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는 내 천국 길의 걸림돌

2022.3.11

베트남

2020년 11월, 한 형제가 온라인 예배에 초대했어요. 그때 전 우리 목사님 설교는 고리타분하고 얻는 게 없어서 해외 목사님의 설교라면 공급이 될 것 같았어요. 그래서 흔쾌히 대답했죠. 며칠간 예배를 드리면서 주님이 오셨단 걸 알게 됐어요. 진리를 선포해 말세 심판 사역을 하심으로 사람을 정결케 하고 죄에서 완전히 구원하시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순종하는 사람으로 만들고 계세요. 처음 들어보는 내용이었고 너무 좋았습니다. 많은 깨우침과 빛 비춤이 있어서 얻은 게 많았어요. 그래서 먼 친척 동생도 초대를 했죠. 근데 글쎄 동생은 알아보지 않고 오히려 이 사실을 목사님에게 알려버렸어요.

그 후, 집사님들이 절 찾아왔는데, 누가 온라인 예배를 초대했는지, 어느 교단에서 하는 설교인지 조사했죠. 그래서 전 어떤 교단도 아니라고, 주님이 돌아오셨는데, 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하셨다고 했어요.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보니 하나님은 사람의 죄된 근원과 죄에서 벗어나 정결케 되는 길을 분명히 알려주셨고, 또 형제자매들의 교제도 좋았다고 했어요. 근데 집사님이 그런 건 의미가 없다고 주님이 오셨다고 하면 무조건 가짜라며 성경을 들이댔죠.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마 24:23~24) 예수님이 분명 말세에 거짓 그리스도가 미혹한다 하셨으니 주님이 오셨다고 전하는 건 가짜라면서 들으면 안 된댔죠. 근데 제 생각은 달랐어요. 예수님의 말씀은 거짓 그리스도를 분별하라고 하신 거지 그것 때문에 재림 주를 맞이하지 말란 말은 아니잖아요. 온라인 예배 때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형제님이 거짓 그리스도를 분별하는 진리를 교제해 주고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도 읽어 줬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날 만약 이적과 기사를 나타내고,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며, 수많은 권능을 나타낼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서 자칭 돌아온 예수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악령이 가장한 것이고, 악령이 예수를 모방하여 행한 것이다. 이 점을 기억하라! 하나님은 중복 사역을 하지 않는다. 예수의 그 단계 사역은 이미 완성되었기에 그 뒤로 하나님은 더 이상 그 사역을 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행하는 것은 사람의 관념에 부합하지 않는다. 구약에서 메시야가 오리라고 예언했지만 결국에는 예수가 온 것처럼 말이다. 만약 메시야가 한 명 더 온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예수가 한 번 왔었는데 이번에 ‘예수’가 다시 온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한 시대에 이름은 하나뿐이며, 모든 이름은 다 시대성을 지니고 있다. 사람은 하나님이 언제나 이적과 기사를 나타내고,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며, 항상 예수와 같아야 한다는 관념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에 하나님은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는다. 만약 하나님이 예수가 행한 것과 똑같이 말세에도 이적과 기사를 나타내고,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친다면, 하나님의 사역은 중복된다. 그러면 예수의 사역은 의의도, 가치도 없어진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한 시대에 한 단계 사역만 행한다. 하나님이 한 단계 사역을 마칠 때마다 악령이 곧이어 모방하고, 사탄이 하나님을 뒤따라가면 하나님은 다시 방식을 바꾼다. 너희는 하나님이 한 단계 사역을 마치면 악령이 이를 모방한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의 현재 사역에 대한 인식> 중에서) 형제님의 교제를 통해 알게 됐죠.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라고 하신 건 거짓 그리스도는 기적을 보여 미혹한다고 알려 주신 거였어요. 그래서 기적을 나타내는 자가 자칭 하나님이라고 한다면 분명 거짓 그리스도고 악령인 거죠. 하나님은 항상 새로운 분이시고 사역을 중복하지 않으시니까요. 말세에 재림하시면 은혜시대에 하셨던 일을 다시 안 하시죠. 말세에 오신 전능하신 하나님은 기적을 안 보이고 진리로 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하셔서 사람을 구원하고 계시죠. 그렇게 많은 진리를 선포하셨으니 그분이 바로 그리스도시고, 재림 주시죠. 그래서 바로 반박했어요. “예수님의 말씀은 거짓 그리스도를 분별하라고 하신 거예요. 그리스도는 진리를 선포하고 인류 구원 사역을 하실 수 있어요. 근데 거짓 그리스도는 그 본질이 악령이라 진리를 선포할 수 없죠. 그저 하나님이 하셨던 일을 모방해 간단한 기적을 보여 미혹할 뿐이에요. 예수님은 말세에 다시 오신다 약속하고 깨어 있으라 하셨어요. 그러니 주님이 오실 땐 그 소식을 전하는 사람이 있을 텐데, 주님이 오신 걸 다 가짜라고 한다면 진짜 재림 주도 정죄하는 게 되지 않겠어요?” 제가 이렇게 말하니 집사님은 말을 잃고 그저 위협했어요. 계속 온라인 예배를 드리면 앞으로 집에 일이 생겨도 안 도와줄 거라고. 우리 베트남에서는 대소사를 다 목사님이 기도해 주고 가족이 죽거나 집에 일이 있으면 목사님께 도움을 구하는데, 목사님이 안 오시면 형제자매들도 오지 않거든요. 그래서 집사님이 그런 말을 하니까 걱정이 됐어요. ‘앞으로 집에 일이 생기면 어떡하지?’ 그때 전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역에 확신이 없었죠. 집사님의 말이 틀린 건 알았지만 진리를 아는 게 없어서 그 말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목사님이 안 도와주시면 어려움이 생길 때 힘들 것 같았죠. 근데 생각해 보니 그동안 예배를 드리면서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은 다 진리고, 하나님께로 온 거라 그분이 재림 주일 가능성이 커 보였어요. 집사님 말대로 온라인 예배를 안 했다가 말세 구원도 놓칠까 겁났어요. 예배를 하지 말라니 뭐라고 말해야 할지 망설여졌어요.

근데 집사님들의 표정을 보니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말씀을 듣겠다고 하면 가만 있을 것 같지 않았어요. 그래서 일단 안 하겠다고 하고 혼자 몰래 예배드려야겠다 싶었죠. 그래서 안 드리겠다고 대답했어요. 근데 거기서 안 끝나고 휴대폰에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랑 관련된 건 다 삭제하라는 거예요. 전 싫어서 시간을 끌었어요. 제가 계속 버티면 알아서 가겠지 싶었죠. 근데 그때 아내가 그러는 거예요. 집사님 얘기 들으라고, 다 절 사랑해서 그러는 거라고. 전 속으로 ‘정말 날 사랑한다면 앞장서서 말세 사역을 알아봐야지 않나? 근데 하나님 새 사역을 정죄하고 말씀을 못 보게 하잖아! 재림을 맞이하지 못하게 막는 게 두렵지 않나? 이게 사랑인가?’ 그날 밤, 많이 늦었는데도 다들 안 가고 폰을 내놓으랬어요. 결국, 어쩔 수 없이 폰을 건네줬죠. 집사님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분들의 그룹을 다 삭제하고 형제자매도 다 차단했어요. 그리고 경고했죠. 만약 말 안 듣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말씀 들으면 교회에서 출교하겠다고요. 그렇게 말하니 겁이 났습니다. 계속 설교를 들었다간 집에 일이 생겼을 때, 목사님이 안 도와주면 어떡하나, 게다가 아내도 저랑 다투고 안 살겠다고 하면 애들은 또 어떡하나. 이런 생각에 너무 괴로웠습니다. 그래서 대충 알겠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웃으면서 잘했다고 말씀은 예배당에서 들으랬죠.

그날 후로 전 어쩔 수 없이 원래 교회로 나갔어요. 근데 거기 가도 목사님은 은혜나 헌금에 대한 얘기만 하고 아니면 아무 구절이나 읽고 설교했는데, 맨날 했던 내용을 다시 꺼낼 뿐, 새로운 게 없었죠. 심지어 정말 할 말이 없으면 개그도 했는데, 우리 생명에는 유익함이 없었어요. 어떤 사람은 듣다가 자기도 했구요. 또 목사님은 헌금 많이 한 사람만 위해 기도해 주고 조금 한 사람은 외면하고 기도도 안 해 줬어요. 그런 모습을 보니 온라인 예배 때 들은 내용이 생각났어요. 지금 온 교계가 황폐함에 빠진 건 하나님이 새 사역을 하셨기 때문이고 성령이 거기서 역사하지 않기 때문이랬어요. 성령의 역사가 없으니 목사님의 설교는 고리타분하기만 하고 도움이 안 됐죠. 그러다 보니 더 확신을 갖게 됐어요. 이제 여긴 성령 역사가 없다고요. 예전엔 예배당에 오면 힘이 나고 했는데, 지금은 집 근처인데도 가고 싶지 않았어요. 근데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형제자매들의 교제는 공급이 많이 됐어요. 전 목사님의 설교를 수년간 들었지만 하나님의 인류 구원 경륜은 어떤 것인지, 하나님이 율법시대와 은혜시대에 하신 사역과 거두시려는 성과가 뭔지, 말세에 어떻게 심판하시는지는 전혀 몰랐어요. 그냥 믿으면 되는 줄 알았죠. 근데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으로 다 알게 됐어요. 하나님의 사역에 관한 비밀을 다 밝혀 주셔서 형제자매들과 교제하며 하나님 사역에 대해 많이 알게 됐거든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엔 확실히 성령의 역사가 있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다 진리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재림 주일 것 같았죠. 온라인 예배를 통해 제가 깨닫고 얻은 걸 생각하면 맘이 즐겁고 달콤했어요. 그러니 하나님이 새 사역 하시는 걸 알고도 잘 알아보지 않다가는 구원받을 기회를 잃을 것 같았어요. 정말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싶었죠. 근데 연락처가 다 삭제돼서 할 수 없었어요. 영이 메말라 있으니 세상에서 가장 값진 걸 잃은 느낌이 들었어요. 너무 괴롭고 공허하고 힘들었죠. 그래서 길을 열어 달라고 매일 기도했어요. 감사하게도 하나님이 응답해 주셨어요. 얼마 후, 라오스의 자매님과 형제님이 페북으로 연락이 온 거예요. 알고 보니 제가 연락이 안 되는 며칠간 너무 걱정돼서 계속 찾으신 거예요. 정말 감동돼 하나님께 감사했어요. 사랑을 느꼈고, 하나님은 최선을 다해 구원하시는 걸 보게 됐죠. 다들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저한테 보내 줬는데, 정말 인상 깊은 말씀이 있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역사하고 누군가를 보살피고 감찰하면, 사탄은 바로 그 뒤를 따라간다. 하나님이 누군가를 마음에 들어 하면 사탄은 그 뒤를 쫓아가서 살펴본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 사람을 얻고자 하면, 사탄은 있는 힘을 다해 훼방 놓는다. 갖가지 사악한 방식을 동원해 시험하고 방해하며 하나님 사역을 파괴하여 오직 자신만 아는 숨겨진 목적을 이루려 한다. 사탄의 목적은 무엇이겠느냐? 사탄은 하나님이 어떤 사람도 얻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이 얻기를 원하는 사람을 자기가 얻고자 한다. 그리고 그를 점령하고 통제하고 장악해서 자신을 경배하게 하고 함께 악행을 저지르게 하려 한다. 이것이 사탄의 음험한 속내가 아니겠느냐? … 사탄이 하나님과 싸우고, 하나님의 뒤를 쫓아다니는 목적은 하나님이 하려고 하는 모든 사역을 무너뜨리고, 하나님이 얻기를 원하는 사람을 점령하고 통제하기 위해서다. 사탄은 하나님이 얻기를 원하는 사람을 모두 멸해 버리거나 자신이 가져 이용하려 한다. 이것이 사탄의 목적이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4> 중에서) 자매님이 그랬죠. “이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어요. 겉으로 보면 사람이 방해하고 핍박하는 것 같지만 이면에는 하나님과 사탄이 싸우는 거예요. 하나님은 우릴 구원하시는데, 사탄은 이런저런 사람을 통해 우릴 핍박하고 반대하면서 하나님을 부인하고 배반하고 말세 구원을 잃게 하려고 하죠. 그게 사탄의 음험한 속셈이에요. 그럴 때는 우리의 입장을 지키고 각종 사람을 분별하면서 믿음의 길을 택해야 해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으니 하나님의 발걸음을 따라가야죠. 그래야 참도에서 굳게 설 수 있어요.” 자매님의 교제를 통해 깨달았어요. 목사님이 온라인 설교를 못 듣게 하고 예배 그룹을 삭제시켰던 게 겉보기엔 제가 미혹될까 봐 걱정하고 사랑해서 도와준 것 같지만 실제론 제가 주님을 맞이하지 못하게 훼방하는 거였고 절 다시 종교로 끌고 가서 하나님의 말세 구원을 잃게 하려는 거였어요. 목사님의 반대를 통해 저의 작은 믿음도 전부 드러났어요. 폰을 건네주고 결국 형제자매들과 연락이 끊겼고 종교로 다시 돌아갔죠. 어둠에 빠져 영적으로 공급받지 못했어요. 목사님을 따라 참도를 버릴 뻔했는데, 정말 위험했어요. 더는 사탄에게 굽히지 않기로 했죠. 목사님이 아무리 반대해도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 보겠다고요. 그러다 한 형제님이 체험 영상을 보내 주셨어요. 내용은 형제자매들이 중국 공산당의 박해를 받고 심한 고문에도 하나님 편에 굳게 서는 거였는데, 그게 진정한 믿음이죠. 그에 비하면 전 목사님과 집사님의 방해에 서지를 못하고 뒷걸음 쳤으니 정말 부족하죠. 그래서 하나님 의지해 이겨 나가기로 했죠. 가족에게 버림받거나 목사님의 핍박이 계속돼도 굳게 서겠다고요. 전 다시 온라인 예배에 참석하기로 했어요.

그 후에도 목사님은 온라인 예배를 방해했고 절 미혹하는 말을 했죠. 목사님은 하나님이 세우신 분이라 하나님이 양을 지키라고 하셨으니 우리를 책임져야 한다고 온라인 설교 듣는 걸 모른 척할 수 없다며 못 듣게 하는 것도 절 위한 거랬어요. 자기가 양을 관리 못 하면 주님 오실 때 심판받는댔죠. 온라인 예배 때 한 형제님이 목사님이 정말 하나님이 세우신 게 맞는지 교제해 준 게 생각났어요. “하나님이 세우고 쓰시는 사람이라면 하나님 말씀에 근거가 있어요. 율법시대를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를 세워 이스라엘을 이끄실 때 친히 말씀하셨어요.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출 3:12) 은혜시대엔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교회를 맡기신 것도 증거가 있어요.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마 16:18~19)내 양을 치라(요 21:16) 이처럼 하나님이 세우고 쓰시는 사람은 하나님이 친히 증거하시고 말씀의 증거가 있죠. 말씀의 증거가 없어도 성령 역사의 인증이 있어야 해요. 근데 목사도 하나님이 세우셨다고 하는데, 하나님 말씀에 있나요? 성령 역사의 인증이 있나요?” 이걸 생각하니 자신감이 생겼어요. 하나님은 목사를 하나님이 세우셨다고 하신 적이 없었죠.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바울이 말했지만 그 말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니 근거가 될 수 없어요. 그러니 하나님이 세우셨다는 건 말이 안 되죠. 게다가 그동안 저도 다 봐왔어요. 목사님의 설교에는 성령의 깨우침이 없고, 주님의 뜻을 전하지 못하고 말씀 실행의 길로 이끌지도 못했어요. 성령의 역사가 없었어요. 이건 하나님이 세우신 게 아니라 사람이 세웠다는 증거죠. 전 사람의 말을 듣고 따를 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라야 해요. 제가 아무 말이 없으니 목사님이 화를 내면서 복음 전하는 것도 목사인 자기 동의를 받아야 한다며 목사 허락이 없이 전하는 건 다 거짓이라고 자기가 동의 안 한 건 듣지 말랬죠. 제가 말했어요. “하나님은 창조주시라 하나님이 일하시는 건 누구의 동의가 필요없어요. 주님이 오셨으니 하나님 음성을 듣고 따르겠다는데, 왜 목사님 동의를 받아야 하죠?” 목사님은 자신을 하나님보다 높이 보다니 정말 교만했죠.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과 사역을 알아보지 않고 멋대로 판단하는 게 예수님을 대했던 바리새인들과 똑같았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고,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었죠.

나중에 제가 미혹돼서 가짜를 믿는다는 루머를 제 아내한테 퍼뜨렸죠. 아내는 그런 말을 분별하지 못하고 일단 제가 온라인 예배만 드리면 크게 화를 냈어요. 그리고 가는 길이 다르다면서 또 예배드리면 이혼하겠다는 거예요. 그때 전 너무 괴로웠고 마음이 약해졌어요. 생각해 보니 제가 항복하고 예배 안 드리면 영영 하나님의 구원을 잃을 것 같았어요. 근데 예배를 드리면 이혼하자고 할 텐데 어린 애들이 걱정이 됐어요. 막막해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하나님, 제 믿음을 굳세게 해 주세요. 사탄의 시험을 이기고 나아갈 수 있게 인도해 주세요.’ 기도하고 주님 말씀이 생각났어요.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마 10:37) 이처럼 아내와 자녀를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주님을 따를 자격이 없죠. 저도 다짐했습니다. 아내와 이혼한대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따르기로요. 그 후에 아내가 또 반대해도 크게 영향받지 않았죠.

나중에 목사님은 또 예배를 못 드리게 하려고 장인까지 끌어들였어요. 장인 어른은 술을 좋아하고 평소에 예배도 잘 안 드리는데 갑자기 장인 어른 집에 심방을 가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었다가 다시 나오려고 하면 다리를 잘라버린단 루머를 퍼뜨렸어요. 아내는 장인한테 이런 얘기를 듣고 와 난리를 쳤습니다. 그래서 말했죠. “목사님 말은 전혀 근거가 없는 말이야. 이 세상에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여서 다리 잘린 사람이 없어. 사실, 그런 루머는 다 중국 공산당이 지어낸 거야. 공산당은 원래 하나님을 대적하고 핍박하잖아. 목사님도 얘기했었잖아. 어떤 목사님이 미국에서 성경을 가져오다 중국 세관에서 바로 경찰한테 압수당했다고. 공산당은 하나님을 못 믿게 한다고. 지금 주님이 오셔서 중국에서 사역하시는데, 공산당은 전능하신 하나님 믿는 사람을 박해하고 있어. 근데 어떻게 하나님을 대적하는 무신론 정부의 말을 믿을 수 있어? 지금까지 예배를 통해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 많이 봤어. 정말 풍성한 말씀이야. 하나님 경륜에 관한 비밀은 물론이고, 사람이 죄짓는 본성도 들춰내 자신을 알게 하셨어. 말씀을 볼수록 마음이 밝아지고 하나님의 음성이라고 느껴진다고. 난 전능하신 하나님이 재림 주시라고 확신해. 예수님이 돌아오셨으니 하나님의 발걸음을 따라야지. 왜 종교로 돌아가려고 해?” 제가 이렇게 말하니 아무말도 없었어요. 하지만 주일 예배에 갔다가 목사님의 유언비어만 들으면 집에 와서 다퉜습니다. 예전엔 목사님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우리도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제가 하나님의 새 사역을 알아보게 된 후로는 계속 반대하고 어떻게든 절 종교로 끌고 가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어요. 그제야 그들의 민낯을 보게 됐어요. 바리새인을 저주하신 예수님 말씀이 있죠.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마 23:13)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마 23:15) 바리새인은 교인을 얻으면 자기가 다 통제하려 했죠. 예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사역에 권병과 능력이 있음을 분명히 봤음에도 성경 글귀만 고집하고 진리를 구하지 않았어요.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따르면 자기 위신이 떨어질 것 같아 유언비어로 예수님을 정죄하기 시작했고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어요. 오늘날 목사님의 소행을 보니 바리새인들과 다를 게 없었어요. 신도들을 종교 안에 가둬 두려고 하고, 자기 손에 넣으려고 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게 하는데, 정말 악독했습니다. 온라인 예배 때 봤던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이 생각났어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대예배당에서 성경을 읽는 사람들은 하루 종일 성경을 외우지만, 하나님 사역의 근본 취지를 깨닫거나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할 수 있는 사람은 더더욱 없다. 그들은 모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소인배이고, 높은 곳에서 ‘하나님’을 가르치는 자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내세우면서도 의도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고, 하나님을 믿는다는 명목하에 사람의 살을 먹고 사람의 피를 마시는 자들이다. 그런 자들은 사람의 영혼을 삼키는 악마이며, 사람이 올바른 길을 가지 못하도록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마왕이자,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의 걸림돌이다. 그들이 비록 ‘건장하고 튼튼할’지라도, 그들을 따르는 사람들이 어찌 그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길로 사람을 이끌어 가는 적그리스도임을 알겠느냐? 어찌 그들이 전문적으로 사람의 영혼을 삼키는 산 귀신임을 알겠느냐?(<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모두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다> 중에서) 말씀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목사의 진면모를 다 드러냈습니다. 하나님은 말세 구원 사역을 하시는데, 목사들은 알아보기는커녕 오히려 정죄하고 헛소문을 퍼뜨려 교회를 봉쇄하고 참도를 알아보지 못하게 하고 있죠. 자신이 재림 주를 맞이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에 안 가면서 우리도 구원 못 받게 막고 천국 갈 기회를 뺏고 있었죠. 그들이 바로 하나님이 말씀하신 사람의 살과 피를 먹는 악마이고 바른길을 못 가게 하는 마왕이에요.

결국 제가 목사님 말을 안 듣자 교회에서 출교시켰습니다. 집사님이 그러더군요. 어떤 어려움이 생기든 절 도와주지 않겠다고요. 그때서야 알게 됐어요. 그 사람들은 진리를 사랑하지 않고 하나님의 음성도 모르고 하나님의 양이 아니에요. 그들을 따르면 소경을 따르는 거라 다 구덩이에 빠지죠. 전 다행히 거짓 목자에게서 벗어나 하나님의 발걸음을 따르게 됐어요.

전 그 후에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또 형제자매들의 체험 간증도 들으면서 영적으로 많은 공급을 받았는데, 전에 얻은 것보다 훨씬 많아요. 제가 말세에 태어나서 재림 주를 맞이할 수 있게 된 건 정말 하나님의 크신 축복입니다. 이 기쁜 소식을 하나님 앞에 오지 못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었어요. 근데 목사님이 교인한테 전하지 말라고 경고했죠. 안 그럼 정부에 절 신고하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이 두렵지 않냐고 했더니 그때 쥬 집사가 비웃으며 그랬어요. 하나님의 사역이래도 자기는 바리새인이 돼서 자손들이 다 벌받아도 된다고 했죠. 그들이 그런 말까지 하는 건 고의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거스르는 거잖아요. 정말 교만하기가 그지없고 경외심도 없었어요. 진리를 증오하고 하나님과 원수진 실체를 보여 주는 거죠. 그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니 결국은 바리새인들과 똑같이 하나님의 벌을 받을 겁니다.

그 이후로 전 목사들에게 분별이 생겼고 더는 방해를 받지 않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따르게 됐습니다. 이제는 교회에서 본분도 합니다. 제가 이렇게 굳게 믿으니 아내도 궁금했는지 알아보기로 했는데, 하나님 말씀을 보고 아내도 말세 사역을 받아들이게 됐고, 지금은 복음 전파에 힘쓰고 있죠. 전능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본분에 최선을 다해 하나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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