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마가 다시 덮쳤을 때
중국 양이(楊夷)1998년,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여 하나님의 재림을 맞이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하나님께서 말세에 진리를 발표하시고 심판하시는 사역은 사람을 정결케 하시고, 구원하시어 사람을 아름다운 종착지로 데리고 가기...
몇 년 전, 교회 리더가 저에게 영상 제작 사역을 안배해 주며 현재 영상을 제작할 사람이 부족하니 이 사역을 주로 맡아 달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자 저는 두말할 필요 없이 매우 기뻤습니다. 속으로 ‘리더가 나를 퍽이나 신임하나 봐. 영상을 잘 만들면 분명 형제자매들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될 거야.’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흔쾌히 승낙했습니다. 얼마 후 저는 영상 몇 편을 만들었고, 형제자매들은 저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저는 종종 제가 이 본분을 이행할 수 있음에 기뻤고, 스스로를 교회에 흔치 않은 인재라고 생각했습니다. 바빠서 매일 밤 늦게까지 일해야 했고, 본분을 이행하는 게 따분하기도 했지만, 저는 기꺼이 했으며 힘들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 리더는 류루이 형제를 저에게 영상 기술을 배우도록 배치했습니다. 딱 봐도 형제는 두뇌 회전이 빠르고 배우는 것도 빨랐습니다. 게다가 저희와 함께 예배드리는 자오청 형제도 류루이 형제가 인성이 좋다고 얘기했습니다. 전 속으로 조금 탐탁지 않았습니다. ‘류루이는 배우는 것도 빠르던데 혹시라도 나를 뛰어넘으면 내가 돋보일 수 없잖아? 형제의 기술이 나보다 뛰어나서 다들 형제를 칭찬하면 내가 설 자리가 없어지는 건 아닐까? 한 수는 남겨 두어야지 내 기술을 전부 가르쳐 주지는 말아야지. 제자에게 전부 가르쳐 놓았다가 스승이 굶어 죽게 생겼잖아.’ 형제가 기술을 너무 빨리 배우지 못하도록 처음에는 형제에게 제가 어떻게 하는지 보게만 하고 그 안의 핵심과 디테일은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며칠 후 저는 형제에게 우선 관련 강의를 보면서 혼자 고민하며 연습해 보라고 했고, 저도 예전에 그렇게 배웠다고, 연습하고 나서야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형제는 제 말에 따라 매일 혼자 연습했습니다. 사실 저는 형제에게 영상 제작을 가르쳐줄 생각은 추호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저는 ‘내가 기술을 가르쳐 주지 않고 너 혼자 강의를 보다가 제대로 배우지 못하면, 시간이 지나도 아무것도 할 수 없겠지. 그러면 리더가 자연스레 너를 다른 곳으로 배정하겠지.’라고도 생각했습니다.
얼마 후 류루이 형제는 실력이 빨리 늘지 않아서 여전히 혼자 영상을 제작할 수 없었고, 매우 소극적으로 변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며 저는 되레 조금 기뻤습니다. ‘네가 할 줄 모르는 게 오히려 좋아. 나중에 리더가 네가 제대로 배우지 못한 걸 알고 다른 본분을 이행하게 하면 나는 누군가 나를 뛰어넘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류루이가 소극적인 상태가 된 지 며칠이 지났는데 내가 도와주지 않는다면 혹시 류루이 형제는 내가 인성이 나쁘고 인정머리가 없다고 하진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가 일부러 자기를 억누르거나 기술을 알려주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저는 형제를 위로하는 척하면서 말했습니다. “형제님,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하세요. 기술을 배우는 데에는 다 과정이 있는 거예요. 제가 처음 배울 때에도 강의를 엄청 많이 봤어요. 앞으로 만들어야 하는 영상이 많이 있으니 충분히 연습하면 혼자서 영상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저는 겉으로는 신경 써주는 것처럼 말했지만, 뒤에서는 자오청 형제에게 류루이 형제는 좀 문제가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자오청 형제도 류루이 형제에게 호감을 느끼지 못하게 해서 같이 류루이 형제를 배척하고 고립시키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저는 우리가 상대하지 않으면 형제는 분명 더 버티지 못하고 먼저 이곳을 떠나겠다고 하겠거니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저는 형제와 같이 본분을 이행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형제는 떠나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형제에 대한 제 태도는 점점 나빠졌고 평소에도 형제와 말 한마디도 하기가 싫었습니다. 그 후 제 문제가 좀 심각한 것을 알아차린 자오청 형제는 제게 류루이 형제와 조화롭게 협력하라고 교제해 주었습니다. 그때 저도 제가 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었고, 스스로 탓하며 이렇게 류루이 형제를 대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형제가 기술을 배워 저를 뛰어넘을 것이 두려워 형제에게 기술을 가르쳐 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 후 류루이 형제가 여전히 혼자 영상을 제작하지 못하자 리더는 형제에게 다른 본분을 안배했습니다. 류루이 형제가 떠난 후 저는 생각처럼 그렇게 기쁘지 않았고 오히려 알 수 없는 괴로움에 휩싸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느낄 수 없었고, 마음도 매우 어두웠으며 종일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습니다. 영상을 제작할 때도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고, 복잡한 문제가 아님에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 제작한 영상을 다시 만들기 일쑤였습니다. 그때, 제 마음은 매우 억압되어 있었고 고통스러웠습니다. 본분을 이행할 의욕도 예전만큼 크지 않았습니다. 그 후 저는 형제자매들에게 제 내적 상태를 털어놓고 구했습니다. 형제자매들은 제가 명예와 지위를 얻으려는 마음이 너무 강하고, 성품도 너무 교만하고, 인성도 나쁘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자 마음이 매우 괴로웠습니다. 그리고 그제야 스스로 반성하기 시작했습니다. 류루이 형제에게 그렇게 대했던 것은 너무한 행동이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할 만한 일도 아니었습니다. 이런 제 모습에 인성이 어디 있단 말입니까!
그 시기에 저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이러한 내적 상태를 폭로하신 말씀을 읽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늘 다른 사람이 자신보다 우월하고 뛰어날까 봐, 또 높은 평가를 받아 자신이 묻힐까 봐 두려워 다른 사람을 공격하고 배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은 자기보다 현명하고 능력 있는 사람을 시기하는 것 아니겠느냐? 이기적이고 비열한 것 아니겠느냐? 이것은 어떤 성품이겠느냐? 이것이 바로 악독한 성품이다!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자기 사욕만을 채우려 하며 다른 사람을 생각하지 않거나 하나님 집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성품이 좋지 않으며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패괴 성품을 벗어 버려야 자유와 해방을 얻을 수 있다> 중에서), 『너희 각자는 사람들 가운데서 가장 높이 올라 사람들의 조상이 되었다. 너희는 또한 매우 난폭하여 모든 구더기 속에서 제멋대로 활개 치며 안락한 곳을 찾고, 자기보다 작은 구더기들을 삼키려고 망상한다. 너희의 마음은 음험하고 악랄하기가 창해의 깊은 물 속을 떠도는 유령들보다도 더하며, 거름 더미의 가장 밑바닥에 자리 잡고 살면서 위아래의 모든 구더기들을 편안할 틈 없이 방해하고, 서로 살육전을 벌인 후에야 조용해진다. 너희는 자신의 지위도 알지 못하는 주제에 거름 더미 속에서 서로 공격을 일삼으니, 그렇게 싸운들 무엇을 얻을 수 있단 말이냐? 너희에게 진실로 나를 경외하는 마음이 있다면 어찌 나를 등지고 서로 아귀다툼을 할 수 있단 말이냐? 네 지위가 아무리 높아 봤자 거름 더미 속에 사는 작고 더러운 버러지가 아니냐? 설마 날개라도 돋아 하늘을 나는 흰 비둘기가 될 거라고 생각하느냐?』(<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낙엽이 뿌리로 돌아갈 때 네가 행한 모든 악행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중에서) 하나님 심판 말씀의 모든 구절이 제 마음을 찔렀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말씀 중 ‘자기보다 현명하고 능력 있는 사람을 시기하는 것’, ‘난폭’, ‘마음은 음험하고 악랄하다’는 말씀을 보자 하나님께서 제 앞에서 직접 저를 폭로하신 것만 같았습니다. 저는 류루이 형제가 두뇌 회전이 빠르고, 배움이 빨라 이런 기술들을 배우면 저를 뛰어넘어 제 자리를 대체할 것이 두려웠습니다. 저는 제 자리를 지키고자 형제를 가르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일부러 형제를 억압하며 기술을 배우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게다가 자오청 형제까지 끌어들여 같이 류루이 형제를 배척하고 고립시켜 형제를 사면초가의 상황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저는 제 명예와 지위를 지키고자 형제를 원수처럼 대했습니다. 형제가 저의 배척에 못 이겨 소극적이고 배우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일 때에도 저는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기뻐했으며, 심지어 형제가 하루빨리 떠나길 바랐습니다. 자오청 형제가 제 문제를 지적했을 때도 저는 지위를 지키려는 마음이 너무 강하고 강퍅해서 진정으로 반성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형제는 혼자 영상을 제작할 수 없어 다른 본분으로 조정되었습니다. 저는 정말 이기적이고 비열하며 너무 악랄합니다!
그 후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적그리스도는 하나님 집의 소유물과 교회의 재산을 자기 손에 넣어 사유재산으로 삼고 자기가 통제하려고 하며, 다른 사람이 간섭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그가 교회 사역을 할 때 고려하는 것은 오직 자신의 이익과 지위, 체면뿐이다. 그는 누구든 자신의 이익을 해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며, 자질이 있고 체험 간증을 말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자신의 명예나 지위에 위협을 가하는 것은 더더욱 용납하지 않는다. … 누군가 사역을 잘해 두각을 드러낼 수 있으면, 또 누군가 진실한 체험 간증을 말해 하나님의 선민에게 도움과 이로움을 가져다주고 그들을 붙들어 주며 모두의 동조를 받을 수 있으면, 적그리스도는 질투와 증오에 휩싸여 배척하고 억누르려 하며 이들이 사역을 맡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자신의 지위가 위협받는 상황을 피하려는 것이다. … 적그리스도는 ‘내가 그냥 넘어갈 줄 알고? 너는 내 구역에 들어와 역할을 수행하면서 나와 겨루려고 하겠지만, 그건 안 될 일이야. 꿈도 꾸지 마! 너는 나보다 지식도 많고 말솜씨도 뛰어나며 인맥도 좋은 데다 나보다 진리를 잘 추구하지. 너와 협력하라고? 네가 내 명성을 빼앗아 가면 어쩌라고?’라고 생각한다. 적그리스도가 하나님 집의 이익을 생각하겠느냐? 생각하지 않는다.』(<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제8조 그는 사람들이 진리와 하나님이 아닌 오직 그에게 순종하도록 한다(1)>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적그리스도가 지위를 얻어 사람들로부터 우러름을 받기 위해 자신의 지위를 위협하는 모든 사람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탄압하고, 배척하며 교회의 사역은 조금도 신경 쓰지 않는다고 폭로하셨습니다. 저는 제가 했던 모든 행동이 적그리스도와 같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본분을 이행했던 것은 모두 남들에게서 우러름을 받기 위해서였습니다. 저는 류루이 형제가 기술을 배운 후 저를 뛰어넘어 제 자리를 대신 자지할까 봐 형제에게 기술을 가르쳐주지 않았고, 심지어 뒤에서 류루이 형제를 판단하고 고립시켰습니다. 저는 교회의 이 사역을 제 개인의 경영으로 생각하며 하고 싶은 대로 마음대로 했습니다. 심지어 지위를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제 지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사람을 공격하고 배척했으며 교회의 이익은 조금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지위에 눈이 멀어 이성을 잃었습니다! 지금은 하나님나라 복음이 확산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더 많은 영상을 통해 하나님의 현현 역사를 증거해야 합니다. 제가 배운 것을 모두 형제에게 가르쳐 주고, 형제가 자신의 장점을 발휘하며 저희가 조화롭게 협력했다면 영상 제작 속도는 빨랐을 것이고, 하나님나라 복음 확산에 제 미미한 힘을 보태며 제 책임과 본분을 다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동역자가 한 명 늘어나면 제 지위에 위협이 될 것으로 생각했고, 제 명예와 지위만 생각하며 하나님의 마음은 조금도 헤아리지 않았습니다. 교회의 사역이 영향받는 것도 생각하지 않았고, 형제의 감정도 신경 쓰지 않았으며 본분이 지체될지언정 제 지위가 영향을 받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정말 너무 이기적이고 인성이 없었습니다! 저는 명예와 지위를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았고, 교회의 이익을 희생하며 적그리스도의 길을 걸었습니다!
어느 날 묵상을 하다가 또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지위를 추구하는 것은 하나님이 가장 혐오하는 일이다. 지위를 추구하는 것은 사탄 성품이자 그릇된 길이며, 사탄의 패괴로 인해 생겨난 것으로, 하나님께 정죄받는 것이고, 또한 그것은 하나님이 심판하고 정결케 하려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사람이 지위를 추구하는 것을 가장 혐오한다. 그런데도 네가 목을 곧게 세워 지위를 두고 다투고, 언제나 그것을 아끼고 지키면서 가지려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대항하는 성질을 띠고 있지 않으냐? 하나님은 사람에게 지위를 예정해 준 적이 없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진리와 길, 생명을 공급하는 것은 최종적으로 기준에 맞는 피조물, 작디작은 피조물이 되라는 것이지 지위 있고 명망 있고 만인이 우러러보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어떤 각도에서 보든 지위를 추구하는 것은 죽음의 길이다. 네가 어떤 합리적인 이유를 가지고 지위를 추구하든 그 길은 여전히 잘못된 것이지 하나님이 인정하는 것이 아니다. 네가 얼마나 노력하고 얼마나 큰 대가를 치르든 네가 지위를 원한다면 하나님은 주지 않는다. 하나님이 네게 주지 않으면 너는 쟁취할 수 없다. 만약 네가 끝끝내 쟁취하려 든다면, 그 결과는 오직 하나, 드러나 도태되는 죽음의 길뿐이다.』(<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제9조(3)> 중에서) 하나님의 매서운 말씀을 보며 하나님의 성품과 공의로움은 사람이 거스를 수 없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했던 행동들을 떠올리자 두려워졌습니다. 지위를 추구했던 제 모습은 하나님께서 혐오하시고 증오하시는 모습으로 죽음의 길이었습니다! 교회에서 저에게 영상 제작을 연습할 기회를 주지 않았거나 하나님께서 이끌어주지 않으셨더라면 제가 어찌 그렇게 많은 기술을 배울 수 있었겠습니까? 교회가 저에게 류루이 형제에게 기술을 가르쳐주라고 했으니 저는 마땅히 제가 아는 것을 모두 형제에게 가르쳐주고, 형제와 함께 협력하며 본분을 잘 이행해야 하나님의 뜻에 부합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본분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진리를 추구하고 패괴된 성품을 벗어 던져 제가 마땅히 해야 할 본분을 잘 이행함으로써 하나님을 만족게 하시기를 바라셨습니다. 그것이 바른길이며, 하나님을 믿는 제가 마땅히 추구해야 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저는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진리를 추구하지 않고, ‘권력 독점’, ‘제자에게 전부 다 가르쳐 주면 스승이 굶어 죽는다’라는 사탄의 독소로 살았습니다. 그만한 기술을 개인의 사유재산으로 여기며 다른 형제자매에게 가르쳐 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누군가가 저를 뛰어넘어 제가 지위를 잃고 저를 향한 형제자매들의 존경을 잃을까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 지위를 굳히려고 다른 사람을 배척하고 억압했습니다. 정말 조금의 양심과 이성도 없는 모습입니다! 교회가 출교시킨 적그리스도를 떠올려보면, 그들은 교회에서 권력을 잡으려 했고 자신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지위에 위협이 되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들을 공격하고 배척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주는지, 교회의 사역에 얼마나 큰 교란과 파괴를 초래하는지 그들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결국 온갖 악행을 저질러 하나님으로부터 도태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했던 행동에서 표출된 성품이 적그리스도와 같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이기적이고 악랄하며 하나님의 혐오와 증오를 살 만했습니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조금 두려워졌습니다. 양심의 가책이 느껴졌고 후회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앞에 엎드려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가 지위에 눈이 멀어 이성을 잃고 형제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하나님, 저는 그러지 말아야 했습니다. 회개하고 싶습니다. 제가 또 그러면 부디 저를 징계해 주십시오.”
그 후 리더는 또 다른 두 형제를 저와 협력하도록 안배했습니다. 저에게 그들에게 기술을 가르쳐 주라고 하면서 이렇게 영상을 제작하면 진도도 빨라질 것이고 제 업무량을 더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저는 ‘한 번에 두 명이나 기술을 배우도록 안배하다니. 내가 아는 것을 저들에게 모두 알려주면 저들이 순식간에 날 뛰어넘지는 않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조금 걱정도 되었고, 내키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체면이 있어 어쩔 수 없이 그 두 형제를 가르쳤습니다. 실제로 그들을 가르칠 때면 제가 알고 있는 핵심적이고 중요한 부분은 알려주기 싫어서 한 수는 남겨두고자 했으며 가장 기본적인 기술만 알려주려고 했습니다. 이렇게 하려고 생각하자 마음이 무척 불편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이기적이고 비열하며 인성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후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방인은 특정 패괴 성품을 갖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업무 지식이나 기술을 가르칠 때, 이렇게 생각한다. ‘제자에게 전부 다 가르쳐 주면 스승이 굶어 죽는 꼴이 될 거야.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남에게 다 가르쳐 주면 아무도 나를 우러러보지 않고 나를 따르지 않을 거야. 스승으로서의 내 지위도 잃게 되겠지. 그럴 순 없어. 내가 할 줄 아는 걸 남에게 다 가르쳐 주지 말고 어느 정도는 남겨 두어야 해. 내가 열을 알면 그중 여덟만 남에게 가르쳐 주고 둘은 남겨 두어야 해. 그래야만 내가 남들보다 뛰어나 보일 수 있어.’ 이는 어떤 성품이냐? 바로 간사한 것이다. 누군가를 가르치거나 도와주고, 혹은 자신이 배운 것을 공유해야 할 때, 어떤 태도를 갖춰야 하겠느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남김이 없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남김이 없는 것이냐? 네가 “내가 배운 것을 남김없이 모두에게 알려 줘도 괜찮아. 어차피 나는 너희보다 자질이 우수하고 더 높은 수준까지 깨달을 수 있으니까.”라고 말한다면, 이것도 아직 남김이 있고 아주 계산적인 것이다. 또는 네가 “내가 배운 기본적인 거 다 알려 준다고 해도 괜찮아. 그래도 내가 너희보다 아는 게 훨씬 많으니까. 너희가 이런 것들을 배워도 나만큼은 못해.”라고 말한다면, 이것도 역시 남겨 두는 것이다. 너무 이기적인 사람은 하나님의 축복을 잃게 되므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알아야 한다. 너는 네가 알고 있는 것 중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것을 하나님 집에 바쳐 하나님의 선민들이 모두 배우고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것이며, 하나님은 네게 더 많은 것을 베풀어 줄 것이다. 이를 가리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라고 한다. 네가 자신의 모든 특기와 은사를 하나님께 바치고, 본분 이행에 발휘하여 모두에게 이득이 되게 한다면, 본분 이행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네가 이런 은사와 특기를 모두 바친다면, 그것은 이 항목의 본분을 이행하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교회 사역에는 더더욱 도움이 된다. 너는 사람들에게 간단한 것만 조금 알려 주고는 괜찮다고, 그 정도면 남겨 둔 게 없다고 여기지 마라. 그러면 안 된다. 네가 이론적이거나 글로만 봐도 다 알 수 있는 것들만 가르칠 경우,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한 사람들은 그 속의 알맹이와 핵심을 전혀 깨닫지 못할 수 있다. 너는 대체적인 것만 알려 주고, 많이 알려 주지도, 자세하게 알려 주지도 않으면서 이렇게 생각한다. ‘어쨌든 난 알려 줬어. 남겨 두려는 속셈도 없었어. 네가 깨닫지 못한 것은 본인이 자질이 부족하기 때문이지 내 탓이 아니야. 이제 하나님이 널 어떻게 이끄시느냐에 달려 있어.’ 이런 마음가짐은 간사함이 들어 있는 게 아니냐? 이기적이고 비열하지 않으냐? 무엇 때문에 마음속에 있는 것, 알고 있는 것을 전부 다 알려 주지 않고 도리어 남겨 두는 것이냐? 이것이 바로 마음가짐의 문제이고, 성품의 문제이다. 대개 사람은 어느 분야의 업무 지식을 처음 접하면 글자 그대로만 이해하게 되고, 핵심적인 부분이나 알맹이는 어느 정도의 시간을 들여 실천해 봐야 알 수 있다. 네가 이미 파악했다면 직접 알려 주어 상대가 시행착오를 겪거나 많은 시간을 들여 모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너의 책임이고,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너는 네가 중요하다고 여기는 부분과 알맹이를 전부 다 알려 주어야 남겨 두지 않는 것이고, 사심이 없는 것이다. 너희는 다른 사람에게 기술을 가르치거나 업무를 교류할 때, 혹은 생명 진입을 교제할 때 이기적이고 비열한 측면의 패괴 성품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본분을 제대로 이행할 수 없다. 그러면 너희는 인성과 이성, 양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고, 진리를 실행하는 사람이 아니다. 너는 반드시 진리를 구하여 패괴 성품을 해결하고 사심 없이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 그러면 진리 실제가 있게 된다. 사람이 진리를 추구하지 않고 여전히 이방인처럼 사탄 성품에 따라 산다면, 그것은 너무 힘든 일이다. 이방인은 자기들끼리 경쟁이 너무 심해서 한 가지 기술과 업무를 배우고 그 속의 정수를 확실히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일단 남들이 알고 숙달되면 자기 밥그릇을 잃게 될 수도 있다. 사람들은 자기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그렇게 할 수밖에 없고 모든 일에서 조심해야 한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들이 가장 값진 것이고, 자기 밥그릇이요, 밑천이며, 생명줄이므로 남에게 알려 줄 수 없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네가 하나님 집에서도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이방인과 다를 바가 없다. 진리를 조금도 받아들이지 않고 사탄의 철학만을 따라 산다면, 너는 진실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아니다. 항상 사심과 옹졸한 마음을 품은 채 본분을 이행한다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 못할 것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제3부> 중에서) 하나님 말씀을 보고 나서야 저는 ‘제자에게 전부 다 가르쳐 주면 스승이 굶어 죽는다’라는 말이 사탄의 철학이자 이방인의 생존 법칙이며, 이기적이고 비열한 행동임을 깨달았습니다. 형제자매들이 같이 본분을 이행하는 것은 모두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함께 협력하여 본분을 잘 이행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행동해야 하며 자신의 패괴된 성품에 따라 하고 싶은 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형제자매가 기술을 잘 배우도록 하고 영상 제작의 핵심과 중요한 부분을 그들에게 남김없이 가르쳐주어 그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더 빨리 영상 제작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제가 이행해야 하는 책임과 본분이며, 하나님의 뜻이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을 인식한 뒤로는 형제들을 가르칠 때면 제가 알고 있는 핵심과 중요한 부분을 모두 가르쳐 주었습니다. 시간이 흐르자, 형제들의 영상 제작 실력이 향상되었습니다. 도와줄 사람이 두 명이나 생기니 본분을 이행하는 효율도 높아졌습니다. 게다가 형제들을 가르칠 때면 제 기술도 더 탄탄해지고 강화되었습니다. 저는 이기적이고 비열한 속셈을 내려놓고 진리를 실행할 때, 본분을 잘 이행할 방법을 고민하고, 교회 사역에 유리하고 형제자매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고려해서 그렇게 실행할 때 제 마음도 편안하고 평온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과거를 돌이켜보면 저는 사탄의 독소로 살았고 이기적이고 악랄했습니다. 제가 했던 모든 행동은 형제자매와 교회의 사역에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교란하고 피해를 주었으며 정말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 제 이기적인 마음과 악한 마음에 대해 조금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것이 정상적인 인성이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어떤 것을 추구하고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를 깨달았고, 또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에 대해서도 약간의 실제적인 인식이 생겼습니다. 제가 패괴된 성품에 살며 강퍅하고 패역할 때 하나님께서는 저에게서 얼굴을 가리셨습니다. 제가 하나님께 회개하고 죄를 인정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실천하자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역사하시어 말씀을 통한 깨우침과 빛 비춤으로 제가 스스로 인식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정말 진실되고 실제적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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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이(楊夷)1998년,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여 하나님의 재림을 맞이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하나님께서 말세에 진리를 발표하시고 심판하시는 사역은 사람을 정결케 하시고, 구원하시어 사람을 아름다운 종착지로 데리고 가기...
프랑스 팅화 작년 6월달부터 리더 본분을 했어요. 처음엔 제가 프랑스어를 알고 새 신자랑 대화가 되니까 협력하는 자매들이 통역을 부탁했고 어려움이나 문제가 있으면 저한테 묻더라구요. 새 신자 교회에선 어느 예배에서 교제하든 다들 집중해서 듣고 제가...
제가 리더를 맡고 있을 때, 한 형제자매가 제가 책임지는 한 교회의 리더인 양리(样丽) 자매가 실질 사역을 하지 않는다고 보고했습니다. 사실을 확인해 보니, 양리 자매는 온종일 행정 사역으로 바빴고, 교회 리더로서 본래 사역은 전혀 하지 않고...
중국 샤오모(小默) 저는 교회에서 복음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번은 형제자매들이 신웨(心悅) 팀장이 교만하고 독선적이며 독단적으로 행동하고 팀원의 의견을 듣지 않아 사람들과 협력하지 못한다고 보고했습니다. 모두가 그녀의 통제를 받고 있어서 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