이 생겼어요. 그리곤 제 발을 들어 올려서 라이터로 두 엄지발가락을 태웠어요. 발가락이 퉁퉁 부어올랐죠. 또 발바닥을 태웠는데, 너무 아파서 쥐가 날 것 같고 기절할 것 같았어요. 그들은 제가 죽든 상관 안 했고 발에서 탄 냄새가 나니까 멈췄어요. 그때 온몸이 땀으로 젖었고 목이 다 탔어요. 목이 너무 말랐는데 물도 주지 않더라고요. 시멘트 대에서 좀 쉬려고 하는데, 두목이 소릴 질러 앉지 못하게 때리라고, 끝까지 세워 두랬죠. 그러니 죄수가 주먹으로 때려서 일어서야 했어요. 식사 시간에 밥을 받으려는데, 두목이 그러더라고요. 무슨 밥이냐고, 자백하기 전엔 밥 먹을 생각 하지 말라고요. 밤에는 저를 화장실 옆에 세우고 못 자게 하면서 감시하는 죄수까지 붙였어요. 역한 화장실 냄새에 구역질이 나고, 버티지 못해 잠시라도 졸면 죄수가 주먹으로 가슴을 때렸어요. 그날 밤 수도 없이 맞았죠. 날이 밝으니 머리가 터질 것 같고 구름 위를 밟는 것 같은 게 서 있기도 힘들었어요. 그때 두목이 교회 정보를 말하라길래 전 할 말을 다 했으니 더 이상 없다고 했죠. 그러니 이를 갈며 그러더라고요. 입을 열라고, 이 방이 어떤 곳인지 아냐면서 ‘악인곡’이라는 거예요. 네, 흉악범만 모아논 방이죠. 경찰이 죄수들한테 폭행을 사주해 자백을 받아내면 그 죄수는 감형을 받게 돼요. 큰 붉은 용의 젤 음험한 수법인데, 죽어도 죄수가 한 거라 경찰은 책임을 피할 수 있어요. 허무한 죽음인 거죠. 두목이 그러더라고요. 여기 오면 선택이 없고 복종뿐이라고 아님 죽일 수도 있댔죠. 절 이기고 말겠다면서 ‘훙먼저우즈’를 보여 주겠다더라고요. 그러니 죄수들이 절 벽에다 붙였어요. 그리곤 힘껏 달려들어 팔꿈치로 제 가슴팍을 찔렀어요. 그다음 가까이 와서 힘껏 찔렀어요. 계속된 충격에 심장이 터질 것처럼 너무 아프더라고요. 너무 아파서 저도 모르게 가슴팍을 쥐었는데, 숨이 멎는 거 같았어요.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또 점프하더니 팔꿈치로 제 등을 힘껏 내리찍었는데 연속 두번 했죠. 정말 오장육부가 다 터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결국 못 버티고 바닥에 쓰러졌죠. 정말 숨을 못 쉬겠더라고요. 조금 지나니 가슴팍이 부어올랐어요. 그 고통은 말로 하기 어려웠어요. 정말 못 버티겠더라고요. 그러다 결국 죄수들 손에 죽을 것 같아서 기도드렸어요. ‘하나님, 절 구해 주세요.’ 그때, 말씀이 떠올랐어요. 『낙심하지 말고 연약해지지 마라. 내가 너에게 드러낼 것이다. 하나님나라로 가는 길은 그리 순탄하지 않다. 세상에 그렇게 쉬운 일이 어디 있겠느냐! 손쉽게 복을 얻고 싶은 것이구나. 그렇지 않으냐? 오늘날 모든 사람은 다 고통스러운 시련을 겪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나에 대한 너희의 사랑이 강렬해지지 않을 것이며, 진정으로 나를 사랑할 수도 없을 것이다. 아주 작은 상황이라도 모두가 통과해야 한다. 단지 정도만 다를 뿐이다. … 나의 고난에 동참하는 자는 나의 즐거움에도 분명 동참할 것이다. 이는 내 약속이고 내가 너희에게 주는 축복이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41편> 중에서) 이 말씀에 힘을 얻었어요. 하나님이 마귀들의 잔인한 학대를 허락하신 건 절 고생시키려는 게 아니라 진리를 알고 분별력을 키워서 사탄이 어떻게 하나님을 대적하고 사람을 해치는지, 어떻게 하나님 사역을 정죄하는지 보고 증오하고 내치라는 거였죠. 또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축복하신 거였어요. 육체의 고통이 아무리 크더라도 숨이 붙어 있는 한 굳게 서서 하나님의 마음을 위로해 드리기로 했죠. 설령 마귀들 손에 죽는대도 형제자매와 교회를 팔 수는 없잖아요. 그때 속으로 <하나님 영광 받으시는 날 보기 원하네>, 이 찬양을 불렀죠. 『오늘은 심판과 정결함 받고 내일은 하나님 축복을 받네. 하나님의 영광의 날 보기 위해 내 청춘과 일생을 바치리. 하나님의 사랑에 이미 취해 버린 내 마음. 하나님 사역하며 진리 선포하시고 사람에게 생명의 도를 주셨네. 나 기꺼이 쓴잔을 마시며 진리를 얻기 위해 고난받겠네. 모욕당해도 원망 않고 평생토록 하나님 은혜에 보답하리. 하나님께 사랑과 충성 바치고 사명을 완수하여 하나님께 영광돌리리. 절대 사탄에게 무릎 꿇지 않고 하나님 위해 굳게 서리. 목이 날아가고 피가 흐를지라도 백성의 기개를 잃을 순 없네. 하나님의 당부 가슴에 품고 마귀 사탄에게 수치를 안겨 주리. 고난도 하나님이 예정하신 거니 죽기까지 하나님께 순종하고 충성하겠네. 다시는 하나님이 눈물 흘리시지 않고 근심하시지 않게 하리.』(≪어린양을 따르며 새 노래 부르네≫ 중에서)

그날 밤 두목은 또 못 자게 보초를 세웠어요. 이미 3일 동안 잠을 자지 못한 상태였죠. 근데 하나님 말씀으로 마음에 힘을 얻으니까 그날도 잘 버텨냈어요. 넷째 날 아침을 먹고 경찰이 취조를 했는데, 간사하게 웃으며 그랬죠. 지내는 게 힘들지 않냐고 빨리 말하라고, 제 윗선 리더는 누군지, 교회는 어디에 있는지, 누구와 연락하고 헌금은 어디다 보관하는지 빨리 말하면 바로 풀어주겠다고 했어요. 빨리 가족들과 만나고 싶지 않냐고요. 저랑 같이 온 사람들은 다 말하고 집에 갔다면서 저만 남았다는 거예요. 그러니 아는 걸 다 말하라고 하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순간 정말인가 싶었어요. 진짜 저 혼자 남은 건가 싶고 다시 그 죄수들 방에 가서 시달리는 게 겁나더라고요. 그래서 작은 것만 말할까… 이렇게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데, 말씀이 생각났어요. 『나의 백성은 시시각각 사탄의 간계에 대비하고, 내 집의 문을 지켜야 한다. … 함정에 빠지고 나면 후회해도 소용없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한 말씀ㆍ제3편> 중에서) 이 말씀으로 정신을 차렸어요. 그것도 사탄의 간계였어요. 사탄은 거짓말을 잘하니까 거짓말로 죄를 짓게 하잖아요. 저한테도 거짓말로 하나님을 배반하게 하려고 했죠. 그들의 허튼소리를 믿고 형제자매를 팔면 유다가 되는 거잖아요. 유다처럼 된다면 잠시 마귀의 괴롭힘은 당하지 않겠지만 양심은 영원히 가책받을 거고, 불안하고 결국 하나님의 저주와 벌을 받겠죠. 다행히 하나님이 깨우쳐 주셔서 사탄의 간계를 간파하고 속지 않았어요. 그래서 확고하게 말했어요. 제가 아는 건 없다고요. 경찰은 저한테서 원하는 정보를 얻지 못하니까 노발대발하더니 다시 그 방으로 보냈죠.

다음 날 노동을 하는데, 두목이 죄수를 시켜 절 괴롭혔어요. 경찰들은 죄수와 한통속이 돼서 하나님을 배반하게 하는데, 그 마귀들이 증오스러웠어요. 그래서 전 어떻게 괴롭히든 절대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날 후로 죄수들의 괴롭힘은 점점 더 심해졌어요. 낮엔 강제 노동을 시켰는데 양이 다른 사람보다 많고 흠도 많이 잡았어요. 일단 일을 잘 못하고 느리다는 핑계로 툭하면 때렸고 수칙도 잘 외우지 못하면 때리거나 못 자게 했어요. 점호 시간엔 대답이 조금만 느려도 폭행이 이어졌고 기분이 나쁘면 저한테 화풀이 했어요. 전 그 방 사람들의 동네북이 돼 버렸고 매일 얻어맞기만 했어요. 온몸에 성한 곳이 하나도 없었죠. 가슴도 계속 부어 있었는데, 숨 쉬면 아프고 기침도 못 했어요. 그때 거기서 심근염에 걸렸어요. 그래도 낮에는 또 일해야 했고 밤에는 다른 죄수를 대신해 2시간이나 4시간씩 서 있어야 했죠. 처음 두 달 동안은 매일 역한 냄새가 나는 화장실 옆에 앉아서 자야 했는데, 화장실 가는 사람마다 한 대씩 때렸어요. 하룻밤에도 수없이 맞았죠. 게다가 첫 두 달은 슬리퍼도 안 줘서 계속 맨발로 있었어요. 바닥이 늘 젖어 있었는데, 화상을 입은 발이 계속 더러운 물에 닿게 되니까 결국은 양 발이 다 곪아 버렸어요. 또 계속 맨발로 찬 시멘트 바닥을 밟으니 장염까지 걸렸죠. 그런데다 저한테는 옷이랑 이불도 안 줬어요. 11월이 될 때까지 전 잡혀 올 때의 반팔, 반바지만 입었어요. 날씨는 추워졌고 손발은 다 동상에 걸렸죠. 손이 다 터져서 툭하면 피가 났어요. 춥고 배고프고 성한 곳은 없고 노동량은 그대로인데 속도가 느리면 맞아야 했어요. 젤 괘씸한 건 화장실도 두목한테 허락받는 거였어요. 두목은 절 보면 주먹으로 때리고 못 가게 했고 전 참아야 했죠. 연속 며칠 그랬거든요. 너무 괴롭고 분하더라고요. 화장실 갈 권리까지 다 빼앗다니, 정말 마귀가 따로 없었어요. 계속 그런 심한 학대를 받으니까 살이 다 빠졌고 몸도 허약해졌죠. 누가 밀기만 하면 넘어졌고 혼자 걷다가도 넘어지곤 했어요. 그때 보니 그 경찰들은 정말 사람을 삼키는 악마더라고요. 경찰의 사주를 받은 죄수들은 그들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작은 악마고요. 사람 괴롭히는 걸 재미로 느끼고, 인성이란 전혀 없었어요. 그곳에서 전 하나님을 대적하는 공산당의 사악한 실체를 보게 됐어요. 공산당은 사악을 지지하고 정의를 공격하는 가장 불온하고 사악한 사탄 세력이고 악마의 우두머리예요. 맘속 깊이 증오스러웠고 끝까지 하나님을 따르겠다 결심했죠.

12월의 어느 날 유난히 춥고 바람 불고 꽁꽁 얼기 시작했는데, 전 얇은 옷 하나로 시멘트 바닥에서 덜덜 떨었죠. 그때 두목이 웃으면서 그러는 거예요. “이 녀석, 너무 더럽네. 목욕 좀 시켜라.” 그때 한 죄수가 물을 떠왔고 다른 두 죄수는 제 옷을 다 벗겼어요. 그리고 양동이를 들어서 머리부터 조금씩 물을 부었어요. 그것도 두 통이나요. 찬물이 제 살을 뚫는 것 같았고 너무 추워서 이가 덜덜 떨렸어요. 죄수들은 포복절도를 하더라고요. 웃고 비꼬는 죄수들의 모습을 보고 제 처지를 보니 마음이 약해졌죠. 배고프고 추운 데다 뭇매와 욕설로 정신적 괴롭힘까지 하루가 정말 1년 같았어요. 그 암울한 곳에 얼마나 더 있어야 할지 모르겠고 절 죽일 때까지 그만두지 않을 것 같았죠. 살아서 그 생지옥을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더라고요. 너무 괴로워서 당장이라도 그곳을 벗어나고 싶었어요. 나중에 한 죄수가 저보고 빨리 자백하라고, 안 그럼 저들 손에서 죽게 될 거라는 거예요. 지금이 어느 때인지 좀 보라고, 다들 솜옷을 입고 있는데, 혼자 여름옷이라고 이러다가는 그냥 얼어죽을 거랬죠. 그 말을 듣고 가슴이 내려앉더라고요. 정말 점점 추워지는데, 죄수들이 괴롭히지 않아도 얼어죽겠구나 싶었죠. 게다가 고문을 못 견디고 하나님을 배반하는 유다가 되면 지옥에도 가야 하고요. 절망스럽고 차라리 죽어서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었어요. 근데 누군가 거기서 죽으려고 했다가 실패했는데, 오히려 더 고문을 당했다는 거예요. 괜히 저도 그렇게 될까 봐 겁이 나더라고요. 죽고 싶어도 안 되고 살고 싶어도 안 됐죠. 그런 고통에 너무 괴로웠고 정신이 나갈 것 같았어요. 그럴 때 하나님이 새로운 상황을 마련해 주셨어요.

하루는 제 당번인데, 죄수 한 명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거예요. 누군가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희생을 한 이야기였죠. 그 이야기에 정신이 들었어요. 사람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데, 전 천지를 만드신 유일하신 참하나님을 따르고 있으니 당연히 참된 사랑을 더 바쳐야 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더 큰 희생도 감수할 수 있잖아요. 베드로는 하나님을 사랑해 십자가에 거꾸로 달리기도 했어요. 베드로를 본받아 하나님을 사랑해 고난받아도 원망하지 않는 게 진짜 참된 간증이고 하나님을 위로하는 거죠. 그때 말씀이 떠올랐어요. 『그러므로 너희는 이 마지막 때에 하나님을 증거해야 한다. 아무리 큰 고난이 닥쳐도 끝까지 가야 하며, 마지막 숨이 붙어 있을지라도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고 하나님의 지배에 따라야 한다. 이것이 바로 진실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며, 굳세고 힘 있게 증거하는 것이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고통과 시련을 겪어야 하나님의 사랑스러움을 알 수 있다> 중에서) 속으로 조용히 말했죠. ‘죽지 말고 강하게 살아야 해. 여태까지 난 하나님을 사랑하거나 하나님께 보답해 드린 적이 없어. 하나님은 내가 굳게 서길 바라시니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의지해서 사탄을 이길 거야. 내 운명도 하나님께 있잖아. 하나님 허락 없이는 이 악마들이 아무리 때려도 난 죽지 않아.’ 그때 이 말씀이 떠올랐어요. 『사람의 온몸이 물에 잠길 때 나는 사람을 그 죽은 물에서 구해 내 다시 생명을 얻을 기회를 주었다. 사람이 삶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을 때, 나는 사람을 죽음의 벼랑 끝에서 끌어 올려 삶의 용기를 주었고, 나를 생존의 근본으로 삼게 했다. 사람이 나를 거역할 때, 나는 사람으로 하여금 거역 속에서 나를 알게 했다. 사람의 옛 성품 때문에, 또한 나의 긍휼 때문에 나는 사람을 사지로 몰아넣지 않고 개과천선하게 했다. 사람이 기근에 빠졌을 때, 숨이 넘어가기 직전일지라도 사탄의 간계에 빠지지 않도록 나는 그들을 죽음의 문턱에서 빼앗아 왔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한 말씀ㆍ제14편> 중에서) 이 말씀에 정말 감동이 됐고 가책도 들었어요. 제가 경찰에 잡혀 온 후로 매번 폭행과 괴롭힘을 당하면서 거의 죽음의 문턱까지 갔을 때도 하나님 말씀으로 힘과 믿음을 얻어 살 수 있었거든요. 사람의 끝이 하나님의 시작이란 말을 그때 깨달았어요. 하나님의 많은 행사를 보고 그 큰 사랑을 누렸는데, 육이 고통받는 게 싫어서 죽으려는 건 너무 나약한 거잖아요. 그때 바로 깨달았어요. 이런 상황을 주신 건 저한테 큰 붉은 용의 실체를 알고 증오하고 배반하라는 거고 그분 향한 사랑과 고난받을 의지를 만들려는 거죠. 전 순종의 자세로 이걸 받아들이고 굳센 간증을 해야 하는 거예요. 그 이후론 죽을 생각을 안 했어요. 상황은 전과 달라진 게 없었지만 그렇게 괴롭지 않았어요. 나가고 싶은 마음도 없었고요. 기도하며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하나님께 다짐했어요. 몇 년 형을 받든, 감옥에 얼마나 있든 오직 순종하겠다고요. 평생 감옥 생활해도 유다가 되지 않고 굳게 서서 하나님을 흡족게 하겠다고요. 하나님의 안배에 순종하겠단 마음으로 이 상황을 받아들이니까 마음이 평안하고 기뻤어요. 그러면서 하나님 말씀의 위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죠. 사망의 그늘에서 삶의 희망을 보게 됐거든요. 나중에 절 계속 때리던 죄수들이 다른 방으로 옮겼어요. 어떤 죄수는 가기 전에 옷도 벗어 주더라고요. 그게 다 하나님의 안배잖아요. 하나님이 절 긍휼히 여겨 주신 거죠.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어요.

그 후에 경찰이 또 심문했는데, 가식적으로 그러더라고요. 뭐 하러 이런 고생을 하고 있냐면서 자기네는 제 정보를 모르는 게 없다고 리더가 누군지 교회 있는 위치랑 헌금 액수를 다 말하라고 했어요. 전 당당히 말했죠. 할 말은 다 했다고, 그런 건 모른다고요. 그때 한 명이 벌떡 일어나서 눈을 부라리면서 소리질렀죠. 빨리 말하라고, 제 형과 여동생이 기다리고 있다는 거예요. 말만 하면 당장 면회하고 집에 갈 수 있댔죠. 가족들의 이름까지 듣게 되니까 너무 괴롭더라고요. 거의 6개월 정도 보지 못했거든요. 만나면 눈물을 보일 아버지가 떠올라 가슴이 아파 제가 믿은 것만 말할까 싶더라고요. 그럼 가족은 만날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감정에 빠져 있을 때, 말씀이 생각났죠. 『내 백성들아! 너희는 반드시 나의 보호와 보살핌 아래에 있어야 한다. 절대 방종하지 마라! 절대 제멋대로 행하지 마라! 마땅히 내 집에서 충성을 바쳐야 한다. 충성심이 있어야만 마귀의 간계에 반격할 수 있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한 말씀ㆍ제10편> 중에서) 이 말씀에서 깨달았어요. 다 사탄의 간계였어요. 사탄은 정으로 하나님을 배신하게 하려는 건데, 절대 거기에 속아서 하나님을 배반할 순 없죠. 그래서 기도하면서 맹세했어요. ‘전능하신 하나님, 정에 흔들려 당신과 형제자매를 배반하는 유다가 된다면 저의 영혼과 육을 바로 쳐주세요.’ 기도하니 마음이 안정돼 저는 아무것도 모른댔죠. 그때 한 명이 벌떡 일어나서 제 쪽으로 오더니 정신나간 사람처럼 저한테 날려차기를 하면서 절 넘어뜨리곤 죽여버리겠다면서 별의별 욕을 다 하더라고요. 그다음 두 명이 제 입에다 매운 고추 10개를 밀어넣고 10분동안 씹게 하고 강제로 삼키게 했어요. 곧바로 위가 쓰려 오더라고요. 근데 아무리 그래도 전 입을 안 열었어요. 결국 방법이 없으니 방에 돌려보내더라고요.

닷새 후에 다시 취조를 받았는데, 교회 정보를 강요하면서 하나님을 모독하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입을 안 여니 펄쩍 뛰면서 제 손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막대기로 힘껏 내리치는 거예요. 경찰이 막대기로 손을 때리길래 바로 기도했어요. ‘하나님, 이렇게 맞으면 손을 못 쓰게 될 텐데, 절 지켜주십시오.’ 근데 네다섯 대 때리고 나서 막대기가 부러지더라고요. 이상하게 아프지도 않았어요. 그게 부러졌는데, 제 손은 상처 하나 없었어요. 그 구절 있죠.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치 아니하리라”(눅 21:17~18) 하나님의 말씀이 권병이죠.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고, 그 환경에 직면할 자신이 생겼어요. 또 대나무로 엉덩이를 때렸는데, 피부가 다 찢어지고 대나무가 찢어지니까 멈췄어요. 그중의 한 명이 그러더라고요. 말하라고, 마지막으로 저한테 자백할 기회를 주겠다고 했죠. 전 아픔을 참고 허리를 펴고 말했죠. 더는 할 말 없다고요. 그러니 난리를 치면서 그랬어요. 입을 다물어 봤자라고, 제 입을 열게 할 거라면서 방법은 많댔죠. 그러면서 절 잡고 수동발전기 앞에 끌고 가서 의자에 강제로 앉혀 신발과 양말을 벗겼어요. 그리고 발전기에서 전선 두 개를 가져다 하나는 제 왼쪽 새끼 발가락에 연결시키고 또 하나는 새끼 손가락에 연결시켰죠. 그다음 발전기를 천천히 돌렸는데, 온몸의 근육이 다 저리고 아팠고 경련이 일어났어요. 본능적으로 움츠리고 비명을 질렀죠. 제가 몸을 움츠리니까 멈추고 계속 추궁했어요. 전 이를 꽉 물고 버텼어요. 그러니까 또 다시 발전기를 돌리더라고요. 그러길 반복했는데, 끝까지 말을 안 하니 전선을 오른쪽 손발로 바꾸고 예닐곱번 연속 전기를 돌렸죠. 온몸이 다 저리고 아팠고 심장도 빨리 뛰고 숨이 멎는 것 같았죠. 제가 죽을까 봐 겁났는지 멈췄어요. 전 기운이 다 빠져서 그냥 바닥에 쓰러졌어요. 죽을 것 같았죠. 그래도 입을 안 여니까 제 손발에 연결했던 전선을 거두고 기운 빠진 표정으로 한쪽에 버리고 한숨을 쉬더니 절 방에 돌려보냈죠. 그런 모습을 보니까 알겠더라고요. 사탄이 완전히 실패하고 수치당했단 걸요. 제 몸은 고생을 좀 하긴 했지만 그래도 맘은 기쁘고 위로가 됐어요. 몸이 아픈 것도 덜해졌고요.

방에 돌아가니 제가 자백하지 않은 걸 알고 죄수 두 명이 엄지를 들면서 대단하다고, 그 방에서 저만큼 하는 사람이 없다고 했죠. 이렇게 계속 때리고 괴롭히는데도 끝까지 버티는 걸 보고 인정한다고 했죠. 옆의 사람도 엄지를 보이면서 정말 사나이라고 인정한다고 했죠. 그 말을 듣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어요. 제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건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 때문이죠. 하나님의 인도로 사탄의 간계와 마귀의 손에서 벗어나 굳게 섰으니까요. 경찰은 5개월 간 절 감금하고 괴롭혔지만 아무런 범죄 증거도 찾지 못해 결국 석방했어요. 그때 몸이 성한 곳이 없고 많이 야위었죠. 84에서 50키로도 안 됐거든요. 경찰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자유까지 제한했어요. 먼 지역으로 가려면 마을에서 증명서와 소개서를 받아 가지고 허락을 받아야 된다는 거예요.

5개월 간 옥살이를 하면서 악마의 잔인한 박해를 당하고 많은 고난을 당했지만 얻은 것도 많아요. 이런 환난과 시련을 통해 진리를 증오하고 하나님과 맞서는 공산당의 사악한 실체를 알게 됐고 내칠 수 있게 됐어요.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더 생기고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도 느끼고 하나님의 전능과 주재, 말씀의 위력도 보게 됐어요. 하나님의 말씀이 정말 생명이 되고 믿음과 힘이 돼서 모든 어둠의 세력을 이기는 가장 귀한 보배란 걸 느끼게 됐어요.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에 있죠. 『하나님은 매 순간 사람의 마음속에 존재하고, 시시각각 사람들 가운데서 살고 있다. 그는 사람이 살아가는 원동력과 생존하는 근본이 되었으며, 또 사람이 생존해 나가는 데 풍부한 자원이 되어 주었다. … 하나님의 생명력은 모든 힘을 이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힘을 초월할 수 있다. 그의 생명은 영원하고 그의 힘은 비범하다. 그 어떤 피조물도, 그 어떤 적대 세력도 그의 생명력을 압도하지 못한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말세의 그리스도만이 사람에게 영생의 도를 줄 수 있다> 중에서)

어떻게 해야 죄성을 이기고 회개하고 또 죄짓는 상태에서 살지 않을 수 있을까요? 저희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말씀에서 그 길을 찾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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