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대로 사람을 대할 수 있게 되다

2026.1.15

2023년 6월, 저는 문서 사역의 책임자로 선출되었습니다. 형제자매들과 함께하면서 저는 그들의 업무 능력과 사역 능력이 비교적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내심을 갖고 지도하고 도왔으며, 어려움이 생기면 함께 교제하며 해결했습니다. 하지만 일이 많아지자 인내심을 잃었고, 마음속으로 그들을 업신여기기 시작했습니다. 7월, 교회가 중국 공산당의 대대적인 체포에 직면하면서 많은 문서 사역자들과 연락이 끊겼고 사역 성과도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한 그룹의 형제자매들이 앞으로 사역을 어떻게 해야 할지 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했습니다. 당시 저는 다른 사역을 처리하고 있었기에 협력 방향에 대해서만 대략적으로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 정도면 어떻게 시행해야 할지 알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룹 조장은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고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처음에 교회가 체포에 직면했을 때는 나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지만, 기도하고 구하면서 길을 찾을 수 있었어. 그런데 당신은 왜 스스로 길을 찾을 줄 모르는 거지? 어렵다고 하소연만 할 줄 알지, 본분을 이행하는 데 마음을 쓰지 않고 거저먹으려고만 하는군. 당신은 조장인데, 그렇게 어렵다고 하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줄 거야.’ 예배 때, 저는 꾸짖는 말투로 말했습니다. “이런 어려움에 부딪혔는데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상의는 해봤나요? 매일 뭘 하는 겁니까? 어째서 스스로 길을 찾을 생각은 못 합니까?” 자매의 안색이 안 좋아지는 것을 보고 제 말투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제가 한 말이 사실이고, 어려움이 닥치면 하소연만 하지 말고 하나님을 더 의지하도록 이끌어 주려는 것이니 자매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때때로 저는 류 자매에게 몇 가지 질문을 했는데, 제 말이 너무 빨라 자매가 바로 알아듣지 못하고 횡설수설 대답하면 저는 또 속으로 업신여겼습니다. ‘동문서답이나 하다니. 질문에 대해 바로 대답하면 안 되나? 꼭 저렇게 빙빙 돌려 말하네!’ 저는 책망하는 말투로 말했습니다. “말을 빙빙 돌리지 마세요. 남이 묻는 것에만 대답해야죠. 안 그러면 알아들을 수가 없잖아요!” 제 말을 들은 자매는 다소 속박을 받았습니다. 한번은 장 자매가 자신의 내적 상태를 이야기하면서, 가끔 제가 질문할 때 무슨 뜻인지 바로 알아듣지 못해 요점과 맞지 않게 대답했다가 된통 꾸지람을 듣고 나면, 또 요점에 맞지 않는 대답을 해서 책망받을까 봐 더는 대답할 엄두가 안 난다고 했습니다. 장 자매의 말을 듣고도 저는 자신을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자매가 체면을 너무 중시한다고 여겼습니다.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나는 잘되라고 문제를 지적해 준 거잖아? 왜 속박을 받는 거지? 정말 너무 나약한 사람이네!’ 시간이 지나면서 자매들은 저를 조금씩 멀리했습니다. 때로 사역실에서 자매들이 웃고 떠드는 소리가 들리다가도 제가 들어서면 쥐 죽은 듯이 조용해졌습니다. 저는 이대로 가다가는 자매들이 다 저를 멀리할 텐데, 어떻게 협력하며 본분을 이행할 수 있겠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교만한 성품을 해부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 자신과 비춰 보고, 겉으로도 자신을 절제하며 평소 자매들에게 좀 더 부드러운 말투로 말하거나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풀어 보려고 했습니다.

그 후, 사역자인 왕 형제님이 몇몇 그룹 구성원들이 저 때문에 속박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제 문제를 지적해 주었습니다. 그는 저에게 많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 주었는데, 그중 한 단락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단지 글귀와 도리로 사람을 책망하고 훈계하면 사람이 진리를 깨닫고 실제에 진입하도록 할 수 있느냐? 교제하는 말이 실제적이지 않고 글귀와 도리에만 머문다면, 사람을 아무리 책망하고 훈계해도 소용이 없다. 너는 사람들이 너를 좀 두려워하고 다들 네 말을 잘 듣고 감히 반항하지 못하는 것을 그들이 진리를 깨닫고 순종하는 것으로 생각하느냐? 그것은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생명 진입은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다. 어떤 사람은 리더가 되면 기세등등한 신임 관리처럼 하나님 선민에게 위세를 부리며 자기에게 먼저 복종하게 한다. 그러면 자기가 사역하기 수월할 것으로 생각하면서 말이다. 진리 실제가 없으면 얼마 못 가서 실제 분량이 드러날 것이고, 본모습이 드러날 것인데, 자칫하면 도태될 수도 있다. 일부 행정 업무에서 약간의 책망과 훈계, 단속을 하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진리를 교제할 줄 모른다면 결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며, 사역 성과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교회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든 네가 계속 사람을 훈계하고 원망한다면, 성질만 내는 것이라면, 이는 바로 패괴 성품의 표출로, 네 패괴된 몰골이 드러난 것이다. 너는 늘 그렇게 높은 위치에 서서 사람을 훈계하는데, 시간이 길어지면 상대는 네게서 생명 공급과 실제적인 것들을 얻지 못할뿐더러 오히려 너를 혐오하고 역겨워할 것이다. 이 밖에, 분별력이 없어 너에게 영향을 받은 사람들 역시 남을 꾸짖고 책망하고 훈계하며, 화를 내고 성질을 부리게 된다. 너는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다른 사람의 패괴 성품을 부추겼으니 이는 사람을 침륜의 길로 이끈 것 아니겠느냐? 악을 행한 것 아니겠느냐? 리더라면 마땅히 진리를 교제하고 생명을 공급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늘 높은 위치에 서서 사람을 훈계하면 진리를 깨닫게 할 수 있겠느냐? 이런 식으로 사역하며 시간이 길어지면 사람들은 다 너의 진면목을 간파하고 너를 저버릴 것이다. 이런 식으로 사역하는데 사람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할 수 있겠느냐? 절대 불가능하다. 너는 교회 사역을 망칠 수밖에 없으며, 하나님의 선민들은 모두 너를 혐오하고 저버릴 것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제3부>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니 마음이 무척 찔렸습니다. 하나님께서 폭로하신 것은 제 내적 상태와 딱 맞아떨어졌습니다. 저는 책임자로서 형제자매들이 본분을 이행하다가 어려움과 문제에 부딪힌 것을 보고도 교제하며 돕기는커녕, 그저 지위만 앞세워 훈계하고 꾸짖었습니다. 그 결과 모두가 저를 멀리하고 두려워하게 되었고, 내적 상태도 나빠져 본분 이행에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제가 패괴 성품으로 사람을 대한 것은 정말 하나님께는 혐오감을, 사람들에게는 반감을 일으키는 것이었습니다. 얼마 전 교회가 대대적인 체포에 직면하여 많은 문서 사역자와 연락이 끊겼고 문서 사역이 지체되었습니다. 형제자매들은 어려움 속에서 어떻게 겪어내야 할지 모르고 있었는데, 바로 그때 제가 교제하고 도우며 함께 길을 찾아 직면한 온갖 어려움과 문제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실질적으로 교제하고 돕기는커녕 자매들을 업신여기고 훈계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도움을 얻기는커녕 도리어 곳곳에서 제게 속박을 받았습니다. 그러니 제가 어찌 본분을 이행한 것이겠습니까? 이건 그야말로 악을 행한 것이지 않습니까? 특히 “너는 늘 그렇게 높은 위치에 서서 사람을 훈계하는데, 시간이 길어지면 상대는 네게서 생명 공급과 실제적인 것들을 얻지 못할뿐더러 오히려 너를 혐오하고 역겨워할 것이다.”라는 말씀을 보고 저는 책임자로서 지위를 내세워 사람을 훈계하고 속박했으니, 그렇게 가다가는 사역을 망칠 뿐만 아니라, 형제자매들도 제게서 도움을 얻지 못해 저를 저버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시 사역 성과는 떨어지고 있었고 형제자매들의 내적 상태는 좋지 않았는데, 저 또한 그런 책망과 폭로에 직면했으니, 그것이 바로 저에 대한 하나님의 처벌이 아니었겠습니까? 거기까지 깨닫고 나니 마음이 괴롭고 자책감이 들어, 그저 조용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진리를 구해 제 문제를 해결하고 싶을 뿐이었습니다.

그 후 저는 또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는데, 마음에 크게 와닿았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많은 리더들이 사람들을 혼내고, 높은 위치에 서서 아래를 굽어보듯 사람들에게 설교할 줄만 알 뿐 평등한 위치에서 사람들과 소통할 줄도, 사람들과 정상적으로 교류할 줄도 모른다는 것을 발견했다. 어떤 이는 마치 연설이나 보고를 하듯 말을 하고, 다른 사람의 내적 상태를 겨냥해 말할 줄밖에 모른다. 마음을 여는 일도, 자신의 패괴 성품을 해부하는 일도 없고, 다른 사람의 사례를 해부해서 모두에게 인식하게 한다. 그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째서 이런 설교를 하고, 이런 말을 하는 것일까? 이것은 그가 자신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너무나 비이성적이고, 교만하고 독선적이라는 증거다. 그는 자신이 다른 사람의 패괴 성품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이 남들보다 대단하고, 남들보다 분별력이 있고, 남들보다 덜 패괴되었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을 해부하고 훈계할 줄 알면서 정작 자신은 마음을 여는 일도, 자신의 패괴 성품을 폭로하고 해부하는 일도, 자신의 본모습을 털어놓거나 자신의 속셈을 얘기하는 일도 없다. 오로지 다른 사람에게 잘못했다고 꾸짖기만 한다. 이것이 바로 자신을 대단하게 생각하고 자신을 높이는 것이다. 너는 어째서 리더가 되었다고 해서 제멋대로 하는 것이냐? 어째서 너더러 교회 한 곳을 이끌라고 하니 함부로 사람들을 훈계하고 무모하게 자기 고집대로만 하는 것이냐? 어째서 그런 말을 할 때 그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신분을 고려하지도 않는 것이냐? 어째서 그렇게 하는 것이냐? 그것은 네가 리더가 되었어도 자신의 신분과 위치를 모르기 때문이다. 너를 리더로 안배한 것은 그저 너를 높여서 훈련받을 기회를 준 것일 뿐, 결코 네가 다른 사람보다 실제가 있고 대단해서가 아니다. 사실 너는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실제가 없으며, 심지어 어떤 면에서는 다른 사람보다 더 패괴되었다. 너는 어째서 제멋대로 하며 다른 사람을 함부로 훈계하고 혼내며 속박하느냐? 어째서 다른 사람에게 네 말을 들으라고 강요하며 심지어 네가 잘못해 놓고도 네 말만 들으라고 하느냐? 이는 무엇을 증명하느냐? 네가 있어야 할 위치에 서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한다. 너는 사람의 위치에서 사역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치, 높은 위치에서 사역하는 것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하나님나라시대의 행정 법령에 관하여>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나니 마음이 무척 찔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사람이 바로 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자매들의 업무 수준과 사역 능력이 모두 비교적 부족하고, 대대적인 체포 환경에 직면하여 사역이 막혔을 때 해결책을 찾도록 도와주어야 했는데도, 마음을 다해 돕기는커녕 오히려 지위를 내세워 그들을 훈계했습니다. 제 말이 너무 빨라 제 뜻을 알아듣지 못하면 자매는 된통 꾸지람을 들어야 했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고통과 상처만 안겨 주었고, 사역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제게 어디 인성이 조금이라도 있었겠습니까? 얼마 전 출교된 적그리스도 예 씨가 생각났습니다. 그녀는 형제자매들이 본분을 이행할 때 약간의 편차나 문제가 있는 것을 보면, 배경이나 실제 어려움을 알아보지도 않고 사람들을 훈계하고 책망하고 괴롭혔습니다. 그 결과 형제자매들은 그녀를 보기만 해도 두려워하며 방어적인 내적 상태로 살아가 본분 이행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다시 제 자신을 살펴보니, 비록 예 씨처럼 심하게 훈계하고 괴롭히지는 않았지만, 제가 그룹 구성원들을 업신여기고 훈계한 탓에 자매들은 모두 방어적인 내적 상태에 빠져, 어떻게 해야 제 마음에 들어 꾸지람을 듣지 않을까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그들의 내적 상태와 사역 모두 영향을 받았습니다. 저는 제가 사람을 속박하는 것의 성질과 결과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만약 바로잡지 않는다면 저 역시 결국 예 씨처럼 적그리스도의 길을 걷다가 도태될 것이었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두려우면서도 자책감이 들어 하나님께 회개 기도를 드리며, 저 자신을 더 깊이 반성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그 후,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네가 진정으로 진리를 깨달으면 어떻게 진리를 실행하여 하나님께 순종하는지를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진리를 추구하는 길에 들어서게 된다. 네가 올바른 길을 가고 하나님 뜻에 부합하게 된다면 성령 역사도 너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네가 하나님을 배반할 위험도 점차 줄어들 것이다. 진리가 없으면 쉽게,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악행을 저지르게 된다. 예를 들어, 네게 교만하고 거만한 성품이 있다면 하나님을 대적하지 않으려고 해도 안 된다. 너 스스로도 억제할 수 없는데, 이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너는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라 교만하고 거만한 본성의 지배를 받아 그렇게 하는 것이다. 교만함과 거만함은 네가 하나님을 멸시하고 하나님을 안중에 두지 않게 하며, 너 자신을 추켜세우고 모든 일에서 스스로를 나타내게 한다. 교만함과 거만함은 네가 다른 사람을 얕보게 하고, 너를 오로지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으로 만든다. 교만함과 거만함으로 인해 너는 마음속에 하나님의 자리가 없게 된다. 그러다 결국 하나님 자리에 앉아 사람들을 네게 순종하게 할 것이다. 자신의 뜻과 생각, 관념에서 나온 것들을 진리로 여겨 받들게 한다. 교만하고 거만한 본성에 지배받아 사람이 얼마나 많은 악행을 저지르게 되느냐!(<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진리를 추구해야 성품이 변화될 수 있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저는 제가 사람을 업신여기고 속박한 주된 이유가 제 본성이 너무 교만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자매들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는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실질적으로 도와주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들이 스스로 기도하고 구하면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고, 제가 간단히 말해주면 제 뜻을 알아들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자 저는 마음속으로 업신여기기 시작했고, 그들이 정확히 어디서 막혔는지 실질적으로 묻지도 않은 채 그들을 책망하고 훈계했습니다. 사실 저 역시 이전에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갈피를 못 잡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랐던 적이 많았고, 때로는 뒤에서 몰래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제가 그룹 구성원들보다 낫다고 여기며, 마음속으로 저를 높이고 그들을 깎아내렸습니다. 저는 정말이지 교만하여 이성이 조금도 없었습니다! 저는 교만한 성품으로 자매들을 대하며 그들을 속박했고, 본분을 방해하고 교란하기도 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대적한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곰곰이 생각할수록 교만한 성품을 해결하지 않으면 정말 자신도 모르게 악을 행하게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도 바로잡고 변화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자매들을 대하고 싶었습니다.

하루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너희가 하나같이 무감각하고, 진리를 사랑하지 않고, 진리를 추구하지도 않고, 자질도 부족하다는 것을 내가 알기 때문에 자세히 설명해 줘야 한다. 무슨 일이든 자세히, 하나하나 풀어서 설명하고, 여러 각도에서, 또 여러 방식으로 설명해야 너희가 겨우 조금 이해할 수 있다. 내가 만약 너희를 무성의하게 대한다면, 그래서 말하고 싶으면 아무렇게나 말하고, 별로 신경도 쓰지 않고, 애도 쓰지 않고, 마음도 쓰지 않고, 말하기 싫으면 말도 안 하는 식이라면, 너희가 과연 무엇을 얻겠느냐? 너희 자질로는 진리를 깨달을 수 없고,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구원에는 더더욱 이를 수 없다. 그렇지만 내가 그렇게는 못 하겠기에 자세히 설명해 주는 것이다. 다양한 사람의 내적 상태, 진리를 대하는 사람의 태도, 여러 가지 패괴 성품을 모두 자세히 설명하고, 예를 들어 설명해야만 너희가 알아듣고 이해할 수 있다. 어느 방면의 진리를 교제하든 나는 항상 여러 방식으로 설명한다. 어른에게 교제하는 방식, 어린아이에게 교제하는 방식, 이치를 설명하는 방식, 이야기로 설명하는 방식, 이론을 설명하는 방식, 실행이나 체험을 말하는 방식 등을 이용해 사람이 진리를 깨닫고 실제에 진입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마음이 있고 자질을 갖춘 사람들은 진리를 깨닫고 받아들여 구원에 이를 기회를 얻는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본분을 제대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양심과 이성이 있어야 한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저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 각자의 패괴 본성은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역을 알지 못하기에 늘 하나님에 대해 관념과 오해를 갖게 되고, 온갖 패괴 성품이 끊임없이 나타납니다. 많은 경우 진리를 조금 깨달아도 실행하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계속해서 말씀을 선포하여 우리를 공급하고 도와주십니다. 어떤 말씀은 우리를 위로하고 권면하시고, 어떤 말씀은 우리를 심판하고 폭로하십니다. 때로는 우리가 잘 이해하도록 예시를 들고, 비유를 들며 이야기를 들려주십니다. 하나님은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우리가 진리를 깨닫고, 자신의 문제를 반성하고 깨달아 실행의 길을 찾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은 마음이 너무나 아름답고 선하며, 우리에게 유익만 가져다주십니다. 다시 저 자신을 돌아보니, 저는 형제자매들을 대할 때 인내심과 사랑이 조금도 없었습니다. 자매들이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한두 번 도와주고는 업신여기기 시작했고, 그들에게 유익을 주기는커녕 오히려 속박과 상처를 주었습니다. 저는 정말 너무 인성이 없었습니다! 그 후 저는 팀원들에게 저의 패괴를 솔직하게 털어놓고 폭로한 뒤 사과했습니다.

나중에 저는 또 자신을 반성하며, 제가 사람을 속박한 또 다른 이유는 원칙에 따라 사람을 대할 줄 몰랐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자매들의 실제 어려움이나 배경은 보지 않고 획일적으로 대한 것입니다. 사실 그들도 본분을 잘 이행하고 싶어 했지만, 다만 자질이 평범하고 사역 능력이 부족했던 것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좀 더 공을 들이고 시간과 정성을 들여 그들을 도와주어야 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자질이 부족하고 사역 능력을 갖추지 못한 일부 리더 일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느냐? … 그에게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시행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 주어야 한다. 해당 사역을 누가 담당하고 책임지게 할지, 파트너로는 어떤 사람들을 선택해야 할지와 같은 이런 세부 사항들을 모두 알려 주고 실행하도록 하면 된다. 왜 그렇게 해야 하느냐? 해당 교회의 사람들 대부분이 체험이 너무 얕고 사역 능력이 부족해서 적합한 리더 일꾼을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네가 이렇게 해야만 사역지침이 시행될 수 있다. 만약 이렇게 하지 않고, 다른 리더 일꾼들을 대하듯이 구체적인 원칙, 구체적인 방안만 설명하고 똑같이 대한다면 사역지침은 시행되지 못할 것이다. 네가 이를 방치한다면 그것은 직무유기가 아니겠느냐? (그렇습니다.) 이것이 바로 리더 일꾼의 책임이다. 어떤 리더 일꾼들은 말한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어떻게 시행하고 실행하는지 다 아는데 왜 저 사람만 모를까요? 저 사람이 몰라도 저는 신경 쓰지 않을 겁니다. 제 책임도 아니고 어쨌든 제가 할 일은 다 했으니까요.” 이 이유가 성립이 되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한 어머니가 자식을 셋 낳았는데 그중 하나가 몸이 약한 데다 자주 아프고 밥 먹는 것을 싫어한다고 하자. 그런다고 그냥 내버려둔다면, 그 자식은 오래 살지 못할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어머니라면 몸이 약한 그 자식을 특별히 돌봐야 한다. 만약 어머니가 “난 아이들을 평등하게 대했으니 그걸로 충분해. 내가 아이를 낳고 먹을 것을 준비해 준 것으로 내 책임은 다한 것이고, 먹고 안 먹고는 내 알 바 아니지. 안 먹으면 배가 고플 테고 정 배고프면 먹겠지.”라고 말한다면 이런 어머니는 어떠냐? (무책임합니다.) 이런 어머니가 있느냐? 좀 모자란 사람이거나 계모가 아닌 이상, 친어머니에다 모자란 사람이 아니라면 자기 자식을 절대 그렇게 대하지 않는다. 그렇지 않으냐? (그렇습니다.) 아이가 몸이 약한 데다 자주 아프고 잘 먹지 않으면 어머니로서 좀 더 신경 쓰고 좀 더 수고해야 하며, 방법을 생각해서 먹게 해야 한다. 자식이 먹고 싶어 하는 것을 해 주고, 따로 음식을 챙겨 주고, 먹기 싫어할 때는 달래서 먹이다가 18, 19세가 되어 건강해지고 정상적인 성인이 되면 그제야 어머니는 비로소 안심하고 손을 뗄 수 있고 자식을 특별히 보살필 필요가 없어진다. 어머니도 특별한 상황에 놓인 자식을 이렇게 대하고 책임을 다하는데, 그렇다면 리더 일꾼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 형제자매들에 대해 어머니와 같은 이런 사랑도 없다면 무책임한 것이다. 자신이 다해야 할 책임은 반드시 다해야 한다. 반드시 남들보다 취약하고 사역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책임지는 교회를 고려해야 한다. 리더 일꾼은 이런 일에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야 한다. 특별한 지도란 어떤 것이냐? 진리를 교제하는 일 외에도 더욱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지도하고 돕는 것이고, 입이 닳도록 많이 설명해 줘야 하는 것이다. 만약 네가 그에게 사역을 설명했는데도 여전히 알아듣지 못하고 어떻게 시행해야 하는지 모른다면, 혹은 이론적으로는 알아들어서 어떻게 시행해야 하는지 아는 것 같지만 실제로 시행할 때는 어떨지 확신이 서지 않고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네가 직접 해당 교회에 들어가 그를 지도하고 함께 사역을 시행해야 한다. 그에게 원칙을 알려 주면서 동시에 해야 할 사역을 사역지침의 요구에 따라 구체적으로 안배해야 한다. 무엇을 먼저 하고 무엇을 나중에 할지, 사람을 어떻게 배정하는 것이 적절한지 등 이런 것들을 모두 배치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사역을 실제적으로 지도하는 것이다. 구호만 좀 외치거나 지시만 내리고, 도리나 좀 얘기하면서 꾸짖는다고 끝이 아니다. 이것은 구체적인 사역을 하는 모습이 아니며, 구호를 외치고 명령을 내리는 것은 리더 일꾼의 직책이 아니다. 현지 교회의 리더나 책임자가 사역을 감당할 수 있고 사역이 정상 궤도에 진입해서 기본적으로 큰 문제가 없을 때, 이런 상황에서 리더 일꾼은 비로소 떠날 수 있다.(<말씀ㆍ5권 리더 일꾼의 직책ㆍ리더 일꾼의 직책(10)> 중에서), 『사람의 많은 어려움을 해결하려면 성령 역사의 움직임과 성령이 각기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역사하는지 알아야 한다. 사람의 어려움과 부족함을 이해하고, 문제의 핵심을 명확히 알며, 그 근원을 포착하고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협력하며 섬기기에 합당한 사람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쓰임 받기에 합당한 목자는 무엇을 갖추어야 하는가>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저는 자질이 부족한 사람을 대할 때는 더 많이 지도하고 도와주어야 하며, 획일적으로 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마치 한 어머니가 아이를 여럿 낳았는데, 그중 한 아이가 몸이 약하고 병치레가 잦다면, 어머니는 그 아이를 다른 아이들보다 더 많이 돌봐주어야 그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무책임한 어머니는 아이가 몸이 약한 것을 보고도 돌보지 않고, 오히려 기운을 못 차린다고 아이를 탓합니다. 그러면 아이가 어찌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사람에게 능력 밖의 일을 억지로 시키지 않으시고, 사람 본래의 자질에 따라 요구하십니다. 저도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형제자매들을 대하며 더 많이 지도하고 도와주어야 했습니다. 그 후, 자매들이 사역 중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면, 저는 인내심을 갖고 그들의 문제와 어려움이 무엇인지 듣고, 그들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여 교제하고 도와주었습니다. 그렇게 실행하자 자매들은 이전처럼 제게 속박을 받지 않았고, 본분 중에 이해 안 되는 문제가 있으면 제게 먼저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함께 진리를 구해 문제를 해결했고, 사역 성과도 어느 정도 향상되었습니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저는 패괴 성품으로 사람을 대하면 사람에게 속박과 상처를 주고 사역에 손해를 끼칠 뿐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진리 원칙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형제자매들을 대하고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 사역에도 유익하고 사람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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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뤼즈(睿智)저는 교회에서 동영상 사역을 담당했습니다. 일정 기간 배워서 원칙들을 익혔고, 업무 실력이 꽤 늘었습니다. 평소에도 사역 문제점을 잘 발견하고, 사역을 의논할 때 제 제안이 채택될 때가 많다 보니 우쭐해져 갈수록 저 자신을 믿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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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랴오닝 자오판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은 성품을 스스로 변화시키지 못한다. 반드시 하나님 말씀의 심판과 형벌, 고난과 연단, 또는 책망과 훈계, 징계를 겪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께 순종하고 충성을 다하며, 하나님을 무성의하게 대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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