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본분을 가리지 않겠습니다
류후이전(劉慧珍)제가 하나님을 막 믿기 시작했을 때, 교회의 몇몇 형제자매가 리더로서 자주 사람들과 하나님의 말씀을 교제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형제자매들은 어려움이 생길 때면 그들을 찾아 진리를 구하곤 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저는...
2023년 9월, 저는 형제자매들에 의해 교회 리더로 선출되어 주로 양육 사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 소식을 들었을 때 저는 부담이 아주 컸습니다. ‘교회 사역에는 관련된 사업이 아주 많은데, 난 훈련한 지 얼마 안 돼서 경험도 없어. 만약 내가 형제자매들의 사역을 점검하다가 처리할 줄 모르는 일이 생기면 형제자매들이 날 어떻게 보겠어? 나보고 이성도 없고 사역도 할 줄 모르면서 남의 사역을 점검한다고 하지 않겠어?’ 저는 형제자매들이 저의 부족함을 알고 무시할까 봐 리더 본분을 거절하며 책임자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일단 지금 하고 있는 사역부터 잘 협력하겠습니다.” 그러자 책임자는 저를 찾아와 이렇게 교제해 주었습니다. “자매님은 자신에게 너무 높은 기준을 요구하는군요. 사람은 누구나 결점이 있어요. 그러니 사역에 부족함이 있는 것은 정상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기준은 그렇게 높지 않아요.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보시는 것은 본분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입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해 협력할 수 있는지를 보시죠.” 책임자의 말을 듣고 보니 정말 맞는 말이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결점이 있고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그러니 더더욱 많이 훈련하고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제가 이렇게 본분을 거절해서는 안 됐습니다. 그 후 저는 왜 본분이 주어졌을 때 한사코 거절하려 했는지 반성했습니다.
하루는 묵상 시간에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모든 일에 충성을 다해 하나님의 마음을 만족게 하려면 한 가지 측면의 본분을 이행하는 것만으로는 불가능하며, 하나님이 맡기는 모든 부탁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것이 네 입맛에 맞거나 흥미를 갖는 것이든, 네가 싫어하는 것이든,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는 어려운 것이든, 너는 다 받아들이고 순종해야 한다. 받아들이는 것은 물론,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배우고 체험하고 진입도 해야 한다. 고생하고 수고스럽고 모욕을 당하며 고립된다 할지라도 충성을 다해야 한다. 이렇게 실행할 수 있어야 모든 일에 충성을 다하게 되고 하나님의 마음을 만족게 할 수 있다. 너는 그것을 자신의 사업이 아닌 본분으로 여겨 이행해야 한다. 본분을 어떻게 이해해야겠느냐? 그것은 창조주, 하나님이 한 사람에게 행하라고 맡긴 일이다. 사람의 본분은 바로 이렇게 생겨난 것이다. 하나님이 네게 맡긴 부탁, 그것이 바로 너의 본분이다. 네가 하나님의 요구대로 본분을 이행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것이 하나님이 맡긴 부탁임을,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임한 것임을 확실히 깨닫는다면 너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본분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고, 본분 이행 과정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 것이며, 하나님을 만족게 하기 위해 모든 난관을 극복할 것이다. 진심으로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부탁을 절대 거부해서는 안 된다. 그 어떤 본분도 거부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이 어떤 본분을 맡기든, 어떤 어려움이 있든 거부해서는 안 되며, 마땅히 받아들여야 한다. 이것이 실행의 길이다. 다시 말해, 매사에서 진리를 실행하고 충성을 다해 하나님을 만족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중점은 어디에 있겠느냐? ‘매사’라는 말에 있다. 이 ‘매사’는 네가 좋아하는 일이 아닐 수도 있고, 네가 잘하는 일이 아닐 수도 있으며, 더욱이 네게 익숙한 일이 아닐 수도 있다. 때로는 서투를 것이고, 때로는 배워야 할 것이며, 때로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고, 때로는 고생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어떤 일이든 하나님이 네게 맡긴 부탁이라면 너는 그것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아들여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여 충성을 다해 하나님의 마음을 만족게 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실행의 길이다. 어떤 일이 생기든 진리를 구해야 하고, 어떻게 실행하는 것이 하나님 뜻에 부합하는지 확신한다면 그렇게 실행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진리를 실행하는 것이고, 진리 실제에 진입할 수 있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제3부>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에서 저는 사람이 하나님의 마음을 만족게 해 드리려면 하나님께서 주신 본분은 무엇이든 받아들여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주어진 본분이 이전에 해 본 적이 없는 일일 수도 있어서, 시간과 노력을 들이느라 육적으로 더 고생하거나 자신의 부족함 때문에 체면이 깎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어찌 됐든 순수하게 순종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며, 이것이 바로 피조물이 본분에 대해 마땅히 가져야 할 태도입니다. 전 저 자신을 비추어 보았습니다. 교회 리더로 선출되었을 때 리더가 되면 교회의 각 사역을 점검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면에서 많이 부족했던 저는 사역을 점검하다가 처리할 줄 모르는 문제에 부딪혀 형제자매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해 주지 못할까 봐 걱정했습니다. 그러면 다들 저를 형편없는 사람이라며 무시할 것이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할 줄 모르는 사역이 많아 감당할 수 없다고 핑계를 댔습니다. 본분이 주어졌을 때, 저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본분을 감당할 생각은 하지 않고, 남에게 무시당하기 싫어 거절할 생각만 했습니다. 교회의 사역은 조금도 지키려 하지 않았으니, 전 정말 이기적이고 비열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제가 리더 본분을 이행하게 된 것은 진리를 얻을 좋은 기회이니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로 본분을 잘 이행해야 마땅합니다. 이 점을 깨닫게 된 저는 저의 잘못된 마음가짐을 바로잡고 싶었습니다. 비록 저에게는 결점과 부족함이 많았지만, 형제자매들에게 더 많이 배우고자 리더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고 싶다고 책임자에게 말했습니다.
그 후, 저는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첫 번째 부류는 각 사역의 책임자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제시되는 첫 번째 요구는 바로 진리를 이해하는 능력과 자질을 갖추는 것으로, 이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또 하나는 바로 부담을 갖는 것이며 이는 필수적이다.』(<말씀ㆍ5권 리더 일꾼의 직책ㆍ리더 일꾼의 직책(5)>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말한다. “발탁되고 양성되는 인재가 갖추어야 할 조건 중에 어째서 진리를 깨닫고, 진리 실제를 갖추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날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없습니까? 어째서 하나님을 인식하고,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께 충성심을 지니고, 기준에 맞는 피조물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없습니까? 혹시 빠뜨린 것은 아니십니까?” 너희가 볼 때 한 사람이 진리를 깨달아 진리 실제에 진입했고, 하나님에게 순종할 수 있고, 하나님에게 충성심이 있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있고, 또 하나님을 인식했고, 하나님에게 대적할 리 없고, 기준에 맞는 피조물이라면, 그래도 양성할 필요가 있느냐? 만약 정말 그런 수준에 이르렀다면 이것은 이미 양성해서 성과를 낸 것이 아니냐? (그렇습니다.) 따라서 인재를 발탁하고 양성하기 위한 요구 조건에는 이런 사항이 없다.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패괴 성품이 가득한 사람들 가운데서 발탁하고 양성하려고 하기 때문에 발탁되고 양성되는 이 대상들은 진리 실제가 있을 리도 없고, 하나님에게 완전히 순종할 리도 없고, 더 나아가 하나님에게 절대적인 충성심이 있을 리도 없으며, 당연히 하나님에 대한 인식,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발탁되고 양성되는 각 부류의 인재들이 가장 먼저 갖추어야 할 조건은 바로 우리가 방금 언급한 몇 가지이며, 그것들이야말로 가장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건들이다.』(<말씀ㆍ5권 리더 일꾼의 직책ㆍ리더 일꾼의 직책(5)> 중에서), 『너희가 말해 보아라, 어떻게 해야 평범하고 정상적인 사람이 될 수 있겠느냐? 어떻게 해야 위인이나 초인이 되지 않고 하나님이 말씀한 대로 피조물의 자리에 제대로 설 수 있겠느냐? 평범하고 정상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어떻게 실행해야 하겠느냐?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 수 있겠느냐? 누가 대답해 보아라. (먼저 자신이 보통 사람, 평범한 사람이라서 잘 모르는 일, 이해하지 못하는 일, 간파하지 못하는 일이 많다는 점을 인정하고, 자신에게 패괴와 결점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진실한 마음으로 자주 하나님 앞에 나아가 구해야 합니다.) 먼저, 감투나 금고아를 쓰고 “나는 리더야. 나는 팀장이야. 나는 책임자야. 나는 이 업계에서 가장 정통하고 기술이 뛰어난 사람이야.”라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 자신이 만든 이러한 감투에 가려져서는 안 될 것이다. 그것에 가려지는 순간, 그것은 너의 손발을 옭아맬 것이며, 네 말과 일 처리, 그리고 네 정상적인 사유와 판단에 영향을 줄 것이다. 너는 이러한 지위의 속박에서 벗어나야 한다. 먼저 너의 그 직함, 위치에서 내려와 평범한 위치에 서야 한다. 그럼 정상적인 마음가짐을 갖게 된다. 또한, ‘나는 이 일을 할 줄 모르고, 저 일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어. 그러니 찾아보고 배워야겠어.’, ‘나는 이 일을 겪어 본 적이 없어서 할 줄 몰라.’라고 인정해야 한다. 이렇게 마음속 말, 솔직한 말을 할 수 있으면 이성이 정상적인 것이다. 사람들이 진실한 너를 알게 되면 너에 대한 시선도 정상적일 것이며, 너 또한 위장하거나 큰 압박감을 느낄 필요 없이 사람들과 정상적으로 소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살면 마음이 무척 가볍고 자유롭다. 사는 게 너무나 피곤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다 스스로 자초한 것이다. 위장하지 말고 포장하지도 마라. 먼저 네 마음속 말, 진실한 생각을 솔직히 털어놓아 모두가 알고 이해하게 해야 한다. 그러면 너와 사람들 사이의 거리감이나 의심, 네 마음속 고민이 전부 사라질 것이다. 이 밖에, 너를 속박하는 것이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너는 늘 자신이 팀장이나 리더 일꾼, 직함과 지위, 신분이 있는 사람이니 네가 이 일은 잘 모르고 저 일은 할 줄 모른다고 말한다면 이는 자기 비하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네가 이러한 심리적 속박에서 벗어나고 자신이 리더 일꾼이라고,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남과 똑같은 평범한 사람이며, 어떤 부분에서는 남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며, 이런 마음가짐으로 진리를 교제하고 사역에 관련된 일들을 교제하면 성과도, 분위기도 달라질 것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기초이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저는 사람을 발탁하고 양성하는 하나님 집의 원칙을 깨달았습니다. 즉 진리 실제가 있거나 모든 사역을 할 줄 아는 사람만 리더로 발탁되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이해하는 능력을 갖추고 인성이 괜찮으며 본분 이행에 책임감이 있고, 별다른 경험은 없더라도 배우려는 마음만 있다면 양성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리더로 선출되어도 자신을 특정 지위에 올려놓지 말고, 본인의 위치를 바로 알고 자신이 그저 평범한 사람일 뿐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어떤 사역이든 날 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으니, 모르는 점이나 못 하는 것이 있으면 형제자매에게 구하면 됩니다. 제가 처음 새 신자 양육을 훈련할 때 어떻게 사역해야 할지 몰라 하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그때 저는 새 신자 양육은 진리로 문제를 해결하는 훈련으로, 제 생명 진입에 유익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본분을 잘 이행하고 싶은 의욕이 있었습니다. 제가 형제자매들을 따라 조금씩 훈련하자, 얼마 후 저도 일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역이든 할 줄 알고 이해해야만 이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훈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교만한 성품에 지배되어, 교회 리더가 되려면 남들보다 많이 알고 사역도 잘해야 다른 사람의 사역을 점검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역할 줄 모르고 아는 것이 없으면 분명 남들에게 무시당할 거라는 생각에 본분을 거절했던 것입니다. 저는 제 주제 파악도 못 했으니, 정말이지 이성이 없어도 너무 없었습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기준은 높지 않습니다. 그저 평범한 사람이 되어 자신의 부족함을 담담히 직시하고, 모르는 부분은 능동적으로 형제자매에게 도움을 구하며, 진리를 구해 자신의 부족함을 보완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천천히 훈련하면 성장도 더 빠를 것입니다. 이를 깨달은 저는 ‘나는 리더니까 남들보다 뛰어나고 더 많이 알아야 한다’는 그릇된 관점을 내려놓고 정직한 사람이 되는 훈련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음으로 리더 본분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속한 교회만 맡았기에 교회 사람들과 사역에 비교적 익숙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책임자는 제게 교회 몇 곳을 더 맡겼습니다.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이쪽 교회의 형제자매들은 사역 능력이 뛰어난 편이고, 하나님을 믿은 기간도 나보다 길어서 내가 그들보다 미숙한데, 그들의 사역을 점검할 때 내가 할 줄 모르는 것이 많으면 그들이 날 어떻게 볼까? 나를 무시하지 않겠어?’ 그래서 저는 책임자에게 제가 부족해서 못 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런데도 책임자는 일단 훈련해 보라고 했습니다. 그 후 저는 예전에 읽었던 하나님의 말씀 한 구절이 생각났습니다. 『본분을 이행하는 사람이 진리를 깨달은 정도가 깊든 얕든 상관없이, 진리 실제에 진입하기 위한 가장 간단한 실행 방법은 바로 어디서나 하나님 집의 이익을 생각하고, 자신의 사욕과 속셈, 동기, 체면, 지위를 내려놓는 것이다. 하나님 집의 이익을 첫자리에 놓는 것은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이다. 본분을 이행하는 사람이 이것조차 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본분을 이행한다고 할 수 있겠느냐? 그것은 본분을 이행하는 것이 아니다. 너는 마땅히 먼저 하나님 집의 이익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교회의 사역을 생각해야 하며 그것들을 첫자리에 놓아야 한다. 그다음 네 지위가 안정적인지, 다른 사람들이 너를 어떻게 볼지를 생각해야 한다. 두 단계로 나누어 절충하면 좀 쉬운 것 같지 않으냐? 그렇게 한동안 실행하면 너는 하나님을 만족게 하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느끼게 될 것이다. 이 밖에 너는 자신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본분을 이행하고, 사욕과 속셈, 동기를 내려놓으며,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하나님 집의 이익, 교회의 사역, 그리고 자신이 당연히 이행해야 할 본분을 첫자리에 놓아야 한다. 그렇게 한동안 체험하다 보면,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좋고 정정당당하게 사는 것이라 생각하게 될 것이다. 비열한 소인배처럼 비굴하고 천하고 야비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광명정대하게 사는 것이라고, 이것이 바로 사람이 마땅히 살아 내야 할 모습이자 마땅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이다. 네 개인의 이익을 채우려던 욕망은 점차 작아질 것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패괴 성품을 벗어 버려야 자유와 해방을 얻을 수 있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저는 본분을 잘 이행하려면 자신의 체면과 지위를 내려놓고, 매사에 하나님 집의 이익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을, 그래야만 하나님을 만족게 해 드릴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 본분이 제게 주어진 것은 하나님께서 저를 높여 주신 것이며, 제가 더욱 진리를 구하고 진리 추구의 길을 걷게 하려는 것입니다. 현재 긴장 국면에 놓여 있고, 전쟁이 끊이지 않는 미얀마 정세를 생각해 보면, 제가 본분을 이행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지금 본분을 이행할 기회가 있을 때 이를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더는 남들의 시선을 의식해 본분을 거절해서는 안 됩니다. 앞으로 본분에서 어떤 문제가 드러나든 저는 저의 부족함을 담담히 마주해야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마음도 좀 편해졌습니다. 하루는 동역자 형제자매들을 찾아가 앞으로의 사역에 대해 소통했습니다. 그때 저는 두 사람에게 솔직히 털어놓았습니다. “제가 부족한 점이 많고, 할 줄 모르는 사역도 많아서 우리 모두가 협력해야 합니다.” 제가 이 말을 꺼냈을 때,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습니다. 체면이 서지 않긴 했지만, 그들에게 저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속마음을 털어놓고 나니 마음이 무척 편했습니다. 형제자매들도 저를 얕보지 않았고, 저와 함께 협력하여 사역을 잘해 나가기를 원했습니다.
하루는 또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제가 본분을 거절한 근원에 대해 조금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모두 잔머리는 쓸 줄 알지만 진리를 구할 줄 모르는데, 자신의 이익과 체면, 다른 사람 마음속의 자신의 위치 또는 무게를 특히나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가 유일하게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바로 이런 것들이다. 그는 이런 것들을 자신의 목숨줄로 여기고 꽉 움켜쥐지만, 하나님이 어떻게 볼지, 어떻게 대할지는 그다음이라 일단 상관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이 이 무리에서 우두머리인지, 다른 사람이 우러러보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자신의 말이 무게가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이 위치를 선점하려 한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어떤 무리에 오게 되면 다들 이런 위치와 기회를 차지하려 한다. 자신이 능력이 있다면 당연히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려 하고, 능력이 평범해도 무리 속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하려 한다. 무리 중에서 능력이 낮은 편이며 자질과 재능이 보통이어도 남들에게 우러름을 받고 무시당하지 않으려고 한다. 자신의 체면과 존엄, 이 최후의 보루를 반드시 굳게 지키려 하는 것이다. 설령 인격을 잃고 하나님의 인정과 열납을 잃더라도, 무리에서 쟁취하려는 체면, 지위, 남들의 우러름은 절대 잃지 않으려 한다. 이것이 바로 사탄의 성품이다. 하지만 사람은 이를 의식하지 못하고, 마지막 남은 체면마저 잃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헛된 것들을 완전히 버리고 포기해야 진정한 사람이라는 것을, 마땅히 버려야 할 이런 것들을 생명처럼 지키면 목숨을 잃게 된다는 것을 그는 모른다. 그는 이런 이해관계를 모르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무슨 일을 하든 항상 여지를 남겨 두는데, 그가 하는 모든 일은 전부 자신의 체면과 지위를 지키기 위한 것이다. 이런 것들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자신을 위해 변명과 궤변을 늘어놓으며 자신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한다. 영예로운 일에는 늘 앞으로 나서 자신도 한몫했다는 것을 남들에게 알리고 싶어 하지만, 사실 그 일은 그와는 관계가 없다. 하지만 그는 늘 뒤처지기 싫어하고, 늘 무시당할까 두려워하며, 다른 사람이 그가 아무것도 아니며,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아무 재능도 없다고 말할까 두려워한다. 이는 사탄 성품의 지배를 받은 것 아니겠느냐? 네가 체면과 지위와 같은 것들을 내려놓을 수 있을 때, 홀가분해지고 자유로워지며 정직한 사람으로 사는 길을 걷게 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이는 쉽지 않은 일이다. 예를 들어 보자. 화면을 통해 얼굴을 알릴 때, 사람은 다들 앞다투어 나선다. 다들 얼굴이 알려지는 것을 좋아해 많이 알려질수록 좋다고 생각하고 얼굴 알릴 기회가 적을까 봐 걱정한다. 얼굴 알릴 기회를 얻기 위해서라면 어떤 대가도 치를 수 있다. 이는 사탄 성품의 지배를 받은 것 아니겠느냐? 이것이 바로 사탄의 성품이다. 네가 얼굴이 알려진들 뭘 어쩌겠느냐? 사람들이 너를 우러러본들 뭘 어쩌겠느냐? 사람들이 너를 숭배한들 뭘 어쩌겠느냐? 이것이 네게 진리 실제가 있음을 증명하기라도 하겠느냐? 이는 가치가 별로 없다. 사람이 이것들을 이겨 낼 수 있고, 담담하게 대할 수 있고, 중요하지 않다고 여길 수 있을 때, 체면, 허영심, 지위, 사람들의 우러름이 더 이상 너의 생각과 행위를 좌우하지 못할 때, 더 나아가 너의 본분 이행 방식을 좌우하지 못할 때, 너의 본분 이행 성과가 나날이 좋아질 것이며, 순결도도 점차 높아질 것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제3부>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사람은 지위를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무슨 일을 하든 매사에 자신의 명예와 지위를 고려한다는 사실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교회 리더로 선출되었을 때가 생각났습니다. 훈련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서 부족한 점이 많았던 저는 형제자매들의 사역을 점검하다가 할 줄 모르는 부분이 많으면 너무 형편없어 보일까 봐 걱정했습니다. 그래서 남들에게 무시당하지 않으려 거듭 본분을 거절했습니다. 제가 리더 역할을 훈련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높여 주신 덕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진리 추구의 길로 나아가 점차 저의 패괴 성품을 해결하기를 바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하나님께서 높여 주신 것도 모르고 제 체면을 지키려 계속 거절할 생각만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입니다. 지난 몇 년간 저는 하나님의 수많은 말씀의 양육과 공급을 누렸으면서, 정작 교회 사역에 저의 협력이 필요할 때는 어떻게 책임을 다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할지 생각하지 않았으니, 정말 너무나 인성이 없었습니다! 사실 리더가 된 후 저는 점차 분별에 관한 진리를 조금씩 갖추게 되었고, 진리로 문제를 해결하는 훈련도 했습니다. 그리고 리더가 되고 나서 체험한 일도 많고 진리를 얻을 기회도 많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다 실제적인 수확이었습니다! 만약 제가 리더를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사역을 점검하지 않았다면, 제 부족함이 드러나지 않아 체면은 지켰겠지만, 끝내 진리를 얻지 못하고 성품도 변화되지 않아 종국엔 모든 것이 허사가 되지 않겠습니까? 결국 구원받을 기회를 잃고 스스로를 망치게 될 뿐이니,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그 후로 저는 체면에 크게 얽매이지 않고 정상적으로 본분을 이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번은 제가 한 교회에 가서 그들의 예배에 참석했는데, 한 자매가 사역에 대한 구상을 명확하게 교제했습니다. 조언하고 싶었지만 자매의 말이 아주 훌륭하고 포괄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저는 말없이 ‘내가 와서 의견 하나 내지 않으면 형제자매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나보고 사역 능력도 없는 형편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겠어?’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니 체면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형제자매들이 분명 저를 꿰뚫어 보았을 거라 생각하니 더는 그들의 예배에 참석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 며칠간 저는 그들의 사역을 점검하지 않았고, 파악하지도 않았습니다. 그 당시 양심의 가책도 조금 느꼈습니다. ‘내가 형제자매들에게 무시당할까 봐 사역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이건 직무 유기 아닌가? 내가 오랫동안 사역을 점검하지 않으면 분명 이 본분을 잃게 될 것이고, 진리를 얻을 많은 기회도 잃게 될 거야.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하는 생각만 해서는 안 돼. 남들이 아무리 나를 높이 평가해 줘도 소용없어.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보시는지가 가장 중요해.’ 그래서 저는 체면을 내려놓고 사역을 점검했습니다. 그 후로 저는 일주일에 어느 교회의 어떤 방면의 사역을 점검할지 제 나름의 계획을 세웠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많이 긴장했고, 말을 잘 못해서 형제자매들에게 무시당할까 봐 걱정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체면에 얽매이지 않도록 지켜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마음을 다잡고 나니 진정도 되고 사역도 정상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역을 점검하면서 형제자매마다 가지고 있는 장점을 알게 되어, 저의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도 있었습니다. 간혹 사역을 점검하다가 꿰뚫어 보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면 저는 곧바로 그들에게 “이 문제는 제가 아직 꿰뚫어 보지 못해서, 나중에 더 구해 보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실행하니 마음이 정말 편했습니다. 제가 이처럼 인식의 전환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 말씀 덕분이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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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후이전(劉慧珍)제가 하나님을 막 믿기 시작했을 때, 교회의 몇몇 형제자매가 리더로서 자주 사람들과 하나님의 말씀을 교제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형제자매들은 어려움이 생길 때면 그들을 찾아 진리를 구하곤 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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