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어떻게 하나님을 섬기고 증거해야 하나님의 뜻에 맞는가

말세의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은 전 우주의 사역을 시작하면서 그를 섬길 다양한 분야의 많은 사람을 예정했다. 이는 하나님의 마음을 만족게 하고, 땅에서 하는 하나님의 사역을 순조롭게 완수하기 위함이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사람을 택하여 그를 섬기게 하는 목적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이러한 뜻을 알아야 한다. 사람은 하나님의 이러한 사역을 통해 하나님이 땅에서 사역하는 원칙은 물론, 하나님의 지혜와 전능까지 보게 되었다. 하나님은 실제로 땅에 와서 사역하며, 사람과 접촉하여 사람이 그의 행사를 더욱 분명히 알게 한다. 오늘날 너희가 운 좋게 실제의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것은 너희의 무한한 복이며, 그야말로 하나님의 높여 줌이다. 하나님이 그를 섬길 사람을 택하는 데는 언제나 원칙이 있다. 사람의 상상대로 열정만 있다고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것이 절대 아니다. 오늘날 너희가 보다시피,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인도로 성령 역사가 있어야 하고 진리를 추구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갖춰야 할 최소한의 조건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반드시 없애야 할 종교적 섬김> 중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은 마땅히 하나님의 지기(知己)이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이며, 하나님께 일편단심 충성하는 자여야 한다. 사람 뒤에서 한 일이든 사람 앞에서 한 일이든 상관없이 하나님의 기쁨이 될 수 있고, 하나님 앞에서 굳게 설 수 있으며, 사람들이 너를 어떻게 대하든 너는 항상 네가 가야 할 길을 가면서 하나님의 부담을 생각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지기인 것이다. 하나님의 지기가 직접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것은 그가 하나님의 중임을 맡고 하나님의 짐을 함께 지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의 마음을 자신의 마음으로 여기고, 하나님의 부담을 자신의 부담으로 생각하며, 전망과 득실을 따지지 않는다. 설사 아무런 미래도 없고 아무것도 얻지 못할지라도, 그는 늘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믿는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지기인 것이다. 하나님의 지기는 곧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자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사람만이 하나님이 급해하는 것을 급해하고, 하나님이 생각하는 것을 생각한다. 비록 육체는 고통스럽고 연약할지라도 그 고통을 인내하며 하나님을 흡족게 할 수 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에게 더 많은 부담을 주며, 하나님이 하고자 하는 것을 이런 사람을 통해 증거하게 한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이 바로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이며, 하나님의 뜻에 맞게 하나님을 섬기는 자이다. 이러한 사람만이 하나님과 함께 왕권을 잡을 수 있다. 네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지기가 될 때가 바로 하나님과 함께 왕권을 잡게 되는 때이다.

예수가 하나님의 부탁을 완수하고 전 인류를 구속하는 사역을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자신을 위해 계산하거나 계획하지 않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렸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너희가 가장 잘 알고 있듯이 하나님의 지기이자 하나님 자신이다(사실, 그는 하나님이 증거한 하나님 자신이다. 여기에서 언급하는 이유는 이 사실을 통해 한 가지 일을 설명하기 위함이다.). 그는 하나님의 경륜을 중심으로 늘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구하였다. 그는 이렇게 기도했다. “하나님 아버지! 만일 당신의 뜻이라면 이루소서. 제 뜻대로 마옵시고 당신의 계획대로 하소서. 사람이 연약하긴 하나 당신께서 어찌 그것까지 헤아리시나이까? 당신 손안의 개미와도 같은 사람이 어찌 당신의 보살핌을 받을 자격이 있겠나이까? 저의 마음은 오직 당신의 뜻을 이루기 원하오니, 원컨대 당신의 뜻에 따라 제게서 당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소서.” 예수는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가슴이 칼로 에는 듯 아프고 괴로웠으나 마음속에는 일말의 후회도 없었다. 그는 계속 어떤 큰 힘에 이끌려 십자가에 못 박히게 될 곳으로 나아갔다. 마침내 그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죄인의 형상으로 전 인류를 구속하는 사역을 완수하고, 모든 사망의 그늘에서 벗어났다. 사망, 지옥과 음부는 그의 앞에서 위력을 잃고 그에게 패하였다. 그는 33년의 생애 동안, 언제나 하나님의 당시 사역에 맞춰 하나님을 흡족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개인의 득과 실을 따지지 않고 항상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생각했다. 그러므로 그가 세례를 받은 뒤에 하나님은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라고 말씀한 것이다. 그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뜻에 맞게 섬겼기 때문에, 하나님은 전 인류를 구속하는 중차대한 사명을 그에게 맡겨 완수하게 한 것이다. 그는 그 중임을 완수할 자격과 권리가 있었다. 그는 일생 동안 하나님을 위해 수많은 고통과 사탄의 시험을 받았지만, 낙담한 적이 없었다. 하나님은 그를 믿고 사랑하였기에 그 크고 중요한 임무를 그에게 맡겼던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친히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라고 했던 것이다. 그 당시에는 오직 예수만이 그 부탁을 완수할 수 있었다. 이는 하나님이 은혜시대에 행한 인류 구속 사역 실상의 일부이다.

너희도 만약 예수처럼 하나님의 부담을 생각하여 너희 육을 저버릴 수 있다면, 하나님은 그의 중책을 너희에게 맡겨 너희가 하나님을 섬기는 조건에 이르도록 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만 너희는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이고, 하나님의 부탁을 완수하는 자이며, 진실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어떻게 섬겨야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가> 중에서

의지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다 하나님을 섬길 수 있으나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하나님의 뜻을 아는 자에게만 하나님을 섬길 자격과 권리가 주어진다. 나는 너희 가운데서 다음과 같은 것을 발견했다. 많은 사람들은 뜨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위해 전도하고, 열심히 뛰어다니며, 하나님께 헌신하고, 하나님을 위해 버리는 등등 이러한 것들이 바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종교 인사들은 성경을 받쳐 들고 곳곳에서 천국의 복음을 전하면서, 사람들로 하여금 자복하고 회개하여 구원받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고 여긴다. 또 많은 종교 지도자들은 신학교에서 심도 있는 교육과 훈련을 받은 후 여러 예배당에서 설교를 하고 성경 구절로 사람들을 교훈하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떤 ‘빈곤 지역’의 사람들은 형제자매들을 위해 병을 고쳐 주고 귀신을 쫓아내며, 중보 기도를 하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이 곧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고 여긴다. 너희 중에 많은 이들은 매일 하나님 말씀을 먹고 마시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여러 교회를 다니면서 사역하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어떤 형제자매들은 평생 결혼을 하지 않고 가정을 이루지 않으며 하나님을 위해 자신을 다 바치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고 여긴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인지 아는 사람은 매우 적다. 비록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별처럼 많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직접 섬길 수 있는 자, 하나님의 뜻에 맞게 섬길 수 있는 자는 극히 드물며 턱없이 부족하다. 왜 이렇게 말하겠느냐? 그것은 너희가 하나님을 섬긴다는 말의 본질을 알지 못하고, 어떻게 섬겨야 하나님의 뜻에 합당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아는 것이 너무 적기 때문이다. 사람은 어떻게 하나님을 섬겨야 하나님의 뜻에 부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시급히 알아야 한다.

너희가 하나님의 뜻에 맞게 섬기고자 한다면 우선 하나님이 어떤 사람을 기뻐하고 어떤 사람을 증오하는지, 하나님이 어떤 사람을 온전케 하는지, 어떤 사람이 하나님을 섬길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야 한다. 이것은 너희가 최소한 갖추어야 하는 것들이다. 너희는 또한 하나님 사역의 근본 취지가 무엇인지, 하나님이 현재 하고자 하는 사역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이러한 것들을 알고 난 후에, 너희는 하나님 말씀의 인도를 받아 먼저 진입하고, 먼저 하나님의 부탁을 받아들여야 한다. 너희는 하나님 말씀을 실제로 체험할 때, 하나님의 사역에 대해 진실로 알게 될 때, 하나님을 섬길 자격을 갖게 된다. 하나님은 너희가 그를 섬길 때 너희의 영적 눈을 뜨게 하여 너희가 하나님의 사역을 더 잘 알고 더 분명히 이해하게 한다. 네가 이 실제에 진입할 때, 너의 체험은 더욱 깊어지고 더 실제적이 된다. 이런 체험이 있는 사람은 교회들을 다니면서 형제자매들에게 공급할 수 있어 너희가 다른 사람의 장점으로 단점을 보완하고 영적인 앎이 더 풍성해지게 한다. 이 효과에 도달한 후에야 너희는 비로소 하나님의 뜻에 맞게 섬길 수 있고, 또한 섬기는 과정에서 하나님께 온전케 될 수 있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어떻게 섬겨야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가> 중에서

진실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하나님 마음에 부합하고, 하나님께 쓰임 받기 합당한 사람이자 종교 관념을 내려놓을 수 있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셔 결실을 얻고자 한다면 반드시 자신의 종교 관념을 내려놓아야 한다. 하나님을 섬기려면 먼저 종교 관념을 내려놓고, 어떤 일에서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이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갖춰야 할 것이다. 이런 인식이 없다면 섬김이 방해가 되고 교란이 된다. 계속 고수한다면 하나님에 의해 ‘쓰러져’ 다시는 일어날 수 없을 것이다. 지금만 보더라도 많은 방식과 사역이 성경과 맞지 않고, 하나님이 예전에 행한 것과도 부합하지 않는다. 네게 순종하는 마음이 없다면 언제라도 쓰러질 수 있다. 하나님의 뜻에 맞게 섬기려면 먼저 종교 관념을 내려놓고, 자신의 관점을 바로잡아야 한다. 앞으로는 예전의 방식과 다른 방식이 많이 있을 것이다. 네가 지금 순종하려는 의지를 갖추지 않는다면 앞으로의 길을 걸어갈 수 없다. 네 안에 뿌리박힌 하나님의 사역 방식을 계속 고수하면서 내려놓지 못한다면, 그 방식은 너의 종교 관념이 될 것이다. 반면, 하나님의 어떠함이 네 안에 뿌리내렸다면 너는 진리를 얻은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가 네 생명이 된다면 하나님에 대해 다시는 관념을 갖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을 진실로 아는 사람은 관념이 없고 규례를 지키지도 않는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의 현재 사역을 아는 사람만이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 중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간단하지 않다. 패괴 성품이 변화되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섬기기란 불가능하다. 너의 성품이 하나님 말씀의 심판과 형벌을 거치지 않았다면 그 성품은 여전히 사탄을 대변한다. 그러므로 너의 섬김은 선의에서 나온 것임을 말해 준다. 이는 사탄의 본성으로 섬기는 것이다. 너는 타고난 개성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자신의 취향대로 하나님을 섬긴다. 그러면서 네가 원하는 것은 하나님도 기뻐할 것이고, 네가 원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도 싫어할 것이라고 여기며 완전히 자기 취향대로 사역한다.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냐? 결국 너의 생명 성품은 조금도 변화되지 않은 채 도리어 하나님을 섬긴다는 이유로 더욱 완고해지고 패괴 성품이 더 깊이 뿌리내리게 될 것이다. 그러면 네 내면에는 네 개성을 위주로 한, 하나님을 섬기는 규례들과 네 성품대로 섬기면서 정리된 경험이 형성될 텐데, 이는 사람이 경험으로 얻게 되는 교훈이고, 또 사람의 처세술이다. 이런 사람들은 모두 바리새인과 종교 관원에 속한다. 이런 사람들이 각성하지도, 회개하지도 않는다면, 반드시 말세에 사람을 미혹하는 거짓 그리스도와 적그리스도가 된다. 이른바 거짓 그리스도와 적그리스도는 바로 이런 부류에서 나온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개성에 따라 자기 뜻대로 행한다면 언제라도 도태될 위험성이 있다. 또 여러 해 동안 종합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님을 섬기면서 다른 사람들을 농락하고, 높은 자리에 서서 훈계하고 통제하며, 회개하거나 죄를 자백한 적도 지위의 복을 포기한 적도 없는 자들은 반드시 하나님 앞에서 쓰러지고야 말 것이다. 이런 자들은 관록과 경험을 내세워 거들먹거리는 바울과 같은 존재로, 하나님은 이런 자를 온전케 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섬김은 하나님의 사역을 방해하는 것이다. 사람은 늘 낡은 것과 고루한 고정 관념, 그리고 과거의 모든 것을 고수하는데, 이는 섬김에 크나큰 걸림돌이 된다. 여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네 일생은 이로 인해 망가질 것이다.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뛰어다니고, 허리가 끊어질 만큼 고생하며, 심지어 순교까지 마다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칭찬은커녕 도리어 너를 가리켜 악을 행한 자라고 할 것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반드시 없애야 할 종교적 섬김> 중에서

많은 종교인이 평생 적지 않은 고난을 받았다. 그들은 자기 몸을 쳐서 복종시키거나 십자가를 졌으며, 심지어는 죽기 전까지 고난을 받고 인내했다! 어떤 이는 죽는 날 아침까지도 금식했고, 평생 좋은 음식을 먹지 않고 좋은 옷도 입지 않았으며, 고난받는 일에만 몰두했다. 그들은 자기 몸을 쳐서 복종시키거나 육을 버릴 수 있었다. 고난을 마다하지 않은 그들의 정신은 칭찬할 만하다. 하지만 그들의 사상, 관념, 정신적 면모, 나아가 그들의 옛 성품은 전혀 다듬어지지 않았고, 그들은 자신에 대해 진정으로 알지 못했다. 그들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은 전통적 관념 속의 막연한 하나님의 형상이었다. 하나님을 위해 고난받으려는 그들의 의지는 그들의 열정과 인성의 좋은 성격에서 비롯되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했고, 하나님의 뜻도 알지 못했다. 무작정 하나님을 위해 사역하고 고난만 받았을 뿐 전혀 분별할 줄 몰랐고,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뜻에 맞게 섬길 수 있는지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알 수 있는지는 더더욱 알지 못했다. 그들이 섬긴 하나님은 하나님의 고유한 형상을 가진 하나님이 아니라, 그들이 상상하거나 타인에게서 들었거나 혹은 글에서 찾아낸 전설 속의 하나님이었다. 그들은 자신의 풍부한 상상과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위해 고난받았고, 하나님이 하려는 사역을 담당하고자 했다. 그들의 섬김은 정확도가 너무 떨어져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에 맞게 섬길 수 있는 자가 거의 없었다. 얼마나 고난을 달게 받았든 그들이 원래 가지고 있던 섬김의 관점과 그들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은 언제나 변함이 없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 연단, 온전케 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았고, 또 진리로 그들을 이끌어 주는 사람도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이 구주 예수를 믿기는 했지만 구주에 대해서는 전설과 풍문만 들었을 뿐 구주를 본 적은 한 번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의 섬김은 소경이 제 아버지를 모시듯 두 눈을 감고 아무렇게나 섬긴 것에 불과했다. 그런 섬김이 최종적으로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겠느냐? 또 누가 칭찬할 수 있겠느냐? 그들의 섬김은 처음부터 끝까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모두 인위적인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타고난 천성과 기호대로 섬겼는데 무슨 상을 받을 수 있겠느냐? 예수를 본 베드로조차도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뜻에 맞게 섬길 수 있는지 모르고 지내다가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즉 늙어서야 깨달았다. 그러니 어떤 책망도 훈계도 받지 않고 인도자도 없는 소경들은 더 말할 것도 없지 않겠느냐? 오늘날, 너희 많은 사람의 섬김도 소경의 섬김과 같지 않으냐? 심판을 받지 않고 책망 훈계를 받지 않으며 아무 변화도 없는 사람들은 모두 완전히 정복되지 않은 자들 아니겠느냐? 이런 사람이 무슨 쓸모가 있겠느냐? 너의 사상, 인생에 대한 인식, 하나님에 대한 인식에 새로운 변화가 없고 진정한 수확이 조금도 없다면, 너의 섬김은 영원히 성과를 내지 못할 것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정복 사역의 실상 3> 중에서

교회들을 이끌 수 있는 사람, 사람에게 생명을 공급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사람들을 이끄는 사도가 될 수 있는 사람은 모두 실제 체험이 있어야 하고, 영적인 것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있어야 하며, 진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체험 또한 있어야 한다. 이런 사람만이 일꾼이나 사도가 되어 교회들을 이끌 자격이 있다. 그렇지 않으면 아주 작은 따르는 자가 될 수 있을 뿐, 이끄는 자가 될 수 없으며, 사람에게 생명을 공급하는 사도는 더더욱 될 수 없다. 사도의 역할은 열심히 뛰어다니는 것도, 싸우는 것도 아닌, 생명을 돌보고 사람의 성품 변화를 이끌어 내는 사역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부탁과 중임을 맡은 사람이 해야 할 역할이지, 아무나 담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사역은 생명의 어떠함이 있는, 즉 진리의 체험이 있는 사람들만 맡을 수 있는 것으로, 포기할 수 있고 열심히 뛰어다닐 수 있고 기꺼이 헌신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다 맡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진리의 체험이 없고 책망과 심판을 받지 않은 사람은 이 사역을 할 수 없다. 체험이 없는 사람, 즉 실제가 없는 사람은 실제에 대해 명확하게 알지 못한다. 그에게는 이 측면의 어떠함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런 사람은 인솔하는 사역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진리가 없을 경우 도태될 대상이 된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의 사역과 사람의 사역> 중에서

사역이라 하면 사람은 모두 하나님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고, 곳곳에서 전도를 하고,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라고 여긴다. 이는 옳긴 하지만 아주 단편적인 인식이다.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는 하나님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더 많이 섬기고 공급하는 것이다. 많은 형제자매들이 이렇게 오랫동안 체험했음에도 하나님을 위한 사역은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사람의 관념 속 사역과 하나님이 요구하는 것은 하나도 일치하는 구석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은 사역에 대해 아무런 관심도 가지지 않게 되었고, 그로 인해 진입도 매우 단편적이 되었다. 너희는 모든 측면에서 더 잘 체험할 수 있도록 하나님을 위해 사역하는 것에서부터 진입을 시작해야 한다. 이는 너희가 마땅히 진입해야 할 것이다. 사역이란 하나님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살아 내는 것과 사람의 생명이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사역이란 하나님에 대한 사람의 충성심과 인식을 바탕으로 하나님을 증거하고 사람을 섬기는 것을 말한다. 이는 사람의 책임이자 사람이 알아야 할 것이다. 너희의 진입이 곧 너희의 사역이라고 할 수 있다. 너희는 하나님을 위해 사역하는 과정에서 진입하기를 추구해야 한다. 하나님의 사역을 체험하는 것은 단순히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실 줄 아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증거하고 섬길 줄 알며, 사람을 돌보고 공급할 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것이 사역이자 너희의 진입이며, 모든 사람이 마땅히 행해야 하는 바이다. 많은 이가 하나님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고 곳곳에서 설교하는 것만을 중시한 나머지 개인의 체험을 망각하고, 영 생활에 진입하는 것을 간과한다. 이로 인해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 된다. …

사역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마음을 만족게 하기 위함이고, 하나님의 마음에 부합하는 사람을 전부 하나님 앞으로 데려오기 위함이며, 사람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기 위함이다. 또한, 성령의 역사와 하나님의 인도를 사람들에게 소개하여 하나님 사역의 성과를 완벽하게 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너희는 반드시 사역의 본질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을 위해 사역할 자격이 있다. 즉, 모두에게 성령께 쓰임 받을 기회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너희가 알아야 할 것이 한 가지 있다. 사람이 하나님이 맡겨 준 사역을 하는 것은 하나님께 쓰임 받을 기회를 얻은 것이지만 사람이 말한 것과 깨달은 것이 전부 사람의 분량은 아니라는 점이다. 너희는 오직 사역하는 과정에서만 너희의 부족함을 더 잘 알 수 있고, 더 많은 성령의 깨우침을 얻을 수 있으며, 더 잘 진입할 수 있게 된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사역과 진입 2> 중에서

교회 리더 일꾼으로서 하나님 선민이 진리 실제에 진입하고 하나님을 제대로 증거하도록 인도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읽고, 진리를 많이 교제하도록 인도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 선민이 하나님이 인류를 구원하는 목적과 하나님이 사역하는 근본 취지를 더 깊이 인식하고, 하나님의 뜻, 그리고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각 방면의 요구를 깨달아 본분을 잘 이행하고 하나님을 만족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예배에서 교제하고 설교할 때는 체험 간증을 실제적으로 말해야지, 글귀와 도리를 이야기하는 것에만 만족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실 때는 진리를 깨닫는 데 집중하고, 깨달으면 실행해야 한다. 진리를 실행할 수 있어야 진정으로 진리를 깨달은 것이다. 하나님 말씀을 교제할 때는 인식한 만큼 교제해야지, 허풍을 떨거나 입에서 나오는 대로 아무 말이나 지껄이거나 글귀와 도리를 읊어대거나 과장되게 말해서는 안 된다. 네가 과장되게 말하면 사람들이 싫어하고 나중에는 스스로도 가책받고 후회되고 마음도 괴로울 것이다. 이는 스스로 고생을 자초하는 것이다. 네가 단지 글귀와 도리로 사람을 책망하고 훈계하면 사람이 진리를 깨닫고 실제에 진입하도록 할 수 있느냐? 교제하는 말이 실제적이지 않고 글귀와 도리에만 머문다면, 사람을 아무리 책망하고 훈계해도 소용이 없다. 너는 사람들이 너를 좀 두려워하고 다들 네 말을 잘 듣고 감히 반항하지 못하는 것을 그들이 진리를 깨닫고 순종하는 것으로 생각하느냐? 그것은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생명 진입은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다. 어떤 사람은 리더가 되면 기세등등한 신임 관리처럼 하나님 선민에게 위세를 부리며 자기에게 먼저 복종하게 한다. 그러면 자기가 사역하기 수월할 것으로 생각하면서 말이다. 진리 실제가 없으면 얼마 못 가서 실제 분량이 드러날 것이고, 본모습이 드러날 것인데, 자칫하면 도태될 수도 있다. 일부 행정 업무에서 약간의 책망과 훈계, 단속을 하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진리를 교제할 줄 모른다면 결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며, 사역 성과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교회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든 네가 계속 사람을 훈계하고 원망한다면, 성질만 내는 것이라면, 이는 바로 패괴 성품의 표출로, 네 패괴된 몰골이 드러난 것이다. 너는 늘 그렇게 높은 위치에 서서 사람을 훈계하는데, 그것이 반복되면 상대는 네게서 생명 공급과 실제적인 것들을 얻지 못할뿐더러 오히려 너를 혐오하고 역겨워할 것이다. 이 밖에, 분별력이 없어 너에게 영향을 받은 사람들 역시 남을 가르치고 책망하고 훈계하며, 화를 내고 성질을 부리게 된다. 너는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다른 사람의 패괴 성품을 부추겼으니 이는 사람을 침륜의 길로 이끈 것 아니겠느냐? 악을 행한 것 아니겠느냐? 리더라면 마땅히 진리를 교제하고 생명을 공급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늘 높은 위치에 서서 사람을 훈계하면 진리를 깨닫게 할 수 있겠느냐? 이런 식으로 사역하며 시간이 길어지면 사람들은 다 너의 진면목을 간파하고 너를 저버릴 것이다. 이런 식으로 사역하는데 사람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할 수 있겠느냐? 절대 불가능하다. 너는 교회 사역을 망칠 수밖에 없으며, 하나님의 선민들은 모두 너를 혐오하고 저버릴 것이다. 예전에 그렇게 도태된 리더 일꾼이 있었다. 그는 진리를 교제해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시고 스스로를 인식하도록 이끌지도 못했다. 이런 실제적인 사역을 전혀 하지 않은 채 오직 높은 곳에 서서 남을 훈계하고 명령을 내리는 데만 집중했다. 그는 그런 것이 교회 리더의 사역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그는 상부의 사역지침을 알아도 실행하지 않고, 구체적인 사역도 전혀 해내지 못했다. 그가 한 것이라고는 글귀와 도리를 말하고 구호를 외치는 것 또는 높은 곳에 서서 함부로 남을 가르치고 책망하고 훈계하는 것뿐이었다. 그 결과, 사람들은 모두 그를 두려워하고 피했으며, 무슨 문제가 생기든 그에게 보고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는 이렇게 사역을 망치고 마비 상태에 빠뜨렸다. 하나님 집에서 그를 교체하자 그는 비로소 자신이 실제 사역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어쩌면 마음속으로 무척 후회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때는 후회해도 소용이 없었다. 그는 그렇게 교체되고 도태되었다.

―<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제3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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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된 하나님 말씀: 『사람이 하나님을 믿으며 베드로의 길을 간다는 것은 한마디로 진리를 추구하는 길, 즉 진정으로 자신을 알고 성품 변화를 이루는 길을 간다는 뜻이다. 오직 베드로의 길을 가야만 하나님께 온전케 되는 길에 들어서게 된다. 구체적으로...

2. 참도를 구하는 사람이 갖춰야 할 이성

관련된 하나님 말씀: 『‘하나님’과 ‘사람’은 동일 선상에서 논할 수 없다. 하나님의 본질, 하나님의 사역은 사람이 가장 측량하기 어렵고, 가장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이 직접 사람들 가운데서 사역하지도 말씀하지도 않는다면 사람은 어떻게 해도...

제8장 각 부류 사람의 결말과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

관련된 하나님 말씀: 『나의 사역은 6천 년뿐이며, 내가 그 악한 자에게 인류를 지배하도록 허락한 시간 역시 6천 년뿐이다. 이제 때가 되었으니 나는 더 이상 이대로 지속되는 것을 원치 않고 시간이 지체되는 것도 원치 않는다. 말세에 나는 사탄을...

2. 하나님이 시대마다 다른 이름을 취하시는 이유

관련된 하나님 말씀:『하나님은 시대마다 새 사역을 하고 새 이름으로 불린다. 시대가 다른데 어찌 같은 사역을 행하겠느냐? 그가 어찌 낡은 것을 지키겠느냐? ‘예수’란 구속 사역을 위해 취한 이름인데, 말세에 재림해서도 이 이름으로 불릴 수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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