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길을 방해하는 자는 누구인가

2021.9.12

말레이시아 멍아이

남편이 세상을 떠난 그해, 모진 슬픔 속에서도 아이를 키워야 했던 저는 한순간에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늘 함께해 주시는 주님의 사랑과 형제자매님들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저는 지금껏 삼십 년이 넘도록 교회에서 줄곧 봉사를 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는 동안 교회의 부흥과 예수님의 복음이 퍼져 성황을 이루는 것도 보았고, 황량하고 암담해진 교회도 경험했습니다. 처음 교회에 성령이 크게 역사했던 때를 돌이켜 보면,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은혜를 많이 받았기에 신앙생활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형제자매들은 한 가족처럼 서로 사랑했고, 한마음 한뜻으로 복음을 전하며 주님을 증거했었습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그 후 목사님의 설교는 빛 비춤이 사라지고, 과거의 설교만 반복할 뿐이어서 신자들은 제대로 양육과 공급을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신자들의 믿음과 사랑도 점차 싸늘하게 식어 갔습니다. 예배드리러 오는 사람도 갈수록 줄어들었고, 봉사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교역자들의 눈치만 살피며 건성으로 일하기가 일쑤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게 아니라 남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애썼습니다. 저는 이런 섬김이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기에 심히 괴로웠으나 어찌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앞에 놓인 길을 어떻게 가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던 저는 주님이 오시면 모든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리라 생각해 주님께서 속히 오시기를 더욱 간절히 소망하였습니다.

그렇게 방향을 잃은 제가 막막해하고 있던 2016년,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수많은 말씀을 읽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형제자매님들의 교제와 간증을 들으면서 예수님께서 이미 육신을 입고 인간 세상에 오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분께서 말씀을 선포하셔서 하나님 집에서 시작되는 말세의 심판 사역을 하시고, 이를 통해 사람을 철저히 정결케 해 구원하시고, 하나님 나라에 데리고 가신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제가 오랫동안 주님을 믿으면서 늘 생각해 왔던 주님의 오심에 관한 비밀을 모두 밝혀 주었습니다. 저는 주님의 재림에는 은밀한 강림과 공개적인 강림이란 두 가지 방식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먼저 성육신하신 인자로 은밀히 강림하신 주님은 말씀을 선포하셔서 사람을 심판하고 정결케 하시고, 재난이 있기 전 한 무리 이긴 자들을 만드십니다. 그 후 대재난을 내리셔서 상선벌악(賞善罰惡)하시고 공개적으로 만국 만민에게 나타나십니다. 그리고 그때가 되면 성육신 하나님의 은밀한 강림 사역이 끝나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대적하고 정죄한 모든 사람이 재난 속에 떨어져 이를 갈며 슬피 울게 됩니다. 형제자매님들은 또 제게 인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3단계 사역과 성육신의 의미, 그리고 하나님이 말세에 어떻게 심판 사역을 하시는지 등의 진리에 대해서도 교제해 주었습니다. 그제야 저는 교회에서 섬길 때 왜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가 없었는지, 왜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묵상해도 길이 없고 성령의 함께하심을 느낄 수 없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하나님께서는 일찌감치 새 사역을 하시면서 은혜시대를 끝내고 하나님나라시대를 가져오셨기에, 성령이 더 이상 은혜시대의 교회에서 역사하지 않으셨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영은 메마르고 어두워져 그 어떤 기쁨과 만족도 느낄 수 없었고, 영적 생명도 공급받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던 저는 감사하게도 하나님의 인도로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이 하나님의 음성임을 알고 하나님 말세 사역을 기쁘게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그 후, 형제자매님들은 자주 인터넷으로 저에게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공유해 주었습니다. 그 외에도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서 제작한 복음 영화, 합창단 찬양 동영상,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참 많은 공급을 받았습니다. 저는 저를 보좌 앞으로 데려와 말씀의 양육을 받으며 하나님과 마주하는 행복한 삶을 살게 해 주신 하나님께 마음 깊이 감사드렸습니다.

하루는 교회의 한 사모님이 갑자기 제게 이런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자매님, 왜 ‘동방번개’ 게시 글에 ‘좋아요’를 눌렀나요? 그리고 그들이 자매님 타임라인에 게시물 올리는 걸 허용해 줬던데, 이렇게 하는 건 주님 뜻에 맞지 않아요. 다른 신자들이 ‘동방번개’ 게시 글을 보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이 생겨 ‘동방번개’에 대해 알아보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그래요? 앞으로 ‘동방번개’ 사람들과 다시는 연락하지 마세요. 그 사람들 연락처도 얼른 다 지워 버리세요….” 사모님의 메시지에 저는 이렇게 대꾸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복음 영화, 찬양, 뮤직비디오들은 정말 괜찮더라고요. 도움도 많이 되고요. 그래서 ‘좋아요’를 누른 건데요!” 다른 메시지도 더 보내며 소통하고 싶었지만, 사모님은 제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또다시 전능하신 하나님을 공격하고 정죄하는 말과 그 교회를 비방하는 말들을 쏟아 내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이 돌아오셨다는 엄청난 일을 앞에 두고도 전혀 구하고 알아보려 하지 않고, 오히려 마음대로 판단하고 정죄하는 사모님과는 더 이상 얘기를 나누고 싶지 않아 저는 화제를 다른 곳으로 돌려 버렸습니다.

며칠 지나지 않아 양 목사님이 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찾아왔습니다. 몇 마디 인사를 나누고 양 목사님은 곧바로 제게 물었습니다. “인터넷에서 다른 교파에 대해 알아본 적 있으시죠?” 저는 양 목사님이 왜 그런 질문을 하는지 영문을 몰랐습니다. “제 페이스북 친구들은 교파가 아주 다양해요. 그들이 올린 게시 글의 내용이 좋고 옳다고 생각되면 새로운 빛 비춤이 있을까 싶어 더 알아보곤 하지요. 제가 뭘 잘못했나요?” 그러자 양 목사님은 다시 제게 물었습니다. “자매님, 재작년에 ‘동방번개’를 믿지 않았어요? 왜 ‘동방번개’에 대해 알려고 해요? 그리고 자매님이 자주 모모 자매(말세 사역을 받아들인 자매로, 원래 몸담았던 교파의 목사는 자매의 사진을 붙여 정죄하고 출교시킴)를 찾아가지 않나요?” 저는 양 목사님의 이어지는 추궁에 조금 화가 났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는 정말 좋은 교회예요. 진리가 있고 성령 역사가 있어요. 진리와 성령 역사가 있는 곳이라면 저는 당연히 어디든지 따라갈 겁니다. 우리 교회에는 새로운 빛 비춤이 없어 영적으로 어두워지고 공급도 받지 못하고 있지요. 저는 성령 역사가 있는 교회를 찾고 싶고, 생명을 공급받을 수 있는 진리를 찾고 싶어요. ‘동방번개’에서 전하는 도를 들어 보니 정말 좋았어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다 진리이기에 저는 그 말씀에서 공급을 받을 수 있었어요. 제가 ‘동방번개’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건 저의 자유죠.” 이에 양 목사님은 말했습니다. “성경 외에는 하나님 말씀이 없어요. ‘동방번개’ 사람들이 말하는 도는 성경에서 벗어났어요. 성경에서 벗어났으니 그들의 말은 틀린 거지.” 목사님의 말에 저는 이렇게 반박했습니다. “전에 목사님께서 그렇게 설교하실 때 저 역시 같은 생각이었어요. 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그 교회 형제자매님들의 교제를 들으면서 과거 제 생각은 모두 관념과 상상일 뿐 진리에 맞지 않고, 사실에 부합하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어요. 하나님은 만유를 망라하고 계시고 그분의 지혜는 한없이 풍부한데,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사역과 말씀을 성경으로만 규정할 수 있겠어요? 성경에도 ‘예수의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줄 아노라’(요 21:25)라고 기록되어 있죠. 보시다시피,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사역과 말씀은 너무나 제한적이에요. 당시 예수님의 말씀도 성경에 다 기록되지 않았는데, 하물며 돌아오신 주님께서 발하신 음성이야 더 말할 여부가 있겠습니까? 다시 말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역은 예수님 사역의 기반 위에 세워진 것이에요. 그러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역과 예수님께서 하신 사역은 한 분의 하나님께서 하신 사역인 거죠….” 양 목사님은 제 말에 아랑곳하지도 않았거니와 말세 사역에 대해 구하고 알아보려는 마음조차 없었습니다. 그저 계속해서 전능하신 하나님과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정죄하며 대적하는 말들을 쏟아 낼 뿐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꼬치꼬치 캐물었습니다. “자매님은 어떻게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사이트를 알게 됐지요? 그들의 책을 갖고 있어요? 다른 사람에게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역을 전한 적이 있습니까? 자녀들에게는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사람들의 이름을 알려 주세요….” 그러고는 앞으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형제자매들과 예배를 드리지 않겠다 말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만약 제가 그의 말을 듣지 않고 계속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사람들과 접촉한다면, 저를 교회에서 출교시키고, 다른 교회에도 나가지 못하도록 저의 명예를 완전히 실추시킬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 양 목사님의 모습을 보면서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 온화하고 겸손하며, 말씀도 부드럽게 하시던 양 목사님이 어쩌면 이렇게도 거칠고 막무가내로 굴 수 있는지 말입니다. 저는 목사님에게 말했습니다. “참도를 찾는 건 저의 권리이니 아무도 간섭할 권한이 없어요. ‘동방번개’의 도가 참도인지에 대해서, 그렇게 맹목적으로 판단하고 정죄하지 마세요. 목사님도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웹사이트에 들어가 알아보실 수 있어요. 그 사이트에는 콘텐츠들이 풍부하고, 여러 하나님 말씀 서적들이 다 있어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돌아오신 예수님께서 발하신 음성이 맞는지 한번 보세요….” 그러나 목사님은 제 말은 전혀 듣지 않고 계속해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대적하고 정죄하면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멀리하라고 저를 위협했습니다. 점점 도가 지나치는 목사님의 말에 저는 너무 화가 났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마 7:1~2)라고 말씀하셨어요. 목사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과 사역에 대해 알아보지도 않았으면서 어떻게 그렇게 마음대로 판단하고 정죄하실 수 있지요? 이렇게 하는 게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의 행동이 맞나요?”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되려 반박하는 저를 본 목사님은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부터 양 목사님은 저를 감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문에 저는 골치 아팠고, 신앙 활동도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교회에서 제 사무실과 양 목사님의 사무실은 복도 하나만을 사이에 두고 있는지라 목사님은 걸핏하면 제 사무실에 와서 저를 살폈습니다. 심지어 어떤 때는 화장실에 가는 척하며 복도에 서서 저를 감시하곤 하였습니다. 하루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두 자매가 사무실에 와서 저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자매님들이 떠나자 목사님은 바로 제 비서를 찾아왔습니다. 나중에 비서를 통해 목사님이 저를 방문한 두 사람이 누구며 뭘 했는지 캐물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 온종일 도둑을 감시하듯 저를 예의 주시하는 목사님 때문에 저는 엄청난 압박감을 느꼈고, 조금도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하루는 교회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형제자매님들과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거실에서 노트북을 켜고 필기하면서 열심히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양 목사님이 갑자기 제 뒤에서 말을 걸었습니다(대문이 열려 있어서 누구든 집에 들어올 수 있었음). “뭐 하는 거예요? 지금 뭘 쓰고 있는 거죠?” 갑자기 들려온 양 목사님의 목소리에 저는 기겁을 했습니다. 양 목사님의 그런 방해 때문에 마음이 안정되지 않았고, 무엇을 하든 늘 불안했습니다. 저는 너무 화가 나고 답답했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서 참도(道)를 찾고자 하는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고, 크리스천의 당연한 권리잖아. 성령 역사가 없는 우리 교회에서 사람들은 모두 소극적이 되고 연약해졌어. 영적으로 메말라 어둡고 가라앉은 상태에 있지. 그래서 성령 역사가 있는 교회를 찾고, 하나님의 발자취를 찾고 있는 건데, 이게 잘못인가? 왜 내가 감시받아야 하지? 왜 내게 자유를 주지 않는 거지?’

목사님의 감시와 방해 외에, 장로님 한 분도 전화를 걸어 저를 교란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도는 성경을 벗어났어요. 주님을 믿으면서 주님을 배신해서는 안 돼요. 주님이 자매님에게 주신 은혜가 그렇게 많은데, 양심이 없어서는 안 되지….” 저는 이렇게 반박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과 예수님은 한 분의 하나님이세요. 제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건 예수님을 배신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양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거예요….” 그러나 제가 무슨 말을 하든 장로님은 목사님과 마찬가지로 전능하신 하나님을 정죄하고 모독하면서 제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방해했습니다. 저의 교제와 권유는 전혀 듣지 않았습니다. 저는 더 이상 장로님과 말하고 싶지 않아 핑계를 대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러나 장로님은 저를 가만 놔두지 않고 걸핏하면 전화를 걸어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것은 주님의 은혜를 잊고 주님을 배신하는 것이라며 방해했습니다. 저는 계시록에서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계 14:4)라는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구속 사역의 기반 위에 말씀으로 사람을 심판하고 정결케 하시는 사역을 하셨어. 내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인 건 분명히 어린양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인데, 어떻게 예수님을 배신했다고 말할 수 있지? 예수님께서 오셔서 사역하실 때, 여호와 하나님을 따르던 사람들은 율법 아래서 나와 예수님이 전하는 천국 복음을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따랐었지. 그렇다면 설마 그들도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여호와 하나님을 배신한 것이란 말인가? 이건 말도 안 되는 논리 아닌가?’ 그 후, 목사님은 인터넷으로 또 저에게 전능하신 하나님을 모독하고 대적하고 정죄하는 말들을 보내왔습니다. 그처럼 악독한 말들을 보니 역겹고 화가 났습니다. ‘사탄 마귀가 아니고서야 이런 모독적인 말들을 할 수가 없어. 교회의 지도자란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그분을 모독하는 말들을 쏟아 낼 수 있단 말이야?’ 예수님께서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마 12:32)라고 하신 말씀만 보더라도,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은 엄청나게 심각한 큰 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들의 행태에 되려 제가 다 두려웠지만 제가 무슨 말을 하든 그들은 들은 척도 안 하고 계속해서 정죄하고 대적하고 모독할 뿐이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그렇게나 명확하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는데, 목사님이나 장로님처럼 성경 지식이 많고 신학대까지 나오신 분들이 왜 이에 대해 구하고 알아보지 않고 한사코 정죄하고 대적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 문제로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형제자매님을 찾았습니다. 린 자매님은 저에게 이렇게 교제해 주었습니다. “목사님과 장로님이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구하지도 알아보지도 않고, 오히려 광적으로 정죄하고 대적한다고 하셨죠? 전능하신 하나님은 일찌감치 이 문제의 본질과 근원을 말씀에서 밝히 드러내셨어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어요. 『너희는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대적한 근본 원인을 알고 싶으냐? 바리새인의 본질을 알고 싶으냐? 그들은 메시야에 대한 환상으로 가득했을 뿐만 아니라 메시야가 오리라는 것만 믿었을 뿐 생명 진리는 추구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오늘날에 이르러서도 그들은 여전히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다. 이는 그들이 생명의 도를 알지 못하고, 진리의 도가 무엇인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렇게 어리석고 완고하고 무지한 그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겠느냐? 메시야를 볼 수 있겠느냐? 그들이 예수를 대적한 이유는 성령 역사의 방향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고, 예수가 말한 진리의 도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며, 더욱이 메시야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메시야를 본 적도, 메시야와 함께 지낸 적도 없기에 메시야란 이름만을 헛되이 지키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메시야의 본질을 대적하는 잘못을 저질렀다. 또한 그 바리새인들의 본질은 완고하고, 교만하며, 진리에 복종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데 있어 그들의 원칙은 ‘당신이 전하는 도가 아무리 대단하고, 당신의 권병이 아무리 크다 해도, 메시야로 불리지 않는다면 그리스도가 아니다.’라는 것이었다. 너무나 황당하고 엉터리 같은 관점 아니냐?(<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네가 예수의 영체를 볼 때는 하나님이 이미 하늘과 땅을 새롭게 바꾼 후이다> 중에서)각 종파의 지도자들을 보면 전부 오만하고 독선적이어서 성경을 제멋대로 끊어 해석하고, 자신의 상상에 따라 설명하며, 은사와 지식으로 사역한다. 그들이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면 사람들이 따르겠느냐? 어쨌든 그들에게는 지식이 좀 있기에 도리를 가르치거나 사람들을 쥐락펴락할 수 있고, 이러저러한 수법을 쓸 수도 있다. 그래서 사람들을 자기 앞으로 끌어오고 속일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명목상으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사실은 그를 따르고 있다. 참도를 전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어떤 이는 “하나님을 믿는 일은 리더에게 물어봐야 합니다.”라고 한다.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 것조차 다른 이를 통해야 한다면 곤란하지 않겠느냐? 그럼 그들의 리더는 어떤 존재가 되었느냐? 바리새인, 거짓 목자, 적그리스도가 되지 않았느냐? 사람들이 참도를 받아들이지 못하게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지 않았느냐?(<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진리를 추구해야 참으로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중에서) 과거 예수님께서 오셔서 사역하셨을 때에도, 유대교 지도자들인 제사장과 서기관,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광적으로 정죄하고 대적하다 결국에는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고 말았죠. 바리새인들은 조상 대대로 하나님을 믿었고 율법에도 정통했는데, 왜 예수님을 대적하고 정죄하고 십자가에 못 박았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에서 볼 수 있듯이, 교만하고, 진리에 순종하지 않는 그들의 사탄의 본성 때문이었어요. 예수님께서 그렇게 많은 진리를 선포하셨지만, 그들은 찾고 알아보려 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고집하고 자신의 관념과 상상에 근거해 하나님을 믿으면서 성경에서 필요한 부분만을 취해 자기 멋대로 해석했죠. 그렇게 그들은 눈이 멀어 하나님의 깨우침을 얻지도 못했고, 성령의 역사에 대해 알지도 못했으며, 진리를 깨닫지 못했고 하나님의 음성을 알아듣지도 못했어요.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마 13:14~15)라는 성경 말씀이 응한 거죠. 말세의 교계 목사와 장로도 과거 바리새인들처럼 성경 지식과 신학 이론을 중시하면서 자신의 생각과 상상으로 주님의 말씀을 해석하고 주님의 돌아오심을 규정해요. 그들은 완고하게 자신의 관념과 상상을 고집하면서 전혀 진리를 구하지 않죠. 하나님의 말세 사역에 대해 알아보지도 않을 뿐 아니라, 맹목적으로 대적하고 정죄하면서 완고하고 교만하고 진리를 증오하는 자신들의 사탄 본성을 남김없이 드러내고 있어요. 신학교에 다니고 성경 지식을 갖추었다고 해서 그들이 진리를 사랑하고, 진리를 받아들이고 순종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아요. 그들이 성경 지식과 신학 이론을 강론하는 목적은 자신을 나타내고 높이기 위함이죠. 자신의 지위를 지키고 신자들의 존경과 숭배, 추종을 얻으려는 거예요. 그들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말씀이 모두 진리로, 사람을 정복하고 구원할 수 있기에, 진리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현현을 갈망하는 수많은 사람이 그 말씀을 보고 전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을 보았어요. 그래서 그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역이 자신들의 지위와 밥그릇을 위협한다고 판단해 미친 듯이 반대하면서 전력을 다해 전능하신 하나님을 정죄하고 대적하고 있죠. 또한 전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신자들에 대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막으며 방해하죠. 그들은 하나님의 선민들을 영원히 차지하려고 해요. 이것이 바로 목사와 장로들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역을 구하지도 알아보지도 않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미친 듯이 정죄하고 대적하는 근원이에요. 하나님을 대적하는 목사와 장로의 악행에서, 그들이 바로 당대의 바리새인들이고, 신자들이 참도를 받아들여 천국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해하는 장애물이자 걸림돌로, 하나님의 말세 사역에서 드러난, 하나님을 대적하고 적대시하는 적그리스도임을 알 수 있어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과 자매님의 교제를 듣고, 다시 목사님과 장로님의 행동과 대조해 보니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참으로 실제적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목사와 장로는 성경에 정통하고 성경 강해도 하지만, 그것이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들은 선천적인 재능과 은사와 지식을 가지고 사역하면서 자신의 입지를 세워 사람들의 숭배와 추종을 얻으려 합니다. 겉으로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 같지만, 실제로 섬기는 것은 자신의 관념과 상상이고, 자신의 지위와 밥그릇입니다. 목사와 장로의 끊임없는 방해와 저지 속에서, 저는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진리를 구하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하나님께 대적하는 그들의 적그리스도 실체를 꿰뚫어 보게 되었습니다. 목사와 장로는 여전히 저를 방해하고 있지만, 저는 이미 진리를 증오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그들의 적그리스도 실질을 꿰뚫어 보았기에, 더 이상 그들의 방해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완전히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영원히 변치 않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끝까지 따르기를 원합니다! 아멘!

다음: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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