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걸 아는 체 한 결과
저는 교회에서 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막 훈련을 시작했을 땐 이해되지 않거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사람들에게 구했습니다. 나중에는 점차 일부 원칙들을 파악했고, 심지어 혼자서 영상 몇 편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은 제가 성장이 빠르다며 입을...
2024년 3월, 책임자님이 오셔서 저희와 함께 문제를 총정리하고 사역에 대해 교류했습니다. 다 같이 설교문 한 편에 대해 토론할 때 제가 첫 번째로 의견을 발표했는데, 알고 보니 그건 틀린 의견이었습니다. 저는 연달아 두 번 더 의견을 냈지만 여전히 틀리고 말았습니다. 저는 무척 민망했습니다. ‘이제 막 책임자님과 교류하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많은 실수를 저지르다니, 너무 창피해! 같이 협력하는 자매님은 이 본분을 맡은 지 얼마 안 됐는데도 문제를 발견하는데, 나는 이렇게 오랫동안 훈련받고도 잘못 파악하다니. 책임자님이 내가 새로 온 자매님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시지 않을까? 다음에는 절대 빨리 의견을 내지 말아야겠다. 마지막에 얘기해야 더 안전하겠어.’ 다음날, 다 같이 설교문 한 편을 볼 때 저는 마음을 다해 묵상하다가 몇 가지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본 것이 정확한지 확신이 서지 않아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이번에는 좀 더 영리하게 굴어야겠어. 먼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가늠하는지 들어보고, 나중에 여러 의견을 종합해서 함께 얘기하는 거지. 그러면 내 말이 더 설득력 있어 보일 거고, 다들 내가 문제를 볼 줄 알고 자질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 거야.’ 하지만 한참이 지나도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저는 곁눈질로 그들이 여전히 사색에 잠겨 있는 것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좀 지체되긴 했지만 먼저 나서면 안 돼. 만에 하나 또 틀리면 얼마나 민망하겠어.’ 그래서 저는 진지하게 문제를 묵상하는 척했습니다. 한참이 지나서야 한 자매님이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두의 이야기가 끝난 후, 저는 사람들의 의견과 제 견해를 합쳐서 한꺼번에 이야기했습니다. 말할 때는 제 의견이 틀려서 또 창피를 당할까 봐 속으로 무척 긴장되었습니다. 나중에 책임자님이 분석해 주신 내용이 제 의견과 거의 일치하자, 저는 속으로 몰래 기뻐하며 이번에 드디어 체면을 회복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틀간의 교류를 통해, 책임자님은 저희가 설교문에 대해 토론할 때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지 않고 시간을 질질 끌며 낭비하는 것을 발견하고는 저희의 문제를 폭로해 주셨습니다. 저는 이 본분을 맡은 지 오래되었고 팀장이기도 하니, 마땅히 적극적으로 교제하여 토론을 이끌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의견이 있으면서도 교제하지 않았으니, 시간을 지체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 후 다시 한 번 설교문에 대해 토론할 때 저는 주도적으로 의견을 냈고, 보이는 만큼 문제점을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꿰뚫어 보지 못한 문제들에 대해 단편적이고 부정확하게 말하게 되자, 저는 무척 창피했습니다. 몇 번 의견을 발표한 후 저는 다시 수동적으로 변해 늘 마지막 순서까지 기다렸다가 말했습니다. 저는 점점 설교문 토론이 두려워졌습니다. 늘 저의 결함이 드러날까 봐 걱정했고, 의견을 낼 때마다 큰 부담을 느꼈으며, 심지어는 이 본분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어느 날, 저희는 설교문에 있는 문제들에 대해 함께 교류했습니다. 책임자님은 저를 지목하며 먼저 이야기하라고 했지만,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책임자님이 물었습니다. “팀장님은 왜 매번 주도적으로 교제하지 않나요? 의견이 없는 건가요, 아니면 패괴 성품에 얽매인 건가요?” 그러고 나서 책임자님은 하나님 말씀 한 단락을 찾아 주셨습니다. 『조화롭게 협력하는 것은 본분을 이행할 때의 실행 원칙이다. 네가 온 마음과 힘을 다하고, 충성을 다해 네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바친다면 그 본분을 제대로 이행한 것이다. 너에게 생각이 있을 때 그것을 모두에게 말한다면, 보류하거나 숨기거나 감추지 않고 건의가 있을 때 바로 말하고, 상대의 말이 진리에 부합할 때 바로 받아들이고 순종한다면, 조화롭게 협력하게 된 것이다. 이것이 바로 본분 이행에 충성을 다하는 것이다. 본분 이행은 너 혼자 모든 일을 도맡아 하는 것도 아니고, 죽도록 고생하며 너 혼자 돋보이고 독보적인 자리에 오르는 것도 아니다. 조화롭게 협력하는 법을 배우며 최선을 다하고 책임을 다하며, 온 힘을 다하는 것, 이것이 바로 본분 이행이다. … 만약 네 역량은 보잘것없지만 다른 사람과 조화롭게 협력하고 올바른 조언을 받아들일 수 있으며, 올바른 마음을 갖고 하나님 집의 사역을 지킬 수 있다면, 너는 옳은 사람이다. 때로는 네가 한 마디만 해도 문제가 해결되어 모든 사람이 이로움을 얻을 수도 있고, 또 때로는 네가 진리를 한 마디 교제했을 뿐인데 모두들 실행의 길을 얻어 조화롭게 협력할 수 있고, 마음을 한곳으로 모아 노력하고 모두의 관점과 의견이 통일되어 사역이 매우 큰 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 비록 이것이 네 역할 덕분임을 모든 사람이 기억하지는 못하고, 너 자신도 네가 큰 힘을 썼다고 생각하지 않더라도 하나님은 네가 진리를 실행하는 사람, 원칙에 따라 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나님은 네가 그렇게 하는 것을 기억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본분 이행에 충성심이 있는 것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본분을 제대로 이행하려면 조화로운 협력이 필요하다> 중에서) 책임자님이 교제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본분을 이행할 때 조화롭게 협력하고,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교회 사역을 지켜야 한다고 요구하십니다. 예를 들어 함께 설교문에 대해 토론할 때 저희는 보이는 문제가 있으면 주도적으로 이야기하고 단순하게 털어놓으며 서로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보다 완전하게 교제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마음가짐이 올바르면 그 과정에서 진리를 실행한 것입니다. 만약 늘 자신을 포장하고 위장하며 개인의 이익을 지키려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을 좋아하지 않으십니다. 게다가 한동안 함께 지내면 서로에 대해 다 알게 되는데, 계속 자신을 포장하고 위장하면서 입을 다물고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결함을 모를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짓입니다. 진리 원칙 면에서 성장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본분도 지체하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 성령 역사도 잃을 것입니다.” 책임자님의 교제를 듣고 저는 얼굴이 화끈거렸고, 가슴이 찔려 괴로웠습니다. 저는 팀에서 본분을 이행한 지 오래되었으니, 문제를 얼마나 찾아내든 간에 단순하게 털어놓고 이야기하며 모두가 적극적으로 토론하도록 이끌어야 했습니다. 그것이 사역을 위하는 것이자, 진리를 실행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직 개인의 체면만 생각하고 저의 부족함을 올바로 대하지 못했습니다. 의견과 생각을 먼저 말하면 저의 결함이 드러나고 자질이 나빠 보일 것이라고 생각해, 남들이 의견을 다 발표하기를 기다렸다가 저의 인식과 종합해서 말했습니다. 그래야 더 전면적이고 구체적으로 말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우러름을 받고 체면이 설 테니 말입니다. 저는 팀장으로서 사역을 고려하지 않았고, 실수를 저지른 뒤 창피하다고 느끼자 들키지 않으려고 온갖 방법으로 자신을 포장하고 위장했습니다. 그 결과 문제를 토론할 때 수동적으로 기다리기만 해 사역의 진척을 늦췄습니다. 그것은 결코 본분을 이행하는 것이 아니라, 설교문에 대해 토론하는 기회를 틈타 자신을 드러내고 남들에게 우러름을 받으려 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매번 마지막에 의견을 발표했고, 비록 발표한 의견이 좀 더 전면적이어서 체면은 지켰지만, 정작 저 자신의 결함은 발견하지 못했고 오히려 제가 문제를 잘 본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제 자질이 어떤지는 모두가 알고 있었는데, 저는 어릿광대처럼 혼자 연기하고 스스로에게 심취해 있었으니, 정말이지 너무나 어리석었습니다!
저녁에 저는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요즘 저는 계속 체면과 지위 속에서 살면서 늘 제 의견을 말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 패괴에 대해 아는 것이 없으니, 제 문제를 알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기도를 마친 후, 예전에 보았던 하나님 말씀 한 단락이 떠올라 찾아서 묵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평소에 말수가 적은 이유는 바로 자질이 부족하고 머리가 단순해 생각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그리스도 부류의 사람은 이런 이유가 아니라 성품에 문제가 있어서 말수가 적은 것이다. 그는 사람을 만나면 거의 말을 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무슨 일을 말하든 그는 쉽게 관점을 밝히지 않는다. 그는 어째서 관점을 밝히지 않는 것이겠느냐? 무엇보다 먼저 그가 분명 진리가 없어 어떤 일도 꿰뚫어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일단 말을 하면 실수를 하게 되고, 남들이 자신을 꿰뚫어 보게 되어 자신을 무시할까 봐 두려워한다. 그래서 침묵하는 척하고, 깊이 있는 척하여 남들이 자신을 짐작하지 못하게 하고, 자신이 뛰어나고 평범한 사람들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느끼게 한다.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감히 그를 무시하지 못하게 될 뿐만 아니라 그의 침착하고 차분한 겉모습을 보고 그를 우러러보게 되고, 전혀 그를 소홀히 하지 못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적그리스도의 기이하고 사악한 점이다. 그는 자기 관점을 쉽게 밝히지 않는다. 그의 관점이 대부분 진리에 부합하지 않고, 전부 사람의 관념과 상상이며, 전혀 공개 석상에 내놓을 만한 것이 못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침묵을 지킨다. 그도 마음속으로는 빛 비춤을 얻어 그것을 분출함으로써 남들의 우러름을 받고 싶어 하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이것이 없다. 그래서 진리를 교제할 때 그가 침묵하고 숨는 것이다. 마치 귀신처럼 어두운 구석에 숨어 기회를 기다리다가 다른 사람이 빛 비춤을 이야기하는 것을 발견하면 방법을 마련해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그리고 이를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여 자신을 자랑한다. 적그리스도는 바로 이렇게 교활하다. 그는 무슨 일을 하든 두각을 나타내고 남보다 뛰어나야 마음이 즐겁다. 만약 기회가 없다면 그는 우선 숨어 있으며, 쉽게 관점을 밝히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적그리스도의 교활한 부분이다. 예를 들어, 하나님 집에서 설교를 한 편 내려보냈을 때,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 같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상부의 교제 같다고 한다. 비교적 순진한 사람은 마음속에 생각하는 바를 그대로 말하지만, 적그리스도는 의견이 있어도 깊이 숨기고 드러내지 않는다. 그는 관찰하려 한다. 어떤 주장이 많은지 보고 그 주장을 따라가려고 준비하지만, 사실 그의 마음속에서는 전혀 꿰뚫어 보지 못한다. 그렇게 약삭빠르고 간사한 그가 진리를 깨달을 수 있는 사람이겠느냐? 참된 분별을 가질 수 있겠느냐?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무엇을 꿰뚫어 볼 수 있겠느냐? 그는 아무것도 꿰뚫어 보지 못한다. 어떤 사람들은 일을 꿰뚫어 보지 못하면서도 깊이 있는 척하지만, 사실 그의 내면에는 분별이 별로 없어서 늘 다른 사람이 자신을 꿰뚫어 볼까 두려워한다. 이런 일에 직면했을 때, 올바른 마음가짐은 “이 일은 우리가 꿰뚫어 보지 못해요. 알지 못하면 함부로 말하지 말아야 해요. 잘못 말하면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저는 상부에서 어떻게 얘기하는지 기다려 보겠습니다.”이다. 이것이 진실한 말 아니겠느냐? 적그리스도는 어째서 이렇게 간단한 말을 하지 않는 것이겠느냐? 다른 사람이 자신을 꿰뚫어 보기를 원치 않기 때문이다. 그는 자기 주제를 알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우러러보기를 바라는 비열한 속셈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가장 역겹지 않으냐?』(<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제6조> 중에서) 하나님께서는 적그리스도가 교활하고 기이하며, 평소에 말이 적은 것은 머리가 나쁘고 생각이 없어서가 아니라, 본래 진리가 없어 사물을 꿰뚫어 보지 못하면서도 자기 결함이 드러나지 않도록 생각이 깊은 척하는 것이고, 다른 사람의 관점과 인식을 훔쳐 자신을 드러내고 뽐낼 기회를 엿보는 것이라고 밝히셨습니다. 본성이 너무나 사악한 것입니다! 저는 마침 하나님께서 밝히신 그런 내적 상태에 놓여 있었습니다. 저는 문서 본분을 이행한 지 오래되었음에도 그렇게 많은 결함이 드러나자, 형제자매들이 저를 무시할까 봐 걱정했고, 또다시 실수하여 망신을 당할까 봐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토론할 때 분명히 의견이 있으면서도 교제하지 않았고, 진지하게 묵상하는 척까지 하며 일부러 마지막까지 기다렸다가 모두의 의견을 종합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설령 제 의견이 틀리더라도 다 같이 틀린 것이니 저만 창피를 당하지는 않을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만약 제 의견이 맞다면 자매님들보다 더 완전하고 뛰어나게 말했기 때문에 다들 제가 나이는 어리지만 자질이 좋고 문제를 잘 본다고 생각할 것이고 저는 한층 돋보일 수 있을 것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문제를 전면적으로 보지 못했고 자질도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사실을 올바로 대하지 못하고, 늘 자질이 좋은 사람인 척 위장하여 사람들을 기만하고 미혹하려 했습니다. 저는 정말 너무나 사악하고 간사했습니다. 제가 드러낸 것은 바로 적그리스도의 성품이었으니, 하나님께서 혐오하고 역겨워하실 만했습니다!
묵상 시간에 저는 하나님 말씀 한 단락을 보았습니다. 『가정에서 어른이 자주 말하는 “사람은 체면으로 산다.”라는 것은 네가 명예를 중시하고 체면이 서는 삶을 살면서 망신당할 일은 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 말은 사람을 긍정적으로 이끄느냐, 아니면 부정적으로 이끄느냐? 너를 진리로 이끌겠느냐? 네가 진리를 깨달을 수 있게 하겠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 생각해 보아라, 하나님은 사람에게 정직한 사람이 되라고 한다. 네가 과오를 저지르거나 잘못된 일을 하고 하나님을 거역하며 진리에 위배되는 일을 하면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자기를 인식하여 끊임없이 자기를 해부하고 진정으로 회개한 다음 하나님 말씀대로 행해야 한다. 그렇다면 사람이 정직한 사람이 되려 할 때 “사람은 체면으로 산다.”라는 말과 상충되지 않겠느냐? (그렇습니다.) 어떤 부분이 상충되겠느냐? “사람은 체면으로 산다.”라는 말은 사람이 화려한 모습을 살아 내는 것을 중시하여 체면이 서는 일을 많이 하라고 하지, 옳지 않은 일, 불명예스러운 일을 해서 자신의 추한 면을 드러내라고 하지 않는다. 망신을 당하거나 존엄하지 않게 살라고 하지 않는 것이다. 사람의 체면과 체통, 명예를 위해 자기를 쓸모없는 사람처럼 말하면 안 되고, 나아가서는 자신의 어두운 면이나 떳떳하지 못한 부분을 남에게 말해서도 안 된다. 왜냐하면 사람이 체면을 세우고 존엄하게 살려고 하기 때문이다. 사람의 존엄은 사람의 체면에 달려 있고, 사람의 체면은 가식과 포장에 달려 있다. 그렇다면 이는 정직한 사람이 되는 것과 상충되지 않겠느냐? (그렇습니다.) 네가 정직한 사람으로 살 때 “사람은 체면으로 산다.”라는 말에 정확히 위배되는 것이다. 네가 정직한 사람이 되려면 체면을 차리지 말아야 한다. 사람의 체면은 한 푼의 가치도 없는 것이다. 진리 앞에서 사람은 자신을 폭로해야지 위장이나 가식을 떨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진정한 생각과 잘못한 일, 진리 원칙에 위배되는 부분 등의 실상을 낱낱이 하나님에게 보이고 형제자매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아야 한다. 체면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정직한 사람이 되기 위해, 진리를 추구하기 위해, 진정한 피조물이 되기 위해, 하나님을 흡족게 하고 구원받기 위해 살아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네가 이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할 때 종종 가정의 교육에서 비롯된 것들에 지배되어 잘못된 일을 저지르면 포장하고 위장하며 생각할 것이다. ‘말하면 안 돼. 아는 사람도 말하면 안 돼.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끝장을 보겠어. 내 체면이 우선이야. 산다는 건 다른 걸 위한 게 아니라 바로 체면을 위한 거지. 체면이 무엇보다 중요해. 사람이 체면을 잃으면 존엄도 잃는 거야. 그래서 사실도 사실대로 말해서는 안 되고 위장하고 포장해야 하는 거야. 안 그러면 체면이나 존엄은 실추되고 삶의 가치도 없어지는 거야. 존중해 주는 사람이 없으면 아무런 가치가 없는 싸구려가 되는 거야.’ 네가 이렇게 실행한다면 정직한 사람이 될 수 있겠느냐? 자기를 솔직하게 털어놓고 해부할 수 있겠느냐?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가정이 네게 교육한 “사람은 체면으로 산다.”라는 말을 따르는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네가 만약 이 말을 내려놓고 진리를 추구하고 실행한다면 이 말이 네게 아무런 작용을 하지 못할 것이고 더 이상 네 좌우명이나 행동 원칙이 되지 않을 것이니, 네가 하는 행동은 “사람은 체면으로 산다.”라는 말과 상반될 것이다. 네가 체면이나 존엄을 위해 살지 않고 진리를 추구하며 정직한 사람이 되기 위해 산다면, 그리고 하나님을 흡족게 하고 진정한 피조물 되기를 추구하기 위해 산다면, 네가 이런 원칙을 따른다면 너는 가정이 교육한 그런 것들을 내려놓게 될 것이다.』(<말씀ㆍ6권 진리 추구에 관하여ㆍ어떻게 진리를 추구해야 하는가(12)> 중에서) 하나님 말씀을 보고 나니, 어릴 적 어머니께서 제게 사람은 체면을 차리고 살아야 하며, 자신의 수치는 절대 남에게 보여주면 안 된다고, 그러면 남에게 무시당한다고 가르치셨던 것이 떠올랐습니다. 그때부터 ‘사람은 체면으로 살고 나무는 껍질로 산다’는 사탄의 독소가 제 마음속 깊이 뿌리내렸습니다. 저는 사람은 살면서 체면을 차려야 하고, 자신의 결함과 부족함을 절대 함부로 드러내서는 안 된다고, 그러면 체면도 깎이고 인격과 존엄도 없어 보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사상 관점에 지배받아, 저는 체면을 지키는 것을 무척 중시했고, 결코 제 결함과 부족함을 함부로 드러내지 않았으며, 그것을 포장하고 가릴 방법을 찾기도 했습니다. 예전에 공부할 때도, 분명히 어떤 문제들을 잘 이해하지 못했으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면 창피를 당하고 체면이 깎일까 봐 묻지 않았습니다. 당시 본분을 이행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다 함께 문제를 토론하는 것은 서로 각자의 깨달음과 견해를 나누고, 아는 만큼 이야기하며, 교제할수록 더 명확해져서 문제를 더 전면적으로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역에 유익하고 자신의 부족함도 채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실수를 많이 하면 제 자질이 나빠 보일까 봐 두려워, 의견을 발표할 때 몹시 조심스러웠고, 자칫 실수해 망신을 당할까 봐 두려워 말 한마디를 할 때도 머릿속으로 몇 번이고 곱씹었습니다. 분명히 문제를 전면적으로 보지 못하면서도 제 관점을 사실대로 말하지 못했고, 다른 사람의 인식과 관점을 훔쳐 제 것으로 만들어 남에게 우러름을 받으려 했습니다. 책임자님이 저에게 앞장서서 교제하라고 하셨을 때도, 저는 차라리 시간을 끌고 진도를 늦출지언정 주도적으로 교제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의견을 발표하는 것 자체가 고통스러웠고, 심지어 본분을 포기하고 싶은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저는 체면을 본분을 이행하고 진리를 실행하는 것보다도 더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런 사탄의 독소에 따라 사는 것이 저를 무척 이기적이고 간사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늘 단순하게 털어놓으면 망신당하기 쉽고, 발표한 의견이 틀리면 매우 창피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보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정직한 사람이 되어 자신의 진실한 생각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아는 만큼 교제하며, 떳떳하게 처신하기를 바라십니다. 그래야 인격과 존엄을 지니고 사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저에게는 결함과 부족함이 많지만 다른 사람들과 교제하면서 결함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그건 사실 제가 진리를 깨달을 좋은 기회입니다. 하지만 저는 늘 체면을 지키느라 소극적이고 수동적으로 굴며 진리를 얻을 많은 기회를 잃었으니, 그야말로 스스로를 망치고 있었습니다!
그 후 저는 제 문제에 대해 계속 구했고, 그러다 보니 실행의 길도 좀 더 명확해졌습니다. 저는 하나님 말씀을 보았습니다. 『정직한 사람이 되려면 우선 마음을 터놓고 모두가 네 마음과 생각, 진실한 면을 볼 수 있게 해야 한다. 거짓으로 꾸미지도, 포장하지도 말아야 한다. 그래야 다른 사람들이 너를 신뢰하고 정직한 사람으로 여길 것이다. 이는 정직한 사람이 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실행이자 전제 조건이다. 늘 성결한 척, 고상한 척, 위대한 척, 인격이 고매한 척 꾸며 다른 이들이 너의 패괴와 결함을 보지 못하게 하며, 너를 올곧고 위대하고 헌신적이고 공정하고 이타적이라고 여기게 거짓된 모습만 보여 준다면, 여기에 간사함과 기만이 있지 않겠느냐? 시간이 오래되면 사람들이 너를 꿰뚫어 보지 못하겠느냐? 그러니 너 자신을 거짓으로 꾸미지도, 포장하지도 말고 마음을 있는 그대로 털어놓아라. 네가 다른 이에게 마음을 보여 줄 수 있고, 속으로 생각한 것, 계획한 것이 긍정적인 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다 보여 준다면, 그것이 바로 정직한 것 아니겠느냐? … 이것이 쉽겠느냐, 쉽지 않겠느냐? 이렇게 되려면 어느 정도 훈련이 필요하며, 또 수시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의지해야 한다. 매사에 단순하게 마음을 열고 솔직한 말을 하는 훈련을 한다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큰 난관에 부딪히면 하나님께 기도하고 진리를 구해야 한다. 진리를 실행할 수 있을 때까지 마음속으로 전쟁을 벌이고 육을 이겨야 한다. 그렇게 조금씩 훈련하면 점차 마음이 열리고 단순해져서 말과 행동에서 전과 다른 성과를 보일 것이다. 거짓말하고 기만하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그러면 기본적으로 정직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정직한 사람이 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실행> 중에서), 『정직한 사람은 책임을 질 줄 안다. 그는 자신의 이해득실을 고려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 집의 사역과 이익을 지킨다. 또 마음이 정직하고 선량하며, 한 그릇의 맑은 물처럼 한눈에 속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이런 사람은 일 처리도 투명하다.』(<말씀ㆍ5권 리더 일꾼의 직책ㆍ리더 일꾼의 직책(8)> 중에서) 하나님 말씀을 통해 저는 깨달았습니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교제하며 사역을 토론할 때는 단순하게 털어놓는 정직한 사람이 되어야 하고, 자신의 체면과 이익을 따지지 않고 포장하거나 위장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본분을 이행하다가 어떤 문제를 발견하면 마음을 열고 말하며 용감하게 의견을 발표해야 합니다. 그래야 교회 사역에 유익하고 형제자매들 간에도 서로 부족함을 채워 줄 수 있습니다. 예전에 저는 늘 체면에 얽매여 감히 의견을 내지 못했습니다. 설교문에 대해 토론할 때마다 큰 부담감을 느꼈고, 제 결함이 드러날까 봐 선뜻 의견을 내지 못해 번번이 진도를 늦췄습니다. 결국 저 자신이 성장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도 혐오하셨으니, 그것이야말로 제가 진리를 실행하지 않아 얻게 된 쓰디쓴 결과였습니다! 저는 예수님께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18:3)라고 말씀하셨던 것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정직한 사람을 좋아하시니, 만약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고 정직하지 못하면 구원받을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 기간에 저는 제 마음을 감찰해 주시고, 믿음과 힘을 더해 달라고 자주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저는 체면과 이익을 내려놓고 진리를 실행하여 정직한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저는 아는 만큼 말하고 단순하게 털어놓으며, 더 이상 체면과 지위를 지키지 않기로 했습니다.
얼마 후, 저는 다른 곳으로 가서 문서 본분을 이행하게 되었습니다. 한번은 설교문에 대해 토론할 때, 설교문에 있는 문제를 꿰뚫어 보지 못했고, 몇 번을 봐도 여전히 좀 혼란스러워 선뜻 의견을 내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은 점점 초조해졌습니다.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이 문제를 아직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했는데, 말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최근 설교문에 대해 토론할 때마다 내 의견에 늘 오류가 있었는데, 이번에 또 틀리면 어떡하지? 책임자님과 협력하는 자매님이 나를 어떻게 볼까? 내가 자질이 부족해서 이 본분을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을까? 협력하는 자매님이 먼저 말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의견을 들어보고 말할지 말지를 결정해야겠다.’ 하지만 계속 미루면 시간을 지체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 저는 제 마음을 평온하게 하여 체면에 얽매이지 않고 아는 만큼 교제하게 해달라고 마음속으로 조용히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때 하나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너 자신을 거짓으로 꾸미지도, 포장하지도 말고 마음을 있는 그대로 털어놓아라.』(<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정직한 사람이 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실행> 중에서), 『정직한 사람은 책임을 질 줄 안다. 그는 자신의 이해득실을 고려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 집의 사역과 이익을 지킨다. 또 마음이 정직하고 선량하며, 한 그릇의 맑은 물처럼 한눈에 속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이런 사람은 일 처리도 투명하다.』(<말씀ㆍ5권 리더 일꾼의 직책ㆍ리더 일꾼의 직책(8)> 중에서) 하나님 말씀은 제 마음에 힘을 주었습니다. 비록 저는 그 문제를 꿰뚫어 보지는 못했지만, 저만의 관점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좀 더 용기를 내서 생각하는 대로 말해야지, 더 이상 포장하거나 위장해서는 안 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견해를 이야기했고, 제가 혼란스러웠던 부분도 털어놓았습니다. 책임자님은 제 의견에 대해 몇 가지 세부적인 내용을 교제해 주셨고, 덕분에 제가 혼란스러웠던 부분이 해결되었으며, 저의 결함과 부족함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 생각과 의견을 말한 것이 참 다행스러웠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저는 그 문제에 대해 계속 혼란스러워했을 것입니다. 비록 그 한 걸음을 내디뎌 저의 결함이 드러나기는 했지만, 그 또한 저를 채워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후 사역을 교류하거나 설교문에 대해 토론할 때, 저는 의식적으로 체면을 내려놓고 아는 만큼 이야기했습니다. 비록 저의 많은 결함과 부족함이 드러나 당시에는 좀 창피하기도 했지만, 저는 관련된 진리 원칙을 더욱 명확히 이해하게 되었고, 본분을 이행하는 효율도 훨씬 높아졌습니다. 이제 저는 진리를 실행하여 정직한 사람이 되는 것이 제게 얼마나 많은 유익을 가져다주는지 깨달았습니다. 본분을 이행할 때 마음을 얽매는 짐이 크게 줄어들었고, 마음도 훨씬 단순해졌습니다. 제가 이나마 실행하고 진입하게 된 것은 모두 하나님 말씀의 깨우침과 인도로 이룬 성과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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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교회에서 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막 훈련을 시작했을 땐 이해되지 않거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사람들에게 구했습니다. 나중에는 점차 일부 원칙들을 파악했고, 심지어 혼자서 영상 몇 편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은 제가 성장이 빠르다며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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