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가 강림하실 때 여전히 ‘예수’란 이름으로 불릴까

2021.11.9

말세에 구세주 전능하신 하나님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진리를 선포하셔서 인류를 철저히 구원하는 사역을 하십니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이 말씀책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전 세계 많은 사람이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이 진리임을 알아보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얼굴은 뵌 적 없지만, 그분의 말씀이 오롯이 성령의 말씀이자 인류를 향해 발하신 하나님의 음성으로,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나셨음을 확신했습니다. 그들은 인자가 나타나 사역하시는 걸 보고 하나님의 발자취를 찾았다는 사실에 감격해 이 기쁜 소식을 곳곳에 전했고, 기쁜 마음으로 전능하신 하나님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현실적인 말씀을 매일매일 먹고 마셨고, 그럴수록 마음은 밝아졌습니다. 또 하나님 말씀으로 양육과 목양을 받으면서 많은 진리를 깨닫게 됐고, 믿음도 갈수록 커져 갔습니다. 그들은 앞다투어 구세주께서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음을 증거하면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널리 전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힘과 믿음이 충만해졌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에서 위로를 받고 올바른 추구 목표와 인생의 방향을 알게 됐죠. 그래서 모두 온 힘을 다해 하나님을 증거하면서 헌신하고 있습니다. 이에 세계 각국에서 참도에 대해 알아보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각종 재난이 빈번히 내리기 시작하면서 모든 사람은 참도와 성령 역사의 자취를 찾고, 구세주의 현현과 사역을 찾게 되는데, 이건 거스를 수 없는 흐름입니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종교와 교파를 막론하고 참도를 받아들이고 전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사람이 매일 늘어나고 있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도 여러 나라에 속속들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이건 <이사야서>의 말씀이 이뤄진 겁니다.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 들 것이라(사 2:2) 이렇게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처럼 참도에 대해 알아보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이 진리고, 권병과 능력의 말씀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전능하신 하나님이 예수의 영체로 나타나신 게 아니라 평범한 사람의 모습으로 오셨고 어떤 이적도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전능하신 하나님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임을 믿어 의심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그 말씀이 성경에 기록돼 있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능하신 하나님이 재림 예수심을 확신하지 못합니다. 바로 이런 부분에 막혀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죠. 그리고 이런 분들도 많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모두 진리고, 분명 하나님께로부터 온 거라고 인정은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고 나와 있기 때문에 (히 13:8) 예수의 이름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게다가 전능하신 하나님이 ‘예수’로 불리지 않고 성경에도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이름이 기록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전능하신 하나님이 강림하신 구세주심을 인정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받아들이면 예수님을 배반하는 거라는 생각에 막혀서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이런 세 가지 상황은 바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겉모습이 평범하기 때문에 일어난 거죠.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모두 진리고, 그 말씀에 권병과 능력이 있음에도 이름이 예수가 아니고, 예수의 영체로 나타난 것도 아니라는 이유로 그분이 곧 재림 예수시란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겁니다. 이런 문제들을 사람의 관념과 상상에 입각해 본다면,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에는 사람이 꿰뚫어 볼 수 없는 엄청난 비밀이 있습니다. 만약 진리를 구하지 않고, 하나님 말씀에 근거하지 않고, 하나님 사역의 진실에 근거하지 않고 판단한다면 옳은 답을 얻을 수 없습니다. 또 자기 관념을 내려놓지 않고 한사코 성경 문구만 지키면서 진리를 선포하신 그리스도를 거부한다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끔찍한 결과를 맞게 될 겁니다. 유대교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받아들이지 않아 저주를 받은 것처럼 말이죠. 이 뼈아픈 교훈은 이미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오늘날, 구세주의 강림을 대함에 있어 진리를 구하지 않는다면 어떤 결과를 맞게 될지 예상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럼, 구세주가 오실 때 여전히 ‘예수’로 불릴까요? 이 문제에 대해 제가 깨달은 걸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그분이 강림한 구세주가 맞는지 확인하려면 그의 이름이 ‘예수’인지, 또 예수님의 형상으로 오셨는지를 근거로 보면 안 됩니다. 그분이 진리를 선포할 수 있는지, 하나님의 사역을 할 수 있는지, 인류를 정결케 하고 구원할 수 있는지를 보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진리를 선포할 수 있고, 하나님의 음성을 발할 수 있고, 인류를 구원하는 사역을 할 수 있다면 어떤 이름으로 불리든, 겉모습이 얼마나 평범하든 상관없이 그분은 성육신한 하나님이자, 재림 예수시고, 바로 강림하신 구세주심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름과 겉모습만 근거로 한다면 잘못된 판단을 내리기 쉽습니다. 율법시대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였다가 은혜시대엔 ‘예수’가 되었다는 걸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더 이상 ‘여호와’가 아닌 ‘예수’였지만 예수님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 입으신 육신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육신을 입고 인자가 된 여호와 하나님이 인간 세상에 나타나 사역을 하신 거죠. 예수님과 여호와 하나님은 한 영이자, 한 분의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회개의 도, 밝히신 천국의 비밀, 그리고 주님이 행하신 구속 사역은 그분이 바로 성육신하신 하나님이시자 유일한 참하나님의 현현이고, 구세주심을 온전히 증명해 줍니다. 당시 유대교인들은 이 점을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들 중 많은 이가 예수님의 말씀에 권병과 능력이 있는 건 인정했지만 이름이 ‘메시아’가 아니고, 또 평범한 사람이라는 이유로 예수님을 부인하고 정죄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아무리 심오해도 그들은 구하거나 알아보지 않았고 예수님보고 참람한 말을 한다고 정죄했고, 심지어 십자가에 못 박기까지 해서 하나님의 저주와 징벌을 받았죠. 그들은 어디에서 잘못한 걸까요? 그들은 성육신했다는 게 뭘 말하는지 몰랐고,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신성은 진리를 선포하는 데서 드러난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인자가 아무리 많은 진리를 선포하고 큰 사역을 하셨어도 그분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지 않았던 겁니다. 오히려 100% 사람이라고 단정지으면서 믿으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구원을 놓쳤고, 징벌과 저주까지 받았습니다. 이런 결과는 사람의 어리석음과 무지함이 초래한 비극입니다. 지금 교계에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모두 진리의 말씀이고 하나님께로부터 온 게 맞다고 인정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들은 여전히 성경 문구만 고집하고 자기 관념과 상상에 따라 하나님의 이름이 ‘예수’라는 건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사실이기 때문에 주께서 다시 오실 때도 분명 ‘예수’로 불리실 거라고 단정짓고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이름이 예수가 아니고 구름 타고 오시는 예수의 모습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재림 예수심을 죽어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건 유대교 사람들과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는 게 아닌가요? 그 결과, 아직까지 그들은 주님을 맞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저 대재난에 빠져 가슴 치고, 슬피 울며 이를 갈 뿐입니다. 재난 전에 주님을 맞이해 들림 받으리란 소망도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는 참 비극적인 일이 아니겠습니까? 정말 하나님의 이름은 영원히 변함없이 ‘예수’인 걸까요? 이런 관점이 성경에 부합할까요? 하나님의 말씀에 부합할까요? 사실, 성경에는 주께서 다시 오실 때 새 이름이 있을 거라고 예언돼 있습니다. <이사야서>에 보면 이렇게 나와 있죠. “열방이 네 공의를, 열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사 62:2) 계시록의 예언도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 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계 3:12) 이 두 구절에는 하나님께 새 이름이 있음을 언급하고 있는데, 새 이름이라 하면, 예전에 불렸던 이름이 아니란 얘기입니다. 그래서 주께서 다시 오실 때는, 분명 ‘예수’로 불리지 않으신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그 새 이름은 뭘까요? 바로 ‘전능하신 하나님’인데요. <계시록>에 기록된 예언대로입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계 1:8),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계 19:6) 그리고 계시록 4장 8절, 11장 17절, 16장 7절 등등 많은 구절에도 ‘전능자, 전능하신 이’라는 이름을 언급하고 있죠. 이처럼 말세에 주께서 재림하시면, ‘전능자’ 곧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불린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건 의심할 여지 없는 사실이죠. 그래서, 하나님의 이름은 영원히 ‘예수’일 거라고만 믿으면서 말세 강림한 구세주의 이름도 ‘예수’일 거라고 생각하는 건 순전히 사람의 관념과 상상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이쯤에서 누군가는 하나님의 이름은 어째서 바뀌는지, 그 의의는 무엇인지 궁금해하실 수도 있는데요. 이 측면의 진리와 비밀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모두 밝혀 주셨습니다. 같이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보면서 이 부분을 알아보겠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바뀌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렇다면 어째서 여호와의 이름이 예수로 바뀌었겠느냐? 메시야가 올 것이라고 했는데 어째서 예수라는 이름을 가진 이가 왔겠느냐? 하나님의 이름이 왜 바뀌게 되었느냐? 이는 이미 했던 사역이 아니냐? 그런데 하나님이 오늘날 새로운 사역을 하면 안 된단 말이냐? 과거의 사역도 바뀌었다. 여호와의 사역은 예수가 이어 갔건만, 예수의 사역은 또 다른 사역으로 이어질 수 없겠느냐? 여호와의 이름이 예수로 바뀔 수 있으면 예수의 이름도 바뀔 수 있지 않겠느냐? 이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다만 사람의 머리가 너무 단순한 탓에 그렇게 느낄 뿐이다. 하나님은 어디까지나 하나님이다. 그의 사역이 어떻게 변하든, 그의 이름이 어떻게 변하든, 그의 성품과 지혜는 영원히 변치 않는다. 하나님은 반드시 예수라는 이름으로 불려야 된다고 생각한다면, 네 식견이 너무 부족한 것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을 ‘관념’으로 규정한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계시’를 받을 수 있겠는가?> 중에서)

하나님은 시대마다 새 사역을 하고 새 이름으로 불린다. 시대가 다른데 어찌 같은 사역을 행하겠느냐? 그가 어찌 낡은 것을 지키겠느냐? ‘예수’란 구속 사역을 위해 취한 이름인데, 말세에 재림해서도 이 이름으로 불릴 수 있겠느냐? 또다시 구속 사역을 하겠느냐? 여호와와 예수는 하나인데도 왜 서로 다른 시대에 서로 다른 이름으로 불렸겠느냐? 사역한 시대가 다르기 때문이 아니더냐? 이름 하나가 하나님의 모든 것을 대변할 수 있겠느냐? 그렇기에 시대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다. 그 이름으로 시대를 바꾸고, 이름으로 시대를 대변한다. 어떤 이름도 하나님 자신을 완전하게 대변할 수는 없으며, 시대성을 띤 하나님의 성품만 대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역만 대변하면 충분한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자신의 성품에 적합한 이름 하나를 택해 한 시대 전체를 대변할 수 있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사역 이상 3> 중에서)

‘여호와’란 내가 이스라엘에서 사역할 때 택한 이름으로, 사람을 긍휼히 여기고 저주하며, 사람의 생활을 인도할 수 있는 이스라엘 사람(하나님 선민)의 하나님이자, 크나큰 능력을 지닌 지혜가 충만한 하나님임을 의미한다. ‘예수’란 본래 임마누엘을 가리키며, 자비와 긍휼이 충만한, 사람을 속량하는 속죄 제물임을 의미한다. 예수는 은혜시대 사역을 행했고 은혜시대를 대변하지만, 경륜의 일부 사역만 대변할 뿐이다. … 오직 예수만이 인류의 구속주이고, 인류를 죄에서 속량한 속죄 제물이다. 다시 말해, 예수란 이름은 은혜시대에서 비롯되었고, 은혜시대의 구속 사역으로 말미암아 생겨난 것이다. 또한, 은혜시대의 사람이 거듭나고 구원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이름이고, 온 인류를 속량하기 위한 고유한 이름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구주’는 이미 ‘흰 구름’을 타고 돌아왔다> 중에서)

사람이 말세에도 구주 예수가 강림하기를 소망하고, 유대인의 모습 그대로 강림하기를 소망한다면, 전체 6천 년 경륜은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구속시대에 머물 것이다. 또한 말세가 영영 도래하지도 않고, 시대를 끝내지도 못할 것이다. ‘구주 예수’는 단지 인류를 속량하고 구원하는 분이고, 내가 택한 ‘예수’란 이름은 단지 은혜시대의 모든 죄인을 위한 이름이지 온 인류를 끝내기 위한 이름이 아니기 때문이다. 여호와, 예수 그리고 메시야는 모두 나의 영을 대표하지만, 이 이름들은 내 경륜 중의 서로 다른 시대를 대표할 뿐, 나의 모든 것을 대표하지는 않는다. 땅의 사람들이 부르는 나의 이름이 나의 모든 성품과 어떠함을 다 분명하게 설명할 수는 없다. 단지 시대마다 나에 대한 호칭이 다를 뿐이다. 그러므로 말세의 시대, 즉 마지막 시대가 도래하면 나의 이름은 또 바뀌게 된다. 여호와라고도 예수라고도 칭하지 않고, 메시야라고는 더욱 칭하지 않는다. 대신 크나큰 능력을 지닌 전능하신 하나님 자신이라고 칭하는데, 이 이름으로 전체 시대를 끝낸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구주’는 이미 ‘흰 구름’을 타고 돌아왔다> 중에서)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름을 바꾸시는 의의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새로우신 분으로, 하나님의 사역은 늘 앞을 향해 발전해 갑니다. 하나님의 이름 또한 시대에 따라, 하나님의 사역에 따라 계속 바뀌는 겁니다. 하나님은 새로운 단계의 사역을 하시고, 새 시대를 여실 때마다 시대적 의미를 가진 이름을 지으십니다. 그 이름은 하나님이 그 시대에 행하시는 사역과 나타내시는 성품을 대표합니다. 이렇게 하면 우리 인류는 하나님을 ‘여호와’ 또는 ‘예수’라는 한 가지, 혹은 두 가지 이름으로 규정하지 않고 하나님을 자신의 관념과 상상으로 규정하지 않게 됩니다. 우린 하나님의 소유와 어떠하심은 만유를 망라함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무척이나 지혜롭고 전능하시기 때문에 인류의 언어로는 형용할 수가 없습니다. 한두 가지 이름은 물론이고 아무리 많은 이름이라도 하나님의 소유와 어떠하심을 온전히 대표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각 시대마다 다른 이름을 지으시는 겁니다. 바로, 율법시대에 하나님은 이름을 ‘여호와’라 하셨는데, ‘여호와’라는 이름으로 율법과 계명을 반포하셔서 인류가 땅에서 살 수 있게 이끌어 주셨고, 죄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떻게 여호와 하나님을 경배해야 하는지를 알게 하셨습니다. ‘여호와’, 이 이름은 율법시대에 하나님의 고유한 이름으로, 하나님이 율법시대에 하신 사역과, 나타내신 긍휼, 위엄, 진노의 성품만 대표합니다. 율법시대 말기가 되자 인류는 사탄에 의해 점점 더 깊이 패괴됐고 죄악도 더 많아져 율법을 지키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대로 가다간 모두 율법에 의해 정죄되고 죽임을 당할 수밖에 없었죠. 이런 인류를 구속하기 위해, 하나님께선 직접 육신을 입고 인자로 나타나 사역을 하셨습니다. ‘예수’라는 이름으로 구속 사역을 하시면서 은혜시대를 여시고 율법시대를 끝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회개의 도를 주셨고, 사람의 죄를 사해 주셨고, 평안과 기쁨, 풍성한 은혜도 주셨고, 마지막엔 십자가에 못 박혀 전 인류를 구속하셨죠. ‘예수’, 이 이름은 하나님이 은혜시대에 지으신 고유한 이름으로, 은혜시대에 하신 구속 사역과 은혜시대에 나타내신 자비와 긍휼의 성품을 대표합니다. 하나님의 이 두 단계 사역에서 우린 하나님의 각 이름에는 모두 대표적 의의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모두 그 시대에 하나님이 하신 사역과 나타내신 성품을 대표하죠. 그럼 생각해 보겠습니다. 은혜시대에 예수님이 오셨을 때, 여전히 ‘여호와’로 불리셨다면 하나님의 사역은 율법시대에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그럼 패괴된 인류는 구속받을 수 없게 되고 결국 많은 죄 때문에 율법에 의해 정죄되고 죽임당할 수 밖에 없고 오늘날까지 발전해 올 수도 없었겠죠. 마찬가지로, 말세에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여전히 ‘예수’로 불리신다면 하나님의 사역은 구속 사역에만 머물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은 예수님의 구속과 죄 사함만 받을 수 있을 뿐, 내면에 있는 죄된 본성은 해결되지 못하고, 죄악에서 벗어나 성결해질 수도 없습니다. 이러면 영원히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얻을 수 없죠. 예수님은 말세에 반드시 다시 오실 거라고 여러 차례 예언하셨습니다. 바로 진리를 선포해 말세 심판 사역을 하심으로써 사람을 정결케 하시고, 사람을 죄 가운데서 철저히 구원해 하나님의 나라로 데려가신다고 말이죠. 예수님의 말씀대로입니다.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찌라도 내가 저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요 12:47~48),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요 16:12~13) 이처럼 말세에 하나님은 새 시대를 여시고 새 사역을 하시는데, 계속 예수란 이름으로 불릴까요? 당연히 아니겠죠. 말세에 돌아오신 예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란 이름으로 나타나 사역하심으로써 하나님나라시대를 여시고 은혜시대를 끝내셨습니다. 또 진리를 선포해 하나님 집에서 시작되는 심판 사역을 하시면서 인류를 철저히 구원해 죄악과 사탄 권세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이기는 자들을 만드셨습니다. 그다음은 대재난을 내려 상선벌악하시는데, 이 어둡고 사악한 옛시대를 멸하십니다. 따라서 이 땅에 그리스도의 나라가 세워지는 겁니다. 이로써 <계시록>의 예언이 이뤄진 거죠.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계 1:8),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계 19:6)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여호와라고 칭한 적이 있고, 사람들에게 메시야로 불린 적도 있다. 사람들은 나를 우러러 구주 예수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러나 오늘날 나는 더 이상 사람이 예전에 알던 여호와나 예수가 아니라, 말세에 다시 돌아와 시대를 끝내는 하나님이자 나의 모든 성품과 권병, 존귀, 영광을 가득 지니고 땅끝에서 나타난(원문: 興起) 하나님 자신이다. 사람은 나와 접촉한 적도 없고, 나를 안 적도 나의 성품을 안 적도 없으며, 창세부터 지금까지 그 누구도 나를 본 적이 없다. 이러한 이가 바로 말세에 사람들 앞에 나타났으나 또 사람들 가운데 은밀히 거하고 있는 하나님이다. 그는 사람들 가운데서 생생하게 생활하고 있다. 그는 마치 뜨거운 해 같고 불꽃 같으며, 능력이 충만하고, 권병을 가득 지니고 있다. 세상의 온갖 것이 나의 말에 심판받고, 불사름 속에서 정결케 될 것이다. 최후에 만국은 반드시 나의 말로 말미암아 복을 받기도 하고 산산이 부서지기도 할 것이다. 이를 통해 말세의 모든 사람은 내가 바로 돌아온 구세주이고, 온 인류를 정복하는 전능하신 하나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내가 사람의 속죄 제물이 된 적이 있지만, 말세에는 또 만물을 불사르는 뜨거운 해와 같은 불꽃이자 만물을 드러내는 공의로운 태양이 되었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이 내가 말세에 행하는 사역이다. 내가 이 이름을 택하고 이런 성품을 지닌 이유는 바로 모든 사람이 내가 공의로운 하나님이고 뜨거운 해이자 불꽃임을 알게 하고, 유일한 참하나님인 나를 경배하게 하기 위함이다. 또한 이스라엘 사람만의 하나님도 아니고 구속주만도 아니라, 천지와 바닷속 모든 피조물의 하나님인 내 본래 모습을 보게 하기 위함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구주’는 이미 ‘흰 구름’을 타고 돌아왔다> 중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호와, 예수, 전능하신 하나님은 모두 하나님의 이름으로, 유일하신 참하나님이 각각 율법시대, 은혜시대, 하나님나라시대에 쓰셨던 이름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시대별로 다른 사역을 하셨고, 이름도 다르고, 사람에게 나타나시는 방식도 달랐지만, 하나님의 본질과 성품, 하나님의 소유와 어떠하심은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늘 한 분의 하나님, 한 분의 영이 사역하셨고 인류를 인도하고, 구속하고, 구원하시는 겁니다. 말세에 성육신한 전능하신 하나님은 예수라는 이름으로 불리지 않으시고 평범한 사람의 모습을 갖고 계시지만, 그분은 인류를 정결케 하고 구원하는 모든 진리를 선포하시고, 하나님 집에서 시작되는 심판 사역을 하셨습니다. 바로 말씀으로 사탄에게 깊이 패괴된 인류의 진상과 사람의 사탄 본성을 심판하시고 드러내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정결케 되고 구원받기 위해 갖춰야 할 각 방면의 진리를 모두 선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선민은 매일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시면서 하나님 말씀으로 심판과 형벌, 책망과 훈계, 시련과 연단을 받고 있습니다. 이로써 패괴 성품이 점차 변화받고 정결함을 받고, 죄악과 사탄 권세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구원을 받게 됐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재난 전에 이미 이긴 자들을 만드셨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지혜와 전능을 온전히 볼 수 있죠. 전능하신 하나님은 나타나 사역하시는 기간 내내 중국 공산당 사탄 정권의 잔혹한 탄압과 박해를 받으셨고, 교계 적그리스도 세력의 광기 어린 정죄와 대적, 모독을 당하셨습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의 하나님나라 복음은 변함없이 동방에서 서방으로 퍼져나가 세계 각국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하나님의 대업은 이루어졌고 전능하신 하나님은 사탄을 이기고 영광받으셨습니다! 이제 대재난이 시작됐고, 온 교계는 재난 가운데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 많은 사람이 여전히 고집스레 예수의 이름을 지키면서 주께서 구름을 타고 오시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아무리 많은 진리를 선포하시고, 아무리 큰 사역을 이루셔도, 그들은 인정하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심지어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타나 하시는 사역을 마구 정죄하고 대적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과거 ‘메시아’란 이름을 공허하게 고수하면서 미친 듯이 예수님을 대적했던 바리새인들과 다를 게 뭐가 있을까요? 하나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는 게 아니겠습니까? 예수란 이름을 공허하게 고수하며 전능하신 하나님을 미친 듯이 대적하고 정죄하는 이런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뭘까요?

끝으로,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낭송한 영상 한 편 보시겠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대적한 근본 원인을 알고 싶으냐? 바리새인의 본질을 알고 싶으냐? 그들은 메시야에 대한 환상으로 가득했을 뿐만 아니라 메시야가 오리라는 것만 믿었을 뿐 생명 진리는 추구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오늘날에 이르러서도 그들은 여전히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다. 이는 그들이 생명의 도를 알지 못하고, 진리의 도가 무엇인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렇게 어리석고 완고하고 무지한 그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겠느냐? 메시야를 볼 수 있겠느냐? 그들이 예수를 대적한 이유는 성령 역사의 방향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고, 예수가 말한 진리의 도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며, 더욱이 메시야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메시야를 본 적도, 메시야와 함께 지낸 적도 없기에 메시야란 이름만을 헛되이 지키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메시야의 본질을 대적하는 잘못을 저질렀다. 또한 그 바리새인들의 본질은 완고하고, 교만하며, 진리에 복종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데 있어 그들의 원칙은 ‘당신이 전하는 도가 아무리 대단하고, 당신의 권병이 아무리 크다 해도, 메시야로 불리지 않는다면 그리스도가 아니다.’라는 것이었다. 너무나 황당하고 엉터리 같은 관점 아니냐? 다시 너희에게 묻겠다. 너희는 예수를 털끝만큼도 알지 못하는데, 그렇다면 너희도 당시 바리새인과 같은 잘못을 너무도 쉽게 저지르지 않겠느냐? 너는 진리의 도가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느냐? 정말 너 자신이 그리스도를 대적하지 않을 것이라 보증할 수 있느냐? 너는 성령의 역사를 따를 줄 아느냐? 네가 자신이 그리스도를 대적할지 않을지 모른다면, 나는 네가 이미 죽음의 벼랑 끝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메시야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다 예수를 대적하고, 저버리고, 비방하는 짓을 저지를 수 있다. 예수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다 예수를 저버리고 모욕할 수 있으며, 심지어 예수의 재림을 사탄의 미혹으로 여길 수도 있다. 더욱 많은 사람들은 육신으로 다시 돌아온 예수를 정죄할 것이다. 그런데도 너희는 두렵지 않으냐? 너희는 성령을 모독하고, 성령이 교회들에게 한 말씀을 훼손하고, 예수가 선포한 말씀을 경멸하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다. 너희가 이처럼 미망에 빠져 있는데 예수에게서 대체 무엇을 얻을 수 있겠느냐? 너희가 이처럼 고집부리며 깨닫지 못하는데 어찌 예수가 흰 구름을 타고 육신으로 돌아오는 일을 이해할 수 있겠느냐? 너희에게 알려 주겠다. 진리는 받아들이지 않고 예수가 ‘흰 뭉게구름’을 타고 강림하기만을 맹목적으로 기다리는 사람들은 분명 성령을 모독하는 자들이며, 분명 멸망할 부류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네가 예수의 영체를 볼 때는 하나님이 이미 하늘과 땅을 새롭게 바꾼 후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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