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성령 역사와 악령 역사에 대한 분별

관련된 하나님 말씀:

『하나님은 반복되는 사역, 비현실적인 사역은 하지 않는다. 또한 사람에게 파격적인 요구도 하지 않고, 사람의 이성 범위를 벗어나는 사역도 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하는 사역은 사람의 정상적인 이성의 범위 내에 있고, 정상 인성의 이성을 벗어나지 않는다. 그는 사람의 정상적 필요에 따라 사역한다. 성령의 사역이라면 사람은 물론 인성도 갈수록 정상이 되고, 사탄에 의해 패괴된 사람의 성품과 사람의 본질에 대해 갈수록 인식이 생기고, 갈수록 진리를 사모하게 된다. 다시 말해, 사람의 생명은 갈수록 더 성장하고, 사람의 패괴 성품은 갈수록 더 변화된다. 이는 하나님이 사람의 생명이 되었다는 본래의 뜻이다. 만일 그 도가 사람의 본질적인 것을 드러내지 못하고, 사람의 성품도 변화시키지 못하며, 더욱이 사람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지 못하고, 사람이 하나님을 진실로 알게 하지 못하며, 심지어 인성이 점점 나빠지고 이성도 점점 비정상이 되게 한다면, 그것은 참도가 아니라 악령의 역사거나 낡은 도일 것이다. 어쨌든 성령의 현실 역사는 아니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과 하나님의 사역을 아는 사람만이 하나님을 흡족게 할 수 있다> 중에서

『그리고 하나님에게서 비롯된 것이 무엇인지, 사탄에게서 비롯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하나님에게서 비롯된 것은 네가 갈수록 이상을 분명히 알게 하고, 하나님과 갈수록 가까워지며, 형제자매들과 서로 진실로 사랑하게 한다. 또한 하나님의 부담을 생각할 수 있고,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줄어들지 않으며 앞으로 나아갈 길이 있게 한다. 사탄에게서 비롯된 것은 너에게 이상이 사라지게 하여 이전에 소유한 것도 모두 없어지게 하고, 하나님을 멀리하게 하며, 형제자매들 간에 사랑이 없고 증오하는 마음이 생기게 한다. 또한 갈 길을 잃고, 교회 생활을 하기 싫어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어지게 한다. 이것이 바로 사탄의 역사이고, 악령 역사가 일으킨 결과이기도 하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22편> 중에서

『성령의 역사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도하고 올바르게 깨우쳐 사람이 부정적으로 변하지 않게 하고 마음에 위안을 얻게 해 준다. 또한, 사람에게 믿음과 의지를 심어 주어 하나님에 의해 온전케 되기를 추구할 수 있게 해 준다. 성령이 역사할 때 사람은 적극적인 면에서 진입할 수 있으며, 수동적인 것도, 강제적인 것도 아닌 자발적인 태도로 진입할 수 있다. 성령이 역사할 때 사람은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은 물론이요, 기꺼이 순종하며 자신을 낮춘다. 내적으로 고통스럽고 연약할지라도 협력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기꺼이 그 고통을 감내하며 순종할 수 있다. 여기에는 사람의 뜻도, 사람의 생각도, 나아가 사람의 기대나 속셈도 섞여 있지 않다. 성령 역사를 체험할 때 사람의 내면은 매우 성결해진다. 성령의 역사가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형제자매들을 사랑하며,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을 좋아하고, 하나님이 혐오하는 것을 혐오하는 삶을 산다. 성령이 역사하고 감동시키는 사람은 정상적인 인간성을 갖춘 데다 평소에 진리를 추구하고 인성이 있는 사람이다. 성령이 사람에게 역사하면 사람의 상태는 갈수록 좋아지고, 인간성은 갈수록 정상이 된다. 미련한 협력도 있겠지만 그것은 방해를 위한 것도, 나쁜 마음을 먹은 것도 아닌, 바른 마음가짐을 가지고 적극적인 면에서 진입한 것이다. 성령의 역사는 정상적이고 실제적이다. 그래서 정상인의 생활 법칙에 따라 사람에게 역사하고, 정상인이 실제로 추구하는 것에 맞춰 사람의 내면을 깨우치고 인도한다. 성령이 사람에게 역사할 때는 정상인의 필요에 맞춰 인도하고 깨우치며, 사람의 필요에 맞춰 공급하고, 사람의 결핍함과 부족함에 맞춰 적극적인 면에서 인도하고 깨우친다. 성령이 역사할 때는 실생활에서 사람을 깨우치고 인도하기에 사람은 실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체험해야만 성령의 역사를 볼 수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사람이 적극적인 상태에 있고 정상적인 영 생활을 하면 성령이 역사한다. 이러한 상태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시면 믿음이 생기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격려를 받는다. 또한, 어떤 일을 마주하든 소극적으로 대하지 않고, 그 일에서 너는 하나님이 배우라는 공과를 볼 수 있게 된다. 또 소극적이거나 연약해지지 않고, 실제적인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모든 안배에 순종하길 바라게 된다.

성령 역사는 어떤 효과를 내느냐? 네가 우매하든, 분별력이 없든, 성령이 역사하면 내면에는 믿음이 생긴다. 또한, 하나님을 아무리 사랑해도 자신의 사랑이 늘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협력하기를 원한다. 눈앞에 얼마나 큰 어려움이 놓여 있든 협력하고자 하는 것이다. 어떤 일을 맞닥뜨렸을 때 그것이 하나님에게서 온 것인지 사탄에게서 온 것인지 몰라도 소극적이거나 태만해지지 않고 기다릴 수 있게 된다. 이는 성령의 정상적인 역사에 속한다. 성령이 역사한다 해도 사람은 실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눈물을 흘릴 때도 있고, 어떤 일을 이겨 내지 못할 때도 있다. 이것은 모두 성령의 일상적인 역사 단계에 속한다. 당시에는 이겨 내지 못해 연약해지고 불평할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더욱 굳건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게 된다. 너의 소극적인 면이 너의 정상적인 체험을 막지는 못한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말하든, 너를 어떻게 공격하든, 너는 여전히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다. 기도할 때면 예전에 하나님께 너무 죄송한 것 같아서 앞으로 그런 일을 맞닥뜨리면 하나님을 만족게 하고 육을 저버려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이런 힘은 그 사람에게 성령 역사가 있음을 말해 준다. 이것은 성령 역사의 정상적인 상태이다.

사탄에게서 온 역사는 어떠하냐? 사탄이 역사하면 사람은 이상(異象)에 대해 모호해지고, 정상적인 인간성을 잃고, 일할 때 불순한 의도를 품게 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싶지만 내면에 늘 참소가 있고, 그러한 참소와 생각이 늘 내면을 교란하여 생명 성장에 제동을 걸고, 하나님 앞에서 정상 상태로 살지 못하게 막는다. 다시 말해, 사탄이 역사하면 사람은 하나님 앞에 마음을 평온히 하지 못하고, 어떻게 해야 좋을지도 모른다. 또한, 사람들이 예배하는 모습을 보면 도망치고 싶고, 다른 사람이 기도할 때는 눈을 감지 못한다. 악령의 역사는 하나님과의 정상 관계를 망가뜨리고, 사람이 지금까지 알고 있던 이상이나 생명 진입의 길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이로 인해 사람은 마음으로 하나님께 다가가지 못하고, 언제나 무언가에 방해받고 통제받아 마음을 평온히 하지 못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열의가 사라지고, 영적으로 가라앉는다. 이러한 것들이 바로 사탄 역사에서 비롯된 모습이다. 사탄의 역사로 인해 드러나는 모습은 입장을 확실히 하지 못하고, 굳게 증거하지 못하며, 하나님 앞에서 그릇된 사람, 충성심이 없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사탄이 방해하면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충성심이 사라지고, 하나님과의 정상 관계가 무너지고, 진리를 추구하지 않고 향상하고자 하지도 않게 된다. 뒷걸음치고, 소극적이 되고, 자신에게 관대해지며, 죄가 커져 가는 것을 방치하고, 죄를 증오하지도 않게 된다. 또한 제멋대로 굴고 하나님이 준 감동이 사라지며 하나님을 원망하고 대적하여 하나님을 의심하게 되며, 심지어는 하나님을 떠날 위험에 이르게 된다. 이러한 것들은 전부 사탄에게서 온 것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성령의 역사와 사탄의 역사> 중에서

『하나님의 사역 방식은 부드럽고, 섬세하며, 사랑이 넘치고, 매우 애틋하다. 또한 적절한 수위와 정도가 있어 ‘무조건 이래라저래라’라고 할 정도로 너무 강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하나님은 결코 너의 마음이 감당하기 힘들게 강한 느낌을 주지 않는다. 그렇지 않으냐? 심지어 네가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의 말씀을 받아들일 때 어떤 느낌이 들더냐? 하나님의 권병과 위력을 느낄 때는 어떤 기분이더냐? 하나님의 신성불가침을 느낄 수 있지 않으냐? (그렇습니다.) 그러면 이때 하나님과 거리감이 느껴지더냐? 하나님이 무섭더냐? 그렇지 않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느껴진다. 하나님의 행사가 있었기에 모든 사람이 이런 느낌을 가지게 된 것이 아니더냐? …

… 하나님이 사람에게 행하는 사역, 하나님의 태도와 마음은 사람을 아끼고 귀하게 여기는 것이다. 반면, 사탄은 사람을 아끼고 귀하게 여기느냐? 사탄은 그렇지 않다. 사람을 해할 궁리만 한다. 그렇지 않으냐? 사탄이 사람을 해하려고 궁리할 때, 그 마음은 다급하지 않겠느냐?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사탄이 사람에게 역사할 때, 사탄의 악독하고 사악한 본성을 잘 드러내 주는 두 개의 단어를 통해 너희는 사탄의 가증스러움을 잘 깨달을 수 있다. 바로 사탄은 모든 사람을 대할 때 강제적으로 점령하고 들러붙음으로써 그 사람을 완전히 통제하고 해치려는 목적과 야심을 이루려고 한다는 것이다. ‘강제 점령’은 무슨 뜻이냐? 네가 원하는 상태이겠느냐, 원하지 않는 상태이겠느냐? 네가 알 때이냐, 모를 때이냐? 네가 모를 때이다! 네가 아무것도 모를 때, 사탄은 너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거나, 아무 짓도 하지 않을 수 있다. 아무런 전제나 배경도 없이 너의 주위를 맴돌며 기회를 노리다 강제로 점령하고 들러붙음으로써 너를 완전히 통제하고 해치려는 목적을 이룬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에게서 인류를 빼앗기 위한 사탄의 가장 전형적인 속셈과 행동이다.』

―<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4> 중에서

『어떤 사람은 자신에게 언제나 성령 역사가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불가능하다! 그에게 언제나 성령의 함께함이 있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현실적이다. 또한 언제나 정상적인 생각과 이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면 그것 역시 현실적이다. 이는 그에게 성령의 함께함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만약 그에게 언제나 성령의 역사가 있고 하나님의 깨우침과 성령의 감동이 따르며, 시시각각 새로운 깨달음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비정상이다! 그런 것은 너무나 초자연적인 현상이다! 그런 사람은 틀림없이 악령이다! 하나님의 영이 육신을 입어도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할 때가 있는데, 하물며 사람은 어떻겠느냐? 악령이 들린 사람은 육의 연약함이 없이 무엇이든 포기하고 내려놓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감정이 없고 고통에 강해 힘든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육을 초월한 것 같다. 이는 지나치게 비현실적인 것이 아니냐? 악령의 역사는 초자연적이어서 사람이 그렇게 하는 것은 전혀 불가능하다! 분별력이 없는 사람은 그런 자를 보면 부러워한다. 또한 하나님을 정말 열성적으로 믿고, 믿음이 굳건하며, 연약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사실 이는 악령이 역사하는 현상이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반드시 인간적인 연약함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성령이 함께하는 사람의 정상적인 상태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실행 4> 중에서

참고 설교:

『성령 역사는 주로 사람에게 깨우침과 빛 비춤을 줌으로써 하나님 말씀을 이해하고 거기에 진입하게 합니다. 다시 말해, 진리를 이해하고 진리에 진입하는 길로 사람을 인도하며, 갖가지 환경의 시련 속에서 깨우침과 빛 비춤을 주어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물론 성령도 다양한 사람과 일, 사물을 통해 사람을 드러내고 훈계하고 징계하고 징벌하시지만, 그 목적은 사람을 구원하는 데 있습니다. 성령은 모든 것을 주재하며 각종 환경을 안배해 사람을 변화시키고 온전케 하십니다.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사역 중 성령의 역사는 여러 측면에서 이루어지는데, 구원과 무관한 일은 없습니다. 성령 역사는 지극히 은밀하게 이루어지기에 겉으로 보기에는 초자연적인 면이 없어 보이나, 그것을 체험한 사람은 마음속으로 분명히 알게 됩니다. 반대로 악령 역사는 모두 몹시 초자연적이어서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으며, 매우 비정상적입니다. 악령이 하는 일을 보면, 드러내기를 몹시 좋아하고, 지극히 사악하며, 진리라고는 조금도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악령이 사람에게 아무리 오래 역사해도 사람의 패괴 성품을 조금도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오히려 인성이 갈수록 비정상적으로 변하고 심할 때는 정상인의 이성마저 잃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각종 악령이 역사한 결과입니다. 사탄과 각종 악령들은 이렇게 사람을 패괴시키고 결박하고 미혹하여 결국엔 마귀가 되게 합니다. 악령 역사에 미혹된 사람은 이렇게 사탄에게 망치게 되고 삼켜집니다. 그러나 성령 역사는 온전히 사람을 구원합니다. 성령의 역사가 있는 사람일수록 진리를 깨닫고 인성이 정상적으로 변하며 사람의 면모를 갖추게 됩니다. 그리하여 마지막에는 구원을 받고 진리와 인성을 갖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성령 역사와 악령 역사의 차이는 주로 다음과 같은 부분에서 드러납니다. 악령은 사람을 패괴시키고 결박하여 결국 마귀가 되게 할 뿐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역사는 패괴된 사람을 정결케 하고 구원하여 진리와 인성을 갖춘 사람으로 변화시킵니다. 성령 역사는 사탄에 의해 패괴되어 더러운 귀신이 된 사람을 진실로 성결한 사람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사탄에 의해 패괴되어 마귀가 된 자를 다시 사람으로 변화시킨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 역사와 악령 역사의 차이입니다.』

― 상부의 교제 중에서

『각종 악령 역사와 성령 역사의 뚜렷한 차이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면에서 드러납니다. 성령은 정직한 사람,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 양심과 이성이 있는 사람을 택하여 그런 사람에게 역사합니다. 반면 악령은 간사하고 그릇된 사람, 진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 양심과 이성이 없는 사람을 택해 그런 사람에게 역사합니다. 성령이 택한 역사 대상과 악령이 택한 역사 대상을 비교해 보면, 하나님이 거룩하고 공의로운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택하고 쓰는 사람은 모두 진리를 추구하고 양심과 이성이 있으며 비교적 정직하고 정의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악령이 택하는 자는 모두 간사하고 이기적이고 비열하고 진리를 사랑하지 않으며 양심과 이성이 없고 진리를 추구하지 않는 사람으로, 진정한 사람이 아닙니다. 악령이 택하는 것은 모두 부정적인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악령이라는 놈이 사악함과 어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악령은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을 보면 멀리 피하지만, 교활하고 간사하며 불의를 좋아하고 쉽게 미혹되는 사람을 보면 재빨리 그런 자에게 달라붙습니다. 악령이 택한 역사 대상은 모두 구원받지 못하는 자들, 하나님에 의해 도태된 자들입니다. 악령은 언제, 어떤 배경에서 역사할까요? 사람이 하나님을 멀리하고 배반할 때 역사합니다. 악령 역사는 사람을 미혹시킵니다. 악령은 사람이 죄를 지었을 때, 가장 연약할 때, 특히 마음과 영혼이 극도의 고통을 받아 정신이 혼란스럽고 마음이 혼탁해졌을 때, 그런 틈을 놓치지 않고 와서 미혹하고 패괴시키고 사람과 하나님 사이를 이간질합니다. 반면, 성령 역사는 사람이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마음이 하나님께로 향할 때, 하나님을 필요로 할 때, 하나님께 회개하거나 진리를 구할 때 그 사람에게 임합니다. 성령은 언제든지 사람을 구원하고 기회를 찾아 사람을 구원하고자 역사하지만, 악령은 기회를 틈타 사람을 패괴시키고 미혹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사랑하지만 악령은 사람을 증오합니다. 악령이라는 놈은 몹시도 비열하고 사악하며 음험하고 악랄해서 사람을 삼키고 패괴시키고 해하는 짓밖에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령이 행하는 일은 모두 사람을 사랑하고 구원하는 것입니다. 성령 역사는 사람을 정결케 하고 구원하여 패괴에서 벗어나게 하며, 사람이 자기 자신과 사탄을 알고 사탄을 저버리고 진리를 추구하게 함으로써 최종에는 사람다운 모습으로 살아가게 하는 결실을 냅니다. 악령은 사람을 패괴시키고 더럽히고 결박하여 죄 속에 점점 더 깊이 빠져들게 하며, 점점 더 고통스럽게 살게 합니다. 그러므로 악령이 사람에게 역사하면 그 사람은 그렇게 끝장나고 마지막에 사탄에게 삼켜지고 맙니다. 이것이 바로 악령 역사의 결과입니다. 하지만 성령 역사의 결실은 마지막에 사람을 구원하고 진정한 인생을 살게 하며, 완전한 자유와 해방을 얻게 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 악령은 사람을 어둠과 심연으로 이끌지만, 성령은 사람이 어둠에서 벗어나 광명과 자유를 얻게 합니다. 성령은 역사하여 사람을 깨우치고 인도하며 사람에게 기회를 줍니다. 사람이 연약해질 때, 과오를 범했을 때 사람을 위로하고 사람이 자기 자신을 알게 합니다. 또한, 진리를 추구하게 하나 강압적으로 요구하지는 않고 사람 스스로가 길을 선택하게 하며, 마지막에는 광명으로 이끕니다. 이와 반대로 악령은 사람에게 강요하고 명령하며, 갖은 거짓말로 사람을 미혹하고 속이고 결박합니다. 자유도, 선택의 여지도 주지 않고 사람을 막다른 길로 몰아붙입니다. 결국 사람은 죄 속에서 점점 더 깊이 추락하여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 ≪생명 진입에 관한 설교≫ 중에서

『악령 역사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초자연적이라는 것입니다. 악령이 하는 말이나 시키는 일은 비정상적이고, 비상식적이며, 정상 인성에 갖춰져야 할 도덕적 윤리에 어긋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사람을 미혹하고 방해하며 패괴시키는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악령이 들린 사람은 불안을 느끼며, 비정상적으로 변하거나 넋이 나간 것처럼 멍하게 있기도 합니다. 또 무엇에 쫓기듯 다급하게 일을 처리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악령이 들린 사람은 정상 인성을 잃고 사람 같지 않습니다. 이는 악령의 본질이 사탄과 마찬가지로 사악함과 추함이며, 혐오와 증오를 유발하여 다른 사람에게 아무런 도움이나 유익이 되지 않음을 보여 줍니다. 사탄과 각종 악령은 그저 사람을 패괴시키고, 괴롭히며, 집어삼킬 뿐입니다.

악령 역사가 있는(귀신이 들린) 사람이 하는 대표적인 행위:

1. 다른 사람에게 항상 이래라저래라 하거나, 어떤 말을 알려 주거나, 거짓 예언을 하라고 시킵니다.

2. 기도할 때 다른 사람은 물론이고 본인도 못 알아듣는 ‘방언’을 하고, 심지어 자신의 방언을 통역합니다.

3. 자주 계시를 얻고, 악령의 이런저런 지시에 안절부절못합니다.

4. 악령 역사가 있는 사람은 무엇에 쫓기듯 이 일 저 일을 급하게 해치우려 하고, 상황 파악도 하지 않으며, 심지어 한밤중에 뛰쳐나가거나 지극히 비정상적으로 행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5. 악령 역사가 있는 사람은 매우 교만하고 비이성적입니다. 고자세로 명령하듯 말을 하고, 다른 사람을 쩔쩔매게 하며, 악마처럼 무리한 일을 강요합니다.

6. 악령 역사가 있는 사람은 진리를 조금도 교제하지 못할뿐더러 하나님의 역사도 외면합니다. 그는 안중에 하나님도 없고 모든 것을 쥐락펴락하며 나쁜 짓을 일삼아 교회의 질서를 무너뜨리려 합니다.

7. 악령 역사가 있는 사람은 밑도 끝도 없이 특정 인물이나 보냄 받은 자로 사칭하여 다른 사람보고 자신에게 순종하라고 합니다. 그런 사람은 어디에서 어떻게 왔는지 정체를 파악할 수 없습니다.

8. 악령 역사가 있는 사람은 이성이 비정상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진리를 전혀 알지 못하고, 깨닫는 능력이 전무하며, 성령의 깨우침도 없습니다. 그런 사람이 이해하는 것을 보면 매우 그릇되고 부적절합니다.

9. 악령 역사가 있는 사람은 주로 훈계하며 일을 합니다. 나쁜 짓을 일삼을 뿐 아니라 방해하고 교란하는 일만 골라서 합니다. 다른 사람이 마음이 무너지고 소극적으로 변해 다시 일어나지 못할 때까지 공격하고, 구속하며, 패괴시킵니다. 사람을 괴롭히고 우롱하며 삼키는 악마와 다름없으며,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면 내심 기뻐합니다. 이것이 악령이 역사하는 주요 목적입니다.

10. 악령 역사가 있는 사람은 일상에서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인간 세상에 온 악마처럼 눈으로는 살기를 내뿜고 입으로는 차가운 말을 내뱉습니다. 생활이 불규칙하고 몹시 불안정하며, 훈련되지 않은 야생동물처럼 변덕이 심하여 반감과 혐오를 유발합니다. 이것이 바로 사람이 악마에게 결박된 모습입니다.

악령 역사의 대표적인 행위 열 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이 중 한 가지라도 해당하는 자는 틀림없이 악령 역사가 있는 사람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위의 악령 역사의 행위가 있는 사람은 어느 것에 해당하든 악령 역사가 있는 사람입니다. 악령 역사가 있는 사람은 성령 역사가 있거나 진리를 교제할 수 있는 사람을 극도로 증오하고 멀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사람을 공격하고 정죄하며, 어리석은 사람을 극력 떠받들며 비위를 맞추고 또한 가까이하고 싶어 합니다. 악령의 역사는 좋은 것을 나쁘게 말하고 나쁜 것을 좋다고 말하며 사실을 왜곡합니다. 이것이 바로 악령의 행위입니다.』

― 사역지침 중에서

『눈에 띄게 초자연적인 역사를 하는 영은 전부 악령입니다. 또한, 사람에게 초자연적인 영이 역사하고 말한다면, 그것은 전부 악령 역사입니다. 악령이 역사하는 방식은 다 비정상적이고 초자연적인데, 그 주된 특징은 다음의 여섯 가지가 있습니다.

1. 직접 사람을 지배하여 말하게 함으로써 사람 스스로가 정상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확실히 영이 말하는 것임을 보여 줍니다.

2. 영이 사람에게 이러저러한 일을 하게 하거나 명령한다는 느낌을 줍니다.

3. 집 안에 있어도 밖에 누가 온 것을 압니다.

4. 누군가가 늘 자신에게 말하는 것을 듣지만, 다른 사람들은 듣지 못합니다.

5. 다른 이들이 보지 못하는 일을 볼 수 있고, 다른 이들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6. 항상 불안해하고 혼잣말을 하며, 사람들과 정상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거나 어울리지 못합니다.

악령 역사라면 반드시 위의 여섯 가지 특징을 지니고 있을 것입니다. 악령 역사가 있는 사람은 전부 이성이 그다지 정상적이지 않아 불안해하며 정상적으로 다른 이들과 어울리지 못합니다. 마치 인간미가 없고 세상을 등진 것처럼 말이죠. 이런 자들은 모두 악령이 들리거나 악령 역사가 있는 사람입니다. 악령의 역사는 모두 이렇게 눈에 띄고 초자연적인데, 이것은 가장 쉽게 분별할 수 있는 악령 역사입니다. 악령이 들린 사람은 악령에게 농락당해 사람도 귀신도 아닌 산송장처럼 정상인의 이성을 잃어버립니다. 여기에서 악령은 그 본질이 사람을 패괴시키고 삼키는 사악한 영임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악령의 말 또한 꽤 쉽게 분별 가능합니다. 악령의 말은 사악한 본질을 100% 대변하는데, 그것은 썩은 물처럼 혼탁하고 악취가 나며 죽음의 기운으로 가득합니다. 자질을 갖춘 사람이 악령이 하는 말을 들으면 공허하고 무미건조한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도움이 되기는커녕 전부 거짓말, 허언에 허튼소리, 엉터리죠. 이것은 가장 쉽게 분별 가능한 악령의 헛소리입니다. 비교적 ‘고급’적인 악령은 사람을 미혹하기 위해 하나님이나 그리스도를 사칭해 말하며, 어떤 악령은 천사나 유명인을 사칭하기도 합니다. 이런 악령들은 말할 때 하나님의 일부 말씀이나 어휘, 또는 어조를 곧잘 따라하기 때문에 진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이런 고급 악령을 마주하면 속아 넘어가기 쉽습니다. 하나님의 선민은 반드시 악령의 본질이 사악하고 몰염치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어떤 고급 악령이든 결코 진리를 갖추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악령은 결국 악령이며 악령의 본질은 전부 사악하다는 것을, 사탄과 같은 부류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 사역지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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