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를 뚫고 광명을 보다

2018.7.12

중국 신신

저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평소 아내와 자질구레한 일로 다투다 보니 우울하고 시름에 잠기는 날이 많았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한 동료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저희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그때가 2013년 11월 말이었습니다. 저희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에서 천지 만물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고 사람의 생명은 하나님께서 주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6천 년 경륜의 비밀, 성육신의 비밀, 인류를 구원하는 3단계 역사와 하나님의 말세 심판 사역의 의의 등에 관한 진리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와 아내는 살아 생전에 사람을 구원하시는 성육신 하나님의 사역을 따를 수 있게 되어 정말 복을 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이고 교회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끄시는 대로 진리를 추구하고 자신을 변화시켰는데, 다툼이 생기면 예전처럼 상대방의 단점만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을 반성하고 인식한 다음 육을 배반하고 하나님의 요구에 따라 행했습니다. 그랬더니 저희 부부는 시간이 지날수록 화목해졌고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되어 하나님을 믿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가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따르며 행복한 삶을 보내고 있을 때 갑자기 가족으로부터 맹렬한 공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인생에서 길을 잃고 방황할 때, 사탄의 간계를 간파하고 안개를 헤쳐 나가 광명의 길을 걷도록 인도한 것은 바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2014년 2월에 제가 막 퇴직하자 며느리는 저와 아내에게 쓰촨으로 와서 손자를 돌봐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고민이 생긴 저는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며느리가 저에게 손자를 봐 달라고 합니다. 그곳은 제가 살기에 익숙하지도 않고 하나님을 믿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보기도 불편합니다. 하나님, 저희에게 길을 열어 주십시요….” 얼마 뒤 며느리에게서 다시 전화가 왔는데, 아이를 데려오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하며 하나님이 정말 전능하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피할 길을 열어 주셨던 것입니다. 며칠 뒤 며느리와 사돈이 손자를 데리고 왔습니다. 마침 이튿날 예배드리러 가야 했기 때문에 저는 며느리와 사돈에게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며느리가 듣고는 언짢아서 말했습니다. “아버님, 어떻게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을 수 있어요? 정부에서 믿지 못하게 하는 거 잘 아시잖아요. 요즘 정부에서 계속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잡고 있는 거 모르세요? 아버님도 그만 믿으세요.” 저는 반박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건 정치에 참여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예배만 드릴 뿐이란다. 하나님 말씀을 보고 진리를 추구하면서 바른길을 가겠다는데 왜 못 믿게 하는 거냐?” 며느리가 또 말했습니다. “어쨌든 하나님을 믿는 게 아무리 바른길이라 해도 정부에서 반대하면 믿으면 안 돼요!” 저는 속으로 ‘네가 뭐라고 하든 내가 믿는 건 참하나님이니 중국 정부가 허락하지 않는다 해도 계속 믿을 거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 며느리는 제 아내에게도 하나님을 믿지 말라고 말렸습니다…. 그리고 멀리 쓰촨에 있는 아들도 전화를 걸어 와 말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으신다면서요? 아무리 그래도 공산당이 반대하는 건 믿으시면 안 돼요.” 아들의 말을 들으니 기분이 정말 언짢았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는 건 하늘과 땅의 뜻인데, 너희가 그렇게 한사코 말려야겠니? 하나님을 믿고 바른길 가기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 저는 아들과 며느리의 방해를 받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기를 조용히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마음이 차츰 평온해졌습니다. 아들 며느리가 이해해 주지 못하지만, 저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 분명 옳은 길이라 믿기 때문에 결코 방해받고 싶지 않았습니다. 사흘 뒤, 며느리가 갑자기 급하게 집으로 뛰어들어 오더니 손에 든 인쇄된 종이 두 장을 내밀며 빨리 보라고 재촉했습니다. 한눈에 보아도 공산당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모략하고 비방하고 정죄하는 유언비어와 허튼소리들이었습니다. 순간 마음이 혼란스러웠습니다. ‘설마 아니겠지? 내가 몇 달 동안 예배드렸어도 팔 다리 없는 형제자매는 본 적도 없었잖아! 정부는 왜 이런 유언비어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중상모략하는 걸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그날 저녁은 머릿속이 복잡해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휴! 중국 정부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이렇게 미친듯이 핍박하고 있는 데다 아들과 며느리까지 또 심하게 말리고 있으니, 난 어쩌면 좋을까?’

다음 날, 동네를 산책하다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비방하고 정죄하는 유언비어가 광고판에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내가 믿는 분은 참하나님인데, 중국 공산당은 왜 이렇게도 심하게 반대하는 거지? 중국 무신론 정부가 집권한 나라에서 하나님을 믿기란 정말 힘든 일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이 좀 나약해진 저는 힘없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며느리가 또 성화를 부렸습니다. “아버님, 제발 그만 믿으세요. 그러다가 정부에서 아버님이 하나님 믿는 걸 알기라도 하면 제가 직장에서 잘릴지도 몰라요. 아범 박사 공부도 곧 끝나는데, 아버님 때문에 일자리도 못 찾으면 어떡해요? 손자까지 연루돼 학교에 못 다닐지도 몰라요!” 듣고 보니 예삿일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게 아이들의 앞날까지도 영향을 미치게 되다니!’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더 두려웠습니다. 저는 중국 공산당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사람을 죽일 만큼 잔인하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아들 박사 공부까지 어렵사리 뒷바라지했는데, 내가 지금 하나님을 믿는 바람에 아들의 발목을 잡게 되면 어쩐담? 중국에서 하나님 믿고 바른길을 가려니 너무 큰 대가를 치러야 하는구나! 아무래도 포기해야겠어.’ 그때 며느리가 또 저를 협박했습니다. “아버님이 계속 하나님을 믿으면 저희 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셨어요. 저희 아버지가 당서기인거 아시죠? 공산당을 위해 30년 넘게 목숨 바쳐 일하셨어요. 공산당 말이면 무조건 복종이고, 한다면 하시는 분이세요. 아버님 겁주려고 드리는 말씀이 아니에요.” 여기서 심리적 방어선이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을 믿기가 너무나도 어렵고, 심리적 압박도 너무나 컸습니다. ‘아들 며느리가 이렇게 번갈아 가며 공격하다니. 정말로 나를 신고해서, 경찰에게 붙잡혀 옥살이라도 하게 되면 이 늙은 몸이 견딜 수 있겠어? 그만두자. 믿지 말아야겠어.’ 저는 그날 이후로 예배드리러 가지 않았습니다. 자매님들이 집으로 여러 번 찾아왔지만 저는 만나지 않고 피했습니다.

하지만 예배드리러는 나가지 않으면서도 저를 고통 속에서 구원하셨던 하나님의 크나큰 사랑을 생각하고, 형제자매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기쁘고 즐거웠던 때를 생각하면 그때가 너무나도 그리웠습니다. 그러다가도 며느리한테 신고당할까 봐 또 마음이 불안하고 괴로웠습니다. 정말 어찌해야 좋을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동료(하나님을 믿는 형제)가 저를 보러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그가 저에게 요즘 왜 예배에 나오지 않는지를 묻자 저는 며느리가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한 사실을 모두 털어놓았습니다. 그 말을 듣고 동료는 저에게 교제해 주었습니다. “우리가 겪는 이러한 일은 사실 영계의 전쟁이에요. 옛날 욥이 겪은 재앙도 겉보기에는 강도들의 약탈처럼 보였지만 사실 그 뒤에는 사탄이 사람을 해치고 하나님에게서 사람을 빼앗는 거였죠. 하지만 욥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하는 사람이었기에, 결국 굳게 서서 하나님을 증거했고, 사탄은 수치스럽게 패배했던 거죠. 그러니 이런 일에 맞닥뜨렸을 때 사탄의 사악한 본질을 분별해야 해요. 그게 하나님의 뜻이에요. 하나님을 믿으려면 범사에 하나님께 의지하고 진리를 구해야 사탄의 간계를 간파해 사탄의 포로가 되지 않고 굳게 설 수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구원받을 기회를 놓치게 될 거예요!”

그리고 동료는 저에게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 주었습니다. 『하나님이 역사하고 누군가를 보살피고 감찰하면, 사탄은 바로 그 뒤를 따라간다. 하나님이 누군가를 마음에 들어 하면 사탄은 그 뒤를 쫓아가서 살펴본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 사람을 얻고자 하면, 사탄은 있는 힘을 다해 훼방 놓는다. 갖가지 사악한 방식을 동원해 시험하고 방해하며 하나님 사역을 파괴하여 오직 자신만 아는 숨겨진 목적을 이루려 한다. 사탄의 목적은 무엇이겠느냐? 사탄은 하나님이 어떤 사람도 얻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이 얻기를 원하는 사람을 자기가 얻고자 한다. 그리고 그를 점령하고 통제하고 장악해서 자신을 경배하게 하고 함께 악행을 저지르게 하려 한다. 이것이 사탄의 음험한 속내가 아니겠느냐? 평소 너희는 사탄을 얼마나 사악하고 얼마나 나쁜지 종종 말하지만 직접 목도한 적이 있더냐? 사람의 나쁨만 봤지 진짜 사탄이 얼마나 나쁜지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욥의 이야기에서 사탄의 나쁨을 보았느냐? (네.) 사탄의 추악한 모습과 본질을 아주 명확히 보여 준다. 사탄이 하나님과 싸우고, 하나님의 뒤를 쫓아다니는 목적은 하나님이 하려고 하는 모든 사역을 무너뜨리고, 하나님이 얻기를 원하는 사람을 점령하고 통제하기 위해서다. 사탄은 하나님이 얻기를 원하는 사람을 모두 멸해 버리거나 자신이 가져 이용하려 한다. 이것이 사탄의 목적이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4> 중에서)너희는 필히 늘 깨어 기다려야 하고, 내 앞에서 많이 기도하면서 사탄의 각종 음모와 간계를 간파해야 한다. 또한 영과 사람에 대해 알아야 하고, 다양한 사람과 일, 사물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나의 말을 많이 먹고 마시되, 혼자서도 먹고 마실 줄 아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모든 진리로 무장하고 내 앞에 오면 내가 너희의 영안(靈眼)을 열어 영적인 모든 비밀을 보게 할 것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17편> 중에서)

동료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은 뒤 교제했습니다. “우리에게 이런 일이 임한 것은 치열한 영적 전쟁이 임한 거예요. 지금 전 세계는 모두 악한 자 사탄의 권세 하에 놓여 있어요. 사탄은 계속 사람을 패괴시키고, 하나님의 사역을 교란하고 방해하고 있죠. 사탄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인류를 모두 점유하고 삼켜 버리려는 망상을 품고 있어요. 이것이 사탄의 사악한 목적이고요. 하나님의 6천 년 경륜은 인류를 구원해 사탄의 흑암 권세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얻어지게 하려는 거예요. 특히 말세에 하나님은 말씀을 발표하셔서 인류를 정결케 하고 구원하시는 마지막 단계 사역을 하시죠.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 역사를 받아들여서 진리를 깨닫고 하나님께 구원받아 그의 사악하고 반동적인 본질을 분별해 그를 저버리고 끊어 버릴 것을 두려워해요. 그래서 각종 비열한 수단을 이용해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가는 것을 가로막으면서 하나님의 선민들을 빼앗으려고 마지막 발악을 하는 거죠. 중국 정부가 퍼뜨리는 각종 유언비어와 거짓말, 하나님 믿는 사람들에 대한 정부의 광적인 탄압과 체포, 가족들의 방해와 핍박, 그리고 종교계의 정죄와 훼방 같은 것은 모두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걸 가로막는 사탄의 간계예요. 하지만 하나님의 지혜는 사탄의 간계 위에 세워져요. 하나님께서는 사탄의 방해를 이용해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힘쓰게 하심으로써 우리의 믿음과 충성심을 온전케 하셔요. 겉으로는 공산당 정부와 가족들이 각종 수단과 속임수로 우리가 하나님 믿는 걸 핍박하고 가로막고 있지만, 사실 그 뒤에서는 사탄이 간계를 부리고 있죠. 우리가 진리를 많이 찾고 구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의 사역에 대해 알게 된다면, 사탄의 각종 간계와 속임수를 분별하고 하나님을 위해 굳게 설 수 있어요. 그러면 사탄은 치욕스러운 패배를 맛보게 될 거고요. 우리가 진리를 구하지 않고 진리를 깨닫지 못해 영계의 전쟁을 꿰뚫어 보지 못한다면, 사탄이 우리를 교란할 때 쉽게 미혹당해 하나님을 의심하게 될 거고, 심지어 하나님을 부인하거나 배반하고 떠날 수도 있죠. 그렇게 되면 사탄의 간계에 빠지는 것이니, 구원받을 기회를 놓치게 되고, 결국 사탄에게 삼켜지게 되죠. 그래서 반드시 하나님께 많이 기도해 하나님과 가까워져야 하고, 마음을 더 기울여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진리를 갖추어야 해요. 그래야만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사탄의 간계를 간파하고 하나님을 증거할 수 있어요.”

하나님의 말씀과 동료의 교제를 듣고 크게 깨달았습니다. ‘이건 영계의 전쟁이었구나! 하나님께서는 말세에 진리를 발표해 우리를 구원하시는데, 사탄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공산당 정부의 탄압과 핍박을 빌어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따르지 못하도록 가로막고 있어. 사탄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내가 하나님의 말세 역사를 받아들이고 진리를 깨달아 그것의 사악하고 추악한 악마의 실질을 분별해 그놈을 저버리고 끊어 내서 하나님의 구원을 받는 일이야. 오늘에야 사탄이 얼마나 비열하고 악독한지를 보게 되었고, 하나님이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얼마나 고심하는지를 깨닫게 되었어.’ 저는 오랫동안 억눌렸던 마음이 드디어 해방되어 다시 한번 광명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더 많이 보고 진리로 무장하여 다시는 사탄에게 당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다른 가족들이 제가 하나님을 믿지 못하도록 교란하는 것은 사탄의 간계이므로 사탄에게 넘어가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그래도 좀 걱정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실이 정부에 발각되기라도 하면 아들 며느리가 직장에서 불이익을 받거나 손자가 앞으로 학교를 다니는 데에도 영향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동료에게 이런 걱정을 털어놓자, 그는 저에게 또다시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권병은 어떤 상황에서든 존재한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의 생각과 뜻에 따라 모든 사람의 운명과 만물을 주재하고 안배한다. 이는 사람의 변화나 누군가의 의지에 따라 바뀌는 것이 아니며, 시간과 공간, 지리적인 변화로 인해 달라지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의 권병은 하나님 자신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 하나님은 항상 변함없이 권병을 시행하고 큰 능력을 나타낸다. 그는 경영 사역을 계속하며 만물을 주재하고, 공급하며, 지배한다. 이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는 사실이자 영원불변한 진리이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3> 중에서) 동료는 계속해서 교제했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세요. 천지 만물도 하나님께서 주재하시고, 모든 사람의 운명도 하나님께서 주관하시죠. 누가 어떤 직업을 갖게 될지, 앞날이 어떨지, 하나님은 이미 다 정해 놓으셨어요. 이건 누구도 결정할 수 없고 바꿀 수 없는 거예요. 아드님과 며느님의 직장과 앞날은 모두 하나님께 달려 있어요. 그들이 하나님을 믿건 안 믿건 그들의 운명은 모두 하나님께서 주재하고 안배하시죠. 우리가 이런저런 걱정을 해도 소용없어요. 욥은 그런 걱정을 전혀 하지 않았죠. 그건 자신의 모든 것은 다 하나님께서 주신 거고, 주시든 빼앗아 가든 모두 하나님이 주관하고 계신다는 걸 분명히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러니 우리는 오로지 하나님께 기도해 자녀의 앞날을 하나님께 맡겨야 해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모두 적절하게 안배하시리라 믿어야 해요….” 말씀 교제를 통해 하나님 권병에 대해 알고 나니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마음도 평온해졌습니다. 더 이상 아들과 며느리의 앞날이 걱정되지 않았습니다.

후에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적대시하는 중국 정부의 사악한 본질을 더 잘 분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마귀는 사람의 온몸을 꽁꽁 묶고 두 눈을 가렸으며, 입을 단단히 막아 버렸다. 수천 년 동안 횡행한 이 마왕이 오늘날에도 마귀의 성을 이토록 빈틈없이 감시하고 있으니, 마치 난공불락의 ‘마귀 궁전’ 같다. 그리고 이 집 지키는 개들은 하나님이 그것의 빈틈을 노려 그들을 일망타진하면 ‘안락’의 땅을 잃을까 두려워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 이런 마귀의 성에 사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볼 수 있었겠느냐?(<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사역과 진입 8> 중에서) 생명 진입에 관한 설교에서도 다음과 같이 교제했습니다. “큰 붉은 용은 마음속으로 하나님께서 오시면 그놈에게 속했던 사람을 그놈의 손아귀에서 빼앗아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큰 붉은 용은 무지막지한 놈입니다! 하나님께서 인류를 창조하셨기에, 하나님께는 인류를 구원하실 권리가 있습니다. 인류는 본래 하나님께 속한 존재였으나, 큰 붉은 용이 하나님의 선민을 빼앗아 자기 것으로 만들고 제멋대로 패괴시키고 짓밟다가 결국은 전부 삼켜 버리려 하고 있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오셔서 인류를 구원하시는데도 그놈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습니다. 이로부터 우리는 큰 붉은 용의 본성과 본질은 하늘에 역행하는 것이고, 극히 반동적인 것이고, 이치로 납득시킬 수도 없고 극히 황당무계한 것임을 볼 수 있습니다. 그놈은 야수이고 악마입니다.”(<생명 진입에 관한 설교> 중에서) 이제 저는 깨달았습니다. 이 무신론 국가에서 중국 공산당의 집권은 바로 사탄의 집권인 것입니다. 사탄은 하나님께서 땅에 오셔서 사람들을 구원하시는 역사를 싫어하고 사람들이 자신의 흑암 권세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얻어지고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아름다운 처소에 들어가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사탄은 온 힘을 다해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역을 대적하고 정죄하면서 우리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따르는 것을 광적으로 방해하고 가로막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에게 진리가 없다면, 정부의 간계를 간파할 수 없고 그들의 사악하고 반동적인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없습니다. 그러면 정부가 유포한 각종 유언비어에 미혹되기 쉽고, 그들의 탄압과 핍박이 두려워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 못합니다. 그렇게 되면 사람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사역을 파괴하고 사람을 집어삼키려는 사탄의 비열한 목적이 달성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지혜는 아무도 측량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선민들을 온전케 하는 데 힘을 쓰도록 중국 공산당 정부의 핍박을 이용하셔서 우리가 진리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중국 정부가 진리를 증오하고 하나님과 적이 되는 사탄 악마임을 꿰뚫어 보게 하셔서 우리가 그들을 철저히 저버리고 완전히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말씀을 통해 저를 인도하고 깨우쳐 주시고 빛 비춰 주셔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중국 공산당의 악마 본질을 분별하고, 더 이상 그들의 협박에 통제받지 않게 하신 전능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또 제가 소극적이 되고 연약하여 넘어지고 방황할 때, 동료를 통해 저를 붙잡아 주고 진리를 교제해 주도록 해 사탄의 시험에서 구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사탄의 간계를 간파하고 하나님 앞에 돌아와 구원받을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가는 길이 아무리 험난할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끝까지 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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