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분을 이행하면서 왜 항상 드러내고 싶어하는가?
중국 우옌(吳姸)2021년 6월 말, 기독교인들에 대한 중공의 광적인 체포로 인해 제가 머물던 접대 가정이 감시 대상이 되었습니다. 저는 즉시 다른 곳으로 옮겼지만 이미 경찰의 표적이 되었을 가능성이 컸기 때문에, 집에서 숨어 지내며 사역을 해야...
2024년 5월, 저는 교회에서 설교문 작성 훈련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움이 좀 있었습니다. 제가 진리를 얕게 깨달아 잘 쓰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그러자 파트너 자매님이 교제하며 저를 격려해 주었고, 좋은 길도 알려 주었습니다. 그 후 설교문을 쓸 때 관련된 진리를 구하고 그것을 환히 깨친 뒤에 어떻게 쓸지 묵상하니 금세 글이 써졌습니다. 저는 몹시 기뻤고, 하나님의 인도에 무척 감사드렸습니다. 이틀 뒤, 책임자에게서 제가 쓴 설교문이 채택되었다는 편지를 받았는데, 제가 자질이 좋고 생각도 좀 있다는 말이 덧붙여 있었습니다. 저는 놀랍고도 기뻤습니다. 이제 막 훈련 삼아 설교문 한 편을 써봤을 뿐인데 채택되었기 때문입니다. 제 주변에는 몇 편을 쓰고도 채택되지 못한 자매님이 있었기에 제가 정말 남다른 사람인 것만 같았습니다. 며칠 후, 저는 우연히 책임자가 리더에게 보낸 편지에 “치아오신 자매는 설교문을 쓰는 데 비교적 적극적이고, 생각도 좀 있고 자질도 있는 사람이에요. 저희는 지금 그 자매를 양성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쓴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글자 수는 많지 않았지만, 저는 제가 모두에게 주목받는 대상이 된 것 같았고, 다른 형제자매들과는 다른 사람이 된 듯했습니다. 그 전 해에도 저는 일주일에 글 몇 편을 썼다가 금세 책임자의 눈에 띄었고, 책임자는 글재주가 있다며 제게 문서 본분을 맡겨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해에 설교문 작성 훈련을 받자마자 또 책임자의 눈에 띄었으니, 어딜 가나 주목받는 것을 보고 저는 제가 확실히 자질도 있고 글재주도 있는 사람인 것만 같았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스스로가 남다르다고 여겼고,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열심히 훈련해서 점점 더 잘 써야지. 가장 짧은 시간 안에 기준에 맞는 설교문을 써내면 분명 다들 나를 더 우러러보고 칭찬할 거야.’ 그 후 저는 아주 적극적으로 설교문을 썼고, 연이어 두 편을 더 써서 책임자에게 제출했습니다. 책임자는 자주 편지를 보내 저를 격려해 주었는데, 글의 행간에서 책임자가 저를 꽤 신경 쓰고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무척 기뻤고, 자기만족에 빠져 살았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리더가 제가 쓴 설교문에 대해 몇 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문서를 열자 이곳저곳에 리더가 표시해 둔 문제점들이 잔뜩 보였습니다. 어떤 부분은 불분명하게 교제했다고 되어 있었고, 어떤 부분은 주제를 벗어났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큰 충격을 받았고 의기소침해졌습니다. ‘글재주가 있으니 설교문을 쓸수록 더 잘 써서 눈에 띄게 성장해야 하는데, 어째서 오히려 퇴보한 걸까? 리더가 나를 어떻게 볼까? 혹시 사람을 잘못 봤다고, 알고 보니 내가 이런 쪽으로는 자질이 없는 사람이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을까?’ 저는 생각할수록 소극적으로 변했고, 리더가 지적한 문제들을 묵상할 마음도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제 내적 상태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는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보았습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하나님 말씀을 보았습니다. 『자신이 완벽하거나 존귀하거나 고상하거나 다른 사람보다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이 모든 것은 사람의 교만한 성품과 무지에서 비롯된다. 언제나 자신은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것, 이것은 교만한 성품에서 비롯된다. 늘 자신의 결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의 실수와 실패를 직시할 수 없는 것, 이것은 교만한 성품에서 비롯된다. 타인이 자신보다 뛰어나거나 자신보다 나은 것을 늘 용납하지 않는 것, 이것도 교만한 성품에서 비롯된다. 늘 다른 사람의 장점이 자신을 압도하거나 자신을 추월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것도 교만한 성품에서 비롯된다. 항상 타인이 자신보다 더 나은 생각, 제안, 견해를 갖는 것을 용납하지 않고, 누군가 자신을 추월한 것을 알게 되면 소극적이 되고 말하기 싫어하며 괴로워하고 마음이 가라앉으며 속상해하는 것, 이 모든 것은 교만한 성품 때문에 생긴 것이다. 성품이 교만하면 자신의 체면을 지키게 되고, 타인의 지적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자신의 결점을 직시하지 못하고, 자신의 실패와 잘못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더욱이 누군가가 너보다 나을 때 네 마음에 증오와 질투가 일어나 속박을 받게 되고 심지어 본분을 이행하고 싶어 하지 않게 되고 본분을 건성으로 대충 이행하게 된다. 교만한 성품은 네게 이러한 행동과 방식을 유발할 수 있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처신의 원칙> 중에서) 하나님 말씀을 읽고 나서야 저는 제가 매사에 완벽하고 남다르기를 추구하며, 리더가 지적해 준 문제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모두 교만한 성품의 지배를 받기 때문임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쓴 설교문이 채택되고 책임자도 제게 자질이 있다고 말해 주자, 저는 금세 우쭐해져서 제가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자질도 있고 글재주도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설교문을 써야 한다고 스스로에게 요구했고, 그렇게 많은 문제가 생겨서는 안 되며, 그래야 ‘글재주가 있는 사람’이라는 칭호에 걸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좌절을 겪자마자 마음이 소극적으로 변해 스스로를 올바르게 대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사실 설교문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주 정상적인 일이었습니다. 처음 그 본분을 이행하기 시작할 때부터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다 할 줄 알며 작은 실수 하나 없을 수는 없는 것이었고, 스스로에게 그렇게 요구하는 것은 너무 비현실적이었습니다. 게다가 리더가 문제를 지적해 준 것은 제가 저의 부족한 점을 발견하여 배우고 보완해 성장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작은 좌절에도 소극적으로 변해 자신의 부족함을 제대로 마주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했던 것입니다. 정말 너무 교만했습니다! 그런 생각들이 들자, 저는 리더의 지적과 도움을 받아들이고, 설교문을 쓸 때 관련된 진리 원칙을 구하고 묵상하는 데 집중하여 다시는 그런 편차와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 후 저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관련된 원칙들을 배웠습니다. 배울 때는 좀 이해가 되는 것 같았지만, 막상 쓰려고 하니 여전히 조금 벅차게 느껴졌고, 기준에 맞는 설교문을 쓰는 것이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은 흘러가는데 별다른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자, 마음속으로 기가 꺾였습니다. ‘만약 좋은 설교문을 못 쓰면 어떡하지? 리더가 나를 어떻게 볼까? 알고 보니 치아오신은 자질도 이렇게 형편없고 진리도 깨닫지 못한 사람이었다고 말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에 마음이 답답해졌고, 다시 원칙을 배우려 해도 집중하지 못하고 자꾸 졸음이 쏟아졌습니다. 밤에 잠자리에 누워서는 저도 모르게 한숨을 쉬고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어서 빨리 좋은 설교문을 써서 사람들에게 보여 주어 제 이미지를 만회하고 싶었지만, 잘 쓰려고 할수록 마음의 부담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니 기운도 없고 머리도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종일 골똘히 생각해 봐도 아무런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고, 마치 큰 돌덩이가 짓누르는 것처럼 숨이 막혔습니다. 파트너 자매님이 저와 함께 원칙을 배우고 싶어 했지만, 저는 그럴 마음도 들지 않았습니다.
그 후 저는 자매님에게 그 무렵의 제 내적 상태에 대해 마음을 열고 이야기했고, 자매님은 제게 하나님 말씀을 한 단락 읽어 주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탄은 명예와 이익으로 사람의 생각을 통제하여 사람이 명예와 이익만 생각하게 한다. 명리를 위해 분투하고 고생하고, 뜻한 바를 위해 치욕을 참으며, 명리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고, 명리를 위해 모든 것을 판단하거나 결정하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사탄은 사람에게 보이지 않는 멍에를 씌워 놓았다. 멍에를 쓴 사람은 그것을 벗어 버릴 능력과 용기가 없다.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멍에를 쓰고 힘겹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간다. 인류는 명예와 이익을 위해 하나님을 멀리하고 배신하며, 갈수록 사악해지고 있다. 이렇게 한 세대 또 한 세대의 사람들이 사탄의 명예와 이익에 넘어가 파멸한다. 지금 보니 사탄은 이렇게 행동하는데, 그것의 음흉한 속셈이 가증스럽지 않으냐? 너희가 당장은 사탄의 음흉한 속내를 간파하지 못할 수도 있다. 너희는 명예와 이익을 떠나면 인생이 없어진다고 생각하고, 명예와 이익을 떠나면 앞으로 나아갈 길이 보이지 않고 목표도 보이지 않는다고, 앞날이 어두워져서 빛 한 줄기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명예와 이익이 얼마나 큰 사탄의 멍에인지 서서히 깨닫게 될 것이다. 이것을 깨달을 때 너희는 사탄의 통제와, 사탄이 씌워 놓은 멍에에 철저히 맞서게 될 것이다. 그리고 네가 사탄이 주입한 것에서 벗어나려고 할 때, 사탄과 철저히 결별하고 사탄이 준 모든 것을 진실로 증오하게 될 것이다. 그때 사람은 비로소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사모하게 된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6> 중에서) 하나님 말씀을 듣고 나니 저는 금세 마음이 환해졌습니다. 알고 보니 그 며칠 마음이 답답했던 것은 제가 명예와 지위에 얽매이고 속박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처음에 책임자가 제게 자질이 좋고 설교문도 잘 썼다고 하자, 저는 자기만족에 빠져 스스로가 글쓰기에 특기가 있다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저를 우러러보고 칭찬하게 하려고 설교문 쓰는 데 더 공을 들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쓴 두 편의 설교문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받자, 저는 사람들이 저를 얕보고 더는 자질이나 특기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봐 걱정했습니다. 리더가 설교문의 문제를 지적해 주어도 저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묵상하지 않았고, 원칙을 배우거나 진리를 구해 저의 부족함을 채우려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빨리 좋은 설교문을 써서 제 이미지를 만회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하지만 조급해할수록 아이디어는 더 떠오르지 않았고, 생각이 흐려져 하루 종일 글을 써도 아무런 진전이 없었습니다. 처음 설교문을 쓸 때도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때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순수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배우고 관련된 하나님 말씀을 찾아 구하고 묵상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도 깨우쳐 주시고 인도해 주셔서 글을 쓸 때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당시 저는 처음과는 달리 속으로 온통 제 체면과 지위만 생각했습니다. 사람들 마음속에 좋은 이미지를 남기기 위해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머리는 어지러웠으며, 설교문 쓰는 데 몰입할 수도 없었습니다. 제 마음은 완전히 명예와 이익에 지배당했던 것입니다. 그런 내적 상태를 바로잡지 않으면 계속 어둠 속에서 고통스럽게 살게 될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성령 역사도 잃고 심지어 그 본분마저 잃게 될 것이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명예와 지위를 추구하는 내적 상태 속에서 살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잘못된 상태에서 벗어나 본분을 잘 이행할 수 있게 저를 깨우쳐 주시고 인도해 주십시오.”
다음 날 아침, 자매님이 제게 하나님 말씀을 몇 단락 더 읽어 주었는데, 그중 한 단락이 제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본분을 이행해 성과를 냈다고 해서 우쭐대는 것은 좋지 않음을 사람은 다들 알고 있다. 그런데 어째서 여전히 늘 우쭐대는 것이냐? 한편으로 이는 사람이 지나치게 교만하고 허영심이 강해서 그런 것이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무엇이 있겠느냐?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그런 성과를 낸 것임을 사람이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를 자신의 공로라 생각하며 자신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우쭐하게 됩니다. 사실 하나님의 역사를 떠나면 사람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사람이 이것을 간파하지 못한 것입니다.) 맞다. 그러한 측면도 매우 중요하다. 사람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성령의 깨우침도 없다면, 사람은 늘 자신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격이 좀 생기면 바로 교만해지고 우쭐하게 된다. 너희가 본분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인도와 성령의 깨우침을 느낄 수 있느냐? (그렇습니다.) 성령 역사를 느꼈음에도 우쭐해서 자신에게 실제가 있다고 여긴다면, 이것은 어떻게 된 일이냐? (본분 이행에 성과가 생길 경우 하나님께 절반의 공로가 있고, 자신에게도 절반의 공로가 있다고 생각하다가 나중에는 자신의 협력을 무한히 부풀려서 역시 자신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고, 자기가 협력하지 않았다면 하나님이 깨우쳐 주실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너를 깨우쳐 주느냐? 하나님이 다른 사람을 깨우쳐 줄 수 없느냐? (깨우쳐 주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누구에게 깨우쳐 주든 모두 하나님의 은총이다. 너의 그 조그마한 협력은 무엇이냐? 공로냐, 아니면 본분과 직책이냐? (본분과 직책입니다.) 네가 그것이 본분과 직책임을 인식한다면 그런 마음가짐은 옳다. 그러면 너는 공을 가로채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네가 ‘이건 내 공이야. 내가 협력하지 않았다면 하나님이 깨우쳐 주셨을까? 역시 사람의 협력이 있어야 해. 사람의 협력이 주가 되는 거야.’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틀렸다. 만약 성령의 깨우침이 없고, 너에게 진리 원칙을 교제해 주는 사람도 없다면 네가 어떻게 협력하겠느냐? 너는 하나님의 요구가 무엇인지 모르고, 실행 길도 모를 것이다. 설령 하나님께 순종하고 협력하고 싶어도 어떻게 하는지 모를 것인데, 네 협력은 그저 빈말에 불과하지 않겠느냐? 진실한 협력이 없이 모든 것을 자기 뜻대로 한다면 네 본분 이행이 기준에 달할 수 있겠느냐? 절대 그럴 수 없다. 그것은 문제가 있음을 뜻한다. 어떤 문제냐? 사람이 어떤 본분을 이행하든 성과를 내고 기준에 맞게 본분을 이행하며 하나님의 칭찬을 얻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에 달려 있다. 네가 책임을 다하고 본분을 이행했다 해도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고, 하나님이 너를 깨우쳐 주거나 인도하지 않는다면 너는 길과 방향, 목표를 모를 것이다. 그러면 마지막에 어떤 결과가 생기겠느냐? 한동안 바삐 돌아쳤어도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진리 생명도 얻지 못했을 것이다. 헛수고만 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네 본분 이행이 기준에 달할 수 있고, 형제자매들에게 도움이 되고, 하나님의 칭찬을 받는 이 모든 것은 다 하나님께 달려 있다! 사람은 그저 자신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 해야 하는 일, 사람의 본능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할 뿐이다. 그러므로 최종적으로 네 본분 이행이 성과를 낼 수 있는지는 하나님 말씀의 인도, 성령의 깨우침과 인도에 달려 있다. 그런 것들이 있어야만 너는 진리를 깨닫고 하나님이 준 길과 하나님이 정한 원칙에 따라 하나님의 부탁을 완수할 수 있다. 이는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다. 사람이 이를 보지 못한다면 그것은 눈이 먼 것이다. 하나님 집에서 어떤 사역을 하든, 사역이 끝난 후에는 어떤 성과를 거두어야 하겠느냐? 하나는 하나님을 증거하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형제자매가 도움과 이익을 얻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성과를 얻어야 한다. 하나님 집에서 네가 어떤 분야의 본분을 이행하든, 하나님의 인도가 없다면 성과를 이룰 수 있겠느냐? 절대 이루지 못한다. 하나님의 인도가 없다면 네가 한 것은 본질적으로는 다 쓸모없다고 말할 수 있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처신의 원칙> 중에서) 하나님 말씀을 보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제가 ‘글재주가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은, 설교문을 써서 거둔 성과를 전부 제 공으로 돌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제가 자질이 좋고 글재주가 있으며, 노력하고 대가를 치르며 고심했기에 성과를 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글을 쓰는 과정에서 저도 자주 어려움을 겪었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관련된 진리를 묵상함으로써 하나님의 깨우침과 인도를 얻어 약간의 영감을 얻은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 다른 사람이 칭찬하고 격려하는 말을 몇 마디 하자 금세 우쭐해져서 그것이 제 공로인 양 여겼고, 스스로가 ‘자질이 좋다’, ‘글재주가 있다’고 생각하며 제 분수도 몰랐습니다. 사실 본분을 잘 이행하려면 한편으로는 본분 이행의 원칙을 이해하고 관련된 진리를 깨달아야 하지만, 가장 핵심적인 것은 하나님의 깨우침과 인도를 얻는 것입니다. 가끔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고 구하며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을 통해 저도 모르게 진리를 좀 깨닫고, 빛 비춤과 아이디어를 얻었기에 좋은 성과를 내는 설교문을 쓸 수 있었던 것이지, 제가 잘난 게 아니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그 며칠간 저는 명예와 지위 속에서 살며 하나님의 깨우침과 인도를 얻지 못해서 아무리 공을 들여 글을 쓰려 해도 머릿속이 풀처럼 엉겨 붙어 아무런 아이디어도 떠올리지 못하는 바보 멍청이였습니다. 저는 본분을 이행하며 좋은 성과를 좀 낼 수 있었던 것이 모두 하나님의 깨우침과 인도 덕분이었음을 확실히 체험했습니다. 저는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었는데,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공로를 제게 돌렸으니, 정말 파렴치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저는 설교문 몇 편을 쓰긴 했지만, 그것은 단지 설교문을 쓰는 길을 조금 찾았던 것 뿐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많은 원칙을 터득하지 못했고, 여러 방면의 진리에 대해서도 환히 알지 못했습니다. 때로는 설교문을 쓰면서도 핵심을 잡지 못했고, 관련된 원칙을 배우긴 했지만 실제 적용할 때는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아 다른 사람이 지적하고 도와줘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스스로가 남다르다고 여기며, 공중에 붕 떠서 내려올 줄을 몰랐으니, 정말 제 분수를 몰랐던 것입니다. 저는 생각할수록 부끄러워 몸 둘 바를 몰랐고,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그 후, 저는 제가 설교문 두 편을 잘 쓰지 못한 주된 이유가 제가 이제 막 훈련을 시작해 일부 원칙들을 아직 터득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매님들과 함께 원칙을 배우면서, 그 설교문 두 편을 예시로 삼아 다 함께 분석하고 토론하게 했습니다. 다들 몇 가지 제안을 해 주었고, 그 덕분에 저는 다시 수정할 때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으면 하나님께 기도하고 진리를 구해 묵상했으며, 그중 한 편은 수정을 마치자마자 전달되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 편을 수정할 때는 여전히 매우 벅찼고, 진리를 환히 알지 못해 속으로 조금 답답했습니다. 또한 글이 무미건조해서 제출했을 때 리더가 보고 저를 어떻게 평가할지, 제 자질이 별로라고 말하지는 않을지 걱정되었습니다. 저는 형제자매들에게 도움을 구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달리 뾰족한 수도 없어 마음의 부담감이 무척 컸습니다. 바로 그때, 저는 하나님의 말씀 한 단락이 생각났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많은 일을 하고 큰 사업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뭔가 위대한 업적을 남기는 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사람이 자신의 능력에 따라 착실하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다. 하나님은 네가 아주 위대해지는 것도, 존귀해지는 것도, 어떤 기적을 만들어 내는 것도 필요하지 않다. 또 하나님은 너에게서 그 어떤 놀라움을 보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 이런 것들은 다 필요 없다. 하나님은 오로지 네가 착실하게 하나님 말씀에 따라 실행하기만을 바란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이해했으면 바로 행하고, 듣고 깨달았으면 이행하고, 들었으면 마음속에 새기고, 그리고 실행해야 할 때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실행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너의 생명과 실제가 되고 그 말씀을 살아 내기를 원할 뿐이다. 그러면 하나님은 만족한다. 네가 언제나 위대해지는 것, 고상해지는 것, 지위를 얻는 것, 높은 위치에 서는 것을 추구하면, 하나님이 보고 무슨 느낌이 들겠느냐? 하나님은 혐오하고, 멀리할 것이다. 네가 위대해지고 고상해지기를 추구할수록, 남보다 뛰어나고 두각을 드러내며 출중해지고 훌륭해지기를 추구할수록 하나님은 너를 싫어한다. 네가 반성하거나 회개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너를 혐오하고 버릴 것이다. 절대 하나님이 싫어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이 될 수 있겠느냐? 성실하게 진리를 받아들이고, 피조물의 위치에 제대로 서고, 착실하게 하나님 말씀대로 행동하고, 본분을 잘 이행하고, 정직한 사람이 되어 사람다운 모습으로 살면 그것으로 충분하고, 하나님은 만족할 것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본분을 제대로 이행하려면 조화로운 협력이 필요하다> 중에서) 하나님 말씀을 보고 저는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으시며, 사람에게 큰 성과를 내기를 요구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말입니다. 사람이 순종하며 하나님의 요구대로 착실하게 자신의 본분을 잘 이행하면 하나님께서는 만족하십니다. 저는 늘 뛰어난 사람이 되어, 좋은 설교문을 써서 사람들에게 우러름과 인정을 받고 싶어 했는데, 그것은 야심과 욕망의 지배를 받은 것이었고, 패괴 성품이었습니다. 저는 하나님 선민이 반드시 준수해야 할 행정 법령 제1조에 있는 『사람은 마땅히 하나님을 경배하고 높여야지, 함부로 잘난 체하거나 자신을 높여서는 안 된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나라시대의 선민이 반드시 준수해야 할 10가지 행정 법령> 중에서)라는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저는 늘 명예와 지위를 추구하여 사람들이 저를 우러러보고 인정하게 하려 했고 사람들 마음속에서 지위를 얻으려 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혐오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내적 상태로 살면 본분을 잘 이행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사역을 방해할 수도 있으니 저는 어서 잘못된 추구 관점을 바로잡아야 했습니다. 비록 당시 설교문을 쓸 때도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저는 기꺼이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평온히 하고 진리를 구하며,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아는 만큼만 쓰기로 했습니다. 또한, 매번 설교문을 쓰면서 드러나는 문제들을 자신의 부족함을 채울 기회로 삼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차츰 훈련하다 보면 분명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런 생각들을 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 후 설교문을 쓸 때, 저는 먼저 제가 아는 것을 써 내려갔습니다. 환히 꿰뚫어 보지 못하거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구하고 묵상하거나 형제자매들과 교류했고, 진리를 환히 알게 된 뒤에 글을 썼습니다. 그러자 설교문의 성과가 훨씬 좋아졌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리더가 저희에게 배우고 참고하라고 좋은 설교문 몇 편을 보내왔습니다. 그 설교문들은 신선하고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진리를 무척 실질적이고 명확하게 교제했습니다. 그것들과 비교해 보고 나서야 저는 제 설교문은 글귀와 도리가 비교적 많고 진리도 명확하게 교제하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때서야 저는 제가 정말 부족한 점이 너무나 많고, 형제자매들과 비교하면 한참 멀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자신의 소감과 수확을 쓸 때 조금도 자화자찬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부족한 점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기준에 맞는 설교문을 쓸 수 있었던 것은 자질이 좋아서도 아니고, 진리를 깨달아서도 아니며, 기도하고 구하며 관련된 진리를 묵상함으로써 성령의 깨우침을 얻었기에 가능했다고 했습니다. 그것을 보고 저는 무척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설교문 작성에 이제 막 입문해서 겉핥기식으로 아는 수준이면서도 스스로가 남다르다고 여겼고, ‘글재주가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니, 정말 주제넘었고 자기 분수를 몰랐던 것입니다!
이제 저는 설교문을 쓸 때 리더가 제시하는 제안을 올바르게 대할 수 있게 되었고, 모르거나 못 하는 것이 있으면 주도적으로 도움을 구하게 되어, 설교문의 질도 이전보다 향상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깨우침과 인도가 없었다면 이 정도 성장하는 것도 불가능했을 것임을 마음으로 압니다. 그 경험을 통해 저는 제 패괴 성품에 대해 어느 정도 알게 되었고, 생명 진입에서도 약간의 수확을 얻었습니다. 또한 제가 진리를 너무 얕게 깨달았음을 보게 되었고, 진리 원칙에 공을 들여 착실하게 제 본분을 이행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그때 저를 드러내 주시지 않았다면, 저는 계속 자기만족에 빠져 본분 이행에 아무런 성장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때의 실패와 좌절은 제게 큰 수확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저는 마음 깊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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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옌(吳姸)2021년 6월 말, 기독교인들에 대한 중공의 광적인 체포로 인해 제가 머물던 접대 가정이 감시 대상이 되었습니다. 저는 즉시 다른 곳으로 옮겼지만 이미 경찰의 표적이 되었을 가능성이 컸기 때문에, 집에서 숨어 지내며 사역을 해야...
중국 쑤완(蘇晩)2020년 11월, 저는 팀장으로 선출되어 양육 사역을 담당하게 됐습니다. 당시 속으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팀장으로 선출된 건 제가 그만큼 진리에 대한 이해나 생명 진입이 다른 형제자매들보다 낫다는 뜻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중국 샤오샤오(瀟瀟)2022년 초, 저는 교회 열 곳의 사역을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그중 세 곳은 리더 집사의 자질이 부족해 교회 생활이 원활하지 않았고, 다른 몇몇 교회는 리더 집사가 부족해 저는 서둘러 형제자매들을 모아 선거를 진행했습니다....
미국 천광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간단하지 않다. 패괴 성품이 변화되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섬기기란 불가능하다. 너의 성품이 하나님 말씀의 심판과 형벌을 거치지 않았다면 그 성품은 여전히 사탄을 대변한다. 그러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