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에 눈 멀지 마라
중국 리팡(李芳)2017년 여름, 저는 교회에서 리더를 맡고 있었습니다. 사역상의 필요로 윗선 리더가 제게 양광(楊光) 자매, 청신(程心) 자매와 함께 교회 사역을 맡도록 두 자매를 안배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두 자매를 많이 도와주라고 하셨죠....
리스는 교회에서 사무 사역을 책임지고 있었고, 로저는 막 훈련을 시작해 사무 사역이 익숙지 않았기에 리스는 인내심을 갖고 그를 가르쳤습니다. 얼마 후, 로저는 기본적인 사역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고, 리스는 그에게 몇 가지 사역을 맡겼습니다. 며칠이 지난 후, 리스가 로저의 사역을 점검했을 때, 서적을 보관하는 인원 일부가 부적절하게 선발되었고 일부 새 신자에게는 하나님 말씀 서적이 제때 지급되지 않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로저는 그런 상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리스는 엄숙한 어조로 로저에게 왜 그런 사역들을 하지 않았는지 물었습니다. 로저는 “정말 죄송합니다. 요즘 제가 직장에 다니느라 바빠서 미처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일부는 계속 확인하고 있었는데…”라며 여러 가지 핑계를 댔습니다. 리스는 울화가 치밀어 올라 로저의 문제를 지적해서 본분을 대하는 태도를 반성하게 하고 싶었지만, 말이 목까지 차올랐다가 다시 들어갔습니다. ‘만약 로저를 책망하면, 그가 나를 너무 엄격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이제 막 협력하기 시작했는데 안 좋은 인상을 남기면 나를 어울리기 어려운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겠어?’ 그래서 리스는 말투를 바꿨습니다. 그녀는 헛기침을 한번 하고는 굳었던 얼굴에 억지 미소를 지으며 부드러운 말투로 로저에게 말했습니다. “형제님, 사무 사역도 무척 중요해요. 지체되면 교회 사역에 영향을 미치게 되니 이해해 주셨으면 해요. 형제님은 직장에 다니느라 바쁘니 어려움이 있는 것도 이해해요. 그래도 맡은 사역을 잘 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셨으면 합니다. 만약 바쁘시면 저에게 알려 주세요. 제가 할 수도 있으니까요.” 로저는 죄책감을 느끼며 말했습니다. “자매님, 죄송합니다. 제 문제입니다. 고치겠습니다.” 로저의 말을 듣고 리스는 마음속으로 약간의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부드러운 말투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나 보네. 이렇게 말하니 형제의 체면도 세워 주고, 나를 어울리기 편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 며칠 후, 리스는 로저가 본분을 소홀히 대하고, 사역을 제대로 체크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로저를 책망하고 싶었지만 이내 다른 생각이 들었습니다. ‘며칠 전에 막 문제를 지적했는데, 또 찾아가서 교제하면 귀찮아하지 않을까? 어느 정도 시간을 좀 줘야 하지 않겠어? 정 안되면 이 사역은 내가 그냥 하자.’ 리스는 로저를 찾아가지 않고, 자진해서 그 사역을 떠맡았습니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 어느덧 한 달이 지났습니다. 하루는 리스가 루나 자매에게 물었습니다. “로저가 요즘 사역을 너무 지체시키는데, 어떤 어려움에 처했는지 아세요?” 루나는 낙담한 얼굴로 말했습니다. “제가 본분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교제했지만, 로저는 늘 직장 일로 바빠서 시간이 없다고만 해요.” 이 소식을 들은 리스는 뭐라 말할 수 없는 복잡한 심정이 들었습니다. 그녀는 조용히 하나님께 기도하며, 이 일을 통해 어떤 공과를 배워야 할지 구했습니다. 그 후, 그녀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이방인은 모두 사탄 철학으로 살며, 모두 무골호인이 되어 누구에게도 미움을 사지 않는다. 너는 하나님 집에 와서 하나님 말씀을 읽고 하나님 집의 설교를 들었으면서 왜 진리를 실행하여 마음속 말을 하거나 정직한 사람이 되지 못하느냐? 왜 늘 무골호인이 되느냐? 무골호인은 자기 이익만 지키고 교회의 이익은 지키지 않는다. 누군가 악행을 저질러 교회 이익에 해를 입히는 것을 봐도 상관하지 않고, 그저 무골호인이 되어 누구에게도 미움받지 않는 것을 좋아한다. 이것이 바로 무책임한 것이다. 이런 자는 너무 교활하여 믿을 만하지 않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제3부> 중에서) 하나님 말씀이 밝힌 내적 상태에 비추어 보며, 리스는 자신이 바로 그런 사람임을 깨달았습니다. 사탄의 철학에 따라 살면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지키고 사람들 눈에 좋은 사람으로 보이는 데만 급급했던 것입니다. 로저가 사역을 지체시킨 것을 보고 그의 문제를 지적하려 했지만, 로저가 자신에 대해 나쁜 생각을 품거나 안 좋은 평가를 하게 될까 봐 두려워 지적하고 돕지 않았던 것입니다. 책임자로서 마땅히 교회 사역을 지켜야 했지만, 사람들 마음속 자신의 좋은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마땅히 져야 할 책임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정의감이라고는 조금도 없었습니다. 리스는 머릿속으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이런 자는 너무 교활하여 믿을 만하지 않다.”라는 말씀을 수없이 되새겼습니다. 그녀는 마음이 찔리고 괴로웠습니다. 자신의 모든 행동이 하나님 보시기에 혐오스러운 것이었음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리하여 리스는 자신을 반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왜 나는 나도 모르게 사람들 마음속 내 좋은 이미지를 지키려고 했을까? 이것은 어떤 사상에 지배받은 것일까?’
반성하던 중, 리스는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사람에 대한 가정의 교육은 한두 마디로 끝나지 않는다. 거기에는 수많은 명언이 있다. 예를 들면, “사람은 이름을 남기고 짐승은 가죽을 남긴다.”라는 말은 집안 어른이나 부모가 자주 하는 말이 아니더냐? (그렇습니다.) “사람은 일생에 다른 게 아닌 바로 이름을 위해 살아야 한다. 사람들 가운데 좋은 명성을 남기고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어디서든 덕담과 칭찬을 많이 하고 선의의 말을 많이 해야 한다. 남에게 미움을 사지 말고 좋은 일과 착한 일을 많이 하라.”라고 알려 주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가정의 교육은 사람의 행위나 행동 원칙에 일정한 영향을 미쳐 사람이 명예와 이익을 중시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즉, 자신의 명성과 명망,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인상, 그리고 자기가 하는 모든 일, 나타내는 모든 관점이 사람들로부터 받는 평가를 매우 중요시한다는 것이다. 사람이 명예와 이익을 중요시하면 무의식중에 본분 이행이 진리에 부합하는지, 원칙에 부합하는지, 하나님을 흡족게 하는지, 본분 이행이 합격인지는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차순위, 후순위로 본다. 반면 가정이 네게 교육한 “사람은 이름을 남기고 짐승은 가죽을 남긴다.”라는 말은 무척 중요하게 생각한다. … “사람은 이름을 남기고 짐승은 가죽을 남긴다.”라는 말이 네 마음에 깊이 뿌리내려 네 좌우명이 된 것이다. 어려서부터 이 말에 영향받고 교육받아 커서도 자주 그 말을 되뇌면서 네 후대와 네 주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물론 더 중요한 것은 이것을 네 행동 및 일 처리 방식과 준칙으로 삼고, 나아가서는 네 인생에서 추구하는 목표나 방향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목표와 방향이 잘못되면 마지막 결실은 부정적일 것이 분명하다. 네가 한 이 모든 일의 본질은 그저 이름을 위한 것이었고, “사람은 이름을 남기고 짐승은 가죽을 남긴다.”라는 말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었을 뿐이기 때문이다.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아닌데도 너는 그것을 여전히 모르고 있다. 넌 사람은 이름을 위해 살지 않느냐며 그 말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람은 이름을 남기고 짐승은 가죽을 남긴다.”라고 흔히들 말하는데, 이 말은 긍정적이고 정당해 보여서 너도 모르게 이 말에 물들어 이 말을 긍정적인 사물로 간주한다. 네가 이 말을 긍정적인 사물로 간주한다면 너는 자기도 모르게 그것을 추구하고 실행할 것이고 동시에 자기도 모르게 얼떨결에 그것을 진리로 여기고, 진리 준칙으로 여길 것이다. 네가 그것을 진리 준칙으로 간주한다면 하나님이 어떤 말씀을 하든 듣지도 않을뿐더러 알아듣지도 못할 것이다. 네가 무조건 “사람은 이름을 남기고 짐승은 가죽을 남긴다.”라는 네 좌우명에 따라 실행하고 일을 한 결과로 얻는 것은 좋은 명성일 것이다. 너는 바라는 것을 얻겠지만 진리를 위배하고 진리를 포기했기에 구원받을 기회도 잃어버리게 된다. 결국 결과가 이럴 것이니 가정이 너에게 교육한 “사람은 이름을 남기고 짐승은 가죽을 남긴다.”라는 사상을 내려놓아야 하며 거부해야 한다. 그것은 네가 보류해야 할 것도 아니고 네가 평생의 노력과 시간을 기울여 실천해야 할 말과 사상은 더더욱 아니다. 그것은 잘못된 사상 관점의 주입이자 영향인 것이다. 그러니 너는 내려놓아야 한다. 네가 내려놓아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진리가 아니라는 것 때문만은 아니다. 그것이 너를 잘못된 길로 인도하고, 멸망으로 인도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결과가 아주 심각하다. 네게 있어 그것은 단순히 말 한마디가 아니라 하나의 암 덩어리이며 사람을 패괴시키는 수단과 방식이다. 왜냐하면 하나님 말씀 가운데서,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모든 요구에서 하나님은 사람에게 좋은 명성이나 명망을 추구하라고 요구한 적이 없으며, 사람들 가운데서 좋은 인상을 남겨서 남들의 지지를 받거나 남들이 엄지를 치켜세우게 만들라고 한 적도, 이름을 위해, 좋은 명성을 남기기 위해 살라고 한 적도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오직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고 하나님과 진리에 순종하라고 할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말은 네가 내려놓아야 하는, 너에 대한 가정의 영향 중 하나인 것이다.』(<말씀ㆍ6권 진리 추구에 관하여ㆍ어떻게 진리를 추구해야 하는가(12)> 중에서) 하나님 말씀의 폭로를 통해 리스는 사탄이 가정에서의 교육과 교화를 통해 온갖 사탄의 법칙을 사람의 어린 마음에 주입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람은 이름을 남기고 짐승은 가죽을 남긴다”, “사람은 체면으로 산다”와 같은 사탄의 독소는 이미 사람의 뼛속까지 깊이 배어 본성이 되어 버렸으며,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그런 것들에 의지해 살면서 명예와 지위를 자신의 목숨처럼 여겼습니다. 리스는 어릴 적부터 다른 사람의 마음속에 비친 자신의 이미지를 무척 신경 썼다는 것을 반성했습니다. 부모님과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다른 아이들보다 말을 잘 들었고, 늘 부모님을 도와 집안일을 하거나 이웃집 일을 도왔으며, 친구들과 놀 때도 전혀 싸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과 마을 사람들은 모두 그녀를 철든 아이라고 칭찬했습니다. 직장 생활을 시작한 후에도 동료가 도움을 청하면 언제나 흔쾌히 응했습니다. 동료와 마찰이 생겼을 때는 속으로 아무리 언짢아도 쉽게 화를 내지 않았고, 늘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교회에 들어온 후에도 리스는 여전히 형제자매들 마음속의 자기 이미지에 몹시 신경 썼습니다. 어떤 이들이 원칙 없이 건성으로 본분을 이행하는 것을 보고 분명히 지적하고 책망하고 싶었지만, 형제자매들이 자신을 어떻게 볼지 생각하며 좋은 말로 권면하고 관계를 유지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로저와 지낼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가 육적인 것에 얽매여 본분을 소홀히 대하고 사역을 지체시키는 것을 보고 마땅히 그의 문제를 지적하고 그런 태도의 본질과 결과에 대해 교제해야 했지만, 리스는 그가 자신을 안 좋게 보고 배려심 없는 사람이라고 말할까 봐 두려워 좋은 말로 권하기만 했습니다. 심지어 로저가 해야 할 사역까지 자신이 떠맡았습니다. 결국 로저는 자신에 대해 제대로 반성하고 인식하지 못했고, 본분을 대하는 태도도 변하지 않아 그의 생명 진입에 지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교회 사역에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깨달은 리스는 자신이 특히 비열하고 사악하다고 느꼈습니다. 책임자로서 마땅히 교회 사역을 지키고 형제자매의 생명 진입에 부담을 가져야 했지만, 자신은 그저 자신의 체면과 지위만 지키려 했습니다. 만약 이를 바로잡지 않는다면, 결국 하나님께 혐오감을 일으키고 도태될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묵상 시간에 리스는 다음과 같은 하나님 말씀을 보고 크게 감동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인성이 좋다는 것에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 원칙을 견지하지 않거나 중용의 길을 걷는 것이 아니다. 누구에게도 미움받을 일을 하지 않는 것, 여기저기 비위를 맞추고 능란한 처세술을 보여 주며, 다양한 사람들에게 칭찬을 듣는 것, 이런 것은 기준이 될 수 없다. 그럼 어떤 기준이겠느냐? 하나님을 대할 때나 진리를 대할 때 순종할 수 있고, 본분이나 각종 사람과 일, 사물을 대할 때 모두 원칙이 있어야 하고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부분은 모두가 눈으로 보고 마음속으로 확실히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기에 모든 사람의 실제 상황을 알고 있다. 그 누구도 하나님을 속이지 못한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인성이 좋다고 하면서 다른 이의 험담을 하는 법도 없고, 다른 이의 이익에 손해를 입히지도, 다른 이의 재물을 탐하지도 않는다고 내세운다. 심지어 이해 갈등이 생길 때면 자신이 손해를 보면 봤지 남에게서 이득을 챙기지 않아 모두가 그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 집에서 본분을 이행할 때 몸을 사리고 농간을 부리며, 늘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고, 하나님 집의 이익을 고려해서 하는 일이 하나도 없다. 하나님이 급해하는 것을 급해하지 않고, 하나님이 생각하는 것을 생각하지 않으며, 본분을 위해 자신의 이익을 내려놓은 적이 없다. 그는 자신의 이익을 버린 적이 없고 심지어는 악인이 악행을 저지르는 것을 보고도 폭로하지 않으며, 어떤 원칙도 없다. 이는 어떤 인성이냐? 이는 인성이 좋은 것이 아니다. 그가 말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지 말고, 그가 살아 내는 것과 드러내는 것을 보아야 한다. 그가 본분을 이행할 때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 그의 내적 상태는 어떤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보아야 한다. 만약 그가 자신의 명리를 위하는 마음이 하나님에 대한 충성심을 뛰어넘고, 하나님 집의 이익과 하나님을 헤아리는 마음을 능가한다면, 이런 사람이 인성을 지닌 사람이겠느냐? 이는 인성을 지닌 사람이 아니다. 그의 모습은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도 볼 수 있다. 이런 사람은 진리를 얻기가 몹시 힘들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하나님께 마음을 바치면 진리를 얻을 수 있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다 읽고 나서 리스는 깨달았습니다. 진정으로 인성이 좋은 것은 겉으로 좋은 행동을 보이거나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라고 인정받고 칭찬받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한마음이 되고, 하나님께 순종하며 본분에 충성하고, 교회 사역을 지킬 수 있으며, 악인이 악을 행하는 것을 보면 즉시 폭로하고 제지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형제자매가 원칙을 어기거나 패괴 성품에 따라 행동하여 교회 이익에 손해를 끼치는 것을 보면 사랑으로 교제하고 돕고, 사안이 심각할 경우 책망하고 훈계하여 원칙에 따라 일을 처리하게 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인성이 좋은 것이었습니다. 과거에 리스는 인성이 좋은 것이란 화내지 않고 다투지 않으며 사람들에게 온화하고 상냥하게 대하는 것이라고 줄곧 생각해 왔습니다. 하나님 말씀의 폭로를 통해 비로소 그 ‘좋음’의 이면에는 사실 패괴 성품, 즉 위선과 간사함이 숨겨져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리스는 자신이 정말 너무나 어리석었다고 느꼈습니다. 리스는 자신이 로저가 사역을 지체시키는 것을 분명히 보고도 그의 문제를 지적하고 교제하며 돕기는커녕, 마음에도 없는 권면의 말을 했던 것을 반성했습니다. 그녀가 했던 모든 것은 사람들 마음속 자신의 좋은 이미지를 지키기 위함이었습니다. 자신은 결코 인성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리스는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자신의 문제를 어느 정도 인식하게 되었고, 진리를 실행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번에는 서둘러 로저를 찾아가 그의 문제를 지적하고, 교제한 후에도 그가 받아들이지 않고 회개하지 않는다면 원칙에 따라 그의 본분을 조정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리스는 문득 로저가 온종일 가정에 얽매여 지내니 사실 그 자신도 매우 힘들 것이고, 그저 그의 문제만 지적하고 책망하면 그가 소극적으로 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지적하지 않으면 해결할 수도 없었습니다. 이런 생각에 리스는 어떻게 실행해야 할지 몰라 하나님께 기도했고, 그 후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실행의 길을 찾았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진정한 형제자매를 대할 때는 진리 원칙이 있어야 한다. 그가 하나님을 어떻게 믿든, 어떤 길을 걷든 사랑으로 도와주어야 한다. 최소한 어떤 성과를 내야겠느냐? 첫째, 그를 쓰러뜨리거나 소극적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둘째, 그를 도와 잘못된 길에서 돌이킬 수 있게 해야 한다. 셋째, 그가 진리를 깨닫고 올바른 길을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 이 세 가지는 모두 사랑으로 도와주어야 얻을 수 있는 성과이다. 만약 진실한 사랑이 없다면, 이 세 가지 성과를 내지 못할 것이며, 한두 가지 성과를 낼 수 있다 해도 다행이다. 이 세 가지 성과는 또한 사람을 도와주는 세 가지 원칙이기도 하다. 너는 이 세 가지 원칙을 모두 알고 파악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행해야겠느냐? 너는 정말 그의 어려움을 알고 있느냐? 이것 또한 문제 아니겠느냐? 너는 ‘그가 겪는 어려움의 근원은 어디에 있을까? 내가 그를 도울 수 있을까? 내가 분량이 너무 작아 그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도 함부로 말한다면 잘못된 길로 인도할지도 몰라. 또 그의 이해 능력은 어떨까? 자질은 어떨까? 그는 고집스러운 사람일까? 영적인 이해력이 있는 사람일까? 진리를 받아들이는 사람일까?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일까? 그가 만약 내가 자기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한다면, 그에게 교제해 줄 때 나를 질투하지 않을까? 소극적으로 변하지는 않을까?’ 등을 모두 생각해야 한다. 확실하게 생각해 본 후 그에게 가서 교제하며, 그의 문제점에 맞춰 하나님 말씀 몇 단락을 읽어 주어라. 그가 하나님 말씀 속에서 진리를 깨달아 실행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말이다. 그러면 문제는 해결되고, 그는 난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 진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반드시 진리를 깨닫고 문제의 본질을 간파한 다음, 사람들에게 진리 원칙에 따라 이를 명확히 교제해 주고, 또한 실행의 길을 알기 쉽게 교제해 주어야 한다. 그러면 상대는 진리를 깨달을 뿐만 아니라 진리를 실행할 길이 생겨서 비로소 문제가 해결된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진리를 추구해야 하나님에 대한 관념과 오해를 해결할 수 있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을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에 대한 원칙을 아주 명확하게 알려 주었습니다. 리스는 사람의 분량에 근거하고 실질적인 어려움을 파악하여 사람을 실족시키지 않으면서도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것, 즉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자신의 패괴 성품을 인식하며, 실행하고 진입할 길을 찾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사람과 교제할 때는 진심으로 대해야지 건성으로 대하거나 다른 속셈을 가져서는 안 되며, 만약 듣기 좋은 말이나 마음에 없는 말만 한다면 말투가 부드러워도 그것은 위선이자 거짓된 마음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반대로, 진심이 담긴, 사람을 돕기 위한 말이라면 조금 엄격하거나 심지어 책망하는 어조라도 괜찮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진리를 명확하게 교제했는데도 상대방이 깨닫고도 실행하지 않고, 심지어 하나님 집의 사역을 내팽개친다면 그때는 책망해도 되며, 사안이 심각할 경우 교체할 수도 있었습니다. 리스는 로저가 새 신자이고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지만, 생활에 실질적인 어려움이 있어 직장 생활을 해야 하고, 일과 본분이 충돌할 때 어떻게 실행해야 할지 모른다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그의 상황과 어려움에 맞춰 관련된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 교제하며 돕고, 그런 상황 속에서 사는 것의 위험한 결과를 지적해 주어야 했습니다. 또한 사람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영적 전쟁, 그리고 육을 저버리는 실행의 길에 대해서도 교제해야 했습니다. 만약 명확하게 교제한 후에도 로저가 변하지 않는다면, 그때는 책망하고 훈계하거나 경고를 할 수도 있으며, 그래도 변하지 않으면 교체해야 했습니다. 실행의 길을 찾자 리스는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다음 날, 리스는 로저를 찾아가 말했습니다. “로저 형제님, 저는 이전에 진리를 실행하지 않았습니다. 형제님이 늘 바빠서 본분 이행할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을 때, 저는 형제님의 육적인 입장에 서서 연약함을 이해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겉으로 형제님을 까다롭게 대하지도 않고 문제를 지적하지도 않았지만, 사실 그것은 형제님을 해치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본분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라는 진지한 문제에 대해 형제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리스가 교제를 마치자 로저는 후회하며 말했습니다. “맞습니다. 저는 계속 육적으로 살았고, 하나님과의 관계도 아주 소원해졌습니다. 심지어 제 상황이 안 좋을 때는 본분을 이행하는 것이 짐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오늘 이렇게 교제하고 나서야 제 상태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자매님의 말을 듣고 마음이 찔리긴 했지만 저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본분을 잘 이행하겠습니다.” 그 후로 로저는 비록 직장 생활로 여전히 바빴지만, 시간을 합리적으로 안배하여 본분을 이행했고 어느 정도 성과도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리스는 마음속으로 깊이 감동했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해야만 갈 길이 있고 다른 사람에게도 유익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그 일을 겪은 후, 리스는 마음에 와닿는 바가 있었습니다. 사탄의 법칙대로 살면 자신을 점점 더 거짓되고 교활하고 간사하게 만들 뿐이며, 결국 남을 해치고 자신도 해치는 결과밖에 낳지 않는다는 것,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실행해야만 사람답게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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