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지식이 정말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저는 네팔의 한 시골 농가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은 두 분 다 농부셨는데,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를 키우기 위해 애쓰시며 늘 “부지런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열심히 공부해야 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공부를 못하면 나중에 번듯한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당신들처럼 힘겹게 살게 될 것을 아셨습니다. 부모님께서 고생하며 일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저는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좋은 직장을 구해 돈을 많이 벌고, 가족을 위해 큰 집을 지어 행복하게 살게 해 드릴 수 있을 테니까요. 처음에는 평범한 공립학교에 다녔는데, 그곳은 교육 시설이 좋지 않았고 학생들의 성적도 대체로 좋지 않았습니다. 주위 친구들이 영어 학교에 다니는 것을 보고 저도 그곳에 가고 싶었습니다. 부모님 역시 영어 학교 학비가 아주 비싸긴 하지만, 제가 좋은 학교에서 공부해야 나중에 좋은 직장을 구하기가 더 쉬울 거라고 생각하셨습니다. 그 후 저는 바라던 대로 공립 영어 학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았기에 저는 두 배로 노력했습니다. 매일 일찍 일어나 전날 배운 내용을 복습했고,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학습 계획을 짰으며, 모르는 문제는 선생님께 여쭤보았습니다.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제 성적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들은 늘 지식을 잘 배워야 더 아름답고 밝은 미래가 있고, 남들이 우러러보는 직장을 구할 수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저는 의사가 되어 명성과 성공을 얻고, 돈도 벌어 가족이 행복하게 살게 해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저는 매일 제시간에 수업에 들어갔고 단 한 번도 결석하지 않았습니다. 수업 시간에는 아주 열심히 귀를 기울였고, 집에 돌아오면 필기한 내용을 반복해서 읽었으며 다른 서적이나 자료도 찾아 읽었습니다. 매일 공부하느라 바빠서 친구들과 나가서 놀 시간도 거의 없었고, 단 1분이라도 낭비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성적은 점점 좋아졌고 심지어 친구들을 앞지르기까지 했습니다. 저는 무척 기뻤습니다. 열심히 노력하기만 하면 제가 원하는 모든 것을 얻고 의사가 되어 지위와 명성, 큰 부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의대 입학시험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발생하여 입학시험을 학교에 가서 준비하지 못하고 집에서 온라인으로 준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온라인 시험 성적은 좋지 않았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좋은 성적을 얻지 못해 장학금을 놓치게 될까 봐 걱정이 됐습니다. 저희 집 형편으로는 그 비싼 학비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몇 달 후, 저는 입학시험에 응시했습니다. 합격은 했지만, 점수가 장학금 기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저는 지난 1년간의 노력이 모두 헛수고가 된 것 같아 무척 슬펐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다음해의 입학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면서 집에서 온라인으로 시험을 준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어떻게든 장학금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한 저는 첫해보다 더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공부했고, 가끔 수면 부족으로 머리가 무거워도 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몇 번이고 온라인 시험 성적이 좋지 않다 보니 저는 점점 불안해졌습니다. 목표를 이루지 못하면 친구들과 이웃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 의사가 되지 못하면 미래가 어두워지지 않을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출세해서 큰 집을 짓고 가족들이 행복하게 살게 해 주리라 꿈꿨는데, 그 모든 꿈이 물거품이 될 것만 같았습니다. 그런 부정적인 생각들은 저를 점점 더 불안하게 만들었고, 결국 저는 정신 상태가 점점 나빠져 가벼운 우울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기분이 우울할 때는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고, 입맛도 없었으며, 심지어 밤새도록 우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 3개월 동안 저는 우울증으로 무척 고통스럽게 살았지만, 어떻게 벗어나야 할지 몰랐습니다. 유튜브에서 동기 부여 영상을 많이 찾아봤지만 제 상태는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3개월 후, 저는 유튜브에서 주님을 찬양하는 영상과 기도에 관한 영상을 발견했습니다. 그 찬양과 기도를 듣고 나니 제 마음이 점점 평온해졌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를 하고 나면 머릿속의 부정적인 생각들이 점차 사라지고 기분도 상쾌해졌습니다. 약 두 달 동안 저는 매일 성경을 읽고 찬양을 들었습니다. 그러다 다음과 같은 예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 11:28~30) 이 말씀은 제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제 곁에서 제가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시는 것 같았고, 마음의 짐이 많이 덜어졌습니다. 이를 계기로 저는 주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3개월이 지나갔고, 저는 두 번째 입학시험에 응시했습니다. 결과는 여전히 장학금을 받을 점수에 미치지 못했지만, 그때는 예전만큼 고통스럽지 않았습니다. 며칠 후, 한 친구가 호주 유학을 가기 위해 아이엘츠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저는 의사가 되는 것만이 유일한 선택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저도 호주에 가서 공부하며 더 나은 삶을 개척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엘츠 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던 중, 저는 페이스북에서 다음과 같은 글을 보았습니다. 『너는 이 세상에 울며 태어나는 순간부터 너의 직책을 이행하기 시작한다. 하나님의 계획과 예정을 위해 네가 맡은 역할을 이행하고, 너의 인생 여정을 시작한다. 너의 배경이나 앞으로의 여정이 어떻든 하늘의 지배와 안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자신의 운명을 주관할 수 있는 사람 또한 아무도 없다. 이 같은 사역은 오직 한 분, 즉 만물을 주재하는 이만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은 사람 생명의 근원이다> 중에서) 저는 그 말씀이 정말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손안에 있고, 우리의 운명 역시 하나님께서 주재하고 안배하시며, 우리는 자신의 운명을 통제할 수 없습니다. 제 자신의 경험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의 주재를 몰랐던 저는 제 노력으로 부자가 되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리 노력하고 계획해도 결국 실패했고 심지어 우울증까지 앓게 되었습니다. 그 말씀을 읽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제가 어떤 가정에서 태어나고, 어떤 환경에서 자라며, 제 미래는 어떻게 될지,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안배하신 것이기에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는 없다는 것을요. 잠시 후, 한 자매가 제게 온라인 예배에 참석해 보지 않겠냐고 권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음날 아이엘츠 시험을 봐야 했기에 시험 결과가 조금 걱정됐습니다. 만약 시험 성적이 좋지 않아 호주에 가려는 꿈을 이루지 못하면 제 미래는 캄캄해질 것이었습니다. 어쩌면 이게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는데, 만약 실패하면 친구들 중에서 가장 못난 사람이 될 것이고, 부모님과 친구들도 분명 저를 형편없는 사람이라고 여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그때, 예배 설교 주제가 ‘슬픈 삶을 살고 있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인 것을 보았고, 저는 곧바로 매료되었습니다. 한 형제님이 말씀 몇 단락을 보내 주셨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지배도, 하나님의 주재도 알지 못하기에 늘 대항하려는 마음과 패역의 태도로 자신의 운명을 대한다. 또 사람은 늘 하나님의 권병과 주재, 그리고 운명의 안배에서 벗어나려고 하고, 현재 상황과 자신의 운명을 바꾸려는 망상을 품는다. 그러나 늘 뜻대로 되지 않고, 곳곳에서 벽에 부딪힌다. 영혼 깊은 곳에서의 이런 몸부림은 고통스러운 것으로, 그 고통은 마음 깊이 새겨지며, 동시에 사람의 생명이 그렇게 헛되이 소진되게 한다. 그 고통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하나님의 주재 탓일까, 아니면 사람의 운명이 나쁜 탓일까? 둘 다 틀렸다. 한마디로 말해, 사람이 걸어가는 길, 사람이 선택한 생존 방식으로 인해 생겨났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3> 중에서), 『사탄은 명예와 이익으로 사람의 생각을 통제하여 사람이 명예와 이익만 생각하게 한다. 명리를 위해 분투하고 고생하고, 뜻한 바를 위해 치욕을 참으며, 명리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고, 명리를 위해 모든 것을 판단하거나 결정하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사탄은 사람에게 보이지 않는 멍에를 씌워 놓았다. 멍에를 쓴 사람은 그것을 벗어 버릴 능력과 용기가 없다.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멍에를 쓰고 힘겹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간다. 인류는 명예와 이익을 위해 하나님을 멀리하고 배신하며, 갈수록 사악해지고 있다. 이렇게 한 세대 또 한 세대의 사람들이 사탄의 명예와 이익에 넘어가 파멸한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6> 중에서) 말씀을 다 읽은 형제님은 이렇게 교제했습니다. “수천 년 동안 사탄은 줄곧 무신론, 유물론, 진화론으로 사람을 미혹하고 패괴시켜, 사람이 하나님의 존재와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부인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하나님을 멀리하고 더 이상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사탄은 명예와 이익으로 사람을 패괴시키며, ‘출세해서 가문을 빛내자’, ‘운명은 자신의 손에 달려 있다’와 같은 말을 퍼뜨렸습니다. 이런 사상 관점에 영향받고 물들어 우리는 돈과 명예와 이익이 있어야만 다른 사람에게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부유한 삶을 살기 위해 매일 분투하며 야근까지 마다하지 않다가 젊은 나이에 온갖 질병에 걸립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온갖 수단과 계략으로 남을 이용하고 속이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남을 짓밟으며 남의 위에 올라서려 합니다. 그들은 설령 성공한다 해도 마음에 평안을 얻지 못하고 여전히 고통 속에서 살아갑니다. 또 많은 사람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남들보다 두각을 나타내지 못해 비관하고 절망하며, 심지어 염세적인 감정에 빠져 자살로 생을 마감하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사탄에게 해를 당해 초래된 결과입니다.” 형제님의 교제가 마음에 깊이 와닿았고, 저는 제가 겪었던 고난이 떠올랐습니다. 어릴 적부터 부모님께서 고생하며 일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는 열심히 공부해서 의사가 되어 지위와 명성을 얻고 가족이 행복하게 살게 해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말 많이 노력했습니다. 특히 영어 학교로 옮긴 후에는 더 열심히 공부했고, 친구들과 나가 놀지도 않았으며, 심지어 집안일을 할 때조차 오늘 배울 것을 생각했고,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날도 잦았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 저는 매일 12시간에서 15시간씩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저는 실패했고, 우울증까지 앓게 되어 의대 시험 응시 계획을 접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앞으로 친구들보다 훨씬 뒤처질 거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가슴에 돌덩이가 얹힌 듯 마음이 무척 아팠고, 미래가 캄캄하게 느껴졌습니다. 밤새 잠 못 이루며 미래를 걱정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저는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내 삶이 어쩌다 이런 곤경에 빠졌을까? 내가 이렇게 노력하는 건 대체 무엇을 위해서일까?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랐는데, 왜 삶이 점점 더 힘들어지는 걸까?’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제 고통의 근원은 바로 사탄의 패괴였고, 저는 완전히 돈과 명리의 노예가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폭로해 주지 않으셨다면, 저는 사탄이 돈과 명예, 지위를 이용해 사람을 패괴시킨다는 사실을 몰랐을 것입니다. 지위와 명예는 사탄이 사람에게 씌운 보이지 않는 족쇄여서 벗어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명예와 지위를 얻기 위해 저는 제 모든 것을 사탄에게 내어주고 온갖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때 제가 이 진리를 깨닫고 미혹에서 깨어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 덕분이었습니다!
이어서 형제님은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던진 뒤, 말씀 몇 단락을 보내 주셨습니다. 『능력, 지능, 의지와 상관없이, 운명 앞에서 사람은 나이, 우열, 귀천을 구분할 수 없는 동등한 존재이다. 사람이 평생 어떤 직업을 가질지, 어떻게 생계를 유지할지, 얼마나 많은 부를 가질지는 부모에 의해 좌우되거나 재능, 노력, 욕심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 이는 창조주가 정한 운명에 달려 있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3> 중에서), 『사람이 운명이 어떤 것인지 모르고 하나님의 주재를 깨닫지 못했을 때 자신의 성미대로 안개 속에서 헤매고 비틀거리며 나아가는 그 길이 매우 고단하고 또 쓰라리다. 그래서 하나님이 사람의 운명을 주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총명한 사람은 하나님의 주재를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길을 택한다. ‘자신의 두 손으로 아름다운 삶을 만들고자 했던’ 고통스러운 날들에 작별을 고하는 것이지, 계속 운명에 맞서 싸우는 것이 아니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소위 삶의 목표를 계속 추구하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이 없던 나날, 하나님을 볼 수 없던 나날, 하나님의 주재를 진정으로 깨닫지 못했던 나날, 그런 나날들은 아무 의미도, 가치도 없었고 말할 수 없이 고통스러웠다. 한 사람이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 사람의 생존 방식과 추구 목표는 끝없는 쓰라림과 벗어날 수 없는 고통만을 가져다주고, 그런 날들은 돌이켜 볼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 오로지 창조주의 주재를 받아들이고, 그의 지배와 안배에 순종하고, 참된 삶을 얻기를 추구해야 사람은 차츰 모든 쓰라림과 고통에서 벗어나고 삶의 모든 공허함을 떨쳐 버릴 수 있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3> 중에서), 『결국 사람은 사람인 것이다. 하나님의 자리와 하나님의 생명은 어떤 사람도 대신하지 못한다. 인류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사회,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자유로운 공정한 사회뿐만이 아니다. 인류에게는 하나님의 구원과 생명 공급이 필요하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부록 2 하나님은 전 인류의 운명을 주재한다> 중에서) 그 말씀 몇 단락을 다 읽은 형제님은 이렇게 교제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운명을 주재하시며, 우리가 어떤 가정에서 태어나고, 어떤 직업을 갖고, 얼마나 많은 부를 소유할지를 만세 전에 이미 예정해 놓으셨습니다. 피조물로서 우리는 운명에 맞서 싸우지 말고, 하나님의 지배와 안배에 순종하며 창조주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모든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마음에 평안과 기쁨이 생기고, 걱정 없이 안심하며 살 수 있습니다.” 형제님의 교제를 듣고 나니 의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수많은 고생과 노력을 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던 제 자신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왜 그 모든 일이 제게 일어났는지, 제가 불행하게 태어난 탓인지, 아니면 노력이 부족했던 탓인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제가 그토록 고통스러웠던 이유는 하나님의 주재를 몰랐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운명을 주재하시기에, 제가 어떤 가정에서 태어나고, 어떤 직업을 가지며, 평생 얼마나 많은 부를 소유하고, 몇 살에 죽을지 등 그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이미 정해 놓으신 것이었습니다. 만약 제가 불안과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반드시 하나님의 주재를 받아들이고 하나님께서 안배하신 것에 순종해야 했습니다. 저는 곧 있을 아이엘츠 시험에서도 마찬가지로, 어떤 결과가 나오든 기꺼이 받아들이고 순종하기로 했습니다. 예배가 끝난 후, 저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 예배에 참석하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에야 비로소 사람의 모든 고통과 고난이 사탄으로 인해 초래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탄은 지위와 명리를 이용해 저를 미혹하고 패괴시켜, 제가 당신의 주재를 알지 못하고 운명을 제 손에 쥐려 하다가 어둠 속에서 살게 했습니다. 사탄의 간계를 간파할 수 있도록 저를 깨우쳐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시험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기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다음 날 시험을 볼 때 제 마음은 무척 평온했고, 순조롭게 시험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나중에 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속으로 무척 기뻤습니다. 그 후 저는 호주에 갈 준비를 하면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읽었고,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하신 3단계 사역과 하나님 이름의 비밀, 성육신의 비밀, 성경의 내막, 하나님 말세의 심판 사역 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바로 재림하신 예수님이심을 마음속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얼마 후, 저는 부모님과 형제자매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고, 그들 모두 하나님의 새 사역을 받아들였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고 각지에서 재난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사역이 곧 끝날 것을 알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저는 당장 복음을 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만약 제가 호주에 가면 본분을 이행할 시간이 매우 제한될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호주행은 좀처럼 얻기 힘든 소중한 기회잖아. 만약 가지 않는다면 이전의 모든 노력이 헛수고가 될 거야. 내 미래는 또 어떻게 되겠어? 나는 이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가족과 이웃, 친구들은 모두 내가 곧 호주에 갈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만약 가지 않는다면 그들이 나를 어떻게 보겠어?’ 더 중요한 것은, 저는 더 많은 돈을 벌어 부유한 삶을 살고 싶었는데, 만약 공부하러 가지 않으면 제 소원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한쪽은 제 학업이고, 다른 한쪽은 제 본분이다 보니 저는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무척 갈등했습니다. 하루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웹사이트에서 <엄마의 사랑은 너무 위대해>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그중 하나님 말씀 몇 단락이 제 마음에 특히 와닿았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인류의 이런 지식들 속에는 간단한 문구나 도리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안에는 일부 사상 관점이 포함돼 있고, 사람의 황당무계함, 편견, 그리고 사탄의 독소도 포함돼 있다. 어떤 지식들은 심지어 사람을 현혹시키고 패괴시키기도 한다. 이런 지식들이 바로 사탄의 독소이자 악성 종양으로, 사람이 일단 받아들이고 파악하면 사탄의 독소가 사람의 마음속에서 악성 종양이 되어 온몸으로 퍼질 수 있다. 만약 하나님 말씀의 치료, 진리의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람은 죽게 된다. 그래서 배운 지식이 많을수록, 파악한 지식이 많을수록 사람은 하나님의 존재를 믿기 어렵고 오히려 하나님을 부인하고 대적한다. 왜냐하면 지식은 모두 사람이 볼 수 있고 접촉할 수 있으며 대부분 다 사람의 생활과 관련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학교에서 지식은 많이 배울 수 있지만 지식의 출처, 그리고 지식과 영계와의 관계는 조금도 명확히 볼 수 없다. 사람이 배우고 파악하는 지식은 대부분 다 하나님 말씀에 담긴 진리에 위배된다. 특히 유물론과 진화론은 모두 무신론의 궤변과 사설에 속하므로 의심할 여지 없이 모두 하나님을 대적하는 황당한 논리이다. … 어찌 되었든 이러한 지식적인 것은 사람에게 그릇된 인식을 심어 주어 사람이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도록 만든다. 너희가 믿든 안 믿든, 너희가 오늘 이를 받아들일 수 있든 없든 언젠가 너희는 이 사실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지식은 사람을 멸망으로 이끌며, 사람을 지옥으로 이끌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너희는 간파할 수 있느냐?』(<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성품 변화를 위한 실행의 길> 중에서), 『그렇다면 여기에서 말하는 지식이란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사탄이 사람에게 주입한 생존 법칙과 생존 철학, 예를 들어 ‘당과 국가를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라’, ‘시대의 흐름을 잘 아는 자가 걸출한 인물이다’ 등이 아니겠느냐? 사탄이 사람에게 주입한 인생의 ‘원대한 이상’이 아니겠느냐? 위인의 사상, 유명인의 품격, 영웅의 기개, 무협 소설에 등장하는 협객이나 검객이 가진 강직함과 부드러움을 예로 들 수 있지 않겠느냐? 이러한 사상이 한 세대 또 한 세대에 영향을 미치고, 한 세대 또 한 세대가 이 사상을 받아들여 ‘원대한 이상’을 추구하며 끊임없이 분투하게 만들고, 심지어는 이를 위해 죽음도 아까워하지 않게 만든다. 이것이 바로 사탄이 지식으로 사람을 패괴시키는 방식과 수단이다. 그렇다면 사탄에게 끌려 이러한 길을 가게 된 후에도 사람이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겠느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여 진리를 추구할 수 있겠느냐? 절대 불가능하다. 그것은 사탄이 사람을 잘못된 길에 들어서게 이끌었기 때문이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6> 중에서) 그 하나님 말씀 몇 단락을 읽고, 저는 사탄이 어떻게 지식을 이용해 사람을 패괴시키는지 깨달았습니다. 영화 속 주인공의 어머니는 학력이 높지 않아 좋은 직장을 구하지 못했고 회사에서 승진할 기회도 없었기에, 자신의 자녀가 좋은 대학에 가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야 좋은 직장을 얻고, 더 높은 자리에 올라 명예와 이익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사탄은 지식을 이용해 사람을 패괴시켜, 오직 지식과 학위가 있어야만 좋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고, 지식만 있으면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다고 믿게 만듭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는 사실과 하나님의 주재를 믿지 않는데, 이러한 생각은 모두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사탄은 또한 지식과 과학을 이용해 사람에게 온갖 사탄의 독소를 주입하여, 사람이 지식을 많이 얻을수록 더욱 패괴되고 교만해지게 만듭니다. 사람은 교육을 많이 받을수록 지위와 명망을 추구하고, 사치스러운 삶을 더욱 갈망하게 되며, 명예와 이익을 위해 서로 다투고 심지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만약 이런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로 인해 좌절하고,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고통이 극에 달해 자살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사람은 지식을 추구할수록 하나님과 더욱 멀어집니다. 저 역시 사탄에게 해를 입은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자신의 노력과 지식을 통해 운명을 바꾸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온갖 고생을 겪었지만 결국 우울증에 걸려 삶이 더욱 비참해졌습니다.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사탄이 바로 지식을 이용해 저를 돌아올 수 없는 길로 유인했던 것입니다. 만약 제가 그 길을 계속 갔더라면, 분명 사탄에게 더욱 깊이 패괴되어 결국 사탄과 함께 지옥에 떨어졌을 것입니다. 사람의 운명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는데, 저는 늘 지식을 통해 제 운명을 바꾸려 했으니, 그것이 하나님의 예정을 거스르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었겠습니까?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식이 정말 내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내가 정말 지식을 통해 돈과 명예를 얻을 수 있을까? 부모님과 가족에게 행복한 삶을 안겨 줄 수 있을까?’ 어떤 사람들은 지식이 풍부하고 학력이 높지만 이상적인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돈도 많이 벌지 못하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교육을 받지 못했거나 지식이 많지 않은데도 오히려 많은 부를 소유합니다. 이를 통해 사람의 운명은 하나님께서 이미 정해 놓으신 것으로, 지식 수준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면서 이런 문제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다 또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진실로 하나님을 알고 진리를 깨닫고 얻으면 그 사람의 세계관과 인생관에는 참된 변화가 생기며, 그로 인해 생명 성품에도 진실한 변화가 생긴다. 사람이 올바른 인생의 목표가 있고 진리를 추구하고 진리에 근거해 처신하며, 하나님께 절대적으로 순종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간다면,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평안하고 밝아지는 것을 느끼며, 마음에 조금의 어둠도 없이 완전히 해방되어 하나님 앞에서 자유롭게 살아간다면, 이런 사람이 바로 진정한 인생을 얻은 사람이고 진리가 있고 인성이 있는 사람이다. 이 밖에, 네가 깨닫고 얻은 진리는 다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다. 지고한 하나님 곧 창조주가 너를 기준에 맞는 피조물이라고, 사람의 모습을 살아 냈다고 칭찬한다면, 이것이 바로 가장 의미 있는 인생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사람의 본성을 어떻게 알아야 하는가> 중에서), 『너희는 오로지 진리를 제대로 추구하기만 하면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으며, 자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면 발전하고 성장하게 된다. 이렇게 체험하다 보면 언젠가는 인생관, 생존의 의미와 근거가 전부 바뀌게 된다. 이는 사람이 환골탈태하여 다른 사람이 된 것인데, 대단하지 않으냐! 이는 천지가 뒤바뀌는 것과 같은 큰 변화이다. 세상의 명예와 이익, 지위, 재물, 즐거움, 부귀영화가 있든 없든 상관없다고 느끼게 되어 그런 것을 쉽게 내려놓을 수 있게 된다. 이런 자야말로 사람다운 모습을 갖춘 사람이다. 하나님이 최종적으로 만들고자 하는 사람은 진리를 위해, 하나님을 위해, 정의로운 일을 위해 살아가는 이런 한 무리의 사람이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사람의 모습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제3부> 중에서) 예전에는 지식을 얻어 돈을 많이 벌어야만 좋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런 것들은 다 헛된 것이었습니다. 지식은 제 운명을 바꿀 수 없고, 설령 지식이 있어 돈을 번다 해도 제 마음에 평안을 줄 수는 없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은 후에야 저는 지식이 제 운명을 바꿀 수 없으며, 오직 진리를 추구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만 하나님께 칭찬받고 좋은 운명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진리를 추구하는 것만이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인생이었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수많은 사람이 돈을 벌고 더 많은 물질적 향유를 얻기 위해 서로 경쟁하며 온갖 나쁜 짓을 합니다. 그들은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남을 이용하고 속이며 마음속으로 갈등하고 불안해하는데, 그렇게 사는 것은 너무나 고통스럽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말씀을 먹고 마시며, 그런 사탄의 철학과 사상을 내려놓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만 사탄에게 괴롭힘당하지 않고 의미 있게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제 마음을 열어 주셨고, 저는 사람이 돈, 명예, 지위 없이는 살 수 있지만,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가 없으면 살기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당시 저는 매일 하나님 말씀을 먹고 마시며 본분을 이행하고 있었습니다. 비록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명망이나 지위는 얻지 못했지만, 하나님 말씀을 읽으며 점차 정상 인성을 살아 내고, 자신의 패괴와 사탄 본성을 알아 가며, 모든 일을 진리로 바라보는 훈련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의미 있는 인생이었습니다! 만약 제가 호주에 가서 공부하여 돈과 명예, 성공을 얻는다 해도 진리 생명을 얻지 못한다면, 그건 헛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제 인생관을 바꾸어 더 이상 세속적인 부와 지위, 명망을 추구하지 않고, 제 본분을 잘 이행하며 진리를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사는 것이야말로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삶이었습니다.
하루는 예배 때 형제자매들이 읽는 하나님 말씀 한 단락이 제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짊어진 중책과 너에게 맡겨진 부탁, 너의 책임을 너는 모두 알고 있느냐? 너의 역사적 사명감은 어디에 있느냐? 너는 어떻게 다음 시대의 어엿한 주인이 될 것이냐? 너는 주인 의식이 강렬하냐? 만물의 주인은 어떻게 해석되느냐? 정말로 생물과 세상 모든 물질의 주인이겠느냐? 너는 다음 단계 사역의 진전에 대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느냐? 너의 목양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 너의 임무가 무척 무겁지 않으냐? 가난하고 가련하며 눈멀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 그들은 흑암 속에 떨어져 슬피 울고 있다. 길은 어디에 있느냐? 밝은 빛이 문득 유성처럼 내려와 오랫동안 사람을 억압한 이 흑암 세력을 몰아내길 얼마나 갈망하고 있겠느냐? 간절히 기대하고 밤낮으로 생각하지만 누가 그 모든 것을 다 알 수 있겠느냐? 깊은 고난에 빠진 그 사람들은 빛이 가로지르는 날에도 여전히 흑암의 감옥에 갇힌 채 풀려나지 못하고 있다. 언제쯤이면 더 이상 울부짖지 않겠느냐? 한 번도 안식을 얻지 못한 그 연약한 영들은 그렇게 참혹한 불행을 겪고 있다. 무정한 밧줄과 굳어 버린 역사(歷史)가 일찍이 그들을 그 속에 가둔 것이다. 그 울부짖음을 누가 들은 적이 있느냐? 그 근심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누가 본 적이 있느냐? 너는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슬프고 애타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느냐? 손수 지은 무고한 인류가 그렇게 고통받고 있는 것을 어찌 보고만 있을 수 있겠느냐? 어쨌든 인류는 해악을 입은 불행한 자들이다. 비록 인류가 오늘날까지 살아남기는 했지만, 일찍이 악한 자에게 해악을 입었음을 누가 알겠느냐? 설마 너는 네가 그 피해자 중의 하나임을 잊은 것이냐? 너는 하나님을 사랑함으로써 그 생존자들을 모두 힘써 구원해 오고 싶지 않으냐? 네가 가진 모든 힘을 쏟아부어, 사람을 자신의 뼈와 살처럼 사랑하는 하나님께 보답하고 싶지 않으냐? 너는 하나님께 쓰임 받음으로써 평범하지 않은 일생을 사는 것에 대해 도대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느냐? 너는 정말 ‘하나님을 섬기는 경건한 사람’으로서 의미 있는 일생을 살 의지와 믿음이 있느냐?』(<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너는 앞으로의 사명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중에서) 그 말씀을 다 읽고 나서 저는 속으로 부끄러웠습니다. 우리 네팔에는 아직 하나님께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사탄의 권세 아래에서 무척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으며 아무런 희망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말세에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성육신하셨고, 사람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창조주 곁으로 돌아와 구원받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베풀어 저를 어둠에서 빛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해 주셨으니, 저에게는 하나님의 복음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만약 제가 호주에 가서 공부한다면, 그곳의 학업 스트레스 때문에 예배에 참석하고 본분을 다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였습니다. 제가 세속적인 미래를 좇느라 진리를 얻고 구원받을 이 기회를 놓쳐야 한단 말입니까? 게다가 지금은 대재난이 이미 내렸고, 세계 대전이 언제 발발할지 모르는데, 아직도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새 사역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제 미래만 걱정한다면 너무나 양심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저는 호주 유학의 기회를 포기하고, 진리를 잘 추구하며 본분을 다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지금 저는 하나님 집에서 본분을 이행한 지 2년이 되었습니다. 본분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예전에는 몰랐던 많은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매일 하나님 말씀을 먹고 마시고 본분을 이행하며, 무척 보람차게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피조물의 본분을 다하는 인생이야말로 의미 있는 삶임을 체험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