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내가 질투심을 해결한 방법
2019년, 저는 영상팀 팀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나도 꽤 괜찮은 사람이구나. 그렇지 않고서야 다들 나를 뽑았을 리가 없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마음을 다해 본분을 잘 이행해야겠다고 남몰래 다짐했습니다. 당시 샤오야 자매는 3D 기술이 비교적 뛰어났습니다. 그래서 다들 기술적으로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자매를 찾아가 물어보곤 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늘 샤오야 자매를 둘러싸고 질문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조금 언짢았지만 그래도 올바르게 대할 수 있었습니다. 어쨌든 저는 2D 기술에 능숙했고 3D 기술에 대해서는 어렴풋이 알고 있었기에 다들 문제가 생기면 자매를 찾아가는 것도 정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쑤제 자매도 제게 기술적인 문제를 자주 물어보았기에 마음이 좀 놓였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자매들이 샤오야 자매에게 기술적인 문제를 물어볼 뿐만 아니라 생명 진입에 관해 어려움이나 문제가 생겨도 늘 샤오야 자매를 찾아가 교제했습니다. 그러자 저는 마음이 언짢아졌습니다. ‘내가 팀장인데 왜 아무도 나를 찾아오지 않는 거지? 다들 내가 샤오야 자매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건가? 그럼 애초에 왜 나를 팀장으로 뽑은 거야? 이러면 내가 얼마나 민망하겠냐고!’ 자매들이 함께 모여 교제하는 것을 볼 때마다 저도 참여하고 싶었지만, 모두 샤오야 자매를 둘러싸고 있는 것을 보고는 생각을 바로 바꿨습니다. ‘이미 모든 사람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데, 팀장인 나까지 다가가면 샤오야 자매가 주인공인 것처럼 더 돋보이고 능력 있어 보일 거 아냐? 그럼 내 체면만 더 깎이겠지.’ 그래서 저는 다른 방으로 가서 혼자 묵상했습니다. 밖에서는 때때로 샤오야 자매의 웃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저는 그 소리가 유난히 귀에 거슬렸고, 자매가 일부러 저에게 자신의 ‘위상’을 과시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 후, 샤오야 자매에 대한 제 불만은 점점 커졌습니다. ‘분명 내가 팀장인데 다들 당신을 중심으로 움직이니 내 체면이 뭐가 되겠어? 당신은 내 기분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는구나. 차라리 나한테 먼저 같이 교제하자고 하면서 내 체면이라도 세워 주면 좋잖아! 역시 당신은 팀장인 나를 조금도 신경 쓰지 않는구나.’ 나중에 저는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만약 내가 예배 시간에 빛 비춤이 있는 교제를 한다면 다들 문제가 생겼을 때 나를 찾아와 교제하지 않을까? 그러면 나도 체면을 좀 세울 수 있을 텐데.’ 그래서 저는 예배 시간에 어떻게 해야 돋보이게 교제할 수 있을지 머리를 쥐어짜며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교제를 잘하려고 할수록 더 막막해졌고, 교제는 더욱 무미건조해졌습니다. 그 후에도 아무도 저를 찾아와 교제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점점 다른 자매들에게도 안 좋은 감정이 생겨 그들과 말하기 싫었고, 샤오야 자매는 더욱 상대하기 싫었습니다. 샤오야 자매에게는 사역에 대해 반드시 상의해야 할 때만 마지못해 입을 열었고, 그때마저 얼굴을 굳힌 채 아주 퉁명스러운 말투로 말했습니다. 샤오야 자매도 그런 제 모습을 보고는 더 이상 제게 말을 걸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저녁, 다들 또 샤오야 자매를 둘러싸고 질문했는데, 심지어 쑤제 자매도 거기에 있었습니다. 그들이 웃고 떠들며 토론하는 모습을 보니 저는 순간 소외감을 느꼈고, 샤오야 자매가 일부러 저를 자극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생각할수록 화가 치밀었습니다. 잠시 후, 샤오야 자매가 제게 질문을 하나 했습니다. 저는 자매를 상대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어서 일부러 못 들은 척했습니다. 샤오야 자매가 다시 한 번 물어보자 저는 아주 퉁명스럽게 대답했습니다. 샤오야는 의아해하며 물었습니다. “왜 그러세요?” 제가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아무것도 아니에요!” 샤오야 자매는 제 반응을 보고 어쩔 수 없이 자기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저는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에 다른 방으로 가서 울었습니다. 샤오야 자매가 다가와 괜찮냐고 물었지만, 저는 제 고통이 모두 자매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상대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 저는 마음속으로 샤오야 자매와 남몰래 힘겨루기를 했습니다. 매일 아침 함께 묵상할 때, 다른 자매들이 교제를 마치면 저는 몇 마디 맞장구를 쳤지만, 샤오야 자매가 교제를 마쳤을 때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속으로 ‘일부러 싸늘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겠어. 당신도 민망한 꼴 좀 당해보라고.’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역에 대해 상의할 때도 다른 사람들이 의견을 말하면 바로 보충 의견을 냈지만, 샤오야 자매가 말하고 나면 마치 못 들은 것처럼 상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샤오야 자매와 다른 자매들을 대하는 제 태도가 크게 다르다 보니 다른 자매들도 자유롭지 못했고, 사역에 대해 토론할 때도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하지 못해 사역 효율이 떨어지고 예배 성과도 좋지 않았습니다. 저는 제가 그렇게 하면 샤오야의 기세를 꺾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뜻밖에도 자매는 별로 영향을 받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여전히 좋았으며, 다들 문제가 있으면 여전히 자매를 찾아갔습니다. 그 모습에 저는 몹시 화가 났습니다. 나중에는 본분에 관한 일도 먼저 상의하지 않았고, 샤오야 자매와 말하고 싶지 않았으며, 다른 자매들도 상대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매일 혼자 다니니 마음이 무척이나 답답하고 괴로웠습니다.
그 후 얼마 동안, 저는 저녁 식사만 하고 나면 배에 가스가 차기 시작해 몹시 괴로웠습니다.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을 시도해 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저녁, 샤오야 자매와 섬김 가정의 자매가 제게 그런 병이 생겼으니 자신을 반성하며 공과를 배워야 한다고 일깨워 주었습니다. 그제야 저는 저 자신을 알 수 있도록 깨우쳐 이끌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기도하는 중에 샤오야 자매를 질투했던 장면들이 하나둘씩 머릿속에 떠올랐고, 저는 그 문제에 대해 반성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묵상할 때 저는 하나님 말씀을 보았습니다. 『늘 다른 사람이 자신보다 우월하고 뛰어날까 봐, 또 높은 평가를 받아 자신이 묻힐까 봐 두려워 다른 사람을 공격하고 배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은 자기보다 현명하고 능력 있는 사람을 시기하는 것 아니겠느냐? 이기적이고 비열한 것 아니겠느냐? 이것은 어떤 성품이겠느냐? 이것이 바로 악독한 성품이다.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자기 사욕만을 채우려 하며 다른 사람을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 집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성품이 좋지 않으며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다. 진실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면 남들을 공평하게 대할 수 있다. 네가 좋은 사람을 추천해 그 사람이 훈련받아 본분을 이행할 수 있게 된다면, 하나님 집에는 인재가 한 명 느는 것이니 네 사역도 수월해지지 않겠느냐? 충성을 다해 그 본분을 이행한 것 아니겠느냐? 하나님 앞에서 이는 선행에 속한다. 또한 이는 리더로서 최소한 갖추어야 할 양심이자 이성이다. 진리를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은 일을 할 때 하나님의 감찰을 받을 수 있다. 하나님의 감찰을 받으면, 네 마음은 바른 것이다. 네가 늘 다른 사람에게 보여 주기 위해 일을 하고 늘 사람의 칭찬과 탄복을 받으려고 하면서 하나님의 감찰을 받지 않는다면, 네 마음속에 하나님이 있겠느냐? 그런 사람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없다. 일할 때 언제나 자기 자신을 위해 하지 말고, 자신의 이익을 생각하지 마라. 또한 사람의 이익을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체면, 명예, 지위를 생각하지 마라. 먼저 하나님 집의 이익을 생각하고, 하나님 집의 이익을 제일 앞자리에 두며,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 먼저 자신의 본분 이행에 불순물이 섞여 있지 않은지, 충성을 다했는지, 책임을 다했는지, 전력을 다했는지, 최선을 다해 자신의 본분 그리고 교회 사역을 위해 생각하고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 너는 이런 것들을 고려해야 한다. 네가 늘 이런 것을 고려하고 분명하게 고려할 수 있다면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기 쉬워질 것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패괴 성품을 벗어 버려야 자유와 해방을 얻을 수 있다> 중에서) 하나님 말씀을 다 읽고 나서야 저는 그동안 제가 질투하는 내적 상태에 빠져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샤오야 자매가 온 후, 다들 문제가 생기면 팀장인 저를 찾아오지 않고 자매에게 가서 물어보는 것을 보고 저는 속상했습니다. 저는 샤오야가 제게 쏟아져야 할 관심을 빼앗아 갔다는 생각에 질투심과 불만이 생겼습니다. 이른바 팀장의 존엄을 되찾기 위해 예배 시간에 저는 어떻게 교제해야 빛 비춤이 있을지, 자매들이 저를 우러러보게 할 수 있을지 머리를 쥐어짰습니다. 그래야 자매들이 나중에 생명 진입에 관해 문제나 어려움이 생기면 저를 찾아와 교제하고 해결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제 교제는 더욱 막혔습니다. 그 후에도 저는 자신을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샤오야 자매를 더 원망하기만 했습니다. 예배 때든 사역에 대해 상의할 때든 다른 사람이 말하면 적극적으로 호응했지만, 샤오야 자매가 말하면 들은 척도 하지 않은 채 일부러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어 민망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 식으로 그녀를 공격하고 배척했지만 뜻밖에도 사람들은 샤오야 자매와 여전히 잘 지냈습니다. 저는 몹시 화가 나 누구도 상대하고 싶지 않았고, 심지어 본분에다 화풀이까지 했습니다.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시기하는 마음은 저를 속 좁고 좀스러운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남이 저보다 나은 것을 용납하지 못하고, 일단 저보다 나은 사람을 보면 온갖 방법으로 공격하고 배척했으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소극적으로 변해 태업하며 본분도 내팽개쳤습니다. 정말이지 제 본연의 일을 망각한 것입니다! 사실 샤오야 자매는 업무 기술도 좋고 진리를 교제하여 문제를 해결할 줄 알았기에, 다들 문제가 생기면 자매를 찾아가는 것은 본분을 위해서나 자매들의 생명 진입을 위해서나 모두 유익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곁에 저보다 나은 사람을 두신 것은 우리가 서로의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보완하며, 서로 도와 본분을 잘 이행하게 하시려는 것이었고, 동시에 저 또한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샤오야 자매와 협력해야 했고, 더는 질투하고 배척해서는 안 됐습니다. 그 후, 저는 그동안 샤오야 자매를 질투했던 저의 내적 상태를 모두에게 솔직하게 털어놓고 교제했습니다. 샤오야 자매는 저를 싫어하기는커녕 오히려 하나님 말씀을 찾아 저를 도와주었습니다. 저는 너무 부끄럽고 후회스러웠고, 앞으로 자매와 잘 협력해서 본분을 잘 이행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뜻밖에도 그날 이후 저는 더 이상 배에 가스가 차지 않았습니다. 그 뒤로 다들 샤오야 자매를 둘러싸고 질문하는 것을 보아도 예전만큼 마음이 불편하지 않았고, 자매들과도 조화롭게 협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자신의 패괴 성품에 대해 너무 얕게 알고 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자 또 옛 병이 도졌습니다. 몇몇 자매들이 늘 샤오야 자매를 둘러싸고 질문하는 것을 보자 제 지위욕이 또 꿈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안제 자매는 어떤 일 때문에 샤오야 자매에게 편견을 갖고 있었는데, 저는 마땅히 그들이 갈등을 풀도록 도와줘야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겉으로는 안제 자매와 교제하면서, 실제로는 그 교제를 빌미로 일부러 샤오야 자매가 얼마나 나쁜지 말했습니다. 그로 인해 안제 자매는 샤오야 자매에 대한 편견이 더 심해졌고, 그 후로는 무슨 일이 있어도 더는 샤오야 자매를 찾지 않고 저를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샤오야 자매 곁에는 늘 두 자매가 둘러싸고 있었기에, 저는 여전히 샤오야 자매에게 밀리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꾀를 하나 냈습니다. ‘내가 샤오야 자매 앞에서 자세를 낮춰서 우리가 화해하고, 자매가 내 사역을 지지해 준다면 내 팀장 자리를 지킬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저는 샤오야 자매에게 말했습니다. “보세요, 제가 팀장이긴 하지만 모든 면에서 자매님보다 못해요. 자매님은 팀장이라는 직함만 없을 뿐이지 실제로는 팀장이나 마찬가지죠. 앞으로 우리 함께 협력해서 팀의 사역을 잘해 봐요.” 그 후 본분에 관한 일이 있으면 저는 늘 먼저 샤오야 자매와 상의했고, 샤오야 자매도 본분에 대한 생각이나 제안이 있으면 제게 먼저 의견을 구한 뒤 다른 자매들과 소통했습니다. 샤오야 자매가 무슨 일이든 제게 먼저 물어보는 것을 보고 저는 속으로 흐뭇했습니다. ‘드디어 경쟁자를 내 수하로 만들었구나. 명실상부한 주도권을 잡게 됐어.’ 그렇게 우리는 오랫동안 ‘조화롭게 협력’했습니다. 그 후 제 본분이 조정되면서 저는 샤오야 자매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저는 하나님 말씀 한 단락을 보았습니다. 『적그리스도가 자신과 의견이 다른 이를 공격하고 배척하는 수단, 방식은 무척 많다. 공개적으로 겨루고 반박할 뿐만 아니라 자신과 의견이 다른 이를 회유하고 자기편으로 끌어들여 그의 말을 듣게 하는 가장 심각한 수법을 쓰기도 한다. 만약 그의 말을 듣지 않으면 억누르고 제재하고 납작하게 만드는데, 이는 이방인이 정적을 대하는 수법과 같다. 적그리스도는 이렇게 사악하고 잔인하다. 하지만 어떨 때는 회유책으로 사람을 끌어들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과 의견이 일치하지 않으면, 그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 사람의 약점은 어디에 있는지 살핀 후 갖가지 비열한 수법으로 상대를 제압하거나 상대 앞에서 수그리고 잘못을 인정하는 척하거나 온갖 방법을 동원해 이점을 줌으로써 상대를 만족시키거나 마음이 맞는 사람을 시켜 달래 주라고 한다. 그는 또 상대에게 진리를 교제해 주는 척하며 이렇게 말한다. “우리 둘이 협력해서 교회 사역을 하는 것은 더없이 적절합니다. 앞으로 이 교회는 당신이 절반, 제가 절반을 맡게 되겠죠. 제가 리더지만, 당신이 어떤 의견을 내든 저는 당신 말을 들을 것입니다. 사실 제가 당신한테 맞춰 주는 거죠.” 만약 상대가 진리를 깨닫지 못한다면 아주 쉽게 그의 편이 될 것이다. 하지만 진리를 깨닫는 사람은 그를 간파하고 이렇게 말한다. “이 사람은 간계가 많군. 공개적으로 공격하지는 않고 이런 수를 쓰네. 강경책이 아니라 회유책을 쓰고 있어.” 적그리스도에게 있어 자신과 의견이 다른 이는 그들의 지위와 권력을 위협하는 존재이다. 누구든 그들의 지위와 권력을 위협하기만 하면, 그들은 그 사람들을 제거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한다. 그래도 그 사람을 제압하거나 자기편으로 끌어들일 수 없으면 무너뜨리고 제거해 버려 결국 자신이 절대적인 권력을 잡고 결정권을 가지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적그리스도 부류의 사람이 지위와 권력을 지키기 위해 상습적으로 사용하는 수단, 즉 자신과 의견이 다른 이를 공격하고 배척하는 것이다.』(<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제2조 자신과 의견이 다른 이를 공격하고 배척한다> 중에서) 하나님 말씀을 다 읽은 저는 ‘이건 그때 내가 샤오야 자매에게 썼던 수법이잖아?’라는 생각이 들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가 샤오야 자매 앞에서 자세를 낮췄던 것은 자매를 제 편으로 끌어들이려는 것이었고, 자기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을 공격하고 배척하는 수단 중 하나였던 것입니다. 그때를 돌이켜 보니, 샤오야 자매 곁에 늘 자매들이 둘러싸고 있고, 사역에 관한 문제든 생명 진입에 관한 어려움이든 다들 자매를 찾아가는 것을 보고 저는 도저히 자매를 이길 수 없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팀장 자리를 지키기 위해 저는 유화책을 썼습니다. 샤오야 자매 앞에서 일부러 자세를 낮추며 “나는 자매님보다 못해요”, “자매님은 실제로는 팀장이나 마찬가지예요” 같은 말을 했던 것입니다. 저는 겉으로는 겸손해 보였지만, 사실은 샤오야 자매를 끌어들여 제 조력자로 만들어 제가 사역할 때 협력하게 함으로써 다들 저를 중심으로 움직이게 하려던 것이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우리는 ‘화목’했지만, 제 배후의 동기는 너무나 비열하고 더러웠으며, 하나님께서 혐오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방의 정치인들이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온갖 방법으로 상대와 경쟁하여 상대의 평판을 떨어뜨리거나, 계략을 써서 상대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여 이용하는 것을 떠올렸습니다. 저 역시 제 지위를 지키기 위해 온갖 머리를 썼고, 어떤 비열하고 더러운 수단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런 제가 어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었겠습니까? 그저 불신파일 뿐이었으니, 너무나 역겨웠습니다!
저는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늘 샤오야 자매와 경쟁했던 주된 이유는 제가 팀장이니 사람들 가운데서 으뜸이 되어야 하고, 팀원들은 저보다 뛰어나거나 저를 능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하나님 말씀 한 단락을 보았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그 일이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너를 도와주고 지적해 준다거나, 참고할 만한 의견을 낸다거나, 너와 협력하며 일할 사람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네가 일을 좀 더 정확하게 할 수 있고, 실수를 덜 하고, 시행착오를 덜 하게 된다. 이는 좋은 일이다. 특히 사람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 패괴 성품을 해결하지 않으면, 이는 위험한 일이다! 사람은 사탄의 성품을 갖고 있기에 언제 어디서든 하나님을 거역하고 대적할 수 있다. 사탄 성품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언제라도 하나님을 부정하고 대적하고 배반할 수 있다. 적그리스도란 인간은 우둔하여 이런 것들을 깨닫지 못한다. 그는 이렇게 생각한다. ‘내가 어렵사리 잡은 권력을 남과 나눌 수 있겠어? 권력을 남과 나누면 그 권력이 없어지잖아? 권력이 없으면, 어떻게 내 능력과 재주를 드러낼 수 있겠어?’ 그는 하나님이 사람에게 맡긴 것이 권력이나 지위가 아니라 본분임을 알지 못한다. 적그리스도는 오직 권력과 지위만을 받아들이고, 본분은 한쪽에 제쳐 놓고 실질적인 사역을 하지 않는다. 명예와 이익, 지위만을 추구하며, 권력을 손아귀에 쥐고 하나님의 선민을 통제하여 지위의 복을 누리려고 생각할 뿐이다. 이는 너무도 위험한 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동이다! 무릇 명예와 이익, 지위만을 추구하며 제대로 본분을 이행하지 않는 자는 불장난을 하면서 자신의 목숨을 갖고 노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언제든 스스로를 망칠 수 있다. 지금 너는 교회의 리더 일꾼이며,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 이는 보통 일이 아니다. 너는 누군가를 위해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더욱이 너 스스로 밥을 먹고 생계를 유지하고자 일을 하는 것도 아니다. 교회에서 네 본분을 이행하는 것이다. 특히 그 본분은 하나님의 부탁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럼 그 본분을 이행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겠느냐? 잘하든 못하든 하나님께 내놓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마지막에는 반드시 설명해야 하며, 결과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네가 받아들인 것은 하나님의 부탁이며, 신성한 책임이기 때문이다. 그 책임은 크든 작든 엄숙한 것이다. 어느 정도로 엄숙하겠느냐? 작게 보면 너라는 사람이 평생 진리를 얻을 수 있을지, 하나님이 너를 어떻게 대할지와 관련이 있다. 크게 보면 네 앞날과 운명, 그리고 결말과 직접적으로 관련된다. 그러니 악을 행하며 하나님을 대적한다면 정죄되고 징벌받게 될 것이다. 네가 이 본분을 이행하면서 행한 모든 일을 하나님은 기록하고 있다. 또한, 그것에 대해 어떻게 점수를 매기고 평가할지 하나님께는 원칙과 기준이 있다. 하나님은 네가 본분을 이행할 때 보인 모든 모습으로 네 결말을 결정한다. 이는 심각한 일이 아니겠느냐? 아주 심각한 일이다! 네게 사역을 하나 맡긴다고 해서 그게 네 혼자만의 일이겠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그 사역은 너 혼자 완성할 수는 없지만 네가 책임져야 한다. 네게 그 책임이 있고 네가 그 부탁을 완수해야 한다. 이는 무엇과 관련 있겠느냐? 협력과 관련이 있다. 어떻게 협력해 섬길지, 어떻게 협력해 본분을 이행할지, 어떻게 협력해 네게 맡겨 준 부탁을 완수할지, 어떻게 협력해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지 등 이런 것들과 관련이 있는 것이다.』(<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제8조 그는 사람들이 진리와 하나님이 아닌 오직 그에게 순종하도록 한다(1)> 중에서) 하나님 말씀을 보고 나서야 저는 깨달았습니다. 형제자매들이 저를 팀장으로 뽑은 것은 제게 지위를 준 것이 아니라 책임을 맡긴 것이었습니다. 저는 마땅히 사람들과 조화롭게 협력하며, 누구든 장점이 있으면 최대한 발휘하게 해야 했습니다. 다 함께 서로의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보완해야 본분을 잘 이행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샤오야 자매는 기술도 좋고 생명 진입도 중요하게 여기니, 저는 마땅히 자매가 장점을 더 많이 발휘하게 해야 했습니다. 그것은 교회 사역에 유익할 뿐만 아니라 제가 본분을 잘 이행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팀장이 된 후부터 자신을 팀장이라는 지위에 올려놓고, 어떻게 사람들과 조화롭게 협력하여 본분을 잘 이행할지 고민한 것이 아니라, 유독 자신의 지위와 이미지를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저보다 뛰어난 사람은 누구든 경쟁자로 여겨 어떻게든 억누르려고 했고, 그렇게 하는 것이 상대에게 상처를 주거나 사역의 진척에 영향을 미칠지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제가 어디 본분을 이행한 것이겠습니까? 저는 명백히 교회 사역을 교란한 것입니다! 저는 큰 붉은 용 국가의 관리들이 아랫사람이 자신보다 뛰어나 주목받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고, 일단 누군가가 자신의 지위를 위협한다고 느끼면 그를 쓰러뜨릴 때까지 압박하고 괴롭히는 것을 떠올렸습니다. 또 교회 안의 적그리스도가 지위를 다투며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눈엣가시로 여겨 압박하고 배척하다가 하나님 집 사역을 심각하게 교란하고도 결코 회개하지 않아 결국 교회에서 제명당하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지위를 추구한 결과는 너무나 끔찍했습니다! 저는 팀장으로 있는 동안 줄곧 명예와 이익을 다투었습니다. 팀장 자리는 지켰지만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고, 심지어 저보다 나은 사람을 공격하고 배척하여 교회 사역을 교란했으니, 남긴 것은 과오뿐이었고 하나님께 혐오감만 일으켰습니다. 저는 정말 후회스러웠습니다.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그때 샤오야 자매와 다른 자매들과 조화롭게 협력하여 본분을 잘 이행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었습니다.
나중에 저는 또 하나님 말씀 한 단락을 보았습니다. 『적그리스도 부류가 교회에서 권력과 지위를 얻기 위해 하는 첫 번째 일은 바로 사람들의 신임과 우러름을 얻어 더 많은 사람들로부터 신복과 앙망, 숭배를 받음으로써 교회에서 발언권을 얻고 권력을 잡으려는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다. 그들이 권력을 얻기 위해 가장 잘하는 일은 바로 사람들과 경쟁하고 다투는 것이다. 그들의 경쟁 상대는 주로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 교회에서 명망이 있는 사람, 형제자매들이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의 지위에 위협이 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그의 경쟁 상대가 된다. 그는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에게 조금도 위축되지 않고 경쟁하고, 자신보다 약한 사람에게도 조금의 연민도 없이 경쟁한다. 그의 마음은 투쟁 철학으로 점철되어 있다. 그는 사람이 경쟁하고 다투지 않으면 어떤 이득도 얻을 수 없다고, 오직 경쟁하고 다퉈야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위를 얻고 사람들 사이에서 1등이 되기 위해 그는 어느 누구와도 모든 대가를 불사하고 경쟁하며, 그의 지위에 위협이 되는 자는 어느 누구도 그냥 두지 않는다. 그들은 누구와 함께하든 끊임없이 싸움을 벌이는데, 죽는 순간까지도 싸움을 멈추지 않는다. 그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은 바로 “내가 저 사람을 이길 수 있을까?”이다. 말재간이 좋은 사람, 말하는 게 논리적이고 체계적이고 조리 있는 사람은 그의 마음속에서 질투의 대상이자 모방의 대상이 되며, 나아가 경쟁 상대가 된다. 진리를 추구하고 믿음이 있으며 형제자매들이 소극적이고 연약한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늘 도와주고 붙들어 주는 사람 역시 그의 경쟁 상대이다. 또 업무에 정통해 형제자매들이 우러러보는 사람 역시 그의 경쟁 상대이다. 사역에서 성과를 내 상부의 눈에 든 사람은 더더욱 그의 경쟁 상대가 된다. … 적그리스도 부류가 어디를 가든 꼭 최고의 지위를 차지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그가 어디를 갈 때마다 그의 행동을 조종하는 하나의 성품, 하나의 마음가짐이 있다. 그 마음가짐이 무엇이냐? 바로 ‘나는 경쟁할 거야! 경쟁! 경쟁!’이라는 것이다. 여기에는 ‘경쟁’이라는 단어가 세 번 들어갔다. 어째서 한 번이 아니냐? (‘경쟁’은 그의 생명이 되었으며, 그는 그것으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의 성품이다. 그는 천성적으로 교만하기가 하늘을 찌르고 누구도 못 말리는 성품을 타고났다. 바로 “이 몸이 천하제일이고, 유아독존이다.”라는 것이다. 극도로 교만한 이 성품은 누구도 말릴 수가 없고, 스스로도 제어하지 못한다. 그래서 그는 사는 동안 계속 다투고 경쟁할 수밖에 없다. 무엇을 두고 다투겠느냐? 무엇을 두고 경쟁하겠느냐? 당연히 명리와 지위, 체면, 이익을 두고 경쟁한다. 어떤 수법을 쓰든 모두가 그에게 무릎 꿇고, 그가 이득과 지위를 얻기만 하면 목적을 이룬 것이다. 그의 이런 경쟁은 한때의 재미가 아니라 사탄 본성에서 비롯된 하나의 성품이며, ‘하늘과 다투고 땅과 다투고 사람과 다투는’ 큰 붉은 용의 성품과 동일하다. 그럼 적그리스도가 교회에서 사람들과 다투고 경쟁하면서 무엇을 얻으려고 하느냐? 의심할 여지 없이 명예를 쟁취하고 지위를 쟁취하려는 것이다. 그런데 지위를 쟁취해 낸다고 해서 무슨 소용이 있느냐? 모두가 네 말을 듣고 너를 우러러보고 숭배한다고 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여기에 대해서는 적그리스도 자신조차 명확히 대답하지 못한다. 사실, 그는 명예와 지위를 누리고, 사람들이 웃는 얼굴로 그를 대하는 것과 그를 보면 아첨하고 떠받들어 주는 것을 누리길 즐긴다. 그래서 한 교회에 갈 때마다 사람들과 다투고 경쟁하는 것이다. 권력과 지위를 얻었다고 할지라도 끝이 아니다. 지위를 지키고 자기 세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그는 계속 사람들과 다투고 경쟁한다. 죽을 때까지 그렇게 한다. 그래서 적그리스도의 철학은 바로 ‘살아 있는 한 싸움은 끝나지 않는다’이다. 교회에 이런 악인이 있다면 형제자매들이 교란받지 않겠느냐? 예를 들어, 다 같이 조용히 하나님 말씀을 먹고 마시며 진리를 교제해서 분위기도 화목하고 다들 기분도 좋은데, 이때 심사가 뒤틀린 적그리스도가 진리를 교제하는 사람을 질투하고 미워해 상대를 공격하고 판단하기 시작하면 그 화목한 분위기가 교란되지 않겠느냐? 그러면 이 악인은 사람들을 교란하고 역겹게 하러 온 자이다. 적그리스도는 이런 인간이다. 때로는 적그리스도가 누구와 경쟁하거나 누구를 억누르는 것이 꼭 그 상대를 무너뜨리고 쓰러뜨리려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 명예와 지위, 허영과 체면을 손에 넣고 사람들로부터 탄복을 자아내기만 하면 그의 목적은 달성된다. 그는 경쟁 과정에서 뚜렷한 사탄 성품을 드러낸다. 어떤 성품이겠느냐? 어떤 교회에 나타나든 사람들과 경쟁하고 다투며, 명리와 지위를 차지하려고 한다. 교회를 엉망진창, 난장판으로 만들고 자신이 지위를 얻고 모두가 자신에게 머리를 조아리면 그제야 그는 목적이 달성되었다고 생각한다. 적그리스도는 이런 본성을 지니고 있다. 경쟁하고 다툼으로써 자기 목적을 이루는 것이다.』(<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제9조(3)> 중에서) 하나님 말씀을 통해 저는 명예와 지위를 위해 곳곳에서 사람들과 다투며 교회를 혼란스럽고 어지럽게 만드는 것은 적그리스도의 길을 가는 것이며, 하나님께 정죄받고 도태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과거를 돌이켜 보니, 저는 늘 제가 팀장이니 팀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어야 하고 다들 저를 중심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들 샤오야 자매를 둘러싸고 질문하는 것을 보고는 자매가 제 자리를 빼앗았다고 여겼습니다. 저는 ‘산 하나에 호랑이 두 마리가 살 수는 없잖아요’라는 사탄의 독소에 지배되어 사사건건 샤오야 자매를 걸고넘어졌고, 뒤에서는 안제 자매와 샤오야 자매를 이간질했습니다. 그러다 끝내 이길 수 없게 되자 샤오야 자매를 제 편으로 끌어들였습니다. 겉으로는 협력하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자매가 제 말을 듣고 저를 위해 이용되게 하고 다들 저를 중심으로 움직이게 만들어 제 팀장 자리를 지키려 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명예와 이익을 다투느라 샤오야 자매에게 상처를 줬을 뿐만 아니라, 다른 자매들도 얽매이게 만들어 사역에 대해 상의할 때 자유롭지 못하게 함으로써 사역의 진척에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팀장으로 뽑은 것은 저보고 앞장서서 본분을 잘 이행하라는 것이었는데, 저는 온통 지위를 쟁취할 생각에 빠져 질투하고 분쟁을 일으켰고, 뒤에서는 사람을 판단하고, 자매들 사이를 이간질하여 팀을 혼란스럽고 어지럽게 만들었으니, 사탄의 종 노릇을 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제 자신이 마치 사람의 마음을 교란하는 성가신 똥파리처럼 느껴졌습니다. 제가 집과 생업을 버리고 본분을 이행한 것은 본래 진리를 추구하여 구원받기 위함이었는데, 저는 오히려 지위를 추구하는 것을 큰일로 여기고 온종일 명예와 이익을 다투다가 결국 교회 사역을 방해하고 교란했습니다. 적그리스도의 길을 가고 있으면서도 조금도 깨닫지 못했으니 생각할수록 마음이 더욱 언짢아졌습니다. 저는 바울이 생각났습니다. 당초 그는 베드로가 신도들 사이에서 위상이 높은 것을 보고 질투심이 생겼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께서 세우신 교회를 목양하는 사람임을 분명히 알면서도 온갖 방법으로 베드로를 깎아내리고 자신을 높이며 자신이 사도들 중 으뜸이라고 말해 사람들이 자신을 우러러보고 숭배하게 했습니다. 나중에 그는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심지어 하나님과 지위를 다투며, 자신이 살아있는 그리스도라고 부끄럼 없이 말하다가 하나님의 성품을 심각하게 거슬러 하나님께 징벌을 받았습니다. 저는 바울과 같은 길을 가고 있었고, 회개하지 않는다면 바울처럼 하나님께 미움받고 도태될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저는 하나님 말씀에서 실행의 길을 찾았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버리는 법과 내려놓는 법, 다른 이를 추천하는 법, 좋은 일이 있으면 다른 사람이 두각을 나타내게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일, 체면이 서는 일이 생기면 늘 다투거나 빼앗으려 하지 말고 반드시 개인의 이익을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본분에 지장을 주어서는 안 된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묵묵히 충성을 다해 본분을 이행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라. 체면과 지위를 버리고 자신의 이익을 포기할수록 마음이 평안해지고 밝아질 것이며, 네 내적 상태도 점점 좋아질 것이다. 그러나 다투고 빼앗을수록 네 내적 상태는 점점 어두워진다. 못 믿겠다면 시험해 보아라! 이런 패괴된 내적 상태를 돌려놓고 싶다면, 또 명리와 지위에 통제되고 싶지 않다면 반드시 진리를 구해 명리와 지위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그런 다음 그런 것을 내려놓고 버려야 한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패괴 성품을 벗어 버려야 자유와 해방을 얻을 수 있다> 중에서), 『너희가 처신하는 원칙은 무엇이냐? 분수에 맞게 처신하고, 자신의 자리를 제대로 찾고, 자신이 이행해야 할 본분을 잘 이행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자가 바로 이성이 있는 사람이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어떤 분야의 업무 기술에 능하고 원칙도 잘 파악할 수 있다면, 마땅히 책임감을 갖고 그 분야를 제대로 점검해야 한다. 또 아이디어와 영감을 제공하여 다른 사람들이 깨우침을 얻어 이 본분을 더 잘 이행하도록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으면, 아이디어를 제공해야 한다.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찾고 형제자매와 조화롭게 협력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본분을 이행하는 것이며, 분수에 맞게 처신하는 것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처신의 원칙> 중에서) 하나님 말씀을 읽고 저는 깨달았습니다. 체면과 지위의 속박과 얽매임에서 벗어나려면 버릴 줄 알고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하며, 본분을 최우선시해야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누구든 장점이 있으면 최대한 발휘하게 하고, 서로의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보완하며 본분을 잘 이행해야 했습니다. 그래야 교회 사역에도, 형제자매들의 생명 진입에도 유익하고, 저 또한 상대의 장점을 배워 저의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그 점을 깨닫고 저는 스스로에게 다짐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본분을 이행하든 저보다 나은 형제자매를 만나면 그들에게 더 많이 배우고, 그들과 조화롭게 협력해야겠다고 말입니다.
2025년, 저는 리빙 자매, 쑤팅 자매와 함께 협력하여 문서 본분을 이행하게 되었습니다. 리빙 자매가 쑤팅 자매에게 글을 선별하는 원칙에 대해 자주 묻는 것을 보고 저는 마음이 좀 불편했습니다. ‘그 원칙들은 나도 아는데, 리빙 자매는 내가 쑤팅 자매보다 못하다고 생각해서 애초에 나한테 물어볼 생각도 안 하는 걸까?’ 저는 제 질투심이 또 발동하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일할 때 언제나 자기 자신을 위해 하지 말고, 자신의 이익을 생각하지 마라. 또한 사람의 이익을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체면, 명예, 지위를 생각하지 마라. 먼저 하나님 집의 이익을 생각하고, 하나님 집의 이익을 제일 앞자리에 두며,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 먼저 자신의 본분 이행에 불순물이 섞여 있지 않은지, 충성을 다했는지, 책임을 다했는지, 전력을 다했는지, 최선을 다해 자신의 본분 그리고 교회 사역을 위해 생각하고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 너는 이런 것들을 고려해야 한다. 네가 늘 이런 것을 고려하고 분명하게 고려할 수 있다면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기 쉬워질 것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패괴 성품을 벗어 버려야 자유와 해방을 얻을 수 있다> 중에서) 쑤팅 자매는 우리 중에 문서 본분을 가장 오래 이행했기에 원칙을 더 많이 알고 있었고, 자매가 더 많이 교제해 주면 우리도 더 많이 얻을 수 있으니 본분을 잘 이행하는 데 유익했습니다. 게다가 형제자매가 누구에게 묻든 문제를 해결하기만 하면 됐지, 값어치 없는 지위를 다툴 필요는 없었습니다. 본분을 최우선시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자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그 후 저는 하나님 말씀대로 실행하는 데 초점을 맞췄고, 어떤 형제자매가 어느 면에서 저보다 나은 것을 보면 그들에게 더 많이 배우고, 서로의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보완하며 함께 협력하여 본분을 잘 이행했습니다. 그러자 점점 제 마음이 좀 더 넓어지는 것을 느꼈고, 체면과 지위에 덜 얽매이게 되면서 내적 상태도 점점 좋아졌습니다. 저는 명예와 이익을 다투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으며 사람을 고통스럽고 답답하게 살게 할 뿐이고, 오직 진리를 추구하고 본분을 잘 이행하는 것만이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이라는 점을 더욱더 깨닫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