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성품이 변화된 사람만이 하나님을 섬길 자격이 있다고 하는 이유

말세의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간단하지 않다. 패괴 성품이 변화되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섬기기란 불가능하다. 너의 성품이 하나님 말씀의 심판과 형벌을 거치지 않았다면 그 성품은 여전히 사탄을 대변한다. 그러므로 너의 섬김은 선의에서 나온 것임을 말해 준다. 이는 사탄의 본성으로 섬기는 것이다. 너는 타고난 개성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자신의 취향대로 하나님을 섬긴다. 그러면서 네가 원하는 것은 하나님도 기뻐할 것이고, 네가 원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도 싫어할 것이라고 여기며 완전히 자기 취향대로 사역한다.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냐? 결국 너의 생명 성품은 조금도 변화되지 않은 채 도리어 하나님을 섬긴다는 이유로 더욱 완고해지고 패괴 성품이 더 깊이 뿌리내리게 될 것이다. 그러면 네 내면에는 네 개성을 위주로 한, 하나님을 섬기는 규례들과 네 성품대로 섬기면서 정리된 경험이 형성될 텐데, 이는 사람이 경험으로 얻게 되는 교훈이고, 또 사람의 처세술이다. 이런 사람들은 모두 바리새인과 종교 관원에 속한다. 이런 사람들이 각성하지도, 회개하지도 않는다면, 반드시 말세에 사람을 미혹하는 거짓 그리스도와 적그리스도가 된다. 이른바 거짓 그리스도와 적그리스도는 바로 이런 부류에서 나온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개성에 따라 자기 뜻대로 행한다면 언제라도 도태될 위험성이 있다. 또 여러 해 동안 종합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님을 섬기면서 다른 사람들을 농락하고, 높은 자리에 서서 훈계하고 통제하며, 회개하거나 죄를 자백한 적도 지위의 복을 포기한 적도 없는 자들은 반드시 하나님 앞에서 쓰러지고야 말 것이다. 이런 자들은 관록과 경험을 내세워 거들먹거리는 바울과 같은 존재로, 하나님은 이런 자를 온전케 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섬김은 하나님의 사역을 방해하는 것이다. 사람은 늘 낡은 것과 고루한 고정 관념, 그리고 과거의 모든 것을 고수하는데, 이는 섬김에 크나큰 걸림돌이 된다. 여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네 일생은 이로 인해 망가질 것이다.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뛰어다니고, 허리가 끊어질 만큼 고생하며, 심지어 순교까지 마다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칭찬은커녕 도리어 너를 가리켜 악을 행한 자라고 할 것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반드시 없애야 할 종교적 섬김> 중에서

책망 훈계와 심판 형벌을 겪은 사람의 사역에는 편차가 훨씬 적고, 사역할 때 나타내는 내용도 훨씬 정확하다. 반면, 천성대로 사역하는 사람의 오차는 상당히 큰 편이다. 온전케 되지 않은 사람이 사역하면서 나타내는 것에는 천성적인 것이 너무 많아 성령의 사역에 커다란 장애물이 된다. 자질이 아무리 뛰어난 사람일지라도 반드시 책망과 훈계, 심판을 겪어야만 하나님이 맡겨 준 사역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심판을 겪지 않는다면 사람이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진리의 원칙에 부합할 수 없고, 행하는 것이라고는 전부 천성적인 것과 인위적인 호의에 불과하다. 책망 훈계와 심판을 겪은 사람이 사역을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이 할 때보다 훨씬 정확하다. 심판을 겪지 않은 사람들이 나타내는 것은 육적인 것과 사람의 사유일 뿐이고, 거기에는 사람의 총명과 선천적인 재능이 너무 많이 섞여 있다. 그것은 사람이 하나님의 사역을 정확하게 나타낸 것이 아니다. 또한 그를 따르는 사람들도 그의 선천적인 자질에 끌려 그의 앞으로 가게 된다. 그가 나타내는 것에는 사람의 깨달음과 체험이 너무 많아 하나님의 본뜻과 어긋나고 오차도 너무 크다. 그런 사람이 사역을 하면 사람을 하나님의 앞으로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 앞으로 인도하게 된다. 그러므로 심판과 형벌을 겪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이 맡겨 준 사역을 할 자격이 없다. 합당한 자격을 갖춘 일꾼이 하는 사역은 사람을 옳은 길로 인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리에 깊이 진입하게 할 수 있다. 그가 하는 사역은 사람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할 수 있고, 게다가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일을 할 수 있으며, 규례의 제약 없이 모든 사람에게 해방과 자유를 줄 수 있고, 또한 생명이 점차 성장하고 진리에 더 깊이 진입하게 할 수 있다. 합당한 자격을 갖추지 못한 일꾼이 하는 사역은 이와 크게 다르다. 그는 어리석게 사역을 하며 사람을 규례 속으로 인도할 뿐이다. 그는 사람에 따라 요구를 달리하지도 않고, 사람의 실제 필요에 맞춰 사역하지도 않는다. 그런 사역에는 규례와 이론이 너무 많아 사람을 실제 속으로 이끌 수 없으며, 생명이 성장하는 정상적인 실행 속으로 이끌 수도 없다. 그저 사람들에게 가치 없는 규례를 지키게 할 뿐이다. 이러한 인도는 사람을 치우치게 만든다. 그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너를 어떻게 인도할지가 결정되며, 그는 너를 그의 소유와 어떠함 안으로 이끌 수 있다. 따르는 사람이 이끄는 사람의 자격이 합당한지 여부를 판단하려면 그가 인도하는 길이 어떤 길인지, 그 사역의 효과가 어떠한지, 따르는 사람이 얻은 것이 진리의 원칙에 맞는지, 사람의 변화에 적합한 실행의 길이 있는지를 보는 것이 관건이다. 너는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사역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하며, 어리석게 따르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는 사람의 진입에 관련된 일이다. 네가 누구의 인도에 길이 있고, 누구의 인도에 길이 없는지를 분별할 수 없다면, 쉽게 미혹된다. 이것들은 모두 너 자신의 생명과 직결되는 일이다. 온전케 되지 않은 사람이 하는 사역에는 천성적인 것이 너무 많고, 사람의 뜻도 너무 많이 섞여 있다. 그의 어떠함은 천성적인 것으로서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것이지, 다듬어지면서 얻게 된 생명도, 변화를 거치며 갖게 된 실제도 아니다. 이런 사람이 어떻게 생명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붙들어 줄 수 있겠느냐? 사람의 원래의 생명은 사람의 선천적인 총명이나 재능을 말한다. 이런 총명이나 재능은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정확한 요구와는 거리가 매우 멀다. 온전케 되지 않고, 패괴 성품이 책망과 훈계를 거치지 않은 사람이 나타내는 것은 진리와 거리가 매우 멀며, 사람의 상상과 단편적인 체험 등 막연한 것들이 섞여 있다. 또한, 그가 어떻게 하든 사람들은 총체적인 목표가 없고, 모든 사람의 진입에 적합한 진리가 없으며, 사람에게 요구하는 것의 대부분이 어려운 일을 강요하는 것이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것이 바로 사람의 뜻으로 행하는 사역이다. 사람의 패괴 성품, 사람의 사유와 관념은 사람의 온몸에 두루 퍼져 있고, 사람은 천성적으로 진리를 실행하는 본능이 없으며, 진리를 직접 깨닫는 본능도 없다. 거기에 패괴 성품까지 더해졌으니 그런 천성적인 사람이 사역을 하면 전부 방해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러나 온전케 된 사람은 사람이 마땅히 알아야 할 진리에 대한 체험이 있고, 사람의 패괴 성품에 대해서도 알고 있으며, 사역하는 과정에서 막연하고 실제적이지 않은 것들이 점점 줄어들고 사람의 불순물도 점점 줄어들며, 그의 사역과 섬김은 하나님이 요구한 기준에 점점 가까워진다. 그리하여 그가 하는 사역은 진리 실제에 진입하고 현실적이 된다. 사람 두뇌의 사유는 성령의 사역을 심각하게 방해한다. 사람에게는 풍부한 상상력과 합리적인 논리력, 그리고 노련한 처세 경험이 있다. 이러한 것들이 고쳐지지 않고 교정되지 않는다면 전부 사역을 가로막게 된다. 그러므로 사람의 사역은 가장 정확한 수준에 이를 수 없으며, 특히 온전케 되지 않은 사람의 사역은 더더욱 그러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의 사역과 사람의 사역> 중에서

성품이 변화된 사람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부분이 점점 줄어들며, 본분 이행에 있어서도 남을 걱정시키지 않는다. 성령 또한 늘 그 사람을 징계할 필요가 없다. 그는 기본적으로 하나님께 순종할 줄 알며, 일을 바라보는 관점에도 진리에 부합한다. 이러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네게 사역을 하나 맡긴다고 하자. 아무도 너를 관리하고 감독할 필요가 없이도 네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기도로써 이 사역을 잘 해낼 수 있다면, 사역하는 동안 절대 얼렁뚱땅 넘어가거나 교만하고 독선적으로 자기가 결정권을 가지거나 사람을 구속하지 않는다면, 게다가 모든 사람이 공급받고 유익을 얻을 수 있도록 사랑하는 마음으로 도울 수 있고, 그들이 하나님을 믿는 정상 궤도에 진입하도록 이끌 수 있다면, 그 외에 사역하는 동안 자신의 지위와 이익을 꾀하지 않고, 자신을 위해 잇속을 차린다거나 자신을 위한 말을 하지 않고, 사람들이 너를 어떻게 대하든 네가 올바르게 대할 수 있다면, 너는 상대적으로 분량이 있는 사람일 것이다. 사람이 사역을 맡고 하나님 선민을 하나님 말씀의 실제로 이끄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진리 실제가 없으면 안 된다. 은사로 사역하는 사람 중 넘어지고 실패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사람에게 진리가 없다면 절대 신뢰할 수 없고 성품에 변화가 없다면 더더욱 신뢰할 수 없다.

―<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진리를 추구해야 성품이 변화될 수 있다> 중에서

성품이 변화된 사람은 진리를 깨달아 모든 일을 분별할 수 있고,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뜻에 맞는지, 어떻게 해야 진리 원칙에 부합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흡족게 할 수 있는지 알고 있다. 또한, 자신이 드러내는 패괴 성품이 어떤 성질인지 알고 있으며, 사람의 생각과 관념이 드러날 때 그것을 분별하여 육을 버릴 수 있다. 이는 성품이 변화된 모습이다. 성품 변화의 가장 주된 모습은 진리를 밝히 깨닫고, 일을 처리할 때 진리 실행이 비교적 정확하며, 패괴를 드러내는 경우가 적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성품이 변화된 사람은 행동이 남달리 이성적이고 분별력이 있다. 진리를 깨달았기에 교만하고 독선적인 모습을 적게 드러내며, 드러내는 많은 패괴를 명확히 알고 분별할 수 있기에 교만해질 수 없다. 사람이 마땅히 어떤 위치에 서야 하는지,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이성적인 것인지, 어떻게 하는 것이 본분을 지키는 것인지, 어떤 말을 해야 하고 어떤 말은 하지 말아야 하는지, 어떤 사람에게 어떤 말을 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러한 일들을 비교적 잘 파악하고 있다. 그래서 성품이 변화된 사람은 비교적 이성적이고, 그런 사람만이 진실로 사람다운 모습을 살아 낸 사람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 사람은 진리를 깨달았기에 말을 할 때도, 일을 바라볼 때도 진리에 근거하며, 무슨 일을 하든 원칙이 있다. 또한, 어떤 사람과 일, 사물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주관을 지키며, 진리 원칙을 견지할 수 있다. 그런 사람의 성품은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쉽게 끓거나 식는 일이 없으며, 어떤 환경에서든 어떻게 해야 본분을 잘 이행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흡족게 할 수 있는지 알고 있다. 성품이 변화된 사람은 겉으로 어떻게 해야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일 수 있을지 신경 쓰지 않으며,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만족게 할 수 있는지를 마음속으로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겉으로 보기에는 그다지 열정적이지 않은 것 같고, 큰일을 많이 한 것 같지도 않지만 그가 하는 모든 일에는 의의와 가치, 그리고 실제적 성과가 있다. 성품이 변화된 사람은 틀림없이 많은 진리 실제를 갖추고 있다. 그것은 그가 일을 바라보는 관점과 일을 처리하는 원칙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리를 얻지 못하면 절대 생명 성품이 변화될 수 없다.

―<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제3부> 중에서

많은 종교인이 평생 적지 않은 고난을 받았다. 그들은 자기 몸을 쳐서 복종시키거나 십자가를 졌으며, 심지어는 죽기 전까지 고난을 받고 인내했다! 어떤 이는 죽는 날 아침까지도 금식했고, 평생 좋은 음식을 먹지 않고 좋은 옷도 입지 않았으며, 고난받는 일에만 몰두했다. 그들은 자기 몸을 쳐서 복종시키거나 육을 버릴 수 있었다. 고난을 마다하지 않은 그들의 정신은 칭찬할 만하다. 하지만 그들의 사상, 관념, 정신적 면모, 나아가 그들의 옛 성품은 전혀 다듬어지지 않았고, 그들은 자신에 대해 진정으로 알지 못했다. 그들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은 전통적 관념 속의 막연한 하나님의 형상이었다. 하나님을 위해 고난받으려는 그들의 의지는 그들의 열정과 인성의 좋은 성격에서 비롯되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했고, 하나님의 뜻도 알지 못했다. 무작정 하나님을 위해 사역하고 고난만 받았을 뿐 전혀 분별할 줄 몰랐고,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뜻에 맞게 섬길 수 있는지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알 수 있는지는 더더욱 알지 못했다. 그들이 섬긴 하나님은 하나님의 고유한 형상을 가진 하나님이 아니라, 그들이 상상하거나 타인에게서 들었거나 혹은 글에서 찾아낸 전설 속의 하나님이었다. 그들은 자신의 풍부한 상상과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위해 고난받았고, 하나님이 하려는 사역을 담당하고자 했다. 그들의 섬김은 정확도가 너무 떨어져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에 맞게 섬길 수 있는 자가 거의 없었다. 얼마나 고난을 달게 받았든 그들이 원래 가지고 있던 섬김의 관점과 그들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은 언제나 변함이 없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 연단, 온전케 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았고, 또 진리로 그들을 이끌어 주는 사람도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이 구주 예수를 믿기는 했지만 구주에 대해서는 전설과 풍문만 들었을 뿐 구주를 본 적은 한 번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의 섬김은 소경이 제 아버지를 모시듯 두 눈을 감고 아무렇게나 섬긴 것에 불과했다. 그런 섬김이 최종적으로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겠느냐? 또 누가 칭찬할 수 있겠느냐? 그들의 섬김은 처음부터 끝까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모두 인위적인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타고난 천성과 기호대로 섬겼는데 무슨 상을 받을 수 있겠느냐? 예수를 본 베드로조차도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뜻에 맞게 섬길 수 있는지 모르고 지내다가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즉 늙어서야 깨달았다. 그러니 어떤 책망도 훈계도 받지 않고 인도자도 없는 소경들은 더 말할 것도 없지 않겠느냐? 오늘날, 너희 많은 사람의 섬김도 소경의 섬김과 같지 않으냐? 심판을 받지 않고 책망 훈계를 받지 않으며 아무 변화도 없는 사람들은 모두 완전히 정복되지 않은 자들 아니겠느냐? 이런 사람이 무슨 쓸모가 있겠느냐? 너의 사상, 인생에 대한 인식, 하나님에 대한 인식에 새로운 변화가 없고 진정한 수확이 조금도 없다면, 너의 섬김은 영원히 성과를 내지 못할 것이다! 너에게 이상(異象)이 없고 하나님의 사역에 대해 새로운 인식이 없다면 너는 정복된 사람이 아니다. 그러니 네가 따르는 것도 고난받으며 금식하는 사람들처럼 아무 가치가 없다! 그들이 행한 것은 아무런 증거도 되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의 섬김은 헛되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들은 평생 고난도 받고 감옥살이도 했으며, 언제나 참으며, 사랑하고 십자가 지는 것을 중시했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에게 비방당하고 버림받으며 숱한 고난을 받았다. 그들이 마지막까지 순종하기는 했지만 정복되지 않았고 정복된 증거도 없었다. 많은 고난을 받았지만 내면에는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그들에게 존재하는 낡은 사상, 낡은 관념, 종교적인 행실, 인위적인 인식, 사람의 생각은 모두 다듬어지지 않았다. 또한 그들은 내면에 새로운 깨달음이 조금도 없었고, 하나님에 대한 인식에는 진실하고 정확한 것이 하나도 없었으며, 하나님의 뜻도 잘못 이해했다. 이것을 두고 하나님을 섬긴다고 할 수 있겠느냐? 예전에 네가 하나님에 대해 가지고 있던 인식이 지금도 달라지지 않았고, 하나님이 어떻게 하든 오직 자기 관념과 생각대로 하나님을 알고 있다면, 즉 하나님에 대해 새롭고 참된 인식이 없고, 하나님의 고유한 형상과 고유한 성품에 대해 알지 못하며,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봉건 미신 사상에 좌우되고 여전히 사람의 상상과 관념에 머물러 있다면, 너는 정복되지 못한 것이다. 지금 내가 너에게 한 많은 말은 모두 네가 인식해야 할 것들이다. 이런 인식으로 너를 이끌어 정확하고 더 새로운 인식을 심어 주려는 것이며, 또한 네가 새로운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네 내면의 낡은 관념과 진부한 인식 방법을 다듬으려는 것이다. 네가 제대로 먹고 마신다면 너의 인식 방법은 많이 바뀔 것이다. 또 네가 순종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시기만 하면 너의 관점은 바로잡힐 것이다. 네가 한 번 또 한 번의 형벌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너의 낡은 사상이 점차 바뀔 것이고, 너의 낡은 사상이 철저히 바뀌면 그에 따라 너의 실행도 달라질 것이다. 그러면 너의 섬김도 점점 바로잡혀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게 될 것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정복 사역의 실상 3> 중에서

하나님이 보기에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이 행하는 모든 일은 다 진리에 위배되고 하나님의 말씀에 부합하지 않으며 하나님과 적대되는 것이다. 너희는 아마 이 말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렇게 말할 수도 있다. “저희는 하나님을 섬기고 경배합니다. 하나님 집에서 본분을 이행하면서 저희는 많은 일들을 했는데, 그것들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과 요구에 따라, 사역지침에 따라 한 것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을 대적하고 배반한다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까? 어째서 늘 저희의 열의를 꺾으시는 거죠? 저희가 간신히 가정과 일을 다 내려놓고 하나님을 따르기로 결심했는데 어째서 또 저희에 대해 그렇게 말씀하시는 건가요?” 이렇게 말하는 목적은 좋은 행위를 조금 했다고 해서, 무언가를 조금 버렸다고 해서, 고생을 좀 했다고 해서 사람 내면의 배반의 본성이 변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모든 사람에게 인식하게 하려는 것이다. 절대로 그렇지 않다! 고생을 하고 본분을 이행하는 것은 다 필요한 것이지만 네가 고생할 수 있고 본분을 이행할 수 있다고 해서 네 내면에 패괴 성품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 내면의 생명 성품은 진실로 변화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뜻을 흡족게 하거나 하나님의 요구에 이르려면 아직 한참 멀었기 때문이다. 사람은 하나님을 믿음에 있어 불순물이 너무 많이 섞여 있고 패괴 성품을 너무 많이 드러낸다. 리더 일꾼이 된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있지만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다. 이게 무슨 의미이겠느냐? 바로 그들이 일부러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르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실행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은 일부러 진리를 어기고 기어코 자신의 뜻에 따라 자신의 의도와 목적에 이르려 하고, 하나님을 배반하고 독립 왕국을 세우려고 하며, 자기 마음대로 결정하려고 한다. 하나님을 섬기지만 하나님을 대적한다는 것이 바로 이런 뜻이다. 이제 깨달았느냐?

―<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성품 변화를 위한 실행의 길> 중에서

진리를 진실로 깨닫고, 마음속으로 진리를 사랑하기 시작한 후에 쉽게 진리에 부합하는 일을 하고 본분을 이행하면서 정상적으로 진리를 실행할 수 있으며, 나아가 가볍고 기분 좋게 행할 수 있다. 그렇게 됐을 때 부정적인 일들을 하면 몹시 힘들게 느껴질 것이다. 이는 네 마음속에서 진리가 주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네가 인생의 진리를 진실로 깨닫고,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 어떻게 해야 공명정대하고 정직한 사람이 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증거하고 섬기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길이 생길 것이다. 이런 진리를 모두 깨닫는다면 더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행을 저지르지 않을 것이고, 혹은 거짓 리더, 거짓 일꾼, 적그리스도의 역할도 하지 않을 것이다. 설령 사탄이 너를 미혹하고, 악인이 너를 꼬드긴다고 할지라도 그런 짓을 하지 않을 것이며, 누가 어떻게 핍박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사람이 진리를 얻고 진리가 생명이 되면, 사악한 것을 증오하게 되고 부정적인 사물에 마음속으로 반감을 느끼게 되어 악행을 저지르기가 쉽지 않다. 생명 성품이 변화되었고, 이미 하나님께 온전케 되었기 때문이다.

―<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진리를 추구해야 성품이 변화될 수 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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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마음 지기만이 하나님 섬길 자격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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