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이기심을 버리고 얻은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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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입니다. 『정상인은 교활하고 간사한 성품이 없으며 사람들과 정상적인 관계를 이루고, 독단적이지 않고, 속되거나 부패한 생활을 하지 않는다. 또한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 말씀이 관통되게 한다. 사람들은 화목하게 살며, 모두가 하나님의 돌봄과 보호 아래에서 살아간다. 땅에는 조화의 기운이 충만하고 사탄의 방해가 없으며, 사람은 모두 하나님의 영광을 근본으로 삼는다. 이러한 사람들은 모두가 천사처럼 단순하고 활발하다. 하나님께 불평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지상의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한 말씀의 비밀 해석ㆍ제16편> 중에서) 하나님 말씀을 보면 정상인 사람은 성품에 간교함이나 비열함이 없어요.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 진심으로 임하고, 형제자매들과 조화롭게 최선을 다해 본분을 완수하죠. 이건 가장 기본적인 겁니다. 예전에 저도 ‘자기만을 위해 살아야 한다’, ‘노하우 다 주면, 굶어 죽는다’ 같은 사탄 철학을 믿었죠. 그래서 간교하고 비열하게 살았고, 사람답지 못했어요. 다행히 하나님 말씀의 심판을 겪으면서 이런 사탄 성품이 조금씩 바뀌게 됐어요.

그게 2018년 6월쯤이었죠. 장 형제가 팀에 와 본분을 같이 하게 됐어요. 그때 제 생각엔 제가 그 본분을 이행한 지 꽤 된 데다가 원칙도 좀 알고 있었고, 본분에 효과도 좀 있어서 조만간 이 팀을 떠나 조금 더 중요한 사역들을 맡게 될 줄 알았어요. 그래서 장 형제가 팀을 이끌어 갈 수 있게 빨리 다 인계해 줘야겠다고 생각했죠. 그 후에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을 거의 다 알려줬어요. 3달 후쯤, 장 형제가 놀라울 정도로 빨리 배우고 또 일처리도 능숙하게 잘하는 거에요. 그러니까 갑자기 위기감이 들면서 드는 생각이 ‘장 형제가 생각보다 적응력이 굉장히 빠르네, 이대로 가다간 나보다도 더 잘하겠는데? 리더가 이런 걸 알게 되면 장 형제를 더 크게 쓰는 거 아닌가?’ 순간 마음이 급해졌어요. 그래서 안 되겠다, 나도 살아야지 다 가르쳐주면 안 되겠단 생각이 들었죠. 그 후론 같이 협력하면서 장 형제가 실수하는 게 있어도 겉으로 좀 가르쳐주는 척만 했지 제가 아는 걸 다 알려 주진 않았어요. 사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또 생각해 보면 ‘노하우 다 주면, 굶어 죽는다’는 옛말처럼 장 형제가 잘하면 전 덜 주목받게 되니까 장 형제한테 밀리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때부턴 장 형제가 어떤 문제를 물어보든 그냥 대충대충 알려 줬어요.

얼마 후엔 리더가 의논할 게 있다면서 장 형제를 찾는 거에요. 근데 그걸 보니까 정말 이게 마음이 더 불안한 거예요. 속으로 ‘저 형젠 팀에 온 지도 얼마 안 됐는데 왜 나 말고 저 형제를 찾지? 내가 못한 게 뭐지! 장 형제도 내가 가르친 건데!’ 계속 이러다간 주객전도 족반거상처럼 장 형제만 잘될 것 같았어요. 제가 계속 가르쳐 주면 장 형제는 더 잘하게 될 텐데, 그럼 절 대단하게 볼 사람이 없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 뒤로는 장 형제가 본분에서 어려워하는 걸 보면서도 도와주고 싶지 않았어요. 결국 장 형제는 문제들을 빨리 해결하지 못하고 진도가 늦어 교회 사역까지 지체됐어요. 그러니 내심 미안하고 찔리긴 했지만 그래두 반성하진 않았어요. 하루는 여기 겨드랑이가 너무 간지러운 거에요. 아무리 긁어도 소용이 없고 약을 발라도 안 되는 거에요. 다음날에는 너무 아파서 움직일 수가 없더라구요. 그러니 그제서야 아픈 게 우연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하나님께 와서 기도하며 구했어요. ‘하나님, 지금 이렇게 갑자기 아픈 게 당신의 뜻이 있을 줄 압니다. 그런데 제가 너무 둔해서 당신의 뜻을 모르겠어요. 저를 깨우치고 인도해주세요.’

하루는 묵상을 하는데 이 말씀이 생각났어요. 『네가 가지고 있는 것을 바치려 하지 않고 감추고 숨기며, 꾀를 부린다.』(<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정직한 사람이 되어야 진정한 기쁨이 있다> 중에서) 이 말씀에서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그때 전 명예만 좇는 상태로 살고 있었거든요. 장 형제가 잘할까 봐 제가 아는 걸 다 알려 주기 싫었고, 계속 안절부절하면서 지냈죠. 그래서 하나님은 반성하라고 통증으로 일깨워 주신 거였어요. 그 후에 이 말씀을 보게 됐어요. 『이방인은 패괴 성품을 갖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업무지식이나 기술을 가르칠 때, 제자에게 기술을 다 전수하면 스승이 굶어 죽는다고 여긴다. 자기가 아는 것을 다 가르치면 아무도 자신을 높이 보지 않고, 자기 지위도 없어지기 때문에 한 수를 남기고 열 개를 알면 여덟 개만 알려 주고, 두 개는 남겨야 스승으로서의 위계를 나타낸다고 여긴다. 언제나 한 수를 남겨 두는 것은 어떤 성품이냐? 바로 간사한 것이다. … 너는 사람들에게 가장 낮은 수준의 것 혹은 가장 기본적인 것만 알려 줘도 괜찮고 그 정도면 남겨 둔 게 없다고 여기지 말라. 그러면 안 된다. 때로는 네가 이론적이거나 글로만 봐도 다 알 수 있는 것들만 가르칠 경우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한 사람들은 그 속의 알맹이와 핵심을 전혀 깨닫지 못할 수 있다. 더 많이 알려 주지도 자세히 말하지도 않고, 대략 알려 주고도 ‘어쨌든 난 알려 줬어. 한 수 남길 생각은 없었어. 본인이 깨치지 못한 건 자질이 부족한 탓이지, 내 탓이 아니야. 하나님이 어떻게 이끌어 주시겠지.’라고 생각한다. 이런 마음가짐은 간사한 게 아니냐? 이기적이고 비열하지 않으냐? 무엇 때문에 속에 있는 것, 알고 있는 것을 다 알려 주지 않고 남겨 두는 것이냐? 이것은 마음가짐의 문제이고 성품의 문제이다.』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범사에 진리를 찾고 구해야 진리 실제에 진입할 수 있다> 중에서) 말씀이 딱 제 얘기더라구요. 전 제 명예 지위 때문에 알고 있는 것들을 다른 사람한테 안 알려 준 건데, 그건 다른 사람이 절 뛰어넘을까 봐 싫었던 거에요. 제 노하우를 다 주면 죽는 줄 알았죠. 저의 이런 행위는 다 이기적이고 간교한 사탄 본성의 지배를 받은 거잖아요. 장 형제가 막 저희 팀에 왔을 때 먼저 가르쳐 줬던 것도, 장 형제가 팀의 사역을 빨리 전담할 수 있을 정도가 되면 절 대신해 줄 사람이 생기니까, 그럼 전 더 큰 걸 맡게 될 거라구 생각해서였죠. 근데 막상 형제가 너무 잘하고 리더들도 좋게 봐주니까 속에서 은근히 걱정되고, 이러다간 장 형제가 저보다 더 잘해서 제 자리를 대신할 것 같았죠. 그래서 더 이상 알려주기 싫어졌어요. 어떨 땐 장 형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걸 알면서도 도와주지 않았는데, 결국 교회 사역이 지체됐어요. 전 그동안 명예와 지위를 지키는 데 정신이 팔려서 하나님 집 사역을 소홀히 했어요. 정말 저는 이기적이고 간사했어요. 하나님께서 통증으로 징계를 주지 않으셨으면 전 반성하지 않았을 거에요. 그리고 하나님 말씀을 보게 됐어요. 『네가 하나님을 믿은 후 말씀을 먹고 마시고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 하나님의 구원을 받고 싶어 하지만 너의 일하는 원칙과 일 처리 방향, 사람됨의 방향이 하나도 바뀌지 않고 이방인과 같다면, 하나님이 너를 믿는 자라고 인정하겠느냐? 인정하지 않고 네가 이방인의 길을 간다고 할 것이다. 그러므로 본분을 이행하든, 전문 지식을 배우든 항상 원칙이 있어야 하고, 진리에 따라 대하고 실행해야 하며, 진리로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이 드러낸 패괴 성품과 자신의 잘못된 방식, 생각을 해결해야 한다. 그런 것들을 계속 타파해야 한다. 한쪽으로는 성찰해야 한다. 성찰을 통해 패괴 성품을 발견하면 해결하고 다스리고 저버려야 한다.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면 패괴 성품으로 일하지 않게 되고 자신의 속셈과 이익을 내려놓고, 진리 원칙에 따라 행할 수 있다. 이것이 진실로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이 해야 할 것이다.』(<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범사에 진리를 찾고 구해야 진리 실제에 진입할 수 있다> 중에서), 『너는 그 업무의 중점과 핵심, 남들이 잘 이해하지 못했거나 깨닫지 못한 것들을 알려 주어야 한다. 그들이 자기 장점을 발휘하여 거기서 더 많은 것과 더 깊이 있고 성숙된 것을 깨우칠 수 있도록 말이다. 네가 그것들을 모두 내준다면 그 본분을 이행하는 모든 사람에게, 또 하나님 집의 사역에 이롭다. … 대개 사람은 어떤 분야의 지식을 접하든, 처음에는 글자 그대로만 이해할 뿐, 핵심적인 부분이나 알맹이는 어느 정도의 시간을 들여 직접 해 봐야 알 수 있다. 네가 이미 알고 있으면 직접 알려 주어 시행착오나 시간 낭비를 하지 않게 해야 한다. 그것이 너의 책임이고,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네가 중요하고 핵심적이라고 여기는 것을 다 알려 주어야 남겨 두지 않는 것이고, 사심이 없는 것이다.』(<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범사에 진리를 찾고 구해야 진리 실제에 진입할 수 있다> 중에서) 이 말씀을 보고 나서 깨달았어요. 본분을 할 땐 늘 자신을 성찰하고 진리를 구하면서 이기적인 사탄 본성을 해결해 가고 잘못된 생각은 빨리빨리 버리고, 형제자매랑 한마음으로 본분을 완수해야 하는 거죠. 사실 우리  각자는 진리 추구도 그렇고, 업무도 그렇고 부족한 점이 많아요. 그래서 형제자매와 본분하면서 서로 잡아주고 도와주고, 자기가 알고 있는 걸 아낌없이 공유해 줘야 서로가 다 단점을 보완하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거죠. 솔직히 제가 장 형제보다 좀 더 많이 알았던 것도 하나님의 은혜잖아요. 그럼 하나님 뜻을 헤아리고 이기심을 버려서 장 형제가 본분을 잘할 수 있도록 알고 있는 걸 다 공유해 주는 게 하나님의 뜻에 맞는 거죠. 이런 걸 깨닫고 나서 바로 하나님께 와서 기도했어요. 제 잘못된 생각을 완전히 버리고 다시는 이기적인 사탄 성품으로 살지 않겠다구요. 그리구 장 형제랑 영적 상태를 이야기하면서 맘을 터놓고 저의 이기적이고 치사한 사탄 성품을 파헤쳤고, 제가 알고 있는 노하우까지 다 알려 줬어요. 이렇게 알려주고 나니까 마음이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 아픈 것도 어느새 나았더라구요.

이 일을 겪고 나서 전 제 성품이 좀 변화된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기적인 사탄 성품이 너무 깊이 뿌리 박혀서 환경이 바뀌니까 또 이런 사탄 독소대로 살고 있더라구요.

2019년 3월에 저랑 장 형제 둘 다 교회 리더가 됐는데, 처음엔 둘이 조화롭게 협력을 잘했어요. 교회에 무슨 문제가 생기거나 어려움이 있을 때면 같이 진리를 구하면서 해결했죠. 그런데 하루는 형제자매들이 하는 얘기를 듣게 됐어요. 장 형젠 진리 교제를 잘하고, 본분도 책임감있게 한다구요. 그 말을 듣고 또 속이 끓기 시작하는 거에요. 장 형제한테 정말 이대로 밀려버리면 그땐 얼굴을 못 들 것 같은 거에요. 그래서 그때부터 전 장 형제랑 사역 논의할 때면 그냥 문제점이나 부족한 점만 얘기했지 해결 방법에 대해선 제대로 얘길 안 했어요. 가끔 형제가 저한테 물어볼 때도 전 그냥 무슨 치약 짜내듯이 조금씩만 얘기했죠. 형제가 더 잘하게 돼서 제 존재가 묻히게 될까 봐 두려웠었죠. 그리고 또 한번은 형제가 연약해진 분들을 심방가게 됐는데 교제를 잘 못하면 도움이 안 될 수 있다구 어떤 진리로 교제하는 게 좋겠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런데 내키지 않았어요. ‘내가 깨달은 걸 다 말해 주면, 형제가 분명 써먹을 거고 그럼 다들 형제만 괜찮게 볼 텐데, 그럼 난 뭘로 교제하나? 괜히 더 못나 보일 수 있잖아?’ 그래서 생각했죠. ‘안 돼. 이런 건 내가 교제할 때 얘기해야지, 그래야 형제자매들도 내가 낫다고 생각하게 되지.’ 그래서 저는 장 형제한테 큰 틀만 대충 알려 주고 구체적이고 핵심적인 건 하나도 말 안 해줬어요. 전 제 욕심을 채우려고 제가 아는 걸 다 알려 주기 싫었구, 같이 협력하면서도 형제를 멀리했어요. 그러니 사역 의논 시간도 점점 줄어들었죠. 가끔은 죄책감이 들기도 했구, 또 이건 조화롭게 같이 본분을 해 나가는 게 아니니 하나님도 싫어하실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서두 또 장 형제가 저보다 잘하면 혼자만 주목받을 것 같아서 진리를 실행하기 싫더라구요. 제가 계속 그렇게 강퍅한 상태로 살고 있으니 하나님께서 공의 성품을 보이셨어요. 그때 전, 매일 흐릿한 상태로 살았었어요. 예배를 해도 깨우침이 없고, 본분에도 효과가 안 나왔구요. 초저녁부터 계속 잠만 쏟아지더라구요. 그러니 마음이 불안해졌어요. 그러니까 그제서야 하나님이 떠나신 게 느껴져서 두려운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바로 엎드려 기도했죠. ‘하나님! 제가 계속 이기적이고 비열한 사탄 성품으로 살게 됩니다. 이런 걸 미워하시는 거 아는데, 생각처럼 쉽게 해결되지 않네요. 하나님, 제 본성에 대해서 좀 더 확실하게 알 수 있게 깨우쳐 주십시오.’

기도하고 나서 이 말씀을 봤어요. 『사람이 하나님의 사역을 체험하여 진리를 얻기 전까지는 사탄의 본성이 사람의 내면에서 주도권을 잡고 지배한다. 그 본성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겠느냐? 예를 들어, 너는 왜 이기적으로 구는지 왜 자신의 지위를 지키려 하는지, 왜 그렇게 감정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왜 그 불의한 것들을 좋아하고, 악한 것들을 좋아하는지, 그러한 것들을 좋아하는 근거는 무엇인지, 그것들은 어디에서 왔는지, 너는 왜 그것들을 받아들이기 좋아하는지 등이 있다. 너희는 그것이 내면에 사탄의 독소가 들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이제 알았다. 사탄의 독소가 무엇인지는 말로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악행을 하는 자에게 왜 그렇게 하느냐고 하면 “하늘은 자신을 위하지 않는 자를 멸한다”고 할 텐데 그 말은 문제의 근원을 보여 준다. 사탄의 논리는 이미 사람의 생명이 되었다. 사람은 무엇을 하든 다 자신을 위해 생각하는데, 자신을 위하지 않으면 천벌을 받는다고 여기기 때문에, 다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관리가 되는 것도 다 잘살기 위해서라는 것처럼 말이다. “하늘은 자신을 위하지 않는 자를 멸한다”라는 이 말은 사람의 생명이자 철학으로 본성을 대변한다. 사탄의 이 말이 바로 사탄의 독소이며 사람의 내면에서 사람의 본성이 되었다. 이 말은 사탄의 본성을 드러내고 그것을 대변한다. 이 독소는 사람의 생명이 되고, 생존의 토대가 되었으며, 패괴된 인류는 수천 년 동안 이 독소의 지배를 받으면서 오늘날까지 살아왔다.』(<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어떻게 베드로의 길을 갈 것인가> 중에서) 말씀을 보면서 깨달았어요. 제가 저도 모르게 이기적이고 비열한 사탄 성품으로 살았던 건 다 ‘사람은 자기만을 위해 살아야 한다’, ‘노하우 다 주면, 굶어 죽는다’ 이런 사탄 독소가 제 생명이 됐기 때문이었죠. 전 이런 것들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제 행동의 기준으로 삼았던 거고, 자신을 지키려면 이렇게 살아야 된다고 생각해 왔어요. 결국 전 점점 더 이기적으로 변해가구 제 이익만 챙기게 됐어요. 장 형제랑 동역자로 본분을 맡게 됐을 때 저보다 잘하게 될까 봐 매번 같이 사역을 논의할 때도 전 계속 겉핥기식으로 대략만 말하고, 제가 알고 있는 걸 다 말하지 않았어요. 장 형제가 본분에 어려움이 생겨 도움을 청할 때도 하나님 집 사역을 생각하기보다는 장 형제가 더 잘해서 제 입지가 흔들릴 걸 걱정했죠. 그러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도와주기 싫었어요. 돌아보니까 저는 하나님의 뜻이나 교회 사역을 생각하지 않았고, 제 개인의 명예와 지위만 생각했죠. 이건 너무 이기적이고 간사한 거죠. 이런 간사한 사탄 성품으로 본분을 해왔으니 어떻게 하나님의 인도와 축복을 받겠어요! 사실 저는 제가 알고 있는 걸 아무한테도 안 가르쳐주면 제가 교회에서 제일 잘 나가고 다들 부러워할 줄 알았어요. 근데 반대로 전 영적으로 더 가라앉구, 하나님의 인도를 잃었어요. 그러다 보니 원래 하던 것보다도 못하게 됐죠. 그때 예수님의 말씀이 떠올랐어요.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무릇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마태복음 13:12) 이번 일로 하나님의 공의 성품을 확실히 경험하게 됐어요. 그리고 사실 본분에서 문제점을 발견한 것도 하나님이 깨우쳐 주신 거잖아요. 하나님 말씀이 없었더라면 전 그냥 눈 뜬 소경일 뿐이고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했겠죠. 근데 전 제 분수도 모르고 성령의 깨우침을 절 드러내는 수단으로 사용했으니,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챈 거잖아요. 하나님은 마음을 보시는데 제가 계속 사탄 성품으로 본분을 이행하게 된다면 버림받을 게 분명한 거죠. 이걸 깨닫고 하나님 앞에 와서 엎드려 기도했어요. ‘하나님 앞으로 더는 이기적인 사탄 성품으로 본분에 임하지 않겠습니다. 형제자매들과도 잘 협력해서 본분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봤어요. 『일할 때 자신만 생각지 말고 자기 이익만 위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의 지위와 체면, 명예, 사람의 이익을 생각지 말며, 하나님 집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첫자리에 두며,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 먼저 자신의 본분에 불순물이 섞여 있지 않은지, 충성을 다했는지, 책임을 다했는지, 최선을 다했는지, 자신의 본분과 하나님 집의 사역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쳤는지, 이런 것들을 생각해야 한다. 늘 이런 것을 생각하면 너는 본분을 잘 이행할 수 있다.』(<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하나님께 진심을 바치면 진리를 얻을 수 있다> 중에서), 『이기심과 비열함이 나올 때 그것을 알았다면 너는 어떻게 해야 하나님 뜻에 맞고 모두에게 유익한지 진리를 구해야 한다. 그러려면 자기 이익을 먼저 내려놓고 분량에 따라 조금씩 버려야 하는데, 매번 조금씩 버리며 몇 번 겪으면 완전히 내려놓게 된다. 내려놓을수록 마음이 편해지고 사람으로서 마땅히 이성과 양심이 있어야 한다고 느껴질 것이다. 이기심이 없으면 당당해지고, 오롯이 하나님을 만족게 하기 위해 일하게 되고, 사람답게 사는 것이라 느끼게 된다. 세상에서 이렇게 살 때 정정당당하고, 진정한 사람이며 자신의 양심에 떳떳하고, 하나님이 주는 모든 것에 떳떳하다. 이렇게 살수록 네 마음은 더욱 편안해지고 밝아진다. 그러면 정상 궤도에 오른 것 아니겠느냐?』(<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하나님께 진심을 바치면 진리를 얻을 수 있다> 중에서) 이 말씀을 보면서 깨달았죠. 본분을 잘하려면 먼저 어떻게 하나님 집의 사역을 지킬지, 어떻게 최선을 다하고 책임을 다할지를 생각해야 하죠. 하나님은 본분을 대하는 태도를 보시잖아요. 우리가 진심을 가지고 하나님을 대하고 최선을 다해 본분을 이행하는 양심있고 진정한 사람이 되길 바라시죠.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면서, 제 사사로운 마음을 버리고 제 이익만 생각하지 않고, 교회 사역에 유익한 대로 하고 형제자매들의 생명에 유익한 쪽으로 하겠다고 기도했어요. 그 후에 먼저 장 형제한테 가서 제 이기적이고 비열한 사탄 성품과 속셈을 다 털어놨구, 또 같이 사역하면서 느낀 문제점들을 진리를 구하면서 상의했어요. 제가 아는 것들도 빠짐없이 다 얘기했구요. 이렇게 실행하니까 마음에 정말 큰 평안이 생기구, 이렇게 사는 게 좋고 떳떳하더라구요. 조금씩 영적으로도 좋아져서 본분도 더 잘됐어요. 가끔은 이기적인 사탄 성품이 불쑥불쑥 튀어나오지만 하나님이 미워하실 걸 아니까 바로 잘못된 생각을 다 버리고, 말씀대로 행하길 원한다고 바로바로 기도하면서 해결했어요.

이렇게 겪어 나가면서 정말 느낀 게 많아요. 사탄 성품과 사탄 독소로 본분을 이행하면 점점 더 이기적이고 비열해지고 자기밖에 모르게 돼요. 사람 모습도 없게 되죠. 그럼 자신만 고통이 아니라 형제자매들과도 조화롭게 지낼 수 없고, 하나님 집 사역에도 피해만 끼치게 되죠. 하지만 말씀에 따라 진리를 행하고 정직하고 이익을 버리고 살게 되면, 성령의 깨우침과 인도가 있고, 마음도 편안해지더라구요. 하나님 말씀의 심판을 받아서 제 이기적이고 간교한 사탄 성품을 조금 알게 됐고, 진리를 실행하면서 좀 사람다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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