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환경에서의 선택
2022년 4월 15일 저녁 10시가 넘은 시간, 저는 리더로부터 제 고향에 있는 교회에서 형제자매 4명이 체포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익숙한 이름들을 보며 마음이 너무 무거웠습니다. 그중 한 자매는 저와 같이 본분을 이행한 적도 있었고, 저희...
2023년 9월, 저는 몇몇 교회의 양육 사역을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얼마 후, 점점 더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새로운 사역을 받아들였고, 이 몇몇 교회에는 양육 담당자를 더 충원해야 했습니다. 저는 매일 새 신자를 양육하는 것 외에 이제 막 선출된 양육 담당자도 양성해야 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막 훈련을 시작했기에 모든 것을 일일이 가르치고 구체적으로 교제해야 했습니다. 저는 낮이면 나가서 새 신자를 양육하고, 밤에 돌아와서는 양육 담당자들이 겪는 문제와 어려움에 대해 교제해야 했습니다. 문제 하나를 가지고 몇 시간씩 교제해야 했던 적도 있었고, 그들의 내적 상태가 좋지 않아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 교제하며 해결해야 해서 늦은 밤이 되어서야 쉴 수 있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저는 사람을 양성하는 것이 너무 번거롭고 몸이 힘들 뿐만 아니라 마음고생까지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육 담당자를 양성한 후로 제 생활 패턴이 모두 깨졌고, 때로는 그들에게 저를 방해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들이 속박받을까 봐 걱정되어 제 자신을 억누르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중공은 또다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미친 듯이 체포하고 있었습니다. 양육 담당자인 톈윈(田云) 자매가 맡은 몇몇 새 신자는 체포될까 두려워 겁 먹고 소극적으로 변했습니다. 저는 거의 매일 톈윈 자매와 새 신자들의 문제에 대해 교류해야 했고, 신경은 늘 팽팽하게 긴장되어 있었습니다. 팀장도 편지를 보내 저더러 얼마 동안 양육 담당자를 양성해야 그들이 독립적으로 새 신자를 양육할 수 있는지 계획을 세우라고 했습니다. 사역에 쌓여 있는 여러 어려움에다 연이어 오는 사역 점검 편지까지 받으니, 저는 더는 버틸 수가 없었습니다. 속으로 ‘이전에는 새 신자만 양육하면 되니 참 좋았는데! 그때도 양육하는 새 신자가 꽤 많았지만, 적어도 여유로운 시간이 좀 있었고, 때로는 접대 가정의 자매와 잡담도 나눌 수 있었는데. 양육 담당자를 양성하기 시작한 후로는 밤에 일찍 잘 수도 없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며, 생활 리듬이 깨졌을 뿐만 아니라 계속 신경도 써야 하니, 이런 날이 대체 언제 끝날까? 이대로 가다가는 몸이 축나지 않겠어? 차라리 리더에게 이 본분을 감당할 수 없으니, 나에게 단일 사역을 맡겨 달라고 하자.’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몇몇 교회의 양육 담당자들은 모두 막 선출되었고, 새 신자를 양육하는 원칙도 잘 모르는데, 내가 이 시점에 손을 떼는 것은 책임을 내팽개치고 하나님을 배반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 때문에 감히 사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양성하는 데 있어서는 이전처럼 마음을 쓰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톈윈 자매를 양성할 때, 저는 자매가 막 훈련을 시작했고, 새 신자에게 문제나 어려움이 생겼을 때 직접 자매를 데리고 함께 새 신자에게 교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너무 고생하고 싶지 않아 그저 그녀와 함께 새 신자의 내적 상태를 분석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찾는 것을 도와주며, 그녀 스스로 교제하고 해결하게 했습니다. 때로는 몇몇 양육 담당자의 내적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분명히 보고도 못 본 척했습니다. 속으로 ‘새 신자를 양육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바쁜데, 당신들 상태까지 물어보면 분명 또 문제가 한 무더기 나올 테고, 그러면 나는 또 마음과 신경을 써서 당신들에게 교제하며 해결해 줘야 하니, 얼마나 머리를 써야겠어!’라고 생각하며 그냥 내버려 두었습니다. 또 어떤 양육 담당자들이 제게 몇 가지 문제를 물어봐도 이전만큼 마음을 써서 교제하지 않않고, 그들 스스로 하나님께 많이 기도하고 의지하며 해결책을 구하라고만 했습니다. 얼마 후, 몇몇 양육 담당자들이 새 신자들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내적 상태가 나빠졌고, 어려움 속에서 살았습니다. 이렇게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은 것을 보니 저는 매우 억압되고 고통스러웠고, 늘 이 환경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하루는 루메이(路梅) 자매가 자질 부족으로 본분이 조정되었고, 이전보다 사역량이 줄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나도 좀 더 가벼운 본분을 이행할 수 있다면 이렇게까지 신경 쓰고 고생하지 않아도 될 텐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때 저는 문득 제 상태가 잘못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늘 책임을 내팽개치려 했으니, 이것이 하나님을 배반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제 생각이 어쩌면 이렇게 타락했는지요. 당신께서 저를 높이시어 이렇게 중요한 본분을 이행하게 하셨는데 저는 감사할 줄 모르고 다른 사람이 본분 조정된 것을 부러워했으니, 저는 정말 사리분별도 못하는 자입니다! 하나님, 저는 최근 본분을 이행하며 마음이 내키지 않았고, 늘 몸과 마음이 지쳤습니다. 이 상태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지만,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부디 제가 이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게 이끌어 주세요.” 그 후 저는 리더를 찾아가 최근 제 상태를 이야기했습니다. 자매는 제게 하나님 말씀 몇 단락을 찾아주었고, 그중 하나님 말씀 몇 구절이 제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본분을 이행하면서 어렵다고만 하고 열심히 노력하려고 하지 않고, 틈만 나면 쉬거나 잡담하거나 여가를 즐긴다. 사역이 바빠져서 생활 리듬과 규칙이 깨지면, 언짢아하면서 불만을 품고, 원망과 불평을 늘어놓는가 하면 건성으로 본분을 이행한다. 이는 육적인 안일을 탐하는 것 아니겠느냐?』(<말씀ㆍ5권 리더 일꾼의 직책ㆍ리더 일꾼의 직책(2)> 중에서) 하나님 말씀이 폭로하신 것이 바로 제 상태였습니다. 처음 제가 새 신자를 양육할 때는 사역량이 많지 않아 육적으로 비교적 편안해서 순순히 협력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일이 많아지고, 양육 담당자까지 양성하면서 그들의 문제를 교제하고 해결해 주어야 하자, 육적으로 고생스럽게 느껴져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불평하고 원망했으며, 심지어 책임을 내팽개치려 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런 제 모습들이야말로 육적인 편안함을 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 저는 또 제 상태에 매우 부합하는 하나님의 말씀 한 단락을 보았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사람이 늘 육의 안일과 쾌락만을 찾거나 추구하며 고생하려 하지 않는다면, 그의 육이 조금이라도 괴롭거나 남보다 더 고생하거나 혹은 평소보다 피로할 때 그는 억압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것이 억압을 야기하는 원인의 하나이다. 만약 사람이 육적인 고생을 별것 아닌 것으로 생각해서 육의 안일을 추구하지 않고 진리를 추구하고 본분을 잘 이행하여 하나님을 흡족게 하기를 추구한다면, 육적인 고생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설령 때로 분주하고 피곤하여 지치더라도 한숨 자고 나면 괜찮아진다. 괜찮아지면 계속 분주히 보낸다. 그의 마음은 본분과 사역에 있으니 육적으로 조금 피곤하더라도 별것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사람의 생각에 문제가 생겨 늘 육의 안일만 추구하고자 한다면, 육적으로 조금 억울하거나 만족을 얻지 못할 때 부정적 정서가 생겨난다. 그렇다면 이렇게 항상 마음대로 하고 육을 방종하며 삶을 즐기려는 부류의 사람이 만족을 얻지 못할 때 늘 억압이라는 부정적 정서에 빠지는 이유가 대체 무엇이겠느냐? (안일과 육의 즐거움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일부 사람의 경우이다.』(<말씀ㆍ6권 진리 추구에 관하여ㆍ어떻게 진리를 추구해야 하는가(5)>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본 후, 저는 제 상태에 대해 더 명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늘 억압되고 고통스러웠던 것은 제가 늘 육적인 편안함과 향락을 추구하면서 육적으로 조금도 고생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며, 제 추구 방향과 목표가 잘못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만약 추구하는 목표가 본분을 잘 이행하여 하나님을 만족게 해 드리는 것이고, 본분을 자신의 책임과 의무로 여긴다면, 본분을 잘 이행하기 위해 어떤 고생이라도 달게 받을 수 있고, 고생 좀 한다고 해서 억압된 감정이 생기지는 않을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사역량이 적어 육체가 그다지 고생하지 않을 때는 제가 그래도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역량이 늘어나 육체가 제 마음대로 편히 쉴 수 없게 되자 몸과 마음이 지쳤고, 마치 큰 산이 저를 짓누르는 것 같았습니다. 이 본분을 이행하는 것이 너무 힘들고 고되다며 불평하고 본분을 건성으로 대하며 무책임하게 굴었습니다. 심지어 제가 조정되어 좀 더 가벼운 본분을 이행하기를 바라기까지 했습니다. 저는 늘 육체가 너무 많은 고생을 하지 않고, 편안하게 본분을 좀 이행하다가 마지막에 하나님께 구원받을 수 있기를 바랐으니, 이것이 허황된 망상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 후 저는 ‘나는 하나님을 믿은 이 오랜 기간 줄곧 교회에서 본분을 이행해 왔는데, 어째서 조금 어려움이 닥치고 본분에 약간의 어려움이 생겼다고 해서 억눌린 감정이 생기고 심지어 본분을 포기하고 싶어 했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본성을 인식하려면 사람의 본성적인 취향을 파헤쳐야 할 뿐만 아니라 본성 안에 있는 가장 중요한 몇 부분의 것들도 파헤쳐야 한다. 예를 들어, 사람이 일을 바라보는 관점, 살아가는 방식과 목표, 살아가는 가치관과 인생관, 진리와 관계된 모든 일들에 대한 관점과 생각 등은 모두 사람의 영혼 깊은 곳에 놓인 것들로, 성품 변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그럼 패괴된 인류의 인생관은 어떤 것이겠느냐? “사람은 자기만을 위해 살아야 한다.”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은 모두 자신을 위해 살아간다. 솔직히 말하자면, 육을 위해, 먹을 것을 위해 살아간다. 이것이 짐승과 무엇이 다르겠느냐? 이렇게 살아가는 것은 조금의 가치도, 나아가 어떤 의미도 없다. 인생관은 네가 세상에서 생존하면서 무엇에 의존해 살아가는지, 왜 살아가는지,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관한 것이며, 이는 전부 사람의 본성 안에 있는 본질적인 것들이다. 너는 사람의 본성을 해부함으로써 사람은 모두 하나님을 대적하는 존재이며, 전부 마귀이고, 진정으로 좋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성품 변화에 대해 가져야 할 인식> 중에서), 『사람의 육은 뱀과 같아 본질적으로 사람의 목숨을 해친다. 네가 육의 목적을 완전히 달성했을 때가 곧 목숨을 잃는 때이다. 육은 사탄에 속하는 것으로, 그 안에는 언제나 사치스러운 욕망이 들어 있어 항상 자신만 생각하고, 호강하길 원하며 안락한 생활을 탐내고, 초조해하지도 않은 채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어느 지경까지 육을 만족시키다 보면 종국에는 육에 삼켜지고 만다. 다시 말해, 네가 이번에 육을 만족시켰다면 육은 다음에도 네가 만족시켜 주길 바란다. 육 안에는 늘 사치스러운 욕망과 새로운 요구가 있으며, 네가 육을 생각하는 기회를 틈타 육을 더욱 아끼며 육의 안락 속에서 살게 한다. 그러니 네가 그것을 이기지 못하면 결국 너 자신을 망칠 것이다. 네가 하나님 앞에서 생명을 얻을 수 있을지, 마지막에 어떤 결말일지는 육을 어떻게 저버리느냐에 달렸다.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고 또 너를 선택하고 예정했다 해도 네가 지금 하나님을 만족게 하려 하지 않고, 진리를 실행하려 하지 않으며, 진실하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기 육을 저버리려 하지 않아 결국 자신을 위험에 빠뜨린다면, 너는 극한의 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 네가 항상 육을 생각한다면, 너는 천천히 사탄에게 잠식될 것이고, 생명도 영적 감동도 없다가 언젠가 내면이 완전히 어두워질 것이다. 어둠 속에서 살면 사탄에게 사로잡혀 더 이상 마음속에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게 된다. 그때 너는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고 하나님을 떠날 것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을 사랑해야 참되게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다 보고, 저는 편안함을 탐하는 것의 근원과 그 심각한 결과에 대해 어느 정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람은 자기만을 위해 살아야 한다.’, ‘세상을 사는 데는 먹는 것과 입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신을 잘 대하고 인생을 즐겨라.’와 같은 그릇되고 터무니없는 사상 관점에 따라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본분을 이행하며 조금만 고생해도 싫어했고, 늘 제 육체의 안위만을 생각하고 계산했습니다. 교회에서 저를 새 신자를 양육하고 양육 담당자를 양성하도록 안배했으니, 이것은 제가 마땅히 해야 할 책임입니다. 하지만 저는 늘 이렇게 본분을 이행하는 것이 힘들고 손해라고 느꼈고, 본분을 건성으로 이행했습니다. 몇몇 양육 담당자의 내적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분명히 보고도 저는 교제하며 해결해주지 않았습니다. 일부 새 신자들이 체포될까 두려워 소극적이고 연약해졌고, 톈윈 자매는 막 훈련을 시작하여 진리 교제가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저는 마땅히 그녀를 데리고 함께 새 신자들을 붙들어 주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육적인 편안함을 탐하여 실제로 톈윈 자매를 데리고 가서 교제하지 않았고, 그로 인해 새 신자들의 문제는 계속 해결되지 않았으며, 톈윈 자매도 어려움 속에서 살았습니다. 결국 새 신자들의 생명이 손해를 입었을 뿐만 아니라 양육 담당자를 양성하는 것도 지체되었고, 동시에 저 자신도 어둠 속에서 고통스럽게 살며 하마터면 본분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배반할 뻔했습니다. 그제야 저는 편안함을 탐하는 결과가 너무나 심각하고, 더 이상 바로잡지 않으면 마지막에는 제 손으로 제 앞길을 망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집에서 저를 이렇게 여러 해 동안 양성해 주셨고, 지금 교회에는 많은 새 신자들이 양육을 필요로 하는데, 저는 어떻게 대가를 치러 새 신자들을 잘 양육하고 양육 담당자들을 양성할지는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쉬운 일만 하려 하고 어려운 일은 피하며, 결정적인 순간에 어려움을 보고 물러서고 게으름을 피우며 꾀를 부렸으니, 저는 정말 너무나 이기적이고 비열했습니다! 이와 함께 저는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환경을 안배하신 것이 일부러 저를 곤란하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이 환경을 통해 제 패괴를 드러내시고, 제가 육을 저버리고 사탄이 주입한 그런 타락한 사상 관점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며, 인성이 있는 사람이 되기를 추구하도록 하시려는 것입니다. 이는 저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입니다.
저는 또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본연의 일을 하며 기꺼이 본분을 이행한다. 그들은 한 가지 사역을 능히 감당할 수 있으며 자신의 자질을 바탕으로 하나님 집의 규정에 따라 사역을 제대로 해낸다. 물론 처음에는 이런 생활에 적응하는 게 좀 어려워서 몸과 마음이 힘들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진정으로 협력하고자 하는 의지나 정상인, 좋은 사람이 되어 구원받고자 하는 바람이 있다면, 어느 정도 대가를 치러야 하고 하나님이 징계하도록 해야 한다. 네 마음대로 하고 싶을 때 그것을 등지고 내려놓아 제멋대로인 성질과 사리사욕을 조금씩 줄여야 할 것이다. 또 중요한 일과 시기, 사역에서는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야 한다. 네게 의지가 있다면 하나님의 채찍질과 징계를 구하고, 진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하나님의 깨우침을 구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한다면 더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다. 네게 정말 의지가 있어서 하나님 앞에서 기도로 간구한다면 하나님은 행사할 것이며 네 내적 상태와 사상을 바꿔 줄 것이다. 성령이 약간 역사하여 네게 감동과 깨우침을 주면, 네 마음은 달라질 것이며 네 내적 상태도 변화할 것이다. 네게 변화가 생기면 이렇게 사니 억압받지 않는 것 같다고 느낄 것이며, 억압적인 내적 상태와 정서가 다소 바뀌고 해소되어 예전과는 달라질 것이고, 이렇게 사는 것이 힘들지 않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나님 집에서 본분을 이행하는 것이 즐겁다고, 이렇게 살고 처신하고 본분을 이행하고, 고생하고 대가를 치르며 규칙을 지키고 원칙대로 일을 처리하는 것이 좋다고, 이것이 바로 정상인이 살아야 할 삶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진리에 기대 살고 본분을 잘 이행하면 마음이 놓이고 평안하고 삶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 모든 성인은 성인으로서의 책임을 짊어져야 한다. 고난이나 병, 나아가 갖가지 어려움 등의 압박감이 얼마나 크든 그것은 모두가 겪고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다. 이것이 바로 정상인의 삶이다. 그 압박감과 고통을 견디지 못한다면 그것은 네가 너무 연약하고 못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누구든 살면서 이런 고통을 피할 수 없으며 감당해야만 한다. 사회에서든, 하나님 집에서든 모두가 똑같다. 이것은 네가 감당해야 할 책임이자 한 명의 성인으로서 짊어져야 할 중임이고 감당해야 할 일이니 피해서는 안 된다. 만약 네가 항상 이 모든 것으로부터 도피하고 벗어나려 한다면 억압적인 정서가 찾아와 너를 계속 옭아맬 것이다. 반면, 네가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 모든 것을 받아들여 네 삶과 인생의 일부로 여긴다면 이 문제들은 네게 부정적 정서가 생겨나는 이유가 될 수 없을 것이다. 성인으로서 갖고 감당해야 하는 책임과 의무를 감당하는 법을 배우는 한편, 자기가 처한 삶과 사역의 환경에서 정상 인성으로 타인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법을 배워야지, 제멋대로 굴면 안 된다. 조화롭게 어울리는 목적은 무엇이겠느냐? 한 명의 성인으로서 완수해야 할 사역과 이행해야 할 의무, 책임을 더 잘 완수하기 위해서이며, 사역에서 직면한 문제들로 초래되는 손실을 최소화하고 네 사역이 이뤄야 할 성과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이것이 네가 해야 할 일이다. 정상 인성을 갖추고 사람들 속에서 사역할 때 너는 이것을 해내야 한다. 사역으로 인한 압박감의 경우, 그 압박감이 상부에서 오든 하나님 집에서 오든, 아니면 형제자매로부터 오든 그것은 네가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다. “압박감이 있어 못 하겠어요. 하나님 집에서 이행하는 본분과 사역은 한가롭고 자유로우며 즐겁고 편안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 그런 말은 통하지 않는다. 이는 정상적인 성인이 가져야 할 생각이 아니며 하나님 집은 네 안일을 도모하는 곳이 아니다. 모두가 삶과 일에서 어느 정도의 부담과 위험을 감수한다. 어떤 사역이든, 특히 하나님 집에서 이행하는 본분은 모두 최고의 성과를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말씀ㆍ6권 진리 추구에 관하여ㆍ어떻게 진리를 추구해야 하는가(5)>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에서 저는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바를 깨달았습니다. 정상적인 인성을 가진 성인이라면 마땅히 자신의 책임을 지고 본분을 잘 이행해야 하고, 고생하며 대가를 치르고 진리 원칙에 더욱 공을 들여야 하며 온종일 자신의 육체만을 위해 계획하고 고려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이야말로 본분을 대하는 마땅한 태도입니다. 교회에서 어떤 형제자매는 리더나 책임자를 맡고, 어떤 이는 복음을 전하거나 사무 본분을 이행하는 등, 나이에 관계없이 각자 한 가지 사역을 맡아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것을 생각하니, 늘 죽는소리를 하며 자신의 책임과 본분을 감당하지 못했던 제가 매우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이렇게 여러 해 동안 하나님을 따르면서 수많은 하나님 말씀의 양육과 공급을 누렸음에도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고, 늘 육체의 편안함을 탐하려 했으니, 저는 정말 사람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오늘 교회에서 저에게 새 신자를 양육하고, 또 양육 담당자를 양성하게 하신 것은 저에 대한 하나님의 높여주심이므로 저는 마땅히 어떻게 제 본분을 잘 이행하고, 하루빨리 양육 담당자들을 양성할지 궁리해야 합니다. 저는 또한 어떤 어려움에 부딪히거나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해야 하더라도, 그것이 모두 부탁을 거절할 이유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더욱이 억압된 감정이 생겨서는 안 되며, 오히려 하나님을 의지하고 진리를 구해 이런 어려움들을 해결해야 합니다.
얼마 후, 저는 한 새 신자인 팅팅(婷婷) 자매가 이해 능력이 꽤 좋고 양성하기에도 매우 적합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양육 담당자를 몇 명 양성하고 있고, 또 새 신자를 양육하는 사역도 책임져야 하는데, 만약 팅팅 자매까지 양성하면 여가 시간이 더 없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팅팅 자매는 막 하나님을 믿은 지 반년밖에 되지 않아 깨닫지 못한 진리가 너무 많아 양성하려면 굉장히 신경 써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양육 담당자더러 팅팅 자매를 양성하라고 했습니다. 그 후 저는 제 이 상태가 잘못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여전히 마음고생하고 대가를 치르기 싫어하며, 힘들고 고생하기 싫어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어떤 일이 닥쳐 고통을 겪어야 할 때, 너는 그 일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마음을 어떻게 헤아려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자신을 만족시킬 것이 아니라 먼저 자신을 내려놓아야 한다. 육은 가장 비천한 것이다. 너는 하나님을 만족게 하는 방법을 찾고 네 본분을 이행해야 한다. 네가 이렇게 생각할 때 하나님은 그 일에서 특별히 너를 깨우칠 것이요, 네 마음도 위안을 얻을 것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을 사랑해야 참되게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중에서) 저는 늘 육적인 것만 생각해서는 안 되며,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만족게 해 드리고 교회 사역에 유익할 수 있는지 고려해야 했습니다. 팅팅 자매는 자질이 꽤 좋고 이해 능력도 바르며 매우 추구하는 사람이니 양성하면 몇 가지 사역을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저는 하루빨리 그녀가 본분을 이행하게 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사역에 유리하고 그녀의 생명 성장에도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그 후 저는 되도록 시간을 내어 팅팅 자매를 찾아가 교제했고, 양육 본분을 이행하는 방법도 가르쳐 주었습니다. 비록 때로는 너무 힘들고 어려움도 조금 있었지만, 더 이상 억압된 감정은 없었으며 오히려 육을 저버리고 실제적으로 협력했습니다. 제가 이 정도의 변화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이 이룬 성과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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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5일 저녁 10시가 넘은 시간, 저는 리더로부터 제 고향에 있는 교회에서 형제자매 4명이 체포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익숙한 이름들을 보며 마음이 너무 무거웠습니다. 그중 한 자매는 저와 같이 본분을 이행한 적도 있었고, 저희...
미국 신신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권병과 능력, 하나님 자신의 신분, 그리고 하나님의 본질은 너의 상상력으로 인식 가능한 게 아니라는 사실이다. 상상력으로 알 수 없다면, 어떤 방법을 통해야 하나님의 권병을 진정으로 알 수...
중국 샤오리(曉黎)1998년, 저희 집 네 자매는 함께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습니다. 저희는 늘 같이 하나님 말씀을 교제하며 찬양을 부르고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 열심히 진리를 추구해 하나님께 구원받자고 서로 힘을 주기도 했고요. 그...
2021년, 저는 교회 세 곳의 양육 사역을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그중 한 교회의 양육 팀장인 리찬과 장쉔은 일찍이 저와 함께 협력해 본분을 이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리찬을 보며 사역 능력과 책임감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녀는 제 사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