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거짓 리더를 분별하는 법

말세의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

합당한 자격을 갖춘 일꾼이 하는 사역은 사람을 옳은 길로 인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리에 깊이 진입하게 할 수 있다. 그가 하는 사역은 사람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할 수 있고, 게다가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일을 할 수 있으며, 규례의 제약 없이 모든 사람에게 해방과 자유를 줄 수 있고, 또한 생명이 점차 성장하고 진리에 더 깊이 진입하게 할 수 있다. 합당한 자격을 갖추지 못한 일꾼이 하는 사역은 이와 크게 다르다. 그는 어리석게 사역을 하며 사람을 규례 속으로 인도할 뿐이다. 그는 사람에 따라 요구를 달리하지도 않고, 사람의 실제 필요에 맞춰 사역하지도 않는다. 그런 사역에는 규례와 이론이 너무 많아 사람을 실제 속으로 이끌 수 없으며, 생명이 성장하는 정상적인 실행 속으로 이끌 수도 없다. 그저 사람들에게 가치 없는 규례를 지키게 할 뿐이다. 이러한 인도는 사람을 치우치게 만든다. 그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너를 어떻게 인도할지가 결정되며, 그는 너를 그의 소유와 어떠함 안으로 이끌 수 있다. 따르는 사람이 이끄는 사람의 자격이 합당한지 여부를 판단하려면 그가 인도하는 길이 어떤 길인지, 그 사역의 효과가 어떠한지, 따르는 사람이 얻은 것이 진리의 원칙에 맞는지, 사람의 변화에 적합한 실행의 길이 있는지를 보는 것이 관건이다. 너는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사역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하며, 어리석게 따르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는 사람의 진입에 관련된 일이다. 네가 누구의 인도에 길이 있고, 누구의 인도에 길이 없는지를 분별할 수 없다면, 쉽게 미혹된다. 이것들은 모두 너 자신의 생명과 직결되는 일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의 사역과 사람의 사역> 중에서

거짓 리더는 어떤 사람이겠느냐? 실제적인 사역을 할 수 없는 사람임이 분명하고, 리더를 하면서 본연의 일을 하지 않는 사람임이 분명하다. 그는 진정한 사역이나 중요한 사역은 하지도 않고, 사무적인 일들이나 겉면의 일들, 생명 진입이나 진리와 무관한 일들만 한다. 이런 사역은 아무리 많이 해도 의미가 없으므로, 이런 리더는 거짓 리더라고 규정된다. 그렇다면 거짓 리더는 대체 어떻게 분별하겠느냐? 지금부터 다 같이 해부해 보자. 우선 리더 일꾼의 직책 제1조가 바로 사람이 하나님 말씀을 먹고 마시도록, 진리를 교제해 사람이 진리를 깨닫고 진리 실제에 진입하도록 인도하는 것임을 반드시 분명히 해야 한다. 이 조항은 참된 리더와 거짓 리더를 검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사람이 하나님 말씀을 먹고 마시며 진리를 깨닫도록 인도할 수 있는지와 진리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는 리더 일꾼의 자질과 하나님 말씀을 이해하는 능력이 어떠한지, 그리고 하나님 선민을 진리 실제에 진입하도록 인도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유일한 기준이다. 만약 리더 일꾼이 하나님 말씀을 순수하고 올바르게 이해하고 진리를 깨달을 수 있다면, 하나님 말씀에 따라 하나님을 믿는 일에서 사람이 갖고 있는 관념과 상상을 해결함으로써 사람이 하나님 사역의 실제적인 면을 알게 해야 한다. 또한 하나님 말씀에 근거해 하나님 선민의 현실적인 어려움, 특히 하나님을 믿는 잘못된 관점과 본분 이행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해결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하나님 말씀을 활용해 사람들이 다양한 시련과 환난에 직면해 드러내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하나님 선민이 진리를 깨닫고, 진리를 실행하고, 하나님 말씀의 실제에 진입하도록 인도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하나님 말씀에서 폭로한 사람의 패괴된 내적 상태에 따라 사람의 다양한 패괴 성품을 해부하여 하나님 선민이 이를 자신과 대조해 보고 자신을 인식하고, 사탄을 증오하고, 사탄을 저버리게 함으로써 하나님 선민이 다양한 시련 속에서 굳게 서서 사탄을 이기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리더 일꾼이 해야 할 사역이며, 교회의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이며 실질적인 사역이다. 리더가 하나님 말씀을 이해하는 능력과 진리를 깨닫는 자질을 갖추었다면, 그 자신이 하나님 말씀을 깨닫고 하나님 말씀 실제에 진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자신이 인도하는 사람이 하나님 말씀을 깨닫고 하나님 말씀 실제에 진입하도록 지도하고 인도하고 도울 수 있다. 하지만 거짓 리더는 이와 정반대로 하나님 말씀을 이해하고 진리를 깨닫는 자질을 갖추고 있지 않다. 그는 하나님 말씀을 깨닫지 못하며, 하나님 말씀에서 폭로하는 사람이 다양한 상황에서 표출하는 패괴 성품이 무엇인지, 사람이 어떤 내적 상태에서 하나님을 거부하고 원망하거나 배반하는지 등을 알지 못한다. 그는 자신을 반성할 줄 모르고, 자신과 대조하지도 못하며, 그저 하나님 말씀을 문자 그대로의 의미에서 약간의 도리와 규례만을 이해할 뿐이다. 다른 사람과 교제할 때는 하나님 말씀을 한 편 암송하고 문자 그대로의 의미를 해석하고는 진리를 교제했으며 실제적인 사역을 했다고 생각한다. 만약 누군가가 그처럼 이렇게 하나님 말씀을 읽고 암송할 수 있다면, 그는 그 사람이 진리를 사랑하고 깨달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거짓 리더는 하나님 말씀의 문자적인 의미만을 이해할 뿐, 하나님 말씀에 담긴 진리를 전혀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에 대한 체험적 인식을 이야기하지 못한다. 거짓 리더는 하나님 말씀을 이해하는 능력이 없다. 그는 하나님 말씀의 표면적인 의미만을 이해하고는 그것이 하나님 말씀을 이해하고 진리를 깨달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일상생활에서 늘 하나님 말씀의 문자적인 의미만을 해석해 다른 사람에게 권고하고 돕는데, 이렇게 하는 것이 사역하는 것이며, 사람이 하나님 말씀을 먹고 마시도록, 하나님 말씀 실제에 진입하도록 인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거짓 리더는 항상 이런 식으로 사람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교제하지만, 실제적인 문제는 전혀 해결하지 못하며, 하나님 선민 또한 하나님 말씀을 실행하고 체험할 줄도 모른다. 아무리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 말씀을 먹고 마셔도 여전히 진리를 깨닫지 못하며, 생명 진입이 없고, 아무도 체험적 인식을 이야기하지 못한다. 교회에서 악인과 불신파가 교란해도 아무도 분별할 줄 모른다. 거짓 리더는 악인과 불신파가 교란하는 것을 보고도 분별하지 않고, 오히려 악인과 불신파에게 사랑을 베풀고 권면하면서 사람들에게는 포용하고 인내하라고 하여 그들이 교회에서 계속 교란하도록 방임하고, 결국 교회의 여러 사역이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하게 한다. 이것이 바로 거짓 리더가 실제적인 사역을 하지 않아 초래되는 결과이다. 거짓 리더가 진리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은 거짓 리더에게 진리 실제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에 충분하다. 그가 이야기하는 것은 모두 글귀와 도리이며, 그가 사람들에게 실행하게 하는 것은 모두 도리와 규례이다. 예를 들어 보자. 사람이 하나님을 오해할 때, 거짓 리더는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지 않았던가요? 하나님께서 어떻게 행하시든 사람에게는 다 구원이고 사랑입니다. 보세요, 하나님 말씀이 이렇게나 분명하고 명확한데 어떻게 당신은 아직도 하나님을 오해할 수 있죠?” 거짓 리더는 이렇게 사람을 가르친다. 글귀와 도리로 사람을 권면하고 구속하여 사람들이 규례를 지키게 하는데, 이는 아무런 성과도 이루지 못하고,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한다. 거짓 리더는 오직 글귀와 도리로 사람을 가르칠 줄만 알아서, 사람들이 도리를 말할 줄 알면 진리 실제에 진입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하지만 어려움에 직면하면, 사람들은 어떻게 실행해야 할지 알지 못하고 길이 없으며, 사람들이 이해한 그런 글귀와 도리는 아무 소용도 없게 된다. 이는 무슨 문제를 보여 주는 것이냐? 도리를 이해하는 것은 아무런 쓸모도, 가치도 없다는 것이다. 거짓 리더는 그저 도리만 이해할 뿐이다. 그는 결코 진리를 교제해 문제를 해결할 줄 모르고, 일 처리에도 원칙이 없으며, 그저 생활 속에서 자신이 좋다고 생각하는 규례를 지킬 뿐이다. 이런 사람에게는 진리 실제가 없다. 그래서 거짓 리더가 사람들이 하나님 말씀을 먹고 마시도록 인도할 때는 진실한 성과가 없다. 그는 단지 사람들이 하나님 말씀의 문자적인 의미만을 이해하도록 할 수 있을 뿐, 사람들이 하나님 말씀 속에서 깨우침을 얻게 할 수 없으며, 사람들이 자신이 어떤 패괴 성품을 지니고 있는지 인식하게 할 수도 없다. 사람이 일에 직면할 때마다 그 내적 상태는 어떠한지, 표출하는 성품 본질은 무엇인지, 이런 잘못된 내적 상태와 패괴 성품은 어떤 하나님 말씀으로 해결해야 하는지, 하나님은 어떻게 말씀했는지, 하나님 말씀의 요구 원칙은 무엇인지, 그 속의 진리는 무엇인지 등 이러한 진리 실제를 거짓 리더는 전혀 알지 못한다. 그는 그저 “하나님 말씀을 많이 먹고 마시세요. 하나님 말씀 안에 진리가 있으니, 하나님 말씀을 많이 읽으면 깨닫게 됩니다. 읽고도 이해가 안 되는 하나님 말씀이 있으면 많이 기도하고 구하고 묵상해야 합니다.”라고 권유할 뿐이다. 거짓 리더는 이렇게 권유하지만, 아무리 권유해도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한다. 누가 문제에 부딪혀 그에게 구하든 그는 늘 똑같은 말을 한다. 하지만 그 후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자신을 인식하지 못하고, 여전히 진리를 깨닫지 못하며, 자신의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하고, 하나님 말씀을 어떻게 실행해야 하는지도 모른다. 그저 하나님 말씀의 문자적인 의미와 규례만을 지킬 뿐이다. 하나님 말씀을 실행하는 진리 원칙이나 어떤 실제에 진입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깨닫지 못한다. 이것이 바로 거짓 리더가 사역한 결과로, 실제 성과가 전혀 없다.

―<말씀ㆍ5권 리더 일꾼의 직책ㆍ리더 일꾼의 직책(1)> 중에서

리더가 리더 일꾼의 직책을 다하고 있는지, 거짓 리더인지를 판단할 때, 어떻게 가늠해야 하겠느냐? 가장 기본적인 것은 먼저 그가 실제적인 사역을 할 수 있는지, 그런 자질이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그다음에는 그가 사역을 잘하려는 부담이 있는지를 봐야 한다. 그가 아무리 말을 잘하고 아무리 도리를 깨달았다 해도, 또한 그가 겉으로 드러나는 일을 할 때 아무리 재능과 은사가 있다고 해도 이런 것들은 다 중요하지 않다. 그가 교회의 가장 기본적인 몇 가지 사역을 잘할 수 있는지, 진리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사람을 진리 실제로 인도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실질적인 사역이다. 만약 이 몇 가지 실제적인 사역을 할 수 없다면, 아무리 자질이 좋고 재능이 뛰어나며 아무리 고생하고 대가를 치를 수 있더라도 그는 거짓 리더이다. 어떤 사람은 “지금은 그가 실제적인 사역을 한 게 없지만, 그는 자질이 좋고 능력이 있어요. 한동안 훈련을 받으면 분명 실제적인 사역을 할 수 있어요. 게다가 그가 나쁜 짓을 한 것도 아니고, 악을 행하거나 방해하고 교란한 것도 아닌데, 어떻게 거짓 리더라고 할 수 있나요?”라고 말한다. 이 문제는 어떻게 설명해야 하겠느냐? 너의 재능이 얼마나 뛰어나든, 너의 자질과 학식이 높든 낮든 네가 얼마나 많은 구호를 외칠 수 있고 얼마나 많은 글귀와 도리를 알 수 있는지를 보지 않는다. 또한 네가 하루 종일 얼마나 바쁘고, 얼마나 피곤함에 지쳐 있는지, 얼마나 열심히 뛰어다녔는지, 얼마나 많은 교회를 방문했는지, 얼마나 많은 위험을 감수했고,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었는지를 보지 않는다. 이런 것은 보지 않는다. 오직 네가 사역지침에 따라 사역하는지, 사역지침을 정확하게 시행하는지, 또한 네가 리더를 하는 동안 자기 책임인 모든 구체적인 사역에 참여했는지, 실제 문제를 대체 얼마나 많이 해결했는지, 너의 인도와 지도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진리 원칙을 깨달았는지, 교회 사역이 얼마나 발전하고 진전되었는지, 바로 이런 성과를 이루었는지를 본다. 네가 구체적으로 어떤 사역을 하든, 네가 높은 곳에서 명령만 내리는 것이 아니라 항상 사역을 점검하고 지도하는지를 본다. 또한 네가 본분을 이행할 때 생명 진입이 있는지, 원칙에 따라 일을 처리할 수 있는지, 진리 실행의 증거가 있는지, 하나님 선민의 실제적인 문제를 처리하고 해결할 수 있는지 등도 본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리더 일꾼이 직책을 다하고 있는지를 심사하는 기준이다.

―<말씀ㆍ5권 리더 일꾼의 직책ㆍ리더 일꾼의 직책(9)> 중에서

거짓 리더는 글귀와 도리를 말할 줄 알고 영적인 체만 할 뿐, 실제 사역은 전혀 하지 못한다. 하나님을 오래 믿었으면서도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것을 볼 때 하나같이 영적인 이해력이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들은 교회 리더가 되는 것이 그저 글귀와 도리를 좀 얘기하고 구호를 좀 외치면 되는 줄 알고, 사람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한번 해석해 주면 그것으로 사람들이 진리를 깨닫는 줄 안다. 그들은 사역을 한다는 게 어떤 건지 이해하지 못한다. 리더 일꾼의 직책이 과연 무엇인지도 모르고, 하나님 집에서 한 사람을 리더 일꾼으로 사용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인지도 모른다. 따라서 하나님 집에서 리더 일꾼은 사역을 체크하고 검사하고 감독해야 하고, 사역 과정에서 제때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아무리 교제해도 그들은 이와 같은 말을 귀담아듣지도 않고 알아듣지도 못한다. 리더 일꾼에 대한 하나님 집의 요구에는 이르지도 못하고 닿지도 못한다. 그들은 본분 이행에 관계된 기술 업무 문제 및 책임자를 선발해서 쓰는 원칙적 문제 같은 것도 이해하지 못하고, 문제를 알더라도 처리하지 못한다. 따라서 이런 거짓 리더의 인도 아래에서는 교회 사역 중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가 하나도 해결되지 않는다. 하나님 선민들이 본분을 이행할 때 발생하는 업무 기술 관련 문제뿐만 아니라 하나님 선민들이 생명 진입 과정에서 부딪히는 어려움도 질질 끌며 해결하지 못하고, 일부 리더 일꾼이나 각 사역의 책임자들이 실제 사역을 하지 못해도 제때 교체하거나 조정하지 않는 등, 모든 문제를 제때 해결하지 않아서 결국 교회의 각종 사역은 갈수록 효율도 낮아지고 성과도 떨어진다. 인사 방면에서는, 은사가 좀 있어서 말 잘하는 사람들은 모두 리더 일꾼이 되지만, 진리를 좋아해서 힘든 일 마다않고 열심히 일에 매진하는 사람들은 발탁되지도 양성되지도 못한 채 봉사자 취급을 받고, 특기가 있는 다양한 기술자들도 합리적으로 쓰이지 못한다. 진심으로 본분을 이행하는 사람들은 생명 공급을 받지 못해 소극적이고 연약한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또한 적그리스도, 악인은 아무리 악행을 저질러도 거짓 리더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과 같다. 누군가 악인과 적그리스도를 폭로해도 거짓 리더는 이들을 사랑으로 대하고 회개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면서 그들이 교회에서 악행과 교란을 저지르게 내버려둔다. 그 결과 악인, 불신파, 적그리스도는 얼른 제명되거나 출교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교회에서 악행을 계속하며 교회 사역을 교란할 수 있게 된다. 이런 모든 문제를 거짓 리더는 처리하거나 해결할 줄 모른다. 그들은 사람을 공평하게 대할 줄 모르고, 사역을 합리적으로 안배할 줄 모른다. 횡포를 일삼고 쓸데없는 일만 하다가 결국 교회 사역을 엉망으로 만들고 난장판으로 만든다. 하나님 집에서 진리를 아무리 교제하고, 교회 사역을 할 때 따라야 할 원칙을 아무리 강조해도 즉, 악행을 저지르는 각 부류의 사람, 불신파들 중에 제한할 사람은 제한하고, 제명할 사람은 제명해야 한다고, 또 자질이 좋고 이해 능력이 있는 사람, 진리를 추구할 수 있는 사람 중에 발탁할 사람은 발탁하고, 양성할 사람은 양성해야 한다고 귀에 못이 박히게 교제해 주어도 거짓 리더는 이해하지도 못하고 알아듣지도 못하고 계속 영적인 것처럼 보이는 관점, 거짓된 사랑의 방법만 고집한다. 거짓 리더는, 본인의 진지한 지도하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이 다들 각자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혼란이 없이 질서가 잡혀 있고, 다들 믿음도 강하고, 본분을 이행하기 원하고, 감옥도 위험도 겁내지 않고, 누구나 고생을 감당하려는 의지가 있고, 유다가 되지 않으려 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교회 생활 분위기가 좋아진 것은 본인이 사역을 잘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교회에 무슨 악인이 나타나 교란을 일삼든, 무슨 불신파가 나타나 사설과 궤변을 퍼뜨리든 그는 별문제 될 게 없고 해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가 부탁을 맡긴 사람이 멋대로 굴면서 복음 사역을 교란하는 일에 대해서라면 더더욱 눈이 멀어 보이지 않는다. 또 이런 말까지 한다. “제가 설명해야 할 사역 원칙은 다 설명했고, 또 몇 번이고 당부했으니 문제가 생겨도 저와는 무관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부탁을 맡긴 사람이 옳은 사람인지 그런 것은 신경 쓰지 않으며, 또 자신이 설명하고 당부한 그 말들이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수 있는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알지 못한다. 거짓 리더는 예배 때마다 수많은 글귀와 도리를 입이 닳도록 읊어 댄다. 결국 어떤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는데도 그는 자기가 커다란 사역을 했다고 착각하고, 스스로를 대단하게 생각하며 우쭐댄다. 사실 그가 얘기한 글귀와 도리는 어리석고 무지하고 자질이 부족한 머저리, 바보, 멍청이들이나 속일 수 있을 뿐이다. 이자들은 그걸 듣고 뭐가 뭔지도 모르고 그저 그가 한 말이 아주 옳고, 틀린 말이 한 마디도 없다고 생각한다. 거짓 리더는 이런 어리숙한 사람들이나 만족시킬 수 있을 뿐 실제 문제는 전혀 해결하지 못한다. 당연히 기술 업무나 지식 방면에 관계된 문제는 거짓 리더가 더더욱 닿을 수 없고 그가 다루기에 역부족이다. 하나님 집의 문서 사역을 예로 들어 보자. 이는 거짓 리더에게 가장 골치 아픈 분야로, 그는 도대체 어느 사람이 영적인 이해력이 있고 자질이 좋아서 문서 사역에 적합한지 도통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안경 쓴 사람, 학력이 높은 사람을 자질이 좋고 영적인 이해력이 있는 사람으로 보고 그 사람에게 문서 사역을 안배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말한다. “여러분은 문서 사역 분야의 인재들입니다. 문서 분야는 제가 잘 모르니 여러분만 믿습니다. 하나님 집에서는 여러분에게 다른 요구는 없고 그저 각자의 특기를 발휘하고 여러분이 배운 것을 아낌없이 모두 바치면 됩니다. 여러분은 고마운 줄 알고 하나님의 높여 주심에 감사해야 합니다.”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말만 늘어놓은 거짓 리더는 사역을 안배했으니 일이 다 끝났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기가 안배한 그 사람들이 적합한지 아닌지도 모르고, 그 사람들이 업무 지식과 관련해서 부족한 점이 무엇이고 어떻게 보완해야 하는지도 모른다. 그는 사람을 볼 줄도 분별할 줄도 모르고, 업무상의 문제도 이해하지 못하고, 작문 지식도 잘 모른다. 이런 일에는 일자무식이다. 그런데 입으로 자기는 이해도 못 하고 알지도 못한다고 하면서도 속으로는 이렇게 생각한다. ‘당신들은 나보다 좀 더 배운 것뿐이지 않나? 비록 내가 사역은 못 가르쳐도 당신들보다 영적이고 설교도 잘하지. 하나님 말씀도 더 잘 알고 말이야. 이래 봬도 내가 당신들을 이끄는 사람이고 당신들 상사야. 당신들은 내가 관리하고 있으니 내 말을 들어야 해.’ 거짓 리더는 자신을 아주 높게 생각한다. 하지만 기술 업무와 관련된 사역에 대해서라면 그는 가치 있는 건의는 전혀 제시할 수 없고, 지도도 할 수 없다. 기껏해야 사람을 안배하면 다행이고, 후속 사역은 조금도 할 수 없다. 그는 업무 지식도 배우지 않고 사역도 체크하지 않는다. 거짓 리더는 다들 영적인 체한다. 글귀와 도리를 조금 얘기할 줄 알면 자신이 진리를 깨달은 줄 알고 하나님 선민 앞에서 계속해서 으스대면서 예배드릴 때마다 몇 시간씩 설교하려 하지만 결국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한다. 그는 본분 과정의 업무 지식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른다. 명백히 문외한이면서 영적인 체하고 숙련자를 지휘하려 하는데 어떻게 사역을 잘할 수 있겠느냐? 거짓 리더는 업무 지식을 배우지 않고 실제 사역을 조금도 하지 못해서 이미 충분히 역겨운데, 게다가 영적인 사람을 사칭하고 영적인 글귀를 뽐내다니 이건 너무나 비이성적이다! 바리새인과 아무런 차이가 없다. 바리새인에게서 가장 비이성적인 부분은 바로 하나님이 그들을 혐오하지만 그들은 속으로 전혀 모르고 자기가 꽤 괜찮고 아주 영적인 줄 착각한다는 것이다. 거짓 리더는 이렇게나 자기 자신을 모른다. 실제 사역을 하지 못하는 게 분명한데도 영적인 사람을 사칭하고 외식하는 바리새인이 되었으니 그야말로 하나님이 버리고 도태시키는 대상이다.

―<말씀ㆍ5권 리더 일꾼의 직책ㆍ리더 일꾼의 직책(8)> 중에서

거짓 리더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진리 원칙과 관련된 문제는 하나도 명확하게 이야기하거나 분명하게 설명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누가 그에게 구하면 그는 공허한 말과 도리만을 이야기할 수 있을 뿐이다.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면, 그는 항상 이런 말을 한다. “여러분은 모두 이 본분을 이행하는 전문가입니다. 문제가 있으면 저에게 묻지 말고 스스로 연구하세요. 저는 문외한이라 모르니 여러분 스스로 해결하세요.” 어떤 사람이 “저희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당신에게 묻는 겁니다. 저희가 해결할 수 있으면 당신에게 묻지도 않아요. 여기에 진리 원칙과 관련된 문제가 있는데, 저희가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요.”라고 하면, 거짓 리더는 “원칙을 다 알려 주지 않았나요? 각자의 본분을 잘 이행하고, 방해하거나 교란하지 마세요. 뭘 또 물어봅니까? 원칙대로 처리하는 거죠! 하나님 말씀에 다 나와 있잖아요. 하나님 집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라고요.”라고 한다.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도 종잡을 수 없어서 마음속으로 ‘그게 문제 해결 방법은 아니잖아!’라고 생각한다. 거짓 리더는 바로 이렇게 사역을 대한다. 그는 그저 사역을 시찰하고 형식적인 과정을 거칠 뿐, 문제를 전혀 해결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무슨 문제를 물어봐도 그들에게 스스로 진리를 구하라고 말한다. 그 자신 또한 사람들에게 자주 이렇게 묻는다. “무슨 문제가 있나요? 생명 진입은 어떠세요? 본분을 건성으로 대충 이행하는 건 아니죠?” 누군가 “간혹 건성으로 대충 하려는 내적 상태가 있기는 하지만, 기도로 해결해 돌려세웠습니다. 다만, 본분 이행의 진리 원칙을 아직 알지 못하고 있어요.”라고 하면, 거짓 리더는 “구체적인 원칙은 지난번 예배에서 제가 교제하지 않았나요? 게다가 하나님 말씀도 여러 단락 찾아 드렸으니, 이제는 알아야 하지 않나요?”라고 한다. 사실 도리는 그도 다 알고 있지만, 여전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다. 거짓 리더는 또 그럴듯한 말을 늘어놓는다. “어째서 해결하지 못하는 건가요? 바로 당신이 하나님 말씀을 제대로 읽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기도를 많이 하고 하나님 말씀을 많이 읽으면, 무슨 문제든 다 해결됩니다. 여러분은 함께 상의하고 방법을 찾을 줄 알아야 해요. 그러면 문제는 결국 해결될 겁니다. 업무적인 문제는 저에게 묻지 마세요. 제 책임은 사역을 점검하는 것이고, 저는 저의 임무를 완수했어요. 업무적인 사역만 남았는데, 그건 저도 잘 몰라요.” 거짓 리더는 항상 “저는 잘 몰라요. 저도 배운 적이 없고, 문외한이에요.”라는 이유와 핑계를 대며 대충 둘러대거나 회피한다. 마치 매우 겸손한 것 같지만, 여기에서 거짓 리더 부류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심각한 문제가 드러난다. 몇몇 사역과 관련된 업무적인 지식 측면의 문제에 대해 그들이 전혀 알지 못해 무력감을 느끼며, 매우 어색하고 난감해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그는 그저 하나님 말씀을 몇 단락 더 찾아 사람들과 함께 예배 모임을 갖고 교제하며, 도리를 이야기해 사람들을 권면할 수밖에 없다. 마음씨가 좀 좋은 리더라면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도 있어서, 때로는 “최근 생활에 곤란한 점이 있나요? 옷은 충분한가요? 말썽부리는 사람은 없나요?”라고 묻기도 한다. 사람들이 “없습니다.”라고 대답하면, 그는 “그럼, 별문제 없군요. 다들 볼일 보세요. 저는 다른 일이 있어서요.”라며 황급히 자리를 뜬다. 사람들이 또 그가 해결해 주길 바라는 문제를 제기해 난처해질까 봐 두려운 것이다. 거짓 리더는 바로 이렇게 사역한다. 아무런 실제적인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는데, 어찌 교회 사역을 제대로 할 수 있겠느냐? 결국 해결되지 못한 문제가 점점 쌓여 교회 사역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것이 바로 거짓 리더가 사역할 때의 두드러진 특징이자 모습이다.

―<말씀ㆍ5권 리더 일꾼의 직책ㆍ리더 일꾼의 직책(2)> 중에서

거짓 리더는 실질적이고 핵심적인 교회 사역은 거의 하지 못하고 단순한 사무적인 사역만 한다. 교회 전체 사역에 핵심적이고 결정적인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해 실제 성과를 얻지 못한다. 그들이 교제하는 것은 거의 대부분 늘 다루는 상투적인 주제이자 항상 이야기하는 글귀와 도리로, 무척 공허하고 모호하며 세부적인 내용이 없다. 모두 사람이 문자를 통해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하나님 선민의 생명 진입에 관한 실제적인 문제는 전혀 해결하지 못한다. 특히 사람의 관념과 상상, 그리고 사람이 표출하는 패괴 성품을 거짓 리더는 더더욱 해결하지 못한다. 가장 중요한 점은, 복음 사역, 영상 사역, 문서 사역과 같은 하나님 집에서 안배한 중요한 사역을 그들이 전혀 감당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특히 업무 지식과 관련된 사역의 경우, 그들은 자신들이 문외한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면서도 배우지 않고, 자료를 찾아보지도 않으며, 구체적인 지도는 더더욱 하지도 못한다.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면서 뻔뻔하게 사람들에게 예배를 인도하고는 장황하게 글귀와 도리를 말한다. 거짓 리더는 자신이 그런 사역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분명히 알면서도 여전히 그곳에서 전문가인 척하고, 잘난 척하며, 큰 도리를 들먹여 가며 사람들을 꾸짖는다. 누군가가 질문해도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오히려 이유와 핑계를 찾아내 왜 업무를 배우지 않냐며, 왜 진리를 구하지 않냐며, 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줄 모르냐며 꾸짖는다. 이러한 문외한인 거짓 리더는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면서 여전히 높은 자리에 서서 사람들을 꾸짖는다. 겉으로는 매우 바빠 보여 마치 많은 사역을 할 수 있고 능력도 뛰어난 듯하지만, 사실은 아무것도 아니다. 거짓 리더는 분명 실제적인 사역을 하지 못하면서도 여전히 매우 바쁘게 움직이고, 예배에서 늘 하는 그런 말들만 하루 종일 이리저리 되풀이할 뿐, 실제적인 문제는 하나도 해결하지 못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특히나 싫어하고 아무런 도움도 얻지 못한다. 이렇게 사역하면 대단히 비효율적이며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한다. 거짓 리더는 바로 이런 식으로 사역하고, 교회 사역은 바로 이런 식으로 지체된다. 그런데도 거짓 리더는 여전히 자신이 많은 사역을 했고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사실은 어떤 측면의 교회 사역도 제대로 한 것이 없다. 그들은 자신들이 책임지는 범위 내의 리더 일꾼이 합격인지 아닌지를 파악하지 못하며, 각 팀의 팀장과 책임자가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지도 알지 못하고, 형제자매들이 본분을 이행할 때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요컨대, 거짓 리더는 사역할 때 아무런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면서 무척 바쁘게 움직인다. 매일 바쁘게 일하느라 끼니때마다 누군가 불러야 하고 저녁 늦게서야 휴식을 취하니까 사람들 눈에는 그들이 고생도 하고 기꺼이 대가도 치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사역 성과는 그다지 좋지 않다. 진지하게 따지지 않는다면, 겉으로는 각각의 사역을 전부 하고 있으며, 본분을 이행하느라 바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관찰하고, 참답게 대하며, 사역을 진지하게 점검하면 그들이 책임지는 범위 내의 모든 사역이 다 엉망진창이며, 체계와 질서가 없고, 각각의 사역에 문제가 있고 심지어 허점도 있다는 것이 전부 탄로 난다. 이런 문제들이 생기는 것은 거짓 리더가 진리 원칙을 깨닫지 못하면서 관념, 상상, 열정에 따라 일 처리를 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거짓 리더는 진리 원칙을 전혀 교제하지 않으며, 진리 원칙을 구해 문제를 해결한 적도 전혀 없다. 분명 자신이 영적인 이해력이 없어 리더의 사역을 할 수 없고, 글귀와 도리만 말할 줄 알 뿐 진리를 전혀 깨닫지 못하면서도, 여전히 모르면서 아는 척하고 전문가인 척한다. 그들은 형식적으로만 사역하며, 문제가 발생하면 멋대로 규례에 끼워 맞추고, 쓸데없이 바쁘기만 하지 실제 성과는 없다. 거짓 리더들은 진리 원칙을 깨닫지 못하고 그저 글귀와 도리만을 이야기하며 사람들에게 규례를 지키라고 권면할 줄만 알기 때문에 그 결과 교회의 각종 사역이 더디게 진척되고 뚜렷한 성과가 없게 된다. 거짓 리더가 일정 기간 사역했을 때 가장 두드러지는 결과는 바로 대부분의 사람이 모두 진리를 깨닫지 못한다는 것이며, 누가 패괴를 표출하든, 누가 관념이 생기든 다 분별하지 못한다는 것이고, 본분 이행에서 지켜야 할 진리 원칙은 더더욱 깨닫지 못한다는 것이다. 본분을 이행하는 사람이든, 본분을 이행하지 않는 사람이든 모두 흩어진 모래처럼 해이하고 자유분방하며 산만하다. 비록 대부분의 사람이 글귀와 도리를 말할 수는 있지만, 본분을 이행할 때 규례만 지킬 줄 알 뿐, 진리를 구해 문제를 해결할 줄은 모른다. 거짓 리더 자신도 진리를 구해 문제를 해결할 줄 모르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을 진리를 구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인도할 수 있겠느냐? 어떤 일에 직면하든 거짓 리더는 그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야 해요!”, “충성심을 가지고 본분을 이행해야 합니다!”, “일이 닥쳤을 때 기도할 줄 알아야 하고, 진리 원칙을 구해야 합니다!”라고 권면할 줄만 안다. 거짓 리더는 항상 이런 구호와 도리를 외치지만, 아무런 성과도 없으며, 사람들이 다 듣고 나서도 진리 원칙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실행할 길도 없다. 겉으로는 무슨 일이 닥치면 사람들이 기도도 하고, 충성심을 갖고 본분도 이행하려 하지만, 어떻게 하는 것이 충성심이 있는 것인지, 어떻게 기도해야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는지, 문제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구해야 진리 원칙을 깨달을 수 있는지, 이런 문제들을 사람들이 알지 못한다. 사람들이 거짓 리더에게 물어보면, 거짓 리더는 “일이 닥치면 하나님 말씀을 많이 읽고, 많이 기도하고, 진리를 많이 교제하세요.”라고 한다. 사람들이 그에게 “이 사역과 관련된 원칙은 무엇인가요?”라고 물으면, 그는 “업무에 관한 일은 하나님 말씀에 없어서 저도 모릅니다. 알고 싶으면 저에게 묻지 말고 여러분 스스로 자료를 찾아보세요. 저는 여러분이 진리를 깨닫도록 인도하는 사람이지, 여러분이 업무를 하도록 인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라고 말한다. 거짓 리더는 이런 말로 둘러댄다. 그 결과, 대부분의 사람이 뜨거운 마음으로 본분을 이행하지만 어떻게 진리 원칙에 따라 일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며, 본분을 이행할 때 어떻게 원칙을 지켜야 하는지도 알지 못한다. 거짓 리더가 책임지는 범위 내 각종 사역의 성과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사람은 지식, 학문, 은사에 의지해 사역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요구가 무엇인지, 본분 이행의 원칙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증거하는 성과에 이를 수 있는지, 어떻게 복음을 전파해야 더 큰 성과를 냄으로써 하나님의 나타남을 갈망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참도를 알아보고 하루빨리 하나님에게 향하도록 할 수 있는지 등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이 알지 못한다. 어째서 알지 못하는 것이겠느냐? 이는 거짓 리더가 실제적인 사역을 하지 않는 것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주된 원인은 바로 거짓 리더 자신조차도 진리 원칙이 무엇인지, 사람이 깨달아야 하고 지켜야 하는 원칙이 무엇인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그는 일 처리에 원칙이 없으며, 또한 사람이 본분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실행 원칙과 길을 찾도록 인도하지도 않는다. 그는 문제를 발견해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과 교제하며 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각종 사역에서 재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이는 재정과 자원을 낭비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사람의 에너지와 시간도 낭비하는 것이다. 이런 결과는 거짓 리더의 부족한 자질 및 무책임함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비록 거짓 리더가 일부러 악을 행하고 교란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거짓 리더가 사역할 때 진리 원칙을 전혀 구하지 않고 늘 자기 뜻대로 일 처리를 한다고는 말할 수 있다. 이 점은 확실하다. 거짓 리더는 진리 원칙을 깨닫지 못하고, 사람들에게 진리 원칙을 명확하게 교제할 수도 없으며, 그저 사람들이 제멋대로 하도록 방임한다. 이로 인해 일부 사역 책임자들이 어느 틈에 제멋대로 행동하면서 자신이 생각한 대로 행동하고 또 하고 싶은 대로 한 결과, 실제적인 성과가 별로 없을 뿐만 아니라 교회 사역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다. 거짓 리더는 교체된 후에도 자신을 반성하고 인식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을 위해 궤변을 늘어놓고 이치를 따지며, 진리를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회개할 마음이 전혀 없다. 심지어 반드시 사역을 잘 해낼 수 있으니, 자신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하나님 집에 요구하기까지 한다. 너희는 이 말을 믿겠느냐? 그가 전혀 자신을 인식하지 않고 진리를 받아들이지도 않는데 그의 행동 방식이 바뀔 수 있겠느냐? 그 자신도 진리 실제가 없는데 사역을 잘 해낼 수 있겠느냐? 가능하겠느냐? 이번 사역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다시 기회를 준다고 해서 잘할 수 있겠느냐? 그건 불가능하다. 거짓 리더는 사역 능력이 없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때로는 고생도 하고 바쁘기도 하지만, 그런 것들은 전부 헛수고이며 성과가 없다. 이것만으로도 거짓 리더가 자질이 지나치게 부족하고 진리를 전혀 깨닫지 못하며 실제적인 사역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에 충분하다. 그래서 사역에 많은 문제가 생겨도 진리를 교제해 해결하지 못하고, 오로지 공허한 도리로 사람들을 권면해 규례를 지키게 할 뿐이다. 결국에는 사역을 뒤죽박죽,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버린다. 이것이 바로 거짓 리더의 사역 방식과 그 결과이니, 모든 리더 일꾼은 이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말씀ㆍ5권 리더 일꾼의 직책ㆍ리더 일꾼의 직책(3)> 중에서

거짓 리더가 사역을 할 때 보이는 가장 큰 특징은 도리와 구호만 외치고 지령을 전달한 후에는 손을 놓고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해당 사역이 그 후 어떻게 진행되는지, 어떤 문제나 착오, 어려움이 생기지는 않았는지 전혀 관여하지 않으며, 업무를 맡기면 그것으로 끝이다. 사실, 리더로서 사역을 안배한 후에는 반드시 사역의 진도를 체크해야 한다. 어떤 업무에 있어 문외한일지라도, 아는 게 하나도 없을지라도 그 사역을 할 방법은 있다. 그 업무에 정통하고 잘 아는 사람을 찾아 감독하고 의견을 내게 하면 된다. 그리고 그들이 제시하는 의견 가운데서 적절한 원칙을 찾으면 사역을 체크할 수 있다. 네가 그 업무에 정통하든 그렇지 않든, 그 업무를 잘 알든 그렇지 않든, 적어도 사역을 주관하고 체크하며, 사역의 진전 상황이 어떤지 끊임없이 물어보고 알아봐야 한다. 이러한 일들을 파악해야 하는 것은 너의 책임이자 네가 해야 할 일이다. 사역을 체크하지 않으며, 업무를 맡기면 그것으로 끝이라고 생각하면서 손을 놓고 관여하지 않는 것, 이것이 바로 거짓 리더의 일 처리 스타일이다. 사역을 체크하거나 지도하지 않고, 발생한 문제에 대해 묻지도 않고 해결하지도 않으며, 사역의 진도와 효율도 파악하지 않는 것, 이 또한 거짓 리더의 모습이다.

거짓 리더는 사역 진도를 파악하지 않고, 사역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제때 발견하지 못하며, 해결은 더더욱 못 하기에 그 결과 수시로 사역을 지연시킨다. 어떤 사역은 사람이 원칙을 파악하지 않고, 책임지고 주관할 적합한 자가 없기 때문에 사역자가 종종 소극적이고 수동적이며 기다리기만 하는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는 사역의 진도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 만약 리더가 책임을 다해 주관하고 사역을 추진하고 독촉하는 한편, 업무를 잘 아는 사람을 찾아 해당 사역을 지도하게 한다면 사역 진도는 계속 지연되지 않고 상대적으로 속도가 붙을 것이다. 그러므로 리더로서 사역 현황을 알아보고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물론, 사역 진도를 알아보고 파악하는 것 또한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사역 진도는 사역 효율이나 그 사역이 내야 할 성과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리더 일꾼이 교회 사역의 진도조차 파악하지 않고 체크하거나 감독하지도 않는다면 교회의 사역 진도는 더딜 수밖에 없다. 본분을 이행하는 많은 인원이 불량 습성이 심각하고 부담이 없으며, 수시로 소극적이거나 수동적으로 굴고, 대충 건성으로 임하기 때문이다. 부담이 있고 업무 능력이 있는 사람이 구체적으로 사역을 책임지지 않고, 제때 사역의 진도를 알아보면서 본분 이행 인원에 대해 지도하거나 감독하지 않고, 징계와 책망도 하지 않는다면 사역 효율은 당연히 낮아질 수밖에 없고, 사역 성과 또한 크게 떨어지게 된다. 리더 일꾼이 이런 일조차 간파하지 못한다면 어리석고 눈먼 자이다. 그러므로 리더 일꾼은 반드시 사역 진도를 제때 알아보고 체크하고 파악해야 하고, 본분 이행 인원에게 해결해야 할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 어떤 문제들을 해결해야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이런 것은 무척 중요한 부분이다. 리더로서 이러한 일들을 반드시 꿰뚫어 보아야 한다.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려면 절대 거짓 리더처럼 표면적인 일만 좀 하고서 본분을 제대로 이행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거짓 리더는 사역할 때 대충 형식만 취하고 책임감을 갖지 않는다. 문제가 생겨도 해결하지 않고, 어떤 사역을 하든 주마간산 식으로 대충 넘어간다. 그저 큰소리만 치고 도리와 빈말을 늘어놓으며 형식만 따른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거짓 리더는 이런 상태로 사역을 한다. 적그리스도와 비교해 보면, 거짓 리더는 눈에 띄게, 고의로 악을 행하지는 않지만, 사역 성과 면에서 보면 일을 건성으로 하고 부담을 갖지 않으며, 본분에 무책임하고 충성심도 없다고 규정하는 것이 적절하다.

―<말씀ㆍ5권 리더 일꾼의 직책ㆍ리더 일꾼의 직책(4)> 중에서

거짓 리더는 각 팀 책임자들의 사역 상황을 알아보거나 체크하는 법이 없으며, 각 팀 책임자와 각 팀에 중요한 사역을 맡고 있는 사람들의 생명 진입 상황, 그리고 교회 사역과 본분을 대하는 태도, 하나님을 믿는 것과 진리,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를 알아보거나 체크하거나 파악하지도 않는다. 또한, 그들에게 변화와 발전이 있는지 알아보지도 않고, 사역 과정에서 그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 역시 알아보지 않는다. 특히 그들이 각 사역 단계에서 드러낸 잘못이나 오류가 교회 사역과 하나님 선민의 생명 진입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그런 잘못이나 오류가 바로잡혔는지 등 이런 상황을 거짓 리더는 전혀 모른다. 이런 세부적인 상황들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면 문제가 생겼을 때 수동적이 된다. 하지만 거짓 리더는 사역을 하면서 이런 세부적인 문제들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그들은 각 팀의 책임자를 안배하고 업무를 전달한 후에는 모든 게 다 끝났다고, 사역을 잘해낸 것과 같다고, 그러고 나서 문제가 생기면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한다. 거짓 리더가 각 팀의 책임자들을 감독하고 지도하고 체크하는 역할을 하지 않고 이 몇 가지 부분에서 책임을 다하지 않아 결국 교회 사역을 망친다. 이것이 바로 리더 일꾼의 직무 유기이다. 하나님은 사람의 심장과 폐부를 감찰할 수 있지만, 사람에게는 그런 능력이 없다. 그러므로 사람은 사역할 때 좀 부지런히 움직이고 마음을 들여야 한다. 수시로 사역 현장에 가서 체크하고 감독하고 지도해야 교회 사역의 정상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다. 하지만 명백하게도 거짓 리더는 사역에 대해 전혀 책임을 지지 않는다. 그가 한 번도 각 사역을 감독하거나 체크하거나 지도하지 않기 때문에 일부 책임자들이 사역 중에 다양한 문제가 나타나도 해결하지 못하고, 사역을 감당할 능력이 전혀 없으면서도 여전히 책임자의 역할을 맡고 있다가 결국에는 사역을 계속 지연시키고 망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거짓 리더가 책임자의 상황을 알아보거나 감독하거나 체크하지 않아 초래하는 결과이다. 이는 전적으로 거짓 리더의 직무 유기로 인한 것이다. 거짓 리더가 사역을 점검하거나 체크하거나 알아보지 않아서 제때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책임자가 실제적인 사역을 했는지, 일이 대체 어떻게 진척되고 있는지, 실제 성과가 있는지와 같은 상황을 전혀 알지 못한다. 그에게 책임자들이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사역을 하고 있는지 물으면 그는 “모릅니다. 매번 예배는 다 참석해요. 그 사람과 사역에 관해 말할 때마다 어떤 문제나 어려움이 있는지 별말 없더라고요.”라고 대답한다. 거짓 리더는 그 책임자가 본분을 내팽개치지 않고 언제 부르든 즉시 달려오기만 하면, 책임자에게 문제가 없다고 착각한다. 거짓 리더는 이렇게 사역한다. 이것이 ‘거짓된’ 모습 아니겠느냐?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 아니겠느냐? 이는 심각한 직무 유기이다!

―<말씀ㆍ5권 리더 일꾼의 직책ㆍ리더 일꾼의 직책(3)> 중에서

거짓 리더가 책임지는 사역 범위 안에서는 진정으로 진리를 추구하고 발탁과 양성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들이 묻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사람들 중에는 복음을 전하는 사람도 있고, 접대를 하도록 안배를 받은 사람도 있다. 사실 그들은 모두 자질도 있고 진리도 일부 깨달아서 리더 일꾼으로 양성될 가치가 있는 사람들이다. 다만 드러내거나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뿐이다. 거짓 리더는 그들에게 전혀 관심을 두지 않으며, 만나 보지도 않고 알아보지도 않는다. 하나님 집을 위해 인재를 양성하는 일은 결코 하지 않고, 단지 아첨하는 사람들을 구슬려 자신의 사욕을 채우는 것에만 신경을 쓴다. 결국 진정으로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발탁, 양성되지 못하고, 나서기 좋아하는 사람, 말 잘하는 사람, 아첨을 잘하는 사람, 명예와 이익과 지위를 좋아하는 사람은 모두 발탁된다. 심지어 사회에서 관직에 있었던 사람, 기업 대표를 했던 사람, 기업 관리를 공부했던 사람들도 모두 중용된다. 이런 사람들이 진심으로 믿는 사람인지 아닌지에 관계없이, 또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인지 아닌지에 관계없이, 어쨌든 거짓 리더가 책임지는 사역 범위 내에서는 모두 발탁되어 쓰임 받는다. 이렇게 사람을 쓰는 것이 원칙에 부합하느냐? 거짓 리더가 이런 사람들만 발탁하는 것은 이방 사회와 같지 않으냐? 거짓 리더가 사역하는 동안에는 착실히 본분을 이행하는 사람, 정의감이 있는 사람, 진리를 좋아하고 긍정적인 사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발탁, 양성되지 못하고 훈련 기회를 얻기 힘들다. 하지만 말 잘하고 뽐내기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아첨을 잘하는 사람, 명예와 이익, 지위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중용된다. 이 사람들은 아주 영리한 것 같지만, 사실 이해 능력도 없고, 자질도 너무 부족하고, 인성도 좋지 않고, 본분을 대할 때도 진정한 부담감이 없어서 전혀 양성 가치가 없다. 그런데 정작 교회에서는 리더 일꾼의 자리를 차지한다. 그 결과 교회의 많은 사역이 지체되어 순조롭게 전개되지 못하고 진행도 더디고, 하나님 집의 사역지침도 지체되어 시행되지 못한다. 이것이 바로 리더가 사람을 부당하게 쓴 일이 교회 사역에 초래한 영향과 결과이다.

대다수 거짓 리더는 모두 자질이 부족하다. 비록 겉으로 말은 잘하지만 진리에 대한 이해 능력이 조금도 없고, 심지어 영적인 이해력도 없다. 눈도 멀고 마음도 멀어서 어떤 일도 간파하지 못하는 경우에 해당하고, 진리를 전혀 깨닫지 못한다. 이것도 아주 치명적인 문제인데, 그들에게는 더 심각한 문제가 하나 더 있다. 바로 글귀와 도리를 조금 깨닫고 파악하고, 또 구호를 몇 가지 외칠 줄 알면 자신에게 진리 실제가 생겼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사역을 하고 어떤 사람을 선별해서 사용하든, 그들은 진리 원칙도 구하지 않고, 다른 사람과 교제하지도 않고, 하나님 집의 사역지침과 원칙은 더욱 지키지 않는다. 그렇게 자신 있고 언제나 자기 생각이 옳다고 생각해서 하고 싶은 대로 하다가 결국 어려움을 만나고 특별한 상황을 만나면 어찌할 바를 모른다. 그들은 또 자기가 사역을 오래하고 하나님 집에서 리더를 맡아서 충분한 경험이 있다고, 교회의 사역이 어떻게 운영되고 어떻게 진전되는지 안다고, 마치 이런 일들을 보면 다 이해한다고 종종 착각하지만 사실 전혀 사역을 할 줄 모른다. 그들은 자신의 관념 상상에 따라, 자신의 경험과 기술에 따라, 자신의 규례에 따라 이렇게 마음대로 교회 사역을 하고, 그러다가 교회의 각종 사역을 뒤죽박죽,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참된 성과를 얻지 못한다. 만약 어떤 팀에 진리를 깨닫고 실제 사역을 조금 할 수 있는 사람이 한두 명 있다면 그 팀의 사역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거짓 리더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사역이 잘되는 이유는 그 팀에 좋은 사람 몇 명이 실제 사역을 조금 할 수 있어서 사역을 잘 유지하는 것이지, 거짓 리더가 실제 사역을 한다는 말이 아니다. 이런 좋은 사람 몇 명이 책임지지 않으면 어떤 사역도 제대로 안 된다. 거짓 리더는 사역을 전혀 못 하고 아무런 작용도 못 한다. 거짓 리더는 왜 교회 사역을 뒤죽박죽으로 만드는 것이냐? 첫째, 거짓 리더는 진리를 깨닫지 못해서 진리 교제로 문제를 해결할 줄도 모르고, 또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구하지도 않는다. 이는 문제가 쌓여서 교회 사역이 정체되는 결과를 낳는다. 둘째, 거짓 리더는 눈이 멀어 인재를 발견할 줄 모르고 각 팀의 책임자를 적절하게 조정할 줄 모른다. 이는 일부 사역이 적절한 책임자가 없어서 정체되는 결과를 낳는다. 셋째, 거짓 리더는 지나치게 관료주의적이어서 사역을 감독, 지도할 줄도 모르고 사역의 취약한 부분에 능동적으로 참여해서 구체적 사역을 도와주며 지도할 줄 모른다. 예를 들면, 어떤 사역에서는 사역하는 몇 사람이 모두 새 신자들이라 기반도 별로 없고, 진리도 깨닫지 못하고, 해당 사역의 업무에도 별로 익숙하지 않고, 원칙도 잘 모른다. 거짓 리더는 눈이 멀어 이런 문제를 보지 못한다. 그의 생각에 사역은 누군가 하는 사람만 있으면 되고, 잘하고 못하고는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그는 교회 사역에서 취약한 부분이 있으면 체크하고, 검사하고, 지도하는 등 직접 참여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모른다. 본분을 이행하는 사람이 진리를 깨달아 원칙대로 일을 처리할 수 있을 때까지 붙잡아 주고, 그가 정상 궤도에 진입하면 그때는 너무 마음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모른다. 거짓 리더는 이런 식으로 사역하지 않는다. 그는 사역을 누군가가 하고 있다는 것만 알면 신경 쓰지 않고, 그 사람이 사역을 어떻게 하든 관여하지 않는다. 사역의 취약한 부분이나 자질이 부족한 책임자가 책임지는 사역에 대해 그는 직접 도와주며 지도하지도 않고, 직접 사역에 참여하지도 않는다.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책임자가 하는 사역에 대해서는 더더욱 직접 검사하거나 지도하지 않고 그저 천하태평이 되어 설령 누군가 문제를 보고해도 관여하지 않는다. 그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거짓 리더는 이런 구체적인 사역을 하지 않는다. 요컨대 거짓 리더는 실제 사역을 전혀 하지 않는 쓰레기이다. 그는 어떤 사역이든 책임자가 있거나 사람들이 다 나와서 일을 넘겨받아 하기만 하면 다 됐다고 생각하고, 가끔 예배를 드리거나 일이 있을 때 물어보면 된다고 생각한다. 거짓 리더는 사역을 이런 식으로 하고도 자기가 잘했다고 생각하고, 그것도 모자라 스스로에게 감탄한다. ‘모든 사역이 다 문제가 없어. 인원도 다 배정했고, 담당자들도 있어. 나는 어쩜 이렇게 사역을 잘하고 어쩜 이렇게 유능한지!’ 뻔뻔하지 않으냐? 이 정도로 눈도 멀고 마음도 멀어서 어떤 일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어떤 문제도 발견하지 못한다. 사역이 마비된 곳이 있는데도 그는 즐거워한다. ‘형제자매들이 하나같이 젊은 친구들이라 다들 활력소가 되는군. 본분을 이행하는 모습이 정말 정열적이야. 틀림없이 사역을 잘할 수 있을 거야.’ 사실 그 젊은이들은 다들 업무 기술을 잘 몰라서 현장에서 배워야 하는 풋내기들이다. 아직은 사역을 할 줄 모른다고 할 수 있다. 그나마 몇 사람은 업무를 좀 알지만 정통하지도 않고 원칙도 파악하지 못해서 일을 마쳐도 반복해서 수정해야 하고, 심지어 다시 작업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또 몇몇 젊은이들은 훈련도 거치지 않고 책망과 훈계도 받은 적이 없어서 불량 습성이 너무 심하다. 무척 게으르고 편안함을 탐하고, 조금도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는 데다 조금만 고생해도 원망이 끊이지 않는다. 대다수가 건성으로 임하고 안일함만 누리려 하는 쓰레기이다. 이런 젊은이들은 진리를 자주 교제해 주지 않으면 절대 안 되고, 책망과 훈계가 없으면 더욱 안 된다. 이런 사람들은 지켜보고 관리하는 사람이 없으면 절대 안 된다. 반드시 리더 일꾼이 직접 사역을 책임지고, 직접 지도, 감독해야 성과를 조금 낼 수 있다. 리더 일꾼이 사역 현장을 지키지 않고, 사역에 관심을 갖거나 관여하지 않으면 이런 사람들은 오합지졸이 되고 본분 이행은 전혀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 하지만 거짓 리더는 이 일을 간파하지 못한다. 그는 모든 사람을 형제자매로 간주하고 다들 말 잘 듣고 순종하는 사람으로 생각해서 그들에 대해 마음을 푹 놓는다. 사역을 그들에게 안배하면 더는 신경 쓰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거짓 리더가 눈도 멀고 마음도 멀었다는 가장 좋은 증거이다. 진리를 전혀 깨닫지 못한 거짓 리더는 어떤 일도 간파하지 못하고 어떤 문제도 발견하지 못하면서 스스로를 괜찮게 생각한다. 그가 하루 종일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냐? 어떻게 하면 완장을 차고 지위의 복을 누릴까 하는 생각뿐이다. 거짓 리더는 아무 생각 없는 사람처럼 하나님 마음을 조금도 헤아리지 않으며, 실제 사역은 하지 않으면서 하나님 집에서 자신을 칭찬하고 발탁해 주기를 기다린다. 정말 뻔뻔하기 그지없다!

―<말씀ㆍ5권 리더 일꾼의 직책ㆍ리더 일꾼의 직책(5)> 중에서

거짓 리더 부류의 사람이 사역지침에서 요구한 원칙과 기준을 꿰뚫어 보고 파악할 수 있겠느냐? (그럴 수 없습니다.) 어째서 그렇겠느냐? 그는 그 사역의 원칙이 무엇인지 꿰뚫어 보지 못하고 점검하지 못하기에, 구체적으로 사역을 시행할 때 특수 상황이 나타나면 해결하지 못한다. 형제자매들이 그에게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으면, 그는 어찌할 줄 모른 채 “이 일은 사역지침에서도 언급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처리할지 제가 어찌 알겠어요?”라고 말한다. 너마저 모른다면 그 사역을 어떻게 시행하겠느냐? 너도 모르면서 다른 사람에게 시행하라고 요구하다니, 그게 현실적이겠느냐? 합리적이겠느냐? 거짓 리더와 거짓 일꾼은 사역지침을 시행할 때 사역지침을 시행하는 단계나 방안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을 뿐만 아니라, 문제에 직면했을 때에도 사역지침이 요구하는 원칙대로 점검하지 못한다. 그래서 사역지침을 시행할 때 여러 가지 다양한 문제가 생기면 전혀 해결하지 못한다. 거짓 리더는 초기에 문제를 발견하거나 예측하지 못하고, 미리 교제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나중에 문제가 생겨도 해결하지 못하고 그저 공허한 도리만 말하고 규례에만 맞추기 때문에 그 결과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존재하게 된다. 결국, 어떤 사역은 시행이 지지부진하게 되고, 어떤 사역은 시행 강도가 부족해진다. 예를 들어 보자. 하나님 집에서 사람을 제명하고 출교하는 사역지침의 경우, 거짓 리더는 이 사역을 할 때 뚜렷하게 방해하고 교란하는 악인, 적그리스도, 악령, 그리고 형제자매들이 모두 반감을 갖고 혐오하는 불신파만 제명하는 데 그친다. 하지만 제명해야 할 대상이 여전히 일부 남아 있으니, 바로 그 숨어 있는 음험하고 간사한 악인과 적그리스도이다. 형제자매들은 그들을 꿰뚫어 보지 못하며, 그 또한 꿰뚫어 보지 못한다. 사실 하나님 집의 사역지침에 따르면, 이 부류의 사람들은 이미 제명당할 수준에 이르러 있다. 하지만 거짓 리더는 꿰뚫어 보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을 좋은 사람으로 생각하며, 심지어 발탁하고 양성하고 중용하여 그들이 교회에서 권력을 잡고 중요한 직위를 맡도록 한다. 그러면 하나님 집에서 사람을 제명하고 출교하는 사역지침이 시행될 수 있겠느냐? 각종 문제가 철저히 해결될 수 있겠느냐? 복음 확장 사역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겠느냐? 하나님 집의 사역지침이 철저히 시행되지 못하고, 많은 중요한 사역 역시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 거짓 리더가 쓰는 사람들은 진리 실제가 전혀 없으며 심지어 악을 행할 수도 있기 때문에, 교회의 각 사역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된다. 거짓 리더는 이런 악인들을 써서 그들이 교회에서 중요한 본분을 이행하고 중요한 사역을 담당하게 한다. 심지어 그 악인들에게 제물을 관리하는 것까지 시킨다. 이는 교회 사역을 방해하고 교란하지 않겠느냐? 하나님 제물에 손해를 입히지 않겠느냐? (그렇습니다.) 이 결과는 매우 심각하다. 거짓 리더가 이들을 꿰뚫어 보지 못하고 점검하지 못해 악인들에게 중요한 사역을 맡기기 때문에, 그 결과 사역이 엉망진창이 되는 것이다. 이 악인들은 본분을 이행할 때 줄곧 건성으로 대충대충 하며 윗사람을 기만하고 아랫사람을 속이고, 실제적인 사역을 하지 않는다. 그뿐만 아니라 제멋대로 함부로 굴고, 사람을 미혹하고, 수많은 악을 행한다. 그런데도 거짓 리더는 꿰뚫어 보지 못하다가 큰 화가 초래되고 나서야 문제를 발견한다. 예를 들어 보겠다. 허난(河南) 대교구에서 한 악인이 리더가 되자, 각종 비열한 수법으로 하나님의 제물을 훔쳐 갔다. 그 금액은 어마어마했지만, 아직까지도 회수하지 못했다. 이는 리더 일꾼이 사람을 잘못 뽑고 잘못 쓴 것과 관계가 있지 않겠느냐? (그렇습니다.) 사역지침에 따르면, 선택한 사람을 꿰뚫어 보지 못한 경우 일단 간단한 사역은 안배해도 괜찮다. 하지만 한동안 사역을 체크하며 관찰해야 한다. 꿰뚫어 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절대 중요한 사역을 안배해서는 안 되고, 특히 위험한 사역은 절대 그가 담당하게 해서는 안 된다. 오랫동안 관찰하여 그의 본질을 꿰뚫어 본 다음에 그를 어떻게 대하고 어떻게 처분을 내릴지 결정해야 한다. 거짓 리더는 사역지침에 따라 사역하지 않으며, 원칙을 파악하지 못하고, 사람은 더더욱 꿰뚫어 보지 못한다. 또 사람을 잘못 써서 교회 사역과 하나님의 제물에 손해를 입히게 된다. 이것이 바로 거짓 리더가 초래하는 재앙이다.

―<말씀ㆍ5권 리더 일꾼의 직책ㆍ리더 일꾼의 직책(10)> 중에서

거짓 리더는 항상 영적인 척하며, 그럴듯하지만 황당한 이론으로 사람을 미혹하고 잘못된 길로 이끈다. 이러한 황당한 이론들은 얼핏 듣기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 같지만, 사람의 생명 진입에 악영향을 미치며, 사람이 진리 추구의 길을 걸을 때 교란하고 미혹하고 방해한다.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영적인 것처럼 보이는 말로 인해 하나님 말씀을 의심하고 거부하게 되며, 하나님에 대한 관념을 갖게 되고, 심지어는 오해하고 경계하여 하나님을 떠나게 된다. 이것이 바로 거짓 리더의 영적인 것처럼 보이는 말들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이다. 이런 거짓 리더의 미혹과 영향으로 인해 그 교회는 종교로 변해 버린다. 마치 기독교나 천주교처럼 말이다. 사람들은 사람의 말과 가르침만을 지키고, 모두 바울의 가르침을 숭배하며, 심지어 바울의 말로 예수의 말씀을 대신하지만 하나님의 도를 준행하지 않는다. 결국에는 모두 외식하는 바리새인, 적그리스도가 되어 버려 하나님의 저주와 정죄를 받게 된다. 거짓 리더는 바울처럼 자신을 높이고 증거하며, 사람들을 미혹하고 교란하여 그릇된 길로 인도하고 종교의식에 끌어들인다. 이는 종교인이 하나님을 믿는 방식과 다를 바가 없으며, 그럼으로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 정상 궤도에 오랫동안 진입하지 못하게 한다. 사람들이 거짓 리더에게 끊임없이 미혹되고 교란당하면서 일련의 영적인 것처럼 보이는 이론과 주장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이론, 주장, 행동은 진리와 완전히 상반되며 진리와 아무런 관계도 없지만, 거짓 리더의 미혹과 오도로 인해 사람들은 이런 것들을 긍정적인 사물이나 진리라고 여기게 된다. 사람들은 모두 이런 것들이 바로 진리이니, 마음속으로 믿고 잘 말하며, 다들 동조하기만 하면, 사람이 진리를 얻은 것이라고 착각하게 된다. 이런 사상 관점의 오도로 인해 사람들이 진리를 깨닫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 말씀도 실행하고 체험할 줄 모르게 된다. 진리 실제에 진입하는 것은 더 말할 것도 없고, 오히려 하나님 말씀으로부터 점점 더 멀어져 진리 실제에 진입하는 것과는 더 멀어지게 된다. 거짓 리더가 하는 말이나 그가 외치는 구호는 문자만 보면 틀린 것이 없으며 모두 옳은 말이다. 그런데 어째서 전혀 성과가 없는 것이겠느냐? 바로 거짓 리더가 깨닫고 이해한 것이 너무 얕기 때문이다. 전부 도리적인 것으로, 하나님 말씀 속의 진리 실제와 전혀 관련이 없으며, 하나님의 뜻과 요구와도 전혀 관련이 없다. 실제로 거짓 리더가 이야기하는 모든 도리는 진리 실제와는 거리가 멀다. 정확히 말하면, 모두 진리와 무관한 말들이며, 하나님 말씀과도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렇다면 거짓 리더가 항상 이런 글귀와 도리를 말할 수 있는 것, 이는 무엇과 관련이 있겠느냐? 왜 그들은 줄곧 진리 실제에 진입할 수 없겠느냐? 이는 바로 거짓 리더의 자질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거짓 리더가 자질이 부족하고 진리를 이해하는 능력이 없어서, 아무리 하나님을 오래 믿어도 진리를 깨달을 수 없고 생명 진입이 있을 수 없다고 확정할 수 있다. 그가 아무리 오래 믿어도 진리 실제에 진입하기 어렵다고도 말할 수 있다. 만약 거짓 리더를 교체하지 않고, 여전히 그가 리더를 계속하게 한다면, 그 결과는 어떻겠느냐? 거짓 리더의 이러한 인도 방식은 더 많은 사람들을 종교의식과 규례 속으로, 글귀와 도리 속으로, 막연한 관념과 상상 속으로 이끌 것이다. 적그리스도와 비교했을 때, 거짓 리더는 비록 사람들을 자신의 앞이나 사탄의 앞으로 데려가지는 않지만, 만약 그가 하나님 선민을 하나님 말씀의 진리 실제 속으로 이끌지 못한다면, 하나님 선민이 하나님께 구원받을 수 있겠느냐? 하나님께 온전케 될 수 있겠느냐? 분명 그럴 수 없다. 하나님 선민이 진리 실제에 진입하지 못한다면, 이는 여전히 사탄의 권력 아래에 사는 것 아니겠느냐? 여전히 과거와 마찬가지로 사탄의 권력 아래에 있는 인간쓰레기 아니겠느냐? 그렇다면 하나님 선민이 여전히 거짓 리더의 손에 망쳐지지 않겠느냐? 그러니 거짓 리더와 적그리스도의 사역 결과가 기본적으로 별로 다를 게 없다고 하는 것이다. 이 둘 다 하나님 선민이 진리를 깨닫고 실제에 진입해 구원을 얻게 할 수 없으며, 하나님 선민을 곤경에 빠뜨리고 망치니, 그 결과는 완전히 똑같다.

―<말씀ㆍ5권 리더 일꾼의 직책ㆍ리더 일꾼의 직책(2)>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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