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하나님을 아는 사람만이 하나님을 섬기고 증거할 수 있다

말세의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은 마땅히 하나님의 지기(知己)이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이며, 하나님께 일편단심 충성하는 자여야 한다. 사람 뒤에서 한 일이든 사람 앞에서 한 일이든 상관없이 하나님의 기쁨이 될 수 있고, 하나님 앞에서 굳게 설 수 있으며, 사람들이 너를 어떻게 대하든 너는 항상 네가 가야 할 길을 가면서 하나님의 부담을 생각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지기인 것이다. 하나님의 지기가 직접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것은 그가 하나님의 중임을 맡고 하나님의 짐을 함께 지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의 마음을 자신의 마음으로 여기고, 하나님의 부담을 자신의 부담으로 생각하며, 전망과 득실을 따지지 않는다. 설사 아무런 미래도 없고 아무것도 얻지 못할지라도, 그는 늘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믿는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지기인 것이다. 하나님의 지기는 곧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자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사람만이 하나님이 급해하는 것을 급해하고, 하나님이 생각하는 것을 생각한다. 비록 육체는 고통스럽고 연약할지라도 그 고통을 인내하며 하나님을 흡족게 할 수 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에게 더 많은 부담을 주며, 하나님이 하고자 하는 것을 이런 사람을 통해 증거하게 한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이 바로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이며, 하나님의 뜻에 맞게 하나님을 섬기는 자이다. 이러한 사람만이 하나님과 함께 왕권을 잡을 수 있다. 네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지기가 될 때가 바로 하나님과 함께 왕권을 잡게 되는 때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어떻게 섬겨야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가> 중에서

하나님이 심판과 형벌의 사역을 하는 것은 사람들이 그를 알게 하기 위한 것이고, 그의 증거를 위한 것이다. 그가 사람의 패괴 성품을 심판하지 않으면 사람은 그의 거스를 수 없는 공의 성품을 알 수 없고, 하나님에 대한 낡은 인식에서 새로운 인식으로 바꿀 수도 없다. 그의 증거와 그의 경영을 위해, 그는 자신의 전부를 사람들에게 공개한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그의 공개적인 현현으로 그를 알게 하고, 성품 변화를 이루며, 그를 힘 있게 증거하게 한다. 사람의 성품은 하나님의 다양한 사역을 통해 변화된다. 성품이 변화되지 않는다면, 사람은 하나님을 증거할 수 없고, 하나님의 뜻에 부합할 수도 없다. 사람의 성품 변화는 사람이 이미 사탄의 속박과 흑암 권세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하나님 사역의 모델과 표본이 되었고, 진정으로 하나님의 증인이 되었으며, 하나님 뜻에 부합하는 자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오늘날 성육신 하나님이 이 땅에 와서 사역하며 사람들에게 한 요구는 바로 그를 알고, 그에게 순종하고, 그를 증거하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그의 실제적이고 정상적인 사역을 알라는 것이요, 사람의 고정 관념에 부합하지 않는 그의 모든 말씀과 사역에 순종하라는 것이요, 사람을 구원하는 그의 모든 사역과 사람을 정복하는 모든 행사를 증거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증거하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그런 증거야말로 정확하고 실제적이며, 사탄을 수치스럽게 할 수 있다. 하나님은 그의 심판과 형벌, 책망과 훈계를 겪고 그를 알게 된 자를 통해 그를 증거하게 한다. 그는 사탄에 의해 패괴된 자를 통해 그를 증거하게 하고, 성품 변화로 그의 축복을 받은 자를 통해 그를 증거하게 한다. 그는 사람의 입에 발린 찬양을 바라지 않고, 그에게 구원받지 못한 사탄의 부류가 그를 찬양하고 증거하는 것도 바라지 않는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과 성품이 변화된 사람만이 하나님을 증거할 자격이 있다. 하나님은 사람이 고의로 그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을 아는 사람만이 하나님을 증거할 수 있다> 중에서

많은 종교인이 평생 적지 않은 고난을 받았다. 그들은 자기 몸을 쳐서 복종시키거나 십자가를 졌으며, 심지어는 죽기 전까지 고난을 받고 인내했다! 어떤 이는 죽는 날 아침까지도 금식했고, 평생 좋은 음식을 먹지 않고 좋은 옷도 입지 않았으며, 고난받는 일에만 몰두했다. 그들은 자기 몸을 쳐서 복종시키거나 육을 버릴 수 있었다. 고난을 마다하지 않은 그들의 정신은 칭찬할 만하다. 하지만 그들의 사상, 관념, 정신적 면모, 나아가 그들의 옛 성품은 전혀 다듬어지지 않았고, 그들은 자신에 대해 진정으로 알지 못했다. 그들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은 전통적 관념 속의 막연한 하나님의 형상이었다. 하나님을 위해 고난받으려는 그들의 의지는 그들의 열정과 인성의 좋은 성격에서 비롯되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했고, 하나님의 뜻도 알지 못했다. 무작정 하나님을 위해 사역하고 고난만 받았을 뿐 전혀 분별할 줄 몰랐고,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뜻에 맞게 섬길 수 있는지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알 수 있는지는 더더욱 알지 못했다. 그들이 섬긴 하나님은 하나님의 고유한 형상을 가진 하나님이 아니라, 그들이 상상하거나 타인에게서 들었거나 혹은 글에서 찾아낸 전설 속의 하나님이었다. 그들은 자신의 풍부한 상상과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위해 고난받았고, 하나님이 하려는 사역을 담당하고자 했다. 그들의 섬김은 정확도가 너무 떨어져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에 맞게 섬길 수 있는 자가 거의 없었다. 얼마나 고난을 달게 받았든 그들이 원래 가지고 있던 섬김의 관점과 그들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은 언제나 변함이 없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 연단, 온전케 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았고, 또 진리로 그들을 이끌어 주는 사람도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이 구주 예수를 믿기는 했지만 구주에 대해서는 전설과 풍문만 들었을 뿐 구주를 본 적은 한 번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의 섬김은 소경이 제 아버지를 모시듯 두 눈을 감고 아무렇게나 섬긴 것에 불과했다. 그런 섬김이 최종적으로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겠느냐? 또 누가 칭찬할 수 있겠느냐? 그들의 섬김은 처음부터 끝까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모두 인위적인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타고난 천성과 기호대로 섬겼는데 무슨 상을 받을 수 있겠느냐? 예수를 본 베드로조차도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뜻에 맞게 섬길 수 있는지 모르고 지내다가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즉 늙어서야 깨달았다. 그러니 어떤 책망도 훈계도 받지 않고 인도자도 없는 소경들은 더 말할 것도 없지 않겠느냐? 오늘날, 너희 많은 사람의 섬김도 소경의 섬김과 같지 않으냐? 심판을 받지 않고 책망 훈계를 받지 않으며 아무 변화도 없는 사람들은 모두 완전히 정복되지 않은 자들 아니겠느냐? 이런 사람이 무슨 쓸모가 있겠느냐? 너의 사상, 인생에 대한 인식, 하나님에 대한 인식에 새로운 변화가 없고 진정한 수확이 조금도 없다면, 너의 섬김은 영원히 성과를 내지 못할 것이다! 너에게 이상(異象)이 없고 하나님의 사역에 대해 새로운 인식이 없다면 너는 정복된 사람이 아니다. 그러니 네가 따르는 것도 고난받으며 금식하는 사람들처럼 아무 가치가 없다! 그들이 행한 것은 아무런 증거도 되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의 섬김은 헛되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들은 평생 고난도 받고 감옥살이도 했으며, 언제나 참으며, 사랑하고 십자가 지는 것을 중시했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에게 비방당하고 버림받으며 숱한 고난을 받았다. 그들이 마지막까지 순종하기는 했지만 정복되지 않았고 정복된 증거도 없었다. 많은 고난을 받았지만 내면에는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그들에게 존재하는 낡은 사상, 낡은 관념, 종교적인 행실, 인위적인 인식, 사람의 생각은 모두 다듬어지지 않았다. 또한 그들은 내면에 새로운 깨달음이 조금도 없었고, 하나님에 대한 인식에는 진실하고 정확한 것이 하나도 없었으며, 하나님의 뜻도 잘못 이해했다. 이것을 두고 하나님을 섬긴다고 할 수 있겠느냐? 예전에 네가 하나님에 대해 가지고 있던 인식이 지금도 달라지지 않았고, 하나님이 어떻게 하든 오직 자기 관념과 생각대로 하나님을 알고 있다면, 즉 하나님에 대해 새롭고 참된 인식이 없고, 하나님의 고유한 형상과 고유한 성품에 대해 알지 못하며,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봉건 미신 사상에 좌우되고 여전히 사람의 상상과 관념에 머물러 있다면, 너는 정복되지 못한 것이다. 지금 내가 너에게 한 많은 말은 모두 네가 인식해야 할 것들이다. 이런 인식으로 너를 이끌어 정확하고 더 새로운 인식을 심어 주려는 것이며, 또한 네가 새로운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네 내면의 낡은 관념과 진부한 인식 방법을 다듬으려는 것이다. 네가 제대로 먹고 마신다면 너의 인식 방법은 많이 바뀔 것이다. 또 네가 순종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시기만 하면 너의 관점은 바로잡힐 것이다. 네가 한 번 또 한 번의 형벌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너의 낡은 사상이 점차 바뀔 것이고, 너의 낡은 사상이 철저히 바뀌면 그에 따라 너의 실행도 달라질 것이다. 그러면 너의 섬김도 점점 바로잡혀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게 될 것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정복 사역의 실상 3> 중에서

의지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다 하나님을 섬길 수 있으나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하나님의 뜻을 아는 자에게만 하나님을 섬길 자격과 권리가 주어진다. 나는 너희 가운데서 다음과 같은 것을 발견했다. 많은 사람들은 뜨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위해 전도하고, 열심히 뛰어다니며, 하나님께 헌신하고, 하나님을 위해 버리는 등등 이러한 것들이 바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종교 인사들은 성경을 받쳐 들고 곳곳에서 천국의 복음을 전하면서, 사람들로 하여금 자복하고 회개하여 구원받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고 여긴다. 또 많은 종교 지도자들은 신학교에서 심도 있는 교육과 훈련을 받은 후 여러 예배당에서 설교를 하고 성경 구절로 사람들을 교훈하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떤 ‘빈곤 지역’의 사람들은 형제자매들을 위해 병을 고쳐 주고 귀신을 쫓아내며, 중보 기도를 하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이 곧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고 여긴다. 너희 중에 많은 이들은 매일 하나님 말씀을 먹고 마시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여러 교회를 다니면서 사역하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어떤 형제자매들은 평생 결혼을 하지 않고 가정을 이루지 않으며 하나님을 위해 자신을 다 바치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고 여긴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인지 아는 사람은 매우 적다. 비록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별처럼 많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직접 섬길 수 있는 자, 하나님의 뜻에 맞게 섬길 수 있는 자는 극히 드물며 턱없이 부족하다. 왜 이렇게 말하겠느냐? 그것은 너희가 하나님을 섬긴다는 말의 본질을 알지 못하고, 어떻게 섬겨야 하나님의 뜻에 합당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아는 것이 너무 적기 때문이다. 사람은 어떻게 하나님을 섬겨야 하나님의 뜻에 부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시급히 알아야 한다.

너희가 하나님의 뜻에 맞게 섬기고자 한다면 우선 하나님이 어떤 사람을 기뻐하고 어떤 사람을 증오하는지, 하나님이 어떤 사람을 온전케 하는지, 어떤 사람이 하나님을 섬길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야 한다. 이것은 너희가 최소한 갖추어야 하는 것들이다. 너희는 또한 하나님 사역의 근본 취지가 무엇인지, 하나님이 현재 하고자 하는 사역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이러한 것들을 알고 난 후에, 너희는 하나님 말씀의 인도를 받아 먼저 진입하고, 먼저 하나님의 부탁을 받아들여야 한다. 너희는 하나님 말씀을 실제로 체험할 때, 하나님의 사역에 대해 진실로 알게 될 때, 하나님을 섬길 자격을 갖게 된다. 하나님은 너희가 그를 섬길 때 너희의 영적 눈을 뜨게 하여 너희가 하나님의 사역을 더 잘 알고 더 분명히 이해하게 한다. 네가 이 실제에 진입할 때, 너의 체험은 더욱 깊어지고 더 실제적이 된다. 이런 체험이 있는 사람은 교회들을 다니면서 형제자매들에게 공급할 수 있어 너희가 다른 사람의 장점으로 단점을 보완하고 영적인 앎이 더 풍성해지게 한다. 이 효과에 도달한 후에야 너희는 비로소 하나님의 뜻에 맞게 섬길 수 있고, 또한 섬기는 과정에서 하나님께 온전케 될 수 있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어떻게 섬겨야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가> 중에서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의 소유와 어떠함에 대한 인식은 모두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즉, 하나님에 대한 사람의 믿음이 더 커지게 하고, 하나님에 대해 참된 순종과 경외심이 생기게 함으로써 맹목적으로 따르거나 숭배하지 않게 한다. 하나님이 원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자도, 부화뇌동하는 자도 아니라, 마음속으로 하나님의 성품을 분명하게 알고 인식하여 하나님을 증거할 수 있는 자들이며, 또한 하나님의 사랑스러움, 하나님의 소유와 어떠함, 그리고 하나님의 공의 성품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떠나지도 저버리지도 않는 자들이다.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으로서, 네가 하나님의 참된 존재와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의 소유와 어떠함, 하나님의 인류 구원 계획에 대해 아직도 어렴풋하고 애매모호하고 흐리멍덩하다면 너의 믿음은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한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이 자신을 따르는 것을 싫어하고, 그런 사람이 자신의 앞으로 나오는 것도 싫어한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지 못하고, 하나님께 마음이 닫혀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에 대한 그의 믿음에는 불순물이 가득하고, 그가 하나님을 따르는 것은 맹종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사람은 하나님에 대한 참된 이해와 인식이 있어야만 하나님을 진실로 믿고 따를 수 있다. 아울러, 하나님에 대한 참된 순종과 경외심이 생길 수 있다. 그리하여 그는 비로소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고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열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원하는 바이다. 그가 행하는 것과 생각하는 것이 하나님의 검증을 이겨 내고, 하나님을 증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하나님의 사역과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 자신 3> 중에서

사람이 하나님에 대해 얼마나 많은 인식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하나님은 사람 마음속에서 그만큼한 위치를 차지한다. 사람이 하나님에 대해 얼마나 높은 인식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사람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도 그만큼 커진다. 네가 아는 하나님이 공허하고 막연하다면 네가 믿는 하나님 역시 공허하고 막연하다. 네가 아는 하나님이 너의 범위에만 국한되어 있다면 참된 하나님 자신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 그래서 하나님의 실제 행사를 아는 것, 하나님의 실제적이고 전능한 면을 아는 것, 하나님 자신의 참된 신분을 아는 것, 하나님의 소유와 어떠함을 아는 것, 하나님이 만물 가운데서 나타내는 행사를 아는 것은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매우 중요하다. 이는 사람이 진리 실제에 진입할 수 있는지 여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하나님에 대한 너의 앎이 글귀에만 국한되고, 네 소소한 체험이나 네가 따져 본 하나님의 은혜, 혹은 하나님에 대한 네 보잘것없는 증거에만 국한된다면, 나는 네가 믿는 하나님은 애초에 참된 하나님 자신이 아니라고 말하겠다. 네가 믿는 하나님은 상상 속의 하나님이지 참된 하나님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참된 하나님은 만유를 주재하고, 만유 가운데서 거닐며, 만유 가운데서 다스리는 분이자, 전 인류의 운명을 주관하고, 만유의 운명을 주관하는 분이기 때문이다. 내가 말하는 이 하나님, 그의 사역, 그의 행사는 소수의 사람에게만, 다시 말해 지금 그를 따르는 사람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그의 행사는 만물 가운데, 만물의 생존 가운데, 만물의 변화 법칙 가운데 뚜렷하게 나타난다. 만물 속에서 하나님의 어떤 행사도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면 너는 하나님의 행사를 조금도 증거하지 못할 것이다. 네가 하나님을 전혀 증거하지 못하면, 너는 예전처럼 계속 네가 안다는 그 보잘것없는 하나님을 논하고, 네 사상과 네 좁은 마음속에 국한된 그 하나님을 논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네가 계속 이런 하나님을 논한다면, 하나님은 영원히 너의 믿음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네가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를 누렸는지, 어떻게 하나님께 징계와 채찍질을 받았는지, 어떻게 하나님의 축복을 누렸는지 등을 가지고서만 하나님을 증거한다면, 이런 증거는 너무 부족한 탓에 영원히 하나님을 흡족게 할 수 없다. 하나님의 뜻에 맞게 진정한 하나님 자신을 증거하고 싶다면, 반드시 하나님의 행사에서 그의 소유와 어떠함을 알아야 하고, 하나님이 만유를 주관한다는 사실에서 하나님의 권병을 알고, 하나님이 어떻게 전 인류를 공급하는지 알아야 한다. 네 일용할 양식과 네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 다 하나님에게서 온다는 사실만 인정하고, 하나님이 만물 가운데서 만물을 통해 전 인류에게 공급한다는 사실, 그리고 만물을 주재함으로써 전 인류를 인도한다는 사실을 보지 못한다면, 너는 영원히 하나님을 증거할 수 없을 것이다.

―<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9> 중에서

피조물로서 피조물의 본분을 이행하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려면 하나님의 사역과 피조물에 대한 하나님의 뜻, 그리고 하나님의 경륜을 깨달아야 하며 나아가 하나님이 사역하는 모든 의미까지 깨달아야 한다. 이런 것들을 깨닫지 못하는 자는 합당한 자격을 가진 피조물이 아니다! 피조물로서 자신의 근원을 알지 못하고, 인류의 역사(歷史)와 하나님의 모든 사역도 모르며, 더욱이 인류가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는지, 누가 전 인류를 다스리는지도 모른다면, 본분 이행은 언급할 가치도 없다. 하나님은 인류를 오늘날까지 인도해 왔고, 땅에서 사람을 창조한 이래로 사람을 떠난 적이 없다. 성령은 끊임없이 역사하고 사람을 인도하며 한시도 사람과 떨어진 적이 없으나, 사람은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하나님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 이것은 모든 피조물에게 가장 치욕스러운 일 아니겠느냐? 하나님은 친히 사람을 인도하지만 사람은 하나님의 사역을 깨닫지 못한다. 피조물인 네가 자신의 역사(歷史)를 모르고, 자신이 걸어온 여정을 누가 이끌어 주었는지도 모르며, 하나님이 행한 사역도 모른다면, 너는 하나님을 알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모른다면 너는 영원히 하나님의 증인이 될 자격이 없다! 오늘날 창조주가 또 친히 모든 사람을 이끌어 주면서 그의 지혜와 전능, 구원과 기묘함을 보여 주었는데도 결국 네가 여전히 깨닫지 못하고 알지 못한다면, 너는 구원의 은혜를 받을 수 없는 자 아니겠느냐? 사탄에게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지만,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내가 하는 말을 깨닫고 이해하는 사람은 구원을 받는 사람이자 하나님을 증거할 수 있는 사람이지만, 내가 하는 말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증거할 수 없는, 도태될 대상이다. 또한, 하나님의 뜻과 사역을 알지 못하는 자는 모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그런 자는 모두 하나님을 증거하는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의 증인이 되려거든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아는 것은 하나님의 사역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결국 하나님을 알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사역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사역을 아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하다. 하나님은 3단계 사역이 모두 끝날 때 하나님을 증거하는 사람들, 즉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을 만들 것이다. 이들은 모두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이고, 진리를 실행할 수 있는 사람들이며, 인성과 이성을 갖춘 사람들이고, 3단계의 구원 사역을 아는 사람들이다. 이는 마지막에 이루려는 사역이다. 그들은 6천 년 경영 사역의 결정체이자 최후에 사탄을 물리치는 가장 강력한 증거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3단계 사역을 아는 것이 하나님을 아는 길이다> 중에서

그래도 행정 법령의 내용을 잘 파악하고, 하나님의 성품을 분명히 알라고 권한다. 그러지 않으면 너희는 입을 단속하지 못하고 함부로 지껄이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의 성품을 거스르게 되어 어둠 속에 떨어질 것이며, 성령의 함께함과 빛을 잃게 될 것이다. 너희는 일을 할 때 원칙이 없기 때문에, 네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기에, 그에 상응하는 보응을 받게 된다. 너의 말과 행동에는 원칙이 없지만, 하나님의 행사와 말씀에는 분명한 원칙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네가 보응을 받는 것은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득죄했기 때문이다. 살면서 하나님의 성품을 많이 거슬렀다면 너는 분명히 지옥의 자식일 것이다. 사람의 입장에서는 단지 진리에 부합하지 않는 일을 몇 번 했을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알고 있느냐? 하나님 눈에 너는 이미 속죄 제물이 없는 사람으로 보인다. 네가 하나님의 행정 법령을 거스른 것이 한 번이 아닌 데다가 회개하려는 태도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하나님이 사람을 벌하는 지옥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소수의 사람은 하나님을 따를 때 원칙에 어긋나는 일을 얼마간 하긴 했어도, 나중에 책망과 인도로 자기도 모르게 자신의 패괴를 발견하고 실제의 정상 궤도에 들어서 지금까지 착실히 행하고 있다. 이들이 바로 마지막에 살아남을 사람들이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사람은 정직한 자다. 네가 정직한 데다가 원칙 있게 일을 처리하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또 일을 함에 있어 하나님의 성품을 거스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너의 ‘믿음’은 합격일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 두려워하는 마음이 없는 자는 하나님의 행정 법령을 거스르기 쉽다. 많은 사람이 열심으로 하나님을 섬기지만, 하나님의 행정 법령을 알지 못할뿐더러 하나님 말씀에 내포된 뜻은 더욱 이해하지 못한다. 그리하여 좋은 마음이 종종 하나님의 경영을 방해하는 결과를 낳게 되며, 심한 자는 하나님 집의 문밖으로 쫓겨나 하나님을 따를 기회를 잃고 지옥에 떨어져 하나님의 집과는 무관하게 된다. 그런 자들은 하나님 집의 사역을 무지한 호의로 대하다가 결국 하나님의 성품을 거슬러 진노를 유발한 사람들이다. 사람은 다 양반 나리를 받들던 수작을 하나님 집에서도 부리며 자기 뜻대로 휘두를 망상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성품이 양이 아니라 사자 같다는 사실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그로 인해 처음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자들은 다 하나님과 ‘소통’이 되지 않는데, 이는 하나님의 마음이 사람의 마음과 다르기 때문이다. 너는 수많은 진리를 깨달아야만 끊임없이 하나님을 알아 갈 수 있다. 그러한 앎은 글귀와 도리가 아니라 너와 하나님이 서로의 마음을 알게 해 주는 보배가 될 것이고,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는 증거가 될 것이다. 너의 앎에 실제가 결여되고 진리도 갖추어져 있지 않다면, 열심만 가득한 너의 섬김은 하나님의 혐오와 증오만 불러일으킬 뿐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훈언 3칙> 중에서

관련 찬양

하나님 뜻에 맞게 섬기려면

하나님 행사를 알아야 진실로 하나님을 증거할 수 있다

하나님을 아는 자만이 하나님 증거할 수 있네

하나님을 아는 것은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마지막 요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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