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에게 박해받고 하나님 은혜의 소중함을 더욱 실감하다

2015.3.29

네이멍구 쉬챵

제 이름은 쉬챵입니다. 예전에 저는 공사 하청업체를 운영했는데, 많은 직원을 거느리고 매년 공사를 하청받아 꽤 짭짤한 수입을 올렸습니다. 나무랄 데 없는 가정에 사업도 잘 풀리고 장래도 창창해서 동년배들 눈에는 아마 누구보다 행복하게 보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물질적으로 풍족한 삶을 누리면서도 제 마음 한구석에는 늘 알 수 없는 공허함이 있었습니다. 특히 공사를 따려면 관련 부서 책임자의 환심을 사야 하는데, 그러려면 눈치를 잘 살피고 비위를 맞춰야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돈을 벌 수가 없었습니다. 또 암투가 끊이지 않는 업계에서 동종업자들끼리 서로 경계하고 모함하느라 쉬지 않고 머리를 굴려야 했습니다…. 저는 그런 삶이 너무 지치고 힘들었습니다. 스스로가 꼭두각시나 돈 버는 기계가 된 것 같고, 존엄과 인격을 완전히 잃어버린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1999년에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역사를 받아들였습니다. 저는 교회 생활이 주는 해방감과 자유, 형제자매들의 순수함과 솔직함에 감동받았습니다. 기쁘게 교회 생활을 하면서 형제자매들과 하나님 말씀을 교제하고, 각자의 경험과 인식을 공유하는 그 시간이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했습니다. 저는 꾸준히 하나님 말씀을 읽고 예배에 나가면서 많은 진리를 깨닫고 정신적으로 커다란 해방감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진정한 인생과 행복을 찾게 되어 기뻤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매우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세상의 고해에서 구원해 주지 않으셨더라면 제 삶은 영원히 희망이 없었을 것입니다. 후에 저는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참도를 알아보려는 사람들에게 하루빨리 전능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고 구원의 은혜를 전달하기 위해 피곤한 줄도 모르고 뛰어다녔습니다.

하지만 중국이라는 무신론 국가의 국민에게 민주주의나 인권은 사치나 다름없습니다. 특히 하나님을 믿고 경배하는 사람들은 중국 정부의 핍박과 박해를 피할 수 없습니다. 저도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중국 정부에 체포되어 무자비한 고문에 시달리고, 감옥에 갇혀 2년 동안 지옥과 같은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험난하고 고통스러운 경험을 통해 저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진리를 미워하는 중국 공산당의 악마 본질을 똑똑히 목격했습니다. 나아가 하나님 말씀이 바로 진리임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제게 생명이 되어 주었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언제나 저를 이끌고 제게 힘과 믿음을 주는 하나님 말씀이 없었다면, 저는 오늘날까지 살아남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베푸신 구원의 은혜는 평생 잊을 수가 없습니다!

2005년 12월 18일 오전, 몇몇 형제자매와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부서져라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리고 미처 생각할 겨를도 없이 10여 명의 경찰이 문을 부수고 쳐들어왔습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눈을 부라리며 살기를 내뿜었는데, 마치 흉악범을 체포하는 영화의 한 장면 같았습니다. 경찰들은 우리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다짜고짜 신발을 벗겼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허리띠를 풀어 등 뒤로 손을 묶은 뒤 휴대폰, 시계, 현금 등을 모조리 압수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우리에게 벽에 가서 한 줄로 꿇어앉으라고 명령했는데, 조금이라도 빨리 움직이지 않으면 발길질을 하며 바닥에 눌러 앉혔습니다. 이어서 그들은 온 집 안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고, 집 안은 순식간에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저는 화가 나서 따졌습니다. “우리가 무슨 불법 행위를 한 것도 아닌데, 왜 잡는 겁니까?” 그러자 한 경찰이 주먹을 날려 저를 쓰러뜨리고 사납게 소리쳤습니다. “우리는 너희 같은 하나님 믿는 사람들을 잡아가는 거야. 네놈들을 박멸하지 않으면 편히 잠을 잘 수 없거든!” 저는 그 소리에 흠칫했지만 곧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중국 정부가 제일 미워하는 대상이 바로 하나님이야. 그러니 우리 크리스천들을 놓아줄 리가 없지. 내가 뭘 몰라도 한참 몰랐구나!’ 이렇게 생각한 저는 우리가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고 굳게 설 수 있도록 지켜 달라고 하나님께 조용히 기도드렸습니다. 조금 있으니 우리를 감시하던 경찰이 저에게 캐물었습니다. “누가 너희더러 여기저기 전도하라고 시켰지? 교회 리더가 누구야?” 저는 대답했습니다. “다들 자원해서 하는 겁니다.” 그러자 그는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닥쳐! 너 이 자식, 그렇게 고집 피우지 않는 게 좋을 거다. 조금 이따 뜨거운 맛을 보여 주지!” 바로 그때, 다른 방에서 한 여경의 고함 소리가 들렸습니다. “바늘 가져와! 어디 숨으려고….” 저는 순간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것 같았습니다. 그제서야 함께 있던 어린 자매가 없어진 것을 알았습니다. 그 자매는 잡혀가지 않으려고 숨어 있었는데 결국 발각되고 만 것입니다. 여경은 그 어린 자매를 붙잡고 바늘로 손톱 밑과 발바닥을 마구 찔러 댔고, 또 머리카락을 한 움큼씩 세차게 잡아당겼습니다. 얼마 후, 경찰은 기절한 어린 자매를 내버려 두고 갈취한 물품과 함께 우리를 데리고 현장을 떠났습니다.

정오쯤, 우리는 파출소로 연행되어 따로따로 심문을 받았습니다. 제 담당 경찰은 기골이 장대하고 다부진 체격이었습니다. 그는 취조실에 들어오자마자 무릎을 꿇으라고 소리쳤습니다. 저는 대꾸했습니다. “제가 경배하는 분은 하나님뿐입니다. 사람이 무릎 꿇고 경배해야 할 존재는 오직 천지 만물의 주재자뿐이지요. 그러니 당신에게는 절대 무릎 꿇을 수 없습니다!” 그러자 경찰은 삿대질을 하며 고함을 쳤습니다. “잘 들어, 염라대왕도 여기서는 머리를 조아려야 해! 제기랄, 네가 뭔데? 아주 뜨거운 맛을 보여 줘야 정신을 차리지! 당장 무릎 꿇어!” 그는 저를 발로 차서 넘어뜨린 후 추궁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른대로 말해. 너, 교회 책임자 맞지? 교회 책들은 다 어디 뒀어?” 저는 놀라고 당황해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판단이 서지 않았습니다. 그저 쉴 새 없이 하나님께 기도하며, 이 경찰을 상대할 수 있게 지혜를 달라고 간구할 뿐이었습니다. 기도를 하고 나니 마음이 진정되고 힘이 났습니다. ‘형제자매들을 배신하고 하나님을 배반하는 짓은 죽어도 할 수 없어!’ 그래서 저는 대답했습니다. “지금 물어본 것들, 하나도 모르는 얘기들입니다. 그런데 무슨 말을 하라는 거죠?”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머리에 주먹이 날아오고, 매서운 구타가 이어졌습니다. 눈앞이 번쩍거리고 사방이 빙빙 돌았습니다. 저는 머리가 깨질 듯한 고통을 참지 못하고 그대로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는 또 제게서 찾아낸 복음 전도 노트를 내보이며 윽박질렀습니다. “잘 봐. 증거가 다 우리 손안에 있는데, 우기고 지랄이야. 대답해! 네가 책임자 맞지? 아닌데 이런 걸 가지고 다닐 리가 없잖아!” 제가 입을 열지 않자 그는 말을 돌리며 회유했습니다. “고집 그만 부리고 우리한테 협조해. 아는 것만 다 말하면 내일 내보내 줄 테니까.” 그때 하나님이 말씀으로 저를 일깨우셨습니다. 『사탄이 영계에서 하나님과 싸울 때, 너는 어떻게 하나님을 만족게 하고, 하나님을 위해 굳게 서야 할까? 일이 닥칠 때마다 네게는 그것이 큰 시련이자 하나님이 네가 증거하길 바라는 때임을 알아야 한다. 겉으로 봤을 때 큰일이 아닌 것 같아도, 일단 그런 일이 닥치면 네가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하지 않는지 알 수 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을 위해 굳게 설 수 있을 것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을 사랑해야 참되게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저는 이것이 영적인 전쟁임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사탄의 간계에 넘어가지 말고 하나님을 위해 굳게 서야 해. 저들이 그 증거라는 것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교회와 관련된 정보는 하나도 말해 줄 수 없어.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마땅히 지녀야 할 충성심이자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증거야.’ 기도를 드리고 나서 냉정을 되찾은 저는 그들이 아무리 괴롭혀도 입을 꾹 다물고 있었습니다. 결국 경찰은 불같이 화를 내며 문을 박차고 나갔습니다.

조금 후, 30대로 보이는 남자 경찰이 들어왔습니다. 그는 저를 부축해서 천천히 의자에 앉힌 다음 차까지 따라 주며 말했습니다. “형제님, 목부터 축여요. 고생했어요.”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어떻게 된 일이지? 이런 곳에 어떻게 나를 ‘형제님’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다 있지?’ 경찰은 생각할 틈을 주지 않고 말을 이어 나갔습니다. “형제님, 우리 오늘은 좀 현실적으로 생각합시다. 사람이 융통성이 있어야지, 지금처럼 하면 저들 손에 맞아 죽어요. 사실 저도 한때는 하나님을 믿었어요. 하나님 믿는 게 좋은 일인 건 저도 알죠. 그렇지만 꼭 이렇게 고생하고 목숨까지 걸면서 믿어야겠습니까? 그러다 징역이라도 살게 되면 그거 온 가족 얼굴에 먹칠하는 거예요. 부모님 아직 살아 계시죠? 감옥에 몇 년 있다가 나왔는데 부모님이 돌아가셨으면, 그땐 다른 가족들을 어떻게 볼 거예요?…” 가장 마음에 걸리는 사람이 부모님이었기 때문에 경찰이 하는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비수처럼 제 마음을 후벼 팠습니다. 또 연로하신 부모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려서 순간 마음에 그늘이 드리우고 연약해졌습니다. ‘그래, 만에 하나 징역이라도 살게 되면 부모님은 어떻게 하지? 누가 돌봐 드리지?…’ 이런 생각을 하자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습니다. 경찰은 이때다 싶었는지 얼른 회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저 사람들한테 잘 협조하라고요. 그러면 내일은 나갈 수 있어요.” 그 말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을 배반한 유다가 되어서는 안 돼!’ 이 말이 섬광처럼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정말 큰일 날 뻔했습니다! 이 교활한 경찰은 저를 유혹해 하나님을 배반하게 하려고 사탄이 보낸 사람이었습니다. 그때, 하나님 말씀이 또다시 저를 인도했습니다. 『충성심이 있어야 마귀의 간계에 반격할 수 있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한 말씀ㆍ제10편> 중에서) 그가 하는 말은 마귀의 계략이었습니다. 그들은 제가 하나님을 배반하도록 유혹하려고 육적인 감정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절대로 사탄의 속임수에 넘어갈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마음속으로 조용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부모님의 모든 것은 다 하나님께서 주관하고 주재하심을 믿습니다. 당신의 그 큰 능력의 손에 부모님을 온전히 맡기고, 굳게 서서 당신을 증거하겠습니다.’ 저는 그 경찰에게 단호하게 대답했습니다. “호의는 고맙지만 마음만 받겠습니다. 저는 교회 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릅니다.”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한 그는 노발대발하며 본성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삿대질을 하고 욕설을 퍼붓더니, “넌 이제 죽었어!”라며 한 손으로 저를 의자에서 끌어 내린 다음 멱살을 잡고 문 앞까지 끌고 갔습니다. 그러고는 제게 수갑을 채워 대들보에 매달았습니다. “천천히 즐기라고.” 그는 이 한 마디를 내뱉고는 나가 버렸습니다. 매달린 저는 두 발로 동시에 땅을 디딜 수가 없어 한 발이 닿으면 다른 발은 들어야 했습니다. 또 몸이 흔들릴 때마다 수갑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참을 수 없이 아팠습니다. 한 시간쯤 지나자 식사를 마친 경찰들이 배를 두드리며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음험하게 웃으며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습니다. 통증 때문에 입고 있던 겨울옷과 바지가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습니다. 대들보에서 내려 주었을 때는 두 손이 풍선처럼 퉁퉁 부어 감각이 없었습니다. 저는 이 악랄하고 지독한 경찰들이 사무치게 증오스러웠습니다. 중국 정부의 사악함과 잔인함을 똑똑히 목격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미워하는 악마였습니다. 중국 공산당이라는 이 사악한 무리에 대한 제 증오는 극에 달했습니다.

그날 저녁 7시가 지나, 경찰들은 저와 자매님 네 명을 차에 태우더니 다른 지역으로 데려갔습니다. 자매님들도 혹형을 당했는지 얼굴에 핏기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우리는 결연한 눈빛으로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구치소에 도착하자 경찰들은 자매님 네 명은 내려 주고 저만 태우고 어디론가 이동했습니다. 어디로 가냐고 물으니 그중 하나가 묘하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네가 아무 말 안 해도 ‘일반 손님’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다 알고 있어. 그러니 소홀히 대할 수 있나, ‘밤참’이라도 대접해야지….” 좋은 뜻으로 하는 말이 아니었기에 잠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그저 제게 힘을 주시고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도록 지켜 달라고 계속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얼마 안 가 도착한 곳은 국가안전보위 대대였습니다. 우람한 남자 두 명이 저를 넘겨 받더니 조사실로 데려갔습니다. 방 안 곳곳에 놓인 고문 기구들은 마치 굶주린 호랑이처럼 느껴져서 보기만 해도 모골이 송연했습니다. 그때 경찰 한 명이 표독스럽게 말했습니다. “듣자 하니 꽤나 질기다던데, 질긴 고기가 씹는 맛이 있지!…”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경찰 두 명이 달려들더니 사납게 소리를 치며 제 귀를 사정없이 잡아당겼습니다. 어두컴컴한 전등불 아래 흉악하고 일그러진 두 얼굴이 보이자 가슴이 두방망이질을 쳤습니다. 그중 한 명이 미친 듯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나를 만나다니 오늘은 재수가 없군. 우선 목욕부터 시켜 줄게….” 그는 저를 잡고서 마구 쥐어뜯다시피 하며 제 옷을 다 벗겨 버렸습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얼음장처럼 차가운 바닥에 서 있으니 너무 추워서 온몸에 경련이 일고 이가 요란하게 떨렸습니다. 경찰은 호스를 당기더니 저를 겨냥하여 수도꼭지를 틀었습니다. 순간, 심장을 얼려 버릴 듯한 차가운 물이 온몸을 적셨습니다. 피부를 칼로 도려내는 듯한 고통이 엄습했고, 몸속의 피가 전부 굳어 버린 느낌이었습니다. 조금 있으려니 아무런 감각이 없었습니다. 경찰들이 물을 뿌려 대며 위협했습니다. “어리석게 굴지 말고 빨리 불어! 안 그러면 내일 해 뜨는 거 못 볼 줄 알아!” 하지만 저는 이를 악물고 고통을 견디며 끝까지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격분한 경찰이 이번에는 따뜻하게 해 주겠다면서 이를 갈았습니다. 전기 충격을 가하겠다는 뜻이었습니다. 저는 이미 기진맥진한 상태였습니다. 죽음이 한 발 한 발 다가오고 있는 것만 같아서 다급하게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사람이 너무나 미약해서 당신에게 무엇을 해 드릴 수가 없습니다. 오늘 죽음으로써 사탄에게 치욕을 안기고자 하오니 제 마음이 단 한 순간도 당신을 멀리하거나 배반하지 않도록 지켜 주소서.’ 경찰은 제 입을 억지로 벌리고 입안으로 젖은 수건을 밀어 넣었습니다. 그리고 수건 한쪽을 전선에 연결하고 전선의 다른 한쪽은 제 귀에 꽂은 뒤 그대로 버튼을 눌렀습니다. 순간 온몸의 피가 머리로 쏠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머리가 폭발하고 눈알이 튀어나올 것처럼 고통스러웠습니다. 온 신경이 심한 경련을 일으키고 팽팽하게 당겨져 금방이라도 끊어질 것만 같았습니다. 고통에 몸부림치는 제 모습을 보며 경찰은 통쾌한 듯이 웃어 댔습니다. 이윽고 저는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곧바로 차가운 물벼락을 맞고 깨어났을 때는 여전히 수건을 물린 상태였습니다. 한 경찰이 섬뜩한 웃음을 지으며 “맛이 어떠냐? 혹시 생각이 바뀌었으면 고개를 끄덕여 봐.”라고 했습니다. 그 순간 하나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사람이 목숨을 내던지면 그 무엇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고, 그 누구도 사람을 쓰러뜨리지 못할 것이다. ‘목숨’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겠느냐? 그러므로 사탄이 더 이상 사람에게 손을 쓰지도, 사람을 어쩌지도 못하는 것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한 말씀의 비밀에 대한 해석ㆍ제36편> 중에서) 목숨을 걸고서라도 하나님을 위해 증거하고 절대로 사탄에게 고개 숙이지 않겠다는 제 결심은 하나님 말씀으로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마음대로 해 보시지. 하나뿐인 목숨 기껏해야 죽기밖에 더 하겠어? 대신 내 입에서 한 마디도 기대하지 마라.’ 저는 대답 대신 눈을 감고 그를 외면했습니다. 제 반응에 격노한 경찰이 또다시 전류를 흘려보냈는데, 이번에는 아까보다 강도가 더 높았습니다. 저는 속으로 다급히 외쳤습니다. ‘하나님, 살려 주세요! 더는 버티지 못하겠습니다!’ 바로 그 순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광경이 눈 앞에 선명하게 펼쳐졌습니다. 험악한 병사가 커다란 쇠못을 가지고 주님의 손바닥에 못질을 하자 그것이 살과 뼈를 뚫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고통받으시는 모습에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픈 나머지 목놓아 울었습니다. 속으로 하나님께 기도를 올렸습니다. ‘하나님! 당신은 거룩하시고 죄가 없으십니다. 그런데도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자신을 악한 자들에게 넘기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우리 인류를 구속하시기 위해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흘리셨습니다. 하나님, 저는 극도로 패괴된 인간, 멸망해야 마땅한 자입니다. 그런 제가 당신의 구원의 은혜를 받아들이고, 다행스럽게도 당신의 역사를 경험했으니 당신께 제 자신을 바쳐야 함이 마땅합니다. 하나님, 지금 이 순간도 당신은 제 곁에서 저와 고통을 함께하고 계심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변함없이 저를 사랑하시고 저를 위해 대가를 치르시고 계십니다. 제 모든 것을 바쳐 당신을 만족게 해 드리고자 합니다. 다시는 당신이 저 때문에 고통받지 않고,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하겠습니다.’ 그 순간 두 경찰이 전기 고문을 중단했습니다. 제 연약함을 헤아리시는 하나님에 대한 감격으로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또다시 고문이 이어졌지만 더 이상 고통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보호하고 제 고통을 대신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깊이 감동한 나머지 눈물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조금 있으니 다른 경찰이 들어와서 저를 힐끗 보더니 그 두 명에게 말했습니다. “그만 하지. 이 지경이 되도록 입을 안 여는 걸 보니,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게 틀림없어.” 그제서야 경찰들도 손을 뗐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놀라우신 지배와 안배임을 저는 알았습니다. 악마들이 제 생명을 앗아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신 하나님께서 사람과 일, 사물을 움직여 막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절절히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한발 뒤로 물러난 경찰들은 그쯤에서 심문을 그만두고 자정쯤 저를 교도소로 돌려보냈습니다. 교도관은 30명 이상이 수감된 방으로 저를 데려갔습니다. 문을 열고 저를 들여보낼 때, 그가 음흉하게 웃으며 방장에게 말했습니다. “이따 소리 좀 줄이고, 너무 요란하게 하지 마.” 저를 위아래로 훑어본 방장은 입 한쪽을 일그러뜨리며 대답했습니다. “걱정 마십쇼!” 저는 어리둥절했습니다. 방장은 낯빛을 바꾸고 낮은 목소리로 명령했습니다. “신고식 해야지. 얘들아, 시작해!” 죄수들이 다들 일어나 앉아 저를 뚫어지게 노려보았습니다. 오싹 소름이 돋았습니다. 방장의 손짓에 성난 이리떼처럼 달려든 죄수들은 저를 제압하여 옷을 싹 벗기고 신발 밑창으로 사정없이 두들겨 팼습니다. 결국 저는 맞아서 기절하고 말았습니다. 깨어났을 때는 이튿날 아침 여섯 시었습니다. 저는 방 한 구석에 처박혀 있었는데, 온몸이 퉁퉁 부어올라서 도저히 옷을 입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일로 저는 6일을 꼬박 누워 있어야 했습니다. 만신창이가 된 온몸에 전기 고문으로 입안이 완전히 헐어 버린 탓에 밥을 한 술도 넘기지 못했습니다. 교도관은 제가 죽기라도 하면 골치 아파질까 봐 죄수들을 시켜 돌아가면서 제게 채소국을 떠 먹이도록 했습니다.

상처가 조금 회복되자 경찰들은 죄수들을 부추겨 지속적으로 저를 억압하고 능욕하도록 했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교도소 규정을 외우도록 해서 제대로 못 외우면 어김없이 주먹세례를 퍼부었습니다. 청소도 시키고, 돈 있는 죄수의 옷도 대신 빨라고 시켰습니다. 그러다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곧바로 주먹질과 발길질이 날아왔습니다. 죄수들은 제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실을 알고 일부러 제 앞에서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로 저를 자극했습니다. 그리고 저를 놀려 대며 말했습니다. “하나님 믿는 사람들은 맞아도 안 아프고 일해도 안 피곤하지? 아무리 고생해도 아무렇지도 않지?…” 저를 괴롭히기 위해 죄수들은 온갖 궁리를 짜냈습니다. 맨손으로 변기를 뚫으라고 했을 때는 구역질이 나서 위장이 뒤집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칫솔로 바닥 타일을 솔질하도록 시키거나, 일부러 제 빵을 변기에 빠뜨리기도 했습니다. 위생 검사를 나온 교도관이 신발을 벗고 흰 양말을 신은 채 방 안을 한 바퀴 돌고 나서 혹시라도 양말이 더러워지면 제게 주먹과 발길질이 날아왔습니다…. 경찰과 죄수들로부터 계속해서 학대를 받다 보니 한없이 연약해지고 의기소침해졌습니다. 이렇게 사느니 죽는 게 낫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몹시 고통스럽고 나약해진 그때, 저에게 계속 살아갈 믿음과 힘을 준 것은 바로 하나님 말씀이었습니다. 『너희가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란 말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너희 모두 이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지만 그 진정한 함의를 깨닫지는 못하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이 말의 실질적인 의미를 깊이 이해하게 되었을 것이다. 이 말은 하나님이 말세에 이루고자 하는 것이며, 큰 붉은 용이 똬리를 틀고 있는 곳에서 그것의 잔혹한 박해를 받는 사람들에게 이루고자 하는 것이다. 큰 붉은 용은 하나님을 핍박하는 하나님의 원수이므로 이 땅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모욕을 당하고 핍박을 받는다. 따라서 이 말은 너희에게 이뤄지는 것이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의 사역이 사람의 상상처럼 그렇게 간단한 것인가?> 중에서) 하나님 말씀은 제게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오늘 이렇게 치욕과 학대를 당한 것은 하나님이 나를 파격적으로 높여 주신 것이자 내겐 크나큰 영광이야! 그런데도 연약하고 줏대 없는 나는 그까짓 육체적 고통과 모욕 때문에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렸어. 내가 받는 고통이 굳게 서서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한 것인데도 이를 거부했어. 하나님은 나를 구원하기 위해 그토록 많은 심혈과 대가를 치르셨는데, 어떻게 이런 식으로 보답할 수가 있겠어? 어떻게 이런 식으로 양심을 속여 가면서 소극적으로 임할 수가 있겠어? 안 돼! 절대 줏대 없이 나약한 인간이 되지 말자! 하나님 이름을 더럽히지 말자!’ 서둘러 하나님께 기도를 올렸습니다. ‘하나님, 당신의 깨우침에 감사드립니다. 당신은 제가 받는 고통의 의미를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당신 영광을 위해 이 모든 고통을 견디겠습니다. 평생을 감옥에서 보내는 한이 있어도 당신을 만족게 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저 제 곁에서 깨우치고 이끌어 주소서. 제가 사탄의 박해 속에서도 당신을 위해 강하고 힘 있게 증거하도록 하소서.’ 기도를 마치고 나니, 온몸에 힘이 넘치고, 고난을 마주할 용기가 생겼습니다.

십 수일이 지나 경찰들의 심문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자신들에게 협조하라며, 순순히 말을 듣지 않으면 앞으로 더 힘들어질 거라고 협박했습니다. 수차례 고문을 겪으면서 그들의 악마 본질을 일찍부터 간파한 저는 원한이 뼈에 사무쳤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아무리 달래고, 위협하고, 협박하더라도 제 믿음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나중에는 보름에 한 번씩 심문을 했고, 결국 제게서 아무 정보도 얻지 못하자 경찰은 ‘사회 치안 교란 및 불법 집회죄’로 저에게 노동교화 2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2006년 2월 24일, 저는 강제 노동 수용소로 보내졌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저는 ‘정치범’으로 분류되었습니다. 감옥 경찰들은 일부러 저를 가장 힘들고 위험한 일인 벽돌 굽는 일에 배치했습니다. 다 구워진 벽돌을 가마에서 꺼내는 것이 제 일이었습니다. 가마 내부 온도는 300도가 넘었고, 온도가 가장 낮은 아침에도 100도나 되었습니다. 그렇게 고온의 환경에서 작업을 하는데도 방열 작업복은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가마 속에서는 쓰고 있던 안전모도 몇 분만 지나면 금세 구워지고 말았습니다. 화상을 입지 않으려면 숨을 참고 얼른 들어갔다 나오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방열 신발도 없어서 가마 속에 들어가면 두 발로 번갈아 가며 땅을 디뎠습니다. 자칫하면 화상을 입고 물집이 잡히기 일쑤였습니다. 처음 일을 시작한 죄수들은 익숙하지 않아서, 들어가면 채 5초도 못 버티고 다들 뛰쳐나왔습니다. 그러면 대장의 명령을 받은 팀장이 모래를 가득 채운 PVC파이프를 들고 있다가 뛰쳐나오는 사람이 있으면 후려갈겼습니다. 파이프에 맞으면 뼈는 부러지지 않지만, 피부는 벌겋게 자국이 나며 부어올랐습니다. 죄수들은 그것을 ‘사람 잡는 몽둥이’라고 불렀습니다. 가마 안에 들어가면 숨을 쉬기가 겁이 났습니다. 숨을 들이키면 마치 콧구멍 안으로 불길이 들어오는 것만 같아서, 벽돌 몇 장만 꺼내면 얼른 수레를 끌고 밖으로 달려 나갔습니다. 그러다 바퀴에 펑크가 나기라도 하면 벌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생산도구 파괴 및 개선 거부죄’가 추가되어 형기가 늘어났습니다. 죄수들에게는 매일 큰 벽돌 115수레, 작은 벽돌 95수레가 할당되었습니다. 그런 고온의 환경에서 할당량을 채우기란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경찰들은 할당량을 채우지 못한 이유를 묻는 것이 아니라 왜 노동에 거부감을 갖느냐는 식으로 묻습니다. 고온의 작업 환경에서 일하면서 땀을 너무 많이 흘리다 보니 심각한 칼륨 결핍이 와서 몇 번이나 기절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경찰들은 저를 가마 밖에 던져 놓고 몇 분간 바람을 쐬게 한 다음, 깨어나면 소금물을 마시게 한 뒤 계속 일을 시켰습니다. 극한이 어떤 건지, 말로 다 못할 고통이 어떤 건지, 죽음보다 못한 삶이 어떤 건지를 처음으로 맛보았습니다. 그곳에서는 내가 살았는지, 죽었는지는 아무도 관심이 없습니다. 대장은 오로지 그 팀이 할당량을 채웠는지에만 관심이 있을 뿐입니다. 할당량을 채우면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할당량을 채우지 못해도 역시 말은 없습니다. 대신 손으로 가마 문을 가리킨 뒤 가 버립니다. 그러면 팀장이 할당량을 못 채운 사람을 가마 안으로 불러내어 실컷 두들겨 팹니다. 맞다가 넘어지면 지면의 뜨거운 열기에 화상을 입어 온몸에 물집이 잡힙니다. 거기서 끝이 아닙니다. 매일 벽돌 20수레 분량이 추가로 할당이 되고, 이를 원래대로 되돌리려면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야 합니다. 그런 환경에 있다 보니 제 마음은 몹시 나약해졌습니다. 며칠 고생한 것이 지옥에 다녀온 기분이었습니다. 2년이 얼마나 긴 시간인지를 생각하니 앞으로 남은 날들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까마득했습니다. 경찰에게 맞아 죽든가 열기에 타 죽든가 둘 중 하나였습니다. 생각할수록 앞이 캄캄했습니다. 이 마귀 감옥 같은 곳에서는 정말 살 수가 없겠다는 생각에 죽고 싶은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그 후 저는 매일같이 죽을 기회만 찾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벽돌을 가득 실은 차가 막 출발하려고 할 때 저는 얼른 차 밑으로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차 바퀴가 바로 제 코 앞에서 갑자기 멈춰 버렸습니다. 차가 고장난 것입니다. 죄수들이 저를 끌어냈습니다. 교도관 대대장이 ‘교화에 불복하고 오랜 습관을 고치지 못했다’며 저에게 벌을 내렸습니다. 그들은 불꽃이 튀는 전기 곤봉을 제 품 안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저는 아파서 땅바닥을 데굴데굴 굴렀습니다. 그다음에는 제 손에 수갑을 채워 전봇대에 연결하고는 전기 곤봉으로 사정없이 때렸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공개 비판 회의를 열어 저에게 사상 ‘개조’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그치지 않는 고통과 학대는 제게 극도의 공포와 절망, 무력감을 안겨 주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몸부림치며 방황하고 있을 때, 불현듯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연단을 주든 너는 믿음이 넘치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으며 사람이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요구하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다. 바로 사람이 마음을 완전히 하나님께로 향하고 항상 마음속으로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이 바로 이기는 자다. 하나님이 말하는 이기는 자는 사탄의 권세 아래에서, 사탄의 포위 공격 아래에서, 즉 흑암 세력 속에서도 굳게 설 수 있고 원래의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에 대한 충성심을 지킬 수 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네가 하나님 앞에서 정결한 마음을 지키고 하나님에 대한 참된 사랑을 지킬 수 있으면, 하나님 앞에서 굳게 선 것이다. 이런 사람이 바로 하나님이 말하는 이기는 자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을 향한 충성심을 지키라> 중에서) 하나님 말씀은 절망적인 제 가슴에 한줄기 빛과 온기를 불어넣었습니다. 하나님은 마지막에 최후의 이긴 자들을 만들어 내려 하십니다. 이들은 그 어떤 열악한 환경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충성심을 버리지 않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다가 궁극적으로 사탄 앞에서 하나님을 위해 강하고 힘 있게 증거합니다. ‘지금 사탄이 갖은 수단으로 나를 괴롭히고 박해하는 것은 바로 내 나약한 육체를 이용해서 나를 쓰러뜨리고, 내가 하나님을 배반하도록 압박하려는 것이야. 절대로 하나님께 치욕을 안기는 사람이 될 수 없어!’ 저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너무나 실제적이었습니다. 육이 약해져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하나님은 여전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를 지켜 주셨습니다. 저를 죽게 내버려 두지 않으셨습니다. 제가 아무리 나약해도 하나님은 저를 포기할 뜻이 전혀 없으셨고, 한 번도 저에 대한 사랑이 변한 적이 없으셨습니다. 고통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변함없이 저를 깨우치고 인도하셨습니다. 그런 하나님께 절대 실망시키거나 상처를 드려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인도로 또 한 차례 사탄의 계략을 간파하고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왔습니다. 저는 조용히 교회 찬양을 불렀습니다. 『사랑과 충성 다해 사명을 완수하여 하나님께 영광드리리. 절대 사탄에게 무릎 꿇지 않고 하나님 위해 굳게 서리. 아! 목이 날아가고 피가 흐를지라도 백성의 기개를 잃을 순 없네. 하나님의 당부 가슴에 품고 마귀 사탄에게 굴욕을 안겨 주리. 고난과 고통은 하나님이 예정하신 것. 굴욕을 감내하며 충성을 다하겠네. 다시는 하나님이 눈물 흘리시지 않게. 다시는 하나님이 근심하시지 않게.』(<어린양을 따르며 새 노래 부르네ㆍ하나님 영광 받으시는 날 보기 원하네> 중에서)

제가 모든 고통을 감내하고 순종하여 하나님을 만족게 해 드리고자 했을 때,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까막눈인 대장이 저에게 대신 보고서를 쓰도록 한 것입니다. 그때부터 벽돌 나르는 일이 줄어들었습니다. 얼마 후, 교회의 연세 드신 한 자매님이 면회를 오셨습니다. 자매님은 제 손을 잡고 하염없이 우셨습니다. “자네, 고생이 많네. 형제자매들도 다들 걱정하면서 매일 자네를 위해 기도하고 있어. 강해져야 해. 사탄 앞에 고개 숙이지 말고 하나님을 위해 굳게 서야 하네. 다 같이 자네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겠네.” 냉혹하고 삭막한 인간 지옥에서 하나님 위로의 말씀 외에는 따뜻한 말 한 마디 전혀 못 듣고 지내다가 오랜만에 형제자매의 상냥한 말을 들으니 크나큰 위안과 격려가 되었습니다. 그 후로는 하나님 사랑으로 인해 마음이 많이 편해지고 일을 할 때도 즐거웠습니다. 그때가 감옥에서 시간이 가장 빨리 흘러간 시기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넉 달은 매달 감형자 명단이 공개될 때마다 제 이름이 항상 1위에 올랐습니다. 전에는 감형자 명단에 방장이나 팀장과 같은 사람밖에 없었고, 돈이나 힘이 없는 사람은 어림도 없었습니다. 저처럼 정부에 의해 ‘정치범’으로 분류된 크리스천들은 더더욱 그런 대우를 받기가 힘들었습니다. “어떻게 한 거야?” 죄수들이 저를 둘러싸고 물어봤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저에 대한 하나님의 크신 긍휼과 사랑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007년 9월 7일, 저는 조기 석방되었습니다. 그리고 곧 교회로 돌아가 새롭게 교회 생활을 시작함과 동시에 복음 전도 대열에 뛰어들었습니다. 이번 환난을 겪으면서 저는 예전보다 더 강하고 성숙해졌습니다. 그리고 본분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사람들을 잔인하게 박해하는 중국 정부의 진면목을 목격하고, 나아가 하나님 구원의 은혜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절실히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때부터 본분을 수행할 때의 마음가짐이 예전과 크게 달라졌습니다. 복음을 확장하고 영혼을 구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은 것입니다. 충성을 다하고 평생의 정력을 다해 하나님 앞으로 사람들을 더 많이 데려와야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무신론 정부의 미혹과 우롱에서 깨어나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생명을 받아들여 하나님께 구원받도록 해야 합니다. 2년간의 긴긴 감옥 생활을 돌이켜 봅니다. 사탄이 세도를 부려 제가 하나님을 배반하도록 만들려 했지만, 하나님은 열악한 환경을 빌어 제게 믿음과 충성, 순종을 더해 주시고, 하나님에 대한 제 사랑에 섞여 있는 불순물을 걸러내어 정결케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와 전능을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이 사람에게 하시는 것은 오로지 구원과 사랑밖에 없음을 깊이 체험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무한한 경배와 찬미를 드립니다!

구원받고 천국에 가기 위한 필수적인 진리를 아시나요?
Messenger로 연락하기
카카오톡으로 대화하기

관련 콘텐츠

혹독한 박해를 겪은 뒤 더욱 강해진 믿음

가장 고통스럽고 간고한 그동안의 생명 역정에서 비록 저는 고통스럽고 연약하고 넘어지기도 했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줄곧 저와 함께했습니다. 제가 연약할 때 하나님의 말씀이 저를 깨우쳐주고 저에게 믿음과 힘을 더해주어 흑암과 죽음의 통제를 타파하게 하였습니다.

역경 속에 퍼진 사랑의 향기

저는 한 평범한 시골 부녀입니다. 남존여비의 봉건사상으로, 아들이 없는 저는 한동안 사람들 앞에서 얼굴도 들지 못한 적이 있었는데, 그렇게 극도로 고통스러울 때 저는 주님의 택하심을 받았고 2년 후에 또 전능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많은 진리를 깨닫고 심령도 진정한 해방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하려고 본분을 하는 동안 중공 정부에 2번이나 붙잡혀 중공 앞잡이의 모진 고문과 시달림을 받았습니다. 그로 인해 제가 죽음의 문턱에 이르렀을 때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줄곧 저를 인도하고 격려하여 사탄의 참해 속에서 간증을 굳게 서도록 하였는데, 이로써 일생 동안 하나님을 따르고 사랑할 결심을 확고히 하게 되었습니다.

핍박과 환난 속에서 각성하다

河南省 超脫 제가 아주 어릴 적에 저의 부모님은 예수님을 믿는 것 때문에 늘 비판 투쟁을 받고 패를 목에 걸고 조리돌림을 당하셔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의 어린 시절은 마을 사람들의 차가운 눈길과 비웃음 속에서 지내왔습니다. 제 어린 기억에는...

후회 없는 청춘

1996년, 저는 하나님의 높여주심으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구원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예배를 드리며 형제자매들과의 교통을 통해 저는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다 진리이고 이 사악한 세상의 어떠한 지식, 이론과도 완전히 다르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최고의 인생 격언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더욱 저를 기쁘게 한 것은 형제자매님들과 함께 있으면 단순하게 마음을 터놓고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할 수 있으며 세상 사람과 접촉하는 것처럼 그렇게 서로 경계하고 추측하며 속고 속일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여태껏 느껴본 적이 없는 편안함과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고 이런 대가정을 아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안 되어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것은 국가에서 허락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 일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다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배하며 올바른 인생길을 걷게 하고 성실한 사람이 되게 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사람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다면 천하가 아주 태평할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 가장 정의로운 일인데 중공 정부가 무엇 때문에 핍박하고 반대하며 심지어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을 붙잡는지 정말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저는 속으로 ‘중공 정부가 아무리 핍박하고 사회 여론이 아무리 커도 이것이 인생의 올바른 길이니 꼭 끝까지 가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