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명예가 내게 가져다준 것

2022.12.9

코트디부아르 니냐(Nina)

저는 파탄 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가 저를 임신하셨을 때 아버지는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나서 도망갔습니다. 여섯이나 되는 자녀를 돌보기 위해 어머니는 온갖 고생을 다 하셨고, 저는 거의 매일 밤 어머니의 울음소리를 들어야 했습니다. 통곡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저는 결혼과 사랑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을 전적으로 신뢰해서는 안 되고 절대 그 누구도 믿어서는 안 되며, 오직 제 두 손으로 돈을 벌어 자립하는 것만이 가장 믿을 만한 길이라고 스스로에게 다짐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고등학생이 된 후, 방학이 되면 다른 친구들은 모두 놀러 다녔지만 저는 어머니와 길거리에서 노점을 차리고 음식을 팔았습니다. 하지만 당시 하루에 버는 돈으로는 겨우 생계만 유지할 수 있을 뿐이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서는 학비를 내지 못해 어쩔 수 없이 학교를 그만두었습니다. 그 후에도 저는 계속 노점을 운영했습니다. 매일 새벽 4~5시면 일어나 음식을 준비했고, 6시쯤에는 길거리로 나가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3년 후, 돈을 어느 정도 모은 저는 큰 도시로 가서 일을 했습니다. 매일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했지만 버는 돈은 많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다는 생각에, 몇 년간 모은 돈으로 남자 친구의 도움을 받아 작은 가게를 하나 차렸습니다. 2년 후, 저희는 돈도 좀 벌었고 아이도 생겼습니다. 막 결혼을 준비하려던 때, 저는 남자 친구에게 속아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그는 돈을 전부 가지고 다른 여자에게 가 버렸고, 두 사람 사이에는 아이까지 있었습니다. 몇 년간 힘들게 번 돈이 모두 사라지자 저는 몹시 답답하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어머니가 겪으셨던 일이 제게 그대로 되풀이되었습니다. 저는 남자란 다 믿을 수 없는 존재이며, 아이를 키우기 위해 악착같이 돈을 벌어야 한다고, 더 많은 돈을 벌어야 한다고 더욱 굳게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가게를 운영할 기력도 없었고, 몸져눕기까지 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그 도시에 머물고 싶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남자 친구의 아버지가 돈을 대 주어 저는 영국 비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4년 후, 저는 거주허가증을 취득했고 다시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저는 경영학을 선택했습니다. 2011년, 저는 학생 신분으로 또 학비 보조금을 받았고, 그 돈으로 도시에 아프리카 식료품점을 열었습니다.

처음에는 가게 규모가 크지 않아 직원을 한 명만 고용했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 5시면 일어나 가게에 가서 일하고, 일이 끝나면 학교에 갔다가, 수업이 끝나면 다시 가게로 달려가 청소를 하고 물품을 옮기고 장부를 관리했습니다. 장사와 학업을 병행하며 아이까지 키워야 했기에 무척 힘들었지만, 사람들이 저를 유능하다고 칭찬하고, 감탄과 부러움이 섞인 눈으로 바라볼 때면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당시 가게는 장사가 아주 잘되어 생각보다 돈을 더 많이 벌었지만, 저는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돈을 더 많이 벌어 다른 사람들의 칭찬과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 것이가장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명예와 칭찬을 얻기 위해, 제 자신이 강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동시에 더 많은 돈을 벌어 아이를 키우고 호화로운 생활도 누리기 위해 가게 규모를 더 확장했습니다. 3년 후, 제 작은 가게는 아프리카 여러 나라의 식품을 아우르는 큰 상점이 되었고, 저는 시에서 유일한 아프리카계 기업가로 인정받았습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선생님들은 영국으로 이주한 청년들을 격려할 수 있도록 꿈과 성공에 대해 강연해 달라며 저를 초청했고, 제게 상패까지 수여했습니다. 제가 상패를 들고 여러 곳을 다니며 강연하자 모든 사람이 저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간의 노력과 고생이 헛되지 않았다고 느꼈고, 인생의 목표도 이루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돈 버는 것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사회적 지위가 생기니 일을 처리하거나 돈을 버는 것이 더 쉬워졌고, 유명해지고 싶은 욕망은 더욱 커져만 갔습니다. 하지만 그때 이미 제 몸은 이상 신호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조금만 서 있어도 주저앉아야만 했습니다. 의사는 제게 류머티즘과 섬유근육통, 그리고 좌골 신경통이 있어 척추 전체에 통증이 계속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의사는 당분간 일을 그만두고 요양하라고 했지만, 저는 병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운동하면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당시 가게가 너무 잘돼서 손을 놓고 싶지 않았기에 계속 장사를 했습니다.

2014년 초, 제 병세는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온몸이 아프고, 마치 불이 붙은 것처럼 온몸이 불타는 듯했습니다. 두 다리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부어 있었고, 고관절은 부러진 듯했으며, 척추도 아파서 힘을 쓸 수가 없어 허리 보호대를 차야만 겨우 버틸 수 있었습니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으니 의사는 제가 원래 류머티즘을 앓고 있던 데다가 정육점을 운영하며 냉동 창고를 자주 드나든 탓에 냉기가 뼛속까지 스며들어 언제든 평생 마비가 올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덜컥 겁이 났지만, 모든 것이 이미 너무 늦어버린 후였습니다. 결국 저는 몸을 거의 움직일 수 없게 되었고, 어쩔 수 없이 가게 문을 닫았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동네 다른 사람들이 저를 모방하여 작은 가게들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질투가 났고, 동시에 제 병세 때문에 슬펐습니다. ‘내가 어쩌다 이런 심한 병에 걸렸을까?’ 24시간 내내 통증이 끊이지 않았고, 단 하루도 편안히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마음속에서는 불덩이가 타오르는 것 같았고, 몸과 마음이 모두 고통스러워 저는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그때서야 저는 비로소 진지하게 반성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번 돈으로 내 병을 고칠 수 없다면, 대체 돈이 무슨 소용이지?’ 그 무렵, 저는 스스로가 너무나 연약하고 무력하게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이 걱정되었습니다. 제가 아이들의 유일한 가족이었으니까요. 저는 더 이상 돈과 명예를 생각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저 이 고통스러운 괴로움을 끝내고, 평온하게 아이들을 키우고 싶었습니다. 그 후 1년 넘게 저는 침대에 누워 지내며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사람은 왜 이렇게 많은 고통을 겪어야 할까? 왜 병에 걸리는 걸까?’ 고통과 절망 속에서 저는 주님께 부르짖으며,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간구했습니다.

2019년 5월, 한번은 제가 열흘간 금식 기도를 한 뒤 찬양이 너무 듣고 싶어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웹사이트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그곳에 있는 영화 몇 편을 보았는데, 그중 《내 집은 어디에》라는 영화가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어린 소녀의 삶에서 제 어린 시절의 모습이 보였고, 그 아이 어머니의 삶은 제 경험과 똑같았습니다. 저는 너무 흥분되어 다음날 바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바로 돌아오신 예수님임을 확신했고, 기쁜 마음으로 그분의 사역을 받아들였으며, 계속해서 온라인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한번은 어떤 찬양을 듣고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없었다면

하나님의 구원 없었다면 나 여전히 방황하고 죄 속에서 발버둥 치며 희망 없이 살았으리. 하나님의 구원 없었다면 나 마귀에게 짓밟혀 죄악의 낙을 누리며 인생의 길 몰랐으리. 전능하신 하나님 진리 선포하시고 음성과 말씀으로 나를 부르셨네. 나 하나님 음성 듣고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들림 받아 날마다 말씀을 먹고 마시며 많은 진리 깨닫고, 인류의 깊은 패괴 보고 나서야 진실로 자신을 알게 되었네. 패괴 성품으로 살면서 양심과 이성을 잃었고, 심판과 고난, 연단 겪고 나서야 참된 변화 이루었네. 하나님 공의와 거룩하심 보며 그분 얼마나 존경스럽고 사랑스러운지 깊이 느꼈네. 그분 경외하고 순종하며 그나마 사람답게 살게 되었네. …

―≪어린양을 따르며 새 노래 부르네≫ 중에서

그 찬양은 제 삶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만 같았습니다. 예전에는 늘 제 능력으로 행복한 삶을 만들려고 했고, 제 힘으로 어릴 적 꿈을 이루고 모든 욕망을 채울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저는 깊은 상처만 받고 의지할 곳 하나 없이 너무나 고통스럽게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그분 앞으로 이끌어 주시고, 제 아픔을 어루만져 주셨으며, 어두운 세상에서 저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또한 그분의 말씀을 먹고 마시며 심판받고 정결케 될 기회를 주셨으니, 하나님의 구원에 감사드립니다! 그때 저는 더 많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싶어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많은 문제에 대한 해답이 바로 그 말씀 안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한 단락 읽었습니다. 『우선 먼저 사람의 일생에서 생로병사의 고통은 어디서 오는지, 사람은 왜 그런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사람이 처음 창조되었을 때는 그런 고통이 없지 않았느냐? 그렇다면 그런 고통은 어디서 비롯되었겠느냐? 사람이 사탄에게 유혹되고 패괴되어 타락한 뒤 그러한 고통이 생겼다. 육의 고통, 육의 번뇌와 공허, 그리고 인간 세상에서 벌어지는 온갖 참혹한 일들은 모두 사람이 사탄에게 패괴된 후에 생겨났다. 사람이 사탄에 의해 패괴된 이후로 사탄은 사람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사람은 점점 타락하고, 병이 점점 깊어지고, 고통도 점점 심해졌다. 인간 세상의 공허와 비참함을 더욱 실감하면서 인간 세상에서 생존할 수 없게 되었고, 인간 세상에서 살면서 희망이라곤 찾을 수가 없게 되었다. 그러므로 그런 고통은 사탄이 사람에게 준 것으로, 사람이 사탄에게 패괴되어 타락한 뒤에 있게 된 것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하나님이 인간 세상의 고통을 경험하는 의의> 중에서)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질병과 고통, 죽음이 없는 세상을 창조하셨지만, 사탄이 사람을 유혹하여 하나님을 배반하고 멀리하게 한 뒤부터 사람은 타락하고 패괴되기 시작했으며, 질병과 죽음이 찾아와 점점 더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지난 6년간 저는 병마에 시달렸고 심지어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제 삶은 아무런 의미 없이 고통으로만 가득했습니다. 저는 제 고통의 근원이 사탄에게 패괴되어 하나님을 멀리하고 오로지 돈과 명예를 위해 분주하게 살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탄의 권세 아래에서 살았기 때문에 점점 더 고통스러워지고 무의미하게 살게 된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수록 마음이 환해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제 메마른 영혼을 적셔 주었고, 저는 마치 악몽에서 깨어난 것처럼 각성된 기분이었습니다.

나중에 저는 또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릴 수 있다”라는 말은 사탄의 철학으로, 인류에게서, 그리고 모든 사회에서 유행하고 있다. 모든 사람의 마음에 주입되어 자리 잡고 있으므로 풍조라고 할 수 있다. 처음에 이 말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사람도 실생활에서 이 말을 접했을 때 차츰 묵인하게 되고 이 말이 사실이라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 과정이 바로 사탄이 사람을 패괴시키는 과정 아니겠느냐? 이 말에 대한 이해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거나 자신이 직접 겪은 일에 기반하여 각기 다른 정도로 해석하고 수긍한다. 그렇지 않으냐? 사람이 이 말을 얼마나 체험했는지는 차치하고, 이 말이 사람의 마음에 미친 부정적인 영향은 무엇이겠느냐? 너희 모두를 포함해 이 세상의 인류에게서, 성품을 통해 드러나는 것이 한 가지 있는데, 그것은 무엇이겠느냐? 바로 돈을 숭배하는 것이다. 마음속에서 이를 지우기가 쉽겠느냐? 쉽지 않을 것이다! 사탄이 사람을 참 심각하게도 패괴시켰다! 사탄은 바로 돈으로 사람을 유혹하여 사람이 돈을 숭상하고 물욕적인 것을 숭상하도록 패괴시킨 것이다. 사람이 돈을 숭상하는 것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느냐? 너희는 돈 없이는 이 세상에서 단 하루도 살 수 없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사람은 돈을 많이 가질수록 높은 지위를 누리고 존귀해진다. 기를 펴지 못하는 가난한 사람과 달리 부자는 높은 지위를 누리고 거만을 떨며 큰소리를 치면서 오만 방자하게 살아갈 수 있다.” 이 말과 이런 풍조가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겠느냐? 많은 사람이 돈을 위해 어떠한 대가라도 기꺼이 치르지 않겠느냐? 더 많은 돈을 얻기 위해 존엄성과 인격을 잃게 되지 않겠느냐? 수많은 사람이 돈 때문에 본분을 이행할 기회와 하나님을 따를 기회를 놓치지 않겠느냐? 진리를 얻고 구원받을 기회를 놓치게 되는데, 이는 사람에게 가장 큰 손해 아니겠느냐? 사탄은 이런 방식, 이런 말로 사람을 이 정도로 패괴시켰다. 사탄의 속셈이 음흉하지 않으냐? 이는 아주 악랄한 수법이 아니더냐? 이런 말이 유행할 때 처음에는 수긍하지 못하던 네가 이를 진리로 받아들이게 되기까지, 너라는 사람의 마음은 사탄에게 철저히 빼앗겼다. 그래서 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 말대로 살고 있다고 하는 것이다. 너는 이 말에 벌써 얼마나 영향을 받았더냐? 참도이고 진리임을 알면서도 추구할 힘이 없고, 하나님 말씀이 진리임을 뻔히 알면서도 대가를 치르려 하지 않으며, 진리를 얻기 위해 고난을 감내하려고 하지 않는다. 반대로 미래와 운명을 희생하더라도 하나님과 끝까지 맞선다. 하나님이 어떻게 말씀하고 어떻게 행해도, 너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 알게 되어도, 너는 오로지 이 말만 고집하고 집착하며 자신을 바친다. 즉, 이 말이 네 사상을 미혹하고 통제하며, 네 행위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것이다. 너는 이 말에 네 운명이 좌우될지라도 돈에 대한 추구를 내려놓으려 하지 않는다. 사람이 이런 식으로 행동하고 사탄의 말에 좌지우지되어 끌려다니는 것은 사탄에 의해 미혹되고 패괴된 것 아니겠느냐? 사탄의 철학 사상과 사탄 성품이 네 마음속에 뿌리를 내린 것 아니겠느냐? 네가 계속 돈만 추구하고 진리 추구는 포기한다면 이는 사탄이 너를 미혹하려는 목적을 달성한 것 아니겠느냐? 사실이 바로 이러하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5>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나서야 저는 깨달았습니다. 제가 그토록 굳게 믿었던 “돈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절대 안 된다.”, “돈만 있으면 세상을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다.”와 같은 말들이 사실은 사탄의 철학이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것들은 이미 제 마음속 깊이 뿌리내려 제 생각을 지배했고, 저는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돈을 제가 살아가는 유일한 이유로 삼았고, 돈이 제게 행복과 명예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었기에 늘 필사적으로 돈을 추구했습니다. 더 많은 돈을 벌어 남들에게 부러움과 우러름을 받고, 좋은 삶을 살기 위해 저는 제 몸을 돌보지 않고 미친 듯이 일했고, 그 결과 하마터면 하반신 마비가 될 뻔했고 목숨을 잃을 뻔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사탄의 철학을 받아들여 그것에 지배당한 결과였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존재를 알면서도 하나님을 따라 진정한 인생길을 걸어갈 힘이 없었습니다. 사탄의 말과 철학이 저를 지배하여 제 마음을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고, 오직 육적인 만족을 위해 살게 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잘못된 길을 걷고 있었음을 깨닫게 해주신 하나님 말씀의 인도에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한 단락 더 읽고, 고통에서 벗어날 길을 찾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지배와 주재를 알지 못하는 탓에 늘 반항심을 가지고 패역한 태도로 운명과 마주한다. 사람은 하나님의 권병과 주재, 그리고 정해진 운명에서 벗어나 그들이 처한 상황과 운명을 바꾸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이는 결코 성공할 수 없는 헛된 바람일 뿐, 곳곳에서 좌절을 맛보게 된다. 영혼 깊은 곳에서의 이런 몸부림은 고통스러운 것이며, 그 고통은 마음 깊이 새겨지고 사람의 생명을 낭비하게 만든다. 그 고통의 원인은 무엇일까? 하나님의 주재 탓일까, 아니면 사람의 운명이 나쁜 탓일까? 둘 다 틀렸다. 한마디로 말해, 사람들이 가는 길, 사람들이 선택한 생존 방식이 근본적인 원인이다. … 이런 내적 상태를 해결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기존의 생존 방식과 인생 목표에 작별을 고하는 것이다. 기존의 생존 방식과 인생관, 목표, 소망과 꿈을 정리해 보고 분석한 다음, 하나님이 사람에게 가지고 있는 뜻과 요구에 대조해 본다. 그리고 자신의 생존 방식과 인생관 등 가운데 하나님의 뜻에 부합되는 것이 있는지, 하나님의 요구에 맞는 것이 있는지, 올바른 인생의 가치를 가져다줄 수 있는 것이 있는지, 진리를 점점 더 깨닫는 삶을 살고 인성을 갖춘 사람다운 모습으로 살게 하는 것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인류가 추구하는 다양한 삶의 목표와 생존 방식을 반복적으로 살피고 자세히 분석하다 보면, 창조주가 인류를 창조할 당시의 취지에 부합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걸 알게 된다. 창조주의 주재와 보살핌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들뿐, 하나같이 사람을 타락시키고 지옥으로 이끄는 함정이었음을 알게 된다. 이 사실을 알았다면 이제 해야 할 일은 기존의 인생관을 버리고 여러 함정을 멀리하며, 하나님의 주관과 안배에 네 삶을 맡기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선택이 없이 하나님의 지배와 인도에 순종하기만을 구하며, 하나님을 경배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3>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제가 어떻게 돈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전의 추구 목표와 작별하고, 더 이상 제 노력으로 돈과 명예를 추구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제 인생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고 안배하시게 해야 하며, 저는 하나님의 지배에 순종하고 그분의 요구대로 실행하여 하나님을 경배하는 사람이 되어야 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렸습니다! 이것은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저를 향한 하나님의 인도를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제게 직접 말씀하시며 실행의 길을 가리켜 주시는 듯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게 된 후, 저도 교회에서 본분을 이행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저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많은 돈을 투자했지만 이미 손해를 보고 있었습니다. 더 큰 손실이 두려웠던 저는 시도 때도 없이 주문을 확인해야 했고, 낮에 예배를 드릴 때도 메시지가 오곤 해 마음이 도무지 평온해지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어떻게 투자해야 돈을 더 벌 수 있을지 궁리하기까지 했습니다. 낮에 쇼핑몰을 운영하느라 지쳐서 밤에 예배를 드리다가 온몸이 아파 약에 의지해 누워 있을 수밖에 없을 때도 있었습니다. 약에는 수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어 예배를 드리는 도중에 잠이 들곤 했습니다. 저는 제대로 하나님을 경배하고 싶었고, 더 이상 예전과 같은 삶을 살고 싶지 않았기에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접었습니다.

그 후, 한 친구가 제게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경영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무료로 그녀를 위해 사업 계획서를 짜 주었습니다. 친구는 그것을 보고 아주 마음에 들어 하며 제게 동업을 제안했습니다. 제가 포장을 담당하고, 그녀가 운송을 맡아 수익을 반으로 나누자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솔깃했습니다. 돈을 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순식간에 머릿속에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밤에 저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제 내적 상태를 반성했고, 제가 또다시 돈에 대한 탐욕을 드러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때 저는 과거에 겪었던 온갖 고통을 떠올렸다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게 된 후 제 영혼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고 평안과 안정을 누리게 되었으며, 약 없이도 몸의 통증이 많이 완화된 것이 다시 생각났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저를 향한 하나님의 보호이자 구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가 명예와 이익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도와주셨는데, 이제 와서 제가 또다시 돈과 명예를 추구하려 한다면, 이는 다시 사탄의 올무에 빠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친구가 제안한 이 일을 거절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미련이 남았습니다. 그 후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실행의 길을 찾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돈과 명리가 자신을 구해 주는 생명 줄이자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인 양 평생을 이것들을 좇는 데 쓴다. 이것들만 있으면 죽음도 피하고 영원히 살 수 있을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죽을 때가 되어서야 사람들은 깨닫게 된다. 돈과 명리란 게 얼마나 요원한 것인지, 죽음 앞에서 사람이 얼마나 연약하고 쉽게 부서지는지, 의지할 곳 하나 없이 얼마나 외롭고 무력한지를 말이다. 그리고 사람의 목숨은 돈이나 명리와 바꿀 수 없고, 아무리 재산이 많고 높은 자리에 있다 해도 모든 사람은 죽음 앞에서 똑같이 가난하고 하찮은 존재라는 것 또한 깨닫게 된다. 돈으로 목숨을 살 수 없고 명리로 죽음을 피할 수 없으며, 돈과 명리 중 그 어느 것도 사람의 수명을 1분 1초라도 연장해 주지 못한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이런 느낌이 들수록 살고자 하는 욕망은 더욱 강렬해지고, 다가오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한층 증폭된다. 그제서야 사람은 자신의 목숨과 생명은 자신의 것도, 스스로 지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생과 사는 자기에게 결정권이 없을 뿐 아니라 그 누구도 주관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3>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저는 깨달았습니다. 사람들은 돈만 있으면 생명을 연장할 수 있고, 죽음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죽음이 임박했을 때에야 비로소 돈이 우리를 구원할 수도, 영생을 가져다줄 수도, 건강을 되찾아 줄 수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는 것을 말입니다. 죽음에 직면해서야 깨닫는다면 너무 늦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과거의 제가 바로 그랬습니다. 오로지 재물만 추구하며 제 몸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의사는 제게 푹 쉬라고 했지만, 저는 집에 있으면 돈을 벌 수 없을까 봐 걱정되어 아픈 몸을 이끌고 일했습니다. 제 운명을 제가 통제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죽음의 문턱에 서서야 제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구원 덕분에 그분의 말씀을 듣는 행운을 누렸고, 하나님께서 인류의 운명을 주재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으니, 저는 마땅히 그분의 안배에 순종해야 하며 더 이상 제 힘으로 운명에 맞서 싸워서는 안 되었습니다. 만약 제가 돈을 버는 길을 선택한다면, 저는 또다시 고통에 빠질 것이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사방으로 분주히 다니다 보면 사탄이 계속해서 저를 지배하고 괴롭힐 것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이 일이 바로 저를 향한 사탄의 시험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친구가 사업을 제안하며 모든 비용을 다 대고 수익까지 절반으로 나누자고 했으니, 그 조건은 너무나 유혹적이었습니다. 사탄은 바로 이것을 이용해 저를 다시 돈과 명예의 올무에 빠뜨리려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도 저는 어리석게 이전의 고통스럽고 불행했던 삶으로 돌아가려 했으니, 이 또한 사탄의 간계에 빠진 것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돈과 명예를 내려놓고 본분을 이행하는 길을 선택하겠다고 했습니다. 기도 후에 무거운 짐을 벗어던진 것처럼 마음이 무척 가벼웠습니다. 그 후 사흘 동안, 저는 돈과 명예의 소용돌이에 빠지지 않기 위해 매일 더 힘써 기도했습니다. 저는 용기를 내어 친구와의 동업을 거절했습니다. 그녀는 저를 설득하며 말했습니다. “지금은 정부 보조금에 의지해서 살고 있잖아요. 그걸로는 부족할 텐데. 이건 제가 알던 니나가 아니에요.” 저는 말했습니다. “네, 저는 더 이상 예전의 니나가 아니에요. 저는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여 진리를 좀 깨달았고, 하나님께서 저를 고통에서 구원해 주셨어요. 당시 의사들도 제 병은 고칠 수 없다며 저를 포기했고, 진통제도 소용이 없었어요.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읽었더니 고통이 저도 모르게 줄어들었어요. 만약 제가 하나님 집을 떠나 세상으로 돌아간다면, 저는 다시 고통 속에서 살게 될 거예요. 계속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아요.” 저는 또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다른 사람과 동업할 수도 있잖아요. 필요한 기획안이 있다면 조언은 해 줄 수 있어요.” 그 후, 그녀는 몇 번 더 저를 찾아왔지만, 설득이 통하지 않자 더는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지금 저는 교회에서 본분을 이행하며, 마음이 자유롭고 아주 평안합니다. 몸의 통증도 60, 70퍼센트가량 줄어들어 이제는 걷고 요리도 할 수 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 교회에서 제 본분을 이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를 돈의 지배에서 구해 주시고 제 인생의 방향을 바꿔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는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주재를 알고 하나님을 경배하며, 그분의 말씀과 요구대로 실행하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비록 이 병으로 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그것은 제게 일종의 축복이기도 했습니다. 그 덕에 제가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 그분에게 구원받을 기회를 얻었으니, 이는 아무리 많은 돈을 줘도 결코 살 수 없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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