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위 추구에 대한 반성

2025.9.26

중국 창싱(常興)

하나님을 믿은 지난 몇 년간 저는 거의 문서 본분을 이행했습니다. 대부분의 형제자매들도 저를 부러워하며 우러러봤고, 그러자 저는 하나님께서 제게 특별히 은혜를 베푸셨다고 생각하며 늘 의욕적으로 본분을 이행했습니다. 하지만 비교는 격차를 만든다는 말처럼 저와 나이도 비슷하고 신앙생활 기간도 비슷한 형제자매들이 리더나 책임자가 된 것을 보면서 제 마음가짐은 달라졌습니다. 리더나 책임자가 되는 것이 더 돋보이고 명예로운 일이라 생각되었고, 언젠가 저도 리더나 책임자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2022년 4월, 저는 교회에서 제명 자료를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한번은 리웨이(李薇) 자매가 저희에게 와서 예배를 인도했습니다. 자매는 저와 나이가 비슷한 서른 살 정도로 보였는데, 지역 리더라는 말을 듣고 저는 놀라우면서도 부러웠습니다. ‘리웨이는 저렇게 젊은 나이임에도 지역 리더가 되다니! 리더로 선출되었다는 것은 이 몇몇 교회에서 자질이 가장 좋고 가장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는 뜻일 테고, 형제자매들도 분명 자매를 굉장히 우러러보겠지. 나도 자매처럼 리더나 책임자가 될 수 있다면 형제자매들이 분명 나를 우러러볼 텐데.’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신앙생활을 하면서 기껏해야 그룹장이나 해 본 제 자신을 생각하니 조금은 허탈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은 지 이렇게 오래되었는데도 교회 리더 한번 못 해 본 걸 형제자매들이 알면, 나를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사람이 어떤 본분을 이행하든 다 하나님의 정하심과 안배가 있는 법인데, 하나님은 어째서 리웨이는 리더가 되도록 정하시고 나는 문서 본분만 이행하도록 정하신 걸까?’ 마침 그때 교회에서 리더 한 명을 선발해야 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나도 하나님을 믿은 지 십수 년이 되었고, 그동안 계속 문서 본분을 이행하면서 진리도 좀 깨닫고 문제도 해결할 줄 알게 됐으니 나도 교회 리더가 되는 훈련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저는 내심 모두가 저를 추천해 주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결국 아무도 저를 추천하지 않았고, 저는 조금 낙담했습니다. 그렇지만 어쨌거나 다들 저와 함께한 시간이 길지 않아 저를 잘 모르기도 하고, 저 역시 리더 일꾼을 해 본 적이 없어 사역 경험이 별로 없으니, 정말로 리더 본분을 맡게 되더라도 잘 해낼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자 마음속으로 그 생각을 접었습니다.

2023년 1월, 사역 조정으로 저는 글을 선별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책임자인 리칭(李青)을 보았을 때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리칭은 나랑 동갑이고 우리 둘 다 대학생 때부터 하나님을 믿기 시작했어. 몇 년 전 내가 팀장일 때 리칭은 겨우 팀원이었는데. 몇 년 못 본 사이에 문서 사역 책임자가 되어 있고, 나는 여전히 팀원이라니. 형제자매들은 리칭이 젊은 나이에 책임자가 된 것을 보면 분명 자질이 좋고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겠지. 나도 하나님을 믿은 지 이렇게 오래되었는데, 왜 책임자가 될 기회가 없을까? 예전에는 내가 계속 문서 본분을 이행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내게 베푸신 은혜라고 생각했는데, 이 형제자매들과 비교하니 다른 사람들은 다 리더 일꾼, 책임자가 되는데 나는 여전히 평범한 성도에 불과하잖아. 이건 내가 진리를 추구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거 아니야? 이러다가는 형제자매 중 누구도 날 우러러보지 않을 거야!’ 이런 생각이 들자 저는 하나님께서 왜 다른 사람에게는 은혜를 베푸시면서 저에게는 그러시지 않는지 조금 원망스러웠습니다. 다시 본분을 이행할 때는 다소 수동적이 되었습니다. 리칭이 교제를 통해 형제자매들의 내적 상태와 사역상의 문제를 해결해 줄 때 모두가 열중해서 듣고 때로는 필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자, 제 마음속에서는 부러움과 함께 질투심이 일면서 승복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리칭이 교제할 때는 듣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 후 제 상태가 옳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리칭이 책임자가 된 것을 보고 질투하고 불만을 품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왜 저를 책임자로 세워 주시지 않았는지 원망하기까지 했으니, 이것은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진리를 구해 제 문제를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루는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신분, 지위, 본질과 사람의 신분, 지위, 본질, 이 둘 사이에는 영원히 등호가 성립될 수 없고, 영원히 어떤 변화도 있을 수 없다. 하나님은 영원히 하나님이고, 사람은 영원히 사람이다. 사람이 이 일을 알 수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하나님의 주재와 안배에 순종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이성적인 방법이다. 그것 말고 선택할 수 있는 제2의 길은 없다. 네가 순종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패역이고, 네가 따지고 반항한다면 그것은 대역무도이다. 너는 멸해져야 한다. 네가 하나님의 주재와 안배에 순종할 수 있는 것은 이성적인 것이다. 사람은 그런 태도가 있어야 하고, 그것이 바로 피조물이 갖춰야 할 태도이다. 예를 들어, 네가 개나 고양이를 기를 때 그것들이 너에게 온갖 맛있는 것, 재미있는 것을 사 달라고 요구할 자격이 있느냐? 이렇게 비이성적으로 주인에게 요구하는 개나 고양이가 있느냐? (없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집 개가 자기보다 더 잘 지내는 걸 보고 자기 주인을 따르지 않는 개가 있느냐? (없습니다.) 개는 천성적으로 이렇게 생각한다. ‘주인님은 나를 먹여 주고 재워 주는데 나도 집을 지켜 줘야지. 설령 주인님이 먹이를 안 주거나 좀 부실한 걸 주더라도 집을 지켜야지.’ 그는 결코 분수에 안 맞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주인이 잘해 주든 말든 주인이 들어오기만 하면 반가워서 꼬리를 계속 흔들고 좋아서 어쩔 줄 모른다. 개는 주인이 자기를 좋아하든 말든, 맛있는 먹이를 사 주든 말든 언제나 주인에게 한결같고, 항상 집을 지킨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사람이 개보다도 못하지 않느냐?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에게 늘 요구하고, 늘 하나님을 거역한다. 무엇이 문제인 것이냐? 사람은 패괴 성품이 있어 피조물의 본래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사람의 본능을 잃고 사탄으로 변했다. 사탄으로 변한 사람의 본능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진리를 버리고, 악을 행하고, 하나님에게 순종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사람의 본능을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 사람이 양심과 이성을 갖추고, 사람이 해야 할 일을 하고, 사람이 다해야 할 본분을 이행하게 만들어야 한다. 개가 집을 지키고 고양이가 쥐를 잡는 것과 같다. 주인이 자기에게 어떻게 하든 개와 고양이는 젖 먹던 힘을 다하고 마음과 뜻을 다해 제자리를 지키고 자신의 본능을 발휘한다. 그래서 주인이 개나 고양이를 좋아한다.(<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제12조 복받을 희망이나 지위가 없으면 물러나려 한다> 중에서)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사탄에게 패괴된 후 양심과 이성을 잃고 하나님에 대한 패역으로 가득 차, 심지어 고양이나 개만도 못하게 되었다고 폭로하셨습니다. 고양이나 개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주인이 좋은 것을 먹이든 변변찮은 것을 먹이든, 소파에서 재우든 처마 밑에서 재우든, 늘 한마음으로 주인을 위해 쥐를 잡고 집을 지키며 자신의 본능을 다합니다. 저 자신을 비추어 보았습니다. 비록 리더 일꾼의 본분을 이행해 본 적은 없지만, 저 역시 하나님 말씀의 양육과 공급을 누렸고, 어려움을 만났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고 바라보면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이끄심과 인도하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조금도 불공평하게 대하지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늘 하나님께 요구했고, 어떤 형제자매가 리더나 책임자로 선출된 것을 보면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은 은혜로 대하시면서 저는 그렇게 대하시지 않는다고 원망했습니다. 제가 하나님께 이런 요구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성이 없는 것이고,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입니다! 이 점을 깨닫고 저는 부끄러웠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착실하게 제 본분을 이행하고 싶어졌습니다.

두 달 후, 다른 책임자인 천위(陈宇) 형제가 자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조정되었습니다. 저는 기회가 또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천위가 교체되었으니 분명 책임자를 다시 뽑을 것이고, 함께 협력하는 이 몇몇 형제자매 중에서는 자질로 보나 사역 능력으로 보나 제가 비교적 뛰어난 편이라 책임자로 당선될 가능성이 컸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이 기회를 잡아서 제대로 한번 보여 줘야겠다. 만약 선출된다면, 다들 내가 젊은 나이에 책임자가 된 것을 보고 자질도 좋고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테니, 얼마나 명예로울까!’ 다시 본분을 이행할 때 저는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람들을 모아서 업무를 배우고, 토론에 참여해 사역상의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한번은 본분을 이행하던 중 교만하고 독선적으로 굴어 원칙을 어기는 바람에 책망과 훈계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책망과 훈계를 받아들일 수 있느냐 없느냐는 한 사람이 진리를 받아들이는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야. 좀 더 성실하게 나 자신을 인식하는 태도를 가져야겠어. 그래야 다들 나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질 테고, 내가 책임자로 선출될 기회도 커지겠지!’ 그래서 저는 답신에 이렇게 썼습니다. “적합하게 책망해 주셨습니다. 기꺼이 받아들이겠습니다. 제 성품이 너무 교만합니다. 제 문제를 발견하시면 많이 지적해 주십시오. 그것이 제게 유익이 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팀에서 책임자를 선출할 때, 정말로 저를 추천하는 형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종 선거를 기다리기도 전에 리더가 저를 다른 본분을 이행하도록 발탁했습니다. 비록 책임자가 되려던 바람은 물거품이 되었지만, 그래도 발탁되었다는 생각에 마음은 기뻤습니다.

2023년 9월이 되어서야 저는 리더의 편지 한 통을 받고 비로소 지위를 추구하는 제 문제를 반성하기 시작했습니다. 편지에는 책임자인 리칭(李青)이 얼마 전 병 때문에 집에 갔는데, 집에 가기 전부터 밖에서 본분을 이행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며 불평했고, 집에 돌아간 지 한 달여 만에 외부인과 결혼하여 다시 나와서 본분을 이행하기를 원치 않는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저는 당시 무척 놀랐습니다. ‘리칭은 지난 몇 년간 줄곧 밖에서 본분을 이행했고, 책임자라는 이렇게 중요한 사역까지 맡았는데, 어떻게 갑자기 본분을 내팽개치고 외부인과 결혼할 수 있지?’ 이 일은 제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지위가 있다고 해서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거나 하나님께서 칭찬하고 인정하시는 사람이라는 뜻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나는 사람의 종착지를 정할 때, 그의 나이나 관록, 또는 그가 겪은 고난의 양을 보지 않는다. 그가 얼마나 가련한지에 따라 종착지를 정하는 일은 더더욱 없다. 그에게 진리가 있는지 여부만 볼 뿐, 그 외에 다른 선택은 없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너는 종착지를 위해 충분한 선행을 예비해야 한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명확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결말을 정하시는 근거는 그 사람에게 진리가 있는지 없는지이지, 지위의 높고 낮음이나 자격의 많고 적음, 고난을 얼마나 받았는지를 보시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고, 진리 추구를 제 추구 목표로 삼지 않았습니다. 비록 많은 리더 일꾼이 진리를 추구하지 않고 실제 사역을 하지 않아 거짓 리더가 되어 교체되고, 또 어떤 이들은 완고하게 지위를 추구하며 자기와 다른 사람을 공격하고 배척하여 적그리스도가 되어 출교당하는 것을 보았지만, 저는 그럼에도 깨닫지 못하고 진리를 추구하는 데는 공을 들이지 않으면서 줄곧 지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늘 지위를 추구하려고만 했습니다. 저는 정말 너무나 어리석고 강퍅했습니다! 그때서야 저는 제대로 진리를 구해 줄곧 지위만 추구하는 제 문제를 해결해야겠다고 굳게 다짐했습니다.

나중에 묵상 시간에 저는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너는 왜 그렇게 지위를 소중히 여기느냐? 지위가 네게 어떤 이점들을 가져다주느냐? 만약 지위가 네게 재앙과 어려움, 난감함과 고통을 가져다준다면 그래도 지위를 소중히 여기겠느냐? (그러지 않을 것입니다.) 지위가 가져다주는 이점은 매우 많다. 다른 이의 선망과 존경, 우러름, 아첨 및 다른 이의 감탄과 경모의 눈빛 그리고 지위가 가져다주는 우월감과 우선권은 네 체면을 세워 주고 몸값을 높여 준다. 이 밖에도 다른 이들이 누리지 못하는 지위의 복과 특별 대우를 누릴 수 있는 것 등등이 있다. 이러한 것들은 네가 감히 상상조차 못 한 것이자 꿈에 그리던 것들이다. 너는 이러한 것들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아니냐? 만약 실속 없는 지위일 뿐이고 어떤 실제적인 의미도 없고 그 지위를 지켜 봤자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면, 이런 상황에서 지위를 소중히 여기는 것은 어리석지 않겠느냐? 네가 육적인 이익과 누림 같은 것들을 내려놓을 수 있다면 명리와 지위는 너를 옭아맬 수 없을 것이다.(<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제8조 그는 사람들이 진리와 하나님이 아닌 오직 그에게 순종하도록 한다(2)> 중에서), 『네가 어떤 사람의 마음속에 지위를 차지하게 되면, 그는 너와 함께 지낼 때 네게 공손히 굴고, 매우 정중히 말할 것이다. 또한, 늘 너를 우러러보고 무슨 일이든 너를 우선시하거나 너에게 양보할 것이다. 너를 떠받들고 따르며, 모든 일을 너에게 구하고 너의 결정을 따르니, 너는 흐뭇해져서 자신이 남들보다 뛰어나고 훌륭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사람은 모두 이런 느낌을 좋아한다. 다른 사람의 마음속에 지위를 차지한다는 것은 바로 이런 느낌이다. 사람은 모두 이런 느낌을 즐기고자 하기에 지위를 다투고, 다른 사람의 마음속에 지위를 차지해 우러름과 숭배를 받고자 한다. 만약 이러한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지위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네가 한 사람의 마음속에 아무런 지위가 없어서 그가 너와 같은 위치에서 대등하게 이야기하고, 맞받아칠 것은 맞받아치고, 너에 대한 예의와 존중도 없고, 너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가 버린다면 이런 경우 네가 매우 불편하게 느끼지 않겠느냐? 남에게 이런 대우를 받으면 너는 싫어한다. 너는 다른 사람이 어디에서나 너에게 알랑거리고, 우러러보고 숭배하는 것을 좋아한다. 네가 중심이 되어 모든 일이 다 네 위주로 돌아가고, 모든 사람들이 다 네 말을 듣고 너를 앙망하며, 네가 명령하고 결정하게 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는 왕권을 잡으려는 것 아니냐? 너의 말과 행동은 모두 지위를 추구하고 얻기 위한 것이며, 지위를 위해 다투고, 빼앗고, 쟁취하기 위한 것이다. 그 목적은 바로 지위를 얻어 하나님의 선민이 모두 너의 말을 듣고 너를 옹호하고 숭배하게 하는 것이다. 일단 지위를 손에 쥐면 권력을 얻을 수 있고, 지위의 복, 다른 사람의 숭배, 지위가 가져다주는 모든 이점을 누리게 된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처신의 원칙>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리웨이가 리더가 되고 리칭이 책임자가 된 것을 보면서 제가 부러워했던 것은 사실 그들이 리더나 책임자가 된 후에 다른 사람들의 지지와 우러름을 받는 그 느낌, 지위가 가져다주는 우월감과 이점을 부러워했던 것입니다. 마치 제가 하나님을 믿기 전에 세상의 지도자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공손한 인사를 받고, 무슨 의견을 내든 아랫사람들이 순종하며, 사람들 사이에서 큰 우월감을 느끼는 것을 보고 그렇게 사는 것이야말로 폼 나고 출세하는 거라고 생각했던 것과 같았습니다. 하나님을 믿은 후, 저는 리웨이와 리칭이 젊은 나이에 리더와 책임자가 된 것을 보고, 형제자매들이 분명 그들을 우러러보고 부러워하며 그들의 자질이 좋고 진리를 추구한다고 칭찬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리더 일꾼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형제자매들의 우러름과 부러움을 받고, 사람들 앞에서 말할 때 형제자매들이 열심히 들어준다면 얼마나 폼 나고 존재감이 있겠는가 하고 바랐던 것입니다! 제가 리더나 책임자가 되고 싶었던 것이 무거운 짐을 지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함이 아니라, 지위를 얻은 후에 사람들 사이에서 위신을 세우고 형제자매들의 지지와 우러름을 누리고 싶어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믿지 않는 사람들이 관료가 되고 지도자가 되기를 추구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제가 추구했던 것은 지위의 복을 탐하는 것이었는데, 이래서야 어떻게 진리를 얻고 구원받을 수 있겠습니까?

나중에 저는 또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을 좋아하고, 명예와 이익, 지위를 추구하는 사람을 누구보다 증오한다. 혹자는 명예와 지위를 너무 사랑하여 도통 놓지 못하고 포기하기 힘들어하면서 명예와 지위가 없는 사람은 삶에 아무런 재미도, 희망도 없다고, 평생 명예와 지위를 위해 살아가야 마음속에 희망이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또 작은 명성일지라도 계속 그것을 위해 분투하면서 절대 포기하지 못한다. 만약 네가 이런 사상 관점을 갖고 있고, 마음속이 이러한 것들로 점철되어 있다면, 진리를 사랑하고 추구하지 못할 것이다. 또한, 하나님을 믿는 데 올바른 방향과 목표가 없을 것이며, 자기 인식을 추구하여 패괴를 벗어 버리고 사람답게 살아가지도 못할 것이다. 본분을 이행할 때면 대충 건성으로 넘어가면서 전혀 책임감을 보이지 않을 것이며, 악을 행하거나 교란하거나 제명되지 않는 것에만 만족할 것이다. 이런 사람이 본분 이행에 합격할 수 있겠느냐? 하나님에게 구원받을 수 있겠느냐? 불가능하다. 명예와 지위를 위해 일할 때 너는 ‘내가 하는 일이 악행이 아니고 교란이 되지 않는 한 내 속셈이 좀 옳지 않더라도 아무도 모를 테고 나를 정죄할 수도 없을 거야.’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감찰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이다. 진리를 받아들이지도, 실행하지도 않다가 하나님에게 버림받으면 모든 것이 끝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자기가 똑똑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하나님에게 죄를 짓고도 깨닫지 못한다. 혹자는 이런 일을 간파하지 못하고 ‘내가 명예와 지위를 추구하는 것은 그저 더 많은 일을 하고 더 많은 책임감을 갖기 위해서야. 내 행동이 교회 사역에 교란과 방해가 되지는 않았고, 나아가 하나님 집의 이익에 해를 주지도 않았잖아. 그러니 큰 문제라고 할 수 없지. 나는 그저 지위를 좋아하고 내 지위를 지킬 뿐이야. 이건 악행이라고 할 수 없어.’라고 생각한다. 이런 식의 추구는 언뜻 어떤 악도 행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마지막 결과는 무엇이겠느냐? 진리를 얻을 수 있겠느냐? 구원받을 수 있겠느냐? 절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명예와 지위를 추구하는 것은 바른길이 아니며, 진리 추구와 완전히 상반된다고 하는 것이다. 요컨대 네가 추구하는 방향과 목표가 무엇이든 명예와 지위를 추구하는 것을 반성하지 않고 내려놓기 아주 어렵다면 생명 진입에 영향을 줄 것이다. 지위가 네 마음속에서 일정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한, 네 인생 방향과 추구하는 목표를 완전히 통제하고 거기에 영향을 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진리 실제에 진입하기가 무척 힘들어질 것이며, 성품 변화는 더더욱 어려울 것이다. 마지막에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있을지 여부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밖에, 언제나 지위에 대한 추구를 내려놓지 못한다면 기준에 맞게 본분을 이행하는 데 영향을 줄 것이다. 그러면 기준에 맞는 피조물이 되기가 몹시 어려워진다. 어째서 이렇게 말하겠느냐? 사람이 지위를 추구하는 것은 하나님이 가장 혐오하는 일이다. 지위를 추구하는 것은 사탄 성품이자 그릇된 길이며, 사탄의 패괴로 인해 생겨난 것으로, 하나님께 정죄받는 것이고, 또한 그것은 하나님이 심판하고 정결케 하려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사람이 지위를 추구하는 것을 가장 혐오한다. 그런데도 네가 목을 곧게 세워 지위를 두고 다투고, 언제나 그것을 아끼고 지키면서 가지려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대항하는 성질을 띠고 있지 않느냐? 하나님은 사람에게 지위를 예정해 준 적이 없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진리와 길, 생명을 공급하는 것은 최종적으로 기준에 맞는 피조물, 작디작은 피조물이 되라는 것이지 지위 있고 명망 있고 만인이 우러러보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어떤 각도에서 보든 지위를 추구하는 것은 죽음의 길이다. 네가 어떤 합리적인 이유를 가지고 지위를 추구하든 그 길은 여전히 잘못된 것이지 하나님이 인정하는 것이 아니다. 네가 얼마나 노력하고 얼마나 큰 대가를 치르든 네가 지위를 원한다면 하나님은 주지 않는다. 하나님이 네게 주지 않으면 너는 쟁취할 수 없다. 만약 네가 끝끝내 쟁취하려 든다면, 그 결과는 오직 하나, 드러나 도태되는 죽음의 길뿐이다.(<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제9조(3)>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이 지위를 추구할 때 따르는 해악과 결과를 아주 명확하게 알려 주셨습니다. 만약 사람이 지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면, 겉으로 보기에 뚜렷하게 사역을 방해하고 교란하는 일을 하지 않았더라도 본분을 잘 이행하는 데 방해를 받고, 나아가 성품 변화를 추구하여 구원받는 데에도 지장을 받게 됩니다. 저의 행동에 비추어 보았습니다. 비록 제가 겉으로는 교회 사역을 방해하고 교란하는 일을 하지는 않았지만, 제 마음은 줄곧 지위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리웨이가 리더가 되고 리칭이 책임자가 된 것을 보며 제 마음은 편치 않았고, 제가 발탁되지 못한 것에 실망하고 괴로워하며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은 은혜로 대하시면서 저는 그렇게 대하시지 않는다고 원망했습니다. 특히 리칭이 책임자가 되었는데도 저는 여전히 팀원인 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질투하고 인정하지 않으면서 리칭의 교제를 듣기 싫어했고, 본분에도 마음을 쏟지 않았습니다. 천위가 본분에서 조정된 후에는 제가 책임자로 선출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자신을 드러냈습니다. 본분을 이행하다 교만하고 독선적으로 굴어 책망과 훈계를 받게 되었을 때는, 제가 진리를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처럼 보이게 하여 선거 때 저에게 한 표를 던지게 하려고 스스로 인식한 척했습니다. 저의 이런 속셈과 행동이 모두 지위를 얻기 위한 것이었으니, 제가 걷는 길이 바로 적그리스도의 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저는 또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진리를 선포하시어 사람을 구원하시는 것은 사람이 제대로 진리를 추구하고 성품 변화를 추구하여 최종적으로 기준에 맞는 피조물이 되기를 바라시기 때문이지, 유명하거나 지위 있는 사람이 되게 하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한 채 늘 평범한 성도로 지내는 것에 만족하지 못했으며, 진리를 추구하는 데는 신경 쓰지 않고, 늘 지위를 추구하여 사람들의 우러름과 숭배를 받으려고만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과 정반대의 길을 가는 것이었고, 이렇게 가다가는 생명 성품에 변화가 있을 수 없고, 기준에 맞게 본분을 이행할 수도 없어 최종적으로는 도태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중에 저는 또 제가 줄곧 지위를 추구했던 이유가 제 안에 ‘리더나 책임자는 어떠한 범위 내에서 가장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고, 나는 줄곧 평범한 성도로 리더나 책임자를 해 본 적이 없으니 이는 내가 진리를 추구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칭찬하시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잘못된 관점이 있었기 때문임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서 저는 이 그릇된 관점에 대해 어느 정도 분별하게 되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형제자매들의 선출로 리더가 되거나 하나님 집에서 발탁되어 어떤 사역을 맡거나 어떤 본분을 이행하게 된 것은 그의 지위나 신분이 특수하다는 뜻이 아니고 그가 깨달은 진리가 다른 사람보다 많거나 깊다는 뜻도 아니다. 그가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고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은 더더욱 아니다. 물론 그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는 뜻도 아니다. 사실상 그는 이런 것들에 다 이르지 못했다. 이는 그저 단순한 의미의 발탁과 양성일 뿐, 하나님이 정해 놓은 것이거나 검증한 것은 아니다. 그 발탁과 양성은 발탁만 된 것일 뿐, 양성된 게 아니다. 양성한 최종 결과가 어떨지는 그가 진리를 추구하는지, 진리 추구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말씀ㆍ5권 리더 일꾼의 직책ㆍ리더 일꾼의 직책(5)>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나니 마음이 환해졌습니다. 한 사람이 리더나 책임자로 선출되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거나 진리를 추구하는 길에 들어섰다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단지 그가 추구하려는 의지가 있고, 어느 정도 자질을 갖추어 하나님 집에서 사람을 쓰는 조건에 부합하기에, 교회가 그에게 더 나은 훈련을 받을 기회를 준 것뿐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최종적으로 진리를 추구하는 길을 갈 수 있는지, 진리를 얻어 실제에 진입할 수 있는지는 그가 진리를 추구하며 어떤 길을 걷는지에 달려 있었습니다. 리칭처럼 그녀가 처음에 책임자로 선출될 수 있었던 것도 본분에 어느 정도 책임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책임자가 된 후 진리를 추구하는 데는 신경 쓰지 않고 지위의 복을 누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평소에 자신이 본분을 이행하면서 어떤 패괴 성품을 드러냈는지, 어떻게 진리를 구해 해결했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말하지 않고, 책임자의 위치에 서서 사역을 지휘하고 사람들의 우러름과 지지를 즐기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러다 아파지자 밖에서 본분을 이행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생각하더니, 결국 본분을 포기하고 고향으로 돌아가 결혼해 버렸습니다. 또 얼마 전 한 리더가 하나님을 믿은 지 여러 해가 되었는데, 붙잡힌 후 징역형을 받을까 두려워하고 자녀도 내려놓지 못해 ‘3서’에 서명하고 하나님을 배반했던 일도 생각났습니다. 이런 사실들을 통해, 지위가 있다고 해서 진리를 추구하거나 진리 실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으며, 더구나 하나님께 칭찬받고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직 진리를 추구하는 것만이 구원받고 온전케 되는 길이며, 비록 지위가 없더라도 착실하게 진리를 추구하고 본분을 이행하면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깨우침과 인도하심을 얻을 수 있고, 진리를 깨달아 실제에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 저는 또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는 왜 하나님을 믿은 지난 몇 년간 리더나 책임자로 선출되지 못했을까? 나는 도대체 무엇이 부족했을까?’ 리더나 책임자가 되려면 진리를 이해하는 자질을 갖추어야 하고, 본분을 이행할 때 원칙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하며, 책임감과 사역 능력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저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 능력이 있지만, 육적인 욕심이 크고 본분에 대한 책임감이 부족하며, 사역 능력도 부족했습니다. 일이 많아지면 허둥지둥하며 포인트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고,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데도 서툴렀습니다. 이런 모습들로 가늠해 보니 저는 확실히 리더나 책임자에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이번 반성을 통해 제가 하나님을 믿은 지난 몇 년간 줄곧 명예와 지위를 추구해 왔고,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 전혀 아니었으며, 지금까지 진리 실제도 없어 교제를 통해 형제자매들의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모두가 저를 리더나 책임자로 뽑지 않은 것도 당연했습니다. 지금 교회가 제게 문서 본분을 이행하도록 안배한 것은 이미 저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이자 높여 주심이니, 저는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나중에 저는 또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나서야 하나님의 마음과 요구에 대해 어느 정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많은 일을 하고 큰 사업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뭔가 위대한 업적을 남기는 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사람이 자신의 능력에 따라 착실하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다. 하나님은 네가 아주 위대해지는 것도, 존귀해지는 것도, 어떤 기적을 만들어 내는 것도 필요하지 않다. 또 하나님은 너에게서 그 어떤 놀라움을 보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 이런 것들은 다 필요 없다. 하나님은 오로지 네가 착실하게 하나님 말씀에 따라 실행하기만을 바란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이해했으면 바로 행하고, 듣고 깨달았으면 이행하고, 들었으면 마음속에 새기고, 그리고 실행해야 할 때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실행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너의 생명과 실제가 되고 그 말씀을 살아 내기를 원할 뿐이다. 그러면 하나님은 만족한다. … 네가 하나님을 따르는 것 역시 하나님이 너를 택했기 때문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너를 택한 것이 무슨 의미겠느냐? 네가 하나님을 믿고 진심으로 따르며 하나님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릴 수 있는 사람으로 변화하라는 것이다. 또 하나님의 도를 준행하는 사람, 사탄의 성품에서 벗어나 다시는 사탄을 따르며 사탄의 권력 아래에서 살지 않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본분을 제대로 이행하려면 조화로운 협력이 필요하다> 중에서) 하나님 말씀에 담긴 사람을 향한 일깨움과 권면, 경고는 모두 마음에서 우러나온 충고였기에 저는 깊이 감동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택하여 그를 따르게 하시는 것은 사람이 진리를 추구하고 성품 변화를 추구하며, 하나님의 주재와 안배에 순종하고, 분수를 지키며 자기 본분을 잘 이행하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은 만족해하십니다. 하나님 집의 사역은 어느 한 사람의 힘만으로 완성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리더 일꾼이 사역을 책임지는 것도 필요하고, 형제자매들이 각자의 구체적인 사역을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래야 교회 사역이 정상적으로 진척될 수 있습니다. 지금 교회가 제게 문서 본분을 이행하도록 안배한 것은 저의 특기, 인성, 자질 등 여러 방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니, 저는 순종하여 제 본분을 잘 이행해야 합니다. 이것이 제가 마땅히 가져야 할 이성입니다. 이것들을 깨닫고 나니 제 마음이 훨씬 가볍고 자유로워졌습니다. 저와 나이가 같거나 어리고, 신앙생활 기간이 저보다 짧은 형제자매들이 리더나 책임자가 된 것을 보아도 더 이상 마음에 담아 두지 않게 되었고, 더 이상 제가 리더 일꾼을 해 본 적이 없다는 것 때문에 의기소침하거나 실망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저는 제가 어떤 패괴 성품을 드러내는지 더 주의 깊게 살피게 되었고, 묵상 시간에는 제 패괴 성품에 맞춰 진리를 구해 해결했으며, 본분에 더 많은 공을 들이는 데에도 신경 썼습니다. 사역상에 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살피고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여 상의했으며, 어떻게 하면 형제자매들과 협력하여 본분을 잘 이행할 수 있을지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제 마음가짐이 올바르게 되자, 얼마 후 저는 생명 진입과 본분 이행에서 모두 어느 정도 수확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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