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정결케 되는 길을 찾았다

2022.3.8

미국 천량

저는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나 자랐어요. 13살에 요리문답을 배우고 세례받고, 나중에 헌신하면서 하나님을 섬기는 신부가 되겠다고 다짐했죠. 그러다 22살에 수도원에 들어갔는데, 매일 성경 공부랑 신학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주님과 더 가까워진다는 느낌이 들기보다는 계속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거에요. 그것 때문에 기도도 많이 했는데, 저도 모르게 계속 자꾸 결혼하고 싶더라구요. 천국 가기 위해서 주님께 순결을 지키겠다고 맹세했었는데, 그 맹세를 지우고 싶었죠. 그건 주님을 기만하는 거잖아요. 이렇게 해서 천국에 갈 수 있을까 싶었어요. 수도원에서 10년 넘게 공부하고 나중에 인도네시아 수도원에서 1년 더 연수를 했죠. 근데 그래도 그런 불결한 생각이 계속 사라지지 않으니까 괴롭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은 공부 마치고 그냥 평신도가 되기로 결정하고 고향에 돌아가 결혼했어요. 근데, 결혼 생활하면서도 자꾸 늘 사소한 일로 아내랑 다투게 되고, 참아주거나 포용해 주기는 커녕 가끔 제 자신을 위해서 거짓말까지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 문제를 놓고 늘 주님께 죄를 고백하면서 회개 기도도 하고 그랬는데, 얼마 못 가 또 죄짓게 되는 거에요. 나중에, 주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어서 미사도 열심히 드리고 성경 말씀도 많이 보고 그랬는데,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어요.

그러다 2014년에 미국에 왔어요. 어느 날, 미사 때 이(李) 형제님이랑 류 형제님을 알게 됐는데, 시간이 날 때마다 함께 신앙에 대해 얘기도 나누고 그랬어요. 한번은 같이 성경을 나누다가 류 형제님이 그러는 거에요. 자기가 아는 이사님이 있는데, 정말 경건하고 성경도 통달하신 분이셨는데, 동방번개로 갔다구요. 그리고 얼마 전에도 정말 열심히 성당에 다니던 아는 사람 두 명도 동방번개로 갔다면서 거기가 어떤 교회길래 그렇게 많은, 열심히 다녔던 분들이 다 거기로 가는지 모르겠다는 거에요. 그 말을 듣고 저도 많이 궁금하더라고요. 사실, 제가 아는 이사님도 되게 경건하신 분이셨는데, 동방번개로 갔거든요. 거기서 어떤 말씀을 전하길래 경건한 분들은 다 거기로 가는지, 혹시 하나님의 계시가 있는 건 아닌가 싶어서 저도 한번 알아봐야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야 그 교회에서 어떤 특별한 말씀을 전하는지 알 수 있고, 또 어쩌면 제가 주님을 알고, 수양하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모르잖아요. 그래서 두 형제님한테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가서 좀 알아보고 싶다고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두 형제님도 같이 가보자고 하는 거에요.

그렇게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가보게 됐는데, 거기 자매님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탄생과 발전>이라는 영상을 보여줬어요. 그걸 보면서 우리가 그토록 기다렸던 예수님이 이미 오셨다는 걸 알게 됐죠. 바로 성육신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고, 진리를 선포해 심판 사역을 하신 거에요. 그래서 진리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나타나심을 갈망하던 각종각파의 많은 분들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그 말씀이 다 진리고 하나님의 음성이라는 걸 알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역을 받아들였던 거에요. 게다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복음이 이미 동방 중국에서 서방의 많은 나라까지 전파됐더라고요. 그렇게 “번개가 동방에서 시작하여 서방까지 비추는 것 같이 인자가 임할 때도 그러하리라(마태 24:27)는 예수님의 예언이 이뤄진 거였어요.그때 좀 굉장히 놀랐어요. 그 예언이 이렇게 이뤄진 거였더라구요. 그동안 성경을 그렇게 봤는데도 깨닫지 못했었거든요.

그리고 한 형제님이 <성경과 하나님>이란 복음 영화를 보여줬는데, 그걸 보면서 전율이 들더라구요. 성경에 그렇게 많은 비밀이 있었다는 건 처음 알았어요. 정말 영적 수련하느라 신앙 책도 많이 봤었는데, 성경의 실상과 내용, 성경의 형성, 성경과 주님의 관계를 그렇게 분명하게 설명할 수 있는 신학가나 성경 해석가는 못 봤었거든요. 영화를 보면서 정말 많은 걸 알게 됐죠. 그제서야 왜 성당에 열심히 다니던 분들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받아들이게 됐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잘 알아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그분들이 말세에 전능하신 하나님은 진리를 선포해 하나님 집에서부터 심판 사역을 시작하셔서 사람을 정결케 하고 구원하신다고 하는 거에요. 근데 좀 이해가 안 되더라구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셨으니까 하나님의 인류 구원 사역이 이미 완성된 거라고 믿었었는데, 또 심판 사역으로 사람을 정결케 하고 구원하신다고 하니 납득이 안 되는 거에요. 그래서 확실하게 좀 알고 싶었는데, 그날은 너무 늦어서 다음날로 미루게 됐어요. 집에 가는 길에 가슴이 막 설레더라고요. 교제를 통해서 저한테 도움도 많이 됐고 주님과 더 가까워진 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는 정말 주님이 나타나 일하시는 교회인 거 같았어요. 정말 주님이 돌아오셨다면, 저도 베드로처럼 주님과 함께 살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행복할 것 같았거든요. 그러니까 다음날 모임이 정말 더 기다려지더라고요.

그렇게 다음날 퇴근하자마자 모임 장소로 달려갔어요. 그리고 바로 자매님한테 물어봤어요. 예수님이 이미 오셔서 진리로 심판 사역을 하셨다고 하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셨으니 하나님의 인류 구원 사역이 완성됐다는 걸 말하지 않냐고, 우리는 주님을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았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칭함받고 구원을 얻었기 때문에 주님이 돌아오시면 바로 들려서 천국에 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또 구원 사역을 하실 수 있냐고, 이해가 잘 안 된다고 했죠.

그랬더니 자매님이 그러시는 거에요. “예수님께서 다 이루었다고 하신 건 예수님이 하신 구속 사역을 이루었다는 걸 말씀하신 거지 하나님의 인류 구원 사역이 전부 완성됐다는 의미가 아니에요. 예수님이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다고, 하나님의 인류 구원 사역이 완성됐으니 주께서 다시 오셨을 때 더는 새 사역을 하지 않으실 거라고 단정지으면 안 되죠. 다 완성됐다면 왜 예수님이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알려 줄 것이 많지만 지금은 너희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진리의 영이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속으로 이끄실 것이다. 그가 자기 뜻대로 이야기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만 말하시며, 장차 올 일들을 너희에게 알려 줄 것이다.(요한 16:12~13)나를 거부하고 나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를 심판하실 이가 있으니 바로 내가 한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할 것이다.(요한 12:48) 이런 예언의 말씀을 하셨겠어요? 그리고 베드로의 첫째 서간에도 “심판이 하느님 집에서 시작할 때가 되었다.”고 했어요. 이 예언들에서 보면 말세에 주님이 다시 오시면 진리를 선포해 인류를 심판하고 정결케 하는 사역을 하신다는 걸 알 수 있어요. 하나님의 인류 구원 사역이 다 완성됐다면 그런 예언이 어떻게 이뤄지겠어요? 그리고 말세에 주님이 오시면 착한 종과 악한 종, 양과 염소, 알곡과 가라지, 슬기로운 처녀와 미련한 처녀를 가르신다는 예언도 있어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요. “씨를 뿌리는 사람은 인자다. 밭은 세상과 같으니 좋은 씨앗은 천국의 자녀고 가라지는 악한 자의 자녀다.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다. 추수할 때는 세상의 종말일 것이며 추수하는 이는 천사다. 그러므로 가라지를 묶어 불에 태우는 것처럼 세상의 종말도 이와 같을 것이다. 인자가 천사들을 보내어 그의 나라에서 사람을 실족하게 하는 자들과 악행을 저지르는 자들을 같이 모아 불 못에 던질 것이니 그들은 거기서 애곡하며 이를 갈 것이다. 그때에 의인은 자기 아버지의 나라에서 태양처럼 빛날 것이다. 귀 있는 자는 들으라(마태 13:37~43) 그리고 묵시록에 보면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에 승리하는 사람들을 만드실 거고 하나님의 나라가 땅에 임할 거라고 했는데, 그건 다 말세에 이루실 일이에요. 예수님의 사역이 완성된 것으로 하나님의 인류 구원 사역이 전부 완성됐다고 한다면 이런 예언들이 어떻게 이루어지겠어요? 그래서 우리가 그렇게 이해하는 건 주님의 말씀과 안 맞고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과도 안 맞아요.”

다 맞는 말이니까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지게 되고, 이렇게 분명한 걸 왜 생각하지 못했을까 싶더라구요. 그리고 자매님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줬어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 『사람은 속량되어 죄 사함을 받았지만, 이는 하나님이 사람의 과오를 문제 삼지 않고 사람을 과오에 따라 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할 뿐이다. 하지만 사람이 육으로 살며 죄를 떨쳐 버리지 못하면 계속 죄를 짓고 사탄의 패괴 성품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 이것이 바로 끊임없이 죄를 짓고 끊임없이 사함을 받는 사람의 삶이다. 많은 사람이 낮에는 죄를 짓고 밤에는 죄를 자복한다. 이러면 속죄 제물이 사람에게 영원히 유효할지라도 사람을 죄악에서 구원할 수는 없다. 이는 구원 사역을 반만 완성한 것에 불과하다. 사람에게 여전히 패괴 성품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성육신의 비밀 4> 중에서)지금의 너같이 고루한 사람을 예수가 구원해 온 것은 사실이다. 네가 죄에 속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의 구원 덕분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네게 죄와 더러움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네가 변화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어떻게 성결해질 수 있겠느냐? 네 안에는 여전히 더러움이 가득하며, 또한 이기적이고 비열하다. 그러면서도 예수의 강림에 함께하기를 원하니, 그런 꿈 같은 일이 있겠느냐? 하나님에 대한 너의 믿음에는 한 단계의 과정이 빠졌다. 너는 그저 속량되었을 뿐, 변화의 과정은 거치지 않았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려면 하나님이 친히 사역하여 너를 변화시키고 정결케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너는 속량만 될 뿐, 성결해질 수는 없다. 그리되면 너는 하나님과 함께 복을 누릴 자격이 없다. 너는 하나님이 사람을 경영하는 사역에서 한 단계 뒤처져 있기 때문이다. 즉, 변화되고 온전케 되는 중요한 한 단계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 막 속량된 너 같은 죄인은 하나님의 유업을 곧바로 이어받을 수 없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호칭과 신분에 관하여> 중에서)예수는 사람들 가운데 와서 수많은 사역을 했다. 그러나 그는 전 인류를 구속하는 사역을 완성하고 사람의 속죄 제물이 되었을 뿐, 사람의 패괴 성품을 다 벗기지는 않았다. 사람을 사탄의 권세 아래에서 완전히 구원하려면 예수가 속죄 제물이 되어 사람의 죄를 담당해야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더 큰 사역을 하여 사탄에 의해 패괴된 사람의 성품을 완전히 벗겨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이 죄 사함을 받은 후 다시 성육신하여 사람을 새 시대로 인도하고, 형벌과 심판의 사역을 시작했다. 이 사역은 인류를 더 높은 경지로 인도했다. 그의 권세에 순종하는 사람은 모두 더 높은 진리를 누리고, 더 큰 축복을 얻고, 진정으로 빛 속에서 살며, 진리와 길,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서문> 중에서) 말씀을 읽고 나서 자매님이 또 하나님 말씀 영상도 보여줬어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 『형벌과 심판 사역은 본질이 인류를 정결케 하고 마지막 안식의 날을 위한 것이다. 그것이 없으면 전 인류는 각기 부류대로 나뉠 수도, 안식에 들어갈 수도 없다. 이 사역은 인류가 안식에 들어가기 위한 유일한 길이다. 정결케 하는 사역만이 인류의 불의를 정결케 할 수 있고, 형벌과 심판의 사역만이 인류의 패역한 것들을 모두 드러낼 수 있다. 이를 통해 구원할 수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구분해 낼 수 있다. 사역이 끝나면 살아남는 사람들은 모두 정결케 되어 더 높은 경지에 들어갈 것이며, 땅에서 제2의 더 아름다운 삶을 누릴 것이다. 다시 말해, 안식의 날을 맞아 하나님과 더불어 살 것이다. 반면, 살아남지 못하는 자들은 형벌과 심판을 거쳐 본모습이 철저히 드러난 후 모두 멸망하여 사탄과 마찬가지로 더 이상 땅에서 생존하지 않을 것이다. 이후의 인류 중에는 이 부류의 자들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마지막 안식처에 들어갈 자격도, 하나님과 사람이 함께 누리는 안식의 날을 맞이할 자격도 없다. 그들은 의인이 아니라 징벌받을 대상이자 악한 자이기 때문이다. … 최후의 상선벌악 사역은 오직 전 인류를 철저히 정결케 하여 온전하고 거룩한 인류를 영원한 안식으로 인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 단계 사역은 가장 중요한 사역으로서 전체 경영 사역의 마지막 단계에 속한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은 사람과 함께 안식에 들어갈 것이다> 중에서)

영상을 보고, 자매님이 교제해 주셨어요. “은혜시대에 예수님이 행하신 건 구속 사역이에요.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주님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면 죄사함을 받았고 율법에 정죄받지 않고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누리게 됐죠. 그건 예수님의 구속 사역으로 맺은 결실이에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다”는 말의 진정한 의미죠.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 죄사함을 받았고, 겉으로 드러나는 죄를 짓지 않고 착한 행실도 보이면서 살지만 죄의 사슬에서 벗어나지는 못했어요. 예를 들면,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거짓말로 남을 속이고 마음에 탐심과 사악한 생각을 갖고 있고, 또 다른 사람을 질투하고 미워하고, 세상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돈을 사랑하고 헛된 영예를 꿈꾸고 다른 사람이 하는 일이 마음에 안 들면, 높은 위치에 서서 훈계하기도 하죠. 그리고 교만하고 스스로를 크다 하고, 간교하고 진리를 싫어하고 사악을 숭상하는 등의 사탄 성품들로 가득 차 있어요. 이런 사탄 성품은 외적으로 보여지는 죄보다 더 악질적인 거고 사탄이 사람 안에 깊이 심어 놓은 거고, 주님을 대적하게 되는 근본 원인이죠. 이런 것들을 해결하지 않으면 늘 자기도 모르게 죄만 지으면서 살 뿐이지, 죄의 매임에서 벗어나지 못해요. 베드로의 첫째 서간에 보면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마땅히 거룩해야 한다.(1베드 1:16)고 했어요. 주님은 거룩하신 분이라 주님의 나라는 더러운 사람이 절대 들어갈 수 없는 거룩한 나라에요. 그러니 우리처럼 매일 죄짓는 사람은 다 죄의 노예인데 무슨 자격으로 천국에 들어가겠어요? 그래서 예수님이 행하신 구속 사역은 단지 하나님의 인류 구원 사역의 일부분일 뿐이지, 전부가 아니라는 거에요. 사람은 죄사함만 받은 거지, 죄의 사슬과 사탄의 권세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하나님도 사람을 아직 완전히 얻지 못하셨어요. 말세에 전능하신 하나님은 진리를 선포해 심판 사역을 하시면서 우리의 패괴 성품을 정결케 하시고, 죄짓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우리의 사탄 본성을 해결하세요. 이런 사역으로 우리를 죄의 사슬에서 구원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시죠. 전능하신 하나님의 나타나심과 사역으로 착한 종과 악한 종, 양과 염소, 알곡과 가라지, 슬기로운 처녀와 미련한 처녀가 다 드러날 거에요. 그래서 주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부인하고 정죄하는 사람은 모두 미련한 처녀고, 가라지, 악한 종이고 결국, 재난 속에 떨어져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죠. 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그 말씀이 하나님의 음성임을 알아듣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인 사람은 슬기로운 처녀고, 알곡이고, 양인 거에요.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말세 심판을 겪고 정결함을 받아 결국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그때면 묵시록의 예언이 완전히 이루어지는 거에요. 그래서 하나님의 심판 사역이 끝나면 하나님의 인류 구원 사역도 완전히 완성되는 거죠.”

자매님의 교제를 듣고 좀 놀랐어요. 예수님이 하신 일은 구속 사역일 뿐이고, 말세에 전능하신 하나님이 하시는 심판 사역만이 진정으로 사람을 정결케 하고 구원하는 사역이었더라구요. 우리가 주님을 믿고 죄사함을 받은 건 맞지만 죄의 본성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계속 죄를 고백하고는 또 죄짓는 삶을 사는 거였죠. 예전에 저는 죄를 짓지 않으려고 참고 억제하고, 성경 구절을 외우거나 수도원 규칙에 따라 행하고 그랬었는데, 사실 죄짓는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거든요. 근데 이제야 좀 깨달았어요. 죄짓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하나님이 말세에 심판하고 정결케 하시는 사역을 체험해야 한다는 걸요. 그래서 마음이 급해져서 자매님한테 하나님은 어떻게 심판 사역으로 사람을 정결케 하시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하나님 말씀 영상을 보여 줬어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 『말세의 그리스도는 다방면의 진리로 사람을 가르치고 사람의 본질을 폭로하며 사람의 언행을 분석한다. 그런 말씀에는 다방면의 진리가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면 사람의 본분, 사람이 하나님께 어떻게 순종하고 어떻게 충성해야 하는지, 사람이 어떻게 정상 인성으로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와 성품 등등이 있다. 이런 말씀은 다 사람의 본질과 패괴 성품을 겨냥한 것이다. 특히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을 저버렸는지를 폭로하는 말씀들은 사람이 원래 사탄의 화신이고 하나님의 적대 세력이라는 점을 더더욱 겨냥해 말한 것이다. 하나님이 행하는 심판 사역은 두세 마디 말로 사람의 본성을 다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폭로하고 책망하며 훈계하는 것이다. 이런 다양한 방식의 폭로와 책망, 훈계는 일반적인 언어로 대체할 수 없으며, 사람에게 전혀 없는 진리로 대체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이어야 심판이라 할 수 있고, 이러한 심판이어야 사람을 납득시킬 수 있으며, 사람이 하나님께 진심으로 탄복하고 하나님에 대해 진정으로 알게 할 수 있다. 심판 사역을 통해 사람은 하나님의 본래 모습을 알게 되고 패역의 진상에 대해 알게 된다. 심판 사역으로 인해 사람은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 사역의 근본 취지에 대해 많이 알게 되고, 사람이 알 수 없었던 비밀을 많이 이해하게 된다. 또한 사람의 패괴된 본질과 근원을 알게 되고, 사람의 추악한 몰골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사역 성과는 심판 사역으로 인해 생긴 것이다. 사실, 심판 사역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진리와 길과 생명을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열어 놓는 사역이기 때문이다. 이 사역이 바로 하나님이 행하는 심판 사역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그리스도는 진리로 심판의 사역을 한다> 중에서) 말씀을 보고 자매님이 그러는 거에요. “하나님은 말세에 진리를 선포해 사람을 심판하고 정결케 하시는데, 패괴된 사람이 정결함을 받고 구원받음에 있어서 깨닫고 진입해야 할 진리를 다 선포하셨죠. 전능하신 하나님은 6천년 경륜에 관한 비밀뿐만 아니라 인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3단계 사역, 성육신 하나님의 나타나심과 사역에 관한 비밀, 하나님의 말세 심판 사역에 관한 비밀 등도 열어주셨어요. 그리고 인류가 죄지으면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근원을 심판하고 폭로하셨고, 사탄에 의해 패괴된 진짜 모습과 패괴된 각종 내적 상태에 대해서도 말씀하셨어요. 또한 인류에게 하나님의 공의롭고 거룩하며 거스를 수 없는 성품도 드러내셨고,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기뻐하시고 어떤 사람을 증오하시는지, 어떤 사람이 천국에 가고, 어떤 사람이 벌받게 되는지, 또 각 부류 사람의 결말과 종착지에 대해서도 다 알려주셨고 생명 성품 변화에 이를 수 있는 길도 다 알려주셨어요. 저도 하나님 말씀의 심판과 형벌을 겪으면서 사탄에 의해 심하게 패괴된 저한테는 교만하고, 간교하고, 진리를 싫어하고, 사악하고, 흉악한 사탄의 모습으로만 가득 차 있고 사람다운 모습은 조금도 없는 걸 보게 됐어요. 또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도 보게 되면서 경외심을 갖게 됐고 진정으로 자신을 증오하고 진리를 행하면서 육을 버리게 됐고 조금씩 패괴 성품 변화를 겪으면서 사람다운 모습을 찾게 됐죠.”

자매님은 교제를 마치고 <참빛이 나타났다>라는 체험 간증 영상을 보여줬어요. 주인공은 자신의 작은 재능만 믿고 굉장히 거만하게 굴면서 남을 무시했고, 늘 높은 위치에서 다른 사람을 훈계하고, 항상 자기 말을 듣게 했다고 했죠. 주님을 믿으면서 죄를 자복하기도 했지만 자기도 모르게 또 화를 내고 남을 훈계하고 있더래요. 그런 것 때문에 동료들하고도 멀어졌고, 아내와 딸도 자기를 무서워했대요. 그러니 속을 터놓을 사람도 없었고, 늘 죄에 빠져 사니까 너무 고통스러웠다고 했죠. 그러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인 후에 하나님 말씀의 심판과 형벌을 겪으면서 늘 자신을 내세우고 자기를 높이고 권위적으로 굴었던 건 교만하고 이성적이지 못한 사탄의 패괴 성품이고, 하나님께서도 그런 성품을 증오하시고 다른 사람도 반감을 느끼면서 멀리하게 된다는 걸 깨달았대요. 그걸 깨닫고 나니까 진심으로 자신을 미워하고 또 뉘우치게 됐고 그 후로는 좀 겸손해졌는데, 모든 일에서 진리를 구하면서 육을 버리고, 예전처럼 교만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게 됐다고 했죠.

그걸 보면서 너무 감동을 받았어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에서 권병과 위력이 느껴지더라구요. 정말 사람을 정결케 하고 변화시키는 말씀이었어요.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집에서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 보고 교회의 복음 영화나 찬양 영상을 보곤 했는데, 볼수록 마음이 밝아지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다 진리고 하나님의 음성이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바로 재림주시란 확신이 들었죠. 그래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어요. 전능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다음: 심판은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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