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지적의 이면에 감춰진 불순한 요소는 무엇일까

2025.4.18

2021년 11월, 저는 교회 리더로 선출되었습니다. 제가 적극적으로 본분을 이행하고, 사역에서 약간의 성과를 보이자 형제자매들은 저를 굉장히 우러러봤고 상부 리더도 저를 중요하게 여기며 항상 제 상태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다른 교회에서도 복음 대상이 있으면, 복음 책임자가 저를 콕 집어 복음을 전하라고 했고 파트너 자매도 제가 젊고 자질이 좋다며 칭찬했습니다. 저는 무척 기뻤고, 속으로 ‘내가 리더를 한 기간이 길지 않지만, 형제자매들과 상부 리더는 모두 나를 굉장히 우러러보고 있어. 게다가 다른 교회의 형제자매도 내가 어느 정도의 사역을 할 수 있는 걸 알고 있어. 난 정말 꽤 훌륭한가 봐. 모두 분명 나를 귀한 인재라고 생각할 거야.’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생각한 저는 속으로 뿌듯했고 끝없는 힘이 샘솟는 것 같았습니다.

2022년 5월, 류윈이 저희 교회의 리더로 새로 왔습니다. 류윈은 교회에 온 후 다른 사람들을 파악하는 한편 각 사역의 진도를 점검하기 시작했습니다. 류윈은 저희가 서적을 보관한 가정이 안전하지 않고 원칙을 위배한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고, 한 사람이 예배 때 불신파적인 발언을 해서 교회 생활을 교란했으며, 여러 차례 교제했음에도 바뀌지 않았음을 발견하고는 저희에게 분별력을 길러야 한다고 일깨워 주었고 원칙에 따라 그 사람을 격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후 또 류윈은 소극적이며 연약하고 예배에 정상적으로 참석하지 않는 새신자를 적극적으로 도와 새신자의 내적 상태가 서서히 호전되었으며 일부 사람에게 복음을 전파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모습들을 보며 저는 류윈이 확실히 업무 능력이 있고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내심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둘 다 교회 리더인데 어떤 문제에 대해서 나는 발견하지 못했는데 류윈은 해결까지 했어. 사람들은 속으로 분명 우리 둘을 비교하면서 류윈이 나보다 낫다고 생각할 거야. 그러면 형제자매들 마음속에서 내 지위는 점점 떨어지는 게 아닐까?’ 그 후 한 동역자 회의에서 류윈은 최근 자신이 어떻게 새신자를 도왔는지 이야기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상부 리더는 고개를 끄덕이며 찬성했고, 협력하는 자매들도 굉장히 집중해서 류윈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점점 류윈을 주목하기시작하는 것을 본 저는 마음이 편치 않았고 조금 낙담하기도 했습니다. ‘예전에 예배드릴 때는 내가 체험한 것과 깨달은 것을 많이 나누어서 리더도 나를 꽤 중시했어. 이제 사람들의 관심은 모두 류윈에게 가 있어. 계속 이렇게 가면 누가 나를 주목하고 우러러보겠어? 안 되겠어. 사람들이 류윈의 부족한 점을 보게 해야겠어. 그러면 류윈이 너무 돋보이지 않고, 거만한 태도도 좀 누를 수 있으며 사람들도 더는 류윈을 우러러보지 않을 테니 그러면 사람들의 시선이 내게로 오겠지. 그러면 나는 원래 내 것이었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거야.’

그 후 류윈과 협력하는 과정에서 저는 일부러 류윈의 문제점이나 부족한 부분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류윈이 평소 자신을 조금 드러낸다는 것을 보고 그 문제를 얘기하려고 했습니다. 사실 이전에도 형제자매들이 류윈에게 그 부분에 대한 부족한 점을 언급한 적 있습니다. 지금 류윈은 조금 변했지만, 이번 기회를 빌려 류윈의 기세를 꺾기 위해 저는 류윈이 또 어떤 일에서 자신의 모습을 뽐낼지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속으로 몰래 기억해 두었다가 류윈에게 ‘지적해서 도와주고’ 싶을 때 명확한 근거로 류윈이 반박하지 못하게 해서 스스로 그 부분의 패괴된 성품이 여전히 매우 심각하며 지금까지 별다른 변화가 없음을 보면 앞으로 좀 더 기죽은 자세로 행동하게 될 것이고 그러면 제가 부각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 후 저는 또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과 폭로의 말씀을 찾아 류윈과 대조해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엄격한 말씀을 보고저는 생각했습니다. ‘류윈은 지금 약간의 패괴 표출만 있고, 게다가 변화를 추구하고 있어. 내가 이런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 류윈에게 적용하면, 류윈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하지만 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류윈은 하나님을 믿은 지 오래됐으니, 분명 받아들일 수 있을거야. 게다가 류윈에게는 확실히 이 문제가 있긴 해. 류윈이 받아들이지 못해 소극적으로 변하고 연약해져서 사역성과가 떨어진다면 내가 두각을 나타낼 수 있겠지.’ 그리고 저는 실행과 관련한 하나님 말씀을 또 조금 찾아 류윈이 진입할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속으로 이렇게 하면 사람들은 제 속셈을 눈치채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다음 날 동역자 회의 시간이 되자 류윈이 자신의 내적 상태에 관해 말했습니다. 최근 외부의 일로 바빠 생명 진입에 신경 쓰지 못했다면서 바울의 길을 걷고 싶지는 않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류윈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부터 저는 이미 참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류윈은 생명 진입을 중시하고 싶다고 말했어. 그럼 내가 이 기회를 틈타 류윈의 문제를 지적하고 류윈이 스스로 부족함을 알도록하면 되겠어. 게다가 더 중요한 건 상부 리더와 형제자매들도 다 있으니 내가 말하면 모든 사람은 류윈의 부족함을 알게 될 것이고 앞으로 류윈을 그렇게 우러러보지 않을 거야. 그리고 내가 류윈을 지적하고 도와주는 모습을 보면 나를 굉장히 책임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거야. 정말 여러모로 유리한 상황이네!’라고 생각했습니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제 목소리는 평소보다 몇 데시벨은 더 높아졌고 조금은 격앙된 목소리로 류윈에게 말했습니다. “계속 생명 진입에 신경 쓰지 않았다고 말하는데 구체적인 실행의 길은 없네요. 사실 자매는 작은 일부터 반성하고 인식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자매의 문제를 좀 적어 봤어요. 한번 비교해 보고 반성해 보세요.” 저는 이렇게 말하며 미리 적어둔 내용을 펼쳤습니다. 그 안에는 류윈이 스스로 드러낸 모습이 열거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또 진지한 태도로 류윈에게 하나님께서 자신을 드러내기 좋아하는 사람을 어떻게 대하시는지 얘기하고 그들이 걸어온 길을 분석하고, 그렇게 계속 가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말하면서 실행의 길도 언급해 주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일련의 말을 하고 나니 류윈은 조금 난처해하고 부끄러워했습니다. 그리고는 “말씀하신 부분은 모두 받아들이겠습니다. 저도 깊이 반성해야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모든 말을 마치자, 저도 조금 불안해졌습니다. 저에게 다른 속셈이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아차릴 것이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말한 것도 다 사실이야. 게다가 나는 실행의 길까지 찾아 줬잖아. 별다른 문제는 없을 거야.” 상부 리더와 형제자매들도 제 말에 반박하지 않았고, 다들 제 말에 동의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자 마음이 놓였습니다.

이틀 후 저녁, 저는 류윈과 함께 사역을 상의했습니다. 지난번 류윈을 ‘도와주었던’ 일이 떠오르자, 속으로 조금 불안감이 일어 류윈의 내적 상태를 물어봤습니다. 류윈은 자신의 내적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며 하나님을 이렇게 오랫동안 믿었는데도 이 부분의 패괴된 성품이 아직도 크게 변하지 않아 이제는 스스로 변할 수 없다고 단정하면서 매우 소극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저는 속으로 조금 불안했습니다. ‘설마 내가 지난번에 류윈의 문제를 지적해서 류윈이 상처 입고 소극적으로 변한 건가?’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이 부분과 관련한 패괴된 성품을 해결할 방법을 상세히 교제했고, 류윈에게 올바르게 받아들이고 내적 상태를 바꾸라고 말했습니다. 류윈이 조금 깨달은 모습을 보자 제 마음은 조금 안정되었습니다. 그 후 저는 이 일에 있어 스스로 반성하며 하나님께 제가 자신의 패괴된 성품을 인식할 수 있게 이끌어달라며 기도드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을 보았습니다. 『늘 다른 사람이 자신보다 우월하고 뛰어날까 봐, 또 높은 평가를 받아 자신이 묻힐까 봐 두려워 다른 사람을 공격하고 배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은 자기보다 현명하고 능력 있는 사람을 시기하는 것 아니겠느냐? 이기적이고 비열한 것 아니겠느냐? 이것은 어떤 성품이겠느냐? 이것이 바로 악독한 성품이다!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자기 사욕만을 채우려 하며 다른 사람을 생각하지 않거나 하나님 집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성품이 좋지 않으며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패괴 성품을 벗어 버려야 자유와 해방을 얻을 수 있다> 중에서), 『적그리스도가 사람을 통제하는 세 번째 수단은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을 공격하고 배척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긍정적인 사물을 좋아하고, 정의와 광명을 좋아하며, 진리 교제를 좋아하고, 진리를 추구하고 구하는 형제자매들과 자주 교제한다. 적그리스도가 그런 이들을 보노라면 화가 치민다. 그는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을 모두 눈엣가시로 여기고,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은 모두 그가 공격하고 배척하고 비난할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적그리스도는 사람들이 알아챌 수 있고 눈에 잘 띄는, 폭력적이고 야만적인 수단으로만 그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다. 그 밖에도 진리를 교제하는 방식을 택하고 글귀와 도리를 말하여 사람을 판단하고 공격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사람들이 그것을 정당하고 합리적이며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고 별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게 한다. 그러면 이런 ‘정당하고 합리적인’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겠느냐? (하나님 말씀을 인용해 남을 판단하고 공격하는 것입니다.) 그렇다. 하나님 말씀을 인용해 사람을 폭로하고 판단하는 것이 가장 흔한 방식이다. 이렇게 말하는 방식은 겉으로는 합리적이고 정당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가 품은 속셈은 사람을 도와서 유익을 얻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폭로하고, 판단하고, 정죄하고, 폄하하기 위한 것이다. 그는 순전히 이 목적을 이루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의 출발점은 문제가 있다.(<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제3조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을 배척하고 공격한다> 중에서), 『적그리스도가 공개적으로 사람을 억압하고 배척하고 공격하며 다른 사람의 문제를 까발릴 때는 타깃이 있다. 그가 이런 수법을 사용하는 대상은 의심할 여지 없이 진리를 추구하고 그를 분별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는 이런 사람들을 무너뜨림으로써 자기 지위를 공고히 하는 목적을 이루고자 한다. 이렇게 사람을 공격하고 배척하는 성질은 악독하며, 그의 언어와 말하는 방식은 공격성을 띤다. 즉, 까발리고 정죄하고 비방하고 심한 말로 중상모략하며, 심지어는 사실을 왜곡해 긍정적인 것을 부정적인 것이라고, 부정적인 것을 긍정적인 것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흑백을 전도하고 시비를 뒤섞음으로써 상대를 무너뜨리고 그 체면을 떨어뜨리는 목적을 달성한다. 이렇게 자신과 의견이 다른 이를 공격하고 배척하는 것은 어떤 심리에서 비롯되었겠느냐? 대부분 질투심에서 비롯된 것이다. 흉악한 성품 안에서 질투는 늘 강렬한 증오를 품고 있다. 질투 때문에 다른 사람을 공격하고 배척한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적그리스도가 폭로당하고 고발당해 지위를 잃고 심적으로 타격을 입는다면 불복하고 불만을 가질 것이며, 나아가 강렬한 복수심을 품을 것이다. 복수심은 일종의 심리 상태이자 패괴 성품이다. 누군가가 자신에게 해를 끼치는 일을 했을 때, 혹은 다른 사람이 자신보다 뛰어날 때나 다른 누구의 말, 건의가 자기보다 훌륭하고 좋아 모두가 동조하는 것을 봤을 때 그는 자기 지위가 위협받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질투와 증오를 품고, 공격하고 복수하는 것이다. 복수할 때는 보통 선제공격으로 이뤄지는데, 주동적으로 공격해서 상대를 쓰러뜨리며, 상대가 제압당해야 분이 풀린다. 사람을 공격하고 배척하는 모습에는 또 어떤 것이 있겠느냐? (상대를 폄하하는 것이 있습니다.) 폄하하는 것도 그중 한 가지 모습이다. 네가 아무리 잘해도 그는 너를 폄하하거나 정죄할 것이다. 그는 너를 폄하하고 정죄해서 소극적인 상태에 빠뜨리고 연약해지고 일어나지 못하게 할 것이다. 그러면 그는 기뻐할 것이고, 또한 목적을 달성한 것이다.(<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제2조 자신과 의견이 다른 이를 공격하고 배척한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저는 최근 형제자매들이 류윈만 신경 쓰고 저는 우러러보지 않을 것을 걱정해서 류윈을 공격하고 배척했습니다. 이런 성품이 바로 악독한 것입니다. 류윈은 교회를 도와주러 왔고 실제 사역을 조금 했을 뿐만 아니라 제가 본분을 이행하는 데에도 약간의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어떻게 하면 류윈과 조화롭게 협력하여 본분을 잘 이행하고 교회 사역을 지킬지 고민하기보다 류윈이 제 자리를 위협한다는 점만 생각하면서 이렇게 가다가는 아무도 저를 우러러보지 않을까 걱정하며 일부러 류윈의 단점을 찾았고 이를 빌미로 ‘지적하고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류윈을 공격했습니다. 겉으로는 류윈이 스스로 인식하게 도와준 것 같지만, 사실 여러 면에서 저보다 뛰어난 류윈을 질투해서 류윈이 하나님께서 폭로하신 심판의 말씀을 보고 스스로 단정 짓고 낙담하기를 바랐고 그러면 류윈이 더 이상 돋보이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류윈에게 했던 ‘도움’은 사실상 명백한 공격이었고 류윈을 향한 질투심으로 류윈을 낙담시키고 소극적으로 만들어 저를 뛰어넘지 못하게하려고 했습니다. 제가 한 행동은 적그리스도가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을 공격하고 배척하는 방식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겉보기에 정당하고 합리적으로 보이는 방식으로 사람을 억누르고 그렇게 해서 형제자매들 마음속에서 제 입지를 굳히려 했습니다. 여기서 유로된 것이 바로 흉악한 성품입니다! 하나님 말씀의 행간에서 저는 하나님께서 적그리스도의 성품을 혐오하시고 증오하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마음에 찔리는 듯 아프고 몹시 두려웠습니다. 하나님께서 분명 저를 싫어하실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저는 회개하고 싶습니다. 더는 이렇게 형제자매를 공격하고 배척하는 행동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부디 저를 긍휼히 여기시어 제가 이 일에 있어 스스로 진실한 인식을 갖게 해주세요.’

그 후 저는 또 하나님 말씀을 보았고, 제 문제에 대해 또 약간의 인식이 생겼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을 보면 억압하고 유언비어를 퍼뜨리며, 비열한 수법으로 상대를 비방해 위신을 깎아내린다. 심지어는 상대를 짓밟음으로써 사람들 마음속 자신의 지위를 지키고자 한다. 이는 어떤 성품이겠느냐? 교만하고 잘난 체하는 것으로, 사탄의 성품, 악독한 성품이다. 자신보다 뛰어나고 훌륭한 사람을 공격하고 배척하니, 이것이 바로 음험하고 사악한 것이다. 그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람을 억압한다는 것은 그의 내면에 있는 마귀의 본성이 작지 않다는 의미이다! 그는 사탄의 성품으로 살아가며 남을 비방하고 모함하고, 괴롭히고 못살게 군다. 이것이 악을 행하는 것 아니겠느냐? 그는 이렇게 살아가면서도 자신이 괜찮다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을 보면 괴롭히고 못살게 굴며 짓밟는다. 이는 무슨 문제겠느냐? 이런 악행을 저지르는 사람은 제멋대로인 자, 마음대로 행동하는 자 아니겠느냐? 이런 사람은 오직 자신의 이익과 느낌만을 생각하며, 자신의 욕망과 야심, 목적을 이루기 위해 교회 사역에 얼마나 큰 해를 끼치든 신경 쓰지 않는다. 그는 하나님 집의 이익을 희생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사람들 마음속 자신의 지위와 명예를 지키고자 한다. 이런 사람은 교만하고 독선적인 자 아니겠느냐? 이기적이고 비열한 자 아니겠느냐? 이런 사람은 교만하고 독선적일 뿐만 아니라 몹시 이기적이고 비열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전혀 헤아리지 않는다. 이런 사람에게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있겠느냐?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은 전혀 없다. 그래서 제멋대로 행하며 어떤 자책감도, 두려움도, 근심 걱정도 없이 결과도 생각하지 않고 마음 내키는 대로 하는 것이다. 그는 늘 그렇게 행동하고 그런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그런 행동의 성격은 무엇이겠느냐? 작게 봤을 때, 이런 사람은 질투심이 너무 강하고, 명예나 지위에 대한 욕망이 너무 크며, 더없이 간사하고 음험한 것이다. 크게 봤을 때 이러한 문제의 본질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조금도 없는 것이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오직 자신만이 잘났다고 생각한다. 또 자신이 모든 면에서 하나님보다, 진리보다 높다고 생각한다. 그에게 하나님은 언급할 가치도 없을 정도로 미미한 존재이며, 그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자리는 전혀 없다. 마음속에 하나님의 자리가 없고,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없는 사람이 진리를 실행할 수 있겠느냐? 절대 실행할 수 없다. 그럼 그런 사람이 평소 신이 나서 바쁘게 뛰어다니고 많은 힘을 들인다면, 그것은 무엇을 하는 것이겠느냐? 그런 사람은 자신이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며, 고난을 많이 받았다고 말한다. 사실 그가 한 모든 일의 출발점과 원칙, 목표는 다 자신의 명예와 지위를 위한 것이었으며, 자신의 모든 이익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 너희가 말해 보아라, 이런 사람이 무섭지 않으냐? 오랫동안 하나님을 믿었음에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겠느냐? 교만한 인간이 아니겠느냐? 사탄이 아니겠느냐? 가장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는 건 어떤 것들이냐? 짐승을 제외하면 악인이나 적그리스도, 마귀나 사탄 부류이다. 그들은 진리를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눈곱만큼도 없는 자들로, 어떤 악행도 다 저지를 수 있다. 그들이 바로 하나님의 원수이자 하나님 선민들의 원수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하나님을 믿는 정상 궤도에 들어서기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다섯 가지 조건>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제 모습을 돌아보며 깊이 깨달았습니다. 제가 다른 사람을 배척하고 억압했던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저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조금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제 모든 생각과 행동의 출발점은 저의 명예와 지위를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류윈이 오기 전까지만 해도 저는 모든 분야에서 꽤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류윈이 모든 분야에서 저보다 나은 모습을 보자 저는 질투하며 이를 인정하고 싶지 않았고, 류윈이 저를 뛰어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류윈의 패괴 표출을 잡아 ‘도와준다’는 정당해 보이는 명목으로 류윈의 부족함을 드러내 모든 사람이 류윈의 부족함을 보게 했습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다시 저를 우러러볼 것 같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기로 삼아 류윈을 공격했고 류윈이 소극적으로 되어 본분을 이행할 의욕을 잃길 바랐습니다. 그러면 제가 더 부각될 것이고 다른 사람들은 제 비열한 속셈을 전혀 눈치채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저는 너무 계산적이고 사악했습니다! 저는 사탄의 독소로 살며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은 없다고 여기며 교회에서 다른 사람이 저보다더 우위에 있거나 잘난 모습을 용납하지 못했습니다. 제 사역에서 조금이라도 성과가 생기면 다른 사람의 우러름을 계속 누리고 싶었고, 사람들 마음속에서 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싶었습니다. 류윈은 업무 능력도 뛰어나고 본분 이행에도 성과가 있으며 교회의 여러 사역을 추진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떻게 류윈과 조화롭게 협력해서 본분을 이행하고, 교회 사역을 지킬지는 생각하지 않고 그저 제가 가장 빛나는 존재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더 나아가 스스로 돋보이고자 류윈을 공격하여 결국 류윈은 소극적으로 변했습니다. 교회 사역이 영향받을 것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저에게 정말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조금도 없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형제자매들이 협력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섬기며 본분을 이행하길 요구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교회에서 어떤 사람이 실제적인 사역을 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류윈은 다른 사람이 우러러보는데 저는 그걸 얻지 못한다는 생각만 하며 류윈을 배척하고 억압했습니다. 저는 교회를 제 능력을 뽐내는 곳으로 여겼습니다. 제가 했던 모든 일은 교란하고 방해하는 행위였습니다. 정말 하나님이 혐오하실만합니다! 저는 속으로 조용히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하나님 말씀의 심판과 폭로, 인도와 공급으로 저는 조금씩 스스로 인식했고, 명예와 지위를 추구하면 하나님을 대적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는 하나님과 대립하고 싶지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실행하길 원하며, 하나님께서 저를 이끌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 후 저는 또 하나님 말씀을 보았습니다. 『창조된 인류의 일원으로서, 사람은 반드시 자신의 본위를 지켜야 하며, 착실한 사람이 되어 분수에 맞게 창조주가 맡긴 부탁을 지켜야 한다. 도가 넘치는 일을 해선 안 되고, 자신의 ‘능력 범위’ 밖의 일을 해서도 안 되며, 하나님이 증오하는 일을 해서도 안 된다. 위인이나 초인, 고귀한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이 되려고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 것들은 사람에게 있어선 안 되는 ‘소망’이다. 위인이나 초인이 되고자 하는 건 허무맹랑한 일이고, 하나님이 되고자 하는 건 더더욱 파렴치한 일이자 혐오감을 불러오는 일이며 버림받아 마땅한 일이다. 반대로 진정한 피조물이 되는 것이야말로 귀한 것이고, 피조물이 가장 지켜야 할 바이며, 모든 사람이 추구해야 할 유일한 목표이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1> 중에서), 『본분을 이행하는 사람이 진리를 깨달은 정도가 깊든 얕든 상관없이, 진리 실제에 진입하기 위한 가장 간단한 실행 방법은 바로 어디서나 하나님 집의 이익을 생각하고, 자신의 사욕과 속셈, 동기, 체면, 지위를 내려놓는 것이다. 하나님 집의 이익을 첫자리에 놓는 것은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이다. 본분을 이행하는 사람이 이것조차 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본분을 이행한다고 할 수 있겠느냐? 그것은 본분을 이행하는 것이 아니다. 너는 마땅히 먼저 하나님 집의 이익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교회의 사역을 생각해야 하며 그것들을 첫자리에 놓아야 한다. 그다음 네 지위가 안정적인지, 다른 사람들이 너를 어떻게 볼지를 생각해야 한다. 두 단계로 나누어 절충하면 좀 쉬운 것 같지 않으냐? 그렇게 한동안 실행하면 너는 하나님을 만족게 하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느끼게 될 것이다. 이 밖에 너는 자신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본분을 이행하고, 사욕과 속셈, 동기를 내려놓으며,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하나님 집의 이익, 교회의 이익, 그리고 자신이 당연히 이행해야 할 본분을 첫자리에 놓아야 한다. 그렇게 한동안 체험하다 보면,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좋고 정정당당하게 사는 것이라 생각하게 될 것이다. 비열한 소인배처럼 나약하고 천하고 야비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광명정대하게 사는 것이라고, 이것이 바로 사람이 마땅히 살아 내야 할 모습이자 마땅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이다. 네 개인의 이익을 채우려던 욕망은 점차 천천히 작아질 것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패괴 성품을 벗어 버려야 자유와 해방을 얻을 수 있다> 중에서) 하나님 말씀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정직하게 살며 본분을 충실히 이행하여 모든 일을 하나님 앞에서 행하며 하나님의 감찰을 받길 요구하십니다. 다른 사람이 나보다 뛰어날 때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더욱 하나님께 기도드려야 하며 사람들에게 우러러 받고 싶어 하는 마음과 명예와 지위를 추구하는 욕망을 내려놓고 먼저 하나님의 집 이익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본분을 잘 이행할 수 있고, 어떻게 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실지 생각한 후에 형제자매들과 조화롭게 협력하여 본분을 이행하며 하나님을 만족케 해야 합니다. 형제자매의 생명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그런 사람이 떳떳하게 살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도 칭찬하시는 사람입니다. 이런 것들을 깨달은 후 저는 먼저 류윈과 형제자매들에게 최근 저의 패괴 표출을 털어 놓았습니다. 그땐 조금 민망하기도 했지만, 그럴 때면 속으로 조용히 하나님께 저에게 용기를 달라며 기도드렸습니다. 이야기를 마친 후 형제자매들은 저를 무시하지 않았고, 류윈도 저의 지적과 책망으로 자신의 패괴된 성품에 대해 약간의 인식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류윈이 올바르게 받아들이고, 어느 정도 진입한 것을 보고 저는 속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렸고, 저에게 스스로 인식하고 회개하며 변화할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더욱 감사드렸습니다.

얼마 후 류윈이 저희와 함께 사역을 상의하다가 사역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조금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그렇게 잘 얘기하고 많이 얘기하면 어떻게 내가 돋보일 수 있겠어? 사실 당신이 점검한 사역은 제대로 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사역에서 제대로 점검하지 못한 부분을 지적해서 최근 당신이 본분을 이행하는 데 실수가 있었다는 걸 동역자들이 알게 할 거야.’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때 저는 제가 또 다른 사람의 우러름을 추구하고 류윈을 넘어서려 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늘 명예와 지위를 좇는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조금도 없으며 악인이나 적그리스도만 그렇게 한다고 하신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 자신이 조금 증오스러웠고, 계속 이렇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저는 또 하나님 말씀의 찬양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의 감찰을 받아들여야 하나님 앞에서 살 수 있다> 『너의 모든 행동, 일거수일투족, 모든 마음가짐과 반응 하나까지도 하나님 앞에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 평소에 기도하고,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시고, 형제자매들과 교제하고, 교회 생활을 하는 등의 영 생활, 나아가 협력하며 섬기는 일까지 모두 하나님 앞에 내놓고 하나님의 감찰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실행해야 너의 생명이 자라는 데 도움이 된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은 자신의 뜻에 맞는 사람을 온전케 한다> 중에서) 그래서 저는 속으로 묵묵히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저는 명예와 지위를 추구하는 마음을 바꾸어 더는 류윈과 높고 낮음을 다투고 싶지 않습니다. 부디 제 마음을 살피시고 보호해 주세요. 저는 기꺼이 당신의 감찰을 받겠습니다.’ 이렇게 기도드리자, 마음이 훨씬 편안해졌습니다. 이어서 저희는 앞으로 어떻게 본분을 이행할지 상의했습니다. 저희는 서로 협력하면서 교제했고, 그러자 약간의 목표와 방향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실행하자 저는 마음이 편안하고 밝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에 따라 실행하니 다른 사람과 지낼 때 편안하고 조화롭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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