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와 이익을 버리니 참 편하네

2021.1.27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탄은 명예와 이익을 가지고 사람의 생각을 지배한다. 사람이 명예와 이익에만 사로잡혀 이를 위해 분투하고, 고생하고, 치욕을 참고, 명예와 이익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고, 이를 기준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결정하게 만든다. 이렇게 사탄은 사람에게 보이지 않는 족쇄를 채워 놓았다. 족쇄가 채워진 사람은 족쇄에서 벗어날 능력이나 용기가 없다.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족쇄를 차고 힘겹게 한 걸음씩 나아간다. 인류는 ‘명예’와 ‘이익’을 위해 하나님을 멀리하고 배신하며, 갈수록 사악해지고 있다. 이렇게 한 세대 또 한 세대의 사람이 사탄의 명예와 이익에 넘어가 파멸한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6> 중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다 사실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믿기 전에 저는 계속 명예와 지위를 추구하며, 어디에 가서든 으뜸이 되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저보다 잘난 사람을 보면 질투하고 불쾌감을 느끼며, 저도 모르게 그 사람과 경쟁하고 비교했습니다. 그런 삶이 정말 괴롭고 힘들었지만 그런 게 또 인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인 후, 하나님 말씀의 심판 형벌을 받고 나서야 명예의 매임에서 벗어나 조금이나마 사람다운 모습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전 1년 전에 교회 리더로 뽑혔습니다. 그것은 저를 높여 주신 하나님 은총이라 생각해 진심으로 진리를 추구하고 제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리라 결심했습니다. 그 후, 저는 교회 일로 바빴고 어려움에 봉착할 때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앙망했습니다. 또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동역자와 의논하며 진리를 구했습니다. 오래지 않아, 교회의 일이 모든 면에서 진척을 보이기 시작하자 저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렸습니다. 얼마 안되, 교회에서는 또 다른 리더를 선출했는데 놀랍게도, 몇 년 전에 같이 본분을 이행했던 샤 자매였습니다. 샤 자매는 신입 리더였고 생명 체험 깊이가 부족했습니다. 저와 같이 본분 이행했던 몇 년 전에는 자매의 고충이나 문제들을 제가 도와 해결해 주곤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자매와 협력하더라도 분명, 제가 더 뛰어날 거라고 자부했습니다.

어느 날 귀가해 보니, 샤 자매로부터 문자가 왔는데 청시 교회의 팀장 2명이 실제 사역을 못 해 교체해야 하고 또 즉시 해결해야 할 실제적인 문제도 있으니 저보고 같이 가자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문자를 보고 제가 본인보다 더 유능하다고 생각하는 거 같았습니다. 자매가 저를 우러러보니 체면이 서도록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저는 생각할수록, 더 우쭐해졌습니다. 예배 모임 날, 샤 자매는 사역에 대해 자세히 파악하고 있었고 진리에 대한 교제도 체계적이고 실제적임을 느꼈습니다. 저는 그녀가 몇 년 사이에, 꽤 크게 발전 한 점을 보고 놀랐습니다. 제가 더 유능하니까 자매를 지도해주는 입장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저보다 부족한 면이 없었습니다. 그러니 그때부터 마음이 씁슬해졌습니다. 자매가 절 치고 올라올 것처럼 보이기까지 하자 형제자매들에게 어떻게든 제 기량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 자매보다 더 잘 교제하려고 머리를 쥐어짰지만 결과적으로, 제 교제는 무미건조했고, 스스로도 유익하지 못한 것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위신을 잃은 거 같아 의기소침해졌습니다.

그때부터, 전 샤 자매와의 경쟁을 멈출 수가 없게 돼버렸습니다. 한번은 모임에서, 자매가 형제자매들의 상황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된 하나님의 말씀을 찾은 후, 본인의 실제 경험과 엮어 교제를 했는데 다들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 말을 받아 적는 이들도 있었고 어떤 이는 '이제는 실행 길이 생겼다'는 말까지 했어요. 저는 그런 반응이 부러우면서 질투가 난 나머지 이런 생각을 하게 됐어요. '나도 서둘러 교제해야겠어. 무슨 일이 있어도, 샤 자매에게 밀리는 꼴을 보여선 안 돼' 하지만 그렇게 생각할수록, 교제할 내용이 더 생각나지 않았어요. 속으로는 샤 자매에게 편견까지 갖게 되었고요. '뭘 하려고 저렇게 교제를 많이 하나? 그렇게 교제해야 할 내용을 혼자 다 말해버리면, 난 꾸어 놓은 보릿자루 같잖아. 안돼. 나도 자존심이 있는데, 빨리 교제해야겠어.' 바로 그때, 샤 자매는 목을 축이려 말을 끊었어요. 저는 얼른 의자를 앞으로 옮긴 후, 교제를 시작했어요. 정말 잘 교제하고 싶었는데 입이 계속 말을 안 듣더군요. 저의 교제는 중구난방이었죠. 형제자매들의 어이없어하는 표정을 본 후에야 제 교제가 주제에서 벗어난 걸 깨달았습니다. 곧, 가시방석에 앉은 기분이 들면서 너무 창피한 나머지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었어요. 체면을 세우려고 했던 건데, 오히려 제 꼴만 우스워졌습니다. 괜히 잘난 척하려다 망신만 당했던 거였어요. 저는 속으로 하나님이 샤 자매만 깨우쳐 주신다고 탓하며 형제자매들이 절 어떻게 볼지를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생각할수록, 저는 더욱 의기소침해졌습니다. 저는 그 상황에서 도망치고 싶었고 자매와 더는 같이 일하고 싶지 않았어요. 한번은 모임에서 몇몇 자매들의 영적 상태가 좋지 못했는데 샤 자매가 교제한 이후에도 별로 나아진 게 없었죠. 그런데 저는 보완해 교제하지 않았고 오히려 속으로 '샤 자매도 문제 해결을 잘 못 한다는 걸 다들 봤으니 더는 날 무시하고 그녀를 우러러보지 않겠지?' 라는 생각까지 했어요. 그 당시, 저는 계속 샤 자매와 경쟁하려 들었고 영적으로 점점 어둠에 갇히게 됐습니다. 모임에서 하나님 말씀을 교제할 때도 전혀 깨달음이 없었고 형제님자매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도 그 해결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초저녁부터 깜빡 졸기 일쑤였고 본분도 억지로 해나갔고 심적 고통은 점점 더 커져만 갔어요. 결국 하나님께 구해달라고 기도하는 방법밖에 없었죠.

하루는 아침 묵상을 하면서 하나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위와 체면, 명예와 관련되는 일이기만 하면 모두가 욕망이 꿈틀거려, 늘 두각을 드러내고 이름을 날리며 앞에 나서고 싶어 하고 서로 양보 없이 늘 빼앗으려 든다. 하나님 집에서는 그래선 안 되기에 빼앗기도 그렇고 양보하기도 그렇다. 누가 두각을 드러내면 질투하고 미워하고 불공평하다며 '난 왜 앞에 나서면 안 돼? 왜 늘 그 사람만 나서는 거야? 왜 내 차례는 오지 않는 거지?' 라며 불평한다. 자제하고 싶지만 그것도 잘 안 된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한동안은 괜찮다가도 나중에 이런 일이 임하면 또 이겨 내지 못한다. 이는 분량이 작은 모습 아니겠느냐? 이런 상태에 빠진 것은 굴레에 갇힌 것 아니겠느냐? 이는 사탄의 패괴 본성에 결박된 사람의 모습이다.』(<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하나님께 진심을 바치면 진리를 얻을 수 있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제 영적 상태를 완전 들춰냈고 제 마음을 찔렀습니다. 그제야 제가 왜 이렇게 힘들고 피곤하게 사는지 돌아봤어요. 그 원인은 지위 욕과 명예욕이 강한 데다 제 성품이 너무 교만한 데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 본분을 이행했을 때를 돌아보았습니다. 제가 본분에서 작은 성공을 거둬 형제자매가 절 우러러보면 자화자찬하며 제게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샤 자매와 협력하면서 자매가 저보다 더 잘하니 저는 질투하고 불복했으며 끊임없이 자매와 경쟁을 했습니다. 근데 역부족일 때는 오히려 소극적이 되어 불평했고 제 본분에 화풀이까지 했어요. 샤 자매가 그 자매들의 내적 상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도 저는 협력하여 교제하기는커녕, 아예 상관하지 않으면서 고소해 했습니다. 자매가 체면 깎이는 모습을 꼭 보고 싶어 했습니다. 그것을 어찌 본분 이행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교회 리더로써, 저는 완전 무책임했고 교회 일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형제자매들의 문제가 해결되든 말든 관심도 없었어요. 그저 어떻게 하면 자매를 이길 수 있을까만 신경 썼던 것이죠. 너무 이기적이고 비열하고 교활한 저였습니다. 지위 욕과 명예욕에 눈이 멀어 제 명성과 지위만 지킬 수 있다면 형제자매들의 문제가 해결되든 말든 교회 일에 누가 되든 말든 나와는 상관없다는 식이었습니다. 그것은 거두어 준 손을 문 격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런 중요한 본분을 맡을 자격이 없었고 하나님이 혐오하고 역겨워하는 행동을 했습니다. 이 생각에, 저는 하나님께 회개하고 기도드리며 제가 지위 욕과 명예욕의 굴레를 벗어버리도록 인도해 달라고 간구했어요.

나중에 하나님의 이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일을 할 때 언제나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안 되며, 자신의 이익이나 지위, 체면, 명예를 생각해서는 안 된다. 사람의 이익을 생각하지 말고, 먼저 하나님 집의 이익을 생각하고, 하나님 집의 이익을 제일 앞자리에 두며,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 먼저 자신의 본분에 불순물이 섞여 있지 않은지, 충성을 다했는지, 책임을 다했는지, 최선을 다했는지, 자신의 본분 그리고 하나님 집의 사역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치고 있는지 이런 것들을 생각해야 한다. 네가 늘 이런 것을 생각하면 본분을 제대로 이행할 수 있다.』(<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하나님께 진심을 바치면 진리를 얻을 수 있다> 중에서) 하나님의 이 말씀을 보니, 마음이 밝아지면서 실행 길이 보이더군요. 지위 욕과 명예욕에서 자유로워지려면 먼저 마음가짐부터 바로 잡아야 하죠.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 마음을 다하고 하나님 마음을 헤아리며 제 본분을 잘 이행할 방법을 곰곰이 생각해야 했습니다. 마음에 긍정적인 것이 많아지니 지위 욕, 명예욕, 허영심과 체면 같은 부정적인 것들을 더 쉽게 내려놓을 수 있었죠. 사람들이 좋게 본다고 하나님이 인정해주시는 건 아니잖아요 사람이 보기에 별로라고 하나님이 구원하지 않으시는 것도 아니고요. 중요한 건 하나님을 향한 태도와 진리를 실천하여 본분을 잘 이행하느냐에 달린 거죠. 하나님의 깨우침으로 그릇된 추구 관점을 바로 잡을 수 있었어요. 저는 더 이상 샤 자매와 경쟁할 마음이 없어졌고 하나님이 만족하시도록 피조물로서의 제 본분을 다하기만을 바랐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의식적으로 하나님께 기도드리며 본분에 마음을 쏟았어요. 예배 모임에서는 형제자매들의 교제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면 깊이 생각해본 후, 그에 관련된 하나님 말씀을 찾아 제 체험과 결부해 교제를 했습니다. 또 샤 자매의 장점을 본받아 제 단점을 채우기도 했고요. 이렇게 실행했더니 홀가분하고 편안해졌으며 영적 상태도 많이 좋아졌어요.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어요. 그러나 명예욕과 지위 욕이 제 속에 깊이 뿌리박혀 있어 합당한 상황이 되니, 그 사탄 본성이 또 드러났습니다.

한 번은 모 그룹의 문제를 해결하러 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막 나서려는데 샤 자매가 그 그룹의 문제가 쉬운 게 아니니까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기분이 확 가라앉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죠. 자기만 해결할 줄 아나? 꼭 자기가 나서야 하는 거야? 리더 앞에서 그런 말을 하는 저의가 뭐지? 일부러 날 깎아내리려고 그러는 거 아니야?' 저는 그 당시, 정말 언짢았습니다. 결과적으로 혼자 떠났지만 자매에 대해 불만을 가진 언짢은 마음은 사라지지 않았어요. 결국, 예배 장소도 제대로 못 찾아 그냥 돌아오게 됐죠. 저는 기분이 엉망이었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난 왜 이렇게 멍청할까? 예배 장소도 제대로 못 찾다니, 위의 리더가 알면 어떻게 생각할까? 이번엔 톡톡히 창피를 당할 거 같아!' 돌아온 후, 다른 자매들과 말조차 섞고 싶지 않았어요.

그 다음 날, 샤 자매와 저는 사역을 안배하는 차원에서 서로 흩어져 움직였습니다. 그런 상황이 오니 순간 길고 짧고는 대봐야 안다는 생각에 슬슬 경쟁심리가 또 고개를 들었어요. 그래서 전 교회에 도착하자마자 교제하고 신신당부도 하면서 사역을 안배했어요. 그래서 이번엔 정말 노력을 많이 들였으니 분명 샤 자매보다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예상했죠. 그 후, 동역자 모임에 참석해 들어보니, 본분의 효과에서 제가 제일 부족한 거예요. 꿈에도 생각 못 했던 결과였죠. 그 순간 저는 실망에 빠졌고 아무리 노력해도, 자매를 이기진 못할 것 같은 패배감이 들었죠. 그리고 그 기간에 샤 자매는 늘 늦게 귀가했는데, 위의 리더들이 신경을 많이 써줬어요. 그럴 때마다 전 찬밥 신세가 된 것 같아 질투가 났어요. 자매가 모든 면에서 저보다 월등해 보였고 리더가 그녀를 높이 평가하는 것 같았죠. 그러니 제게는 해 뜰 날이 오지 않을 것 같으면서 차라리 교회 리더보다 팀장이 되는 게 낫겠다 싶었죠. 그럼 적어도 저를 괜찮게 보고 지지해줄 사람도 있을 테고, 소꼬리보다는 닭 머리가 났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러니 마음의 불만이 계속 쏟아져 나오면서 그 상황이 더 마음에 들지 않고 빨리 그곳을 벗어나고 싶은 거에요. 결국, 제 영적 상태는 점점 악화되어 갔습니다. 샤 자매를 시기하고 못마땅해 했고 자매에게 가려져 제가 빛을 못 본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또 자매가 본분에서 실수해 교체되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제가 자기반성은 전혀 하지 않은 채, 계속 명예와 이익만 추구하고 있으니 결국, 하나님의 채찍과 징계가 다가왔어요. 한 번은 제가 다른 리더들과의 모임 자리를 마련했는데 아무도 오지 않았을 뿐 아니라, 귀갓길에 타이어 펑크까지 나 버렸죠. 그리고 허리에 끔찍한 통증까지 찾아왔는데, 도저히 허리를 펼 수 없을 정도로 아팠어요. 결국, 허리 때문에 맡은 본분도 하지 못하게 됐죠.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여호와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를 섬기라고 요구했던 것처럼 나는 너희가 조화롭게 협력하기를 바란다. 그러지 않으면 너희의 섬김을 멈추게 할 것이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이스라엘인의 섬김을 본받아야 한다> 중에서) 하나님께서 본분을 이행할 기회를 박탈하시려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면서 두려웠어요. 나중에 하나님의 말씀도 읽게 되었습니다. 『다툴수록 더 어두워지며 질투심과 증오심은 더 커지고, 더 얻고 싶어질 것이다. 그러나 얻고자 할수록 얻지 못할 것이고, 얻지 못할수록 더욱 증오할 것이며, 증오할수록 네 내면은 더욱 어두워질 것이다. 내면이 어두워질수록 본분을 제대로 이행할 수 없고,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할수록 쓰임 받기 힘들어진다. 이것이 바로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악순환이다. 이런 내적 상태로 살면서 계속 제대로 본분을 이행하지 않으면 서서히 도태되고 만다.』(<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하나님께 진심을 바치면 진리를 얻을 수 있다> 중에서) 하나님의 엄한 말씀에 두려운 마음이 생겼고 거스를 수 없는 하나님의 공의 성품을 느끼게 됐어요. 『이런 내적 상태로 살면서 계속 제대로 본분을 이행하지 않으면 서서히 도태되고 만다.』 이 말씀에서 특히 제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느끼게 됐어요. 게다가 샤 자매는 교회 사역이 다 그렇게 좋지 못하다는 얘기를 했고 눈물까지 보이며 걱정했습니다. 그때, 저는 우리가 조화로운 협력이 없는 것은 바로 분열하고 방해하는 것이라던 리더의 얘기가 떠올랐습니다. 그 후의 결과를 생각하니 끔찍했습니다.저는 서둘러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기도하며 구했습니다. '지위와 명예를 좇고 남을 질투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지 않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왜 그런 사악한 것들을 추구하는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는 것입니까?'

그 후에 또 다른 하나님 말씀을 읽었습니다. 『사탄은 명예와 이익을 가지고 사람의 생각을 지배한다. 사람이 명예와 이익에만 사로잡혀 이를 위해 분투하고, 고생하고, 치욕을 참고, 명예와 이익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고, 이를 기준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결정하게 만든다. 이렇게 사탄은 사람에게 보이지 않는 족쇄를 채워 놓았다. 족쇄가 채워진 사람은 족쇄에서 벗어날 능력이나 용기가 없다.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족쇄를 차고 힘겹게 한 걸음씩 나아간다. 인류는 ‘명예’와 ‘이익’을 위해 하나님을 멀리하고 배신하며, 갈수록 사악해지고 있다. 이렇게 한 세대 또 한 세대의 사람이 사탄의 명예와 이익에 넘어가 파멸한다. 지금 보니 사탄의 이런 음흉한 속셈이 가증스럽지 않으냐? 오늘은 너희가 아직 사탄의 음흉한 속내를 간파하지 못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너희는 명예와 이익이 없으면 삶이 끝난다고 생각할 것이고, 명예와 이익이 없으면 앞으로 방향과 목표를 찾을 수 없고 칠흑같이 어두운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6> 중에서) 저는 하나님께서 밝히신 말씀을 통해, 그 문제의 뿌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받은 학교 교육과 사회 영향력 때문에 명예와 지위를 쫓는 행위를 자제할 수 없었던 것이죠. “자기만을 위해 살아야 한다” “출세하면 인정받는다”, “승자는 단 한 명뿐이다”, “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로 보내라”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등 이런 사탄 철학이 저에게 깊이 뿌리박혀 있었어요. 저는 이런 걸 인생 목표와 명언으로 생각하며 살다 보니 세상에서나 하나님 집에서나 항상 남의 평판에 목을 맸고 어디에 가서든 머리가 되는 삶을 지향하고 있었어요. 그렇게 사는 게 의미 있는 삶인 줄 알았죠. 저는 가진 자질이 뛰어나지 않았고 특출나게 잘하는 것도 없었지만 누구 아래에 있는 것은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보다 뛰어난 사람들을 보면 질투심을 느끼며 자신도 모르게 겨루고 경쟁했었어요. 어떻게 해서든 그들을 넘어서려 했고 그게 잘 안 되면, 질투하고 미워하고, 불평불만을 토해냈어요. 정말 피곤하게 살았던 것이죠. 그제야 명예와 지위를 쫓는 것이 전혀 옳은 길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죠. 명예 지위를 추구할수록 더 교만해지고, 속이 좁아지고 이기적이고 악독해지며 사람 모습을 잃게 되죠. 그런데 샤 자매를 보면, 본분을 성실하고 참답게 이행하니 진리 교제에 빛 비춤이 있었어요. 또 형제자매들의 실제적인 어려움도 해결해 줄 수 있었죠. 그건 형제자매는 물론, 교회 사역에도 유익했어요. 그게 진짜 훌륭한 일이고 하나님께도 위안이 되는 일이죠. 근데 전 반대로 속 좁게 굴고, 시기 질투하면서 자매 때문에 제가 빛을 못 본다며 편견을 가지고 있었죠. 심지어 자매가 실수해서 교체되기를 바라기도 했었죠. 돌아보니 제가 정말 악하더군요. 하나님은 더 많은 사람이 진리를 추구하고 하나님 뜻을 헤아리며" 하나님을 흡족게 하기를 바라시잖아요. 그러나 저는 제 지위와 명성을 지키기 위해 진리를 행하는 자매를 배척하고, 시기하고 질투했어요. 그게 하나님과 맞서는 게 아니고 뭐겠어요? 그게 하나님 집의 일을 방해하는 거잖아요? 그게 사탄 악마와 다를 게 뭐가 있겠어요? 명성과 지위를 사수하고자 파벌 싸움을 일삼는 공산당 관리들만 봐도 어떻게든 상대를 억압하고, 정치 숙적과 국민을 죽이고 억압하잖아요. 그렇게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피해를 줬어요. 그러나 결말은 멸망을 자초하고, 지옥에서 벌까지 받게 되죠. 그들이 왜 그런 파국을 맞을 수밖에 없겠어요? 다 명예 지위를 첫 순위에 두기 때문이잖아요? 제가 했던 행동을 돌아보니 저는 그자들만큼 심하지는 않았지만 다를 것도 없었어요. 똑같이 사탄의 철학과 법칙에 따라 살고 있었고 교만하고 간사하고 흉악한 성품을 드러내 보였어요. 정말 인간의 모습이 아닌 마귀의 모습으로 산 거에요. 그런 모습을 하나님이 혐오하지 않을 수 없잖아요? 제가 받은 징계와 채찍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을 보이신 것이었고 더욱이 저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이었어요. 이 모든 것을 깨닫게 되면서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전 진리를 추구하지 않고 명예와 지위만 추구했습니다. 사탄의 손아귀에 놀아나고 패괴되어 전혀 사람답게 살지 못했습니다. 명예와 지위를 잃게 되니, 제 본분조차 이행하고 싶지 않았고 당신을 배신하려고 했습니다. 하나님, 지금 회개합니다. 전 앞으로 진리를 추구하고 자매와도 조화롭게 협력하면서 성실하게 본분을 이행해 당신을 흡족게 하겠습니다.”

그 후, 저는 샤 자매에게 저 자신의 추한 모습을 다 털어놓았습니다. 명예와 이익 때문에 혼자 자매와 겨루며 경쟁하던 제 모습을 다 들춰냈어요. 또 자매에게 절 지켜봐 주면서 도와달라고 부탁했어요. 그 후, 우리는 본분에서 훨씬 더 원활하게 협력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도 명예와 이익에 대한 욕망이 고개 들 때가 있긴 해도 그것이 사탄 성품에서 나온 것임을 빠르게 인지하게 됐고 그렇게 살았을 때의 본질과 결과를 생각하면서 빨리 하나님께 기도하고 마음을 바로잡게 됐어요. 또 자매의 교제에 귀를 기울이며 서로 장점으로 단점을 보완했어요. 또 자매가 교제에서 놓친 부분이 있으면 바로 보충하면서 교제했어요. 그리고 예배에선 어떻게 하면 모두가 진리를 깨달을 수 있는 유익한 교제를 할지 생각했어요. 그러니 예배의 결과도 아주 좋았고 저도 뭔가 얻는 게 있었어요. 마음도 자유롭고 편했고요. 하나님 말씀에도 있어요. 『너는 자신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본분을 이행하고, 사욕과 속셈, 동기를 내려놓으며,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하나님과 하나님 집의 이익을 첫 자리에 놓고 그렇게 한동안 체험하다 보면,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좋고 정정당당하게 사는 것이라 생각하게 될 것이다. 비열한 소인배처럼 나약하고 천하고 야비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광명정대하게 사는 것이라고, 이것이 바로 사람이 마땅히 살아 내야 할 모습이자 마땅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이다. 이렇게 하면 네 마음속에 있던, 이익을 채우려던 욕망은 점차 천천히 작아질 것이다. … 그렇게 사는 것이 의미 있고 마음이 풍족하고 편안하다고 느낄 것이고 또 심적, 영적으로 평안하며 누림이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 상태로 바뀌는 것이 바로 네가 자신의 속셈, 이익과 사욕을 내려놓게 됨으로써 얻는 결실이자 성과이다.』(<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하나님께 진심을 바치면 진리를 얻을 수 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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