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맞이하려면,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하는가?

2020.10.30

주님을 맞이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게 뭘까요? 주님이 그러셨죠. “내 양은 내 음성을 듣는다…”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마태복음 25:6) 계시록 예언엔 “볼찌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요한계시록 3:20)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요한계시록 2:7) 이 예언들을 보면 하나님 음성에 귀 기울이는 게 주님을 맞이하는 키에요. 하나님 음성을 듣는 게 유일한 방법이죠. 그런데 대부분 착각하는 게 목사들이 성경을 잘 알고, 성경을 가르치기도 하니까 주님을 맞이하는 이런 큰일은 목사님의 말을 따라야 한다고 여기는 거죠. 그래서 주님이 돌아오셨다는 증언을 들어도 알아보지 않고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이 진리라는 걸 알고도 외면하죠. 그럼 그런 사람은 하나님을 믿는 걸까요, 목사를 믿는 걸까요? 주를 맞이하는 일에서 누구 말을 들어야 될까요? 하나님의 음성일까요, 목사의 말일까요? 예전엔 저도 이걸 잘 몰라서 목사님 말만 맹신했다가 주님을 맞이할 기회를 놓칠 뻔했어요.

2017년 6월에 페이스북에서 독일의 류 자매랑 두안 형제를 알게 됐는데, 두 분과 얘기를 나눠보니까 사람두 참 좋고 겸손하시더라구요. 성경을 잘 아시구 교제도 깨우침이 있어서 제가 많이 배웠죠. 같이 예배를 몇 번 안 드렸는데도 전혀 몰랐던 진리를 많이 깨닫게 됐어요. 예를 들면, 참된 신앙이 뭐고, 진정한 회개가 뭔지, 하나님을 따르고 순종하는 것과 사람을 따르고 순종하는 것의 차이, 주님께 대적한 바리새인들의 본질과 근원, 하나님 음성을 듣고 주님을 맞이하는 법 등등 교제를 나누면서 영혼의 해갈을 얻는 것 같고 그렇게 예배하니 즐겁고 좋았어요. 한 번은 두안 형제가 이 구절을 읽어 줬어요. “번개가 하늘 아래 이편에서 번뜻하여 하늘 아래 저편까지 비췸 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바 되어야 할찌니라(누가복음 17:24~25) 그리고 주님은 말세에도 육신인 인자로 오셔서 사역하신다면서 그 예언이 다 이뤄졌다는 거에요. 주님이 돌아오셨는데, 성육신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고 진리를 선포해 하나님 집에서 심판 사역을 시작하셨다고 했죠. 그분이 사람을 정결케 하고 구원하는 진리를 선포하셨는데 마치 큰 빛이 동방에 나타난 것 같죠. 그게 동편에서 난 번개의 의미라구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좀 놀랐어요. ‘주님이 돌아오셨다니?’ 그때 목사님 말이 떠올랐죠. 주님이 육신으로 오셨다고 하는 데는 동방번개밖에 없으니 믿지 말라구 그리스도는 오직 예수님뿐이랬죠. 그때부터 마음이 불안한 거에요. 형제의 말이 들어오질 않았어요. 목사님은 그래도 하나님을 섬기는 분이고 성경도 많이 아시니까 주님이 오시는 이런 큰일은 그래도 그분한테 물어보는 게 맞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주일날, 목사님한테 물어봤죠. 그랬더니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말씀이 상당히 깊긴 해도 주님이 오셨다면서 성육신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하는 건 말이 안 된대요. 하나님의 성육신은 예수님뿐이구, 그 교회는 사람을 믿는 거래요. 게다가 중국 공산당이 탄압하는 교회구, 동방번개를 믿는 건 주님을 배신하는 거래요. 그 말을 들으니까 너무 무서워지는 거에요. 만약 목사님 말이 사실이라면 두안 형제랑은 주의 도에서 벗어난 거잖아요. 그때부터 두 사람한테 경계심이 생기구 같이 모임하기가 꺼려졌어요. 속으론 주님이 오셨다고 하니까 망설여지긴 했죠. 만에 하나 그게 사실이라면 제가 알아보지 않았을 때, 주님께 버림받을 수 있잖아요. 근데 또, 전능하신 하나님이 성육신하신 하나님이시면 왜 목사님은 믿지 않고 그런 말을 하나 싶기도 했어요. 결국엔, 목사님이 성경을 많이 아시니까 맞겠지 그래서 잘못 빠질까 봐 안 만나기로 했어요. 에휴, 그러고 집에 가니까 왠지 마음이 계속 불안하구 괴롭구 기분도 안 좋았어요. 그래서 기도했죠. “주님, 오늘 목사님 말을 들으니까 류 자매와 두안 형제에 대해 경계하게 되구 동방번개에 대해 알아보기가 두려워요. 주님, 당신의 재림을 갈망하지만 주님을 배신하는 길을 갈까 두려워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게 분별력을 더해주시고 이끌어 주세요.”

기도를 하고 나니까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구요. 근데 갑자기 류 자매 말이 떠올랐어요. 항상 하나님을 첫자리에 두고 말씀에 따라야 하구 특히 참도를 알아보는 일은 더 하나님 말씀에 따라야 한다고 했죠. 근데, 사람의 말에 따르고 사람한테 묻고 결정하면 그건 사람을 믿고 따르는 거고, 주의 도를 지키지 않는 거랬어요. 그 말에 제 자신을 보니까 전 주님이 돌아오셨단 말을 들었을 때, 먼저 주님 뜻을 구하며 기도하지 않구, 주님의 말씀을 찾아보거나 주님께로부터 난 건지 알아보지 않았죠. 그냥 목사님을 믿고 그 말만 따랐어요. 그건 주님의 뜻에 안 맞죠. 사실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분들과 예배를 할 때마다 느꼈지만 교제 내용이 근거가 있고 성경과도 잘 맞구 하나님의 뜻에 대해 분명하게 말해주더라구요. 예배를 몇번 드리지 않았는데도 많은 진리를 깨달았구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고 믿음도 더 커지는 것 같았어요. 그건 하나님께로 난 거고 성령 역사의 증거죠. 근데 전 그 교회에 성령 역사가 있는지, 진리가 있는지를 보지 않고, 목사님이 성경을 많이 안다는 생각에 목사님 말을 판단 기준으로 삼은 거에요. 그 교회에 성령의 역사가 있고 진리가 있다는 걸 느꼈지만 알아볼 용기가 없었어요. 그건 목사를 믿는 거지 하나님을 믿고 따르지 않은 거에요 주님이 나타나 사역하셨을 때를 봐도 하나님을 섬기던 대제사장, 서기관, 바리새인들은 성경을 많이 알고 율례와 법도를 잘 알았지만 예수님이 바로 약속의 메시야인 줄은 알아보지 못했어요. 그래서 주님을 대적하고 정죄하면서 결국엔 십자가에 못 박았죠. 이런 걸 살펴보니까 성경을 많이 안다고, 하나님을 잘 아는 게 아니더라구요. 맹목적으로 목사 말만 듣는 건 주의 뜻에 어긋나고 하나님을 대적할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두안 형제랑 함께 모임을 갖기로 했어요. 또 전능하신 하나님이 정말 재림 주시면 받아들이고 따라야죠.

그다음 모임에서 그동안 혼란스러웠던 부분을 다 물어봤더니 이렇게 말해줬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가 사람을 믿는다는데 그 목사님 말은 근거가 있나요?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읽어 봤나요? 전능하신 하나님 사역을 알아봤어요? 그러다 하나님을 정죄할까 두렵지 않은가 보네요. 과거 바리새인들도 주님을 평범한 사람이라고 했죠. 그래서 주님의 진리를 듣지 않고 오히려 대적하고 정죄했어요. 결국,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께 벌을 받았어요. 지금 목사들은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이 진리인지, 하나님 음성인지 알아보지도 않고 부인하고 정죄하는데, 그게 바리새인들이 했던 게 아닌가요? 전능하신 하나님이 진짜 성육신 하나님이 맞는지, 재림주가 맞는지는 종교계나 한 나라 정부의 판단에 따라 결정되는 게 아닙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 진리가 맞는지, 그분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지가 핵심인 거죠.” 성육신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형제는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찾아줬어요. 『성육신이란 하나님이 육신으로 나타난 것을 일컬으며, 육신의 형상으로 창조된 사람들 가운데서 사역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육신이라고 하면, 무엇보다 먼저 육신, 그것도 정상 인성을 갖춘 육신이어야 한다. 이것은 최소한으로 갖춰야 할 것이다. 사실, 하나님이 입은 육신의 함의는 육신으로 사역하고 육신으로 생활하는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본질이 육신이 되고 사람이 된 것이다.』 『그리스도란 성육신 하나님의 호칭이다. 그러니 사람에게 진리를 베푸는 그리스도를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조금도 지나치지 않다. 그에게는 하나님의 본질이 있고, 사람이 이를 수 없는 하나님의 성품과 사역의 지혜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역을 할 수 없으면서 자칭 그리스도라고 하는 자는 가짜다. 그리스도란 땅에서의 하나님의 발현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땅에서 사역을 펼치고 사람들 가운데서 그의 사역을 완성할 특유한 육신이다. 그 육신은 아무나 대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육신은 하나님이 땅에서 하는 사역을 감당할 수 있고,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낼 수 있으며, 하나님을 대신할 수 있고, 사람에게 생명을 공급할 수 있는 육신인 것이다.』 『성육신한 이상 하나님의 본질이 있고 성육신한 이상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 하나님은 성육신한 이상 해야 할 사역을 가져오고, 성육신한 이상 하나님의 어떠함을 나타낼 것이며, 성육신한 이상 사람에게 진리를 가져다주고, 생명을 베풀고, 길을 가리켜 줄 수 있다. 하나님의 본질을 갖추지 않은 육신이라면 분명히 성육신 하나님이 아니다. 이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이 확실하다. 하나님이 입은 육신이 맞는지 알아보려면 그가 나타내는 성품과 말씀으로 확인해야 한다. 바꿔 말해서, 하나님이 입은 육신이 맞는지, 혹은 참도가 맞는지 확인하려면 반드시 그의 본질로 판별해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입은 육신인지의 핵심은 그 본질(사역, 말씀, 성품 등 훨씬 다양한 측면)에 있지, 겉모습에 있지 않다고 하는 것이다. 겉모습을 살피느라 그 본질을 소홀히 한다면 그것은 사람이 무지몽매한 것이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중에서)

말씀을 읽고 두안 형제가 교제해 줬어요. “성육신하셨다는 건 하나님의 영이 육신을 입고 평범한 사람이 되어 세상에 와서 인류를 구원하고 계심을 말합니다. 겉으로는 보통 사람처럼 평범해 보이죠. 보통 사람처럼 정상 인성을 갖추셨고, 의식주도 정상적이고 사람으로서의 희로애락도 있으세요. 하지만 그 본질은 신성이시라 언제든지 사람에게 필요한 진리로 양육하실 수 있고 하나님의 일을 하시고 하나님의 성품과 어떠하심을 드러내십니다. 그건 어떤 피조물도 할 수 없는 거죠. 예수님을 보면 알 수 있죠. 평범한 사람처럼 보이셨지만 예수님은 진리를 선포하시고 회개의 도를 주셨어요. 인간의 죄를 사해주시고,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의 성품을 보이셨고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고 많은 기적을 보여주셨어요. 예를 들면, 오병이어로 5천 명을 먹이시거나 바람을 잠잠케 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는 등등 이렇게 하나님의 권병을 보여주셨어요. 마지막에는 십자가에 달리셔서 인류의 죄를 속량하심으로 구속을 이루셨어요.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과 사역, 드러내신 성품을 통해 예수님이 하나님이시자 그리스도신 걸 알 수 있어요. 하나님은 말세에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성육신하셨어요. 그분도 예수님처럼 겉으론 평범한 사람처럼 보이세요. 실제로 사람 사이에서 생활하고 초자연적이지 않으시죠. 또 그분은 인류를 정결케 하고 구원하는 모든 진리를 선포해 말세의 심판 사역으로 인류를 완전히 죄에서 구원해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시는 거죠.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엔 인류 구원 경륜의 비밀이 다 열려있어요. 바로 율법시대와 은혜시대, 하나님나라시대의 3단계 사역의 실상과 이루려는 결과, 하나님 이름과 성육신에 관한 비밀, 말세의 심판 사역을 하시는 의미, 하나님이 어떻게 시대를 끝내시고, 사람을 부류대로 나누시는지, 각 부류의 결말과 종착지, 그리스도의 나라가 어떻게 지상에 나타나는지 등등이요. 하나님은 우리의 패괴 성품과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 본성을 다 드러내셔서 우리의 교만함과 간사함, 진리를 싫어하는 사탄 성품을 깨닫게 하셨어요. 또 범할 수 없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을 보이셨고 우리에게 성품 변화의 구체적인 길을 알려주셨어요. 하나님이 아니면, 누가 진리를 선포하고 하나님 경륜의 비밀을 밝히겠어요? 또 누가 인류를 구원하는 심판 사역을 할 수 있겠어요? 또 누가 하나님의 공의 성품을 드러낼 수 있겠어요? 또 누가 사람의 종착지를 정할 수 있겠어요? 성육신 하나님만이 이렇게 실제적으로 구원사역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역은 모두 주님의 구속 사역을 바탕으로 한 것이고, 더 새롭고 더 높은 단계의 사역입니다. 주의 예언이 완전히 이뤄진 거죠.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요한복음 16:12~13)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요한복음 12:47~48) 전능하신 하나님이 선포하신 진리와 말세에 하시는 심판 사역, 그리고 보이신 성품은 모두 그분이 바로 성육신하신 하나님이시자 재림하신 예수시고 말세의 그리스도라는 증거에요. 그래서 그리스도를 확인할 때는 겉모습이 아니라 진리를 선포하실 수 있는지를 보고 인류를 구속하고 구원할 수 있는지를 봐야 하는 거에요.”

형제의 교제를 들으면서 많이 깨닫게 됐어요. 성육신은 하나님께서 평범한 사람의 몸으로 세상에 오신 거죠. 보통 사람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본질을 갖추셨고, 진리를 선포하시고 하나님만의 일을 하시죠. 그건 어떤 사람도 갖추지 못하고, 할 수도 없어요. 성경에 ‘하나님의 사정은 하나님의 영 외엔 아무도 알지 못한다’ 했잖아요. 성육신 하나님이 아니면 누가 성육신의 비밀에 대해 그렇게 명확히 말할 수 있겠어요? 하나님 말씀의 진리는 보지 않고 겉모습만 본다면, 얼마든지 그리스도를 보통 사람이라고 여기면서 하나님을 버리고 대적할 수 있어요.

그리고 류 자매도 교제했어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역으로 성경 예언이 성취됐어요. 전능하신 하나님이 재림 주세요. 지금 각 교파에서 진실로 믿는 사람들은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보고 진리의 말씀이자 하나님의 음성인 걸 알고 하나님께 돌아오고 있어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벌써 온 종교계를 뒤흔들었어요. 목사들도 이걸 다 들었을 텐데 왜 그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보지 않고 무조건 대적하고 정죄할까요? 과거 바리새인들도 주님이 병을 고치고 회개의 도를 전한 것이 하나님께로 난 것인 줄 알았지만 고의로 주님을 부인하면서 오히려 ‘나사렛 사람이 아니냐,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고 했어요. 그들은 눈에 불을 켜고 주님을 대적했고 로마 정부와 결탁해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어요. 그들은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정죄하고 대적했는데, 그게 하나님 사역으로 드러난 적그리스도인 거죠. 말세에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타나 진리를 선포해 말세의 심판 사역을 하시는 걸 목사들도 잘 알고 있어요. 그런데도 알아보기는커녕 전능하신 하나님을 정죄하고 유언비어를 퍼트려요. 또 교회 안에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정죄하고 비방하는 중국 공산당 정부의 루머를 퍼뜨리고, 무신론 정당과 힘을 합쳐 하나님을 대적하죠. 이게 주님을 대적한 바리새인들과 다를 게 뭐가 있어요? 성경에 그랬죠. ‘미혹하는 자가 많이 세상에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임하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것이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요한2서 1:7)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이제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요한1서 4:3) 목사들이 말세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대적하면서 하나님과 맞서는 건 말세에 하나님 사역으로 드러난 적그리스도가 아닌가요?”

류 자매와 교제하면서 궁금했던 게 다 풀렸어요. 보니까 목사님은 그리스도와 성육신의 의미에 관해 아는 게 없더라구요. 주님을 믿긴 하지만, 주님의 본질은 전혀 모르셨어요. 주께서 다시 육신으로 나타나 사역하시고, 많은 진리를 주셨는데, 목사들은 알아보려고 하지 않고 재림을 인정하지도 않아요. 오히려 무턱대고 정죄하는데, 그게 하나님과 맞서는 거잖아요. 더는 목사님 따르지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역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을 따라가야겠더라구요. 전 목사님이 어떻게 나오든 전능하신 하나님을 따르기로 했어요.

나중에 제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걸 알고 목사님이 노발대발했어요. 절 꾸짖으면서, 전능하신 하나님 믿지 말라고, 그건 사람을 믿는 거고 잘못됐다는 거에요. 제 남편한테도 설득하라고 했더라구요. 그러니 분별력이 없어 목사님 말 듣구 절 방해하는 거에요. 태도가 확 바껴 가지고 제가 예배 갈 때마다 성질 내고 물건을 던지고 아예 가게 문까지 닫고 쫓아다니면서 믿지 못하게 했어요. 그러니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거기다가 목사 사모까지 와서 합세한 거에요. 몇 시간씩 우리 집에서 버티고 있으니 말벗 해준다고 말씀도 못 보구 집안일까지도 못하겠는 거에요. 방해가 엄청났죠.

목사님 행동에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주님의 재림에 관해선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오히려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하게 방해만 하고 또 전능하신 하나님을 못 믿게 남편까지 이용해 구원받는 걸 막으니, 얼마나 악해요. 바리새인들을 꾸짖으신 주님의 말씀이 생각나는 거에요.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마태복음 23:13) 보니까, 지금 목사님이 딱 그 모양인 거에요. 자기는 주의 음성을 듣지 않으려고 하면서 그릇된 궤설까지 퍼뜨려 주님을 맞이하려는 사람을 미혹하고 있어요. 오히려 우리를 다 지옥으로 끌고 가겠다는 그런 심보잖아요. 그들이 바로 하나님 나라로 가는 길을 막는 걸림돌이고 영혼을 삼키는 악마 적그리스도였어요. 전능하신 하나님이 말씀하셨죠. 『대예배당에서 성경을 읽는 사람들은 하루 종일 성경을 외우지만, 하나님 사역의 근본 취지를 깨달은 자는 아무도 없다. 하나님을 아는 자도 하나 없고 하나님 마음에 합할 수 있는 자는 더욱 없다. 그들은 모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소인배이고, 높은 곳에서 ‘하나님’을 가르치는 자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내세우면서도 의도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고, 하나님을 믿는다는 명목하에 사람의 살을 먹고 사람의 피를 마시는 자들이다. 그런 자들은 사람의 영혼을 삼키는 악마이며, 올바른 길을 가지 못하도록 고의로 방해하는 마왕이자,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의 걸림돌이다. 그들이 비록 ‘건장하고 튼튼할’지라도, 그들을 따르는 사람들이 어찌 그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길로 끌고 가는 적그리스도임을 알겠느냐? 어찌 그들이 전문적으로 사람의 영혼을 삼키는 산 귀신임을 알겠느냐?(≪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중에서) 외식하고 진리를 증오하는 목사의 본질을 보게 되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을 따라야겠단 의지가 더 커졌어요. 전엔 늘 목사님을 우러러봤는데, 생각도 못했어요. 성경을 많이 알고 하나님을 섬긴다는 자들이 오히려 진리를 증오하는 적그리스도고 천국 길의 걸림돌이 될 줄 몰랐어요. 전능하신 하나님이 이렇게 사역하지 않으셨으면 교회에 숨어 있는 악한 종과 적그리스도가 드러나지 않았을 거고 저두 그들 손에서 망가져도 몰랐을 거에요. 제가 말세 사역을 받아들인 건 다 하나님의 긍휼과 구원이에요.

나중엔 하나님께 의지하면서 굳게 섰고, 남편도 더는 방해하지 않았어요. 지금은 형제자매들과 모여 말씀으로 교제도 하고 교회에서 본분도 이행하니까 마음이 더없이 편안하고 행복해요.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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