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의 천국 길의 걸림돌인가(1부)

2022.12.9

베트남 헝신

2020년 8월에 한 자매님을 통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온라인 예배에 참석하게 됐죠. 전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서 그분의 말씀이 바로 하나님의 음성이고 그분이 곧 재림주심을 확신했어요. 정말 흥분되고 너무 기뻤죠. 그리고 주님을 애타게 기다리는 형들이 생각 나 빨리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일 수 있게 형들한테도 전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먼저 셋째 형한테 전했고, 셋째 형은 교회 리더였던 큰형한테 재림 소식을 전해 줬죠. 근데 큰형은 그 얘기를 듣고 크게 화를 내면서 저희 집으로 찾아왔어요. “헝신아 예수님이 돌아오셔서 새 사역을 하신다고? 그게 말이 돼? 응? 예수님은 우리 죄를 다 사해 주셨어. 주님이 오시면 바로 들림받을 텐데, 어떻게 새 사역을 하실 수 있냐?” “형 일단 진정해요. 형 주님이 우리 죄를 사해 주신 건 맞아요. 근데 우린 여전히 죄를 짓고 죄성을 갖고 있잖아요.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레 11:45) 형, 거룩함 없인 주를 못 뵈요. 우린 죄를 정결함 받지 못해서 천국에 갈 수 없으니까 하나님이 말세에 죄성을 뽑는 심판 사역을 하셔서 죄의 근원을 완전히 뿌리 뽑으시는 거예요.” “주님은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하셨어. 우릴 죄인으로 보지 않으신다고. 우리가 정결케 못 됐다는 건 그건 니 생각이지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아. 성경에 뭐라고 했어?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10) 우린 이미 주님을 믿고 구원받았어. 근데 왜 새 일을 하시겠어?” “형 그건 바울이 한 말이지 주님의 말씀이 아녜요. 주님은 믿기만 하면 구원받고 천국에 간다고 하신 적이 없어요. 누가 천국에 갈 수 있는지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죠.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 형 하나님의 뜻과 말씀대로 행하는 사람만 천국 갈 수 있어요. 근데 우리가 그 기준에 맞아요? 우린 아직 죄가 많고, 말씀대로 못 살잖아요. 주님은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라셨는데, 우리가 그렇게 살고 있어요? 이웃을 사랑하긴커녕 오히려 질투하고 미워하고 죄만 짓고 살아요. 그럼 천국에 갈 수 없는 거잖아요. 그래서 하나님은 말세에 말씀으로 심판을 하셔서 사람의 죄성을 제거하고 죄짓는 문제를 뿌리 뽑아 사람을 정결케 하고 구원하세요. 주님이 친히 예언하셨어요.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요 12:48)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벧전 4:17)” “아유, 그만해! 주님이 오셔서 또 한 번 구원 사역을 하신다면 예수님이 하신 구속 사역은 무슨 의미가 있어? 헛된 거 아냐?” 형과 대화하면서 정말 속이 타들어 갔고, 형의 관념을 깨고 하나님 사역을 알게 할 방법을 생각했어요. 그때,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났죠. 『예수는 사람들 가운데 와서 수많은 사역을 했다. 그러나 그는 전 인류를 구속하는 사역을 완성하고 사람의 속죄 제물이 되었을 뿐, 사람의 패괴 성품을 다 벗기지는 않았다. 사람을 사탄의 권세 아래에서 완전히 구원하려면 예수가 속죄 제물이 되어 사람의 죄를 담당해야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더 큰 사역을 하여 사탄에 의해 패괴된 사람의 성품을 완전히 벗겨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이 죄 사함을 받은 후 다시 성육신하여 사람을 새 시대로 인도하고, 형벌과 심판의 사역을 시작했다. 이 사역은 인류를 더 높은 경지로 인도했다. 그의 권세에 순종하는 사람은 모두 더 높은 진리를 누리고, 더 큰 축복을 얻고, 진정으로 빛 속에서 살며, 진리와 길,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서문> 중에서) 이 말씀을 통해 마음이 밝아졌어요. 전 이렇게 말했죠. “하나님이 심판으로 정결케 하는 사역을 하신다고 예수님의 구속 사역의 의미가 사라지는 건 절대 아니에요. 예수님의 죄사함이 있어서 사람은 율법에 정죄받아 죽지 않게 됐죠. 다만 예수님이 하신 건 구속의 사역일 뿐 사람을 정결케 하고 구원하는 사역이 아녜요. 우린 지금도 죄에 빠져 살잖아요. 하나님의 말세의 심판 사역을 안 받아들이면, 천국에 갈 수 없는 거예요.” 형은 반박을 못 하고 되려 화를 냈어요. “전능하신 하나님 믿고 나서 아는 게 좀 늘었구나, 어? 아주 죄다 반박이야. 말이 안 통해!” 그리곤 형은 씩씩거리며 가 버렸죠. 궁금했어요. 형은 그동안 늘 주의 재림을 바랐는데, 정작 주님이 오셨다고 할 때는 왜 알아보지 않고 그렇게 화를 내는지요. 어쩌면 종교 관념이 많아 당장은 받아들이기 힘들 것 같아 다음 기회에 교제하기로 했어요.

그 후에 제가 전능하신 하나님 믿는 걸 알고 형수님들도 찾아왔죠. “도련님, 예수의 이름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 이름으로 기도를 하시는 건 주님에 대한 배신이고 배교한 거예요.” “형수님, 지금 이러시는 건 아직 잘 모르셔서 그래요.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안 보셨고, 그분이 재림주신 걸 몰라서 그래요. 전능하신 하나님과 예수님은 한 분이세요. 그저 시대에 따라 이름을 달리하셨을 뿐이에요. 바로 율법시대에 이름을 여호와라 하시고 은혜시대엔 예수라고 하신 것처럼요. 이름이 바뀌었다고 예수님과 여호와가 한 분이 아니라고 할 수 있어요? 예수님을 믿으면 여호와를 배신한 게 되는 건가요? 전능하신 하나님, 예수님, 여호와는 한 분이에요. 형수님 영상 하나 보세요. 그럼 이해될 거예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나는 여호와라고 칭한 적이 있고, 사람들에게 메시야로 불린 적도 있다. 사람들은 나를 우러러 구주 예수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러나 오늘날 나는 더 이상 사람이 예전에 알던 여호와나 예수가 아니라, 말세에 다시 돌아와 시대를 끝내는 하나님이자 나의 모든 성품과 권병, 존귀, 영광을 가득 지니고 땅끝에서 나타난(원문: 興起) 하나님 자신이다. 사람은 나와 접촉한 적도 없고, 나를 안 적도 나의 성품을 안 적도 없으며, 창세부터 지금까지 그 누구도 나를 본 적이 없다. 이러한 이가 바로 말세에 사람들 앞에 나타났으나 또 사람들 가운데 은밀히 거하고 있는 하나님이다. 그는 사람들 가운데서 생생하게 생활하고 있다. 그는 마치 뜨거운 해 같고 불꽃 같으며, 능력이 충만하고, 권병을 가득 지니고 있다. 세상의 온갖 것이 나의 말에 심판받고, 불사름 속에서 정결케 될 것이다. 최후에 만국은 반드시 나의 말로 말미암아 복을 받기도 하고 산산이 부서지기도 할 것이다. 이를 통해 말세의 모든 사람은 내가 바로 돌아온 구세주이고, 온 인류를 정복하는 전능하신 하나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내가 사람의 속죄 제물이 된 적이 있지만, 말세에는 또 만물을 불사르는 뜨거운 해와 같은 불꽃이자 만물을 드러내는 공의로운 태양이 되었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이 내가 말세에 행하는 사역이다. 내가 이 이름을 택하고 이런 성품을 지닌 이유는 바로 모든 사람이 내가 공의로운 하나님이고 뜨거운 해이자 불꽃임을 알게 하고, 유일한 참하나님인 나를 경배하게 하기 위함이다. 또한 이스라엘 사람만의 하나님도 아니고 구속주만도 아니라, 천지와 바닷속 모든 피조물의 하나님인 내 본래 모습을 보게 하기 위함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구주’는 이미 ‘흰 구름’을 타고 돌아왔다> 중에서) 말씀을 보고 형수들에게 그랬죠. “하나님의 이름은 시대와 하나님의 사역에 따라 바뀌는 거예요. 하나님은 시대별로 다른 이름을 취하시고 각기 다른 이름을 쓰셨어요. 각 이름은 그 시대 하나님의 사역을 상징하죠. 율법시대의 경우는 하나님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율법을 주시고 인류의 삶을 이끌어 주셨어요. 은혜시대에는 여호와의 영이 육신을 입고 예수님이 되셔서 인류 구속을 완성하셨고요. 말세엔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성육신하셨고, 진리를 선포해 심판하고 정결케 하는 사역을 하시죠. 겉보기엔 하나님의 이름과 사역이 바뀌었지만 하나님의 본질은 영원불변해서 시종일관 하나님 한 분이 인류를 구원하시죠.” 그때 전 예를 하나 들었어요. “어떤 사람이 병원에서 일할 때, 다들 의사라고 불렀어요. 그러다 학교에서 일하니 다들 교사라고 불렀고, 나중엔 교회 목회를 하는 목사가 되니 목사라고 불렀죠. 사실 그의 직업이 바뀌고, 그를 부르는 호칭도 바뀌었지만 그 사람은 변함없이 그대로인 거예요. 이처럼 하나님도 시대에 따라 이름이 바뀌었지만 하나님의 신분은 바뀌지 않고, 여전히 한 분이시죠. 전능하신 하나님 이름으로 기도하는 건 배교 행위가 아니라 재림주를 맞이하고 그의 발걸음을 따른 거예요.” 한참 얘기하는데, 큰형과 셋째 형이 온 거예요. 큰형은 화를 내며 제 말을 끊어 버렸죠. “이제 쟤랑 그만 얘기해, 어차피 말로는 안 돼. 뭐라고 하든 다 반박하는데, 뭔 말을 해!” “헝신아 너 잘못 믿은 거야, 얼른 정신 차려.” “전능하신 하나님이 재림주가 맞다면 목사님한테 가서 전해 봐요. 목사님이 참도라고 인정하면 우리도 믿을게요. 근데 아니라고 하시면 도련님도 다시 교회로 돌아와요. 다 친형제인데, 흩어지면 안 되잖아요.” 형 내외가 목사만 숭배하길래 이렇게 말했어요.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께만 순종하고 사람의 말을 맹신해선 안 돼요. 특히 재림주를 맞이하는 큰일을 목사님 결정에만 따라선 안 되죠. 예수님이 하나님 양은 그의 음성을 듣는댔으니 하나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재림주를 맞이할 수 있죠.” 그리고 또 그랬죠. “과거 예수님이 사역하실 때도 유대교 신자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하지 않고 그저 바리새인을 맹신하면서 예수님을 대적하고 정죄했다가 결국 구원을 잃게 됐어요. 이건 교훈이에요.” 근데 제가 아무리 말해도 다들 듣지 않았어요. 목사님은 틀릴 수 없다고만 했죠. 그런 태도를 보면서 다들 목사님만 숭배하니까 목사님이 받아들이면 형 내외도 받아들이지 않을까 싶었죠.

2021년 1월이었어요. 목사님과 리더가 오신 거예요. 전 그 기회에 두 분한테 복음을 전했죠. “마태복음 24장 37절에 그랬죠.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그리고 24장 44절엔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누가복음 17장 24~25절에도요. ‘번개가 하늘 아래 이편에서 번뜻하여 하늘 아래 저편까지 비췸 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바 되어야 할찌니라’ 이 예언에 보면 ‘인자의 임함’, ‘인자가 오리라’고 했어요. 인자란 누구일까요? 바로 하나님이 입으신 육신을 말하죠. 예수님이 인자셨던 건, 하나님 영이 성육신하셨기 때문이죠. 만약 영이라면 인자라 할 수 없어요. 그래서 말세에 인자가 오리라고 예언한 건 성육신하심을 의미하는 거예요. 만약 주께서 부활하신 영체로 구름 타고 오시고 큰 영광으로 열방에 나타나시면 누가 감히 대적하겠어요? 그렇게 되면 주님이 예언하신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바 되어야 할찌니라’는 이 말씀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오직 육신을 입은 인자가 되셨을 때, 평범한 사람으로 보이니까 사람은 알아보지 못하고 정죄하고 저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주님의 예언에 근거하면 말세에 육신으로 다시 오시는 건 틀림없는 사실이에요.” “이 예언에 언급된 ‘인자’는 다 예수님을 말하는 거예요.” “리더님, 예수님의 이 말씀은 분명 재림 때를 예언하신 거지 예수님을 가리킨 게 아니에요.” “성경에서 이렇게 말했어요.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마 24:30) 주님은 구름 타고 오신댔는데, 육신으로 오신다고 하면 이건 모순되지 않아요? 우린 구름 타고 오시는 주님만 기다립니다. 이제 그때가 왔어요. 각종 재앙이 나타나기 시작했죠. 주께서 구름 타고 오실 날이 임박한 거예요. 이제 주님을 믿어 온 소망을 이룰 수 있는데, 아니 이렇게 포기하다니요.” “목사님, 방금 말씀하신 예언도 맞아요. 근데 성육신으로 오시는 것과 구름 타고 오시는 건 모순되지 않아요. 저도 처음엔 이해가 안 됐는데,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보면서 알게 됐죠. 주의 재림은 두 단계로 나뉘어요. 먼저 육신을 입고 인자의 모습으로 은밀히 오셔서 진리로 심판 사역을 하세요. 그래서 이기는 자들을 다 만드시면 대재난으로 상선벌악을 하세요. 대재난이 끝나면 구름 타고 열방에 나타나 보이시는데, 그때가 되면 전능하신 하나님을 정죄했던 자들은 이를 갈며 울게 될 거고, 구름 타고 오실 때에 관한 예언이 이뤄져요. ‘볼찌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계 1:7)” 그 순간 목사님 네는 놀라서 조용해졌죠. 전 그때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읽어 드렸어요. 『흰 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강림하는 예수를 너희 육안으로 직접 보게 될 때는 공의로운 해가 공개적으로 나타난 때이다. 그때 네 마음은 몹시 흥분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너는 알고 있느냐? 예수가 하늘에서 강림하는 것을 보게 될 때는 네가 지옥으로 떨어져 징벌을 받아야 할 때이고, 하나님의 경륜이 끝났다고 선고될 때이며, 하나님이 상선벌악(賞善罰惡)할 때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사람이 이적을 보기 전 진리만 선포되었을 때 이미 끝났기 때문이다. 이적을 좇지 않고 진리를 받아들여 정결케 된 사람들은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돌아와 창조주의 품속에 안기게 될 것이다. 하지만 ‘흰 구름을 탄 예수가 아니라면 거짓 그리스도이다’라는 신념을 고집하는 자들은 영원한 징벌을 받게 될 것이다. 이는 그들이 이적을 행하는 예수만을 믿고, 준엄한 심판을 선포하고 생명의 참도를 전하는 예수는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 예수가 공개적으로 흰 구름을 타고 돌아올 때 그들을 처리하는 수밖에 없다. 그들은 너무나 완고하고 너무나 교만하며 자신을 과신하는데, 그런 인간 말종들이 어찌 예수에게 상을 받을 수 있겠느냐? 예수의 재림은 진리를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크나큰 구원이고,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에게는 정죄받는 기호가 될 것이다. 너희는 자신의 길을 택해야 한다. 성령을 모독하거나 진리를 저버리는 일을 하지 말고, 무지하고 교만한 사람이 되지 말며, 성령의 인도에 순종하고 진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하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네가 예수의 영체를 볼 때는 하나님이 이미 하늘과 땅을 새롭게 바꾼 후이다> 중에서) 그 자리에 있던 사람은 모두 이 권병 있는 말씀에 크게 놀랐어요. 한참 있다가 목사님이 그러셨죠. “지금 이게 하나님의 새 말씀이라고요? 그럼 아니에요. 하나님의 말씀은 오직 성경에만 기록돼 있어요. 그 외엔 성경에 더하는 게 돼요. 계시록에 그랬어요.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 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계 22:18~19)” “목사님, 여기서 빼거나 더하지 말라고 한 건 사람한테 <계시록> 예언을 멋대로 가감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거지 하나님이 새 말씀을 안 하신다는 게 아니죠. 주님이 그러셨잖아요.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요 16:12~13) 여기서 분명히 그러셨어요. 말세에 오시면 많은 말씀을 하셔서 사람을 모든 진리로 인도하실 거라고요. 목사님의 이해대로면 말세엔 새 말씀과 새 사역은 없는 게 되는데, 그럼 예수님의 이 말씀은 어떻게 이뤄지겠어요? 하나님은 진리시고, 생명의 근원이고, 마르지 않는 생명샘이세요. 근데 하나님의 말씀과 사역을 성경에 제한해 두고 하나님의 말씀은 그게 전부라고 한다면 하나님을 단정하는 게 아니겠어요?” 목사님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그때 알았죠. 예전엔 목사님이 성경도 잘 알고 하나님도 아는 것 같았는데, 성경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나님을 단정하고 있었던 거예요. 실망이 컸어요.

몇 번 변론하면서 목사는 제 확고한 의지를 보고 온갖 궤설로 절 미혹하려고 했죠. 전 말씀으로 반박하면서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증거했어요. 근데 아예 듣지를 않았죠. 변론하다가 왕 목사는 반박할 게 없으니 말이 없었어요. 같이 온 리더가 그랬죠. “형제님,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지 말라는 건 형제님의 생명을 생각하고 아껴서예요. 잘못 빠질까 봐요. 형제님은 성경을 잘 아니, 교회에서 리더를 맡고 우리랑 같이 해야죠. 얼마나 좋아요.” 리더의 말을 들으면서 성경에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할 때 했던 말이 생각났어요.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가로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마 4:8~9) 교회에서 리더를 하라고 한 말은 마귀가 주는 시험이었어요. 그들은 명예로 절 유혹하면 제가 따를 줄 알았던 거죠. 그들에겐 그게 젤 중요하니까요. 주님이 오셨다고 해도 알아보지 않고 오히려 참도를 떠나라고 했어요. 너무 음험하죠. 그래서 전 거절을 했어요. “전 안 돌아갈 거예요. 지금 예수님이 돌아와 새 사역을 하세요. 은혜시대 교회에선 일하지 않으시는데, 제가 거기 가서 뭐 하겠어요? 하나님의 새 사역을 받아들이고 따라가는 게 맞아요. 안 그럼 주님께 버려질 거예요. 예수님이 사역하실 때를 보면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제자들은 주님의 음성을 알아듣고 주님을 따르면서 구원을 받았어요. 근데 율법만 고수하면서 성전에 남기로 한 자들은 주님께 버림받았죠. 이건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잖아요. 재림주가 오셨는데, 주의 음성을 안 듣고 어떻게 주를 맞이하겠어요? 주님이 그러셨죠.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요 10:27) 계시록에도 여러 번 예언했죠.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계 2장, 3장)볼찌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계 3:20) 목사님, 주님의 음성을 들을 줄 아는 게 젤 중요해요. 주님이 오셨다는 걸 들으면 관념을 내려놓고 잘 알아봐야지 안 그럼 주님을 맞이하지 못하고 천국에 못 가요.” “음성은 안 들어봐도 돼요. 주께서 구름 타고 데리러 오시기만 기다리면 돼요. 정말 예수님이 구름 타고 오실 때가 우리가 이를 갈면서 우는 날이 된다면 그것도 운명이겠죠. 근데 분명히 말하지만 형제가 잘못된 길을 가도 날 탓하지 마요. 지금이라도 돌아오겠다면 늦진 않았어요. 마지막으로 생각할 시간을 주죠. 7일 후에 교회에 와서 최종 답을 주세요. 명심해요, 우리 교회에서 전도할 생각 말아요. 만약 형제 때문에 한 명이라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으면 가만 있지 않을 거니까!” 목사는 또 저희 가족한테 그랬죠. “많이 설득해 봤지만 안 들어요. 가족이니까 잘 타일러 보세요.” 그리곤 화를 내면서 가 버렸죠.

가족은 제가 목사의 말을 안 들으니 화를 내면서 저를 크게 나무랐어요. 둘째 형은 저를 때리려고 했죠. “목사님을 모셔 왔는데, 우리 체면이 뭐가 돼? 목사님이 그렇게 얘기하시는데도 계속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어? 맞아야겠어.” “형, 제가 뭘 잘못했다고 때려요? 주님이 오셨고, 그의 음성을 듣고 영접한 것뿐인데, 그게 이럴 문젠가요? 하나님 믿는 사람 맞아요?” “어디 목사님 말씀도 안 듣고! 간덩이가 부었어, 아주!” “형들은 하나님을 믿어요, 목사를 믿어요? 제가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았다고 목사님이 이렇게 반대하고 방해하는데, 보니까 목사나 리더나 다 외식하는 바리새인들이네요. 하나님이 오셨고, 새 사역 하시면서 진리를 선포하셨는데 목사님은 알아보지 않고 남들도 못 알아보게 해요. 지위를 가지고 참도를 버리라고 절 유혹하면서도 제 생명을 생각해서 그러는 거라잖아요. 그건 거짓말 아녜요? 그건 절 해치는 거라고요. 주님이 바리새인한테 그러셨죠.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 너희는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마 23:13~15) 저 목사나 리더들이 그때의 바리새인과 뭐가 달라요? 어떻게 그런 사람들의 편을 드세요?” “목사님이 출교시키면 우리랑도 끝이야. 앞으로 죽든 말든 상관 안 해. 내 돈 빌린 거 갚아, 보름 안에 다 갚아!”

매정한 형들을 보니 가슴 아팠죠. 형들이 어려울 때, 제가 어떻게든 도와줬었는데, 정말 저한테 이럴 줄 몰랐어요. 좋았던 형제 사이가 왜 이렇게 됐는지… 이게 무슨 가족이에요? 그날 밤, 도저히 잠이 안 왔어요. 그 일로 너무 괴로웠고 눈물이 났어요. 하나님께 기도했죠. 제게 믿음을 주시고 하나님 뜻을 알게 해 주시고 이 상황을 헤쳐 나가게 해 달라고요. 주의 말씀이 생각났어요.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비와, 딸이 어미와, 며느리가 시어미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마 10:34~36)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요 15:18) 주의 말씀은 참되고, 주의 예언은 이뤄졌어요. 제가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다고 목사와 형들은 그렇게 저를 핍박했죠. 그들이 미워하는 건 제가 아니라 하나님이었어요. 그동안의 일을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했어요.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목사와 가족의 반대를 이기게 해 주셨고, 그들을 분별하게 해 주셨거든요.

어느 날, 한 자매가 제 상황을 알고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보내줬어요. 『낙심하지 말고 연약해지지 마라. 내가 너에게 드러낼 것이다. 하나님나라로 가는 길은 그리 순탄하지 않다. 세상에 그렇게 쉬운 일이 어디 있겠느냐! 손쉽게 복을 얻고 싶은 것이구나. 그렇지 않으냐? 오늘날 모든 사람은 다 고통스러운 시련을 겪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나에 대한 너희의 사랑이 강렬해지지 않을 것이며, 진정으로 나를 사랑할 수도 없을 것이다. 아주 작은 상황이라도 모두가 통과해야 한다. 단지 정도만 다를 뿐이다. 시련은 곧 나의 축복이다. 자주 내 앞에서 무릎 꿇고 축복을 간구하는 이가 얼마나 되겠느냐? 어리석은 아이들아! 언제나 좋은 말만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고난은 축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구나. 나의 고난에 동참하는 자는 나의 즐거움에도 분명 동참할 것이다. 이는 내 약속이고 내가 너희에게 주는 축복이다. 마음 놓고 먹고 마시며 누려라. 어둠이 지나면 곧바로 광명이다. 동트기 전의 하늘이 가장 어두운 법, 이 순간만 지나면 점차 밝아져 태양이 떠오를 것이다. 두려워하거나 겁내지 마라.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41편> 중에서) 자매가 그랬죠. “전능하신 하나님, 재림주를 맞이하니까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께 얻어지고 구원받는 게 싫어서 어떻게든 방해하고 가로막으려고 하는데, 이것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거예요. 왜일까요? 사람의 믿음이 진짜인지 보시려고요. 진짜 믿음을 가진 하나님의 양은 검증되거든요. 사탄이 어떻게 방해하든 하나님만 따라가죠. 근데 거짓된 믿음을 가진 자는 사탄의 방해 앞에서 무너지게 돼요. 이건 하나님의 지혜가 사탄의 간계 위에 있다는 거죠. 지금 목사와 가족의 방해를 받게 된 것도 하나의 검증이에요. 이런 일을 겪으면 진리를 알게 되고 통찰력도 생기고 누구의 믿음이 참된지, 거짓된지 분별할 수 있게 돼요. 믿음도 생기고요. 그런 건 우리가 편한 상황에선 얻을 수 없는 거예요. 이런 고난은 가치 있죠.” 자매의 교제를 듣고 깨달았어요. 목사와 가족들의 반대와 방해가 사람이 하는 일 같지만 사실은 구원을 못 받게 하려는 사탄의 방해였던 거예요. 사탄은 가증스러웠어요. 이 일을 통해 전 목사를 좀 분별하게 됐고, 하나님을 따를 의지가 굳세졌어요. 며칠 후에 제 마음이 바뀌지 않으니까 외삼촌이 설득하러 오셨죠. “헝신아, 삼촌 말 들어, 그냥 돌아와. 목사님이 널 출교하시면 어떡할라 그래? 앞으로 무슨 어려움이 생기고 어디 아플 때 누가 널 도와주겠냐?” “힘들게 주님을 맞이했어요. 어떻게 되든 전능하신 하나님만 따를 거예요.” “그래도 목사님이 많이 아시니까 신앙에서만큼은 목사님 말씀을 들어야 된다고.” “예수님이 오셔서 사역하실 때 유대교 신자들도 바리새인이 많이 안다고 생각해서 그들을 따라 주님을 대적하고 정죄했다가 결국 저주받고 벌을 받았어요. 우린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해요. 목사의 언행이 하나님 말씀과 어긋나면 따르면 안 돼요. 제가 하나님이 말세에 오셔서 많은 진리를 선포하셨다 한 건 성경에 근거한 거고 주님의 예언이 그 증거예요. 목사님도 반박을 못 했고요. 근데 그들은 구하는 자세가 전혀 없었고 오히려 반대만 하고 있고 형제자매한테 복음도 전하지 말래요. 그게 하나님 말씀에 맞는 행동이겠어요? 삼촌,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알아보지 않으시고 목사님이 시키는 대로만 하고 계신데,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 보지도 않고 참도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요? 강을 건널 때 누구는 깊다 그러고 누구는 얕다 그러면 누굴 믿을 거예요? 직접 들어가 보면 알게 되잖아요? 지금처럼 주의 말씀을 안 듣고 목사님 말만 따르다가 마지막에 목사가 지옥에 가면 따라서 지옥에 떨어지잖아요? 그게 소경이 소경을 인도해 다 구덩이에 빠지는 거죠.” “목사님이 정부에 신고해서 잡혀가면 너 어떡하려고 그래?” “절 정부에 신고하든 말든, 정부에서 어떻게 하든 전 무조건 전능하신 하나님 따를 거예요.” 외삼촌이 계속 설득하셨지만 전 대답을 안 했어요. 일주일 후에 목사가 더는 저를 방해하지 못하게 제가 먼저 찾아갔어요. 전 계속 전능하신 하나님만 믿을 거니까 다신 절 찾지 말라고 했죠. 근데 목사는 포기하지 않고 그러더군요. “거기 ‘동방번개’는 주의 재림이 아니에요. 계속 믿으면 주님을 배신하는 거예요.” 전 그랬죠. “예수님이 예언하셨어요.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마 24:27) ‘동방번개’의 출현으로 예수님의 이 예언이 이뤄진 게 아닌가요?” 왕 목사는 반박을 못 하니 화를 내면서 하나님의 사역을 정죄하기 시작했죠. 너무 화가 났어요. 주의 말씀이 떠올랐죠.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요 10:27) 하나님의 양은 주인을 아는데, 목사는 하나님 음성을 몰라보고 오히려 모독이나 하니, 하나님의 양이 아니라 마귀에 속한 자죠. 그래서 말했어요. “옛날엔 바리새인이 예수님을 판단하고 정죄했는데, 지금은 여러분이 재림 소식을 듣고도 알아보질 않네요.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이 좋은 걸 알면서도 정죄하고 대적하고요. 그럼 현대판 바리새인 아니겠어요?” 목사와 리더들은 제 말을 듣고 크게 화내면서 다른 방법으로 저를 핍박했어요. “전능하신 하나님을 계속 믿겠다면 입장문을 하나 씁시다. 앞으로 예수를 안 믿겠다고요.” “제가 왜 그래야죠? 전능하신 하나님은 재림주세요. 그분을 믿는 건 주님을 맞이한 거예요. 그게 어떻게 예수님을 안 믿는 게 되죠? 그건 사실에 어긋나잖아요? 리더님 논리대로면 처음에 예수님이 사역하실 때, 베드로나 요한 같은 제자들이 성전에서 나와 예수님을 따랐어요. 그럼 여호와 하나님을 배반한 게 됩니까? 아니잖아요. 하나님의 새 사역을 따르게 된 거죠. 마찬가지로 지금 예수님이 돌아와 새 일을 하시고 전 어린양의 발걸음을 따라가는 거예요. 어떻게 예수님을 배반한 게 되죠? 입장문은 안 쓸 거예요.” “이 입장문은 꼭 써야 돼요. 앞으로 형들도, 부모님도 거기 사인할 거예요. 제 발로 나간 거지, 우리가 쫓아낸 게 아니라는 증거가 되니까요.” 그때 전 목사의 목적을 알아차렸어요. 예수님을 안 믿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단 입장문은 전능하신 하나님과 예수님이 한 분이심을 부인하라는 거였죠. 그걸 쓰면 그들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정죄할 명목이 생기는 거죠. 목사는 정말 음험하고 악독했어요. 그 입장문을 받아서 베트남 정부에 넘기면 전 박해를 받게 되죠. 그게 그들의 목적이었어요. 그날 밤, 10시까지 변론을 했어요. 제가 아무리 설명해도 목사는 못 알아듣는 사람처럼 행동했고, 막무가내였어요. 저도 더는 말을 안 했죠. 다음 날 가족들이 그 소식을 듣고 집에 찾아와선 쓴소릴 했죠. “우리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니가 우리를 버려? 이 양심도 없는 놈아!” “엄마 가족을 왜 버려요? 제가 여러 번 전했는데, 안 믿으셨잖아요. 하나님 말씀은 안 듣고 목사님 말만 들은 건 가족들이 택한 거예요.” “앞으로 넌 자식도 아니야!” “그래 각자 갈 길 가자. 형제 연도 끊고.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도와주는 일 없을 거다.” “알아서 하세요. 하나님 믿는데, 이렇게까지 핍박하니 하나님과 가족을 놓고 선택해야 한다면 하나님 택할 거예요. 전 엄마 아빠, 형들을 모른다고 한 적 없어요. 가족들이 그런 거지.”

그 뒤로 전 교회를 안 나갔어요. 그래서 목사나 리더가 찾아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 4월 달 즈음 어느 날 재무를 관리하는 집사가 찾아와선 예수님을 안 믿는단 입장문에 사인하라고 하는 거예요. 너무 화가 났죠. 왜 이렇게 끝을 모르고 가증스럽게 하는지…. 그들을 돌려보내고 바로 기도했어요. 그리고 이 말씀이 생각났죠. 『하나님이 역사하며 보살피고 감찰하는 사람, 하나님의 검증을 통과하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이 있으면, 사탄은 바로 그 뒤를 따라간다. 사탄은 그 사람을 미혹하고 해하려 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 사람을 얻고자 하면, 사탄은 있는 힘을 다해 훼방 놓는다. 갖가지 사악한 방식을 동원해 시험하고 방해하며 하나님 사역을 파괴하여 오직 자신만 아는 숨겨진 목적을 이루려 한다. 사탄의 목적은 무엇이겠느냐? 사탄은 하나님이 어떤 사람도 얻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이 얻고자 하는 사람을 자기가 빼앗아 점령하고 통제하고 장악해서 자신을 경배하게 하고 함께 악행을 저지르고 하나님을 대적하게 하려 한다. 이것이 사탄의 음험한 속내가 아니겠느냐? 평소 너희는 사탄이 얼마나 사악하고 얼마나 나쁜지 종종 말하지만 직접 본 적이 있더냐? 인류가 얼마나 나쁜지는 봤지만 실제의 사탄이 얼마나 나쁜지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욥의 이야기에서 사탄이 확실히 사악함을 똑똑히 보게 되었다. 이는 사탄의 추악한 모습과 본질을 아주 명확히 보게 된 것이다. 사탄이 하나님과 싸우고, 하나님의 뒤를 쫓아다니는 목적은 하나님이 하려고 하는 모든 사역을 무너뜨리고, 하나님이 얻기를 원하는 사람을 점령하고 통제하기 위해서다. 사탄은 하나님이 얻기를 원하는 사람을 모두 멸해 버리거나 자신이 가져 이용하려 한다. 이것이 사탄의 목적이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4> 중에서) 이 말씀을 통해서 사탄의 간계를 더 잘 알게 됐죠. 그 목사와 장로들은 사탄에 속한 자고, 사탄의 종이에요. 어떻게든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방해했고 절 하나님에게서 빼앗으려 했죠. 절 정죄할 증거를 만들려고 예수님을 부인하라고 했고요. 정말 악독하기 그지없었죠. 애초부터 그들은 사탄의 역할을 하고 있었어요. 나중에 가족들도 목사의 속셈을 알게 됐죠. 입장문을 정부에 넘겨 절 핍박하려는 거였어요. 엄마가 아시고 그랬죠. “헝신아, 사인하지 마라. 목사님 참 못됐네. 하나님 믿는 게 잘못도 아닌데, 왜 그렇게까지 해? 그것 때문에 핍박받으면 내가 가만 안 있을 거야.” 저도 목사님을 높이 봤어요. 그들은 주님의 종이라서 그들을 돕는 게 주님을 사랑하는 건 줄 알았죠. 돈도 자주 드리고, 물질적 도움도 줬어요. 차가 망가지면 수리 비용도 다 대 줬고요. 근데 이번 일을 통해서 목사님의 진짜 면모를 보게 됐어요. 양떼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참도를 알아보지 못하게 하고 주님을 맞이하지 못하게 하는데, 그건 우리를 자기 수중에 잡아 두려는 거고, 우리를 자기들의 돈주머니로만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 그들은 정말 천국으로 가는 길의 걸림돌이에요.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처럼요. 『대예배당에서 성경을 읽는 사람들은 하루 종일 성경을 외우지만, 하나님 사역의 근본 취지를 깨닫거나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할 수 있는 사람은 더더욱 없다. 그들은 모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소인배이고, 높은 곳에서 ‘하나님’을 가르치는 자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내세우면서도 의도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고, 하나님을 믿는다는 명목하에 사람의 살을 먹고 사람의 피를 마시는 자들이다. 그런 자들은 사람의 영혼을 삼키는 악마이며, 사람이 올바른 길을 가지 못하도록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마왕이자,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의 걸림돌이다. 그들이 비록 ‘건장하고 튼튼할’지라도, 그들을 따르는 사람들이 어찌 그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길로 사람을 이끌어 가는 적그리스도임을 알겠느냐? 어찌 그들이 전문적으로 사람의 영혼을 삼키는 산 귀신임을 알겠느냐?(<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모두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다> 중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의 인도가 있었기에 사탄의 간계를 간파하게 됐고, 진리와 하나님을 증오하는 목사의 민낯을 보고 악한 종, 적그리스도의 매임에서 벗어나 하나님 집에 오게 됐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려요. 지금은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누리고 형제자매들과 하나님을 증거하고 있는데, 삶이 너무 알차고 행복해요.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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